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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셀럽 릴레이 라방 진행...엔조이커플 출연

지마켓은 오는 29일까지 인기 셀럽들이 출연해 특가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 기획전 '셀럽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 성과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 기획전이다. G라이브는 2021년 4월 출시 후 총 3천600회 방송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으로 4년 간 약 8천6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등장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이 '삼다수X오설록' 협업상품을 소개한다. 오는 28일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모두투어의 베트남 자유여행 패키지를, 29일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해 불스원의 장마철 차량용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럽 출연에 따른 고객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인플루언서 해리포터가 출연한 '일리윤X미쟝센' 방송은 2시간만에 97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25일 스타쉐프 여경래, 박은영이 출연한 '신선식품' 편 역시 7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방송 알림 신청 고객 중 방송 별 2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페이지 속 셀럽의 손글씨 카드를 보고 누구의 글씨인지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손글씨 이벤트는 G라이브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라이브방송의 장점인 실시간 소통과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살려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9:48박서린

머스크, 최측근 '해결사' 해고…테슬라 판매 부진 책임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최측근 임원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 포브스 등에 따르면 올해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을 이유로 머스크 오미드 아프셔 제조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을 해고했다. 아프셔 부사장은 테슬라의 북미와 유럽 판매 및 제조를 총괄했으며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를 하던 최측근 인사다. 그는 6명 이상의 고위 임원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으며, 이 팀에는 북미 영업 부사장 트로이 존스, 유럽·중동·아프리카 총괄 조 워드, 테슬라의 사업 개발 및 정책 담당자 카렌 스테이크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스테이크리는 과거 텍사스주 공화당 주지사 그렉 애벗 산하에서 입법 업무 부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프샤르 부사장은 2022년, 머스크의 개인 용도로 의심되는 특수 유리 자재 구매를 지시한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한동안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돌아와 지난해 10월 북미·유럽 사업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를 '머스크의 해결사'로 부르기도 했다. 머스크가 이처럼 최측근 임원을 해고한 배경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가 발표한 신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신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북미에서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자 테슬라가 정치적인 반대 진영 표적이 되면서 불매운동과 함께 올 1분기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한편, 아프셔 외에도 최근 테슬라 고위 임원인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 엔지니어링 책임자 밀란 코박과 배터리부문 최고 임원 비닛메타, 북미 인사 담당 이사 제나 페루아 등이 회사를 떠났다.

2025.06.27 09:19류은주

리플·SEC 합의했지만…美 법원 "벌금 감면 안돼"

미국 연방 법원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출한 벌금 감면 및 명령 변경 요청을 기각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뉴욕 남부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이날 "SEC의 규제 기조 변화와 관계없이 리플은 연방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양측이 공동으로 요청한 지시적 판결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셈이다. 지시적 판결은 지방법원 등 하급심이 항소심의 승인을 전제로 특정 명령을 변경하거나 번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토레스 판사는 “요약 판결을 통해 이미 리플의 행위가 증권법의 경계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았으며 당사자들도 변했다고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당사자들이 판결을 번복하고 벌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회가 정한 항소 절차뿐”이라며 “하급 법원에 직접 청구해 이를 변경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리플과 SEC는 지시적 판결을 요청하며 토레스 판사의 기존 판결 중 일부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이전에 리플 측에 법원이 명령한 1억 2천500만 달러 벌금을 대폭 줄이는 한편 기관투자자 대상 XRP 판매가 증권 거래에 해당한다는 판단도 철회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사상 벌금을 60% 삭감하고, 영구 금지 명령도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리플은 지난 3월 19일 SEC가 항소를 철회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리플과 SEC는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1억 2천500만 달러 벌금 중 5천만 달러만 납부하고 나머지 7천500만 달러는 돌려받는 안을 법원에 제시했다.

2025.06.27 08:33김한준

DXC, 영국 판버러 사무소 개소…항공우주•방산 분야 허브 역할 기대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인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6월 26일 영국 판버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DXC의 항공우주•방산 사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개소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첫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은 것으로, DXC의 광범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DXC는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재 육성, 혁신 추구, 고객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DXC Opens Farnborough Office, Launches Aerospace and Defense Hub in the UK DXC의 새 판버러 사무소는 직원과 신규 및 기존 고객 간의 연결과 협업 및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설계됐다. DXC는 영국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면서 전국에 6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판버러 사무소는 올더샷과 후크에서 일하는 팀을 한곳에서 같이 일하게 해준다. 또 퇴역 군인과 예비군, 대학 졸업생, 인턴, 초기 경력자 등 지역 인재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은 DXC UKI 아카데믹 프로그램(DXC UKI Academic Programme)을 통해 이루어진다. 러쉬무어 시장인 칼럼 스튜어트(Calum Stewart) 지역의원은 "판버러는 혁신가와 세계적 기업들이 모이는 역사 깊고 활기찬 장소"라면서 "우리는 DXC가 우리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걸 환영하며, 지역 인재에 투자하고 차세대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을 높게 평가한다. DXC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캐머런 아트(Cameron Art) DXC 아메리카 및 UKI(영국•아일랜드) 지사장은 "판버러 사무소 개소로 DXC는 영국에서 흥미로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면서 "이 사무소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 직원과 고객을 하나로 모아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항공우주•방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이 사무소는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상징한다"면서 "세계 최고의 민간과 공공 부문 항공우주•방산 조직이 향후 혁신의 길로 나아가게 해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버러는 항공, 공학, 기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해왔다. DXC는 50년 이상 전 세계 수십 개의 정부 부처, 방위 기관, 군 조직이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판버러 항공우주•방산 허브는 지역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혁신과 협력을 위해 전용 자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판버러 사무소 개소는 DXC가 아메리카 및 UKI 지역에서 진행 중인 광범위한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DXC는 최근 토론토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뉴욕 시티, 마이애미, 런던에서 사무소 확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협업 및 공동 창조를 촉진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www.dxc.com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250/DXC_Technology_Company_DXC_Opens_Farnborough_Office__Launches_Ae.jpg?p=medium600

2025.06.27 05:10글로벌뉴스

트라이브사인즈와 시후,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맞아 공동 브랜드 가구 프로모션 진행 - 홈 호피스 업무 경험 향상

뉴욕 2025년 6월 26일 /PRNewswire/ --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제조업체이자 소매업체인 트라이브사인즈(Tribesigns)가 오늘 인체공학 가구 분야의 글로벌 선도 브랜드인 시후(Sihoo)와 새로운 공동 브랜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홈 오피스 및 전문 업무 환경 전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삶을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Lif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트라이브사인즈는 전 세계 3천만 가구 이상에 다양한 가구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데스크와 임원용 데스크 분야의 선도 브랜드로서 기능성과 스타일을 우선시하는 독보적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앤디 황(Andy Huang) 트라이브사인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025년 6월 시후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정으로 몰입감 있는 작업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Tribesigns x Sihoo Co-Branding Partnership 램(Lam) 시후 미국 시장 디렉터는 "시후는 항상 건강하고 편안한 인체공학적 제품을 제공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100명 이상의 인체공학적 전문가와 인간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의자, 스탠딩 데스크, 워크스페이스 액세서리 등 시후의 제품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동 브랜드의 슬로건인 '디자인, 편안함과 만나다(When Design Meets Comfort)'에서 알 수 있듯이 트라이브사인즈의 컴퓨터 책상과 시후의 인체공학적 의자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미적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편안함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가정과 사무실 사용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한다. 트라이브사인즈와 시후의 공동 브랜드 프로모션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인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양사의 공식 웹사이트, 아마존 스토어, 그리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미국 내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중 최저가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트라이브사인즈와 시후 공동 브랜드 파트너십 및 가구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와 아마존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브사인즈: https://tribesigns.com/collections/tribesigns-sihoo, 아마존시후: https://sihoooffice.com/, 아마존공동 브랜딩 프로모션 페이지: https://bit.ly/4kJXRFK 트라이브사인즈 (Tribesigns) 소개: 트라이브사인즈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이자 제조업체다, 홈 오피스 책상, 책장, 콘솔 테이블, 수납장, 신발장, 옷걸이, 침대 협탁, 옷장, 식탁, 주방 선반, 회의 테이블, 리셉션 데스크, 찬장 등 독특한 디자인의 실내 가구 제품을 제공한다. 시후 (Sihoo) 소개: 시후는 2011년에 설립된 인체공학적 가구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다. 시후는 '잘 앉으면 더 잘 생각한다(Sit Well, Think Better)'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능형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작업 공간의 편안함, 집중력, 웰빙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2025.06.26 23:10글로벌뉴스

팅크웨어, 4채널 블랙박스 'QXD 메가 2' 출시

팅크웨어는 최대 4채널 설치로 빈틈없는 녹화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메가 2'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아이나비 QXD 메가 플러스 후속 모델이다. 전방에는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QHD 화질로 더욱 선명하고 현실감 있는 색상을 구현한다. 실내 및 사이드 카메라를 포함해 최대 4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영상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다. 4.0인치 풀 터치 LCD 패널을 통해 전 채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TV-별도 모니터를 연결하면 큰 화면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3개 채널을 3분할로 보여주거나, 1채널을 전체 화면으로 보는 등 다양한 라이브 뷰 모드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사고 예방과 운전 보조를 위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익스트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스마트주차녹화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에서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과 착한운전 특약을 통해 각각 최대 4%, 12%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할인과 스마트 안전운전 특약으로 각각 최대 5.9%, 26.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3채널 64GB 40만9천원, 128GB 45만9천원, 4채널은 64GB 64만9천원, 128GB 69만9천원이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아이나비 QXD 메가 2는 최대 4채널 멀티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해 전·후방은 물론 실내와 사이드까지 녹화한다"며 "사각지대 없는 안전 운전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22:49신영빈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 29일 개최

SOOP은 오는 29일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SOOP 캠퍼스 음악대전'에 이은 두 번째 캠퍼스 콘텐츠로, 대학생과 예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5일(일)에는 7개 대학·연합 참가 팀 소개와 경연 순서를 결정하는 사전 방송이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본 대회 경연은 ▲연합동아리 찬랑 ▲인하대학교 ▲연합동아리 유니스 ▲가천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결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순으로 결정됐다. 사전 방송 이후 참가 응원단들은 SOOP 채널을 개설해 연습 과정부터 무대 준비 등 치어리딩을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선은 29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각 팀은 순서에 따라 5분 동안 준비해온 응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의 진행은 스트리머 '장지수'와 '이라333'이 맡으며, 심사위원에는 전직 치어리더 '핀아'와 스트리머 '조경훈', '오아', '장영호'가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와 창의성, 응원 에너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SOOP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 응원단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선보인 '유니스 응원단 김천상무FC 현장 이벤트', '인하대학교 캠퍼스 탐방' 콘텐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학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26 18:38안희정

아이티센글로벌, OBDIA 부회장사 가입…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연구 참여

아이티센글로벌(강진모 대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비영리법인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부회장사로 가입하고,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아이티센글로벌은 협회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신설된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참여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연구 및 적용 방안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OBDIA는 정책 제안, 산업 실태 조사, 포럼 및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스테이블코인 실용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신설된 스테이블코인 분과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며 개념 검증 사업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협회 참여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화, 증권형 토큰,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등 선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웹3 기반 생태계를 정부기관 및 금융 산업으로 확장하고, 관련 정책 제안과 전략적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급, 결제, 송금 등 실물 경제 기반의 다양한 활용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OBDIA 가입은 웹3 사업을 실증 단계로 확장함과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및 법제화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협회 활동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규제, 기술, 서비스 모델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8:19김한준

알테쉬 다음은 '징동'…美-中 관세 전쟁에 韓으로 눈 돌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발 이커머스(C커머스)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동닷컴이 한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관세 전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정품에 대한 신뢰와 구매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이 징둥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의 물류 자회사 징동로지스틱스는 최근 경기도 이천과 인천광역시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인력 채용에 나섰다. 서울 본사 위치도 서울 구로구에서 중구로 이전하고 ▲통관 전문가 ▲물류 시스템 구축 매니저 ▲물류 운영 전문가 등의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다. 배송에서 강점을 보이는 징둥이 물류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나서자 업계 내에서는 한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징동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한데는 소위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회사들의 선전이 영향을 미쳤다. 징동은 알리바바그룹에 이은 중국 2위 이커스업체로, 알리바바그룹 내에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85만명으로 쿠팡과 11번가 다음으로 3위에 안착했다. 쿠팡과 11번가의 MAU는 각각 3천400만명, 941만명으로 2위인 11번가와의 차이는 56만명에 불과하다. 4위는 857만명을 기록한 테무가 차지했다. 여기에 '저가'를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 시장에서 가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자 '정품 보장'을 무기로 삼은 징동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 내에 존재하는 정품에 대한 수요를 포착한 것이다. 징동은 '정품 보장'과 '빠른 배송'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는데 성공한 전례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발발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소액 면세제도'를 지난 2월 폐지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 중국 이커머스에서 직구하는 소액 상품에는 최대 54% 관세 또는 소포당 100달러 이하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는 실적에서도 드러났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테무를 자회사로 둔 PDD홀딩스는 올해 1분기 147억4180만위안(약 2조7천8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7% 급감했다. 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던 중국 이커머스 상품이 갈 곳을 잃게 되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유럽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들이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징둥은 다음 시장으로 한국을 낙점했다. 특히, 이번에 설립한 물류센터들이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징동이 구축한 인천 물류센터는 미국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한국 내 물류 대행과 한국 뷰티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인천 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한국과 미국 기업이 각국에서 진행하는 물류를 대행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관세는 피하되 물류를 운송하면서 생기는 비용은 챙길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판매자의 물류 사업을 대행하는 인천 센터와 반대로 이천 센터는 반려동물 전문몰 전용 물류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징동 자체가 직접 물류센터를 지어 사입한 제품을 판매해 안정성 검증됐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그 포맷이 그대로 한국에 적용됐을 때는 크게 차별점이 없어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징동이 중국 내에서 물류에 강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땅덩어리 내에 물류센터를 많이 지어서 배송 취약점을 보완했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이미 다수의 물류 사업자가 촘촘히 물류망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징동이 와서 어떤 것을 선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18:07박서린

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홍대 거리 한복판, 여느 때처럼 북적이는 유동인파 속에서 낯선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올리브영 매장인데 1층에 덤벨과 스포츠 의류, 단백질 보충제가 전시돼 있었다. 그루밍 초보자를 위한 스킨케어 가이드가 붙은 선반 위로는 남성 전용 다운펌 제품이 진열돼 있었고, 체험용 스타일링 공간에는 거울 앞에 선 남성들이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여성 중심'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헬스와 뷰티, 그루밍까지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포괄한 올리브영 매장이 홍대에 나타났다.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1층에 문을 연 '맨즈 에딧 존'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남성을 위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는 실험장에 가까웠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인근에 위치한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에 가보니 스스로를 가꾸는 데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들어설 수 있는 낯설지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었다. 3층으로 구성된 해당 매장은 1층 전체를 남성 특화 공간 '맨즈 에딧 존'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올리브영의 중심 고객은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여성이었으나, 홍대놀이터점의 경우 처음으로 남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해 설계된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2층에는 K-POP 음반 존을 구성했고, 3층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진열하는 등의 차별화도 있었다. 1층의 맨즈 에딧 존은 면도 용품과 남성용 향수, 화장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자처럼 그루밍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간편한 피부 관리 방법을 순서별로 정리해 두기도 했다.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위해 운동복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제휴해 브랜드가 판매하는 덤벨과 스포츠의류 등을 진열했다. 여기에 단백질 보충제와 에너지 드링크, 헬스 용품 등도 한켠에 마련됐다. 남성에게 수요가 많은 다운펌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전시해 둔 곳도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은 기자에게 “홍대에서 약속이 있는 고객들이 들러 머리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귀띔했다. 3층에는 스킨스캐너를 비치해 소비자가 본인의 피부 타입을 측정해 볼 수 있었으나. 기자가 방문한 날 스캐너가 고장나 피부 타입 측정은 불가능했다. 이날 스킨스캐너를 체험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 중 몇몇은 기계가 고장났다는 점원의 설명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문을 연 해당 매장은 상권 특성을 업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 상권의 특징이 유동 인구 중 남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라며 “젊은 인구도 많기 때문에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이 찾아올 것이라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평일 낮이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사러 온 몇몇 남성 소비자도 눈에 띄었다. 인근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한 소비자는 “니플 패치 등을 올리브영에서 사려고 하면 여성 직원에게 일일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기 사실 민망하다”며 “이 매장에는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어 편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남성 소비자는 “평소 스킨과 로션 이외에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종류별로 진열돼 있어 알아보기가 편한 것 같다”며 “올인원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번에 진열돼 있어서 쇼핑하기는 편하다”고 말했다. 최근 올리브영에서 남성 관련 상품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단순한 '맨즈 뷰티' 카테고리였다면, 최근에는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등에 적용되는 '맨즈 케어'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 탓에 남성들에게 필요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일종의 쇼룸으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7:54류승현

공영홈쇼핑,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상담회 개최

공영홈쇼핑은 26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영홈쇼핑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 중인 피해 지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시∙군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이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선정 기준, TV홈쇼핑 입점 조건, 피해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공영홈쇼핑 정책지원 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상담회 이후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피해 기업은 7월 11일까지 '판판대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검토를 거친 후 대구∙경북지방중기청에서 전문가 PT 심사가 예정돼 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직접 피해를 받은 기업은 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안에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1회 생방송으로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판매수수료는 피해 복구 차원에서 8%로 조정해 적용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역 경제의 조속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7:42안희정

VPN 하나로 여행 경비 '뚝'…최대 수십만 원 아끼고 보안까지 해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상사설망(VPN)을 활용한 '스마트한 여행법'이 주목받고 있다. 접속 국가만 바꿔도 항공권과 숙소 요금이 최대 수십만 원까지 저렴해지는 것은 물론 공공 와이파이 보안과 금융 정보 유출까지 막을 수 있어 실속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노드VPN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VPN 사용 지침을 26일 공개했다. 노드VPN은 여행 준비 단계에서부터 VPN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VPN으로 인터넷 접속 위치를 변경하면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동일한 항공권이나 숙소를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이른바 '동적 가격 책정'의 허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노드VPN의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이 미국 디즈니월드행 항공권을 예약할 때 VPN으로 몰도바 서버를 선택해 접속한 경우 약 766달러(약 100만원)를 절감할 수 있었다. 한국 이용자 또한 부킹닷컴에서 일본 나고야 호텔을 예약할 때 한국 IP 대신 일본 IP로 접속하면 7박 기준 약 95만원(23.5%) 저렴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렌터카 예약에서도 이와 유사한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여행 중 사용하는 각종 앱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플라이트레이더24 등 대표 여행 앱은 평균 23개의 접근 권한을 요구하며, 이 중에는 위치, 사진, 생체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도 포함돼 있다. 일부 앱은 기능과 무관한 권한까지 요구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노드VPN은 사용하지 않는 앱은 삭제하고 민감한 데이터 접근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싱 사기도 증가하고 있다. 항공사나 숙박업체에서 보낸 것처럼 위장한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예약 오류, 결제 실패 등을 알리며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노드VPN은 이러한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당부했다. 공항, 카페, 호텔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편리하지만 보안에는 취약하다. 해커가 만든 가짜 핫스팟에 접속하거나 보안이 허술한 공유기를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노드VPN은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반드시 VPN을 통해 통신을 암호화하고 은행 업무나 이메일 로그인 등 민감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여행 중에는 카드 정보 유출 위험도 높다. 노드VPN 연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0만 건 이상의 카드 정보가 악성코드에 의해 유출됐고 이 중 99%는 자동 입력 정보나 계정 정보까지 포함된 상태로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가상 카드, 선불 카드, 여행용 별도 계좌 등을 활용해 주 계좌와 금융 자산을 분리하는 것이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드VPN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여행은 흥미진진해야지, 위험해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도구들이 편리함과 동시에 사이버 위협의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용 네트워크에서는 VPN을 사용하고 앱 권한을 점검하며, 의심스러운 링크를 피하는 등 작은 습관만으로도 다양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17:37남혁우

윤지원 SDT 대표 "양자컴퓨팅 시장, QPU가 전부 아냐"

"양자컴퓨터의 중심은 양자처리장치(QPU)지만 사업 기회는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세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윤지원 SDT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행사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국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반도체 산업을 예로 들며 하나의 기업이나 조직이 양자 산업 전반을 모두 담당하겠다는 전략은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라고 강조하며 해당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이 훨씬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초 연구부터 QPU 제작, 장비, 소프트웨어까지 전부 우리가 하겠다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우리가 가진 제조와 장비 기술 역량을 살리는 것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냉각장치와 통합 제어 플랫폼 등 다양한 하드웨어 인프라가 필수"라며 "QPU를 만들지 않더라도 국내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DT는 이러한 전략 아래 냉각기와 다채널 전자제어기 등 핵심 소부장 장비를 자체 개발해왔으며 현재는 상용 판매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윤 대표는 "우리는 QPU라는 두뇌를 만들지는 않지만 그 두뇌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몸과 장기를 만든다"며 "우리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SDT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에니온 테크놀로지와 초전도 QPU 기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세미콘과는 실리콘 스핀 기반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는 "양자 기술은 워낙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하나의 기업이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하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각 기술의 흐름에 발맞춰 장비를 유연하게 설계하고,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점에 대한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쯤 상용화되느냐'에 주목하지만, 사실 상용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직은 유의미한 수준의 계산 성능을 내는 단계는 아니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국내외 대기업 다수가 이미 도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머지않아 양자컴퓨터가 안정화되고,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그 시점에는 QPU뿐 아니라 주변 장치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우리는 그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6 17:29남혁우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인플루언서 투어 성료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이 미국의 울타 뷰티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주요 매거진 에디터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를 체험하는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타 뷰티의 공식 인플루언서 울타 뷰티 콜렉티브, 나일론, 얼루어를 비롯한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2명은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K뷰티와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의 일환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및 색조 브랜드 ▲네오젠 ▲롬앤 ▲믹순 ▲성분에디터 ▲언리시아(가나다 순) 5개가 함께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언리시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통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법을 배우고, 직접 메이크업을 받았다.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립 제품을 제작했으며, 믹순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선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저자극·비건 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했다. K뷰티의 전통성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됐다. 참가단은 네오젠 강남 쇼룸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을 통해 발효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북촌 한옥마을에서 성분에디터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세션에 참여해 한국 문화와 스킨케어가 어우러진 K뷰티 정서를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12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7월부터 랜딩인터내셔널과 울타 뷰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온라인 시딩을 넘어,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타깃, JC페니 등 북미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킨 글로벌 유통사다. 지난 5월부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를 운영 중이며, 8월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2025.06.26 17:22백봉삼

지슨, 키움제8호스팩 합병 승인…8월 코스닥 간다

지슨이 키움제8호스팩 합병을 최종 승인해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를 마쳤다. 지슨과 키움제8호스팩은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스팩존속방식으로 진행되며, 존속법인은 키움제8호스팩이다. 합병 비율은 1대 2.8500190이며, 거래정지 없이 주식 거래는 지속된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2000년 설립된 지슨은 무선 도청, 백도어 해킹, 불법촬영 탐지 등 고난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독자 기술 기반으로 3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회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금융 민간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대표 제품군은 인공지능(AI) 무선 도청 방어 시스템 '알파-I', 백도어 탐지 시스템 '알파-H',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다. 초광대역(UWB) 방식 대응과 원격 모니터링 기술 등에서도 차별화를 확보하고 있다. 지슨은 제품 판매 외에도 유지보수와 렌탈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약 94억원이던 연 매출은 올해 약 236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촬영,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 속에서 우리 보안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사업 레퍼런스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6.26 17:10김미정

브릴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조 현장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교육용 로봇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포함해 20여대를 선보인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가 광주 및 호남권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호남권을 포함한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로봇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3년 워런티 보증, 로봇 교육 및 기술 지원, 로봇 누적 10대 판매 시 로봇 1대 무상 제공, 리스·렌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06.26 17:06신영빈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중국 전기차 붐이 꺾였다(China's EV boom hits the brakes.)." 최근 한 해외 매체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기차 재고 증가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특히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BYD가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고 야간 교대근무도 폐지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악화 상황에 전통 완성차들도 전동화 전략 수정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내 일부 공장에서 야간 교대근무를 폐지했으며, 신규 생산라인 증설 계획도 연기했다. BYD는 지난해 427만대를 판매해 테슬라를 넘어서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가 됐다. 올해는 중국 내 7개 공장을 가동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이 같은 판매 목표에도 BYD는 최근 극심한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가 5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BYD는 중국 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재고량인 3.21개월 치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전체 평균 재고는 1.38개월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YD는 가장 저렴한 모델의 시작 가격을 5만5천800위안(1천56만원)수준으로 인하하는 조처를 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가격 인하 양상으로 치닫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과도한 차량 재고 처분을 중단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이 최근 들어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이유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도 있다. 중국 현지 매체 가스구는 "중국 5개 성, 12개 이상의 도시가 차량 교체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1차 보조금이 급소진함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를 미루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성장, 여전히 느려…전통 완성차도 내연기관 유지 '가닥' 시장 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전기차 등록 대수는 9만7천833대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점유율 또한 7.4%에서 6.6%로 하락했다. 전기차 성장이 쉽사리 늘지 않자,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 연장은 필연"이라는 입장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전기화된 첨단 내연기관은 우리가 처음 예상한것보다 더 오래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벤츠는 2030년까지 판매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유로 203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체 판매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오는 2027년까지 내연기관 19종, 전기차 1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뿐만 아니라 BMW, 아우디도 전기차 전환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하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또한 지난달 28일 뉴욕주 토나완다 엔진 공장에서 8억8천800만달러(1조2천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엔진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다. GM의 엔진 공장 단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올라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한 가지 기술만 고집하지 않고, 양쪽을 병행하는 것이 기존 제조사로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6:47김재성

알뜰폰 개통도 간편하고 안전하게…쿠콘, 세모통에 인증 API 공급

쿠콘이 복잡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간소화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비대면 API 공급을 확산하고 있다. 쿠콘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세모통'에 다양한 비대면 인증 API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콘의 인증 API 제공을 통해 세모통은 회원 가입부터 요금제 개통 신청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인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본인 인증과 계좌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도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세모통은 유테크온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2천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 분석해 사용자별 휴대폰 사용 패턴과 요금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요금제 비교부터 개통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모통은 쿠콘의 ▲신분증 진위 확인 ▲카카오 인증 ▲신용·체크카드 본인 확인 ▲예금주 조회 API를 도입했다. 해당 인증 수단들은 회원 가입 및 요금제 신청 과정에서 실시간 본인 확인과 결제 계좌 검증에 활용된다. 특히 신분증·모바일·카드·계좌 등의 다양한 인증 수단을 조합한 교차 검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쿠콘은 ▲1원 계좌 인증 ▲PASS 인증 ▲네이버 간편 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인증 수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사는 쿠콘을 통해 여러 인증 방식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개발 리소스와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이 이슈화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본인 인증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인증 수단 도입과 다층 보안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쿠콘은 비대면 채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인증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의 고도화된 인증 API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구조와 높은 시스템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은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세모통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쿠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6:44한정호

"30주년 PP 산업...새 정부, 산업진흥 정책 절실"

PP 30주년을 맞아 새 정부가 본격적인 미디어 산업 진흥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학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연구소장은 26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PP 30주년 기념식에서 “PP 산업이 일궈낸 성과와 현재 방송이 처한 산업적 위기를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새 정부가 미디어 산업 진흥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특히 “영상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PP 산업이 지속 성장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콘텐츠 생산 체계 자체가 큰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방송광고, 편성 규제 완화 등을 통한 PP의 자율성 증진 ▲세제지원 등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콘텐츠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와 콘텐츠 진흥을 위한 정부 조직 개편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PP 산업 자율성 증진을 위한 방송광고 유형 간소화, 방송광고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송광고 완전 일일총량제 도입, 방송광고 금지 및 제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확대 방안으로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 제도 상시화 및 세액공제 규모 확대, 영상콘텐츠 사업자 세금 환급 제도 도입 등을 필요 과제로 꼽았다. 노 소장은 “영상 콘텐츠 산업, 특히 PP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방송에만 규율되고 있는 낡은 규제를 OTT 수준에 맞게 조정하는 동시에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굿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가 함께 주최한 PP방송 30주년 기념식에는 노 소장이 발제를 맡은 세미나에 앞서 30주년 기념 어워즈 행사가 열렸다. 지난 1995년 케이블TV 출범에 맞춰 방송을 시작한 PP 채널들은 올해로 방송 30주년을 맞이했고, 그간 PP 방송사업자들은 다양한 전문 장르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송의 다양성과 시청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왔다. 시상식에서는 PP 업계 원로와 종사자 중에서는 아리랑국제방송 김학천 전 이사장과 '꽃보다할배', '응답하라' 시리즈 등 인기 콘텐츠들을 만든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P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삼석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수상했다. PP 방송프로그램 중에서는 최장수 콘텐츠인 FTV의 '붕어낚시 월척특급', PP 채널 중에서는 K팝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한 엠넷(Mnet)이 상을 받았다.

2025.06.26 16:23박수형

라인업게임즈,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와 통합

라인업게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와의 통합을 완료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라인업게임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스포츠 게임 '스트라이커 리그'와 미니게임 '골드스트라이커' 등 주요 타이틀에 수이 인프라를 적용한다. 수이는 가스 없는 트랜잭션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바탕으로, 텔레그램·라인·모바일 앱 등 슈퍼앱 환경에서 웹3 경험을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라인업게임즈는 이를 통해 수백만 이용자 온보딩과 크로스게임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수이 통합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뿐 아니라 텔레그램과 라인 등의 슈퍼앱에서도 직접적으로 구현되며, 게이머가 이미 활동하고 있는 앱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웹3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수이는 앞으로 라인업게임즈 전 라인업의 기본 네트워크로 적용되며, 수백만 명의 글로벌 게이머에게 웹3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CPO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가 요구되는 시점에 수이가 적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탈 프리드먼 라인업게임즈 CEO는 “지갑 연동과 앱 설치 등 기존 웹3의 진입 장벽을 해소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2025.06.26 16:1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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