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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txt, 주요 시장에서 공동 혁신과 가치 창출 촉진 위한 전략적 AI 협력 발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구독 기반 기업용 에이전틱 AI(Agentic AI)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Flytxt는 5월 7일 두바이에서 지난 4월 28일 열린 '시너지엑스 파트너십 데이(SynergyX Partnership Day)' 행사에서 공개된 일련의 전략적 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통신, 은행•금융서비스•보험(BFSI), 소매, 정부, 환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정 시장에 맞춰 설계된 새로운 사용 사례와 솔루션에 Flytxt의 AI를 통합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로 유럽, 중동, 호주의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Flytxt의 AI 채택을 주도할 조직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Flytxt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파트너들은 분야별 맞춤형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시장 진출 실행을 주도하는 식으로 파트너들끼리 상호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Flytxt의 CEO인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러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우리 AI의 잠재력을 재정의하기 위해 내디딘 공동의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시장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우리는 비전을 가진 파트너들과 함께 에이전틱 AI를 앞세워 자율적인 결정과 대규모 행동에 나서는 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간의 심층적 AI 연구개발(R&D)의 지원 Flytxt의 AI는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 훈련을 통해 자체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Flytxt AI는 인도 IIT 델리(IIT Delhi)와 네덜란드 TNO의 지도하에 10년 이상 이어진 연구의 결과물이다. Flytxt AI는 시장과 사용 사례를 아우르는 수조 개의 실제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대규모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진정한 차별점이다. 이런 훈련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요소는 Flytxt가 독점 개발한 '연방학습엔진(Federated Learning Engine)'이다. 이 엔진은 지역별 데이터세트로부터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면서 엄격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준수를 보장해준다. 이 아키텍처는 또 AI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우수한 맥락적 지능과 정확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비노드 박사는 "우리 AI는 분석은 물론 추론, 결정, 행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고위험 결정과 고부가가치 사용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지가 성공의 진정한 척도라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강화하는 데 완벽한 촉매제 기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지역 파트너십 • 유럽: PaaS(Profile as a Service GmbH)는 Flytxt의 AI 및 CVM 솔루션을 자사의 Reach-Me 제품 라인에 통합하고 있다. PaaS는 아두나(Aduna) 및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0억 명의 소비자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aaS는 채널, 기업, 위치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고유 프로필을 생성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게 해주고, 소비자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게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100% 준수하는 생태계를 지원한다. • 중동: 오만의 알 사이드 바다르 타이무르 알 사이드(Al Sayyid Badar Taimur Al Said) 왕자가 소유한 걸프 투자개발(Gulf Investment and Development LLC)은 Flytxt AI를 활용해 오만의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BFSI 분야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D8허브(D8Hub)와 옥탄스 디지털(Octans Digital)은 다중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술 및 고객 경험(CX) 전환 솔루션에 Flytxt AI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 호주: 프리머스 텔레콤(Primus Telecom) CEO를 지낸 라비 바티아(Ravi Bhatia) 박사가 이끄는 기업인 이프리머스(ePrimus)는 Flytxt와 협력해 호주의 통신, 은행과 금융, 보험, 유틸리티 산업을 대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AI 도입이 더 빠르게 이뤄지고, AI가 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공동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 현실 세계에서의 영향을 확대하려는 Flytxt의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Flytxt 소개 Flytxt는 구독 기반 기업에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규모로 훈련된 에이전트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Flytxt의 AI는 다양한 시장에서 대규모 훈련을 받으면서 데이터 보안 및 준수를 보장할 수 있게 독점 개발한 '연방학습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8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www.flytxt.ai에서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pxMMYVg3kw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8:10글로벌뉴스

[보안리더] 최복규 S마피아 회장 "날 원하는 곳 있어 행복"

이제 마케팅 시대예요. 마케팅최고책임자(CMO) 평균 연봉이 기술최고책임자(CTO)보다 많다네요. 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팔리도록 알리는 역할도 있어야죠. 최복규 에스마피아(S마피아)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에스마피아는 한국 보안(Security) 산업을 마케팅(Marketing)하는 사람들의 이상향(Utopia·유토피아)이라는 뜻의 모임이다. 한국에서 보안 산업이 활발해진 2000년대 초 모이기 시작했다. 10여개사로 출발해 5배 넘게 커졌다.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 강명수 실장이 초대 회장으로 에스마피아를 이끌었다. 당시 보안 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이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나이와 직업이 비슷해 의기투합했다. 현재 50여개사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매년 회장을 새로 뽑는다. 보안 기업은 전시회나 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업체마다 사업을 뽐내곤 한다. 이때 현장에서 자주 만난 담당자끼리 관련 소식과 마케팅 정보, 정보기술(IT) 동향을 주고받는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한편 매년 상·하반기 정기 모임으로 친목을 다진다. 최복규 에스마피아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 앤앤에스피 마케팅팀 상무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에스마피아를 만든 초기에는 사회관계망(SNS)이 없던 때라 한 달에 한 번 만났다. 영화에 나오는 마피아처럼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홍보·마케팅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보안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담당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들려줬다. 마케팅은 경영학에서 뻗어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시장을 만드는 일을 한다. 최 회장은 보안 기업 마케팅으로 ▲제품 출시 전략 수립 ▲회사 브랜딩 ▲사업 기회 발굴 ▲전시 및 행사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 채널마케팅 과장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그는 “지금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가 없지만, 그때 한국에서 안랩 보안 상품 총판을 맡았다”며 “그 인연으로 안랩으로 옮겼다”고 돌아봤다. 이후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를 거쳐 앤앤에스피 상무로 일하고 있다. 최 회장은 “몇 번 이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했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웹기획한 경험을 살려 간 첫 직장에서 마케팅에 빠졌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박사 과정에 도전할 마음도 있다. 현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한다. 아래는 최복규 회장 약력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 소프트뱅크코리아 채널마케팅 과장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 앤앤에스피 상무(현재)

2025.05.07 17:59유혜진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 유출…"개인정보는 일체 없어"

CJ그룹의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인증서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보안 기업 레드드립팀(RedDrip Team)은 X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서명 파일이 악용됐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인증서 파일 유출 공격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인증서 유출 정황을 파악한 후 오전 중 즉각 폐기해 현재 해당 인증서는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북한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이번 유출 사고에 대해 구체적인 내부 사실 확인 후 추가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유출된 인증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배포 용도로 발급된 것"이라며 "피해 사실 확인 후 오전 중 인증서를 폐기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인증서에 개인정보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7:58한정호

SLL-TV아사히 공동제작 '마물', 글로벌 OTT 진출

SLL이 일본 TV아사히와 제작한 드라마 '마물(일본명 魔物)'이 국내 채널과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 '마물'은 일본 현지에서 첫 공개 이후 9일부터 한국의 드라마 케이블 채널 드라마큐브와 JTBC2 등에서도 '마물'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일본 현지 OTT인 티바(TVer), 아베마(ABEMA), 텔라사(TELASA) 등에서도 방송과 스트리밍을 통해 '마물'을 볼 수 있다. '마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아소 쿠미코)가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유부남(시오노 아키히사)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릴러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용서 등의 심리가 정교하게 얽힌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옥씨부인전'의 진혁 PD와 타키 유스케, 니노미야 타카시 등 한일 양국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마물'은 TV 아사히의 탄탄한 제작 방식과 SLL의 색다른 시도를 결합한 공동 제작의 결과물”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트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는 것은 아시아 콘텐트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5.05.07 17:54박수형

공간정보업체들, 구글 정밀지도 반출 요청 반대..."매출에 부정적 영향"

국내 공간정보 업체 10곳 중 9곳이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지난달 23일 회원사 대상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과 관련해 반대 입장이 90%(매우 반대 67%, 반대 23%)이며, 찬성은 3%(매우 찬성 1%, 찬성 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중립 입장 회원사는 7%였다. 이 설문조사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 회원사는 239곳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며 만들어진 협회로 크고 작은 회원사 2천600여개, 회원 2만 7여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공간정보산업단체이다. 최근 산업 저변의 확대로 측량 및 공간정보 뿐만아니라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UAM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인프라 산업의 대표 협회로 활동 중이다. 회원사 88%(매우 악영향 53%, 다소 악영향 35%)는 '지도 반출'이 이뤄질 경우 회원사의 장기적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도 93%(매우 악영향 54%, 다소 악영향 39%) 회원사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정밀 지도 반출'에 대한 우려점(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국가 안 보 위협'(34%)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ICT 산업 붕괴'(24%), '중국 등 다른 빅테크 요청 시 부정적 선례'(18%)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요소(중복 응답 가능)와 관련해서는, '구글의 독점 형성 및 국내 시장 잠식'(30%)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상 유출로 인한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저하 및 국내 경제적 가치 저하'(27%), '규제 및 관련 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의 역차별 심화'(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산업계가 얻을 수 있는 이익' 관련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대해선 '기대하는 이익 없음'(69%)이라고 응답한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해외 빅테크 협력 하 미래 먹거리 창 출'(13%), '기술개발 투자 확대'(7%)가 2~3순위 응답으로 나타났다. 회원사 과반은 '정밀지도 반출' 결정 시점에 대해서도 “늦춰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회원사 50%는 “대통령 공백 시기임을 고려, 차기 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고, 28% 회원사는 "결정시기는 무관 하다"라고 응답했다. 22%는 "가급적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은 "구글에게 고정밀 지도 데이 터를 내줄 경우 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회원사 우려가 크다는 사 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정부는 성급한 '지도 반출' 의사결정이 관련 산업을 황폐화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업계의 우려를 충분히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7:53안희정

솔루엠, 스위스 국민 마트에 ESL 단독 공급 확대

솔루엠 스위스 최대 유통그룹 미그로스와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솔루엠은 2020년부터 미그로스에 ESL을 단독 공급해 왔으며, 최근 미그로스의 제품 교체 시기를 맞아 또 한번 손을 잡았다. 미그로스는 솔루엠과 오랫동안 계약을 지속해온 배경으로 타사 대비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서비스를 꼽았다. 공급 모델은 최대 6컬러까지 구현되는 프리미엄형 ESL '뉴턴 프로'로 전체 매장 중 650곳에 우선 설치한다. 스위스의 국민 마트로 불리는 미그로스는 MGB 그룹 산하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는 유럽 유통 기업이다. 모회사인 MGB 그룹은 전 세계 약 2천여 개 매장을 두고 있다. 오프라인 소매체 외에도 온라인 커머스와 주유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회사인 MGB 그룹이 매장 디지털화를 요지로 한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는 것 또한 양사의 협력에 불을 지폈다. 미그로스는 저전력 디스플레이인 ESL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생생한 컬러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매장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해 지속 가능한 매장 솔루션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MGB 그룹 산하의 주유소 브랜드인 배너에도 ESL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ESL 공급 확대에 이어 추가 리테일 솔루션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풀컬러 ESL뿐만 아니라 32인치 대형 전자종이(EPD)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매장 통합관리 플랫폼 등 차세대 리테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미그로스와의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솔루엠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성을 입증한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과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ESL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ESL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유통업계의 자동화 니즈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ESL 시장 규모는 2024년 19억6천800만 달러(약 2조6천200억원)에서 2029년 34억1천500만 달러(약 4조5천4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07 17:45신영빈

'대권 도전' 이준석 "AI 정책 일관성 위한 '전략 부총리' 필요"

"AI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최고AI책임자(CAIO) 신설도 중요하지만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을 아우르는 '전략 부총리'를 별도로 두는 방식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단순히 기술에만 치중하는 전문가가 아닌 정책을 조율하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 전략 부총리를 맡아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인공지능) 혁신·발전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단 국제 감각과 기술 전문성을 겸비한 실무형 리더라는 점을 자신의 색깔로 내걸고 독자 행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보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의 '키맨'으로 떠올랐지만, 이 후보는 최신 기술과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는 점을 안타까워 하며 끝까지 대선을 완주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 정치권에서 단일화를 거론하는 인물들은 정치적 욕망에만 집중돼 있고 저와 미래 비전이나 지향점을 공유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에 비전을 갖고 있는 제 뜻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일화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최근 대선 주자들이 인공지능(AI) 공약을 잇따라 내세우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운 'AI 100조 투자' 공약처럼 대부분 실질적인 내용이 없이 숫자 경쟁에만 치우친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형 AI 모델 개발 역시 민간 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병행되는 것을 기준점으로 삼고 국가 지원이 병행되는 실리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학습 데이터를 공정하게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공공 데이터 활용 시 규제를 완화하고 무조건적으로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개혁도 중요하게 여겼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방향성 자체는 우리나라 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며 긍정적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리더십 부재와 외교, 경제적 불안정성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도 내비쳤다. 또 실질적인 국익 확보를 위해 무능력한 인물이 앞으로 국가를 이끌기 보다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능력을 갖추고 있고 국제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닌 자신 같은 사람이 지도자로서 적합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 주류인 60대 정치인들 상당수는 앞으로 5~10년만 버티고 은퇴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내뱉은 말에 대한)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고 일침했다. 이어 "이제는 유권자들이 결정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20년, 30년, 40년을 함께 살아갈 정치인을 선택할지, 아니면 몇 년 뒤 은퇴하고 무책임하게 물러날 정치인을 선택할지에 대해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이준석 후보와 일문일답. Q.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에 대한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글로벌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자에게 5억원 포상금과 월 500만원 연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파격적이다. 이 공약을 왜 내세우게 됐는지 이유를 말해달라. A. 연금 제도는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지속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떤 분야를 진흥하든 개인에게 명확한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진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자율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도록 맡기는 것보다는 국가가 일정한 관리 기준을 세우고 우수한 과학자 및 기술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본다. 스포츠 선수들은 보통 20대에 전성기를 맞기 때문에 이 시기에 월 100만원 내외의 연금이 지급되면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생애 주기로 봐도 그들에게 수억원 규모가 지원돼 생계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이와 유사하게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우수 과학자나 기술자에게는 국가 차원의 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AI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 AI 분야에서 정책 논의가 거대언어모델(LLM)의 무상 보급 같은 방식으로 기울고 있는데 이런 접근에는 다소 회의적이다. 현재 LLM은 운용 비용이 높은 프롬프트형 구조지만 전용 가속칩 도입과 기술 발전으로 운영비용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모델 자체를 국가가 직접 보급하려 하기보다는 민간에 맡기고 국가는 "AI 활용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 데이터의 확보다. 우리나라는 전자정보화를 빠르게 시작한 만큼 행정 데이터를 충분한 익명화 조치를 거쳐 AI 학습에 활용하면 국가 행정의 효율성을 몇 배로 높일 수 있다. 지금은 단순한 기술력 과시를 넘어 실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시점이며 그 핵심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정하게 이용할 것인가"다. AI 학습 데이터 역시 공정 이용(Fair Use) 원칙 아래 열려야 하며 한쪽의 독점도, 무단 사용도 허용돼선 안 된다. 최근엔 뉴스 제공업체들과 AI 학습 주체들 간에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일방적으로 과도한 비용 요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시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협의도 필요하다. 민간 데이터 마켓이 존재하나 AI는 훨씬 복잡한 활용 구조를 갖고 있다. 또 스튜디오 지브리 사례처럼 창작물의 재활용에도 라이선스 기준이 필요하다. 이런 논점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데이터 공정 이용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과거 '메타버스' 같은 유행어가 등장했을 때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겉핥기식 시도만 반복한 사례들이 있었다. AI 모델 분야에서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고 본다. 최근 '한국형 LLM'을 지원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달라는 식의 요청은 본질을 벗어난 주장이다. 공학적으로 우수한 모델이 설계된다면 GPU나 클라우드 비용은 민간에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국가지원은 단순 인프라 제공이 아니라 모델의 구조적 우수성을 기준으로 판단돼야 하며 분명한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 최근 국회 과방위원 자격으로 LG AI연구원을 방문해 '엑사원 3.5' 모델을 살펴봤다. 현재는 연구용으로만 개방돼 있지만 메타의 '라마(LLaMA)'처럼 상업화까지 허용하는 오픈 라이선스 구조가 아니다. 오픈 모델은 기여자들이 코드를 개선하고 개발자와 대학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런 경우에야 국가가 지원할 정당한 근거가 생긴다. 사기업이 공개하는 훌륭한 모델들에 대해 완전한 오픈소스 공개 의향을 보인다면 국가는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Q. 공공데이터를 둘러싼 공개원칙은 어떤 방향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보는가? A. 공공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는 복잡한 규제보다 익명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조건적 공개 원칙이 필요하다. 현재는 익명화를 위한 기술적 메커니즘이 충분히 존재하므로 이를 적용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모두 개방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논쟁이 될 수 있는 영역에는 조정이 필요하나 원칙적으로는 개방이 기본이 돼야 한다. 일례로 국민 생활과 직결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사 분쟁, 특히 이혼이나 교통사고와 관련된 판결문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면 실질적인 효용을 기대할 수 있다. AI가 판례 기반으로 과실 비율이나 손해배상 수준을 예측할 수 있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사고 처리에서 보험사나 소속 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불투명한 구조이기 때문에 판례 기반 데이터의 개방은 신뢰 회복과 행정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시급한 과제다. Q. 행안부, 과기부 등 부처 간 알력 다툼 때문에 데이터가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는 비협조적 구조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A. AI나 첨단 기술 정책 조정을 위해 최고AI책임자(CAIO) 같은 국가 최고 전략반을 설치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위에 '전략 부총리'를 별도로 두는 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본다. 전략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이 돼야 하며 단순한 기술 전문가가 아닌 조율 능력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 CAIO 체계는 기술에만 치중하고 정책 간 조정 능력이 부족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며 AI 정책은 기술 이해뿐 아니라 부처 간 협의, 민간 연계, 상업화 이해, 정책 조정 역량까지 모두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략 부총리는 벤처 캐피털(VC)처럼 전략적 사고와 조정 능력을 갖춘 민간 기반의 인물이어야 한다고 본다. Q. 최근 AI 교과서(AIDT)와 관련한 여러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과 계획을 갖고 있는가? A. 최근 대구를 방문해 AIDT가 실제로 활용되는 현장을 참관했다. 도입률이 98%에 이를 만큼 활발히 적용되고 있었으나 협동학습 기능 오류와 서버 에러 등 안정화되지 않은 모습도 확인됐다. 이는 시스템 정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DT의 핵심 장점은 한 교실 내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수준별 맞춤 학습 목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에 직접 교육봉사와 문제은행 벤처를 운영하며 구현해보고자 했던 기술적 이상과도 맞닿아 있다. 그런 면에서 기술의 가능성은 분명히 인정한다. 다만 현재 AIDT는 교과서 업체별 구현이 파편화돼 있고 주요 과목은 일정 수준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AIDT 간 호환성 부족 문제도 있다. 일례로 학생이 전학할 경우 학습 데이터가 중앙에서 관리되지 않아 연속성이 끊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AIDT는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방향성 자체는 대한민국 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로 본다. 현재 AIDT는 강제 적용이 아닌 보조 학습 자료로 활용되는 단계다. 이 시스템을 전국 단위 적용이 가능할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다만 기술적 안정성과 현장 수용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두르는 방식은 지양하므로, 속도보다는 완성도에 방점을 둬야 한다. Q. 한국도 전 정부에서 AI 국제 거버넌스 주도에 일정 부분 노력했지만 실질적인 국제 영향력은 미미한 상황이다.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의 AI 거버넌스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구상하고 지원할 계획인가? A. 대한민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규제나 룰 세팅을 주도한 경험이 부족하고 외교 분야에서도 통상 외교나 기술 외교를 담당할 전문 외교관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과학기술을 국제무대에서 다룰 외교 인력은 사실상 부재해 AI를 포함한 기술 거버넌스에서도 존재감이 미미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특화된 외교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만 기존 외교관이 과학기술 역량을 사후에 습득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VC 등 이미 과학기술 기반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공적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국가는 개방형 채용을 통해 민간 인재가 정책 설계와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한다. 또 전략부총리제를 도입할 경우 그 산하에 AI 및 기술 규제 대응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설치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Q.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해외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의 5년 내 도래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GI 실현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며 정책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보는가? A. AGI의 실현 가능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AI나 로봇에 어떤 가치와 원칙을 내재화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사회적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본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처럼 AGI의 논리적 한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기술이 어떤 기준과 원칙에 최적화되느냐에 따라 작동 방식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이 교육과 규범을 통해 사회적 존재로 진화했듯 AI도 민주적 가치와 윤리를 내포해야 하며 이에 대한 공공적 논의가 정책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자율주행차 사례처럼 기술이 현실에 적용될 때는 왼쪽으로 가면 할머니, 오른쪽으로 가면 아이를 치게 되는 선택처럼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가치 판단의 문제다. 이러한 논의가 대학이나 공공 담론 공간에서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보며 그런 질문을 던지고 사회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 Q. 최근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 투자'처럼 대선 후보들이 AI와 관련해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공약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 투자 공약은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숫자 경쟁에 불과하다고 본다. 이는 과거 국산 운영체제(OS) 개발처럼 비현실적이고 폐쇄적인 '갈라파고스 지향형' 프로젝트가 정부 자금을 받아낸 사례와 유사하다. AI 공약 역시 실제 기술 경쟁력보다는 관료들에게 어필하려는 명분용 사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해당 공약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들이 예산을 확보하려는 구조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있어서는 국가지원이 특정 프로젝트를 직접 발주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 노력 중 오픈소스로 공개 가능한 모델을 선별해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 후보의 공약은 IT 생태계에 대한 이해 없이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추진될 경우 생태계를 왜곡하거나 황폐화시킬 위험이 크다. 그런 점에서 해당 공약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공약이라고 평가한다. Q. 최근 정치권에서 단일화 이슈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줄 수 있는가? A. 안철수 의원처럼 공통의 주제나 관심사를 가진 인물과는 굳이 단일화가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현재 정치권에서 단일화를 거론하는 인물들 대부분은 정치적 욕망에만 집중돼 있고 미래 비전이나 지향점을 공유하기 어렵다. 내 목적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다. 그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면 누구든 대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일화 자체에 큰 관심은 없다. Q.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인해 정치적 분열이 심각한 상황이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서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또 대통령이 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정치인들이 다소 무능하더라도 국민 개개인의 우수한 역량 덕분에 우상향해온 측면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대통령이 '뻥쟁이'나 '사기꾼'처럼 무책임한 인물일 경우 국가가 곧바로 우하향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들어선 지금, 지도자의 전문성이 국가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치인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중국은 이공계 중심 엘리트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현재 지도자 다수가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공계 출신 지도자들이 국가 과학기술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세계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단순한 정치적 분열 수습을 넘어서 국가 시스템을 전환하고 과학기술 리더십의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Q. 지금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변화'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A. 이공계 출신으로서 정치 영역에서 10년 넘게 활동해왔고 여전히 배움이 필요한 지점이 많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논리적 귀결이 맞는 판단'이다. 형식 논리조차 맞지 않는 정책이나 사회적 판단은 정합성을 가질 수 없다. 대표적으로 '부정선거' 담론이 그렇다. 우리나라의 투개표 시스템은 폐쇄망 기반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돼 있고 코드 검증도 가능한 구조다. 이런 비논리적 주장에 정치권이 사회적 비용과 에너지를 낭비해온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갈림길은 보수 대 진보가 아니라 '이성'과 '비이성', '상식'과 '비상식'의 충돌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감정과 선동이 아닌 논리적 판단과 기술적 이해에 기반한 정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논리적 사고가 결여된 이들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 국면에서 명확하게 '미래', '상식', '이성'의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Q. 현재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가? A. 외교적 위상은 지도자의 역량과 태도에 따라 재정립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외의 기업인·과학기술인들과 대등한 수준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과학고와 외국 대학(미국 하버드) 출신이라는 이력이 비주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글로벌 무대인 워싱턴이나 실리콘밸리에서는 오히려 주류와 호환되는 배경이다. 양쪽 모두에서 통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서 논리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로 실질적인 국익을 확보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 Q. 국내외 여론 모두 대한민국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어떤 리더십을 바탕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가? A. 이제 더 이상 무능력한 인물이 국가를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착하든 나쁘든 간에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역량, 특히 최신 기술과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지도자의 핵심 자질이다. 단지 법률가 출신으로 수사 기능에만 최적화된 인물은 그 이상을 해내기 어렵고 팬덤 정치를 하는 일부 인사들처럼 '개딸' 같은 지지층에 의존하는 방식은 국제 무대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트럼프와 직접 소통이 안 된다고 국내 방송에서 비난하거나 문자 폭탄을 독려하는 식의 접근은 실질적인 국익 확보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거나 최소한 국제사회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정치 상황과 대선을 둘러싼 혼란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께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A. 정치권에는 거짓을 사실처럼 포장하는 '정치적 약장수'들이 존재한다. 특히 요즘처럼 AI나 첨단 기술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이런 정치적 약장수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본다. 일례로 이재명 후보가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만들고 그 지분을 30% 확보해 세금 없이도 복지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비현실적인 허구다. 어디서부터 비판해야 할지조차 모를 정도로 황당하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 행태의 극단이다. 지금은 '100% 거짓'으로 구성된 대선 공약이 나올 정도로 대선동의 시대이며 이런 시기일수록 국민은 냉철하게 판단하고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인생을 돌아보면 듣기 좋은 말은 대개 달콤한 사탕발림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국민들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지시길 당부드린다. Q. 대선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계획은? A. 지금 대한민국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 현재 내 나이는 40세이고 앞으로 20~30년 이상 정치를 계속할 수 있는 입장이기에 지금 내리는 모든 선택에 대해 장기적으로 책임을 질 각오가 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30대에 집권해 인기 없는 개혁을 단행한 이유 역시 향후 수십 년을 살아가며 그 결정에 책임질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인 60대 정치인들 상당수는 앞으로 5~10년만 버티고 은퇴하면 된다.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이제는 유권자들이 결정할 시점이다. 앞으로 20년, 30년, 40년을 함께 살아갈 정치인을 선택할지 아니면 몇 년 뒤 은퇴하고 무책임하게 물러날 정치인을 선택할지는 매우 분명한 선택의 문제다.

2025.05.07 17:13장유미

뉴로메카,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 선정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첨단로봇 핵심부품의 고도화와 생산 공정 자율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지난 달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8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초격차 첨단산업과 연계된 메가시티 협력산업의 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초광역권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경상북도와 협력해 대경권의 AI·로봇 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첨단 로봇산업 확대 및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K-휴머노이드' 연합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의 1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AI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특히 협동로봇 인디 시리즈에 작업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동작을 학습하고, AI 기반 실시간 충돌회피 및 작업 인지 기능을 탑재한 2세대 협동로봇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여기에 자율이동로봇 모비,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 등 고유 로봇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사업을 통해 양팔 조작성, 이동성, 지능성을 통합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를 통해 협동로봇 전문 기업을 넘어 차세대 산업형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1차년도에는 ▲AI 기반 양팔 협동로봇 플랫폼 개발 ▲다기능 엔드툴 및 툴 체인지 스테이지 ▲충돌방지 세이프티 모션 컨트롤 ▲공정 인식 및 작업 계획을 위한 AI 기반 가상데이터 생성 기술 ▲양팔 자세 연동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2차년도에는 이를 수요기업 공정에 실증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는 심투리얼(Sim-to-Real)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양팔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의 통합 전원 및 제어 시스템, 범용 로봇 티칭 GUI, AI 기반 작업물 트래킹 기술 등은 차세대 지능형 산업 로봇 플랫폼의 기반 기술로 주목된다. 실증 공정은 PCB 기판 라우터 가공, 자동차 전장 및 외장 부품 조립, 물류 이송, 빈 피킹, 적재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공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동성과 양팔 조작 능력을 융합한 '로봇 워커' 형태 산업형 로봇이 국내 최초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뉴로메카는 유럽 연구 기관들과 함께 상체 기반 양팔 협동 플랫폼, 시각 인지, 자율이동, 협업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메가시티협력 사업을 통해 확보될 실증 기술은 이러한 기술과 연계돼 작업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향후 인간형 외형과 센서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업 가능한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수요기업의 실제 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별 요구사항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에 적응 가능한 그리퍼를 설계하고, 파지 견고성·형상 정밀도 등 신뢰성 평가를 통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SO 9283 기반의 양팔 협동로봇 성능 검증도 병행되며, 이를 통해 수요 맞춤형 시스템 공급과 산업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처럼 판단하고 이동하며 작업하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이라며 "국내외 수요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공급은 물론, 산업형 휴머노이드 프로토타입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6:13신영빈

케어소프트 글로벌, KPIT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자동차 산업 기술 및 비용 최적화 전략 강화 목표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 , KPIT에 합류 - 자동차 산업의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집중 런던 ,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자동차 벤치마킹, 비용 절감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케어소프트 글로벌(Caresoft Global)이 오늘 비즈니스 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성장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1.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부문, 2. 엔지니어링 인재 솔루션 부문, 3.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Left) Mathew Vachaparampil, CEO, Caresoft Global; (Right) Kishor Patil Co-founder, CEO & Managing Director of KPIT Technologies 이러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 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분리 편입된 부문)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특히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및 트럭•버스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KPIT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벤치마킹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벤치마킹 및 비용 절감 사업을 확장하고, 고유한 시장 차별화 요소를 창출하며, 다운스트림 구현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이 차량 전동화, AI, 모듈식 아키텍처, 공격적인 비용 경쟁력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강력한 입지와 깊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해당 지역에서 KPIT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양사는 함께 중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튜 바차파람필 (Mathew Vachaparampil) 케어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케어소프트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 파트너십의 시너지는 단순한 합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훌륭한 파트너에게 이전되지만, 케어소프트와 KPIT는 이제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복잡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공동으로 기술, 비용, 시장 출시 속도 측면에서 자동차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쇼르 파틸 (Kishor Patil) KPIT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 이사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즈니스를 KPIT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KPIT는 현재 트럭 및 오프 하이웨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각 부문의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강력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리더십 지속성 확보 케어소프트 베테랑이자 엔지니어링 사장인 칼리안 나가라잔(Kalyan Nagarajan)과 그의 팀을 포함한 케어소프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의 주요 리더들은 KPIT으로 이관되어 리더십의 지속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칼리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공유된 가치, 고객 중심 접근 방식, KPIT의 집중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오프 하이웨이 및 트럭•버스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차량 엔지니어링, 비용 혁신, 제조 솔루션 부문에서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 (Caresoft Global) 소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동사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현재 및 미래 프로그램의 설계, 비용,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및 UAE에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 소개 KPIT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AI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약 13000명의 '오토모빌리버(automobelievers)'와 함께 KPIT는 모빌리티 산업이 더 깨끗하고, 더 스마트하며, 더 안전한 미래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marcom@caresoftglobal.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3/Caresoft_Global_KPI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2/Caresof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6:10글로벌뉴스

"다 좋은데 연비가 아쉬워"…제네시스, 내년부터 '걱정 끝'

"제네시스를 구매하려고 고민 중인데, 연비가 아쉽네요. 성능이 좋은 차임은 분명한데 망설여집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커뮤니티에는 이런 고민의 글들이 많다. 제네시스는 현대차 특유의 뛰어난 상품성과 독일 완성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후륜 구동 등을 갖춰 큰 인기를 끌었지만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부재로 연비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런 연비 걱정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6년 후륜구동용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제네시스 주요 모델에 탑재해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현재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파워트레인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6기통(V6) 3.5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식 슈퍼차저를 결합해 주행 성능, 응답성, 연비, 배출가스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1천750rpm 미만의 저회전 구간에서 48V 전원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전동식 슈퍼차저가 엔진 실린더에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빠르게 높여 가속 페달을 밟을 때 반응이 늦어지는 터보랙 현상을 약 53% 줄이고 엔진의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고회전 구간에서는 대용량 터보차저가 엔진 실린더에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높여 고출력을 끌어내며, 대용량 터보차저에 적합한 수랭식 인터쿨러를 탑재함으로써 고부하와 고온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냉각을 통해 원활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최고출력 415마력(PS), 최대토크 56.0kgf·m을 확보해 뛰어난 가속감을 선사한다. 기존 12V 대비 4배 높은 전압을 바탕으로 고속 회전이 필요한 전동식 슈퍼차저나 스타터 모터를 더욱 쉽게 구동할 수 있어 연비 개선 및 엔진 부담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성능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제원상 복합연비가 8.6㎞/ℓ, 세단 G80은 복합연비 9㎞/ℓ이다. 이는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복합연비 14.4㎞/ℓ, 그랜저 하이브리드 15.7㎞/ℓ인 것에 비해 연비가 낮은 편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면서 후륜구동 기반 하이브리드도 함께 고려해왔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부터는 전륜 기반 하이브리드차의 후륜 구동축에 구동모터를 추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후륜 구동 모터의 토크 제어를 독립적으로 하는 e-VMC의 성능도 개선됐다. 강동훈 현대차그룹 제품권역전략팀 파트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후륜 구동이기 때문에 후륜 주구동 모터가 들어가고 e-AWD가 적용된다면 전륜 보조 구동에 전기 모터가 들어가게 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술 풀과 리소스를 가지고 하이브리드를 확대 전개해 나갈 때 제네시스까지 포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같은 후륜구동(앞에 엔진이 있고 뒷바퀴에 힘을 받아 밀어가는 구동방식) 기반 차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내년 GV80과 G80이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제네시스 G80은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전세계에서 48만6천303대(4월 수출 제외)가 팔렸다. 이는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134만1천650대)의 3대 중 1대인 셈이다. GV80도 누적 판매량이 26만6천775대로 주력 차종이다.

2025.05.07 15:52김재성

메디아크, 3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아크는 최근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메디아크는 AI 사전문진 앱 '심토미'(SIMTOMI)를 통해 사용자가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증상 요약본을 제공한다. 심토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서비스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지원 언어는 13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출시 첫해 외국인 환자 진료 연계 건수는 8천건을 넘어섰다. 설문조사 결과, 재이용 의향은 95%, 서비스 만족도는 84.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출시한 '심토미-케어'는 환자의 문진 데이터를 의료용어로 변환해 의료진에게 자동 전달하는 진료 효율화 서비스다. 평균 진료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로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B2B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의료기관과 기업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아크는 해외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AGE 그룹(AGE Group PTY LTD)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를 수출하며 글로벌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JB인베스트먼트 윤하리 전무는 “메디아크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왔으며, 향후 의료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아크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는 “지금까지는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다국어 의료 연계 및 진료 효율화 서비스에 집중해왔지만, 앞으로는 해외 의료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 IT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 IT 스타트업 메디아크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07 15:47조민규

아이티센코어, 세아제강지주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글로벌 ESG 역량 강화

아이티센코어(구 굿센, 대표 김우성)가 세아제강지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글로벌 수준의 준법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티센코어는 세아그룹의 지주사 중 하나인 세아제강지주에 준법경영관리시스템 '센스 컴플라이언스(Cen's Compliance)'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강화되는 국내외 준법·윤리 경영 요구와 ESG 경영 실천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아제강지주는 ISO 37301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라운지(CP 라운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기반 현장 점검 ▲실시간 법규 변경 대응 ▲표준화된 준법 프로세스 등 핵심 기능을 구현했다. CP 라운지 구축에 사용된 아이티센코어의 '센스 컴플라이언스'는 국내외 규제 동향과 ISO 3730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한 통합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이다. ▲규제 리스크 예방 및 대응력 강화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준법·윤리 경영 시너지 및 평판 제고 ▲기업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립 지원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국가법률정보 API 연동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법규를 부서 단위로 매핑, 법규 변경 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현업 담당자는 업무와 관련된 법령 정보 인지 및 관련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응 등의 리스크 예방 업무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및 기존 협업 클라우드와의 연동 등 최신 IT 기술들도 적용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세아제강지주는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 제고 ▲심사 자료 준비 시간 단축 ▲심사 지적 건수 감소 등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ESG 경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티센코어 관계자는 "아이티센코어만의 거버넌스·리스크·컴프라이언스(GRC) 기반 시스템 구축 경험과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세아제강지주의 준법경영 고도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5:45남혁우

"이커머스 '20일 정산기한', 시장 독과점 부추겨"

정치권이 티메프(티몬+위메프)·알렛츠·발란 등 이커머스 정산 지연 후속 조치로 각종 규제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오히려 시장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기업의 부실 경영으로 발생한 문제를 전 산업에 적용하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커머스 20일 이내 정산 규제, 시장 독과점 키울 수도” 7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마케팅학회는 FKI타워에서 '국내 유통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유통 플랫폼의 잇따른 정산 지연 사태의 배경으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2~3개의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7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하면서 특정 업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좋은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쟁 심화로 자금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익성이 떨어져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정부가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로 이커머스 대금 정산 기한을 2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장 독과점을 강화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히려 이미 메이저 플랫폼에서는 20일 이내 선정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자가 상품 발송 또는 배송 완료 직후 판매대금을 구매 확정 이전에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성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네이버쇼핑과 11번가는 익일 정산을, 지마켓은 9일 후 빠른 정산을 적용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마이너 유통 플랫폼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20일 결제기한 단축 규제는 마이너 플랫폼들에게 사업 지속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이저 플랫폼만 남게 돼 독과점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낼 것으로 정책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시장 상황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티메프 사태는 특정 기업이 경영을 잘못한 결과에 의한 것인데 제도적이나 구조적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해 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시장 경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시장 논리에 따라 해결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반시장적 규제의 부작용은 바람직한 효익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시장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거래 지원이 필요하고 수수료 문제 등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유동성 지표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이 부실 상태에 놓였다는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티메프, 홈플러스, 발란 등은 사태가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활용해 조기 경보 체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위험 수준에 따라 규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데이터 기반 상기 감독체계 및 핀포인트형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규제협의체를 통한 정산 기준 고지, 표준계약서 보급, 위험정보 실시간 공시체계도입 등을 추진해 민간 혁신기제를 중심으로 시장 자체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 신뢰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상황 고려한 규제 필요…생태계 신뢰 회복이 우선 이어진 토론에서도 일률적인 규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오히려 '시장 죽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티메프 사태는 정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사의 경영 실패 및 재무구조 악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여러 정부기관이나 국회에서 고려하고 있는 정산기간 단축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규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플랫폼 재무 건전성 문제 ▲유통플랫폼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환경 위축 ▲유통플랫폼의 복잡한 거래구조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정산기한 단축은 모든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고위험군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보완적 조치로 적용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산주기는 일률적으로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요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도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일률적인 규제에 의문을 제시했다. 정 전문위원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규제의 공통점은 일정 규모 이상 중개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설정해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판매대금 일부를 별도 계좌에 보관하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플랫폼의 성격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여행플랫폼의 경우 소비자가 결제한 시점과 서비스 및 상품 수령 시점 사이에는 최대 6개월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판매자가 대금만 받은 뒤 서비스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을 모두 플랫폼이 감당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정산금 분리보관 역시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스타트업에게는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의 핵심은 정산불능 구조”라면서 “복잡한 플랫폼 생태계 현실을 단순하게 일반화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규제 방식이며 플랫폼 규제 목적은 플랫폼 죽이기가 아닌 생태계 신뢰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같은 규제안은 토종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들의 빈 자리는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차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고 도전하고 경쟁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플랫폼 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제언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5:29김민아

지마켓, 쇼핑 대축제 '빅스마일데이' 시작

신세계그룹 계열 지마켓과 옥션은 5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민 쇼핑 대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할인쿠폰 무한리필, 매일 100만원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할인쿠폰 3종을 무제한 발급한다. 쿠폰은 ▲12% 할인쿠폰(최대 20만원) ▲15% 할인쿠폰(최대 5만원) ▲20% 할인쿠폰(최대 3만원)으로 구성한다.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할인쿠폰(12%)을 무제한 지급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에어컨,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등 고단가 가전제품에 적용하면 큰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은 카테고리 제한 없이 1만원 이상 대부분의 상품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브랜드 별 최대 25% 할인쿠폰과 7% 카드사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해 구매 고객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진다. 최대 47% 할인가의 '오늘의 품절중독' 특가 상품은 사이트 별 매일 8종씩 선보인다. 첫날인 7일자 추천 상품으로 ▲로보락 로봇청소기 ▲코카콜라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 봄신상 등이 있다. 지마켓, 옥션 추천의 '인기상품 특가찬스' 6종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한다. 라이브방송을 역대 최다 규모로 준비하면서 고객 소통도 확대한다. 매일 평균 16회, 일주일 간 총 100건 이상의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혜택가에 소개하고자 직전 행사 대비 1.5배 이상 편성을 늘린 것이다. 7일자 라이브쇼는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3M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 행운의 '스마일 복권' 이벤트를 마련하고 매일 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꽝 없는 100% 증정이벤트로, 50원부터 100만원까지 총 6종의 스마일캐시 금액권을 랜덤 지급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이번 15회차 빅스마일데이에 역대급 할인혜택과 재미요소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구매고객과 판매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5:14백봉삼

잡코리아-하나은행, 글로벌 인재 지원 힘 모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이 하나은행과 글로벌 인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이준 HR테크사업부문장, 하나은행 진건창 기업그룹 외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약 265만 명 이상의 국내 거주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잡코리아 클릭과 하나은행이 가진 고객 서비스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사는 ▲국내 외국인 채용 정보 공유 ▲글로벌 인재 공동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업 등을 통해 외국인 취업 지원 강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클릭은 서비스 출시 후 9개월 만에 누적 공고 수 11만2천여 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클릭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등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클릭 서비스 이용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 협력을 하나은행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클릭은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 취업을 돕기 위한 AI 추천, 통합 검색, 28개국 언어 번역 등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외부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5:07백봉삼

전기안전공사, 뮤지컬 '6시 퇴근' 무료 공연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오는 27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홀에서 뮤지컬 '6시 퇴근' 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주민 문화 축제 프로젝트 'KESCO 칸타빌레'의 첫 번째 공연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 신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이며 포스터 하단 QR코드로 접속하면 1인당 2매까지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6시 퇴근'은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라이브밴드 뮤지컬이다. 매출 실적이 낮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제과회사 홍보팀 직원이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싱어게인 출연자 태호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홍은기, 아이돌그룹 CLC에 소속됐던 오승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찰리·이든·강웅곤·박태성 등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가 다수 출연한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혁신도시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4:47주문정

[ZD SW 투데이] 에이프리카, AI 엑스포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프리카, AI 엑스포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공개 에이프리카가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서울 2025'에 참가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구축 가능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별 특화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프레임워크,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용 AI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폐쇄망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엔드투엔드 데모도 공개한다. AI 전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건설 법령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RAG 구축 과정을 단계별로 시각화하며 데이터 전처리, 임베딩, 벡터 DB 구축, 프롬프트 설계, 모델 관리·배포, 챗봇 생성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에티버스, 클라우드플레어 총판 계약 체결 에티버스가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티버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화된 영업 채널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클라우드플레어의 국내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플레어의 솔루션을 자사 클라우드·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AI 안정성 평가 체계 엘리트, 세계 학술 대회서 공식 채택 에임인텔리전스가 연세대·KIST·서울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안전성 평가 체계 '엘리트(ELITE)'가 글로벌 머신러닝 학술대회 'ICML 2025'에 공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함께 AI 안전성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7개 평가 도구를 통합하고, 자체 제작한 고난도 문제 1천54개를 포함해 총 4천587건의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유명 오픈소스 AI 모델 18종 중 10개 이상이 40% 이상 유해 발언에 노출되는 실태를 공개하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AI 위험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 적용 이스트소프트기 자사 SW 서비스 알툴즈의 이미지 편집 도구인 알씨와 알캡처에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AI가 이미지 속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씨·알캡처 사용자는 편집을 원하거나 초상권을 보호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실행한 후, 상단 AI 도구 메뉴에서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기능 창이 활성화되면 자동 가리기 버튼을 눌러 이미지 속 사람의 모든 얼굴에 모자이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케이투스, AI 엑스포서 데브옵스 솔루션 공개 케이투스가 오는 14~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AI 데브옵스(DevOps) SW 모투스AI와 통합형 AI 데브옵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투스는 AI 시스템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투스AI의 현장 라이브 데모를 통해 한 명의 운영자가 복잡한 AI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딥러닝 모델과 추론 서비스를 5분 이내에 배포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개발 환경의 초 단위 배포, 리소스 스케줄링, 신속한 모델 배포 등 핵심 기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팀뷰어, 한국어 사용자 커뮤니티 공식 론칭 팀뷰어가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공식 커뮤니티를 공식 런칭했다. 이번 커뮤니티 론칭을 통해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을 지원하고 사용자 중심의 전략으로 보다 긴밀한 소통과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팀뷰어 한국어 사용자 커뮤니티는 사용자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지원 포럼과 최신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변경 로그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중요한 제품 변경 사항과 보안 이슈를 한국어로 신속하게 안내하는 최신 공지 사항과 보안 업데이트 제공 게시판 등을 한국어로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5.05.07 14:11한정호

DXC,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보험 SaaS 솔루션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자사의 보험 SaaS 솔루션 제품군인 DXC Assure를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수천 개의 벤더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제품, 전문 서비스를 찾고 구매하며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DXC Assure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AWS 고객은 DXC 솔루션을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레이 어거스트 (Ray August) DXC의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Insurance Software & Business Process Services, ISB) 사장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우리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그에 맞춰 지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WS를 활용해 DXC는 보험사들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초기 솔루션에는 DXC Assure Platform, DXC Assure BPM(ServiceNow 기반), DXC Assure Life+, DXC Assure Claims, DXC Assure Legal, DXC Assure Legal Insights가 포함되며 2025년에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들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는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청구 관리, 소송,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생명 보험 및 연금 보험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다. DXC와 AWS는 보험 업계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AWS 기반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3천만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DXC의 Assure SaaS 보험 솔루션이 등록됨으로써, 글로벌 보험사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이 협력을 통해 200개 이상의 DXC 고객사가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서 DXC는 현재 1,300만 건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며 보험사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포춘 글로벌 500대 보험사 중 80%가 신뢰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업무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여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 (Angelena Abate)시니어 디렉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 (Roger Sachs), CFA투자자 관계+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07 14:10글로벌뉴스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꽃길'만은 아닐 듯

우리금융지주가 7월 초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질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자회사에 관한 내부통제 강화와 충당금 산출 방법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했으며, 21개 과제 중 4건을 이행해야 한다. 4건 중 3건은 경영유의를 받은 사안이다. 이중 2건은 우리자산신탁과 맞물려 있으며 나머지 한 건은 자회사 인수합병(M&A) 추진 관련 내부통제 강화다. 개선 권고를 받은 항목 중 아직 완료하지 못한 항목은 자회사 충당금 산출 시 미래경기전망 반영 방법론개선이다. 우리금융 측은 "충당금 산출 방법론 개발 등은 컨설팅이 필요한 항목으로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양·ABL생명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쌓아야 할 충당금 규모가 우리금융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금융 측은 "두 생명보험사의 경영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지만, 2024년말 기준 동양생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높고, ABL생명의 경우 세 차례나 주인이 바뀌면서 예전 같은 고객 신뢰를 가져올지 미지수다. 동양생명의 2024년말 기준 전체 대출 잔액 6조1천억원 중 부동산PF 대출은 29.1%이며, 기업 부동산 담보까지 합하면 58.9%로 전체 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금액으로 환산시 동양생명의 경우 3조 이상의 돈이 부동산 관련 대출에 연관됐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부동산 대출 비중은 23.9%, 금액으로는 6천798억원이다. ABL생명은 1954년 제일생명이 전신으로 1999년 독일 알리안츠 그룹에 편입됐다가 2016년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 매각됐다. 이후 ABL생명은 세 번째 주인으로 우리금융지주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인사는 물론이고 내외부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해야 하는 작업이 병행돼야 하는 만큼, 잡음이 생길 소지도 크다. 특히 보험사의 운용자산을 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에게 위탁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만큼 관련 부서의 인력 재배치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앞서 신한금융지주가 옛 오렌지라이프(신한라이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성과급 등을 두고 직원들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우리금융은 "외형 성장, 당기손익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내실 성장과 미래가치 확보, 건전한 자본관리를 중심으로 보험사를 경영하겠다"며 "계약을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인 만큼 유상증자 등의 세부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05.07 13:57손희연

네오플 '사이퍼즈',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 '샆황토크' 성황리 종료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행사 '능력자님과 함께하는 샆황토크'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200명이 참석했으며,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정인호, 빈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행사는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 시청자들과도 열기를 공유했다. 이번 '샆황토크'에서는 지난 달 온라인 방송에서 예고한 업데이트 방향성과 유저 소통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사이퍼즈'는 최근 신설한 '의견있어요' 게시판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퍼스트 서버'를 운영해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선보이는 등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사 측은 5월부터 6월까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개발 로드맵도 선보였다. 먼저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세컨드 궁극기' 개방 조건을 제거하고 맵 구조 변경 및 신규 배틀패스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한 코스튬 공모전 개최 및 헤어 제작 기능을 포함한 '도안' 시스템 개선, 공식전 계정 인증과 지정 PC 시스템 도입, 런처 및 로딩 최적화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네오플은 오프라인 '샆황토크' 개최를 기념해 15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행운의 안경상자'를 지급하는 '슈퍼 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사이퍼즈' 출시 14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와, 8월에는 굿즈 중심의 이용자 참여형 행사 '사이퍼즈 한데이' 개최 소식도 밝혔다. 김태영 디렉터는 “다양한 경로로 전해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즐거운 사이퍼즈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07 13:5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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