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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발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올해 상반기 각 분야별 히트브랜드를 선정·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히트브랜드는 201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판매량, 고객 상품 만족도, 에누리 전문 CM평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가전, 라이프, 컴퓨터 등 4개 부문 16개 카테고리에서 ▲아이피타임 ▲이스트라 ▲캐논 ▲한미마이크로닉스 ▲로지텍 ▲하이얼전자판매 등 6개 브랜드가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에누리는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히트브랜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히트스탬프'를 클릭해 응모권(1일 2장)을 획득하고 슬롯머신을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와 코인(최소 1코인부터 최대 100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e머니로는 하루 최대 5장까지 응모권 교환이 가능하다. 응모권으로 참여할 때마다 1코인씩 잭팟에 적립된다. 잭팟에 당첨되면 모든 코인은 당첨자에게로 지급된다. 수집한 코인으로는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싸이클론 V10, SK매직 에어프라이어 오븐 EON-C221F, GS25 모바일 금액권 중 선택해 스페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누리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5:17조수민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리더급 인재 영입 박차…SW 경쟁력 강화

현대오토에버가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영입하며 사이버 보안·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지두현 상무를 영입해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개발센터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된 최원혁 상무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보안 전문가다. 최 상무는 네이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이 시작될 단계부터 클라우드 보안 총괄 및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라인(LINE)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 등 글로벌 금융 플랫폼의 보안도 책임졌다.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재직 시절 국내 클라우드 제공사 중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와 구글 등이 채택 중인 제로트러스트 기반 서비스는 모든 사용자와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을 확인하는 최상급 보안 시스템으로 구현 난이도가 높다. 또한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루트CA(RootCA) 사업자 인증을 획득해 고객에 자체적인 암호화 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파수꾼' 역할을 맡은 만큼 괄목할 능력을 인정받은 최 상무가 보안 총괄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차량의 SDV 전환으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 상무의 경험을 활용해 융합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고 정보 보호, 해킹 대응 등 그룹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 상무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안 수준을 높여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두현 쏘카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개발팀장과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지 상무는 카이스트(KAIST) 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 석사를 거쳐 개발자 경력을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웹툰&웹소설 셀(Cell) 수석으로 재직하며 네이버웹툰을 콘텐츠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법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신규 게임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쏘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으로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총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데다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설계와 구현 능력,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의 이해 등 기술적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일하기 좋은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실제로 쏘카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협업 문화를 조성한 경험이 있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 문화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 상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을 현대오토에버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검사(사법연수원 35기)로 일한 심 상무는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와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준법 감시·내부 통제) 활동을 수행한 전문가다. 특히 IT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로 현대오토에버는 ICT와 SW 산업에서의 지적재산권 관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핵심인재 수혈과 조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 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김 상무는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을 역임하며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하다. 현대오토에버가 SW, ERP, 보안업계의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성과 역시 김 사장의 추진력과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S급' 리더 영입이 실무자급 핵심인재 영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의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리더의 영입이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4:55남혁우

라인야후 행정지도 보고서 오늘 제출…네이버와 분리 조치 담겨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1일 제출한다. 보고서에는 라인야후 본사 직원의 네이버클라우드 인증 기반 시스템 분리는 2025년 3월까지, 해외 자회사 직원 인증 시스템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각각 완료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버, 소프트뱅크 간 자본 관계 관련 내용은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앞서 최근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 작업을 2026년 12월 완료하기로 한 것에서 3월로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라인야후와 자회사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하고, 라인야후 본사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5월 결산 발표에서 말했듯,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며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분 매각 관련 사안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1 14:53최다래

인스웨이브, 웹화면 공유 녹화 기술로 특허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화면 공유 제품 기능을 인정 받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공유를 통한 비대면 원격 업무 처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웹화면 공유 서비스 'W-셰어링'의 녹화 기능이다. 사용자 화면에서 발생하는 클릭, 마우스 이동, 입력, 서명, 주석 처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화면과 동시에 기록하는 기술이다. W-셰어링 녹화 기능이 특허 받은 이유는 금융권 계약에서 필수로 고객이 해야 하는 서명 처리를 이용자와 제공자 시점으로 상황을 구분해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분쟁 발생 시 명확한 증거 자료로 쓰일 수 있다. 태블릿을 통해 웹 화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시 사전 동의 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이용자의 사진 촬영,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녹취 등 인증자료를 녹화 자료와 기록, 보관할 수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 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서버 백엔드 사이드에서 녹화를 진행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단말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리소스 점유를 줄였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특허는 금융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업무 처리 신뢰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1:41양정민

"재외국민, 전자여권 하나로 신원 간편 확인"

앞으로 재외국민은 전 세계 어디서나 전자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국내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넥스원소프트는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재외국민은 본인확인을 위해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 통신 또는 신용카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절차와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1단계로 주민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 명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2단계에서는 주민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3단계에서는 전체 재외동포로 확대된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재외국민은 인증서 발급 애플리케이션에서 여권 촬영, NFC 태깅, 안면 인식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발급된 인증서로 공공, 금융, 의료, 결제, 쇼핑, 여행, K-콘텐츠 등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다수 민간 인증사업자와 관련 정부기관을 중계하고 관리하는 중계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이용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간편하고 안전한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여권 진위여부 및 출입국 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 시스템 개발 ▲사용자 접근통제, 감사로그, 보안 키 관리 등 중계기관 관리 기능 개발 ▲운영 상황 및 통계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제공 ▲해외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해외 휴대전화와 재외국민의 다양한 이름까지 수용 가능한 간편인증 통합모듈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재외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증 사업으로 서울대병원의 국제진료센터 비대면 진료 시스템, 공무원연금공단의 연금복지 멤버십 앱 서비스와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재외국민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디지털 인증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기술력을 총동원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인증서 수출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1 11:40김미정

스플렁크, '다운타임의 숨겨진 비용' 보고서 발표

스플렁크는 영국 경제분석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함께 글로벌 보고서 '다운타임의 숨겨진 비용(The Hidden Costs of Downtime)'을 1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갑작스러운 다운타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적인 비용과 직접 드러나지 않은 비용에 대해 다룬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브스 글로벌 2000'에 포함된 글로벌 대기업이 예기치 못한 디지털 환경 장애로 다운타임을 겪는 경우 발생하는 다운타임 비용은 전체 수익의 9%에 달하는 연간 4000억 달러에 이른다. 분석 결과, 다운타임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금전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기업의 주주 가치, 브랜드 평판, 혁신 속도와 고객 신뢰에도 지속적인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이란 비즈니스 시스템의 서비스 저하나 중단을 뜻한다. 고객 불편부터 고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형태의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이 발생할 수 있다. 포브스 글로벌 2000에 해당되는 전 세계 대기업의 임원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다운타임이 다음과 같은 직접적인 비용과 드러나지 않은 비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적인 비용은 기업이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비용을 말한다. 매출 손실, 법규 위반으로 인한 벌금, SLA (서비스 수준 계약) 위반으로 인한 벌금, 초과 근무 수당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드러나지 않은 비용은 측정하기 어렵고 기업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그만큼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예시로는 주주 가치 하락, 개발자 생산성 정체, 시장 출시 지연, 브랜드 평판 훼손 등이 있다. 보고서는 다운타임 사고 원인의 56%가 피싱과 같은 보안 사고이며, 44%는 소프트웨어 장애 등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프라 문제라는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두 가지 원인 모두 사람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인적 오류는 다운타임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다운타임 발생 빈도와 그로 인한 비용을 감소시킨 사례도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엘리트 기업 집단은 뛰어난 회복탄력성으로 다운타임 빈도를 줄여, 직접적인 비용을 낮추고 드러나지 않은 비용이 끼치는 타격도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직은 '회복탄력성 리더' 로 정의되며, 이들이 공유하는 전략과 특성은 회복탄력성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한 회복탄력성 리더는 다른 조직보다 4배 빠른 속도로 기존 도구에 내장된 생성형 AI 기능 활용을 확대하는 등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더 적극적이다. 다운타임의 영향은 단일 부서나 어느 한 비용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는다. 해당 보고서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보안·IT운영·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운타임으로 인한 비용을 여러 차원에서 측정했다. 다운타임으로 인해 연간 4천900만 달러의 수익이 손실되며, 그 수익을 회복하는 데만 75일이 걸릴 수 있다. 두 번째로 큰 비용은 연간 평균 2000만 달러에 이르는 법규 위반 벌금이다. 세 번째는 SLA 위반 벌금으로, 연간 1천600만 달러에 이른다. 단 한 번의 다운타임 사고로 주가가 최대 9%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를 회복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79일이 소요된다. 설문에 참여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중 67%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을 때 공격자에게 돈을 지불할 것을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에 권고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범죄자에게 직접 또는 보험이나 제3자를 통해 지불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러한 랜섬웨어 및 갈취 지불금은 매년 1천900만 달러에 달한다. 설문에 응답한 기술 임원 중 74%는 다운타임으로 인해 제품 출시가 지연됐으며, 64%는 개발자 생산성이 정체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저하가 발생하면 개발 팀은 고부가가치 작업 대신 소프트웨어 패치 적용과 사후 분석 작업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운타임은 고객 충성도를 약화시키고 대중의 인식을 훼손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41%의 기술 임원들은 종종 또는 항상 고객이 다운타임을 가장 먼저 감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중 40%는 다운타임이 고객 평생 가치(CLV)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또 다른 40%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의 연간 다운타임 손실은 2억 5천600만 달러로, 규제 정책과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다운타임 손실은 1억 98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억 8천700만 달러에 달한다. 유럽의 경우, 엄격한 노동 정책과 사이버 규제로 인해 초과 근무 수당(1천200만 달러)과 백업 복구 비용(900만 달러)이 더 많이 발생했다. 지리적 특성 또한 다운타임 사고 후 재정적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유럽과 아태 지역은 회복 시간이 가장 긴 반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기업들은 가장 빠르게 회복했다. 개리 스틸 시스코 및 스플렁크의 시장 진출 부문 사장은 “비즈니스에서의 혼란은 피할 수 없다. 예기치 않게 디지털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기업은 상당한 수익 손실과 법규 위반 벌금의 위험에 처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와 평판도 잃게 된다”며 “혼란에 대응하고 적응하며 진화하는 방식이 리딩 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탄력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기본 요소는 보안과 옵저버빌리티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을 갖추는 것으로, 전체 디지털 영역에서 문제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운타임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하는 기업들은 공통된 특성과 전략을 통해 디지털 회복탄력성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들은 단순히 더 많은 투자하는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회복탄력성 리딩 기업은 다른 응답 기업 대비 사이버 보안을 위해 1200만 달러, 옵저버빌리티에 240만 달러를 더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 리더는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다른 기업보다 4배 더 빠르게 기존 도구에 내장된 생성형 AI 기능 활용을 확장하고 있다. 회복 속도가 빠르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고 언론으로부터 불필요한 주목을 받게 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회복탄력성 리더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프라 관련 다운타임에서는 다른 응답자들 대비 28% 더 빠른 평균복구시간(MTTR)을, 사이버 보안 관련 다운타임 사고에서는 23% 더 빠른 MTTR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회복탄력성 리더는 드러나지 않은 비용으로 인한 피해가 없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드러나지 않은 비용의 영향을 '보통' 또는 '매우 손상'이라고 평가한 나머지 90%의 조직과는 크게 대조된다. 회복탄력성 리더는 수익 손실에서 1천700만 달러, 규제 벌금의 재정적 영향을 1천만 달러, 랜섬웨어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700만 달러만큼 절감한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연구진은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의 기술(보안, IT, 엔지니어링 직책 포함), 재무(최고재무책임자 포함), 마케팅(최고마케팅책임자 포함) 부문 임원 2천 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북미, 남미를 포함한 53개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과학, 정보 서비스 및 기술, 제조, 통신 및 미디어, 공공 부문, 소매, 운송 및 물류, 여행 및 숙박업 등 10개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다.

2024.07.01 11:23김우용

애플, '비전프로'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판매 극대화 목표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판매 촉진을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맥,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비전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종합적인 AI기반 기능을 말한다. 클라우드가 아닌 각 디바이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온디바이스AI 방식이다. 애플은 해당 AI 첫 공개 당시 비전 프로를 제외한 일부 기기에서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프로를 뒤늦게 추가하는 이유로 업계에선 부진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출시와 맞물려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도입에 기능제한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혼합현실(MR)을 고려한 AI로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방식이 다른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개발 시간이 필요해 연내 서비스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16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AI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유로 AI 구독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한 IT전문가는 “현재 애플이 추진 중인 모든 전략이 합쳐지면 애플은 몇 년 안에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은 해당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10:49남혁우

LGU+, PQC 광네트워크 표준안 TTA 채택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PQC) 적용방안에 대한 표준안이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이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보급에 앞서 상용망에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범 인프라 구축 운영사업, 세계 최초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적용 전용회선 상품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는 양자보안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TTA가 양자통신 관련 표준화 제정을 위한 프로젝트그룹을 운영함에 따라 NIA와 함께 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해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획득한 표준은 광종단장치(OTN), 광통신장비(ROADM) 등으로 구성하는 광전송망에서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적 방안과 고려사항, 활용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향후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망을 도입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 기업이 양자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광전송망 프레임워크과 적용 방안을 참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망에 대한 표준이 제정된 것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다. 이번 표준은 특히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통신장비에 대한 국내 첫 단체표준이라는 점에서 양자보안 시대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표준 획득에 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광통신장비(ROADM)의 TTA 보안기능시험에서 10G/100G 암호화 카드에 대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의 양자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NIA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망에 대한 본 표준을 올해 구축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에 적용할 예정으로, 본 표준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TA는 글로벌 양자시장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 주도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인 QINSA(Quantum INformation Standard Association)를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도 시장 선도를 위해 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은 “이번 표준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가 명실상부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한 양자보안 선두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차세대 보안체계를 구축하도록 신기술 도입과 유스케이스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0:09최지연

SKT "AI로 안전한 산업현장 만든다"

SK텔레콤은 7월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텔레콤은 AI, IoT 기술 등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Vision AI)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live caster' ▲계단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AI Call)' ▲챗GPT 기반의 SK텔레콤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관, 추락, 낙하, 끼임/협착, 화재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과 초경량 구조로 최대 3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선박 근무자가 화재나 유해가스 등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호출이 가능하고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7월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텔레콤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0:07최지연

iOS18도 안 나왔는데…벌써 iOS19 개발 착수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운영체제 iOS 19를 비롯한 맥OS 16, 워치OS 12, 비전OS 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주요 운영체제 iOS 19의 코드명은 '럭'(Luck), 맥OS 16는 '치어'(Cheer), 워치OS 12의 경우 '네팔리'(Nepali), 비전OS 3는 '디스커버리'(Discovery)로 알려졌다. 아직 iOS 18, 맥OS 15 세쿼이아, 워치OS 11, 비전OS 2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애플 주요 기기에 대한 다음 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은 정상적인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내년에 출시될 하드웨어 제품을 위해 테스트 목적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운영 체제가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까지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비전 프로 헤드셋이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는 비전OS 3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2024.07.01 08:52이정현

나인하이어-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공고 연동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블라인드 하이어와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잡코리아와의 공고 연동에 이어 기업 회원의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합격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기업들은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와 함께 ▲노코드(No Code)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가 만든 경력직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 등록 및 인재 검색이 가능한 '채용솔루션', 회사 정보와 브랜드 스토리를 관리해주는 '기업 브랜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1천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들이 블라인드 하이어를 이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블라인드 하이어 계정 연동을 하면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에 작성된 공고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블라인드 하이어에 자동 게시돼 각 플랫폼마다 공고를 올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지원자 정보 역시 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에 모두 자동 등록된다. 나인하이어가 관리하는 ▲지원자의 단계 이동 ▲합격 ▲불합격 등 정보는 블라인드 하이어에도 실시간 반영된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용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9월30일까지 블라인드 하이어와 연동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채용 공고 연동 기업회원 대상으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50% 할인 및 기업 브랜딩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블라인드 하이어의 기존 고객은 나인하이어 이용 시 프로 또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월간 70%, 연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고 연동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채용 시간 단축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채용 공고 연동 외에도 레퍼런스 체크, 인사 관리, 코딩 테스트 등 인재 채용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08:44백봉삼

[이랜서 칼럼] 인생 설계도 백로그(Backlog)처럼

[이랜서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미래 불확실성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미혼 여성은 결혼과 가정을 꾸리고 싶어도 결혼으로 인한 새로운 인생 무게감과 불확실성 때문에 결정을 미루기 쉽다. 이러한 무게감에 먼저 압도되어 현명한 삶의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에 주로 사용하는 '백로그(Backlog)' 개념을 참고하면 인생 설계와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백로그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작업 항목, 요구 사항 등의 리스트를 말한다. 일반적인 to-do 리스트와는 달리, 백로그는 중요도, 긴급도,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를 토대로 실행 가능한 리스트를 생성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인생설계에 접목해보자. 먼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목록으로 정리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기능 목록을 만드는 것처럼 접근하는 것이다. 개인 인생을 큰 프로젝트라고 간주하고 최종 목표를 상상해본다. 개인마다 처한 위치와 상황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예를 들어 미혼, 기혼, 자녀유무 상황에 따라 각 항목의 우선순위, 중요도와 긴급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우선순위를 정하면 어떤 일부터 처리해야 할지 좀 더 명확해진다. 중요한 것은 삶의 백로그를 편견없이 일단 기록하는 것이다. 모든 태스크를 백로그에 기록했다면, 우선순위를 토대로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해 나간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백로그의 모든 항목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선순위와 난이도를 바탕으로 꼭 성취해야하는 리스트를 다시 뽑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백로그를 접근할 때도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과도한 욕심을 부려 스스로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정신적 또는 육체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아직 돌봄이 필요한 나이라면 엄마 역할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 돌봄이 최우선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면 막연한 초조함이 줄어들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백로그에 있던 다른 항목이 최우선시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또한, 삶의 백로그를 작성하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당 부분 통제 가능한 형태로 바꿀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결혼과 아이를 갖고 싶지만 혼자서 할 수 없다고 망설이고 있는가? 최근에 두 명의 남성이 여성 파트너에게서 먼저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혼을 원한다면 먼저 프로포즈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는 업무공백이 길어질까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있는가? 워킹맘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극복 사례를 찾아보길 권한다. 만삭일때 투자유치 받은 사례, 남편은 한국에 남아있되 한 살 미만인 아이를 데리고 싱가폴 발령을 수락한 사례 등 삶의 방식과 색깔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다. 다양한 삶의 방식과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삶의 백로그는 사람마다 다르다. 개인 백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 가치를 점검해 볼 수 있다. 덤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도 살펴볼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지 말고, 진정한 마음의 목소리를 담은 백로그를 만들길 바란다. 애자일 방법론에서 스프린트는 일정 기간 동안 수행할 작업들을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함을 통해 필요한 개선점을 찾는다. 우리의 삶도 매주 혹은 매달 목표를 점검하고 달성 여부를 평가하며 필요시 계획을 조정해야한다. 이를 통해 더욱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이 만들어진다. 백로그를 삶을 조율하는 도구로 활용해 효과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함으로써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와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현명한 사람이라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집중할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 되어 자신만의 백로그를 만들고 이를 실천하도록 해보자. 동시에 타임라인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고, 자신을 너무 몰아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다. ◆ 필자 이현승은... -현 주식회사 텔레파씨 공동창업자 및 이사 -현 걸스인텍 한국지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 (MWC), 4YFN 우수참여자 선정 -London School of Economics (데이터분석과정 수료)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학사)

2024.07.01 07:44이현승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우주정거장서 수리중…"원인 몰라"

지구 귀환을 네 차례나 연기했던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임무기간 마저 당초 45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증폭시켰다. 29일 NASA(미항공우주국) 블로그와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NASA가 스타라이너 우주캡슐 임무 기간 연장 검토와 추진 시스템 등의 성능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타라이너(CST-100 Starliner)는 미국 항공기업 보잉사의 유인비행 가능성을 타진 중인 시험용 우주캡슐이다. 지난 5일 캐나다 퀘벡 상공 380㎞에서 ISS(국제 우주 정거장) 하모니 모듈(노드2, 다용도 허브)에 도킹했다. 미션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과 함께 지구 궤도의 ISS를 오가는 수송 임무다. 스타라이너는 당초 발사 1주일 후 귀환을 예정했으나, 지난 13일에 이어 18일, 22일, 26일 등으로 네 차례나 계속 연기됐다. 이유는 헬륨 누출과 기동 추진기 일부의 미작동이지만, 원인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 것이 NASA와 보잉 측의 설명이다. 스타라이너는 지난 5일 발사 때도 헬륨 누출로 발사 일정을 연기하는 등 문제가 노출됐었다. NASA와 보잉 연구진은 29일 ISS와 스타라이너의 작업 내용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잉 측은 스타라이너의 조속한 지구 귀환을 위해 현재 추진 시스템 성능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보잉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현재 가압 시스템에서 5건의 헬륨 누출을 포함한 반응 제어 시스템과 추진기 고장 등으로 하드웨어 문제를 검토 중이다. NASA측이 스타라이너 임무기간을 최장 90일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스타라이너 및 ISS체류 우주인들에 대한 안전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ISS에는 우주 비행사들이 4개월 이상 생활할 식량과 소모품이 실려 있다. NASA 측은 일단 안전에는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라이너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배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최근 키보(KIBO)의 익스프레스 랙에서 식물 재배지 성장 챔버를 제거하고, 그 챔버의 카메라와 이산화탄소 센서를 교체하는 등 연구 장치를 재배치 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식물 재배지에서는 미세 중력 환경에서 상추와 토마토 등 작물의 성장 상태 등을 연구 중이다. 한편 NASA 블로그에 따르면 ISS는 지난 24일 우주선 밖 유영 일정도 예정보다 일찍 종료했다. 원인은 냉각 유닛 접속부 누수 등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향후 유영은 7월 말로 연기했다. 이들은 또 지난 28일 우주화물선 시그너스 내 쓰레기와 폐기물 장비 등을 정리하며 하루를 보냈다. 시그너스 화물선은 오는 7월 12일 ISS 유니티 모듈에서 분리할 계획이다. 추락 예상지는 남태평양 상공이다. ISS에는 동력과 화물을 저장하는 러시아 자르야 및 즈베즈다 모듈과 미국 유니티 및 데스티니 모듈 등이 붙어 있다.

2024.06.29 23:36박희범

'최재원 측근' 최영찬 SK온 사장, SK E&S로 이동

SK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으로 꼽히는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사장이 SK E&S로 자리를 옮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내달 1일부로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에 부임한다.미래성장총괄은 신설 조직으로 앞으로 SK그룹의 그린 에너지 사업 등 미래성장 사업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겸임하고 있는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 '패스키'의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최 사장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SK온에서 해외 합작법인(JV) 설립과 글로벌 자금 유치 등의 큰 그림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인사에 따라 그룹 그린·에너지 사업의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머물러온 최 사장은 최근 귀국해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한 최 사장은 1994년 한국이동통신에 입사해 30년간 SK그룹에 몸담은 'SK맨'이자 '재무통'이다. 2011년 SK 비서2실장에 취임해 10년간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수행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신임을 얻은 최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출범한 SK온에 2022년 3월 합류했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SK온의 배터리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현재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SK E&S의 합병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SK온 살리기에 나선 조직 개편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024.06.29 09:32류은주

라인야후, 日 개보위에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보고서 제출

라인야후가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라인야후 그룹의 시스템 분리를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명시했다. 라인야후는 지난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라인야후와 자회사의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한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해당 작업을 2026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총무성의 행정지도 등을 감안해 완료 시점을 9개월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 본사의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된다. 2026년 3월은 라인야후의 일본 내·해외 자회사들의 시스템 분리가 완료되는 시점이다. 개인정보보호원회는 지난 3월 데이터 안전관리에 미비한 점이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라인야후에 체제 개선을 권고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지난달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기술적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자와 대표는 당시 구체적인 위탁 종료 시점을 밝히지 않고 “7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시점을 명시한 것이다. 보고서 제출 하루 전인 지난 27일 NHK는 라인야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재검토한 결과 (네이버와) 망분리 완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고 배경을 알렸다. 라인야후 관계자는 "당사는 계속해서 기술적·조직적 안전관리가 미비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현재 추진·계획 중인 보안문제 재발 방지조치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유저와 관계자 분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도 이틀 뒤인 7월 1일까지 보안체계 개선 및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2024.06.29 08:51정석규

갤럭시S25 시리즈,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벌써부터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그 동안 나온 갤럭시S25 관련 정보들을 모아서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출시 시기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1월 출시됐기 때문에 갤럭시S25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전작들의 출시 시기를 살펴보면 ▲ 갤럭시S22 2022년 2월 9일 ▲ 갤럭시S23 2023년 2월 17일 ▲ 갤럭시S24 2024년 1월 31일이다. 지난 3년 간의 출시일자를 봤을 때 갤럭시S25의 경우 내년 1월이나 2월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디자인 변화 최근 몇 년간 갤럭시S 시리즈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2022년 말 아시아 최초 벤츠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일환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경험(MX) 사업부 디자인 팀장을 맡게 되면서 갤럭시폰 디자인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3월 한 IT 팁스터가 “갤럭시S25 시리즈 CAD 도면 개발 중”이라고 엑스를 통해 밝히면서, 삼성이 갤S25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같은 달에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 시제품 4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는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테스트 중인 갤S25 울트라의 시제품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네 개의 렌더링에서 삼성이 갤S25 울트라의 베젤과 프레임에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버리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S25 울트라의 모서리가 좀더 편안하게 잡을 수 있는 형태로 바뀌고 일반적인 박스형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팁스터는 갤럭시S25 디스플레이가 6.9인치로 더 커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크기가 달라질 수도 있으나 화면 베젤이 줄어 화면 종횡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제품 사양 지난 5월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 카메라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는 유지하지만, 기존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의 경우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전량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500칩의 수율을 개선해 스냅드래곤 칩과 병행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충돼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모델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내년에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칩만을 탑재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전했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S25에 새로운 적층식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며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4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램 구성도 전작과 동일한 8GB 램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 가격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을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작년 갤럭시S24까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 999달러로 동일하게 유지해왔고 울트라 모델만 올해 기존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올렸다. 내년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을 올리지 않을 근거는 충분치 않은 상태나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2024.06.29 07:53이정현

에이블리 "입점 마켓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 주문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입점 마켓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 주문이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는 제작된 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도매 업체로부터 대량 사입하는 방식이 아닌,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셀러가 직접 생산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마켓별 개성이 담겨 높은 희소성은 물론, SNS에서 화제 되는 '밈(meme)', 계절감 등을 발 빠르게 반영한 디자인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월 에이블리 라이프관 자체 제작 폰케이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80% 늘었다. 유저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동 기간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 전체 클릭 수는 65% 증가했다. '핸드메이드 폰케이스'(135%), '핸드메이드 케이스'(90%) 등 수제 생산 품목 관련 검색량도 상승 추이를 보이며 자체 제작 폰케이스의 인기를 증명했다.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생산 기술력을 지닌 마켓별 판매 성과도 돋보인다. 핸드메이드 폰케이스 '바이더부산씨' 최근 한 달(5월 16일~6월 15일)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4월 15일~5월 15일) 대비 248% 성장했다. 5월 기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폰케이스로 유명한 마켓 '온일'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135% 늘었으며, '오월의 하늘'은 60%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개성 있는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을 다수 보유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월 800만 명 이상 사용자(MAU)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상품 찜, 리뷰 등 빠르게 쌓이는 빅데이터로부터 고객 반응을 파악해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거울 셀카', '폰꾸(폰꾸미기)' 등의 유행으로 테크 액세서리가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은 가운데, 폰케이스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이 다양한 마켓과 탄탄한 상품력을 갖춘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다수 폰케이스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트렌드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세분된 고객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휴대폰 케이스 셀러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해 '폰케이스 맛집'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6:09최다래

카페24 "유튜브쇼핑 활용, 제품 클릭·구매 전환율↑"

"유튜브 콘텐츠와 커머스가 만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튜브쇼핑 기능을 활용해 제품을 태그했더니 시청 시간이 25% 증가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유튜브쇼핑 기능을 활용했을 경우 시청 기간, 제품 클릭률 등이 증가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개최된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4'에서 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MI) 본부장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유튜브 쇼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송 본부장은 유튜브쇼핑 기능과 이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낸 크리에이터, 브랜드 사례를 다수 공개했다. 송 본부장은 “유튜브쇼핑 기능을 활용해 제품을 태그, 콘텐츠에서 소개하는 경우 시청 시간이 25% 높았다. 제품을 태그해 구매 링크도 함께 소개하는 경우, 구매 링크만 소개하는 콘텐츠보다 제품 클릭률이 23% 높았다"며 "이는 유튜브 콘텐츠와 커머스가 만났을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지난 19일 '유튜브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선보였다.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는 자사몰 없이도 구글 계정으로 회원 가입을 해, 제품 등록과 채널 연결을 마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송 본부장은 "자사몰을 구축하거나 고객에게 보일 프론트 페이지를 꾸미지 않고도 손쉽게 상품 판매를 시작함으로서, 브랜드가 순방문자(Unique Visitor, UV) 수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긴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가 한국에서만 5천500명을 넘을 정도로, 유튜브는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플랫폼이다. 브랜드가 주요 유통사나 플랫폼에 입점하고자 전략적으로 고민할 때 목표는 UV를 획득하기 위함인데, 유튜브에서 상품을 판매하면 내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 본부장은 "온라인 사업자와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만나 상승 효과를 창출하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며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 내 파트너 등록 메뉴를 통해 한층 쉽게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추가될 유튜브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에 알맞은 상품을 소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일례로, 구독자 수가 171만명에 달하는 '노빠꾸탁재훈' 채널의 경우, 고체 치약 브랜드 '민티드' 상품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 소개하면서 콘텐츠 조회수 72만회, 댓글 수 1천255회, 구매전환율 12.86%를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구매전환율을 2% 내외로 추산하는 것을 고려하면, 6배 이상 좋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송 본부장은 “실제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협업을 지원하면서 보면, 브랜드 채널 보다는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소개하는 경우 구매전환율이 더 높은 경우가 많았다”며 “상품 판매 이후에도 유튜브쇼핑에 최적화된 분석 메뉴에서 채널별, 상품별, 콘텐츠별 판매 데이터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송 본부장은 "숏폼 콘텐츠 '쇼츠'를 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라면,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구독자 수가 52만명에 달하는 '원룸만들기'는 MZ세대 '발견형 소비자(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시청하며 원래 모르던 제품을 발견하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좋은 성적을 내는 사례다. 송 본부장은 "한 조사에서는 유튜브 시청 중 새로운 제품을 알게 됐다고 답한 사람 비율이 90%에 달했다"면서 "쇼츠에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유튜브쇼핑 기능을 이용해야만 시청자에게 제품 구매 링크를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쇼핑 기능 소개 이후 크리에이터 중 커머스와 잘 맞는 체질을 보유한 분들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고 있다"며 "꼭 구독자 수가 많아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편견이므로, 구독자와 크리에이터의 성향이 잘 맞고, 상품에 맞는 콘텐츠를 잘 풀어내는 경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6.28 15:42최다래

텀블러 브랜드 '스웰' 국내 출시 100일...댓글 달면 선물 쏜다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이 국내 출시 100일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웰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스웰은 일회용 플라스틱 보틀을 없애겠다는 것을 목표로 2010년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다. 디자이너스 텀블러를 지향하며 천연대리석, 나무결 무늬 등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스웰 텀블러는 다른 텀블러 브랜드들과 달리 기능 외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약 40개국에서 20~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소개된 디자인의 제품 중 갖고 싶은 디자인 한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들 중 10명이 추첨에 의해 본인이 선택한 디자인의 제품을 수상하게 된다. 선착순 30명 중 2명에게는 중복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웰의 인기 디자인인 아주라이트 마블, 로즈 아게이트, 티크우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중 나뭇결 무늬의 티크우드는 물을 활용해 프린팅하는 수전사 기법으로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수전사 기법이란 숙련된 기술자가 물에 패턴 필름을 띄워놓고 수작업으로 무늬를 입히는 기술. 따라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도 각 제품마다 고유의 모양을 갖게 된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이 되는 셈. 스웰을 국내에 유통하는 렙테크의 이준형 대표는 "국내 출시 100일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가 스웰 브랜드를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스웰만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15:27백봉삼

OP.GG '팰월드 사쿠라지마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춘 기능 추가

팰월드(Palworld)의 사쿠라지마(Sakurajima) 지역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팰, 아이템, 레벨 증가를 포함하여 제작 기술 추가 등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팰월드의 사쿠라지마 업데이트는 벚꽃이 만발한 일본풍 섬과 새로운 팰, 다양한 건축물과 레벨 디자인을 추가하며 게임 플레이를 한층 다채롭게 만든다. 유령과 미믹 등의 새로운 팰들이 추가되었으며, 아레나와 보스가 추가되어 독특한 도전과 보상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OP.GG for Desktop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팰월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확장된 사쿠라지마 지역에서 새로운 지역과 숨겨진 아이템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오버레이가 있으며 유저들은 쿠룰리스 상, 보물상자 , 알 등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여 표시할 수 있다. S등급부터 D등급까지 있는 팰 티어표와 드롭하는 아이템, 작업 적성, 액티브 스킬 등 팰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팰월드를 플레이하며 중요한 배합에 대한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템, 건축물, 기술과 같은 정보들도 있어 OP.GG for Desktop을 통해 팰월드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P.GG는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2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OP.GG는 웹사이트, 모바일 앱, 데스크탑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3:5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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