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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홀베리 유기농 레몬자몽즙'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8시 3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이 상품은 지난해부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큰 히트작으로 떠오른 '홀베리 1일 1레몬 유기농 레몬즙'의 후속 상품이다. SK스토아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해 1월부터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을 비롯한 홀베리 상품의 판매량은 총 30만 세트를 넘어서며 총 주문 금액 역시 360억원을 돌파했다. SK스토아는 저속노화 열풍을 이어가고자 '홀베리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마련해 선보인다. 이 상품은 레몬과 자몽을 5대5의 비율로 만든 것으로 영양이 풍부한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NFC 착즙 방식을 통해 만들었다. 스페인 무르시아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100% 활용했으며 수확 후 8시간 내에 착즙해 신선하게 제조했다. 자몽의 풍부한 '나린진' 성분이 비타민C의 활성 상태를 길게 지속시키며 디톡스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한 소포장으로 에이드나 샐러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나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 상품을 '12박스+2박스 증정(19만9천800원)', '6박스(9만9천900원)'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사회적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 등 상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에 더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자 이번 신상품을 마련했으며 뛰어난 상품성으로 '홀베리 히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5.04.16 21:07안희정

쿠팡, 고령군 농가 500곳 손잡고 딸기·수박 매입

쿠팡이 경상북도 고령군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신규 매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고령군의 500여 개 농가와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쿠팡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령군의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은 쿠팡과 협력하여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특산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로켓프레시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산지 직송된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딸기, 우곡 그린수박, 멜론 등 농가에서 창출하는 소득은 고령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 고령 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우곡 그린수박은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고령 멜론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농가 수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고령군의 총인구는 약 3만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가 수 역시 2010년대 초반 약 3천여 가구에서 2023년에는 약 2천여 가구까지 줄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고령군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쿠팡 고객들은 이러한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보다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고령군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04.16 20:56안희정

지그재그, '직진배송' 주 7일로 확장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선보이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인, 천안/아산 일부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주 7일 배송이 도입된 분야는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이다. 평일 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을 보장했던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한다.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이전까지 결제하면 각각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직진배송의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현재 CJ대한통운과 함께 읍, 면을 제외한 전국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직진배송 서비스 지역 중 약 80%의 권역에서 주 7일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배송사 및 배송 권역 확대 등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지그재그는 이번 주말 배송 도입으로 직진배송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그재그 내의 빠른 배송 거래액은 매년 증가 추세로 올해 1분기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까지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판매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분야의 빠른 배송 혁신을 이끄는 직진배송이 상품군 확대, 퀵 배송 권역 확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게 됐다”며 “주 7일 배송 도입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입점 스토어에게는 매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20:39안희정

몰테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해외 상품 판매 셀러의 물류관리를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및 글로벌 셀러를 위한 솔루션으로 ▲해외 물류센터 주소지 제공, ▲주문 자동 수집,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 글로벌 상품을 현지 물류센터와 연동해 주문 및 재고관리부터 국내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번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유일하다.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글로벌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회원가입 후 사용을 원하는 물류센터, 상점 및 판매 상품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하면 된다. 또 몰테일은 솔루션 이용 고객에게 연간 200만건의 물류 처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수 제도(고객 주문정보와 배송 상품의 일치 여부), 신속 통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이용자는 상품을 해외창고에 두고 판매하는 풀필먼트 방식부터 무재고형 구매대행까지 셀러가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판매 품목 확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상품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초보 셀러부터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수년간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노하우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9:36안희정

11번가, 선물 특가 판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11번가는 16일부터 '해피 패밀리데이' 기획전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가정의 달' 마케팅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고물가 속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합리적으로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6일까지 브랜드별 제품 할인, 라이브 방송, 1+1 혜택 등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어린이날 대표 베스트셀러 완구 브랜드 '레고'와 협업해, 17일 하루 할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원데이 빅딜' 행사를 연다. 레고 해리포터,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티, 듀플로, 닌자고 등 시리즈별 총 250여개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이고 카카오페이 전용 '7% 할인쿠폰'(최대 5천원)을 추가 제공한다. '레고랜드 입장권' 등 경품 추첨이 준비된 '레고' 특집 라이브 방송(낮 12시)도 실시한다. 여기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 완구(최대 10% 할인) ▲대호토이즈 '리퍼비시 전동 푸쉬카'(최대 25% 할인) ▲아이코닉스(뽀로로/타요) 유아교육용 완구(최대 15% 할인) 등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별 제품들도 특가에 모았다. 오는 25일에는 독일 프리미엄 피규어 브랜드 '슐라이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고, '공룡 피규어 세트' 등 인기 제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는 가성비 높은 안마기기들을 앞세웠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인 '수련'의 '포핸드 더블케어 온열 마사지기'(7만원대)를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이며 '1+1' 혜택을 제공한다. 무선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 '수련 스마트 에어 레그핏'(8만원대)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저속 노화' 트렌드를 고려해, 안티에이징 뷰티 선물세트들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설화수'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에센셜 퍼스트케어 3종 세트', '아이오페 스템3 스페셜 2종 세트',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2종 기획세트' 등을 할인 판매하고 전용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최근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장한 11번가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인기 건강기능식품들을 행사를 통해 특가에 선보인다. 기획제품으로 한정수량 출시된 '센트룸 선물세트'(맨 50정+우먼 50정)를 최대 혜택 적용 시 4만3천200원에,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80포)을 5만4천900원에, '김오곤 동의비책 침향단'(100환)을 3만9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모두 무료배송 된다. 또한 11번가는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를 위해 고객들이 주로 찾는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디퓨저, 용돈봉투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11번가는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 시즌을 맞아 러닝화, 등산복, 자전거, 골프 클럽, 캠핑용품 등 카테고리별 상품 450여 개를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레저 대전'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카카오페이 전용 '5% 할인쿠폰'(최대 3천원) 등 쿠폰 2종을 제공해, 푸마 플라이어 플렉스 러닝화, 네파 지오블록 방풍 재킷, K2 두랄루민 3단 스틱 세트 등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2025.04.16 19:24안희정

틱톡, 시민단체와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 적극 대응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 탁틴내일(이사장 최영희)과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 폭력 예방, 피해자 상담·치유 등 사회 변화에, 탁틴내일은 피해자 지원, 연구, 법 제도 개선 등 아동 청소년 성 인권 옹호에 힘쓰는 비영리시민단체(NGO)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과의존,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온라인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은 틱톡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을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효과적인 캠페인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의 안전 자원을 개선하고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각 기관은 틱톡의 ▲유해 콘텐츠 ▲검색 가이드 ▲청소년 안전 규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틱톡과 함께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에티켓 및 각종 피해 시 적절한 대응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틱톡은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이 틱톡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세션을 마련해 활동가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돕고, 청소년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전문 활동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틱톡 안전센터에 기관 상담 채널을 개설한다. 또한, 올 한 해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틱톡을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틱톡 루시 체스터튼 아시아태평양 신뢰와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은 “기술의 빠른 변화만큼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에게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을지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일에 틱톡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틱톡은 팩트체크,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웰빙 등 다방면에서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통해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2025.04.16 18:37안희정

클레버탭, AI 기반 프로모션 및 고객 유지 역량 강화 위해 rehook.ai 인수

rehook.ai의 혁신적인 프로모션 엔진 통합으로 분석, 고객 참여, 프로모션이 결합돼 AI 기반 캠페인 효과와 고객 유지율 향상 샌프란시스코, 인도 뭄바이,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올인원 고객 참여 및 유지 플랫폼 클레버탭(CleverTap)이 4월 15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rehook.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rehook.ai는 기업이 쿠폰, 할인, 게임화, 로열티 프로그램, 추천 보상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레버탭은 분석,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결합해 고객 유지를 위한 종합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CleverTap rehook.ai가 클레버탭에 통합되면서 브랜드들은 다양한 프로모션 캠페인을 생성, 배포, 추적, 최적화하는 역량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전환율과 사용자 유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들은 초기 고객 확보, 온보딩 단계부터 유지 및 충성도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보다 폭넓은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한 rehook.ai의 실시간 프로모션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클레버탭 고객은 사용자 행동과 맥락에 따른 적절한 맞춤형 제안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고객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레버탭의 공동 창립자 아난드 자인(Anand Jai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rehook.ai를 클레버탭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 참여 생태계가 강화됐으며, 기업이 고객 유지를 더욱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게임, 리테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폭넓은 활용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AI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려는 기업들을 더욱 강력히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통합 프로모션 관리를 기반으로 한 교차 판매 및 상향 판매 기회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장기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며, 보다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rehook.ai의 공동 창립자인 아킬 수하그(Akhil Suhag)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기업이 더욱 스마트하고 역동적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프로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클레버탭과 손을 잡음으로써 이 비전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게 됐다. 클레버탭이 보유한 고객 세분화, 실시간 분석, 고객 참여 관련 전문성은 우리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의 정밀도와 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AI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레버탭은 단순한 고객 참여 도구를 넘어 데이터와 인사이트, 인센티브를 하나의 강력한 틀로 결합, 통합 고객 유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클레버탭 소개 클레버탭은 브랜드가 무한한 고객 평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인 올인원 고객 참여 플랫폼이다. 현재 데카트론(Decathlon), 도미노(Domino's), 리바이스(Levis), 지오(Jio), 에미레이츠 NBD(Emirates NBD), 푸마(Puma), 크로마(Croma)(타타 엔터프라이즈), 스위기(Swiggy), 소니LIV(SonyLIV), 액시스 뱅크(Axis Bank), 에어아시아(AirAsia), TD뱅크(TD Bank), 우레두(Ooredoo), 테스코(Tesco) 등 2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고객 맞춤형 경험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 참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 최초의 데이터베이스인 TesseractDB™를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작업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액셀(Accel), 피크 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CDPQ, 360 One 등 최고의 투자사가 지원하는 클레버탭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애틀, 런던, 상파울루, 보고타, 멕시코, 암스테르담, 소피아, 두바이, 뭄바이, 벵갈루루, 델리, 싱가포르, 베트남, 자카르타 등지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clevertap.com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clevertap/ 엑스: https://twitter.com/CleverTap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의 일부 내용은 미래 사건에 대한 클레버탭의 견해를 나타낼 수 있으며, 미래 예측 진술, 즉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기대에 대한 진술일 수 있다. 클레버탭은 이러한 진술이 본질적으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이로 인해 실제 결과가 보도자료에 언급된 진술에 의해 예상된 결과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당사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경제 상황 변화, 미래 시장 상황, 비용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 수익 불확실성, 기업 활동, 고객 집중, 수요 감소, 서비스 계약의 책임 또는 손해, 이례적인 대규모 손실, 전쟁, 정치적 불확실성, 정부 정책 또는 법률의 개정, 당사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규제, 팬데믹 및 전염병의 영향, 자연재해, 기타 통제 불가능한 요인, 자본 시장 변동 및 기타 상황으로 인해 실제 사건 또는 결과가 해당 진술에서 예상한 것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클레버탭은 해당 진술의 정확성, 완전성, 최신성 또는 수정 여부에 대해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인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클레버탭과 그 계열사는 이와 관련해 이뤄진 결정이나 취해진 조치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65091/CleverTap.jpg?p=medium600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65092/rehook.jpg?p=medium600 rehook

2025.04.16 17:10글로벌뉴스

배달앱에 뜯겨 못살겠다더니…프랜차이즈 본사는 '실적 잔치'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배달 전용 가격제(이중가격제)'를 도입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점주들은 불어난 식자재비와 인건비, 그리고 배달앱·카드수수료 등으로 허리가 휘었지만, 가맹비를 받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곳간은 더 불어난 결과를 보였다. 가격인상·배달 전용 가격제 효과…연이은 사상 최대 이익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버거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다.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롯데GR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천954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7%, 87.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왕돈까스버거와 같은 이색 메뉴가 인기를 끌며 점포당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롯데GRS의 지난해 상품매출은 5천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상품매출은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제품매출은 3.2% 증가한 4천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매출은 직영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도 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4천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늘었다. 연 매출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가격 인상 효과라는 분석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버거류 20종 가격을 평균 2.2% 인상했다. 제품당 100~200원 올린 것이다. 디저트류 등 68개 제품의 가격도 평균 3.3% 올렸다. 맘스터치도 작년 10월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등 모두 62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는 300원이, 치킨은 500원이 올랐고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됐다. 여기에 배달 메뉴를 매장보다 높게 받는 '배달 전용 가격제'도 도입하면서 영업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 매장과 배달앱 가격을 분리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단품은 700~800원, 세트는 1천300원 더 비싸다.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도 지난 3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가맹점 1천450곳 중 48곳이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이 평균 약 15% 올랐다. 이들은 '가맹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배달 전용 가격을 도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배달앱 수수료가 가맹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가맹점주들이 이를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한 가맹점은 전체 매장의 3.3%에 불과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며 “가맹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난해 10월에 가격 인상을 결정해 실제로 가격 인상 효과를 본 것은 11월과 12월 두 달에 불과하다”면서 “영업익 상승은 가격 인상이 아닌 치킨의 판매 비중이 늘었고 버거와 치킨 판매 중심 매장에 피자를 팔 수 있도록 설비를 지원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치킨도 가격 인상 효과…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는 '신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킨업계 1위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5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천3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것을 꼽았다. 이 회사의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은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말 시행한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 중인 제너시스BBQ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천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 늘어난 783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 사의 영업이익률은 모두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bhc치킨이 26.1%로 가장 높았고 BBQ가 15.6%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가격 인상 효과로 해석된다. bhc치킨은 지난 2023년 12월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천원 인상한 바 있다. 평균 인상률은 12.4% 였고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의 가격인상이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이 됐다. BBQ도 지난해 6월 가격을 올렸다. 23개 메뉴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하면서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이 됐다. 당시 BBQ는 ▲원·부자재 가격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등의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치킨이 우리나라 대표 배달 음식이기 때문에 섣불리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아직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44김민아

日공정위, 구글서치·크롬 초기탑재 강요한 구글에 시정명령…빅테크기업 첫 제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검색앱 '구글서치'와 검색브라우저 '구글크롬' 초기 탑재를 강요한 미국 구글을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아사히신문·게이타이워치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일본 공정위가 빅테크 기업에 제재조치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플레이' 탑재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구글 크롬' 등 검색브라우저·앱을 사전에 설치해 팔거나 앱 아이콘을 홈 화면에 배치하게 하거나 사용자가 검색할 때 '구글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할 것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6개 스마트폰 제조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약 80%가 이 계약에 묶였다. 또 구글 광고 수익 일부를 스마트폰 제조사에 배분해 야후 등 경쟁사 검색브라우저 앱을 사전에 탑재하지 않도록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공정위는 구글의 이같은 행위가 경쟁사와의 거래를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한다고 보고 위반행위를 취소하고 앞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 앞으로 5년간 독립적인 제3자를 통해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감시하는 한편, 공정위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일본 공정위 조치에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일본의 스마트폰 제조사나 통신사에 구글과의 거래를 강제하지 않고 있으며 스스로 구글을 선택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2025.04.16 16:43주문정

엔코아, 아이엔소프트와 '데이터웨어' 영업 확대 맞손…데이터·클라우드 역량 결집

엔코아가 '데이터웨어'의 판매망 확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가속한다. 엔코아는 아이엔소프트와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의 영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AI·옵저버빌리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이다. 다년간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엔소프트는 엔코아의 데이터웨어 제품군에 대한 공식 판매권을 확보하고 데이터웨어 제품 교육과 영업·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주력 제품인 데이터 모델링 툴 '데이터웨어 디에이샵'과 데이터웨어 거버넌스 솔루션군 판매는 물론 엔코아와의 전략적 제안과 기술 협력도 가능하다. 엔코아는 올해 솔루션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지원하는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명재호 엔코아 대표는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전문성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데이터웨어의 새로운 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게 데이터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AI 시대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관리 시장과 클라우드·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데이터웨어 판매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은 물론, 양사 역량을 극대화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6:13한정호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한맥푸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대표 IP '라그나로크'와 '한맥푸드' 및 '먼치(MUNCH)'와의 제휴를 맺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6일 출시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한맥푸드의 간편식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먼치 캐릭터 5종을 노출해 IP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한다. 한맥푸드는 냉장, 냉동 간편식품을 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식품 업체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불벅이 있다. 먼치는 5종의 독창적인 캐릭터 스토리를 보유한 캐릭터 IP 기업으로 각종 굿즈 사업부터 냉동 간편식 제품과 패키지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햄버거 5종과 치킨 4종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를 더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주요 마트, 학교 매점, PX, PC방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맥푸드 온라인몰에서는 콜라보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라그나로크 선물세트 10종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쿠폰과 한정판 굿즈 콜라보 키캡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4월 16일 점검 후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먼치 캐릭터 5종이 NPC로 등장하며 NPC를 통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면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IP 게임 6종에서 미션 수행 완료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라비티 이녹영 IP 사업 PM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보다 많은 분들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간편식도 즐기고 한정판 굿즈 사은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16 15:51강한결

하이센스, 제137회 캔톤페어에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전시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서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센스는 A 구역 3.2홀 C19-59 부스에서 'AI와 함께 하는 삶(Your Life)'이라는 주제로 AI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Hisense at the 137th Canton Fair AI 기반 시청각 솔루션 하이센스의 116UX TV 시리즈는 최고 밝기가 1만 니트로, BT.2020 색 영역의 97%를 커버하는 TriChroma MiniLED X 백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100인치 이상 TV 제조 부문 세계 1위인 하이센스는 116UX에 하이뷰 AI 엔진 X(Hi-View AI Engine X)를 탑재해 AI 컬러 로컬 디밍과 AI 4K 업스케일링과 같은 첨단 화질 개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Hisense 116UX TV Series 100인치 크기의 U7 PRO와 U8 시리즈 TV도 전시된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튜닝한 U7 PRO는 AI 클리어 보이스(AI Clear Voice) 기능으로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해설과 대화가 잘 들리고, 화질도 탁월해 스포츠 팬과 영화 애호가에게 완벽한 선택지이다. U8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Game Mode Ultra)를 특징으로 하며, 높은 주사율, 저지연, 몰입감 넘치고 랙(lag) 없는 다이내믹 싱크로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하이센스는 또한 궁극의 고급 홈 시네마 솔루션인 Laser TV L9Q와 세계 최초로 Designed for Xbox 로고가 붙은 초단초점(UST) 프로젝터인 Laser Cinema PX3-PRO도 전시한다. Laser TV L9Q는 AI 기반 4K 업스케일러, AI HDR 업스케일러, AI 노이즈 감소 기능 외에도 AI 컬러 최적화와 AI 내추럴 페이스 기능을 통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구현한다. Hisense L9Q Laser TV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내 음향 환경에 맞춰 사운드 출력을 보정해 오디오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Laser TV L9Q,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 65U7Q PRO, 65U8Q TV는 모두 드비알레의 인증을 받았으며, 탁월한 음질과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약속한다. AI 연결 솔루션을 통한 더 스마트한 홈 라이프 하이센스의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플랫폼을 사용하면 손쉬운 스마트 홈 관리가 가능해진다. 커넥트라이프 허브(ConnectLife Hub) 냉장고는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어 부족한 식재료를 쇼핑 목록에 추가해준다. AI 기반 디쉬 디자이너(Dish Designer)는 저녁 메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메뉴를 오븐에 전송해준다. 식기세척기는 적절한 세척 코스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Hisense ConnectLife Platform 거실에서는 스마트 TV가 기기 관리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커넥트라이프를 통해 집을 3D로 전환해 살펴보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고, 자신의 위치에 맞춰 AI 에어컨의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7 시리즈 AI 세탁 시스템은 설정을 최적화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장려하면서 세탁과 건조 과정을 단순화해준다. 하이센스는 대형 스크린이 부착된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에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TFT 오븐도 조만간 출시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스크린이 탑재된 제품들은 원활한 연동을 촉진해 상호 연결된 제품들 사이에서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하이센스와 함께 탐험하는 스마트 홈의 미래 하이센스는 캔톤페어 참가로 현대 생활을 재정의하는 지능형 AI 기반 가전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또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하이센스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집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즐겁게 만드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A 구역 3.2홀에 C19-59 하이센스 부스를 방문하면 이러한 혁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 기업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 총 TV 출하량 세계 2위를 기록했고, 2023년과 2024년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4.16 15:10글로벌뉴스

도심형 게임축제 GXG 2025, 9월 19~20일 개최 확정

게임문화재단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GXG 2025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복합문화 행사다.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무대 공연과 토크쇼 등이 펼쳐지는 'THE STAGE(더 스테이지)' ▲체험과 놀이 중심의 'THE PLAY(더 플레이)' ▲게임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다양한 브랜드 및 단체와의 협업으로 구성된 'THE FESTA(더 페스타)'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 영역은 게임을 매개로 문화 전반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2nd GXG SOUND TRACK'은 게임과 음악을 잇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오는 6월 중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자세한 일정은 GXG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4.16 14:58김한준

[현장] "美·中은 무단 크롤링, 우리는 정공법"…업스테이지, 글로벌 AI 정조준

"미국과 중국의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랩들이 무단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때 우리는 역차별이라 느껴질 만큼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이러한 제약에도 실사용 사례를 통해 검증된 우리 '워크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인류의 업무 효율성을 5배, 10배, 나아가 100배까지 끌어올리며 새로운 세상을 열겠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의 일을 위한 워크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사의 기술 스택과 국내외 도입 사례,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업스테이지 일본법인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향후 해외 시장 공략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업스테이지는 문서 추출 엔진 '도큐먼트 파스',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문서 특화 멀티모달 모델 '솔라 도크VLM'을 중심으로 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KB금융, 한컴, 로앤컴퍼니 등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했고 일본·동남아·북미 등에서 진행 중인 개념검증(PoC)과 수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확장의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문서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공개…"AI로 리포트 작성부터 의사결정까지" 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문서 처리 엔진 '도큐먼트 파스'를 시작으로 기술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나 PDF 기반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한 뒤 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HTML 형태로 정교하게 구조화한다. '도큐먼트 파스'는 표, 차트, 2단 편집 등 사람이 보기 편하게 구성된 비정형 문서를 LLM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정제해 주는 데 특히 강점을 보인다. 실제로 이 기술은 허깅페이스 벤치마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솔루션을 제치고 정확도 97.02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처리 속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문서를 정교하게 구조화하는 기술 외에도 업스테이지는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통해 텍스트 기반 업무의 자동화까지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한 장만으로도 고성능을 내는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모델 경량화와 정밀도 간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솔라' 시리즈는 고정밀 문서 분석, 보고서 요약, 질의응답 등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공개된 '솔라 프리뷰'는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약 90만 개 LLM 중 트렌딩 3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라 프로 1.3'은 국내 언론사들로부터 수급한 대량의 기사 데이터를 학습해 한국어 해석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차기 모델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솔라 프로 1.5'다. 파라미터 수는 기존 22억 패러미터에서 31억 패러미터로 확장됐지만 여전히 GPU 한 장으로 구동 가능한 경량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솔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오픈AI 'o 시리즈'나 딥시크 'R1'과 유사한 '사고의 연쇄(CoT)' 추론 기능도 개발 중"이라며 "고차원적 해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LLM을 실질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업스테이지는 문서 이해와 언어 처리 기술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워크 인텔리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솔라 도크VLM'은 이러한 통합 전략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기존 멀티모달 모델이 일반 이미지에는 강하지만 문서 인식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모델은 문서 전용 인코더를 탑재해 100페이지 이상 분량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요약, 질의응답, 보고서 작성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단일 파이프라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확보 방식에서도 업스테이지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픈AI와 같은 프론티어 기업들이 무단 크롤링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우리는 쿠오라(Quora)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거의 불공정 거래 급으로 투명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계약과 보상에 대한 새로운 거버넌스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곧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업스테이지는 법률 분야에서 로앤컴퍼니와는 판례·조문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을 구축했고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에는 문서 초안·요약 기능을, 보험사들에는 수술 자동 판단·지급 심사로 이어지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공급하며 실적을 쌓았다. 이들 성과를 포함해 1년 간 누적 계약액은 250억원을 넘겼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재무 적자와 향후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현재의 적자는 대부분 GPU 등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며 "멀티모달 모델과 '솔라 프로 1.5' 등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운영비용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조만간 긍정적인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LLM 통해 日 조준, 동남아·북미로 확장 가속 이날 행사에서는 업스테이지의 해외 진출 전략, 특히 일본 시장 공략 역시 집중 조명됐다. 마츠시타 히로유키 업스테이지 재팬 지사장은 일본 내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AWS 시니어 매니저 출신으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소식을 열고 업스테이지 일본 법인을 공식 출범시킨 인물이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팀 문화,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이해하는 전략이 있어 회사에 합류했다"며 "일본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의 기술력은 인정하면서도 현지화된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작지만 강력한 모델로 이 간극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AI 지출 중 94%가 모델이 아닌 솔루션·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단순한 모델 판매가 아니라 각 기업의 목적과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빌더-퍼스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술적 차별화도 이어졌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일본 스타트업 카라쿠리와 공동으로 일본어 최적화 경량 LLM '신(Syn)'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14억 패라미터급 소형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의료·제조 등 주요 산업 벤치마크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지역 IT기업 퓨식(Fusic)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식은 규슈 지역을 기반으로 고객 네트워크와 도메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들과 함께 10건 이상의 개념검증(PoC)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며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및 문서 AI 등 핵심 기술 역시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통 전략에서도 다층적 접근을 택했다. 클라우드 사업자 및 유통사와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컨설팅·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와는 공동 영업을 전개해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교육, PoC,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까지 일본 내에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겠다"며 "실제 매출 인식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외 지역에서도 업스테이지의 '소버린 AI' 구축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김성훈 대표는 "태국 IT기업 JTS에 공급한 태국어 LLM이 최종 낙점돼 인수인계를 마쳤다"며 "중국계 '타이쿤2' 모델과의 경쟁 끝에 최고 성능으로 인정받은 첫 수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터키 등지에서도 유사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 공략도 이미 시작됐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S&P500 소속 대형 보험사 세 곳과 도큐먼트 품질검증(QA) 기반의 정보 추출 워크플로우 도입을 협의 중이다. 또 미국 최대 규모의 텔레헬스 기업과는 환자 진료 기록 자동 요약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형 헬스케어 클리닉과는 수십 년간 축적된 의료 기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함께 검토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단순히 모델을 공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서 일의 미래를 완전히 재설계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52조이환

"AI로 맞춤형 이메일 환경"…노션, '노션 메일' 출시

노션이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해 사용자 경험 향상에 나섰다. 노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메일 정리와 회신 초안 작성 기능을 갖춘 '노션 메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션 메일은 '노션 AI'를 활용한 자동 레이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이메일 유형을 학습시키면, AI가 수신 메일을 자동 분류해 정리하고 관련 레이블을 부착한다. 받은 편지함은 사용자 지정 보기로 그룹핑, 필터링, 정렬이 가능해 핵심 메일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자주 쓰는 회신 문장은 스니펫으로 저장해 원클릭으로 삽입할 수 있다. 첨부 파일과 일정 링크도 쉽게 추가된다. '/schedule' 명령어를 통해 노션 캘린더 일정 공유가 가능하며 수신자도 클릭 한 번으로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AI는 수신 내용을 분석해 회신 초안을 제안하며 문법과 톤 조정, 맞춤법 검사를 자동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노션 에디터와 단축키 조합을 통해 이메일 작성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받은 편지함을 빠르게 탐색하거나 '/' 명령어를 활용해 표, 이미지 등 시각 요소를 삽입하는 등 콘텐츠 표현이 가능하다. 이메일 서비스는 기존 지메일 계정과 연동되며, 현재 데스크톱과 맥O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OS 버전은 곧 출시 예정이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된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이 없었던 이메일에 강력한 에디터와 AI를 결합해 사용자별 맞춤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업무 핵심 도구인 이메일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4:48김미정

한국GM, 철수설에 "루머에 대응 안해…북미수요 아직 많아"

"저희는 (한국GM 철수설) 추측성 소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16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 질의응답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미국 외 생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세 25% 부과로 인해 시장에서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에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같은 원천 차단 대응은 이례적이다. 본사 차원에서도 철수설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 15일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주요 공장인 인천 부평공장에 2만대 이상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하면서 철수설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명옥 한국GM 전무는 올해 국내에서 2만 1천대 증산 계획에 "해당 물량은 부평공장 (증산) 물량이 맞다"며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 GM 본사를 방문하는 노사 '비전트립'을 통해 우리 공장이 가진 생산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국내 생산 차량의) 북미 시장의 수요가 견조해 증산 결정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 생산 배정으로 한국GM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 대수인 25만대에 가까운 23만대 수준의 신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올해 20만8천대 수준 생산을 전망한 바 있다. 특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부분변경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출시가 한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다만 캐딜락의 추후 국내 도입 모델에 대한 소개는 없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캐딜락은 GM의 럭셔리 브랜드로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어 플래그십 모델이며 럭셔리, 하이테크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보강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몇 주 내로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에 출시했던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변경 모델로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거쳤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6천607만원,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천807만원으로 전세대 대비 최소 1천만원 가량 올랐다. 캐딜락 관계자는 "동급 차종 같은 사양으로 비교해보면 물가 상승과 환율 인상 등을 비교했을때 최소 인상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특히 ESV 같은 경우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는데, 다른 시장에서는 옵션 사양이다. 캐딜락이 한국 시장을 신경쓴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추후 캐딜락이 반자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슈퍼크루즈는 매우 독특한 기술로 GM 일부 모델에 탑재됐다"며 "한국에 슈퍼크루즈를 도입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 과정을 밟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적용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슈퍼크루즈의 하드웨어는 장착돼 있다"며 "슈퍼크루즈 도입 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GM은 지난해 총 49만대를 판매했는데, 국내 판매량이 2만대로 나머지 47만대는 모두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한국GM의 수출 차종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2종이다. 각각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다. 두 차종 모두 2만5천달러(3천600만원)가량의 가격으로 지난해 미국 소형 SUV 부문에서 판매량 1위(트랙스 크로스오버)와 5위(트레일블레이저)를 기록했다.

2025.04.16 14:44김재성

KRISS, 위성 신뢰도 99.9999% 뒷받침할 '임피던스 측정표준' 확립

인공위성 엔지니어들은 위성 분야 시스템 신뢰성을 '식스 나인'(99.9999%) 수준까지 따진다. 100만 번 중 단 1번의 실패만 허용하는 수치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위성 8천 개 이상을 배치하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다. 위성은 한 번 발사하면 수리가 안되기 때문에 기술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파측정그룹이 '한국형 스타링크' 성능 보장에 기반이 되는 전자파 측정표준 기술을 확보했다. 오차는 불확도 0.3% 수준이다. 이들은 6G 저궤도 위성 통신의 핵심 구성요소인 도파관 전자파 임피던스(저항과 유사한 전자파 전송특성) 측정표준을 개발했다. 도파관은 전자기파를 특정한 경로로 전달하는 구조물이다. 고주파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 위성 통신 시스템의 신호 전달 채널로 쓰인다. 연구진은 도파관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중 국산 초소형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X대역(8~12 GHz)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최우선 확립했다. 연구진은 또 도파관 임피던스 교정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임피던스 측정에 사용하는 회로망 분석기를 교정하려면 해외로 장비를 보내야 했다. 연구책임자인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시스템 레벨의 '식스 나인' 신뢰도와 측정표준 불확도는 다른 개념"이라며 "그럼에도 불확도 0.3% 수준은 세계 정상급 레벨의 정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식스 나인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측정표준의 기술력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국산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소자와 부품의 기술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측정표준을 통해 위성의 시제품 단계에서 신호의 세기, 지연 시간, 전파 손실량 등 여러 성능 지표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각 위성 부품에 필요한 통신 출력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통신뿐만 아니라 레이다 시스템, 항공기 등 도파관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계와 국방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자파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발간하는측정 및 계측기술분야 국제 학술지(Transactions 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에 지난 2월 게재됐다.

2025.04.16 14:09박희범

코그, '리턴 얼라이브' 글로벌 직접 서비스 실시

KOG(대표 이종원)는 16일 탑다운 전략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KOG Games'를 통해 직접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OG는 이번 직접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게임 경험과 신속한 운영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저와의 거리를 좁히고, 피드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콘텐츠 및 운영 전반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직접 서비스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OG는 브라질·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수준을 높인다. 브라질에서는 '그랜드체이스'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만큼, 포르투갈어 전담 번역팀을 운영해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엘소드'의 장기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기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관 PD는 “리턴 얼라이브 유저 분들께 보다 정성스럽고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유저들과 호흡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스템도 유저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 채널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디스코드와 스팀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했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개설한 공식 웹사이트 'KOG Games'에서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는 매크로 답변을 줄이고, 유저 문의 응답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데 주력한다. 현재 이벤트도 준비 중으로, 디스코드와 SNS, 공식 웹사이트를 연계한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예고됐다. 시즌 이벤트와 한정 보상은 물론, 신규 및 기존 유저 모두를 위한 콘텐츠를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경기 맵과 전장,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그래픽과 UI/UX 등 주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6 14:02강한결

이상휘 의원 "방송광고판매대행자 통신매체 판매허용 추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16일 광고 지원 확대를 위한 방송광고판매대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방송광고판매대행자가 현행 방송광고 외의 광고를 판매할 수 없어 다변화된 콘텐츠 유통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모바일 영역까지 확대해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유통구조 다변화에 따라 방송과 통신매체를 결합한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 등 방송통신융합은 이미 산업과 시장에서 보편화된 상황이지만, 허가미디어렙의 통신매체 광고판매를 금지하는 칸막이식 규제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재원 마련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미디어산업 선순환 고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기존에 광고 집행 관련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공기관인 공영미디어렙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휘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본연의 기능인 광고판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폭넓게 확보해 건전한 광고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미디어산업 전반에 대한 낡은 규제 개선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신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6 13:14박수형

KT, 미디어 '3대 전환' 선언…AI·IP·FAST로 구조 재편 시동

IPTV의 한계와 콘텐츠 제작 비용 상승에 직면한 KT가 미디어 사업의 전면 재편에 나섰다. AI 기반 지니TV 플랫폼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 자동화, FAST·숏폼 중심의 유통 전략 등 세 축을 중심으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KT는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KT그룹 미디어토크'를 통해 'KT 미디어 New Way' 전략을 발표하고, AI 기술과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콘텐츠·유통 전환 계획을 공개했다. 플랫폼 고도화와 AI 제작 자동화…'AI 스튜디오 랩' 신설 KT는 IPTV 서비스 지니TV에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특화 에이전트를 탑재해 이용자 경험을 전면 재구성할 계획이다. 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지금까지의 음성 탐색 품질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개선이 시급한 영역”이라며 “GPT-4.5 기반의 커스텀 모델로, 한국어 문맥과 표현에 특화된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콘텐츠 추천과 탐색뿐 아니라 홈쇼핑 등 파트너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KT는 그룹사 방송 플랫폼(HCN 등)에 지니TV 인프라를 통합해 단말·플랫폼 중복 투자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도 AI 기술이 도입된다. KT는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체에 AI를 적용하는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 정근욱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AI 투자 심사관과 보조 작가, 편집 툴 등을 통해 제작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맷으로의 재가공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7일 런칭한 '신병 시즌3' 마케팅에 AI 스튜디오 랩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해 AI가 제작한 다양한 쇼폼 영상을 선보이는 등 실제 사례를 통한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AI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우선 적용된다. 정 대표는 “숏폼은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되는 시장으로, 100% AI 제작 실험도 검토 중”이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롱폼 콘텐츠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유통, '개방 생태계'로 변경...IP 확장 가속 KT는 기존 지니TV·ENA 등 그룹 내 콘텐츠 순환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OTT 및 방송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 밸류체인' 전략을 도입한다. 콘텐츠 유통 채널을 외부로 확장해, 자체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기존의 선순환 구조는 콘텐츠 확산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넷플릭스, 티빙 등과의 동시 공개는 물론, FAST, 글로벌 공동 제작 등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니TV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FAST)를 상반기 중 시범 도입하고, 성과에 따라 글로벌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전용 스튜디오를 통해 AI 기반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별도 펀드를 운영해 공동 제작을 추진 중이다. 기존 채널·VOD 중심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KT는 콘텐츠 제작 전략의 핵심을 IP 경쟁력 강화로 설정하고, 포맷 간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한다. 대표 콘텐츠인 '신병' 시리즈는 영화로 제작 중이며, 캐릭터 기반 세계관을 바탕으로 극장 포맷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정 대표는 “극장 시장의 구조적 침체보다는 캐릭터 기반 콘텐츠 확장을 통한 접점 확대에 의미를 둔다”며 “포맷 간 경계가 사라진 미디어 환경에서 IP 중심 제작 시스템 전환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드라마 외에도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으로 자사 IP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대표는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웨이브 합병엔 '거리 두기'…“KT의 길 간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이슈에 대해 KT는 전략적 거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채희 전무는 “웨이브는 지상파 콘텐츠 독점력이 약화된 상황이고, 합병이 티빙 주주 가치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있다”며 “KT는 미디어 전략적 제휴를 전제로 투자했지만, 현재의 합병 구도는 초기 의도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KT는 2026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5천억원을 투입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제작-유통 전반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전무는 “KT 미디어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콘텐츠와 플랫폼의 구조적 혁신 없이는 장기 지속 가능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2025.04.16 12:37최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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