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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십일절' 할인 혜택 쏟아진다...'갤럭시북4' 74만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4 십일절'을 오늘(11일) 하루 진행한다. 2024 십일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에 동참한 200개 대표 브랜드 등 모든 판매자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쇼핑혜택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등)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탑텐, 폴햄 등) ▲리빙용품(LG생활건강, 레고, 한샘, 유한킴벌리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들의 특가 혜택이 11일 밤 12시까지 쏟아진다. 먼저 최대 88%의 할인율을 앞세운 '타임딜'에서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 기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상품들을 매 시간대별로 특가에 선보인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로 삼성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하는 '삼성 QLED 4K TV'(오후 7시, 정상가 대비 57만원 할인) ▲대용량 빨래에 용이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24kg+21kg'(오후 7시, 189만9천50원) ▲단독 최저가로 준비한 '갤럭시 북4'(오후 8시, 74만9천원)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 10분 만에 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세라젬 S급 리퍼, 마스터 V7)을 탄생시키며 올해 '그랜드 십일절' 최고의 인기 코너로 떠오른 '10분 러시'는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 최저가로 공수한 '몽클레르 AVOCE 후드 쇼트 다운 재킷'(206만원),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천원)과 함께, '일월 에어로실버 카본매트 더블'(정상가 대비 42% 할인),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990원) 등 행사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 누적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쿠폰' 카테고리도 막바지 할인에 나선다. '990원' 초특가를 앞세운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정상가 대비 1만원 이상 할인된 '파리바게뜨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3만9천500원)을 비롯, '배스킨라빈스'는 파티와 모임이 잦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1979 쿠앤크 떠먹는 큐브', '2007 뉴치케 떠먹는 큐브' 등 큐브 케이크 신제품 및 아이스크림 e쿠폰을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겨울 아우터를 십일절 특가에 내놓았다. 10만원대의 '네파 스냅 벤치 롱다운 재킷'(12만원대), 'K2 롱 씬다운 씬에어 패딩'(11만원대) 등 인기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 또 가족 여행지로 본격 성수기를 맞은 '괌 여행상품'(숙박권+항공권)도 구매할 기회다. 11번가는 '괌 슈퍼위크' 기획전으로 PIC 괌, 더 츠바키 타워, 호텔 닛코 괌 등 괌을 대표하는 인기 호텔 및 리조트 5곳의 상품에 최대 '15% 할인' 혜택과 최대 '10만원 할인쿠폰'(NH농협카드 결제 시)을 동시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PIC 괌'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룸 업그레이드'(슈페리어룸), '골드패스'(전 일정 호텔식 등), '돌핀 크루즈 관광'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11번가 'LIVE11'은 11일 하루 ▲낮 12시 '베베숲'(시그니처 위드 레드 물티슈 등, 최대 30% 할인) ▲오후 7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휴대용 무선 블렌더/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대 35% 할인) ▲오후 7시 '자코모'(오딘 슈렁큰 소가죽 소파 등, 최대 38% 할인) ▲오후 8시 '배스킨라빈스'(쿼터 사이즈 아이스크림 e쿠폰 등, 최대 23% 할인) 등 총 13차례의 라이브 방송으로 다채로운 특가 상품과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인다. 오늘 11번가는 각종 할인쿠폰들을 선착순 제한 없이 발급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각각 발급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로 제공한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11번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그랜드 십일절의 피날레 행사 '2024 십일절'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라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8:43백봉삼

中, 전투 기능 갖춘 '늑대 로봇' 공개...무기도 탑재

중국 무기 개발 국유 기업이 전투 기능을 가진 4족 늑대 로봇을 공개했다. 10일 중국 CCTV 군사 채널에서 중국 국방 과학기술 국유 기업 중국병기장비그룹(CSGC)이 자체 개발한 '늑대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로봇은 민첩한 기동성과 다양한 작전 성능을 갖췄다고 CSGC가 소개했다. 군사 기술인 만큼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이 늑대 로봇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 복잡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른 설비 혹은 조직과 협동 작전을 통해 전반적 작전 효율을 높여준다. 이러한 협동 기능은 현대 군사 장비가 가져야 할 중요한 특징으로서, 변화가 많은 전장 환경에서 효과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늑대 로봇은 고화질 카메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소형 레이더 등 정찰 장비를 장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격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특정한 경량 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다. 지뢰 제거, 고위험 지역 정착 등 위험한 전장 환경에서 늑대 로봇이 군인을 대신할 수 있다. 군인들이 총탄과 폭발물 등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사상자를 줄일 수 있다. 더욱이 늑대 로봇은 다양하고 복잡한 지형에 적응할 수 있다. 사지 구조를 통해 산지, 밀림, 눈 내린 지역과 늪 등 지형에서도 좋은 기동성을 유지한다. 이는 바퀴형이나 궤도형 장비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중국병기장비그룹은 1999년 베이징에 설립된 중국 국유 기업으로서 무기 장비의 연구개발과 생산 등을 맡고 있다.

2024.11.11 08:37유효정

"단 한대의 결함도 용납 안해"…렉서스가 고객을 미소짓게 하는 힘

"저희는 1만대 차량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있다면 모두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걸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년째 스킬 콘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한국토요타자동차 고위 임원은 지난 9일 용인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1천47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생긴다면 현장에 있는 모두가 나서 해결한다는 뜻이다. 이날 열린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브랜드가 진출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관했다. 이번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All Together for Custmer Happiness)'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54명의 딜러 직원이 경합을 펼쳤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했다. 세일즈 컨설턴트는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과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상품 제안 및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또한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 RZ450e를 평가 모델로 선정했다. 이는 앞으로 렉서스의 모델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미리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경연자들은 단순히 1등, 2등이 되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실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 경연을 위해 퇴근한 뒤 공부하는 등 정말 많은 단련을 거쳐 현장의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매년 진행하는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격년마다 번갈아 진행한다.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그룹이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진행하는데, 단순히 서비스 기술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슈이치 히라타 토요타그룹 부품운영부 부장은 "한국의 스킬 콘테스트처럼 일본도 가족분들이 오셔서 다 함께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라며 "토요타는 행복의 양산이라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킬 콘테스트를 통해) 렉서스 고객분들이 저희의 좋은 차와 높은 서비스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경연자의 가족들은 판금 부문을 진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두 손을 꼭 쥐고 지켜보기도 했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경연자가 고객의 불만사항을 대응하는 모습에 긴장감 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강남 강정호) ▲부품 스페셜리스트 (강남 이상엽) ▲세일즈 컨설턴트 (대전 조봉기) ▲고객지원 (광주 이승수) ▲일반 정비 (부산 최동환) ▲판금 (용산 황호택) ▲도장 (인천 김원석)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지난번 방한에서 렉서스, 토요타가 짊어지고 있는 사명은 한국의 많은 고객분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며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결과 그리고 스킬 콘테스트의 좋은 결과가 많은 미소의 스토리가 쌓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서비스만족도(SSI) 부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토요타코리아가 차지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15년부터 10년간 1, 2위를 번갈아 차지한 바 있다.

2024.11.11 08:34김재성

IRA 적용 코앞…'K전구체' 출하량 대폭 성장 앞둬

내년부터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적용됨에 따라 국내 전구체 출하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RA는 2025년부터 전구체를 포함한 배터리 핵심 광물에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을 적용한다. FEOC에 중국 기업이 포함돼 있어 중국산 전구체에 대해선 IRA 수혜가 제한될 전망이다. 전체 전구체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약 90%에 이른다. IRA 적용을 계기로 국산 전구체가 침투할 수 있는 시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가 길어지면서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반면, 전구체 기업들은 꾸준히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배경에 따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앤드림 등 국내 전구체 생산 기업들이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 오는 2030년까지 전구체 CAPA 25만5천 톤을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목표치인 2027년 기준 21만톤 이후에도 CAPA 확대를 계획하는 것이다. 그룹 내 전구체 생산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그 동안 양극재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에 생산량 대부분을 납품해왔다. IRA를 계기로 외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런 판매 구조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사는 지난 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는 외부 고객사의 수요 증가가 가파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진행 중인 전구체 3, 4공장의 신규 시설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구체도 양극재 물량 감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재 다수의 국내외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 4분기부터 외판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퍼런스콜에서 박병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구매영업담당은 "올해 2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고, 내후년까지 IRA 적격 전구체 제품을 중심으로 추가로 여러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며 "내년부터 외부 고객사향 전구체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외부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장 증설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는 연 CAPA 11만6천 톤을 달성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하이니켈 배터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새만금에 약 4만5천 평 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전구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준공되는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CAMP2)의 연 CAPA는 3만 톤이다. 이는 모두 계약을 체결한 단일 고객사용 물량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전체 부지를 활용, 2030년 기준 연 CAPA 10만5천 톤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타 기업들과 샘플 평가를 진행하는 등 공급 논의가 활발한 만큼 CAPA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에 따라 CAPA 확대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7:00김윤희

벤츠 첫 순수전기 'G클래스' 출시…1회 충전 392㎞·2억39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 G클래스의 첫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식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되는 한정 모델은 국내에 70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2억3천900만원이다.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로,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첫 전동화 모델은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후륜 강성 차축의 조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통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에 확신을 더해주는 투명 보닛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여기에 전동화 차량 특화 사양 및 기능을 적용했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4개의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로 각각 146.75 hp의 출력으로, 최대 587 hp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하부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에 닝더스다이(CATL) 118kWh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392㎞ 달린다. 특히 차량 하부 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 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강도의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좁거나 막다른 오프로드 길에서 유턴이 필요한 경우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는 'G-턴' ▲지형에 따라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등 전기 G-클래스만의 혁신적인 주행 기능들을 선보인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연기관 모델보다 150mm 더 깊은 850 mm 최대 깊이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 기능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했다. 또 'G-로어'를 통해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로 특별한 음향 경험까지 제공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45년이 넘는 기간 언제나 오프로더의 리더 역할을 해 온 G-클래스가 전동화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에디션 원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0 15:00김재성

"리뷰 요약·검색 관리"…GS샵에서 24시간 일하는 AI 직원 정체는

"GS샵 '상품 검색 필터'와 '리뷰 요약' 기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개선됐습니다. 아마존 베드록이 검색 필터 관리 작업을 간소화하고 수천 개 리뷰를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내부적으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었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GS리테일 정향선 클라우드 부문 팀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GS샵에 적용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 특장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GS샵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패션부터 뷰티, 가전 등 여러 상품을 판매한다. TV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과 앱 모두 지원한다. 소비자는 GS샵에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거나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상품 하단에 위치한 리뷰 내용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상품 검색 필터 관리…리뷰 수천개 AI가 요약" 정향선 팀장은 아마존 베드록이 GS샵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패션 상품 검색 필터와 리뷰 요약 기능이 대표적인 예다. 패션 상품 검색 필터는 고객이 검색한 상품 결과를 최신순, 추천순, 금액 등에 맞춰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동안 개발자는 새 상품이 GS샵에 들어왔을 때 제품 무늬, 색상, 크기 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에 일일이 저장하는 수작업을 거쳤다. 상품이 소비자 검색 결과에 맞게 필터링돼야 해서다. 정 팀장은 올해 6월부터 검색 필터에 아마존 베드록을 적용했다. 현재 직원이 새 상품 정보를 베드록에 정송하면, AI가 상품 색상부터 무늬, 크기 등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이를 DB에 바로 저장한다. 사람은 해당 데이터가 맞게 생성됐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정 팀장은 "사람이 재킷 이미지를 아마존 베드락에 전송하면, AI가 색상·패턴 등 제품 속성을 자동 추출해 DB에 저장한다"며 "해당 정보는 검색 결과에 바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으로만 데이터 필터링 작업을 하면 억 단위 인건비가 들지만, AI를 활용하면 상품 개당 1.2원 정도 비용이 든다"며 "현재 GS샵 패션 상품이 700만 개인데 생성형 AI로 1천만원 미만으로 동일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팀장은 AI를 활용한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초기에는 AI가 제품 색상·형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세부 사항에서 오류를 일으켰다"며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꾸준히 검증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소비자들이 게시한 제품 리뷰를 AI로 간추리는 AI 리뷰 요약을 도입했다. 아마존 베드록 내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쿠'로 작동한다. 정 팀장은 "상품 리뷰를 다 읽는 것은 쉽지 않다"며 "AI가 모든 리뷰를 종합해 품질이나 사용 후기에 대한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뷰 상단에 요약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지 말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기술 완벽지 않아…비용 효율은 우수" 정 팀장은 모든 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용 효율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엔 동의했다. 기업이 AI를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낮은 비용과 시간으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 팀장은 AI가 사람보다 업무를 더 잘하길 바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팀장은 "기업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AI로 얻기만 해도 이득 본 것"이라며 "AI 구축이 사람 고용보다 더 낮은 비용·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AI가 사람보다 조금 부족해도 업무 진행에 문제없다"며 "중요한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0 14:00김미정

"직원 1000명 고용"…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주도권 잡기 나섰다

복잡한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비서(AI Agent)'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세일즈포스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판매하기 위해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1월 말 기준 직원 수는 7만2천682명이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드림포스 2024'에서 처음 선보인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지난 달 말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에이전트포스'는 로우코드(Low code)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고객은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사람과 AI와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을 대규모로 고용하는 것은 새로운 AI 제품에 대한 놀라운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과 2주 전에 출시된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올해 AI 전략을 전환해 사람의 감독 없이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과 같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도구인 'AI 에이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이전트포스'가 그 결과물로, 초기 가격은 상담원 대화당 약 2달러다. 세일즈포스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지난 8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2.5%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322.81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8%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외에도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들도 최근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MS '영업 자격 에이전트'의 경우 잠재 고객 조사와 맞춤형 이메일 발송을 자동화 해 영업 담당자가 우선순위가 높은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베니오프 CEO는 경쟁사들을 견제하고 나섰다. 특히 MS의 AI 에이전트와 관련해 직접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 달 1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MS) 코파일럿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보면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2024.11.10 13:30장유미

W컨셉, 6천여개 브랜드 참여 '더블유위크' 개최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더블유위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W컨셉은 이번 행사의 규모를 지난 6월보다 키워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블유위크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6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90%의 높은 할인을 제공한다. ▲24시간 브랜드 세일 ▲데일리 특가 ▲실시간 랭킹 ▲럭키 쿠폰 이벤트 ▲신규 가입자 패키지 ▲최저가 보상제 등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24시간 브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룩캐스트, 하시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8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하루동안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는 '데일리 특가', '실시간 랭킹'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쿠폰도 준비했다. 오전 10시 진행하는 '럭키 쿠폰 이벤트'에서는 20%부터 최대 9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기 브랜드에 사용가능한 최대 30% 할인쿠폰부터 전상품 최대15% 할인쿠폰, 중복 적용 가능한 3% 더블쿠폰까지 5종 쿠폰팩을 발급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5천원 즉시할인 등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 쇼핑지원금 3천 포인트, 1회 무료반품 쿠폰, 프론트로우 50%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한 인플루언서 이나연과 함께 더블유위크 추천 아이템을 활용한 숏폼, 화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겨울철 일상 속 스타일링을 테마로 오피스룩, 이브닝룩, 핫플룩을 소개한다. 씨타, 아디다스, 구호플러스, 르메메 등 패션 브랜드부터 밀리유미유, 드메리엘, 아비스파 등 슈즈, 백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나연이 소개하는 스타일링 꿀팁은 별도의 W STYLE(W 스타일) 기획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블유위크 행사는 11일부터 21일까지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내 위치한 W컨셉 매장에서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더블유위크 혜택을 선보인다. 닐바이피, 리엘, 시야쥬, 폴리수엠, 아뜰리에 드 루멘 등 20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하며, 오프라인 한정으로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더블유위크는 올해부터 상, 하반기 1회씩 총 2번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라며 “온-오프 통합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더블유컨셉만의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0 12:49안희정

[인터뷰] "IoT와 생성 AI 융합 시작... 취약점 대비 시급"

"AI 선구자인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20세기 말이 되면 어떤 질문에 대해 사람이 대답하는 지, 기계가 대답하는 지 알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견했죠. 70년이 지난 지금 화제를 모으는 생성 AI가 바로 앨런 튜링이 예상했던 '사람을 따라하는 기계'입니다." 6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소재 연구실에서 기자와 만난 권태경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보호연구실 교수의 말이다. 권태경 교수는 이날 "가정용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을 만큼 경량화된 생성 AI 모델이 등장해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머지 않아 탑재될 것이며 이는 많은 취약점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IoT 기기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이상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공격이나 침해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 IoT 기기 노린 공격에 무방비 노출" -최근 IP 카메라나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정용 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일반 이용자들이 쓰는 기기를 공격하면 먼저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고, 개인에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개인은 보안에 대한 의식도 낮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마땅치 않아요.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최근까지 벌어진 사례를 보면 주로 음성을 들려주거나, 영상을 가로채 유포하는 공격이 많은데요, 추가로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IoT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나 카메라는 이용자와 편하게 소통하기 위한 장치인데 이를 악용하면 여러 정보를 훨씬 쉽게 얻을 수 있죠. 이 외에도 해킹을 통해 무선통신 관련 정보를 얻어서 추가로 악용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무선공유기를 공격해서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맞습니다. 유무선공유기 뿐만 아니라 IoT 기기는 사실 작은 컴퓨터입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이들 기기를 해킹하면 저도 모르게 다른 기기나 서비스를 공격하는 봇넷(BotNet),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 속한 나라로 안전성 단정하기 어려워" -현재 일반 소비자에 널리 보급된 IoT 기기 중 상당수가 중국 제조사 제품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중국에 가지는 인식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안 강도를 따질 때 제조사 국가만 놓고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 제조사 제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이 팔리기 때문에 우선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제품에 쓰이는 기술들이 많이 개방돼 목표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제조사가 완전무결한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인 판단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자국 내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지가 다릅니다. 또 제조사의 판매 전략도 보안 강화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술의 측면인데요, 예를 들어 해킹을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국내 제조사가 도입하고 있다면 국내 제품이 안전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보안 관련 안전성은 어느 업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조사, 내장 S/W에 '시큐어 코딩' 도입해야" -IoT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려면 제조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어느 제조사나 안전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해킹이나 공격에서 보다 안전한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을 해야 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도록 장려하는 '버그 바운티'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취약점이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소비자들도 부정적으로 인식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를 신뢰하는 게 맞습니다. 적어도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이용자는 부지런한 업데이트와 비밀번호 관리 필요" -이용자나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품이나 앱의 업데이트가 나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제조사가 ID나 비밀번호를 안전한 것으로 자주 바꾸라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최대한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죠." -비밀번호를 외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주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본인이 잊어버리지 않을 정말 쉬운 단어를 연결해 최대한 긴 비밀번호를 만드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또 IoT 기기 연결을 위한 비밀번호는 숫자로만 구성되는데 이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이 외에 추가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oT 관련 비밀번호를 만든 뒤 잘 적어서 보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IoT 기기를 해킹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집이나 사무실에 직접 들어와 공격하지는 않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것도 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 쉬운 비밀번호 노린다" -단순한 비밀번호를 쓸 때 벌어질 수 있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숫자 네 자리로 구성된 비밀번호는 불과 몇 초만에 뚫립니다. 또 사람들이 흔히 쓰거나 이미 노출된 비밀번호가 정리된 '레인보우 테이블'(Rainbow Table)이 있는데, 이런 데이터로 계속 시도하면 뚫리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최근 등장한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도 문제입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어떤 방식인지 상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수백 개 가구 중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1234'로 쓰는 집이 반드시 한 곳은 있을 겁니다. 모든 집 앞에서 비밀번호를 눌러보면 한 곳은 열리지 않겠습니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조사 기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거죠." "IoT 기기 구입 전 제조사 어떤 회사인지 면밀히 따져야" -IoT 기기를 안전하게 쓰려면 결국 제조사를 보다 면밀히 보는 것이 효과적이겠군요. "맞습니다. 제조사가 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믿고 써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가 보안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혹은 특정 국가 정부와 결탁하지는 않았는지, 제3자에게 검증받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IoT 기기가 무기로 돌변할 위험은 충분히 있습니다. 외국산 IoT 기기나 가전제품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국가 차원에서 검증을 하고 보증하는 절차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IoT 업계 공통의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혹시 업계나 학계에 이런 움직임이 있나요. "IoT 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업계 표준인 '매터'(Matter)가 있습니다. 또 생성 AI와 IoT를 결합한 AIoT 개념이 등장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입니다." 권태경 교수는 권태경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2000년까지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0년부터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도 겸임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인증, 암호화 프로토콜,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시스템 보안, 적대적 기계학습(AML)이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암호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4.11.10 11:00권봉석

쿠팡, 일자리 8만개 창출..."2026년까지 1만명 더 고용"

쿠팡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경기침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심으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쿠팡의 고객과 물류망이 전국으로 촘촘히 확대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들의 대만 수출도 가속화되며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인구위기 지역으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배송직 육아휴직 증가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했는데, 약 8개월 만에 1만명 가량 늘어났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 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고,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청년 직고용 인력 비중은 51% 이상이다(지난 9월 기준).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2030 청년 비중(약 40%) 보다 높은 수치다.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천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저출산 시대에 쿠팡은 출산 장려와 직원 건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육아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 이상인 약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그 외 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로를 이용했다. 육아제도를 쓴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사용 비중은 매년 크게 오르는 추세다. 또 지난해 쿠팡은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물품 구입 등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근로자들이 수시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팡 헬스케어센터와 쿠레스트 정신건강 상담센터엔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했고, 약 2만5천명의 직원이 사용했다. 소상공인 23만명…국내 넘어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 수출 확대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쿠팡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업체도 크게 확대됐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으로 해외 수출에 속도가 붙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천600% 이상 올랐다.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도 같은 기간 140% 늘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쿠팡 입점 업체의 약 70%는 중소상공인이다.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꾸준히 늘며 2023년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PB상품을 만드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0% 수준으로, 약 3만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에서 판매 확대로 고용인원은 2만3천명에 이른다. 판매자가 제품을 쿠팡 물류센터로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와 반품 일체를 대행하는 로켓그로스는 중소 입점업체들에게 인기다. 로켓그로스를 통한 소상공인 판매 품목은 지난해 100만개에 이르며, 이들의 거래금액은 수조원 상당이다. 앞으로 쿠팡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동반성장 정책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쿠팡의 소상공인 상생 성과는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쿠팡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배송물류직 직원의 95% 이상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고, 쿠팡 물류 인프라의 8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0:17백봉삼

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애플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5' 기본모델은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로 꼽혔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는 아이폰15 프로로 상위 3개 모델 모두 아이폰 15 시리즈가 차지했다. 전작 아이폰14는 8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다. 갤럭시A14 4G와 5G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A35 5G가 6위, 갤럭시A05시리즈가 7위였다. 레드미13C 4G가 9위를 차지하며 샤오미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4는 3분기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이후 3분기에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가 톱10에 들었다. 갤럭시 AI 기능을 필두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톱10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더 커졌다.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 모델은 5개로 아이폰보다 1개 더 많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판매량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 절반이 프로 모델로 평균판매가격(ASP)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선택해 애플 고가폰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갤럭시 AI를 앞세워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상위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0 09:34류은주

삼성전자 중남미 스마트싱스 캠페인 영상, 조회수 4000만뷰 돌파

삼성전자가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메타, 틱톡 등에서 누적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월 삼성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중남미 사용자 수와 기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0%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중남미 전 지역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싱스 연결성으로 인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1970년대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트콤 '엘 챠보 델 오쵸(El Chavo del Ocho)'를 패러디했다. 영상에서는 주인공 '챠보(Chavo)'가 마녀의 집에 침입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직면하게 된다. 예고 없이 커튼이 스스로 닫히며, 실내 온도가 갑작스럽게 떨어지고, 냉장고에 다가갈 때 불이 켜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침입자를 쫓아내려고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는 마녀의 행동이 드러나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등 집안 기기들이 연결되는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싱스는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에 맞춘 시나리오 생성이 가능해 편리하다. 영상에 등장하는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전원, 온도, 모드 제어 ▲인공지능이 상황에 맞게 온도를 조절하는 'AI 쾌적'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료를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 열림 알림 제공 ▲온도 조절과 맞춤보관실의 모드 설정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대형 위젯을 통한 스마트싱스 대시보드를 제공해,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에서 엔터테인먼트부터 스마트홈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브라질에서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1000만뷰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중남미 지역에서는 기기를 연결해 삶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5개였던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현재 326개로 늘어났고, 올해 안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장 조홍상 부사장은 "기기 간 연결성으로 더욱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중남미 스마트싱스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캠페인과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스마트홈 AI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0 09:30이나리

"그림판에도 생성형 AI가"...MS, 윈도11 신규 기능 사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그림판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선택해 지우거나 생성하는 기능으로 아직 미리보기 버전인 만큼 정식 기능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10일 PC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림판에 추가된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및 생성형 지우기(Generative erase) 기능을 카나리 및 데브 채널에 먼저 선보였다. 생성형 채우기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이미지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는 기능이다.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분석해 기본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프롬프트로 입력한 내용을 이미지에 반영한다. 페인트 툴바의 선택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영역을 선택하면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는 텍스트 상자가 나타난다. 여기에 추가할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한 후 만들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생성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다시 시도 버튼을 눌러 재생성도 가능하다. 또 텍스트 프롬프트를 세부적으로 조정해 내용을 변경하거나 여러 옵션을 생성한 후 원하는 것을 적용할 수도 있다. 생성적 지우기는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객체를 제거하고 남은 빈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도구다. 생성 지우기 브러시를 사용해 이미지 내에 여러 요소를 한 번에 지우거나 영역을 설정해 원하는 부분만 지우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브 그로초키수석 그룹제품관리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능은 예술적 과정을 더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창작 도구"라며 "전문 예술가에서 일반인까지 완전한 제어권을 유지하며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AI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1.10 09:25남혁우

[유통 픽] 스타벅스, 수험생 응원 이벤트 전개 外

스타벅스가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중 회사는 '돌체 핑거 초콜릿(3개입)'을 구매 시 단품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직접 주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주문 등 모두 가능하다. '돌체 핑거 초콜릿'은 취식 편의를 높인 6등분 형태의 스틱형으로, 지난 9월 처음 소개 후 입소문을 타며 한때 재고가 소진되기도 했으나 회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한다. 스타벅스 카드로 대상 푸드 구매 시 품목당 추가 별 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베 초콜릿 밀크티 ▲헤이즐넛 볼 초콜릿 밀크 ▲헤이즐넛 볼 초콜릿 모카 ▲스타벅스 너티 쿠키 틴 세트 ▲클로버 샌드 쿠키 ▲클로버 쿠키 카드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는 종류에 상관없이 구매 개수 1개당 별 2개를 증정하고, ▲클래식 피낭시에 ▲초콜릿 피낭시에는 종류에 상관없이 구매 개수 2개당 별 2개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회사의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의 푸드 30% 할인 쿠폰으로 구매해도 이벤트 추가 별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돌체 핑거 초콜릿 15개입 세트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파베 초콜릿(▲밀크 ▲다크 ▲밀크티)과 부드러운 롤케이크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백,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전 예약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연말을 맞아 하겐다즈와 함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눈 내린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4천 개 한정인 신제품 가격은 3만5천원으로, 앱이나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앱에서 '사전 예약'을 클릭하고 희망 날짜와 수령 매장을 선택 후 결제하면, 모바일 바코드를 통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케이크를 수령할 수 있다. 회사는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도록 보냉백 패키지와 초를 제공한다. BBQ, 신제품 '맵소디' 출시 제너시스BBQ 그룹이 신메뉴 '맵소디'를 출시한다. 오는 11일 출시하는 맵소디는 간장소스를 베이스로 깊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맛까지 구현한 맵소디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가지튀김을 곁들여 고급 요리 느낌을 살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자사앱 주문 시 할인과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출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0 09:07류승현

트럼프 中 관세 정책, 아이폰 가격도 오를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그 동안 말해왔던 중국 관세 공약을 이행할 경우 애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애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물리며, 특히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해왔다. 60% 관세율은 그의 첫 임기 동안 중국에 부과된 관세율 7.5~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의 경제학자 제이콥 채널은 BI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60% 관세를 내야 한다면 아이폰이 훨씬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을 대체할 아이폰 생산 기지로 인도를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맥 컴퓨터도 중국에서 생산, 판매된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제조 허브 역할도 하지만, 매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약 17%를 중국에서 올렸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보복하기로 결정한다면, 애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판잔 차테르지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는 "새로운 정부의 무역 정책은 애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수익과 공급 측면에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승리가 애플에게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적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혐의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제이콥 채널과 차테르지 분석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는 반독점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이콥 채널은 "전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테르지는 "트럼프가 아직 취임 전이기 때문에 어떤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될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0 08:55이정현

11월 '빼빼로데이' 특수 잡아라…콜라보 마케팅 '총력'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겨냥해 편의점 4사가 캐릭터·뷰티·아트 등 이종업종과의 콜라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뷰티브랜드 '어뮤즈'와 손잡고 뷰티와 패션을 입은 한정판 빼빼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어뮤즈 손잡이파우치키링세트 ▲어뮤즈 투명파우치키링세트 ▲어뮤즈스티커세트 등 4종이다. 이와 함께 '낙서폭탄' 작가 '해티 스튜어트(Hattie Stewart)'와의 콜라보 상품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한 상품에 아트 콜라보를 적용한 바 있다. 이색 협업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행사에 돌입한 이달 1~7일 빼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뷰티, 예술 콜라보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내세웠다"며 "이를 통해 선보이는 차별화 상품은 1030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저격 아이템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도 쏟아졌다. CU는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의 콘셉트를 '빼빼락(樂) 페스티벌'로 정하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리락쿠마'와 협업한 빼빼로 기획 상품 18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은 ▲에코백 ▲리유저블백 ▲토트백 ▲캐리어 등 가방류 제품과 ▲파우치 ▲키링 ▲폰스트랩 ▲스마트톡 ▲인형 키링 등 악세서리류 제품이다. 또 메신저 이모티콘 샵 인기 캐릭터인 '곽철이', '몰티즈 앤 리트리버'를 활용한 기획 상품도 선보였다. GS25는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을 활용한 빼빼로를 출시했다. '무무씨'는 GS25가 2022년 5월 선보인 캐릭터로 올 8월 ▲그래서판다 머용씨 ▲북끄토끼 안즈레씨 ▲시고르곰냥이 순남씨까지 추가 공개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GS25는 캐릭터별로 맛을 구성해 오리지널, 아몬드, 크런키, 초코필드, 화이트쿠키 등 단품 5종을 선보였다. 기획상품은 ▲무무씨차량용목쿠션세트 ▲무무씨클립보드세트 ▲무무씨스티커세트 등 굿즈 세트로 마련했다. 이마트24는 고양이 캐릭터 '마인드어데이 커버캣'과 협업해 기획세트 4종을 선보였다. 기획세트는 ▲커버캣 세트 ▲커버캣 캐릭터 아크릴키링·빼빼로 6개입 세트 ▲커버캣 캐릭터 말랑키링·빼빼로 8개입 세트 ▲커버캣 리유저블백·빼빼로 8개입 세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 화이트데이(3월14일), 추석, 설 등과 함께 편의점 5대 명절로 꼽힌다"며 "올해 빼빼로데이는 직장인과 학생이 직장과 학교를 가는 월요일이라 전년 대비 빼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0 07:00김민아

컴투스 'SWC2024' 월드파이널, 'KELIANBAO' 우승컵 들었다

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KELIANBAO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은 결승전 시상식에서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KELIANBAO는 9일 12시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2회 우승자 LEST를 꺾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8강 토너먼트에서 KELIANBAO는 H.FROG를 1라운드에서 꺾고, 이어 2라운드에서도 지난해 SWC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TRUEWHALE까지 차례로 이기며 제일 먼저 4강에 올랐다. 한 송 의장은 현지 관객들과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월드 챔피언에 오른 KELIANBAO 선수의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송 의장은 시상에 앞서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머너즈 워, SWC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삼각광장에서 막을 올린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이른 오전부터 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치러진 'SWC2024'는 이번 월드 파이널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 전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4.11.09 21:36강한결

송병준 컴투스 의장, SWC2024 현장 찾아 응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의 월드 파이널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도쿄 대회 현장에 송병준 의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9일 행사 현장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현장의 각종 이벤트와 치열한 경기를 즐기는 관객들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삼각광장에서 막을 올린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이른 오전부터 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하며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동시 생중계되며 열기를 더했다.

2024.11.09 20:23강한결

뜨거운 열기 가득…SWC 2024, 도쿄파이널 현장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4)'의 월드 파이널 개최 현장이 본격적인 무대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9일 오후 12시부터 올해의 챔피언을 선발하는 월드 파이널 무대를 시작한다. SWC2024는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소환사들이 일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연간 최대 축제로, 월드 파이널은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다. 경기는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대회가 열리는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안팎에 수많은 관객이 몰려, 일본에서의 '서머너즈 워'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현장은 서머너즈 워의 무대인 천공의 섬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승부의 심판을 상징하는 거대한 조각상이 세워져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로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밖에도 누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지를 예측하는 이벤트부터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 귀여운 몬스터 인형탈과의 깜짝 만남까지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열 두명의 최강 소환사 가운데서도 우승자를 가릴 'SWC2024' 월드 파이널은 9일 오후 12시부터 개최된다. 경기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4.11.09 14:16강한결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테슬라 주가가 최근 사흘 간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은 1조311억 달러(약 1천44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에도 약 15% 폭등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투자자들은 그 동안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에만 약 29%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미국 대선 당일이던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8천71억 달러였으나 사흘 만에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가량 불어났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테슬라와 다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범위를 자랑하는 테슬라는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다"며, “중국 관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저렴한 중국 전기차 업체(BYD, 니오 등)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중 테슬라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도 있다. 트럼프는 예전에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삭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세액 공제는 그 동안 테슬라 차량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달 말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저렴한 차량과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내년 차량 판매량을 20~3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승인 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및 로보택시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9 09: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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