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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시대 HR업무의 효율성 확보하기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HR담당자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직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맞춤형 소통 전략을 수립하는 데 AI가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활용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이전 사례보다 조금의 개발 지식이나 새로운 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수 있어, 어쩌면 조금은 난이도가 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칼럼을 통해 프롬프트 작성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셨다면, 이제는 다양한 스킬과 지식을 결합하여 생성형 AI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활용하는 기술을 익히실 차례입니다. AI는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우리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강력한 도구이니까요. 첫 번째 사례: 인사평가 데이터 정리, 이제 HR도 코딩을 쉽게 한다! 과거 HR 담당자들은 인사평가 시즌만 되면,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고 분석하느라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360도 다면평가, 수시로 진행되는 펄스 서베이, 리더십 진단, 조직 만족도 조사 등 HR 데이터의 종류와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됐죠. 규모를 떠나 이제 HR은 엑셀만으로는 데이터를 정리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물론 파이썬(Python)이나 R과 같은 데이터 분석 도구를 배우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의 높은 진입 장벽은 HR 담당자들에게 큰 부담이죠.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니 민감한 인사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고, 그렇다고 직접 코드를 한 줄 한 줄 짜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 많이 소요됐습니다. 평가 제도가 개선되거나 가중치가 변경될 때마다 며칠 밤을 새워 코드를 수정하고 검증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로 이 모든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GPT와 같은 AI 모델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있지만, 제가 권장드리는 방식은 Jupyter Notebook과 같은 별도 환경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할 수 있는 코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사평가 가중치를 적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어. 기존 A, B, C 항목 외에 D 항목을 추가하고, 각 항목별 가중치는 각각 20%, 30%, 25%, 25%로 설정해서 상위 10% 그룹과 하위 10% 그룹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는 파이썬 코드를 작성해 줘" 와 같이 기존 엑셀 함수로 적용했던 방식을 자연어로 요청하면, AI는 순식간에 필요한 코드를 생성해 줍니다. 과거 3일 밤낮으로 매달려야 했던 코드 작성과 검증 작업까지 단 하루 만에도 충분히 가능해진 것입니다. 데이터 보안을 지키면서도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해진 셈이죠. 두 번째 사례: 수십 개 직무기술서(JD) 정리, AI와 자동화로! 직무 중심 인사관리가 확산되면서, 명확한 직무기술서(J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직무의 핵심 역량을 정의하고, 수많은 자료와 사례를 조사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조직 내 직무가 수십 개에 달한다면, 이 작업만으로도 몇 년의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이 작업도 AI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우리 회사와 유사한 산업군과 규모의 기업의 직무기술서(JD) 링크들을 빠르게 수집합니다. 그 다음 해당 링크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Json 형태 혹은 엑셀 표 형식으로 JD 내용을 정리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NotebookLM이라는 문서 분석 AI 도구에 업로드 하고 "첨부한 JD들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 5가지와 주요 직무 책임 영역을 요약해 줘"라고 요청해 여러 JD의 공통분모를 손쉽게 파악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핵심 역량과 직무 책임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표준 직무기술서 템플릿에 맞춘 JD 초안 작성을 지시합니다. "다음 핵심 역량과 직무 책임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 JD 템플릿] 형식에 맞춰 백엔드 개발자 직무기술서 초안을 작성해 줘. 특히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치]가 반영되도록 해줘." 와 같이 구체적인 맥락을 제공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피어(Zapier)'나 '메이크(Make AI)'와 같은 자동화 툴을 활용한다면 하루에도 50개가 넘는 직무기술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HR 담당자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AI는 강력한 조력자! HR 전문성의 진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앞선 예시처럼 AI는 다양한 자료 조사나 데이터 정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AI가 우리 HR 담당자를 대체하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AI가 생성한 코드가 잘 작동해서 정확한 결과값이 나오는지 정리된 문서가 우리 회사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지, 전체 프로세스가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하는 'HR전문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HR 전문성이 바로 우리 HR 담당자들이 함양해야 할 그리고 성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마치 지치지 않고 반복적인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해 주는 유능한 '조수'와 같습니다. 때로는 '환각(Hallucination)'이라는 한계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생각치 못한 새로운 전략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는 파트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결과물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과 결정, 그리고 섬세한 조율은 결국 우리 HR 담당자의 몫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HR 담당자에게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자신의 전략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HR 담당자와 그렇지 못한 담당자 간의 생산성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우리 HR 담당자들도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HR 담당자 스스로가 어떻게 학습하고 성장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가지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2025.07.02 09:31박병규

"브랜드 인지도 높여"…어도비, LLM 옵티마이저 출시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가시성·인지도 최적화를 돕는 솔루션을 내놨다. 어도비는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LM 옵티마이저는 콘텐츠가 AI 브라우저나 챗봇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브랜드 노출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고가치 검색어 기반의 콘텐츠 전략을 개선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다. 또 웹사이트와 자주 묻는 질문(FAQ), 포럼, 위키피디아 등 내·외부 채널 전반에서 콘텐츠 가시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클릭 한 번으로 수정 사항을 반영할 수 있으며, 참여율·전환율 등의 지표와 연결된 성과 분석도 가능하다. 이번 솔루션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담당자, 디지털 마케터, 콘텐츠 전략가 등 다양한 실무자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기업용 프레임워크를 지원해 파트너 솔루션과의 연동성도 확보했다. 어도비는 "생성형 AI는 고객과 브랜드 간 인식, 대화, 구매 전환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LLM 옵티마이저는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09:25김미정

한국피지컬AI협회, 국회서 산학연 전문가 세미나 성료

피지컬AI(Physical AI)를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지난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업 전반에 미치는 Physical AI 영향과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권향엽, 박민규, 서양진, 이해민, 정진욱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국민대학교, 강남대학교, 사단법인 한국 PhysicalAI협회 창립준비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생성AI(Generative AI)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Physical AI'의 산업적 파급력과 정책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계·학계·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논의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 발표에 나선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Physical AI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 공간 등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의 국제적 발전 흐름을 소개했다. 그는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피규어AI 등 글로벌 사례를 분석하며 “AI가 언어와 이미지 처리를 넘어,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한민국도 기술 전략과 산업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Physical AI와 산업'을 주제로, 자율주행 농기계, 고위험 작업 로봇, 건설 현장용 드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 중인 Physical AI의 국내외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Physical AI는 단순한 추론을 넘어, AI가 실제로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진화된 형태의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마음AI가 개발한 시각·언어·행동 기반 자율주행 모델 'WoRV'를 통해 인간의 언어 명령만으로 환경에 맞춘 기계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강남대학교 주해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산업계·학계·정부 각계 전문가들이 Physical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R&D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수요 중심의 실증 사업과 온디바이스 AI 중심 정책 전환, 반도체·로봇·AI 간 연계 강화 등의 다양한 실천 방안을 활발히 제안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에서는 유태준 한국 Physical AI 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이 나서, 'Physical AI 협회 설립 취지문'을 공식 발표하며 협회 창립을 선언했다. 유 위원장은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Physical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회가 산업 생태계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AI는 이제 생각을 넘어 말하고, 움직이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특히 국방·의료·산업안전·모빌리티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 Physical AI는 필수적인 기술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반도체,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은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경쟁을 넘어, Physical AI 중심의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며 “협회는 산업 현장의 유효 수요를 발굴하고, 실질적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Physical AI 시장을 선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한계를 넘어 'Physical AI' 시대의 도래를 확인하고, 대한민국이 기술 주권과 산업 자립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적 방향을 취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뜻깊은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7.01 23:48방은주

써브웨이 "온라인 주문 중단, 개인정보 유출과 무관"

써브웨이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앱과 웹 기반 주문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유출과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써브웨이 관계자는 “이번 앱 서비스 일시 중단은 보안 이슈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온 앱 리뉴얼 작업의 일환”이라며 “올해 3월부터 계획된 일정이며, 지난달에는 가맹점주에게도 공식 안내했다”며 시스템 점검은 리뉴얼을 위한 필수 절차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주문 기능은 완전히 종료된다. 써브웨이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 주문 비중이 매우 낮아, 앱과 모바일 웹 중심으로 주문 창구를 통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써브웨이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은 보안 사고와는 무관하며, 독립적으로 추진돼 온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시스템 점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앱과 모바일 웹의 주문 기능뿐 아니라 포인트 적립·사용 등 일부 회원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점검 이후에는 리뉴얼된 앱을 중심으로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를 비롯해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글로벌 브랜드 온라인몰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유통업계 전반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5.07.01 16:46류승현

업계 최초 -- 슈퍼마이크로 시스템, 인텔로부터 액침 냉각 솔루션 인증 획등

5세대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탑재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Multi-Node 서버, 인텔 인증 획득 서버 시스템 설계는 OCP 액침 냉각 가이드라인을 지원하여 업계 전반의 호환성 확보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인텔(Intel)로부터 4세대 및 5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가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에 대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엄격한 검증을 통해 정의된 액체 및 액침 탱크와 함께 품질/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인증된 액침 냉각 서버로 인정받았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BigTwin 시스템은 액침 냉각을 위한 OCP(Open Compute Project) 사양에 명시된 재료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과 호환성도 검증됐다. Supermicro BigTwin System Certified for Immersion Cooling 레이 팡(Ray Pang)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의 협력은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기술과 AI, HPC, 인텔리전트 엣지/IoT,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빌딩 블록 솔루션을 결합한 오랜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OCP 가이드라인 및 관행에 따라 BigTwin 서버의 액침 냉각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서버를 지정된 냉각액에 담갔을 때 완벽하게 작동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액침 냉각 인증 서버는 고급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불필요해짐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공장에서 제작된 고밀도 팬리스 서버를 절연 냉각유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공기를 이용한 냉각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으며 CRAC 및 CRAH 장치와 같은 냉각 솔루션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냉각 부하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열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내부 서버 팬을 제거하면 전체 IT 장비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여 PUE가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슈퍼마이크로 액침 서버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PUE 1.05 수준 혹은 그 이하를 달성할 수 있어, 전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라미 쿠리(Rami Khouri) 인텔 플랫폼 엔지니어링 그룹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슈퍼마이크로, 주요 탱크 및 냉각유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멀티 노드 BigTwin® 시스템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인텔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인증으로 알려진 이 최초의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 고객들이 BigTwin 시스템의 성능을 신뢰하고 AI 시대에 걸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냉각 솔류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자문위원회 회원사로서, OCP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OCP 액침 냉각 권고안은 데이터 센터 배포 전반에 걸쳐 호환성,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함으로써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침은 표준화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냉각유 사양 및 운영 모범 사례를 촉진하여 액침 냉각 시스템의 통합 및 유지 관리를 간소화한다. 마이클 쉴(Michael Schill)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재단 커뮤니티 담당 선임 이사는 "우리는 슈퍼마이크로가 OCP 커뮤니티 내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팀이 기여한 리더십과 업계 전문성은 액침 냉각 서브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체 OCP 커뮤니티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액침 서버와 인텔의 첨단 데이터 센터 개발 연구소(ADDL, Advanced Data Center Development Laboratory)가 제공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 구성요소를 열전도성이 뛰어난 절연 냉각유에 담그는 방식이다. 이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공랭식 냉각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는 줄인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는 OCP 사양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보다 향상된 열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 아키텍처는 고밀도 멀티노드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의 첨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솔루션과 결합될 때, 뛰어난 컴퓨팅 파워와 열 관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 완성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BigTwin® SuperServer SYS-221BT-HNTR 2U 폼 팩터의 4개의 핫 플러그 가능 시스템(노드). 각 노드는 다음 사양 지원: Socket E (LGA 4677) 기반, 5세대/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Intel® C741지원 최대 4T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의 DIMM 슬롯, ECC RDIMM(최대 DDR5-5600) PCIe 5.0 x16(LP) 슬롯 2개 툴리스 설계 지원 온보드에 PCIe 4.0 ×4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 슬롯 2개 SCC-A2NM2241G3-B1 기반 M.2(22x80) HW RAID1 NVMe 부트 컨트롤러(옵션) AIOM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OCP 3.0 호환) 3000W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티타늄 등급(96% 이상), 공유 전력 설계 인텔의 ADDL액침 솔루션과 관련된 작업은 슈퍼마이크로 및 기타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OCP 액침 냉각 표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특히, 액침 환경 내에서 허용 가능한 작동 조건, 안전성 및 구성 요소 신뢰성을 정의하는 데 기여했다. 액침 냉각 인증 서버,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 센터에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요구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다. 액침 냉각은 이러한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PUE를 거의 1.0에 가깝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2139/Supermicro_BigTwin_System_Certified_for_Immersion_Cool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노트북만 덩그러니?"…수상한 美 농장, 알고보니 北 무기 자금줄 역할 '황당'

북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원격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하는 사건이 계속되자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1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북한 IT 인력을 저지하기 위해 현지 16개주, 29곳의 노트북 농장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근로자들은 외화벌이를 하고자 미국 기업에 원격 취업하기 위해 노트북 농장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용된 신분증을 이용해 약 100개의 미국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2021년께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대만에 있는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인 신원 80여 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노동자들이 미국에 있다고 속아 고용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북한이나 중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에는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는 수색 작업을 통해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된 29개의 금융 계좌와 21개의 사기성 웹사이트를 동결시켰다. 범행 현장에서 압수한 노트북은 약 200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1명이 체포되고 9명은 기소됐다. 피해 기업들의 손해액 합계는 법률 비용과 컴퓨터 네트워크 복구 비용 등을 포함해 최소 300만 달러(약 40억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기업에 원격 고용된 북한 노동자들 일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방산 관련 업체에서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이 적용되는 민감한 정보에 접근한 경우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이 같은 불법 원격근로 취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으로 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임금은 북한과 연루된 공모자들이 관리하는 미국 내 계좌로 이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국가안보국장 존 아이젠버그 차관보는 "(이들은)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돈을 훔치고 있다"며 "제재를 회피하고 북한 정권의 불법 프로그램, 특히 무기 프로그램을 자금 지원하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위협 정보그룹'은 지난 4월 북한의 IT 근로자들이 원격 프리랜서로 가장해 유럽 기업에도 침투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 헐트퀴스트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 IT 인력이 중개자 역할을 하는 조력자들의 도움 없이 이러한 범죄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력자들을 대상으로 사법 기관의 조치가 강화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북한 IT 인력은 신중한 채용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에 의해 쉽게 발각되고 있어 기업들 또한 자체 채용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5:44장유미

다쏘시스템, 보컨셉에 '홈바이미' 공급…"맞춤형 가구 쇼핑 경험"

다쏘시스템이 보컨셉에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제공해 맞춤형 가구 쇼핑 경험을 개선한다. 다쏘시스템은 보켄섭과 '홈바이비' 솔루션 기반 5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업은 65개국 고객에게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적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컨셉은 다쏘시스템의 3D 공간 설계 도구와 제품 구성기를 디자인·영업 프로세스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가구 스타일과 구성 요소를 조정하며 생활 방식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홈바이미는 직관적으로 인테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웹 기반 3D 공간 플래너다. 가구 색상·소재·크기를 선택하고 고해상도 시각화를 지원한다. 고객은 전 세계 300여 개 매장에서 판매자와 협업하며 맞춤형 디자인을 완성하고 주문 제작까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고객 구매 결정 과정에 개인화와 효율성을 더하고, 판매자와 고객 간 협업 과정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설계와 공급망 전반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보컨셉은 홈바이미로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보컨셉 소렌 한센 IT 총괄은 "강력한 디지털 경험과 빠른 배송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홈바이미는 개인화와 스타일 표현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도구"라며 "맞춤형 가구 구매를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벨 쇼사 다쏘시스템 3DVIA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소비자의 34%가 가구 커스터마이징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홈바이미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1 14:55김미정

[ZD SW 투데이] 유아이패스, LG유플러스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유아이패스, LG유플러스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 지원 유아이패스가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AI 기반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 장애 대응,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복합 업무로 자동화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이 회사는 현재 유아이패스의 '마에스트로'를 활용한 자동화 통합 관리, 시민 개발자 양성 등을 통해 조직 내 자동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화 성숙도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업계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코리아, '2025 설치왕 콘테스트' 성료 하이크비전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전국 보안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하이크비전 설치왕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설치 작업과 기능 설정을 수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1등 500만원 등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반 참가자를 위한 신제품 체험존, OX 퀴즈, 뷔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운영됐다. 수상 업체에는 복지시설 설치 프로젝트 및 중국 본사 방문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클롭, 클라우드 기반 의료 협력 시범 사업 선정 클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클라우드 기반 의료 협력 플랫폼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한 기념 컨소시엄은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최대 33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당뇨병 환자 회송 플랫폼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클롭은 기존 시스템 '애프터눈'을 활용해 만성질환자 협진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는 클롭 외에도 에이치디정션, 숨빗에이아이, 다수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실증과 전국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독,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세미나 성료 엠클라우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열고 업무 혁신을 위한 실무 활용 사례와 시연을 공개했다. '아이채터'는 기업 내부망 구축형으로도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세미나에서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 '아이채터'의 연동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탐색기 내 중앙문서함 문서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채팅, AI 어시스턴트 등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베어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서 AI 기업 5곳과 협약 위베어소프트가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 기반 스타트업 5곳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위베어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관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API화,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효율성 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생성형 AI 마케팅, 스마트 육아, 얼굴인식 인증,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패션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플래티어, '코스닥 커넥트 2025' 참가 플래티어가 오는 2일 '코스닥 커넥트 2025'의 '소중한 기업 데이(Corporate Day)'에 참가해 AI 기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사, 기관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들이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소통을 위해 모인 자리다. 플래티어는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와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생성형 AI 기반 제품 '젠서'와 '젤라또'에 이어 '마틸다' 솔루션까지 출시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07.01 14:25조이환

로브로스, 국산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 사전예약

로브로스가 개발 중인 국산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 사전 예약을 받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로브로스 이그리스-C는 키 150cm에 몸무게 52kg인 아담한 크기로 개발되고 있다. 좁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전체 31개 자유도로 움직인다. 11개 자유도를 갖는 다섯 손가락 손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다. 최대 토크는 150Nm. 두 팔로 6kg 무게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이 로봇은 저감속비 구동 시스템과 토크 기반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토크 전달력과 안정적인 협업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힘에 부드럽게 반응해 협업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한다. 충돌이나 접촉이 발생해도 자연스럽게 힘을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달리기나 점프, 백플립, 카트휠 등 고난도 동작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내구성을 갖추고, 자율 이동과 로봇 손을 활용한 양팔 작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한 관절 토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세 제어나 동작 수행이 가능해 경사와 계단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낮은 감속비로 모터 출력이 관절에 더 직접적으로 전달돼 고속 응답이 가능하며 빠르고 매끄러운 동작 제어에 적합하다. 이그리스-C는 올해 가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약 1억5천만원이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이그리스-C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범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라며 "연구실을 넘어 실제 산업 환경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3:52신영빈

케이엔알시스템, 원전 해체로봇 방폭인증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최초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을 활용한 원전 해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해당 로봇에 대한 방폭 인증까지 획득했다. 1일 유압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최근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사능 환경은 물론 분진에 의한 폭발 가능성으로부터도 안전하다는 방폭 인증을 받았다"며 "원전 해체뿐만 아니라 철강, 해양, 화학 플랜트 등에서 안전성하게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해체는 작업 특성상 방사능과 분진에 의한 폭발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방폭 인증으로 신뢰성 있는 원전 해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토대를 공고하게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그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원전 해체 로봇 및 핵연료봉 수거용 로봇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현장에 적용해 왔다. 특히 핵연료봉에서 직접 방사하는 최고 수준의 방사능(최대 105rad)까지 견딜 수 있는 '중수로 핵연료봉 수거 로봇'을 개발해 현재 월성 원전 1호기에 적용 중이다. 케이엔알시스템 원전 해체 로봇은 초기 작업인 방사능 오염 제거(제염)와 원전 설비의 절단 및 운반, 적재 등 인력이 하기에는 위험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로 제작된 로봇은 인력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고방사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해체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앞서 2019년 원전 해체 전용 로봇팔 '하이드라-DC'를 개발했다. 고방사능 환경에서도 장시간 작동할 수 있도록 내방사능 소재로 제작됐다. 플라즈마 및 레이저 절단 기능을 탑재해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절단과 제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팔은 원전 해체의 필수적 환경인 방사능 수중 환경에서도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수심 20m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방수 및 내압 구조를 갖췄다. 해당 로봇팔은 원전 해체 시험에 적용돼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절단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기술 활용 범위를 원자로 해체에 국한하지 않고 해상 구조물, 대형 선박, 플랜트 설비 등 위험한 환경에서 대형 중량물을 다뤄야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당사 로봇 기술은 방사능 대응력과 수중 절단 기능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독자적 통합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원전 해체 로봇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3:09신영빈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최고수준 청정도 입증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CR-14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클린룸 클래스1'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협동로봇이 청정도 최고 등급인 클래스1을 획득한 세계 첫 사례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를 엄격히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장소다. 이런 환경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려면 특정 수준 이상 청정도 등급이 요구된다. 클린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14644-1은 공기 부피 당 입자 수를 기준으로 청정도를 클래스1~9로 분류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받은 등급인 클래스1은 공기 1입방미터(m3) 당 지름 0.1마이크로미터(㎛) 크기 오염 입자 10개 이하만 허용되는 가장 엄격한 청정도 등급이다. 클래스1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은 작동 중 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인증으로 HCR-14가 반도체와 정밀광학, 바이오 등 높은 청정도가 요구되는 생산 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청정한 작업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로보틱스 HCR-3A, HCR-5A, HCR-12A 등 협동로봇은 클린룸 클래스2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청정도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7.01 13:05신영빈

"中으로 가는 리니지 형제" 엔씨, '리니지' IP로 중국 공략 본격화

'리니지M'이 최근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중국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판호를 획득한 '리니지2M'과 함께 엔씨의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중국 판호 발급과 함께 전방위적인 현지 최적화에 돌입했다.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天堂:血统)'으로 국내와 동일하게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0월 '리니지2M'의 판호도 획득해 연내 진출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이번 '리니지M'까지 더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1천236억 달러(약 179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시장의 9배 규모이며 게임 이용자수 또한 약 6억6천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엔씨의 '리니지' IP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달 30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M'의 판호 획득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2만800원 상승한 20만6천500원으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11.20%를 기록했다. 앞서 올해 4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는 출시 초반 인기 1위, 매출 50위권까지 상승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초반 흥행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엔씨 모바일 MMORPG의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 IP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기대가 더욱 큰 상황이다. '리니지2M'은 2019년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오며 국내 모바일 마켓에서 10위 안팎의 매출 순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 받은 '리니지M' 역시 2017년 출시 이후 8년간 앱마켓 매출 TOP3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단순 계산 시 전체 매출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라인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씨는 장기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중국 시장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씨 측은 "중국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 기획,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전방위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모두 텐센트 관계사인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텐센트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아 오랜 기간 서비스 중인 만큼 '리니지' IP의 중국 현지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경험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7.01 11:35정진성

"업무·수익 모두 잡아"…구글클라우드, 파트너 전용 AI 3종 출시

구글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제품군을 확대해 파트너사 업무 역량과 수익 창출 돕기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AI 기반 업무 지원 도구인 '작업 명세서(SOW) 애널라이저'와 '봇 지원 라이브 채팅' '수익 허브'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파트너의 계약 프로세스를 비롯한 고객 대응, 수익 분석 등 전반적인 운영을 자동화·최적화를 겨냥했다. 현재 모든 기능은 파트너 네트워크 허브와 수익 허브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SOW 애널라이저는 제미나이 모델 기반으로 작업 명세서를 작성, 보완, 승인받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단순 문서 검토를 넘어 예시와 모범 사례를 제공한다. 실시간 피드백으로 작성자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봇 지원 라이브 채팅은 파트너 네트워크 허브를 통해 운영된다. 온보딩부터 청구, 인센티브까지 모든 과정에서 상시 지능형 안내를 제공한다. 챗봇은 반복 질문에 대한 빠른 응답뿐 아니라, 실시간 상담원 연결 기능까지 갖췄다. 수익 허브는 리베이트와 자금, 할인 정보 등을 한 대시보드에 통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수익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향후 제미나이 기반 예측 분석과 대화형 기능까지 추가해 수익 극대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구글클라우드는 각 도구가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AI 기반의 인사이트와 코칭 기능을 제공해 파트너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미나이를 활용한 SOW 피드백 기능은 수작업 중심의 검토 시간을 줄이고 계약 성사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 파트너사는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빠른 성과가 나타나고 밝혔다. 젤라르소프는 "봇 지원 라이브 채팅으로 자료 탐색과 문제 해결이 빨라졌고, 설명 과정이 간소화됐다"고 평가했다. 제니아는 "이전에는 몇 주 걸리던 SOW 프로세스를 며칠 내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AI 기반 도구는 파트너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1:02김미정

포바이포 '픽셀',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전세계 소프트웨어, 서비스, 데이터 솔루션 등을 손쉽게 탐색, 구매, 배포할 수 있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카탈로그다. 포바이포는 이번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기로 화질 고도화와 비트레이트 최적화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세계 잠재 고객들과의 접점을 광범위하게 확대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픽셀은 높은 수준의 화질 개선 업스케일링 기능은 물론이고 화질 저하 없이 비트레이트(초당 데이터 전송률)를 감소시켜줘 전송 효율 및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픽셀을 구매한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다양한 프로그램 워크플로우에 유연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거대한 시장 영향력을 가진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기로 픽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잠재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토대가 된 것은 물론 향후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훨씬 커졌다"고 평가했다.

2025.07.01 10:24백봉삼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국내외 로봇업계가 로봇 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람 손처럼 작은 크기에 충분한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익로보틱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로봇 개발사들이 손 개발에 뛰어들었다.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업체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로봇 손은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 꼽힌다. 협동로봇이나 휴머노이드 등 다관절 로봇 끝 부분에 부착해서 쓴다. 로봇 말단장치는 주로 흡입형이나 집게형 말단장치를 활용하고 있지만, 비정형 물체를 다루거나 여러 복합적인 일을 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봇 손은 이런 고난이도 공정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동장치를 소형화해 손가락 관절로 만들고 강한 힘을 내는 게 난제였다. 작업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정밀한 입력장치 기술과 관절을 정밀하게 조작·제어해야 하는 일도 숙제로 남았다. 국내에서 로봇 손을 만드는 대표 주자는 원익로보틱스다. 원익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원익그룹의 로봇·자동화 계열사다. 2012년 첫 번째 알레그로 핸드를 출시한 뒤 로봇 손 연구를 이어왔다. 작년에는 메타와도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메타가 개발하고 있는 시각 기반 촉각센서 '디짓 360'은 온디바이스 AI 칩을 탑재하고 약 18가지 주변 환경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메타 외에도 세계 빅테크들이 한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보틱스·AI연구소(RAI)가 원익로보틱스 제품을 활용 중이다. 원익로보틱스는 이들과 함께 ▲로봇 손으로 주사기를 조작하거나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작하는 등 피지컬 매니퓰레이션 기술과 ▲로봇 손 안에서 물건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인핸드 매니퓰레이션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테솔로는 '저렴한 손'에 초점을 맞춰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존 인간형 로봇 손을 사려면 최소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는데, 이를 수백만원 대까지 낮췄다. 테솔로는 다섯 손가락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보한 만큼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형태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을 키워 대량생산 단계로 발전시키고 공장 밖 서비스 로봇까지 손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봇 힘·토크 센서를 만드는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체 센서를 내장한 '인간형 로봇핸드' 시제품을 만들었다. 최대 15kg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힘 센서를 결합해 과일 등 손상되기 쉬운 물체도 높은 신뢰도로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 의수 스타트업 만드로는 손가락 마디마다 모터를 집어넣는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와 기구 개선 작업을 거치고 있다. 복잡한 로봇 손을 잘 쓰는 일도 연구 대상이다. 리얼월드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와 하드웨어 연구에 나서기도 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다섯 손가락 손이 아니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작업 중 절반은 풀 수가 없다"며 "산업 현장에서는 손이 꼭 필요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2025.07.01 10:15신영빈

MS 엑스박스, 또다시 대량 해고?…최대 2천명 감원 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Xbox) 부문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게임 전문 매체 푸시 스퀘어는 엑스박스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 소속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엑스박스 대규모 해고 발표가 7월 2일(수요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의 규모는 최소 1천명에서 최대 2천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푸시 스퀘어는 美 개발사 3D 렐름스 공동 창업자인 조지 브루사드(George Broussard)의 발언을 인용해 "엑스박스 전체 인력의 약 10%가 감원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엑스박스 내부에서는 전 부서에 걸쳐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고 조치는 엑스박스 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일부 스튜디오의 경우 전원 해고 또는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엑스박스 부문이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계속해 조직 효율화 및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해온 데 이어, 최근 AI 및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투자 확대에 따라 비핵심 부문의 대대적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이 엑스박스의 글로벌 전략과 사업 방향성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푸시 스퀘어는 "스튜디오 전체가 폐쇄될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있다"며 "이번 구조조정은 엑스박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업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18개월 사이 네 차례에 걸쳐 엑스박스 부문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 폐쇄 및 개발 인력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2025.07.01 10:13정진성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최근 사람인까지 채용 관리 솔루션(ATS)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이는 등 채용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기능이 갈수록 유사해지고 있다. 반대로, 유사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대신, 데이팅·사주 서비스 같은 색다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들도 엿보인다. 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전날 기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사람인 채용 센터'를 열었다. 사람인 채용 센터는 기존 기업회원 대상 공고 업로드·지원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한 서비스다. ▲공고 업로드부터 ▲후보자 모집 ▲평가 ▲합격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고객이 원하는 인재의 ▲직무 ▲담당 업무 ▲자격 요건을 넣으면 인공지능(AI)이 공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인은 별도의 플랫폼 혹은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람인 안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ATS는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자를 관리하며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등 기업의 채용 업무를 돕고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일컫는다. 사람인보다 ATS를 먼저 도입한 잡코리아와 두들린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ATS를 맨 처음 도입한 두들린은 2021년 7월 '그리팅 ATS'를 도입해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 ▲무신사 ▲야놀자 등을 포함해 7천 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그리팅의 지난해 연간 반복매출(ARR)은 2023년 대비 약 2배 확대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나인하이어를 통해 ATS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하는 잡코리아는 서비스 통합 후 나인하이어의 지난 3월 기준 월 반복 매출(MPR)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밝혔다. 신규 기업 고객의 평균 매출은 46% 이상 늘었고, 전체 유료 고객 수 또한 40% 이상 성장했다. 채용 플랫폼 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원티드는 2020년 기업 및 기관이 장단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리랜서 고용 의뢰 시 이들을 매칭해주는 '원티드 긱스'를 선보인 바 있다. 1년 뒤인 2021년 사람인은 '사람인 긱'을, 인크루트는 '뉴워커'를 연이어 출시했다.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이 늘어나자 외국인을 위한 채용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클릭'을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인도 '코메이트'를 내놓았다. 구직자 뿐만 아니라 재직자를 위한 서비스마저도 비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리멤버'와 유사한 디지털 명함 앱 '눜'을 공개하고 출시 5개월만에 등록 명함이 60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용 플랫폼의 B2B 서비스가 서로 유사한 양상을 띠기 시작한 것은 기업들의 채용 기조가 과거 공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면서부터다. 이들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2B 고객 유치의 관건으로 떠오르자 비슷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도입되며 차별성을 잃게 된 것이다. 채용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채용 환경이 상시, 수시 채용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은 얼마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로 판가름 나고 있다”며 “ATS, 프리랜서 매칭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서비스 중복이 아니라 매칭부터 최종 관리까지 고객이 원하는 채용 방식을 원스톱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상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플랫폼들은 데이팅 앱, 사주 등 개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람인은 최근 데이터 인증과 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남녀를 매칭해주는 데이팅 앱 '비긴즈'를 선보였다.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팅을 앱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눜에서 커리어 궁합 테스트 '눜아 눜아 잘 맞나?'를 도입했고 사람인도 채용 플랫폼 최초로 플랫폼에 운세·사주 서비스를 적용했다. 다른 채용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채용 플랫폼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은 진입 장벽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서비스들이 서로 유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채용의 경우 경기 흐름을 많이 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자는 차원에서 사주, 데이팅 앱 서비스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0:12박서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생성형 AI 전문 '디윅스'에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대표 안준형)에 프리A 투자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 이후 '데이터로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우리'를 모토로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주요 제품인 온프레미스형 통합 플랫폼 'WEA(위아)'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노코드 방식으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메인 맞춤형 대형언어모델(LLM)의 개발 및 운영,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Agentic AI까지 통합 구현하고 있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 이래 2024년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모델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사용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향후 디윅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No-C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설계 빌더 ▲도메인 맞춤형 LLM 개발 및 관리 도구(WEAOps) ▲멀티에이전트 기반의 Agentic AI프레임워크 고도화 ▲AI 전문가 인력 충원 및 조직 확대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AI가 스스로 작업 흐름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통해 단순한 챗봇을 넘어선 실용적인 생성형 AI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디윅스는 생성형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 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AI로 효율화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확보한 고객 기반과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스케일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조직이 도입해야 할 핵심 인프라"라며 "디윅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0:08백봉삼

LG전자, '등대공장' 노하우로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LogisValley)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물류 공정 자동화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활용하는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두루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핵심 가치인 물류 분야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먼저 로봇 팔이 달린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LG전자의 폭넓은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박스 피킹(박스 단위 포장) 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며 수많은 제조용 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한 노하우를 토대로 물류센터 내 물품들을 최적의 공간 효율로 분류∙적재하고 이를 로봇으로 출고하는 자동화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 시스템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 기술도 장점이다. 가상의 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동 흐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물류센터 구조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물류 현장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물류 흐름을 중단시킬 요인을 사전에 감지, 효율을 높인다. 자체 물류 효율 높여 양사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외부 공급 외에도, 로지스밸리 직영 물류센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에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은 2025년 약 881억 달러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2년 약 2천1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로지스밸리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West Lake) 지역에서 진행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 협력도 체결했다. LG전자는 ▲호텔 객실에서 OTT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는 '호텔TV' ▲136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에 컨트롤러, 스피커를 내장해 업무공간에 적합한 '매그니트 올인원' ▲AI 요약, AI 챗봇 기능 등을 탑재해 교육 현장에서 편리한 '전자칠판'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한 디스플레이 라인업과 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은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갖추고 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등대공장을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물류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밸리 그룹 임영빈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물류 플랫폼 기술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0:04전화평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

옵스나우(OpsNow)가 국내 기업들의 핀옵스(FinOps) 전략 실행력 강화를 본격 지원한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가 한국 AWS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AWS 계정만 있으면 국내 고객들도 간편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기존 옵스나우360에서 축적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수립부터 이상 비용 탐지, 절감 자동화, 정책 기반 거버넌스까지 핀옵스 전 주기를 자동화해 실행 중심의 비용 전략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예산 계획부터 절감, 성과 분석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제공돼 수작업 없이 비용을 예측·통제할 수 있으며, 전략적 자산 배분과 재무 성과 개선까지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클라우드 자원 태그를 일관되게 관리하는 '태그 매니저' ▲조직 단위 예산 설정과 실시간 비용 예측을 지원하는 '버짓' ▲책임 부서별 분석이 가능한 '핀옵스 KPI' ▲사전 정의된 정책 탐지와 리포트를 자동 제공하는 '폴리시 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특히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 절감 전략을 자동 실행하는 '오토세이빙즈(AutoSavings)' 기능은 실질적인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국내 환경에 맞춘 버전으로 공식 출시됐다. 옵스나우는 AWS 마켓플레이스 사전 등록 파트너로서 자사 핀옵스 SaaS 솔루션을 정식 입점시켰다. 옵스나우는 2016년 국내 최초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3,000여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핀옵스 파운데이션'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핀옵스 인증 플랫폼(FinOps Certified Platform)' 지위를 획득,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단순 시각화 도구를 넘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와 전략 실행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핀옵스 솔루션"이라며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고객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전략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5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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