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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약 8천개 입점상품 전수조사…"자료 미제출시 퇴출"

무신사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위반행위 발생에 관한 조치 사항의 중간 경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약 8천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전수조사 중이며, 소재 관련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퇴점시킬 예정이다. 회사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지난달 16일 이후 안전 거래 정책 강화 조치 경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부 입점 브랜드가 상품 정보 고시를 준수하지 않는 등 허위 광고 위반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먼저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총 2개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퇴점시킨 2개를 포함한 8개 브랜드에 대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에 따른 제재 조치를 가했다. 문제가 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개별로 리콜을 안내했고,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재 조치를 받은 브랜드는 전체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까지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퇴점이 확정된 브랜드의 경우 4월 이후 무신사에서 퇴점될 예정인데, 이는 원활한 리콜과 고객 문의 응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는 8천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에서 겨울철 인기 소재인 덕다운과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상품 7천968개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한 비율은 57.4%로 나타났다. 회사는 국내 대표 의류 성분 시험·분석 공인 기관들의 1일 시험 처리량이 100건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시험 성적을 의뢰한 신청서도 유효한 증빙 자료로 접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도 시험 성적서 혹은 의뢰서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체 상품 판매 중지를 시행한다. 현재 회사는 혼용률 확인 과정에서 교차 검증이 필요한 상품 1천57개를 임의로 선정했고, 직접 제품을 확보해 시험 성적을 맡겼다. 이 상품에 대해서도 처리 결과에 따라 문제가 확인됐을 경우 내부 정책에 맞춰 제재가 시행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의 투자 여부나 관계도 등에 상관없이 입점 브랜드라면 모두 안전 거래 정책에 의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회사는 브랜드 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규 브랜드에 대해서는 입점 기준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추가해 브랜드 검증에 집중한다. 기존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 등록 절차도 강화해, 품질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급속한 양적 팽창을 거듭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질적 성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45류승현

보험업무에 AI 적용했더니…효율 40%·고객 만족도 3배 'Up'

복잡한 의료보험 시스템, AI로 해결 나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Capgemini)가 발표한 '의료보험 디지털 전환 성공 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험 소비자의 85%가 보험사와의 의사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66%는 부실한 소통으로 인해 보험사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예를 들어, 병원 방문 후 받은 18페이지 분량의 청구서에서 실제 관련 정보는 2페이지에 불과하지만, 그마저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평균적인 의료보험사는 976개의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피보험자의 51%가 자신의 보험 자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보안 침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많은 보험사들이 IT 예산의 7% 이상을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40% 향상, 학습시간 83% 단축 성과 한 의료보험사는 AI와 자동화 도구 도입으로 생산성이 40% 향상되고, 직원 교육 시간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서 자동화 도구를 도입한 결과, 규정 준수 처리 시간이 60% 개선되고 회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사이버보안에도 IT 예산의 7% 이상을 투자하며 디지털 전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 52% 증가 제3자 관리업체의 사례에서는 디지털 포털을 통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6% 절감했고,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이 52% 증가했다. 이는 회원 만족도를 3배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47%의 의료보험 소비자들이 문자 메시지, 앱 링크,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자동화로 실현하는 데이터 운영 혁신 의료보험사들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규제 변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회원 대면 문서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청구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변경사항을 추적하고 항상 최신 문서가 사용되도록 보장함으로써 규정 준수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자동화로 처리 시간 50% 단축 달성 동부 연안의 한 의료보험사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혜택 요약서(SBC) 생성 시간을 50% 단축했다. 중앙 데이터 저장소와 통합된 이 시스템은 재사용 가능한 콘텐츠와 규칙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정보를 여러 채널에 제공했다. 그 결과 중복 콘텐츠가 80% 감소하고, 운영 효율성이 2배로 향상됐다. AI 기반 표준화로 보험 상품 단순화 추진 보험사들은 AI를 활용해 상품 설명에 사용되는 언어를 표준화하고, 완전 맞춤형이 아닌 구성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고객 서비스 문의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의료 공급자들과 협력하여 의료적 필요성과 보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장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며 회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개인 맞춤형 의료보험 서비스 시대 개막 보고서는 의료보험 소비자의 47%가 생성형 AI를 통한 의사소통이 보험사와의 소통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분의 2는 보안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AI 기반 인사이트와 함께 강력한 데이터 보안 조치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공급자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보험사들은 회원의 건강 여정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의료 기록과 선호도에 기반한 개인화된 권장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I를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비용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향후 AI와 생성형 AI는 행정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하고, 회원들의 요구를 예측하며, 선제적인 치료 권장사항과 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3 15:40AI 에디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지란지교 덕에 서비스 품질 '업'

지란지교소프트가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자사 서비스를 공급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 소프트웨어 제3자단가 분리발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공공기관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도입할 수 있는 공공조달 방식이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는 국민이 해외 여행 시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 플랫폼으로, 해외안전정보, 국가별 여행경보, 영사콜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직관적인 UI와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갖춘 웹에디터 솔루션으로, 대국민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급은 사용자 수 제한 없는 무제한 라이선스로 제공돼 지란지교소프트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최신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MS오피스 및 한컴오피스 문서와의 우수한 호환성은 물론, 웹 기반 이미지 편집 툴인 '포토에디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보다 간편한 이미지 작업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웹 표준 준수와 크로스 브라우징, 모바일 환경 지원으로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현재 국내 8천여 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보안 패치 제공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은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 공공조달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17장유미

현대차 "영업익 감소, 원·달러 환율 안정화되면 정상화"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2024년 현대차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보다 73원 높은 1천470원의 원·달러 기말 환율로 인해 판매보증 충당 부채 전입액에서 약 7천억원의 마이너스 환율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6조6천237억원(자동차 35조7천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8천735억원) ▲영업이익 2조8천222억원 ▲경상이익 3조1천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4천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4분기 실적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76원 상승한 1천397원의 원·달러 평균 환율로 인한 환율 효과와 북미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판매 오류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이 지속됐다"며 "그럼에도 미국, 유럽 등 시장 평균 인센티브 증가 대응으로 인해 마이너스 인센티브 효과가 확대되며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천856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실적에서 현대차는 연간 전망치를 초과달성했다. 이 부사장은 "매출액의 경우 4%에서 5%의 매출액 증가율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였고, 영업이익률의 경우 8~9%의 영업이익률 가이던스에 부합했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가이던스 제시와 달성을 통해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4분기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5.9% 줄었다. 이 같은 영향은 판매보증 충당부채 환율효과로 인한 것이다. 이 부사장은 "판매보증 충당 부채의 경우 해당 분기말 환율로 판매보증 충당 부채 외화분을 평가하고, 환율 차이분은 모두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전입액으로 일시에 인식한다"며 "이러한 방법은 이번 분기와같이 평균 환율과 기말 환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는 평균 환율에 기반한 일반적인 환율 효과 추정과는 큰 괴리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인해 높은 분기 평균 환율로 인한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전체 환율 효과는 약 3천200억원 감소했다"며 "이번 분기에 인식된 판매보증 충당 부채는 향후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되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판매보증 충당 부채는 현대차가 차량을 판매한 뒤 무상수리보증기간 등 제품의 비용처리를 위해 잡아둔 금액이다. 인센티브도 전년 대비 1천300달러(186만원) 상승한 효과가 컸다. 이승조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산업 평균보다는 낮지만, 전년 동 분기 대비 대당 약 500달러 증가한 인센티브를 집행했으며 유럽 시장의 경우에도 매크로 악화로 인한 인센티브 집행이 증가해 마이너스 인센티브 효과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환경이 가장 위기로 보고 있으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시장에서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올해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리스크와 유럽 연비 규제 강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기로 판단했다"며 "호세 무뇨스 사장님을 비롯한 당사 경영진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도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체질 개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를 꼽았다. 이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현대차는 체질 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탈(경제기초)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5:07김재성

SOOP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 스트리머 IP 공간으로 확대

SOOP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가 스트리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등 일반 커머스에 더해, 스트리머 굿즈와 팬미팅과 콘서트 등 팬 행사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스트리머 활동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상품의 확장은 스트리머 IP를 다각도로 활용해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제공하고, 유저들에게는 팬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숲토어'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IP 가치를 지속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숲토어'가 스트리머 '감스트'와 협업해 펀딩으로 출시한 공식 굿즈 '책님'은 펀딩 시작과 동시에 제작 목표 수량을 초과하며 스트리머 IP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펀딩의 최종 수량은 목표 수량의 438%를 넘어서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숲토어'는 인기 스트리머와 협업해 공식 굿즈를 제작, 스트리머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축구 및 일상 예언을 수록한 감스트의 '책'처럼, 스트리머는 자신의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숲토어'와 함께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숲토어'는 스트리머가 디자인, 가격 등 상품 제작의 전 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해 스트리머와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숲토어'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단순한 방송 활동을 넘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숲토어'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과 협력해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굿즈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7개월이 채 안됐지만, 현재 3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마플샵을 이용해 자신만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숲토어'는 단순한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팬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SOOP과 연계해 콘서트와 팬미팅 같은 스트리머들의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하며, 티켓과 굿즈를 판매하는 통합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커머스 생태계의 확장은 큰 팬덤을 가진 버추얼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버추얼 팬들에게 오프라인 행사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고유한 세계관을 가진 스트리머를 현실에서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숲토어'는 버추얼 스트리머 '베베리'의 오프라인 콘서트와 '바밍'의 쇼케이스, 버추얼 크루 '개모임' 콘서트 등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오프라인 행사 티켓을 판매했다. 이와 연계해 오프라인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응원봉, 스티커 및 슬로건 등이 포함된 굿즈 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숲토어'는 단순히 티켓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경험들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밀키트 브랜드 '오밀당', 순대국 프랜차이즈 '신의주 찹쌀순대'와 협업한 스트리머 '봉준'의 '봉킹 커머스'는 총 판매 기간 10일동안 약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품과 스트리머 IP의 시너지 효과를 선보였다. '봉킹 커머스'는 부대찌개, 순대국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구성된 제품으로, 20-30대 남성 팬층이 두터운 '봉준'의 IP와 제품의 컨셉이 조화를 이루며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SOOP 측은 "앞으로도 '숲토어'은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스트리머 IP의 가치를 지속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제휴사가 보유한 IP와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연계해 콜라보 굿즈를 제작하고, 팬미팅과 팝업 스토어와 같은 경험 중심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보다 확장된 커머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숲토어'는 팬덤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팬덤 타겟층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고, 유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와 인터랙티브 이벤트를 확대해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3 14:56안희정

코레일,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 추가 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승차권 부정판매 행위 의심사례 10건을 적발한 데 이어, 23일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설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알선하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위반 행위로,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까지 확대했다. 열차 승차권을 캡처하면 ▲출·도착역 ▲열차번호 ▲승차정보 ▲승차권번호가 표출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2018년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기능을 도입해왔다. 승차권을 캡처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부정승차에 해당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전달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승차권 부당거래 원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부정승차 단속도 강화하는 등 정당한 열차 이용을 위해 빈틈없이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4:54주문정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천282억원, 영업이익 3조4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33조2천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천291억원, 영업이익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0조6천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천871억원, 영업손실 1천931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지난 연말 단행한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볼륨존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AI 홈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독 사업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MS사업본부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TV,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시너지를 강화한다. 웹OS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해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믹스(Mix) 개선과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힘쓰는 한편,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산업, 상업, 공공,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2025.01.23 14:40신영빈

[컨콜] 삼성SDS "클라우드·AI로 신사업 확대할 것"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국방 등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은 23일 개최한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공공·금융·국방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성형 AI와 토큰, 증권 등 신기술 사업도 확대하겠다"며 "특히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행정공공기관의 개념 검증(PoC)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사무처와 행안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며 "합참 지휘통제 CFI 사업과 같은 국방 분야 경쟁력을 활용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과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제조와 금융 업종에서도 핵심 사업 강화를 예고했다. 이 부사장은 "제조 관계사의 공급망 관리(SCM), 생산 실행 시스템(MES),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금융 관계사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준비, 고객 채널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등 신기술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4:40조이환

현대차, 작년 175.2兆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14.2兆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익을 높였지만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판매보증충당부채 환율효과 등 영향을 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천239대 ▲매출액 46조 6천237억원(자동차 35조 7천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8천735억원) ▲영업이익 2조 8천222억원 ▲경상이익 3조 1천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 4천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4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6만 6천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감소한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8만 9천405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9만 4천384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1.6% 줄어든 87만 6천83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SUV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하이브리드 14만 5천732대, 전기차 5만 3천35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0만 9천641대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 6천237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4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천396.8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80.5%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판매보증비 관련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오른 13.4%로 집계됐다. 이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 8천2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 1천189억원, 2조 4천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은 175조2천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조2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3조541억원, 14조8천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과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기차 관련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유연한 경영 전략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맞춤형 요구에 맞는 제품 종류 및 세그먼트별 사양과 트림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이던스에서 2025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 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6천억원 등 총 16조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6천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천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따른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5.01.23 14:40김재성

[컨콜] 삼성SDS "지난해 4분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클라우드‧ERP 성과"

삼성SDS가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클라우드‧AI 사업이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은 전산 마케팅 부사장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제와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융 및 제조 업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MSP 사업에서는 공공 및 금융 플랫폼 구축과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CSP 사업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클라우드 인프라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ERP 사업에서도 정유 및 소비재 업종의 신규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는 패브릭스 등 AI 상품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권 특화 프레임워크와 보험 핵심 자산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차세대 채널 정보계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3 14:28조이환

현실이 된 '기계의 시대'…AI 성장의 6가지 동력은

AI 일상 혁명: 챗봇부터 가사도우미까지...가정용 로봇시장 연 18.8% 성장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로봇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챗봇과 가상비서부터 내비게이션, 날씨 기반 의상 추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의 콘텐츠 추천, 이메일 자동응답까지 AI가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 로봇 중에서는 로봇청소기와 물걸레 로봇이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가정용 로봇 시장은 2023년 80억 달러에서 2028년 18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18.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홈 자동화 시장은 조명, 냉난방,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해 2021년 530억 달러에서 2031년 1,56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내에 일상적인 가사 업무의 39%가 자동화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중 식료품 쇼핑은 59%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반면, 육아 관련 업무는 2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현장 혁신: 제조·물류 현장의 AI 도입으로 2030년 산업자동화 시장 2,744억 달러 돌파 전망 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의 기하급수적 증가, 머신러닝의 고도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광범위한 도입이 AI와 자동화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시장은 2020년 1,334억 달러에서 2030년 2,74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조 부문에서는 202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70만 대의 산업용 로봇이 운영 중이며, 시장 규모는 550억 달러에서 2028년 1,6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 로봇(코봇) 시장은 2023년 22억 달러에서 2033년 20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 배송 로봇은 식품 배달, 택배, 병원 물류, 호텔 서비스 등에 도입되어 2030년까지 연평균 21.31%의 성장률로 144.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헬스케어 혁신: AI로 유방암 진단 정확도 88.8% 달성, 의료비 1,500억 달러 절감 기대 의료 분야에서 AI와 로봇의 활용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수술용 로봇 시장은 2020년 46억 달러에서 연평균 8.5% 성장해 2030년 10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이커사는 2023년 의료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수술 로봇의 성과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연구진이 개발한 AI 시스템은 조기 유방암 진단에서 91%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T1 암과 림프절 음성 암에서는 87%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AI 단독 사용 시 유방암 진단 정확도는 88.8%로, 의사들의 진단 정확도 75.3%를 크게 웃돌았으며, AI와 의사가 협력할 경우 84.8%의 정확도를 보였다. 플로리다 국제대학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실험실 검사나 영상 촬영 없이도 83%의 정확도로 뇌졸중을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AI의 의료 분야 도입으로 2026년까지 미국의 의료비용을 1,500억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혁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2030년까지 사고 15% 감소 예측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 AI 기술이 혁신을 이끌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도입으로 2030년까지 유럽의 교통사고가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율주행차는 차량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로 도로, 교통 표지판, 다른 차량, 보행자 등을 감지하고 해석하는 AI 기술을 활용한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1년 1,060억 달러에서 2030년 2.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AI 성장의 6대 동력: 고령화에서 지속가능성까지 AI와 로봇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크게 여섯 가지가 꼽힌다. 첫째, 고령화 추세로 2030년까지 60세 이상 인구가 14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물류 부문의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셋째, 컴퓨팅 성능의 기하급수적 향상과 알고리즘의 고도화로 기계의 학습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넷째,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68%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소 로봇과 엔터테인먼트용 로봇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섯째, 팬데믹 이후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산업계의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요식업계는 2022년 말 기준 인력이 2019년 대비 40만 명 부족한 상황이다. 여섯째, 자율 로봇이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이점도 제공한다. 일례로 에코로보틱스는 2021년 정밀 제초용 자율 로봇을 출시해 제초제 사용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게 했다. AI 시대의 과제: 일자리 변화와 윤리적 문제 골드만삭스는 AI 기술이 미국 노동인구의 63%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며, 약 7%의 미국 근로자들이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왔다. 실제로 지난 80년간 고용 증가의 85% 이상이 신기술로 인한 새로운 직종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직업의 60%는 1940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I의 학습 데이터셋에서 발견되는 성차별과 인종차별 문제, AI의 오남용 우려 등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AI가 1분 만에 50% 이상의 비밀번호를 해독했으며, 1시간 이내에 65%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AI 기술의 혁신으로 향후 10년간 전 세계 GDP가 7%(약 7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PWC는 2030년까지 AI가 글로벌 경제에 15.7조 달러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중국(26%)과 북미(14.5%)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액센츄어는 2035년까지 AI가 16개국 12개 산업에서 평균 38%의 수익성 향상과 14조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3 14:17AI 에디터

타타대우모빌리티, 전국에 대리점 5개소 신규 오픈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판매 대리점 5개소를 신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리점 오픈은 공격적인 영업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주요 거점 지역에 판매 대리점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로 오픈하는 대리점은 ▲ 서울강서대리점(서울 양천구) ▲서인천대리점(인천 서구) ▲충청동부대리점(충북 음성) ▲김천대리점(경북 김천) ▲동부산대리점(부산 금정구) 등 총 5곳이다. 이를 통해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기존 27개 대리점에서 32개 대리점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확장을 통해 판매 거점이 부족한 지역 및 판매 역량 강화가 필요한 지역을 타겟으로 삼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각 대리점에서는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증진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판매 네트워크 확충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리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올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전국 32개의 판매 대리점과 인천, 부산, 군산에 위치한 3개의 직영정비사업소, 경정비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국 95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23 12:54김재성

[디지털헬스] 루닛 스코프 HER2, 대장암 환자 치료 효과 입증 外

▷루닛-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연구팀 연구 JCO PO 게재= 타카유키 요시노 연구팀은 루닛 스코프 HER2를 활용,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 30명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HER2 강양성 종양세포의 비율이 50% 이상인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42.1%로 기존보다 향상됐다. 환자 생존 기간 분석에서도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분류한 A그룹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그동안 HER2 표적 치료의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연구는 주로 유방암 환자에 국한됐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바이오마커를 바탕으로 HER2 표적 치료 연구를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도 논의 중이다. ▷웨이센, 아랍헬스2025 참가= 전시는 27일~30일(현지 시각)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중동시장 협력 파트너, 병원 관계자, 글로벌 의료기업 리더들을 만나 '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위·대장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 UAE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와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수요 및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웨이센은 지난 2023년부터 UAE 최초 현지 병원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제이엘케이,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 참여= 제이엘케이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회사는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전시 부스 운영과 발표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람객 참여형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 주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이다. 김동민 대표는 “미국 진출 총력전을 개시하는 분수령으로 인식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 도입= 이는 기존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인공지능(AI)과 가상 인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그간 고령층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개선했다. 특히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접수·수납,·처방전·각종 증명서 발급 등 과정에서 병원 직원이 설명하는 것처럼 AI 휴먼을 통한 단계별 안내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한 70대 환자는 “화면에서 사람이 말을 걸어주고 어디를 눌러야 할지 차근차근 설명해 줘서 사용하기 쉬웠다”라면서 “직원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혼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AI 병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로봇인공관절수술·마코로봇 무릎전치환술 2명 중 1명 힘찬병원서 받아= 힘찬병원이 지난해 말 기준 마코로봇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2만5천례 가량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년 시스템 도입 이후 작년 말까지 시행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은 총 2만4천357건.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시행 건수가 4만3천633건임을 감안하면 힘찬병원에서 약 56%의 수술이 이뤄졌다. 한국스트라이커 관계자는 “목동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건수는 단일병원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가장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코로봇은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 시동=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법은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골자는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면서 판매 후 지속해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인증업무 등 대행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디지털 의료기기 법령 시행에 따른 민원인 안내서와 디지털 의료기기 전산시스템 사용안내서,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1.23 12:52김양균

오라이트, 샷 쇼 2025서 선구적 혁신으로 길을 밝히다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휴대용 조명 브랜드 오라이트(Olight)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샷 쇼(SHOT Show) 2025에서 변함없는 혁신 정신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로, 사격 스포츠, 사냥, 법 집행 및 관련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이트는 여러 전문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자사의 최첨단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CES 2025에서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인 Ostation X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후 샷 쇼로 자연스럽게 무대를 옮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Baldr 시리즈, Seeker 시리즈, Warrior 시리즈뿐 아니라 오라이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사격용 조명 및 일상 휴대용(Everyday Carry•EDC) 조명 등 기타 인기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오라이트는 샷 쇼에서 O-알루미늄으로 알려진 최신 개발 소재인 OAL™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라이트가 개발한 이 소재는 표준 6061 알루미늄 합금보다 두 배 가까이 단단하고, 견고함과 세련된 느낌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 Arkfeld Ultra에 적용된 이 혁신적인 소재는 탁월한 내구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EDC 애호가와 전문가 모두가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준다. 샷 쇼 2025는 또 오라이트가 전 세계 B2B 파트너와 교류하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유럽 전역은 물론 남아프리카와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참석자들이 모였기 때문에 오라이트는 고객들과 교류하고, 통찰력을 교환하고, 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샷 쇼 2025는 오라이트가 미국 내 주요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줬고, 오라이트는 이를 통해 향후 성장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A lot of exhibitors gathered at the Olight booth at SHOT Show 마비스 샤오 오라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샷 쇼는 업계 리더들과 최종 사용자 모두와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우리는 Arkfeld Ultra와 Ostation X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최첨단 소재와 사려 깊은 디자인이 어떻게 성능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샷 쇼가 또 한 번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오라이트는 자사 제품이 전 세계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걸 뛰어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혁신과 고객 중심의 우수성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오라이트[https://www.olight.com/ ]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오라이트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조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2025.01.23 12:10글로벌뉴스

역대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 HBM·eSSD 등 차세대 'AI 메모리' 집중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레거시 D램 및 낸드의 출하 비중을 줄이고, HBM(고대역폭메모리)·eSSD(기업용 SSD) 등 고부가 메모리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4천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기존 매출 최고치는 2022년 44조6천216억원, 영업이익 최고치는 20조8천437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828억원에 달했다. 이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이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은 AI용 고부가 메모리 산업의 확대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e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레거시 D램·낸드 수요 부진에…감산 기조 지속 다만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IT 시장 전반의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메모리 생산이 D램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10% 후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범용 및 레거시 낸드는 감산 기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eSSD를 제외한 제품은 일반 응용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제한적 생산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낸드는 수요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시장에 맞춰 탄력적 운영 및 재고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활발한 DDR4, LPDDR4 등 레거시 D램도 판매 비중을 줄인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레거시 메모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크게 낮출 예정이다. 올해도 HBM 등 AI 메모리 전환 집중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 확대와 HBM4의 적기 개발 공급, DDR5·LPDDR5 중심의 선단 공정 전환 등에 주력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단 제품이 올 상반기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주력 제품이 될 HBM4는 올 하반기 12단 제품의 개발 및 양산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에 기술 안정성, 양산성이 입증된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16단 제품도 내년 하반기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단 D램인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상용화도 계획 중이다. SK하이닉스의 1c D램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은 28%, 전력효율성은 9%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향후 AI 서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개발 완료 및 양산성을 확보한 1c D램은 이미 초기 양산 목표 수율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일반 D램에 적용해 양산할 예정이나, 올해 투자가 HBM과 인프라에 집중된 만큼 향후 수요와 공급 상황을 고려해 램프업(ramp-up)을 위한 투자를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비투자, 수익성 확실한 분야에만 초점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는 10조원 중후반대로 추산된다. 올해 투자는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에 건설 중인 M15X, 용인 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15X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최선단 D램의 주력 생산기지가 될 전망으로, 올해 4분기 문을 열 예정이다. 2027년 2분기 오픈을 목표로 한 용인 클러스터 1기 팹도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투자는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시황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원칙"이라며 "전체 투자 중 대부분이 HBM과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2:06장경윤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2월 20일 출시...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눈길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개발한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오는 2월 20일 국내 출시된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레전드오브이미르의 게임 시스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이날 게임 소개를 진행한 위메이드XR 석훈 총괄 프로듀서(PD)는 레전드오브이미르 개발에 있어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세 가지 키워드에 집중해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개발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였다. 석훈 PD는 레전드오브이미르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l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석훈 PD는 "시즌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위메이드 석훈 PD 는 "레전드오브이미르는 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우상향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들을 고민하고 시도한 게임이다"라며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MMORPG 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으로 위메이드는 SSS 2.0을 위해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을 확대하고 등급제와 '씨드(SEED)' 유효기간을 도입해 운영 정책을 강화했다. 스트리머는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원금을 분배 받는다. 서포터는 결제를 통해 얻는 '씨드'를 72 시간 이내에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다.

2025.01.23 11:46김한준

노태문 사장 "갤S25 가격 동결...진정한 AI폰 시대 열겠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갤럭시 S25로 진정한 AI폰 시대를 열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 직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 갤S25, 전작 이상 판매 달성할 계획…AI 대중화 이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로 모바일 AI 경험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제미나이'가 탑재되면서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노 사장은 "작년에 모바일 AI 시대를 연 갤럭시S24 시리즈가 크게 호평 받으며 전작인 S23 시리즈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AI의 대중화를 위해 약 2억 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지원했다"며 "2세대 AI폰인 갤럭시 S25는 전작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으로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를 보이며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스마트폰 시대는 앱 사용과 터치 경험을 기반으로 했다면, AI폰의 시대는 나에게 맞는 서비스를 알아서 찾아주는 AI 에이전트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폰과 소통하는 멀티모달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대표되는 AI폰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변곡점에 있다"며 "갤럭시S25 시리즈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 전작과 동결...'AI 폰 대중화'를 위한 결정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환율과 칩 가격 인상에도 과감한 가격 정책을 결정한 것이다. 노 사장은 신중한 고민 끝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동결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 몇 달 전부터 준비된 결정이다"라며 "IT 강국이면서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분들이 AI 경험을 하고, 이것이 글로벌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환율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몇 달 전부터 준비된 것이었다"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내부 도전과 논의가 있었으나,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뉴 갤럭시 AI 클럽' 구독 서비스도 시작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구독 서비스는 12개월 또는 24개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5천900원부터 시작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매년 엄청난 발전이 있을 AI 스마트폰을 한국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AI 스마트폰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동결과 구독 서비스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임 부사장은 "소비자들께 많이 돌려드리기 위해 우리가 플러스 알파를 내야 하겠지만, AI 스마트폰 시대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超슬림폰 '갤럭시S25 엣지' 라인업 추가...상반기 내 출시 이번 언팩에서는 초 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실물이 첫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노 사장은 "갤럭시S25 엣지는 단순한 슬림함을 넘어선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트렌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많은 갤럭시 소비자들이 울트라 모델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선호하면서도 무게와 두께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는 요즘 트렌드와 달리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대해서는 "카메라 개수보다 실제 촬영 퍼포먼스가 중요하다"며 "충분히 엣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엣지'란 이름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 계보를 잇는다. 2014년 '갤럭시 노트 엣지'를 시작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사용됐다. 노 사장은 "엣지는 '새롭다', '쿨하다', '커팅 엣지 테크놀로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네이밍의 의미를 설명했다. S25 엣지는 상반기 내 출시될 계획이다. 노 사장은 "베이스나 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된 스페셜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에서의 포지셔닝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 DS는 여전히 최대 메모리 공급자" 갤럭시S25 시리즈의 초도 물량은 마이크론으로부터 메모리를 공급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계열사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협업 약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노 사장은 "S25에서 가장 많은 물량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가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복수 업체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생산 물량에서 특정 업체의 비중이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생산 계획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전체 물량 비중이 3대 7이라면, 처음부터 그 비율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생산은 검증 우선순위나 생산 계획에 따라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멀티소싱을 통한 공급망 안정성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면서도 "삼성전자 메모리가 여전히 최대 공급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25.01.23 11:35이나리

NHN "한게임포커, 밥 먹으며 보기 좋은 방송…누구나 즐길 수 있어”

웹보드 게임의 높은 진입장벽과 오래된 고정관념을 허물기 위해 NHN이 운영 중인 '한게임포커' 유튜브 채널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 채널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웹보드 게임 콘텐츠가 더 넓은 세대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과거 웹보드 게임은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활약과 콘텐츠의 변화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NHN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게임포커 채널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 쇼츠 활용, 게임 내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채널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에는 웹보드 게임의 친숙함과 접근성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머와 공감 요소가 담겨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버튜버 활용, e스포츠 접목, 이벤트성 영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유입시키며 채널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콘텐츠 '삥징어 게임'도 좋은 사례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NHN 게임 유튜브 전담팀 소속 유대현 팀장, 고인규 책임, 삥아리 PD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NHN의 유대현 팀장은 “10만 명 달성은 회사와 협업 부서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창적 콘텐츠로 이룬 빠른 성장 유대현 팀장은 한게임포커 채널 구독자 수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 콘텐츠 다양성과 협업을 꼽았다. 그는 “초반에는 구독자가 약 4만5천 명 수준이었지만, 콘텐츠 분량을 늘리고 게임 내 홍보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쇼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NHN의 유튜브 채널이 단순히 개인의 노력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며, “다양한 부서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고인규 책임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특정 타깃층을 설정하지만, 이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도 있다”며 “트렌드와 유행어를 활용한 드립보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머가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스톱, 맞고, 섯다 같은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채널 운영 초기에는 기존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연령층의 공감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접근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젊은 층뿐만 아니라 장년층 유저들까지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삥아리 캐릭터, 친근함을 담다 삥아리 PD는 한게임포커 채널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삥아리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는 “삥아리 캐릭터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 유저들에게 친근함과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사람보다 동물 캐릭터가 더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삥아리 캐릭터는 유저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와 독특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또한 “현재 간단한 움직임만 구현했지만, 캐릭터의 퀄리티를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삥아리 캐릭터는 버튜버 형식으로 제작되어 독특한 말투와 개성을 통해 유저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계획이다. 삥아리 PD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삥아리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와 관련된 소규모 챌린지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댓글과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삥아리와 함께하는 게임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채널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층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프라인 대회, 새로운 소통의 장 한게임포커 채널은 단순히 온라인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유대현 팀장은 “국내 웹보드 1위 기업으로서 오프라인 대회를 시도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현장 유저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포커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현 팀장은 또 e스포츠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입사 당시부터 e스포츠를 꿈꿔왔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커와 홀덤으로 관련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단독 대회보다 다른 대회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대회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고인규 책임은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되돌아보며, 이를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야기했다. 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e스포츠 무대에서 보여줬던 분석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게임포커 채널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게임 실력은 물론,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팀원들과의 협업에서 자신의 프로게이머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독자 10만 넘어 20만 바라보는 한게임 포커 세 사람은 인터뷰 말미 가장 좋아하는 웹보드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대현 팀장은 “홀덤을 가장 좋아한다. 단순한 운이 아니라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게임성이 매력적이다”고 답했다. 고인규 책임은 “맞고와 고스톱도 즐기지만 최근에는 신맞고를 특히 좋아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삥아리 PD는 “섯다를 가장 좋아한다. 이용자들에게 '저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독자를 향한 감사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유대현 팀장은 “구독자 20만 돌파 시 공약으로 홍진호의 '콩댄스'를 선보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화 타짜를 코스프레하거나 트렌디한 미디어 이슈를 패러디한 영상도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게임이 20년 동안 한국 게이머들과 함께 했다. 저희 방송도 오래 함께 하는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하는 것에 맞춰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이 구독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인규 책임은 “밥을 먹으면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항상 부끄럽지 않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삥아리 PD는 “20~60대 모두 웹보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23 11:25강한결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5개국 출시 外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 출시= 프랑스에서는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 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찌감치 풀렸다. 회사는 현지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계약을 완료한 상태. NHS 산하 주요 병원에 대한 연구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치료제가 곧 출시된다.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와 병원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스테키마 출시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아우르는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라며 “제품 간 판매 시너지가 분명한 한 만큼 출시 초반부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효과성 연구 발표= 김두환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조철현 계명대동산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의 임상시험을 12주 동안 진행했다.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라이넥 적용 환자군에서 위약군 대비 약 60%p가 우수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어깨 적용 시 안전성도 검증됐다. 라이넥주는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두환 교수는 “라이넥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심포지엄 성료= 심포지엄은 지씨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전과 처방 경험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현지 종양내과 의료진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는 국내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의 해외 론칭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지씨셀은 작년 비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에 대한 기술이전이 진행 중이다. 기술이전을 마치면 연내 현지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베이포투스·아박심 공동판매·유통=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작년 맺은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이 신규 제품까지 확대된 것.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베이포투스는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이며, 아박심은 A형 간염 백신이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1세 미만 모든 영유아 대상 RSV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백신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사노피와 여러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ST, 준법경영 실천 의지= 회사는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날 정재훈 사장은 자율준수 선언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준법경영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왔다. ▲전 사업장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 심사 ▲CP 전자 편람·홈페이지 운영 ▲내부 및 사업관계자 Help-Line 고발시스템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JW신약, 탈모치료제 '두타모아정' 제형 축소 리뉴얼= 두타모아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제품은 회사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가 적용된 정제 제형이다. 리뉴얼을 통해 제품은 ▲가로 1.4㎜ ▲세로 0.71㎜ ▲두께 0.47㎜로 축소됐다. 회사는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정을 보유하고 있다.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유통·판매를 시작하는 등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동성제약 '포노젠', 25일 포토닉스 웨스트서 발표= 포토닉스 웨스트 2025는 오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다. 동성제약은 이 자리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한다.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암종이다. 회사는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괄목할 만한 진단율 상승이 입증됐다. 회사는 조만간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2025.01.23 11:07김양균

사업자 전용 할인몰 쿠캣비즈, 2천600개 업체가 이용

쿠캣이 사업자 전용 할인몰 '쿠캣비즈'는 이달 기준 2천600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이 지난 2023년 11월 출시 이후 660% 성장했다. 쿠캣비즈는 쿠캣이 사업상 먹거리를 취급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B2B 온라인몰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쿠캣비즈를 통해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2천600개 업체가 쿠캣비즈를 이용 중으로, 업종별로는 무인점포·슈퍼 등 식료품점의 비중이 44%로 가장 높다. 이어 일반음식점(28%), 주점(10%), 카페(5%) 순이다. 쿠캣비즈는 현재 300여 종의 상품을 제공 중이며, 업종별 추천 세트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메뉴를 준비 중인 고객이 메뉴 테스트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이기에도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회원가입 시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60%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모두에게 매월 등급별 할인 쿠폰과 함께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쿠캣 관계자는 “쿠캣비즈 상품을 메뉴화한 고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사업자 고객 대상의 대용량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공공기관과 숙박시설 등 다양한 사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3 11:0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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