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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쇼핑몰 수작업 줄이고 전략적 일에 집중할 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사업자가 담당하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기능을 활용해 단순한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지난 16일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5'에서 자사의 쇼핑몰 지원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업자들이 쇼핑몰 시작 단계에서 기획부터 실행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일을 사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실수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여유를 뺏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행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동으로 흘러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계자로서 브랜드 운영자는 제작한 광고 소재를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에 노출시키고, 이미 자동화한 업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전체 고객 경험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상품 구조 최적화 ▲구매 여정 개선 ▲SEO 강화 ▲고객 맞춤 마케팅 ▲이벤트 전략 ▲외부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의 역할 변화를 돕는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 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브랜드에 맞게 정돈하는 자사의 역량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고객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재구매 유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판로 다변화 부문에서 제공하는 지원도 언급했다. 카페24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휴면 고객이나 생일, 기념일을 맞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게 만드는 CRM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팀장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캡슐 차 브랜드 '슈퍼프레소'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매출 460% 성장시켰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풍년보감'은 전월 대비 활성 회원 수를 150%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 팀장은 “실제 브랜드 측에서도 운영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의견 분석과 전략 수립 같은 진짜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국내 현실에 발맞춰 카페24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 팀장은 “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쇼핑몰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은 물론 현지 통화와 결제대행(PG) 서비스, 배송 설정까지 한 번에 구성할 수 있다. 국가별 교환·반품 정책, SEO 최적화까지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팀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계획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현실”이라며 브랜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8:11박서린

롯데 창업주 장녀 신영자, 롯데지주·쇼핑 주식 전량 처분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보유 중이던 롯데지주·롯데쇼핑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17일 롯데지주는 신 의장이 지난 10일과 14일, 16일에 시간외 매매로 롯데지주 211만2천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신 의장은 지난 10일 롯데쇼핑 주식 7만7천654주도 처분했다.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롯데지주 670억원, 롯데쇼핑 58억원어치로 총 730억원 분량이다. 이에 따라 신동빈 롯데 회장과 특별관계인이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은 45.44%에서 43.43%로, 롯데쇼핑은 60.39%에서 60.12%로 낮아졌다. 앞서 신 의장은 지난해 5월과 6월에도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신 의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롯데재단 측의 설명이다. 신 의장은 지난 2020년 1월 신 명예회장 사망 후 롯데 계열 지분을 상속받고 상속세를 연부연납 방식으로 5년간 분할 납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17 17:57김민아

AI시대, 기업의 성패 전략 논하다...'DMBF 2025' 컨퍼런스 성료

알바트로스는 기업의 성장과 실패를 이끌어낸 전략방안을 나누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DMBF 2025 (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브랜딩, 그리고 글로벌 진출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면서 “AI 전환시대가 시작된 오늘날, 기업이 필요한 인재와 시대가 필요한 기업이 무엇일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계와 컨설팅펌,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흐름을 나누고자 한다”는 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학술계와 컨설팅펌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방법 첫 연사로 강단에 오른 이재호 베인앤컴퍼니 상무는 '생성형 AI가 바꾸는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마케팅 분야와 이커머스 산업군에서 AI를 통해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상무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화된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및 오퍼레이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된 만큼,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 그리고 효과 극대화를 파괴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수립하고, 시나리오 설계를 기반로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기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AI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강연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AI 에이전트는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와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소비자의 멀티호밍을 가속화시키면서도, 검색엔진을 포함한 기존 플랫폼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후발 플랫폼일수록 GEO를 비롯한 AI 생태계에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하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사업 전략의 전환을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세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살피며, 그 배경과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적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태성 카이스트 교수는 'AI가 만드는 새로운 지식·가상·연결·융합 산업'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윤 교수는 “AI는 자율 기술이다. 인간을 대신해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기계에 행동을 명령한다. 그 중 하드웨어인 기계에게 소프트웨어인 생성형AI가 함께하면서 빛날 것”이라며 “AI의 자율성으로 인해 많은 산업군이 지능과, 가상, 연결, 융합의 특징을 가진 지가연융 형태로 변화돼 가는 만큼 인간성과 사업성, 그 사이의 도덕적 가치관에 관하여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 성장시킨 방법 씽킹데이터 고채영 마케팅 디렉터는 '찐팬을 만드는 데이터 기반 U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 디렉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딩을 이어가는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뜨거운 화두다. UX기반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디자인팀 팀장 김관우는 '기술과 감성 사이: 생성형 AI와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김 팀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소재의 A/B 테스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2D 이미지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손쉽게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대상 판매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다만 생성형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는 아니기에, 디자이너가 AI 결과물을 섬세하게 다듬어 거부감 없는 이미지로 완성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AI 콘텐츠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이질감을 예시로 들며,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배달의민족 좌담회에는 김관우 팀장이 좌장으로, 이재언 우아한청년들 브랜드디자인 파트장과 임동준 우아한테크코스 연사가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동행: 마케팅에서 패션까지, 창의성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자리에 섰다. 이재언 파트장은 배민라이더웨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AI가 디자이너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다. 이제는 AI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며 “외부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콘셉트부터 비주얼 방향성, 양산까지 효과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의 임동준 연사는 "프롬프트란 단순한 입력이 아니라 AI의 반응을 유도하고 엔지니어링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결과를 구조화하고 예측하는 능력은 물론, 스스로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AI에게 의도적으로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프롬프트를 주는 것이 창의성을 자극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소비자와의 소통방법이란 2부의 시작으로 김태훈 LG유플러스 상무(광고커머스사업 단장)가 '살아남는 기업들의 필수전략, 낙타처럼 적게 소모하고 깊게 연결하라'의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태훈 상무는 "최근 많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전략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낙타형 기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낙타형 기업은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핵심에 집중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깊게 이어가며, 내부 기능을 내재화해 견고한 플라이휠을 구축한다"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려면 고객생애가치와 고객획득비용 등 재무적 효율성과 함께, 플라이휠 기반의 구조적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마케팅 퍼널로 고객을 모으고, 플라이휠로 그 고객들을 유지하며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 두 가지를 통합한 '소라(Spiral Funnel)' 같은 구조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한 번 유입되면 소라처럼 안으로 들어와 반복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고객을 또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근육'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현 틱톡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는 '브랜드 경험은 멈추지 않는다 : AI 시대의 설계법"을 제목으로 카피라이터, 브랜드마케터를 거쳐 현재 틱톡에서의 브랜딩을 바라보는 경험을 나눴다. 조 연사는 “과거에는 브랜드들이 태도 경험을 팔았고, 현재는 행동 경험을 팔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거쳐 이런 브랜드 경험들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AI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나는 디지털 콘텐츠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대가 바뀌어도 경험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의 중요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진호 넥스트웨이브랩 대표는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딩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이제는 해외지사를 설립하지 않더라도, TV광고를 통하여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뿐더러 브랜딩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대표는 “북미에서 TV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매체다. 하지만 오늘날의 커넥티드 TV(CTV) 광고는 IP 기반 타깃팅과 최적화, 그리고 성과 측정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다”면서 “특히 북미에서 tvScientific을 통해 시청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한 이력과 앱을 설치한 행태, 그리고 구매전환까지 이뤄졌는지까지 모두 측정할 수 있다. 이는 곧 구글과 메타 등 모바일 마케팅 채널과 유사한 방식으로 TV 광고도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7:23백봉삼

신세계그룹-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 중단

신세계그룹과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협상 논의가 중단됐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올해 초부터 SSG페이·스마일페이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당시 매각가는 약 5천억원 수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023년에도 토스에 쓱페이 매각을 추진했지만 협상이 결렬됐었다.

2025.07.17 17:11김민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마켓플레이스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 입점 발표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고객들은 AWS 계정을 통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손쉽게 검색•구매•배포함으로써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조직이 복잡한 지식 기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개선해 기업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투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에서 AI 에이전트를 최초로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실용적인 기업용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 신규 채널은 고객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자율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7일부터 제공 : 기업용 사례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재무 보고서 분석가(Financial Report Analyst): 이 AI 에이전트는 재무 보고서와 실적 발표 내용을 분석해 핵심 지표를 추출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오로지 원본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맥락을 감안한 정확한 재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가 필요한 재무 팀에 이상적이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기술 카피라이터 ( Technology Copywriter) : 이 AI 에이전트는 브랜드에 맞는 참조용 예시와 타깃 키워드를 활용해 4가지 스타일((보수적, 창의적, 은유적, 대담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기사 제목을 생성하여 마케팅 담당자와 작가들이 SEO에 최적화된 기술 콘텐츠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감정 과 어조 분석(Sentiment & Tone Analysis): 이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이메일과 메시지를 분석해 감정과 어조를 파악하고, 긴급도•공식성•감정 상태를 상세한 근거와 함께 표시한다. 이는 고객 경험 및 지원 팀이 응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인 맞춤형 대응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인재 발굴(Talent Scouting): 이 AI 에이전트는 이력서를 직무 설명과 비교 분석하여 지원자가 역할에 어느 정도 적합한지를 점수로 매기고, 경험•교육•기술 등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구조화된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채용 담당자와 채용 관리자가 초기 검토 과정 범위를 넓히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며 조직 정책 및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지원하게 해준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에이전트 및 도구를 활용하면 고객은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달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공급업체 평가 및 복잡한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AWS 계정을 활용한 중앙 집중식 구매를 통해 라이선스, 결제, 액세스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앤 툴 카테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전체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알아보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개막식이 7월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는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 이니셔티브(Beijing Initiative of the 3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를 공동 발족했다. Thi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Opens in Beijing. 행사에는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 에카찻 시타보라랏(Ekachat Seetavorarat) 태국 상무부 차관,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존 W.H. 덴튼(John W.H. Denton)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사무총장, 셰러드 쿠퍼콜스(Sherard Cowper-Coles) 중국•영국 비즈니스 위원회 의장, 랴오린(Liao Lin) 중국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회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정부, 민간 부문, 학계, 시민 사회를 대표하는 11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런훙빈(Ren Hongbin) CCPIT 회장은 올해 박람회의 특징으로 더 폭넓은 국제적 참여와 명확해진 공급망 구조 및 혁신에 대한 강조를 꼽았다. 런 회장은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건설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를 기반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CPIT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 및 공급망의 글로벌 공공재 성격을 유지하고, 개방형 글로벌 경제 발전과 인류 공동 미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PIT가 주최하는 제3회 CISCE는 '공동의 미래를 위한 세계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 Trade and Development•UNCTAD), 유엔 국제무역법위원회(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UNCITRAL), 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ITC),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ICC) 등 5개 국제기구가 행사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빈국에는 태국이, 주빈성에는 산둥성과 광둥성이 선정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6개의 주요 산업망(첨단 제조 체인, 스마트 차량 체인, 친환경 농업 체인, 청정에너지 체인, 디지털 기술 체인, 건강한 생활 체인)과 1개의 전시 구역(공급망 서비스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75개국과 지역에서 총 6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 참가업체가 전체 참가 기업의 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자사 매장에만 머물던 브랜드들이 경쟁사의 유통망에 속속 입점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생존 전략으로 '적과의 동침'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스크림부터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유통사의 울타리를 넘어선 협업이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 입점도 경쟁사 가리지 않는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오는 2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 약 2천여곳에서 판매된다. 이번 만남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진행하는 '테이스티 저니'의 일환이며 벤슨의 시그니처 메뉴 2종을 미니컵 형태로 선보인다. 벤슨은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 총괄 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신세계그룹이 운영 중인 스타벅스는 경쟁사 계열사지만 입점을 택한 것이다. 벤슨은 신세계그룹 외에도 잠실 롯데월드몰,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의 F&B 대표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 역시 유통기업을 가리지 않고 입점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호점을 강남대로에 개점한 이후 더현대서울을 2호점 부지로 택했다. 이어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역,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각각 개점했다. 정작 한화갤러리아에는 1호점 개점 1년 9개월이 지나서야 입점했다. 이커머스와도 손잡는 유통사들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 경쟁사인 이커머스에 자사 매장과 몰에서만 판매하던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입점시킨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PB '오늘좋은'은 쿠팡에서 판매 중이다. 쿠팡은 오늘좋은 제품을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유통에 나섰으며 고객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컬리에서는 이마트 PB '피코크' 제품을 판매 중이다. 피코크는 지난 2021년부터 컬리에 입점해 이마트몰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김치, 디저트 등을 판매 중으로 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도 지난 5월부터 쿠팡에 사업자로 입점해 PB인 '심플러스' 화장지·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는 자사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PB를 선보였지만, 타 플랫폼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매출 향상 효과까지 얻겠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PB 상품은 외부에도 판매를 진행해 홍보 효과와 동시에 매출 볼륨 향상 이라는 일석 이조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자사 PB상품을 경험하고, 이에 관심을 갖게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많은 구색을 갖춘 매장에 유입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5.07.17 17:06김민아

"韓日 제약바이오 협력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민관 합동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양국의 제약바이오 교류 확대를 추진했다. 민관 합동 대표단 방문은 16일~18일 도쿄와 가나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재국 제약바이오협 부회장과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김국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안정훈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교수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일본제약협회(JPMA) 방문 간담회, 식약처와 업계 대표단간 현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식약처와 업계 대표단간 민·관 간담회에서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일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거나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또 양국 규제당국 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통해 제도 개선과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17일 제6차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과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했다. 18일에는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를 방문해 현지 바이오벤처 생태계와 기업 지원 인프라 등을 살펴보고 상호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방문 기간에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과 국장급 양자 회의를 열고 규제 조화 및 산업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한·일 규제당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국의 미래지향적 규제 협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6차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에는 양국 제약바이오업계 및 규제당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약품 허가제도 최신 동향 ▲임상 개발 환경 개선 방안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근거(RWE) 활용 사례 ▲혁신 및 필수의약품 접근성 제고 전략 ▲약가 제도와 산업 진흥 정책 등이다. 이재국 제약바이오협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의 규제당국과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할 기회”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7 16:54김양균

한화 김동선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매각설 솔솔...왜

한화그룹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사업권을 2년 만에 전격 매각한다. 외형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로열티 부담과 고정비 구조 등이 매각 배경으로 추정된다. 17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안내서를 배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도입 과정 전반을 주도한 사업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에프지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매각을 추진하기 직전까지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일본 진출을 위한 유상증자(50억원)를 결의하고, 이듬해 1월 FG Japan G.K를 설립해 도쿄 등지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법인 설립 직후 매각 계획이 알려지면서, 한화그룹 내부 전략 수정이 있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회사의 내부 회계 자료를 보면 고정비 구조의 압박도 감지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같은 해 FG코리아의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총액은 약 83억원이며 이 중 42억6천만원 가량이 '지급수수료'로 분류됐다. 해당 항목에는 미국 본사에 지급한 브랜드 사용료(로열티)가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9.2%에 달하는 금액으로, 수수료 부담이 순이익 확보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 대비 9%라면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과한 수준”이라며 “재료비 등 원가를 제외하고 남는 수입이 보통 15% 정도인데, 여기서 9%를 로열티로 지급하면 기업 입장에선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6:35류승현

티맥스티베로, 한국오라클 출신 명연욱 부사장 영입…유지보수 사업 본격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생태계 선도와 고객 신뢰 및 기술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임 기술본부장을 선임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오라클 기술지원 서비스 총괄 출신인 명연욱 부사장을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명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오라클 등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IT 업계 전문가다. 특히 한국오라클에서는 고객 지원 센터 구축, 기술지원 엔지니어 조직 운영, 주요 고객과 전략 고객 지원 등 전사적 기술 지원 체계를 총괄해 왔다. 특히 기업·금융·공공 부문 유지보수 영업 본부장으로 재직 시에는 각 고객사의 시스템 안정화와 수익 증대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명 부사장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 환경에 완벽히 밀착한 기술지원 체계가 필수"라며 "다양한 솔루션이 고객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 조직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명 부사장은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서비스 요청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서포트 센터 구축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고객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 부사장은 "패치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파트너 채널 협력을 확대해 유연한 고객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유지보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티맥스 그룹과 결별한 티맥스티베로는 박경희 대표 단독 체제 하에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 ▲기술 리더십 강화 ▲시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조직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부적으로는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지식 기반 DB를 연결한 기술 지원 시스템 구축 ▲정기 패치셋 정책 신설 등을 통해 고객 만족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외부 혁신을 바탕으로 'K-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명연욱 부사장 영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로 빠르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6:24한정호

챗GPT 끝났나? 신규 사용자 비율 2개월 연속 하락…제미나이는 상승세

웹 분석 전문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이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 신규 사용자 비율이 지난 2개월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GPT의 신규 사용자 비율은 1월 18.90%에서 시작해 2월 17.93%로 소폭 감소했다. 이후 3월 20.44%, 4월 21.30%로 반등했으나, 5월 18.90%와 6월 17.46%로 다시 하락했다.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을 보면, 2월은 1월 대비 -2.75%, 3월은 2월 대비 +24.77%, 4월은 3월 대비 +16.37%를 기록했다. 하지만 5월은 4월 대비 -11.78%, 6월은 5월 대비 -6.62%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반면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사용자 비율은 1월 41.08%에서 시작해 2월 42.61%, 3월 44.20%, 4월 43.82%를 거쳐 5월 48.59%까지 상승했다. 6월에는 47.58%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미나이의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은 2월 +10.96%, 3월 +15.69%, 4월 +12.36%, 5월 +41.05%, 6월 +10.71%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엑스(X)에서 제공하는 그록(Grok)의 경우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신규 사용자 비율이 1월 95.88%에서 2월 98.53%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77.09%, 4월 48.17%, 5월 39.04%, 6월 33.67%로 급격히 감소했다. 그록의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은 2월 +3,508%라는 폭발적 증가를 보인 후 3월 +89%, 4월 -48%, 5월 -34%, 6월 -25%로 급속히 둔화됐다. 한 사용자는 "3월과 4월의 급증은 학생들의 시험 기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5월부터 7월까지는 해고 시즌이어서 모든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시밀러웹은 "실업급여 신청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용자들이 미래 커리어를 위해 링크드인(LinkedIn)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시밀러웹 측은 이 수치들이 유료 사용자 여부와 상관없이 웹사이트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17 15:53AI 에디터

수백 기업이 택한 오라클 'OCI'…"AI 안정화 실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산업 전반에 확산한 가운데, AI 기업들은 안정성과 고가용성을 갖춘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같은 기업 요구사항 해소에 나섰다. 오라클은 파이어웍스AI를 비롯한 헤드라, 누멘타, 소니옥스를 포함한 수백 개 AI 기업이 OCI로 AI 기술 도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OCI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컴퓨트 유연성, 비용 효율성, 확장성, 인프라 제어 권한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대규모 병렬 연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반응이다. 파이어웍스A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멀티모달 오픈 모델 100여 개를 서비스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업체다. OCI 기반 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하루 2조 개 이상의 추론 토큰을 처리하고 있다. 파이어웍스AI는 "엔비디아 호퍼 GPU와 AMD MI300X GPU가 탑재된 OCI 컴퓨트를 통해 초고속 응답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헤드라는 OCI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 캐릭터 영상 생성 모델을 운영하며 GPU 비용 절감과 모델 반복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이미지, 영상, 음성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OCI에서 확보돼 최신 영상 플랫폼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누멘타는 딥러닝 시스템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OCI의 엔비디아 GPU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활용해 훈련 속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반복 학습과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소니옥스는 다국어 음성 인식과 언어 이해를 위한 기초 모델을 OCI 상에서 운영하며 60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정확도와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생성형 오디오·음성 AI 분야에서 OCI는 고속 처리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 간돌포 오라클 OCI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OCI는 다양한 규모의 훈련·추론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AI 혁신 기업들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OCI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초고속 네트워크, 최적화된 스토리지, 최첨단 GPU를 제공하여 AI 기업의 차세대 혁신을 돕는다"고 밝혔다.

2025.07.17 15:47김미정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통신 3사, V컬러링으로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의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V컬러링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번째 기부 캠페인이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마리아 여사는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CSR측면에서 기여도가 크다”며 “V컬러링은 2024년 독도 기부 캠페인, 2025년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37진성우

2025 LCK 3-4R 로스터 공개…감독 교체·복귀 선수 눈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5 LCK 3~4라운드의 팀별 로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LCK 3~4라운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최하위로 12라운드를 마친 DN 프릭스는 주영달 사무국장이 총감독으로 직책을 전환, 새 사령탑으로 나선다. 주영달 총감독은 과거 삼성 갤럭시·젠지 코치 시절 다수의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다. 1, 2라운드 감독을 맡았던 정민성은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도 2021년 프랜차이즈 이래 함께했던 최우범 감독과 결별하고, 전 SKT T1·IG 소속 월드 챔피언 출신 이호성(듀크)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씨맥' 김대호를 코치로, 김선웅을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대호 코치는 LPL 징동 게이밍에서 감독을 맡았으나 건강 문제로 귀국, 이번 3~4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다. 로스터에는 해외 리그를 거쳐 복귀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LGD 게이밍, 이스루스 에스트랄 등 해외팀에서 활동했던 '버돌' 노태윤과, 5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트리거' 김의주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LCK CL에서 뛸 예정이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SKT T1, 샌드박스 게이밍 등에서 활약하고 일본·EMEA 리그를 경험한 '레오' 한겨레를 바텀 라이너로 영입했다. 이밖에도 DRX '아카제' 최수혁, 디플러스 기아 '네비드' 박민우, 한화생명e스포츠 '강인' 최강인, BNK 피어엑스 '에노시' 곽규준 등이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했다. 2025 LCK 3라운드는 오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맞대결로 개막하며, 경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2025.07.17 15:35정진성

野,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에 자료제출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상임위원들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료제출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 등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라며 “배우자는 코로나 유행 시기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 등 코로나 관련주를 단타로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유 중인 '창해에탄올' 종목은 2020년 '손소독제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배우자가 해마다 추가 매수했다”라며 “직무 관련성 심사 청구를 해야 했음에도 2017년 이후에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거래내역서가 아닌, 12월 31일자로 보유한 잔고증명서만 제출하여, 연중 얼마나 많은 거래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의혹 해소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주 간사인 김미애 의원과 전화 통화 당시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했는데 왜 제출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백경란 전 질병청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님에도 보유 주식 관련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고, 주식 거래 내역 미제출로 고발까지 당했다”라며 “결국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불명예 자진사퇴를 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임명이 된들 정책 신뢰를 잃은 장관은 제대로 일할 수 없다”라며 “과거 정직하고 당당했던 방역 영웅 정은경의 모습으로, 제기된 의혹에 답하라”라고 촉구했다.

2025.07.17 15:32김양균

에스넷시스템-엔터정보기술, 충청권 제조업 AI 전환 '맞손'

에스넷시스템이 지역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업과의 협력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엔터정보기술과 충청 지역 제조 산업의 AI팩토리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엣지 단의 현장 인프라부터 데이터를 수집·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반의 IT·OT 융합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 에스넷시스템은 IT·OT 설비 자산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IMS'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 지역 제조업체의 환경과 요구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마련해 스마트 제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산업단지 및 공단에 위치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설비 네트워크 인프라를 표준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하며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또 IMS의 확산을 통해 제조업체들의 설비 네트워크 운영관리 방안을 개선해 장애 발생 시 작업자들이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현장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IMS 개발·공급을 담당하고 엔터정보기술은 충청권 제조 고객 대상 영업 및 유지보수 지원을 맡는다. 박동찬 에스넷시스템 AIoT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다수의 산업 현장에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남 엔터정보기술 대표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 지역 제조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기반의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3한정호

[르포] SK렌터카가 만든 국내 최대 원스톱 중고차 플랫폼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이용하다 반납한 카니발, 신차로 출고된지 3, 4년이 지난 중고차 등이 천안에 모여 경매장으로 들어선다. 100여명의 중고차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치열한 입찰 경쟁을 시작한다. SK렌터카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에서 딜러들이 몰려든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오토옥션'이다. 지난 15일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만든 '오토옥션'은 최대 3천대 주차가 가능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중고차 경매 시스템 등을 두루 구축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국내에 있는 인증 중고차 경매 시설 중 최첨단이자 최대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지금껏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완해 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으로 축구장 약 13개 크기 규모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한 뒤 렌트를 제공하고, 반납된 차량을 중고 렌터카로 다시 출고하거나 경매를 통해 매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옥션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른 중고차 업체의 시설을 빌려 경매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오토옥션 시설은 경매가 낙찰된 차량을 주차장에서 회원사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입고된 차량은 하부 스캔장을 거치고, 상품화하는 프루브 스테이션을 거쳐 품질분석실 등 상품화 작업을 끝내면 낙찰 회원사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우선 처음 차량이 입고되면 하부 스캐너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SK렌터카는 총 8단계 진단상품화를 운영하고 있다. 하부 스캔은 중고차에 가장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SK렌터카는 부식 등 확인하기 위한 초정밀 하부 진단 스캐너를 도입했다. 특히 SK렌터카는 주차장 입구에 하부 스캐너를 설치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토옥션 사이트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한 스캐너를 통해 등속 조인트 같은 눈으로 보기 힘든 부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부 스캔을 끝내면 23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공간을 거친다. 23개의 각도로 촬영된 사진은 AI 진단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국내외 1천여 개 회원사에 투명하게 제공된다. 스캔 작업이 끝나면 상품화 공간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낙찰 회원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적합한 상태로 변신한다. 이곳의 핵심은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원스톱 신속 상품화, 360도 촬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화를 위해 배터리 진단인증, 살균탈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수명평가를 통해 데이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프루브 스테이션에 들어오면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수집된 정보는 위변조하기 어렵게 암호화하고 공식 인증서를 발행한다. 인증도 독일 대표 시험인증 기관 TUV 등에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조사와 주행거리, 연식 등이 입력된 인증서를 제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후 품질분석실에서 스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화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차량 상태를 제공한다. 중고차는 실내에 남은 균과 향이 문제다. 오토옥션은 색상 조색부터 열처리까지 고품질 판금도장까지 상품화 과정에서 진행한다. 실내 클리닝도 세스코를 도입해 실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나면 실물을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오토옥션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안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품의 상태와 차량 전반적인 상태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시청할 수도 있고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 전국 SK렌터카 거점이 모든 이런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0김재성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특별 게스트에 감스트

쿠팡플레이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특별 게스트로 유튜버 감스트(김인직)를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홍보대사 출신인 감스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경기 전 프리뷰쇼와 주요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선예매가 단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걸그룹 아이브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프리뷰쇼와 선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감스트는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서 선수들의 '수발'을 도맡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 당일, 선수들의 물 챙기기부터 인터뷰 섭외, 응원 유도까지 직접 발로 뛰며 팀을 지원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스트 특유의 리액션과 입담이 더해진 '매니저 감스트'의 활약은 경기 외적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감스트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팬분들께 경기의 재미와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브랜드 노출 및 광고 운영은 공식 대행사인 나스미디어가 담당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사를 통해 가능하다. 노출 대상은 경기장 내에 마련될 스폰서 부스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경기 스트리밍 중 삽입되는 영상 광고 등으로, 기업들은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5.07.17 15:19진성우

오텍캐리어, 올해의 에너지대상 수상

오텍그룹은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17년 연속 수상이다.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공기청정기 '클라릭스 에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인 에너지대상과 함께 정부 포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자사 공기청정기 동급 모델 대비 청정 적용 면적을 44.6㎡에서 52.3㎡로 약 17% 확대하고, CO₂ 배출량은 시간당 13g에서 7g으로 54% 절감, 소비전력 역시 27.2W에서 15.6W로 약 42% 절감하며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CRK 역시 수직형 2도어 냉동 쇼케이스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 설치 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일체형 플러그인 타입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냉매 R290을 사용해 기존 R404A 냉매 사용 제품 대비 나무 4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₂ 배출량 923kg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CRK는 해당 제품에 고효율 BLDC 팬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했으며, 냉매양과 증발기, 모세관 등 주요 냉각 부품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정밀하게 설계해 기존 제품 대비 약 2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3중 강화유리로 단열 성능을 높이고, 유리 도어 히터를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 제어되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에너지 효율 시상 제도다.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및 탄소중립 제품·기술·활동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1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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