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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춘식이·라이언, 오징어게임 캐릭터로 변신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및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다양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프렌즈와 오징어 게임 시즌2라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과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영희로 변신한 춘식이인 '춘희'의 모습이 SNS에서 선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2월 9일 서울 DDP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춘식이도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카카오는 27일 자정 카카오톡 프로필 업데이트 영역의 '프로필 풀 뷰'를 통해 '춘희'가 등장하는 브랜드 협업 영상을 공개하며 '춘식이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샵)검색, 펑, 톡채널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1월 4일까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컬래버 굿즈도 출시한다. 굿즈는 '춘희'와 '플레이어 라이언' 인형을 비롯해 키링 인형, 양말, 티셔츠, 데코 스티커 등 총 13종으로, 온·오프라인 프렌즈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전 매장도 이번 컬래버 테마로 새롭게 꾸며, 방문 시 매장에서 실제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7일부터 '춘식이 게임' 기획전을 열고, 11개 브랜드의 오징어게임 시즌2 컬래버 상품 14종을 선보인다. ▲인스탁스 미니12 패키지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3X ▲볼빅 골프공 세트 ▲레고트 텀블러 기프트 세트 ▲카고컨테이너 캠핑용품 ▲옥스포드 블록 등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시즌2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다양한 글로벌 IP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4.12.27 14:24안희정

"새해 中서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더 많이 팔릴 것"

새해 중국에서 전기자동차(EV)가 내연기관차보다 사상 처음으로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은행(IB) UBS·HSBC와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새해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기차가 올해보다 29% 늘어난 1천2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중국의 내연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10% 줄어든 1천100만대 미만으로 추정된다. FT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가 내연차 판매량을 넘어서는 일은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올린다는 목표를 10년 앞당겨 새해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4분기 중국 회사가 신차 90종을 출시했다며 하루에 1대씩 새로 나온 꼴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90%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유럽·미국과 비교된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존 자동차 회사가 새로운 기술을 느리게 적용한데다 정부 보조금이 줄고 중국 수입품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지키려는 보호무역주의 때문에 전기차 성장세가 막혔다고 FT는 지적했다. FT는 중국에서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커져 앞으로 10년 동안 해외 내연차 생산 공장은 중국에 거의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일본·미국의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모닝스타는 독일 폭스바겐을 비롯한 여러 다국적 자동차 제조 업체가 2025~2026년 중국에서 전기차 신차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2~3위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은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이 지연돼 합병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계 판매량 1위 자동차 기업인 일본 토요타 생산량은 10개월째 감소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사업에서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손실을 봤다며 이를 4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는 올해 400만대를 팔아 미국 포드와 일본 혼다 판매량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비야디 매출은 280억 달러로, 테슬라(250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테슬라를 제치고 비야디가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가 됐다.

2024.12.27 11:01유혜진

애플, 최초로 시총 4조 달러 넘을까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9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4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배런스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26일 뉴욕증시에서 0.32% 상승해 259.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이에 시총도 3조9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최초로 4조 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1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지난 8월 초 저점 이후 시총이 약 7천200억 달러 이상 불어난 상태다. 투자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첫 번째 주요 소비자 사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애플에 배팅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애플이 AI가 주도하는 수년간의 아이폰 교체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애플이 4조 달러의 시총 한계에 도달하고 이를 달성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그는 약 3억 대의 아이폰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15, 아이폰16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 회계연도(올 10월~내년 9월)에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인 2억4천 만대에 달할 것이란 이번 주 초 전망을 재확인하며, "AI 기반 아이폰 교체 주기가 자리잡으면서, 내년은 애플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 AI는 애플의 생태계를 거치게 될 것이며, 결국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향후 몇 년 내에 애플 기기에서 AI와 상호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7 10:14이정현

AI폰 '기지개' 폴더블폰 '주춤'…새해 '슬림폰' 뜬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새해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는 주춤했던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을 새해부터 본격 확대함에 따라 AI폰 경쟁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AI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에 맞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중저가 모델뿐 아니라 고가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폼팩터 다양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틈새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플 합류로 AI 폰 경쟁 속도 신년에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출하량 기준)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엎치락뒤치락 점유율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갤럭시 S시리즈가 출시되는 1분기는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는 애플이 1위 자리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분기 순위는 그때 그때 다르다. AI 기능은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기능이 됐다. 올해 AI폰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새해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발주자 애플은 챗GPT 결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다가 새해는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다른 국가로 본격 확대되는 해다. 새해 AI폰 시장은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2억3천420만대다. 전년 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올해 신규 스마트폰 16%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고, 2028년 54%까지 AI폰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中 스마트폰 추격 거세져…저가·고가 동시 공략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AI폰을 앞세워 고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데 성공한 이들은 이제 프리미엄 시장도 노린다. 화웨이, 샤오미, 아너, 비보 등 중국 업체 대부분은 수년 전부터 생성형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IDC는 AI 스마트폰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7년 1억5천만대로 중국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뢰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코트라(KOTRA) 상하이무역관과 인터뷰한 한 스마트폰 업계 종사자는 "AI 기술 적용 범위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향후 AI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둔화하고,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삼성전자 점유율이 50.1%로 떨어지고, 화웨이가 30.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애플, 성장 둔화 속 폼팩터 다양화로 승부 한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돌파구로 여겨졌던 폴더블폰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다. 내구성과 가격 등의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 충성도가 강한 중국 폴더블폰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이 2%대로 뚝 떨어졌다.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라인업 다양화로 위기 돌파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폴더블폰 SE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새해에는 갤럭시Z플립7 FE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S시리즈에서도 변화를 준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폴더블 공급 OEM 증가로 인한 폴더블 제품 다양화, 폴더블 사용 고객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폴더블 제품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은 올해 제품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폴더블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고 새해에는 삼성이 변화된 트렌드에 대응해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애플 역시 라인업 다양화에 나선다. 애플은 새해 아이폰17 에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정보유출자(IT팁스터) 등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두께는 6.25㎜로, 아이폰16 프로(8.25㎜)보다 2㎜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 연구원은 "그동안 새로운 폼팩터 출시는 적절한 가격이 형성됐을 때 항상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삼성과 애플의 폼팩터와 타깃 가격대 변화는 해당 제품 판매량을 크게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새로운 폼팩터 도입 시 기존 제품군의 판매를 잠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2.27 09:33류은주

KT알파쇼핑 "올해 패션·뷰티 1위 르투아·동국제약 마데카크림"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연말을 맞아 연간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한데 모은 '2024 베스트 골든어워즈'를 28일~29일 양일 간 열고, 지난 1년 간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우수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10% 적립과 함께 최대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순금 골드바 1돈(5명)을 증정한다. 여성패션 부문에서는 KT알파 쇼핑의 패션PB '르투아(LE TROIS)'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르투아는 2022년 1월 론칭 이래 주문금액 853억원, 주문건수 90만건을 돌파한 히트 브랜드다. 29일 22시 40분대 겨울 아이템으로 '르투아 양모무스탕+코듀로이팬츠'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 인기 아우터인 무스탕에 리버서블(reversible, 양면)이라는 장점이 작용해 지난 11월 20일 진행한 론칭 첫 방송에서 목표 대비 189% 판매 달성률을 기록하고, 방송 20분만에 일부 색상이 매진된 인기 아이템이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홈쇼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연간 총 주문금액 160억원을 돌파한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이 1위에 올랐다. 주요 TV홈쇼핑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갈 만큼의 인기 상품으로 29일(일) 19시 40분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의 창립 56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기획 세트로 올해 마지막 방송이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슈틸루스터 헤어스타일러'는 뷰티 헤어기기 부문에서 주문금액과 주문건수 기준 1위에 올랐다. 모발 건조와 동시에 컬링 연출 등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이슨 헤어 기기의 1/3 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8일 14시 40분대 진행하는 방송에서만 특별 추가 구성으로 전용 거치대를 증정한다. 건강식품 부문에서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기려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레몬즙과 글루타치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일명 박소현 레몬즙으로 불리며 KT알파 쇼핑에서 레몬즙 주문 1위를 차지한 '홀베리 레몬즙' 판매방송은 29일(일) 6시 40분대에 진행하며, 방송 중 구매 시 2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글루타치온 1위인 '여에스더 글루타치온'은 29일 9시 40분대 진행한다. 식품 부문에서는 요리연구가 임성근과 협업해 만든 공동기획 식품 브랜드 '임성근 시리즈'가 일반식품 브랜드 기준 1위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물가에 줄어든 외식 수요와 함께 요리연구가의 노하우가 인기 요인이다. 28일 17시 40분대 '임성근 특소곱창전골(10팩)'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 구매 시 본품 2팩을 추가 증정한다. 이 외에도 주방가전, 레포츠 등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 테팔 프라이팬, 에버홈 올스텐멀티찜기, 르까프 하프집업 ▲29일 보스티나 염색제, 21시 코지마 오블리크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2024.12.27 09:10안희정

새로 나오는 갤럭시 링, 뭐가 바뀌나…웹 사이트에 등장

새롭게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의 제품 사진이 독일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켓(Media Markt)의 스위스 웹 사이트에 등장했다고 샘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제품 정보에서 갤럭시 링의 크기 옵션에 14(지름 23mm)와 15(지름 23.8mm)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지널 갤럭시 링은 출시 당시 5~13까지의 9가지 크기로 나왔다. 새롭게 크기가 추가되는 갤럭시 링은 크기에 따라 자체 모델번호를 갖출 예정이다. 14, 15 크기의 갤럭시 링의 모델 번호는 SM-Q514, SM-Q515로 알려졌다. 가격은 429.95 스위스 프랑으로 나와 있어 기존 크기 제품들과 동일하다. 새롭게 나오는 갤럭시 링은 반지 크기가 추가된 것이 유일한 변화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색상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티타늄 실버, 골드, 블랙 마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새로운 사이즈 갤럭시 링이 언제 출시될 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새해 1월 22일 언팩 행사이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27 09:08이정현

갤럭시S25 시리즈, 최종 디자인 나왔다

삼성전자가 새해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최종 제품 디자인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액세서리 제조업체 디브랜드(dbrand)가 판매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 스킨 제품 사진이다. 사진에서 갤럭시S25 3개 모델의 뒷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것과 다르지 않으나 최종 디자인 확인에 가장 근접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처리했다. 갤럭시S25플러스, 갤럭시S25에 비해 모서리가 둥글지는 않지만 손에 잡기 쉽게 바뀌었다. 사진에서 플러스 모델과 표준 모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약간 더 컴팩트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S25 전체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바뀐 사항은 후면 카메라 링 색상이 기존 실버에서 블랙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전면 모습은 나와 있지 않으나, 그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앞 모습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이 더 얇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디브랜드는 갤럭시S25 스킨 제품에 대한 예약주문을 시작했지만, 제품배송은 1월에 시작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22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출시일은 2월 24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 지역 전체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면적으로 개편된 원UI 7이 갤럭시S25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2024.12.27 09:06이정현

사이냅소프트,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LLM 도입 가속 지원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대규모언어모델(LLM) 도입 지원을 위해 문서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을 고도화 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에 차트, 도형, 이미지, 수식 등 복잡한 문서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 솔루션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내 다양한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추출 기능은 문서 내 포함된 이미지들을 별도의 파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이미지 추출 작업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연구자나 데이터 분석가는 차트나 수식이 포함된 이미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제목 및 캡션 인식 기능은 문서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사용자가 문서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페이지 내 읽기 순서 인식은 좌표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 졌으며 문단의 읽기 순서를 최적화하여, 문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ST API 기능 지원을 통해서는 개발자들이 도큐애널라이저의 기능들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서 분석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분석을 넘어, 데이터 분석 및 LLM구축 연구 개발 분야에서 분석 품질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타사 제품과 달리 PDF로 변환할 필요 없이 MS오피스 등 원본 파일을 바로 분석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원본 파일을 바로 분석할 경우 문서의 포맷과 구조를 유지하면서 분석할 수 있어 데이터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차트, 도형 등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의 대표는 "도큐애널라이저의 고도화된 기능은 이미 다수의 LLM 구축 및 지식 자산화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개발에 반영하여, 도큐먼트 AI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7 08:58남혁우

쿠팡 알럭스에서 '로라 메르시에' 구매 가능

쿠팡은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점을 기념해 와우회원에게는 10% 캐시적립(최대 15만원까지)이 주어진다. 이번에 입점한 품목은 바디케어, 향수, 메이크업 등이다. 대표 상품은 ▲앰버 바닐라 세럼 바디크림 ▲매트 아이 컬러 섀도우 ▲앰버 바닐라 오 드 퍼퓸 ▲트렌스루센트 루스파우더 ▲블러쉬 컬러 인퓨전 등이 있다. 알럭스는 로라 메르시에 신규입점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제품 구매 시 10% 캐시적립(최대15만원까지), 와우카드로 결제 시 추가 4% 캐시적립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트랜스루센트 루스 세팅 파우더 등 일부 스테디셀러 상품 구매 시 제품에 따라 '캐비어 매트 미니 립스틱' 또는 '오 드 퍼퓸 앰버 바닐라(2ml)'를 증정한다. 이외에 시즌 한정 컬렉션인 '2024 홀리데이 리미티드' 상품도 특별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HO24 세럼 바디 크림 점보 - 앰버 바닐라 400ml ▲HO24 이브닝 브릴리언스 캐비어 아이 1.64g & 치크 3g 세트 ▲HO24 윈터 글로우 프라임 + 프라이머 15ml & 울트라 블러 파우더 6g 세트 ▲HO24 코지 리트릿 앰버 바닐라 컬렉션 (30ml+30ml+10ml) 등이 있다. 구매한 모든 제품은 알럭스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로 당일 또는 다음날 로켓배송된다.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알럭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념일과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알럭스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까지 R.LUX에 입점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고객 여러분께 소개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7 08:39안희정

블랭크코퍼레이션, 지역사회 나눔 활동 진행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24년 한 해 동안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에너지취약가구 한파 대비 물품 지원' 사업에 참여, 바디럽 극세사 웜 침구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에너지 취약가구란 경제적인 이유로 냉난방 등 필수적인 수준의 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취약가구를 뜻한다.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1개 구매시 1개 지원하는 매칭기부를 통해 참여했으며 연말의 220세트 기부 및 25년 1월에도 300세트를 추가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복지사업 기관인 승가원과의 협력은 2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승가원에 대한 기부는 2023년과 2024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사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인 비브비브 수유브라와 팬티, 브라, 남성 패션브랜드 언코티드의 양말, 베이버스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지역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상당의 제품이 기부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들의 수익금은 기빙플러스가 지원하는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최도리 프로는 "이번 기부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기업으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7 08:13안희정

인도의 번창하는 기술 허브, 킴벌리클라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

킴벌리클라크가 인도 투자를 확대 벵갈루루, 2024년 12월 27일 /PRNewswire/ -- 개인 및 가족용 필수 위생 제품 분야의 글로벌 리더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는 벵갈루루에 위치한 동사의 글로벌 디지털 기술 센터(GDTC)를 통해 인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imberly-Clark's Digital Technology global leadership team and India GDTC team in Bengaluru 25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통해 2018년에 설립된 벵갈루루 GDTC는 크게 발전해 왔으며, 단 5년 만에 그 규모를 8배로 확대했다. 이 센터는 그 모든 것들이 효율성을 견인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이터 및 분석, 생성형 AI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디지털 운영과 자동화, 디지털 영업 및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 등과 같은 핵심 분야와 디지털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GDTC는 AI/ML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 확대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올해 초에 발표한 킴벌리클라크의 글로벌 파워링 케어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동사의 능력이 더욱 제고되고, 소비자 중심 사업에 대한 동사의 오랜 약속이 강화된다. 벵갈루루 GDTC는 킴벌리클라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인도의 다양한 기술 및 혁신 생태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센터의 목표는 현지 스타트업, 학술 기관 및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최첨단 솔루션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킴벌리클라크 최고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 잭 힉스(Zack Hicks)는 "우리 벵갈루루 GDTC는 혁신에 대한 킴벌리클라크의 확고한 의지와 인도 인재들의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하면서 "이 센터는 단 5년 만에 우리 디지털 전략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진화하여 AI 기반의 상업용 및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대 제조 분야의 발전을 개척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인도의 뛰어난 인재와 기술 전문성을 활용하여 킴벌리클라크의 미래를 만들고 우리의 핵심 카테고리에서 업계 최고의 혁신을 개척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와 첨단 분석 기법 적용이 벵갈루루 GDTC 성공의 핵심이다. 또한 GDTC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AI/M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판매 예측을 최적화하고, 전자 상거래 가격 책정 전략을 개선하며, 주문 입력 및 송장 처리와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GDTC이 만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원 생산성이 최대 25% 향상되었으며, AI 기반 영업과 수익 분석 기법의 발전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영업 성공율이10% 확대되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운영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정확성 및 효율성의 제고도 구현된다. 이 센터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전 세계 킴벌리클라크에 2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 AI 기반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한 것이다. 또 다른 혁신은 창고 자동화 플랫폼으로, 창고 로봇을 공급망 시스템에 간단하게 적용하여 새로운 솔루션 전개 시간을 18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고 5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 또한 GDTC의 협력을 통해 42개국과 14개 언어에서 킴벌리클라크 구매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기반의 사내 소스-투-페이 챗봇인 프로큐어리(Procuree) 3.0이 개발되었다. 최근 GDTC는 '언록케이씨(UNLOKC) 2024'라는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 해커톤을 개최하여 킴벌리클라크 직원과 기술 파트너들이 모여 공급망, 마케팅, 재무와 같은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130개 이상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4주 만에 제출되었으며, 7개 프로젝트의 결선 진출자들이 방갈로르에서 열린 해커톤의 마지막 행사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 글로벌 리더십 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 결선 진출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킴벌리클라크 최대의 기술 허브 벵갈루루 GDTC는 세계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 최고 수준의 인재 유치와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운 이 센터는 동사와 동사의 전 세계 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킴벌리클라크: 킴벌리클라크(NYSE: KMB)와 동사의 신뢰받는 브랜드들은 175개국 이상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이다. 우리는 독창성, 창의성, 사람들의 가장 필수적인 니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들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하기스, 크리넥스, 스콧, 코텍스, 코튼넬, 포이즈, 디펜던트, 안드렉스, 풀업스, 굿나이트, 인티머스, 플레니튜드, 스위티, 소프텍스, 비바, 와이팔 등 우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약 70개국에서 1위 또는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건강한 지구를 지원하고,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시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영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는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R))에 6년 연속 올랐으며 2024년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미국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동사에 관한 최신 뉴스를 확인하고 150년에 걸친 동사 혁신의 역사에 관한 상세 자료가 필요할 경우 킴벌리 클라크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87797/Kimberly_Clark.jpg?p=medium600

2024.12.27 03:10글로벌뉴스

카카오페이증권, 홈 화면 개편…"보유 자산 한 눈에 확인"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증권홈 개편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카카오페이앱 하단 메뉴명을 기존 '주식'에서 '증권'으로 변경하고, 미국주식 10호가 시세 제공과 호가터치 주문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 서비스 진입점을 제공하기 위해 '증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유 내역' 중심의 증권홈 화면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확인하는 보유 자산 영역을 중심으로 ▲주식 ▲연금 ▲펀드 ▲미니금고 잔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보유 자산 이력이 없거나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보강했다. 계좌 및 자산 보유 여부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세분화함으로써 모든 사용자가 자신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의 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호가' 시세 제공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는 데이마켓 호가 정보 창에서만 판매·구매 각 10호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에서도 각각 10호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들이 거래량과 시세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리적으로 거래 의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호가터치 주문 기능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호가를 보면서 원하는 가격 옆의 버튼을 터치하면 즉시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간편한 주문 방식이다. 호가터치 주문은 번거로운 입력 과정을 줄여 단타 거래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변동성이 높은 종목 거래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분초를 다투는 거래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나아가 하단 탭에서 호가와 주문 화면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내 평균 구매가격' 위치를 표시해 수익 및 손실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개편과 새로운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혜택 제공 등 개인화된 종합 증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개선하고,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2.26 21:23안희정

위시컴퍼니, 블프 기간 브랜드 판매량 최대 185% 상승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전년 대비 브랜드 판매량이 최대 18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주력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 등 차세대 액티브 성분에 집중하는 고기능성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히트 제품군도 확장하는 고른 성장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도 두 브랜드 모두 상승했으며, 클레어스가 185%, 바이위시트렌드가 67%의 성장을 기록했다. 각 대륙과 국가의 특성에 맞춘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다. 특히 위시컴퍼니의 주력 브랜드인 디어,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가 국가별로 토너, 크림,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고루 성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11월 기준 매출 상위 5개국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클레어스의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드롭', 베트남에서는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가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의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이 인기를 끌었으며, 러시아와 독일에서는 바이위시트렌드의 '비타민 어메이징 바쿠치올 나이트 크림'과 '만델릭 애씨드 5% 스킨프렙워터'가 각각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위시컴퍼니는 올해 클레어스의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의 대용량 버전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했다. 이어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채널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각 대륙과 국가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장과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20:22안희정

알리바바 손잡은 신세계...쿠팡·네이버 철옹성 넘을까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중국 자본이 50대50으로 투입된 새로운 이커머스 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그룹 내 부담이었던 지마켓의 재정적 압박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됐다. 양사는 이를 발판 삼아 쿠팡과 네이버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와 출자 비율 5대 5로 해 합작법인을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 6월 지마켓을 약 3조4천4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마켓은 인수 첫 해 흑자를 냈지만, 2022년과 2023년 적자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보유한 지마켓 지분 80%를 모두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별도로 현금 3천억원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알리바바와 이커머스 경쟁력 높인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지난 6월 정형권 지마켓 신임 대표를 선임할 때부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에서 근무한 후, 2015년 쿠팡에서 재무 임원을 역임했다. 2017년 이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취임 당시 정 대표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에 '지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갖고 이 자리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바로 연결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으로 지마켓 판매자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유통의 전 세계 접점이 비약적으로 넓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축적해 온 IT 기술이 지마켓에 적용된다. 소비자의 쇼핑 경험도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셀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기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상품 구색 확대, 가격경쟁력 증대, 개인 맞춤형 쇼핑 개선 등에 투자가 이뤄지면 소비자 편의성과 혜택은 몇 배, 몇 십 배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본격적으로 침투하는 중국 자본...이커머스 업계 지각변동 예상 신세계그룹은 지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60여만 판매자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마켓 판매자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플랫폼에서 상품을 팔게 되면 새로운 판로가 생기고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 역시 지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도 장점이다. 저가 상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고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양측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예고했다. IT 등 기술 투자는 물론, 상품과 가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한국 소비자들이 이커머스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자본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이나 마케팅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판매자와 소비자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발생되는 결제 금액이 이커머스 시장 전체로 봤을 때 미미할 수 있지만, 국내 판매자들이 투입되면서 중고가 상품이 유입되고 마케팅까지 이뤄진다면 판도가 바뀔 수 있다"며 "이미 알리익스프레스가 확보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거의 1천만 정도 되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지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유료 멤버십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매력적인 공략 포인트로 작용했을 것으로도 봤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에 대한 니즈가 있고, 내년에도 투자를 이어 나간다고 했기 때문에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커머스 업계 지각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국내 셀러의 전세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동시에 K-상품의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지마켓의 차별화 된 고객경험 혁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6 18:24안희정

유행던 콜라보 맥주 어디 갔을까…협업 접거나 새 파트너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홈술' 붐을 타고 큰 성장을 거뒀던 콜라보 맥주 시장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콜라보 맥주는 2020년 CU와 대한제분, 양조장 세븐브로이가 협업해 만든 '곰표 밀맥주'가 시초로,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6천만 캔 가까이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랜드나 상표 등과 함께한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애경산업과 수제 맥주 브랜드 스퀴즈브루어리가 협업한 '2080 맥주', 세븐일레븐이 롯데제과와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출시한 '쥬시후레쉬 맥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무분별한 협업이 독이 됐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협업 등에만 치중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맛 대신 상표에만 치중하는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됐다”며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이 수제 맥주에 피로감을 느껴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수제맥주협회 자료에 따르면 수제맥주 판매액은 지난 2022년 1천107억원에서 지난해 752억원으로 31.99% 가량 감소했고, 시장 비중도 2.67%에서 1.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롯데칠성은 세븐브로이의 곰표 밀맥주와 제주맥주의 제주위트에일 등을 위탁생산했으나 현재는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이 축소되다 보니 OEM 업체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역시 협업에서 손을 뗐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Korea Brewers Collective)를 설립해 ▲백양BYC 비엔나 라거 ▲커버낫 서퍼맨 라거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브랜드와 협업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팀은 다른 이름으로 변경돼 업무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업의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수제 맥주 회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맥주의 매출액은 2021년 272억9천300만원에서 2023년 205억3천만원으로 24.7% 가량 줄었고, 같은 기간 세븐브로이는 402억500만원에서 123억3천100만원으로 69.3% 감소했다. 한편 해당 업체들은 논알콜 등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탄산음료 ▲하이볼 ▲논알콜 맥주 등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주맥주 역시 논알콜 음료인 제주 누보를 출시하는 등 바뀐 업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2024.12.26 17:57류승현

中 공략·신규 브랜드…삼양식품 새 전략 통할까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증설과 '불닭 시리즈'를 이을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매출 2조원 고지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신규 브랜드 '맵(MEP)'을 공개했다. 맵은 '매콤함', '맵다'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다. 향후 태국 내 1만 40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태국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고 K-푸드에 대한 수용성도 좋아 첫 출시국으로 선택했다”며 “태국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선호하는 것도 글로벌 첫 출시의 이유가 됐으며 태국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위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삼양식품이 맵과 맵탱을 '불닭 시리즈'의 뒤를 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오너일가가 주도해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맵탱은 오너 3세인 전병우 상무가 제2의 불닭을 목표로 기획부터 디자인·광고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맵의 브랜드 런칭은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주도했으며 실무는 맵 브랜드 부문장인 문남인 상무가 담당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에 치중된 매출 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천492억원,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130.7% 증가했다. 매출 대부분은 불닭볶음면에서 발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면스낵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1조1천469억원으로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에 먼저 선보인 맵탱은 준수한 초기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맵탱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고 지난 4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천600만개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중국 매출은 3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136.7% 늘어난 2천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장률은 미국이 더 크지만 절대적인 매출액 자체는 중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최근 삼양식품은 4518만 달러(약 650억원)를 출자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출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삼양식품 자기자본의 1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출자 이후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의 지분 90%를 갖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이며 출자금은 전액 현금으로 조달한다. 중국 내수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자싱시 내 6개 생산 라인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규 공장은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공장으로 중국 내수 물량 증가를 대응할 계획이며 기존 밀양 공장에서 생산되던 중국향 물량은 미국과 유럽 수출 물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규 공장은 삼양식품의 첫 해외 생산 기지 설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은 현재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이며 유럽도 2024년 9월 네덜란드 판매 법인 설립 이후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내다봤다.

2024.12.26 17:48김민아

트럼프, 멕시코에 고관세 계획…"기아 포르테·K4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 기아 '포르테'와 'K4' 같은 소형 자동차 미국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포르테와 K4를 멕시코에서 만든다. 포르테와 K4는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8%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팔리는 3만 달러(약 4천400만원) 이하 자동차의 3분의 1이 멕시코에서 제조된다. 일본 닛산자동차 '센트라'와 미국 포드자동차 '매버릭' 등이 포함된다. 일본 혼다자동차 '시빅'은 캐나다에서 생산된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나라는 자동차 회사들이 비용을 아끼면서도 대형 시장에 접근하기 쉬운 생산지로 주목 받았다. 개발되지 않은 땅이 많은데다 노동비가 비교적 저렴해서다.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회사 20개사 이상이 멕시코에서 매년 400만대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70%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를 올리면 이들 차량이 미국에서 덜 팔릴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돼 차값이 비싸져서다. 스티브 센터 기아 북미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CO)는 “(멕시코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들여오는 자동차 회사) 모두가 매우 불안해 한다”며 관세를 부과하지 않길 바란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2024.12.26 17:25유혜진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 소비자원 조사서 건조 성능 증명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자사 펫 가전 라인업 넬로의 펫드라이룸이 한국소비자원의 제품 시험평가에서 우수한 건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쿠쿠의 넬로 펫드라이룸은 소비자원의 펫드라이룸 품질 비교에서 7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평균 건조율을 기록했다. 설정온도 40℃, 최대 풍량으로 15분 동안 건조한 결과 쿠쿠 제품은 86.3%의 건조율을 보였다. 같은 조건에서 나머지 6개 제품은 53.2%에서 69.9% 수준을 기록했다. 넬로 펫드라이룸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두 개의 트윈 팬이 생성하는 360도 입체 바람은 완벽히 건조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말끔히 말려준다. 측면의 36개의 에어홀과 바닥의 통풍 구조는 털 속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죽은 털까지 구석구석 털어준다. 문에는 투명창을 부착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걱정을 줄였다. 제품 사용 중 불안함을 느끼거나 비상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안에서도 밀어서 열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 펫 드라이룸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증명해 기쁘다"며 "펫 제품 라인업과 품질을 꾸준히 강화해 반려동물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쿠의 올해 11월까지의 반려동물 제품군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2024.12.26 17:24신영빈

부산지방우정청, NS홈쇼핑과 지역 소상인 판로 확대 맞손

부산지방우정청이 NS홈쇼핑과 손을 잡고 민생 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6일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에 대해 우체국쇼핑몰과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 지원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우체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비 절감 지원 ▲고객 맞춤형 상품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및 입점 특별지원 혜택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새해 2월 중 상품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품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품 컨설팅에서는 홈쇼핑 시장의 트렌드 및 판매채널의 장점과 입점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NS홈쇼핑 전문MD와의 1대 1 대면 상담을 통한 상품개발 지원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품평회도 진행한다. 특히 현장 품평회에서는 평소 TV홈쇼핑 입점이 어려운 품목이거나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기반이 취약한 업체를 선정하여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해 온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보다 넓은 시장에 소개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7:23박수형

"애플, 자체 검색 엔진 안 만든다"…왜?

애플이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문서를 통해 “검색 엔진을 개발하려면 수십 억 달러의 비용이 들고 수 년이 걸릴 것”이며, “이는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다른 성장 분야로부터 투자 자금과 직원을 전환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색 사업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자체 검색 엔진을 만들기 위해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위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현 가능한 검색 엔진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애플이 타겟 광고 판매를 해야 하는데, 이는 애플의 핵심 사업이 아니며 오랜 개인정보 보호 약속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검색 엔진 사업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과 운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은 구글의 검색 엔진을 자사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기본 검색으로 설정하는 대신 구글과 검색 광고 수익을 나누는 계약을 유지해왔다. 애플은 2022년 한 해 구글과의 계약으로 200억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글과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수익 배분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구글 편에 서서 자체 검색엔진을 구축할 계획이 없다고 직접 밝힌 셈이다. 애플은 문서를 통해 "향후 어떤 협업이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애플만이 말할 수 있다"며 “법원이 애플과 구글이 수익 배분을 못하게 막을 경우 고객에게 최상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2.26 17:2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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