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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코보 'QPG6105DK' 매터·블루투스 개발 키트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코보의 매터(Matter)와 블루투스(Bluetooth) 개발 키트인 'QPG6105DK'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QPG6105DK 개발 키트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이 IoT 개발 키트는 스마트 홈 센서 및 액추에이터, 스마트 조명, 온도조절기, 그 밖에 다른 연결 기기 등을 개발하는 매터 및 저에너지 제품 개발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현재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보의 QPG6105DK 개발 키트는 다중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 홈 통신 컨트롤러다. 이 키트에는 IoT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여러 툴과 예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효율적인 매터 및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개발 환경이 포함돼 있다. 매터, 스레드(Thread), 블루투스 LE및 지그비(Zigbee) 인증을 받은 이 키트는 높은 수준의 상호 운용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코보의 독창적인 '컨커런트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이 개발 키트는 동시 동작이 가능한 다중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스마트 홈 기기 간의 통신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컨커런트커넥트는 다중 무선 및 다중 채널 기능과 공존성, 안테나 다이버시티를 제공해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 개발을 간소화한다. 매터 및 블루투스 개발 키트는 QPG6105 기반 무선 보드와 별도의 캐리어 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선 보드의 디버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모두 지원한다. 캐리어 보드에는 세거(SEGGER) J-Link 온보드 디버거와 가상 COM 포트, 습도, PIR(passive infrared) 및 홀 센서, 사용자 LED 및 버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선 보드에는 1Mbyte 플래시와 128KByte RAM, 그리고 +10dBm의 출력 파워를 제공하는 QPG6105 SoC가 탑재돼 있다.

2024.01.26 10:36장경윤

텀블벅, VR 걸그룹 '이세돌' 굿즈 펀딩액 41억 돌파..."역대 최고”

백패커(대표 김동환)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 단행본·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 모금액이 41억원을 돌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세돌 단행본 펀딩에는 총 3만 1천336명이 참여, 누적 펀딩 금액 41억9천889만원을 달성했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최대 후원 기록이다. 이세돌은 오픈 24시간 만에 누적 후원금 25억3천만원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천만원을 훌쩍 넘긴 데 이어, 개설 6일 차에는 30억원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1인당 평균 후원금은 약 13만4천원으로 웹툰 단행본을 비롯해 이세계아이돌 멤버의 특별 화보집, 키링, 머그컵,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획득하기 위한 팬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잇따랐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펀딩을 통해 다양한 IP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텀블벅 유저들의 니즈와 신규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크라우드 펀딩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돌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탄생한 6인조 걸그룹이다. 2021년 디지털 싱글 1집을 발매, 10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팬덤을 모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이세돌을 모티브로 출시한 웹툰은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넘겼고, 웹툰 OST는 발매 하루 만에 누적 스트리밍 수 100만회를 달성했다.

2024.01.26 10:32백봉삼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코리아(ZEISS Korea) 정현석 대표가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는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이스 코리아 사내 SNS 채널과 본인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품 없는 사회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진행 중인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는 의미로 양손으로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관계 인사들과 각계 리더들도 이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부의 메시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이스 코리아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에게 본인 이름을 새긴 텀블러를 증정하고, 사내 라운지에 머그잔을 비치하거나, 친환경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를 구비하여 회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3년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본사 인근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2024년부터는 임직원과 고객에게 전달되는 탁상달력에 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편리한 종이 스프링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도입,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 등 독일 자이스 그룹이 주도하는 '지속가능성' 글로벌 캠페인에도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는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이슈다.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환경보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자이스코리아는 회사 차원에서 이미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이스코리아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를 추천했다.

2024.01.26 10:22장경윤

이노그리드, 'K-PaaS' 교육 커리큘럼 개선하고 포털 고도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의 1차연도 결과보고 및 2차연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차 연도에서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대표 포털도 고도화한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안정 운영과 지속 고도화, 전문기술 지원, 기능 보완, 민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것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가 주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100억 원의 규모로 진행한다. 'K-PaaS'는 해외 벤더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IA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만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NIA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주사업자인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를 비롯해 컨소시엄사인 메가존클라우드, 레빗, 나무기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결과보고에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적용·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상시창구 제공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유지보수 및 관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기업 육성 등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업의 주요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총 1626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졌고, K-PaaS에 적용된 오픈소스 SW의 신규 버전을 지속 반영하고 오류를 개선했다. 또 서밋(Summit), 세미나, 공모전 등을 주최하며 K-PaaS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PaaS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의 인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항을 마련했다고 이노그리드는 덧붙였다. 이어, 2차연도 착수보고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개선 사항을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선 ▲이용자 대상 가이드 제공 및 서비스 추가 ▲신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전문가 오픈랩 및 공모전 개최 ▲대표 포털 고도화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며, 향후 K-PaaS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면서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예정인 사업에도 K-PaaS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PaaS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교육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의 K-PaaS 강사 인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내 PaaS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게 K-PaaS 기술지원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18년 NIA와 '파스-타(PaaS-TA, 현 K-PaaS)'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에는 '파스-타 레디(PaaS-TA Ready)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2022년 발족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 동참해 민간 주도의 K-PaaS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4.01.26 10:03방은주

LG헬로비전, '엄홍길의 산악버스'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가 오후 5시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산악버스는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모여 등산 중심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악 유튜버 오세진 작가가 MC로 참여하고,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도 '엄버스1기'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산악버스 첫 도착지는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봉화산이다. 엄버스 1기는 6세부터 60대까지 산을 좋아하는 남녀노소로 구성됐다. 등산모임에서 부부가 된 가족, 친환경 산행을 선도하는 '클린하이커스', 전국 500개 산을 등반한 현직 음악 교사, 희귀 동물을 찾아 산행하는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특히 산행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장기 기증자와 이식자의 특별한 스토리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등산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엄홍길 대장의 산악버스는 산이 가진 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6 08:31김성현

NS홈쇼핑, 레시피·비법 알려주는 유튜브 커머스 콘텐츠 강화

NS홈쇼핑이 지난해 유튜브 수익 창출에 성공하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커머스형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S홈쇼핑이 지난 연말에 제작한 '제철밥상 밥은 보약'과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맛대맛' 등 콘텐츠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레시피 채널과는 달리 생방송에서 제품 구매 후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프터 콘텐츠 형식으로, N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기반의 레시피와 비법꿀팁을 제공해, TV와 모바일을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커머스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보다 순시청자수는 97%, 조회수는 일반 콘텐츠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대비 재방문 시청자가 2.3배 증가하면서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유튜브 커머스 콘텐츠가 기존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재구매를 이끌고, 신규 고객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실생활에 유용한 커머스 콘텐츠를 비롯해, 정보, 예능, 교양 등 5060세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팬덤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미디어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NS 유튜브 채널은 단순히 컨텐츠의 다양성뿐 아니라, 모바일 경쟁력의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머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6 08:15안희정

LG전자 "온라인서 LLM 기술 적용된 챗봇 상용화 예정"

LG전자가 25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적용된 생성형 AI '챗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기능이 적용된 생활가전, AI 로봇에 이어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온라인 채널에서 당사가 전문화되어 있는 지식 기반 대화형 질의 응답 및 LLM 기술이 적용된 챗봇을 상용화해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LG전자가 추구하는 AI 방향성은 단순한 기능 제공 중심의 인공지능을 넘어서 고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감 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CES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 챗봇 '챗씽큐(ChatThinQ)'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가사생활도우미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도 CES 2024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LG전자는 "당사 AI는 글로벌 기준 약 7억 개에 달하는 LG 스마트 제품들과 다양한 IoT 기기를 통해서 실시간 생활 데이터들을 축적해 활용하고 있다. 또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생활 지능이라는 리얼타임 라이프 인텔리전스를 구축해서 상호 연결된 기기들이 당사의 강력한 LG AI 브레인과 최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공감 지능'은 홈 공간에서 모빌리티 커머셜 영역까지 확장을 시킬 계획이다. 일례로 LG전자는 지난해 음성 명령을 통해서 가전과 TV를 제어하는 제품을 소개했고, 상황과 공간을 이해를 하는 고객 맞춤형 기능이 적용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 건조기를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운전자 안전을 위한 인케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LG전자는 "올해는 멀티모델 센싱을 통해 주변 상황과 맥락을 인지하고 기계를 지휘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의 감정 교류와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확보한 개인화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스마트홈 분야에서 보이스 허브 기능에 적용을 한 후, 여타의 스마트 가전 및 TV 분야에도 보이스 기반의 다양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9:01이나리

LG전자 "유럽 히트펌프 난방사업 조 단위 매출로 성장시킬 것"

LG전자는 25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적으로 유럽 히트펌프 난방 사업을 매출 조 단위의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LG전자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북미의 경우 신규 히트펌프 난방 제품 출시, 미국 현지 내 생산기지 구축, 유통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유럽 시장에서도 친환경 냉매가 적용된 히트펌프 난방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B2B 분야의 또 다른 축인 빌트인 사업에 대한 확장 의지도 드러냈다. LG전자는 "북미 시장은 디자인 차별화 및 제품 영역 확대로 초프리미엄 브랜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유럽 시장은 지역 및 채널별 특성에 맞춘 패키지 다변화로 글로벌 탑 5 구도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의 H&A 사업본부의 2023년 연간 매출 중 B2B 매출 비중은 20% 초반이다. LG전자는 "향후 비중 확대를 위해 전 밸류체인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7:54장경윤

LG전자 "물류 환경 불확실성 커져...비상 상황실 운영"

LG전자가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물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글로벌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를 포함한 원가 구조를 안정화해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영업이익 창출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 물류 현황은 투입 선복이 증가하는 데 반해 글로벌 물동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었기 때문에 공급 우위의 구조가 지속되고 있었고, 당사의 재개 협상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홍해 지역 통관 이슈, 파나마 지역의 가뭄 등의 여파로 인해서 글로벌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운송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서 장기 계약 조건을 개선하고 또 권역별로 전략 선사를 재편하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물류 운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불확실성 상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으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대체 운송 루트를 확보하거나 인접 지역의 생산지를 생산 계획 조정을 통해서 사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5 17:52이나리

LG전자, "올해 OLED TV 수요, 2022년 수준으로 회복 전망"

LG전자가 지난해 침체기를 겪은 OLED TV 시장 수요가 올해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25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전체 TV 시장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에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해결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돼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LG전자의 주력 제품인 OLED TV 시장은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TV 시장 내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이어지고 있고, OLED 패널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라며 "올해 OLED TV 시장 수요가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 560만 대로 감소했으나, 올해 65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은 654만 대였다. 아우러 LG전자는 "기존 OLED TV와 더불어 투명, 무선 OLED TV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업계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TV 수요도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달 초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초로 공개하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포함해 OLED TV 만으로도 10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4.01.25 17:33장경윤

노드VPN, 로그 기록 남기지 않는 '노 로그 정책' 준수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이 최근 네 번째 노-로그 정책(No-Log Policy)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세계 빅4 회계 법인인 딜로이트(Deloitte)를 통해 독립적으로 진행됐다. 노드 VPN은 지난해에 이어 사용자들의 로그 기록을 남기지 않는 '노-로그 정책'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딜로이트는 검증을 위해 노드VPN의 실무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서버 인프라와 서버 구성, 기술 로그를 심층 분석했다. 또, 개인 정보와 관련하여 난독화 서버, 더블VPN, 표준VPN은 물론 어니언 오버 VPN과 P2P 서버의 구성 설정 및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이 밖에도,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노드VPN 서비스에 접속하여 그 특정 기간에 관찰된 모든 내용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노드VPN이 사용자의 로그 정보를 일체 보관하지 않는 노-로그 정책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음을 발표했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 지사장은 “고객들에게 노드VPN이 약속한대로 브라우징 트래픽을 추적하거나 활동 내역을 기록하지 않는다고 확신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독립되고 신뢰할만한 기관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노드VPN은 철저하게 노-로그 정책을 준수하고 있으며, 따라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2024.01.25 17:33남혁우

컴투스, 상반기 퍼블리싱 신작 3종 공개…"글로벌 리더와 경쟁할 것"

올해 글로벌 톱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삼은 컴투스가 상반기 퍼블리싱 신작 3종을 선보인다. 컴투스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각 퍼블리싱 게임의 콘텐츠와 특징,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고 컴투스의 강화된 글로벌 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 총 3종의 작품이 공개됐다. 이주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컴투스는 1998년 창립이래 국내 게임산업의 한축을 담당했다. 글로벌 전역 RPG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 등 컴투스를 대표하는 타이틀은 우리의 도전이 빚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신작 3종으로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라는 또 다른 칭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의 향후 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한 부문장은 "컴투스는 작년 76.5% 해외 매출 비중을 갖고 있어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라며 "인하우스 게임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지식재산권(IP)사업 등으로 확대,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 쌍방향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위쳐3와 서머너즈 컬래버레이션 사례처럼 글로벌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 혹은 글로벌 IP 활용 게임화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업장은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정도의 몸집은 아니지만, 경쟁을 하겠다. 앞으로 나아갈 길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경쟁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당연히 목표는 각각 게임 매출이 10위권 안에 드는 것이다."라며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모두 글로벌에서 잘 할 수 있다. 우리의 꿈은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300만장 이상 판매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쿠킹 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 등을 선보인 그램퍼스에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요리 게임의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 접목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BTS 멤버들과 전 세계 도시를 돌면서 음식을 요리하고, 여러 등급의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BTS쿠킹온은 다음 달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한 부문장은 "이전에도 BTS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게임이 몇몇 출시됐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결국 이는 IP를 게임화할 때 게임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본다"며 "BTS쿠킹온은 이런 부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게임은 BTS 팬클럽 '아미'를 타케팅한 요리게임이 아니라 요리게임인데 아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초반 이용자가 빠지지 않는 게임이 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AI(인공지능)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으며,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수준 높은 원화,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강점이다. 위기에 직면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힘을 모아 싸우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1.25 17:04강한결

[전문가 기고] 매년 반복되는 공공 SW사업 문제 해결책은?(중)

최근 잇달은 행정전산망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1월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공군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 연구소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전문위원 등을 지낸 이성남 전 소장이 10년이 넘은 고질 문제인 정부 공공 SW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지디넷코리아에 ▲SW 품질 관련 ▲SW대가 관련 ▲대기업 참여 제한 관련을 주제로 3회분 기고를 보내왔다. 이 전 소장은 오랜 기간 전투기 SW 개발 등 SW기술 전문성은 물론 방사청 M&S사업팀장, 항공기계약팀장, 획득기반과장을 지내 공공SW 발주와 수행에도 일가견이 있다. (편집자 주) SW사업 대가 문제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SW사업 적정 대가다. 정부는 대가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 2월 26일 지경부 고시(2010-52호)로 “SW사업에 적용하는 사업대가를 민간 자율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동 기준을 시행일로부터 2년이 되는 시점에 폐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리하던 'SW사업 대가 기준'을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로 명칭을 변경해 민간(한국SW산업협회)으로 이관, 2012년부터는 민간 자율로 사업대가를 결정하게 했다. 하지만 실제로 대가결정 권한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이럴 바엔 정부가 다시 가져가 매년 임금 상승률 만큼이라도 인상시켜 주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다. 특히 AI가 설계하고 코딩하는 시대를 맞아 현재의 사업대가 기준은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적정 SW대가가 없는 곳에 SW진흥도 없기 때문이다. 중소 SW업체를 지원하고 SW 중심대학을 많이 만드는 것 보다 SW 대가를 올려주는 것이 SW산업 진흥에 더 효과적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둘째, 요구사항 추가와 변경시 대가다. 이는 SW대가 문제에서 가장 큰 이슈다. 요구사항 변경은 당사자간에 견해 차이가 크게 없지만 요구사항 추가는 견해 차이가 있다. 발주자는 RFP 요구사항을 광의로 해석해 자신들의 추가 요구가 최초 요구사항에 포함된다고 하고, 업체는 RFP 요구사항을 협의로 해석해 RFP에 명시된 것 이외의 것은 추가 요구사항이라고 말한다. 이는 RFP 요구사항이 상세화 돼 있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공정한 방법은 SW 설계를 위해 요구사항을 최종확정하는 상세설계검토회의(CDR, Critical Design Review) 이후에 요구하는 것은 모두 추가나 변경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발주자와 개발업체는 CDR 이전에 반드시 요구사항을 최종 합의해야 한다. 발주자가 추가나 변경요구 시 개발업체는 이에 대한 추가 비용과 추가 개발기간을 발주자에게 통보해야하고, 발주자는 추가 비용과 개발기간 연장을 해 줘야 한다는 내용을 시행령(규칙)에 명시해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 셋째, 원격지 개발에 대한 대가다. RFP에 원격지 개발(발주기관에 상주) 내용이 요구사항으로 반영돼어 있다면 업체가 부담해야 하고, 언급이 없다면 발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만일 업체가 원해서 원격지 개발을 한다면 이 비용은 당연히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넷째, SW 유지관리 대가다. 유지관리는 세 가지 부류가 있다. SW 사용 중 결함이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해당 SW 프로그램을 수정해 주는 것과 SW결함은 아니지만 환경변화(예, 도로가 생기면 네비게이션에 최신자료를 입력하는 것)에 따라 수정과 변경(Update)하는 것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없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거나, 성능개선(Upgrade)을 하는 것은 유지관리 비용이 아니라, 별도 예산을 확보해 해결해야 한다. 이에, 가능한 새로운 기능 추가나 성능개선은 한꺼번에 모아서 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고려해 유지관리비를 책정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사업비의 일정비율을 유지관리 대가로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다만 라이센스 비용은 당연히 지급돼야 하고, 나머지는 실 발생 비용(인력관리/유지)을 지급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다만 공공 SW는 사용자는 다수인 반면, 일회성 개발이며 개발 이후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므로 이런 점을 고려해 적정한 유지보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데도 추가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사업착수 이후 많은 추가 변경이 예상되는 경우, 현재의 확정가 계약(Fixed Price Contract)이 아니라, 국방사업처럼 사후에 정산해 주는 개산계약(Cost Reimbursement Contract) 방식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분쟁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결론으로, 공공 SW사업에서 대가는 상식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 정부가 사업대가 기준을 민간에 이양했으면 민간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반영을 해 줘야 한다. 추가 및 변경 요구 시 반드시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개발기간도 연장해줘야 한다. 또 원격지개발 대가는 RFP에 명시되지 않았다면 요청하는 측에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유지관리 대가는 무조건 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대가로 지불하는 것은 안 되며, 유지관리 범위를 명확히 한 다음 실발생 비용 지불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2024.01.25 16:56이성남

샘 알트먼, 오늘 방한…26일 삼성·SK 연쇄 회동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알트먼은 25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6일 오전부터 국내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도착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26일 오전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을 비롯한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 LSI 비즈니스 사업부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하이닉스 관계자와 미팅도 예정됐다. 공식 일정을 끝낸 알트먼은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샘 알트먼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행사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공개 석상에서 "한국 기업과 AI 전용 반도체 개발을 함께하고 싶다"며 "뛰어난 AI칩 개발 능력을 갖춘 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유일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알트먼이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삼성, SK와 만나 AI칩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의 이런 행보는 미국 글로벌 팹리스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버용 AI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AMD 등 소수 업체만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AI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제작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주요 축인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대표적이다. 알트먼 CEO는 이번 한국 방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및 제조와 관련한 사안 전반을 두 기업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1.25 16:25김미정

이주환 컴투스 대표 "글로벌 톱티어 퍼블리셔로 거듭날 것"

"올해는 3종의 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퍼블리싱 신작 3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컴투스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각 퍼블리싱 게임의 콘텐츠와 특징,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고 컴투스의 강화된 글로벌 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이주환 대표는 환영사에서 "컴투스는 1998년 창립이래 국내 게임산업의 한축을 담당했다. 글로벌 전역 RPG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 등 컴투스를 대표하는 타이틀은 우리의 도전이 빚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게임 이용자들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높아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만족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컴투스는 오랫동안 쌓아온 게임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유수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 소개할 3종의 신작은 각각의 장르 특색을 살려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재미를 갖추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경우 이미 PC와 콘솔로 많은 이용자를 매료시켰는데, 이를 모바일로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IP를 활용해 진입장벽을 찾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또한 요리의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경우 수집형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작품이다. 전투의 재미에 더해 미소녀들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컴투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1.25 15:38강한결

TJ미디어, 설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 30%↑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TJ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달 가정용 노래방 대표 제품인 'TKR-370HK'의 올해 1월 공식 대리점 구매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특히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노래방 오디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가정용 노래방 기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제품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정용 노래방 'TKR-370HK'는 자가 설치가 간편하고 최초 세팅만 해두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요는 물론 외국곡, 어린이곡 등 다양한 장르곡이 탑재됐다. TJ미디어 관계자는 "TKR-370HK가 효도 선물, 가족 모임 필수 아이템 등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명절 가정용 노래방으로 부모님께 건강한 즐거움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5 15:11신영빈

메이크글로벌, 전세계 언어 지원…"해외 진출 진입장벽 낮췄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가 운영중인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메이크글로벌'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진출에 앞장선 결과다.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들도 해외 자사몰 구축을 통해 이커머스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서 관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크글로벌'은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기본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미얀마어까지 전세계 모든 언어로 해외 쇼핑몰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인력 부재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업체별 해외 자사몰의 운영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별 전문 컨설팅부터 광고까지 최적화된 마케팅을 비롯해 상품계측 및 포장, 통관, 배송 CS대행까지 해외몰 운영 노하우 전수 및 신속 정확한 업무를 지원한다. 정부기관과 연계하여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 및,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업체들의 수행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각종 노하우를 업체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를 제공하고 있어 저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메이크글로벌 서비스의 관계자는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직구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며 "국경을 넘어 판매자와 고객들 모두 쇼핑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4:39안희정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분해해 봤더니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제품 분해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유튜브 PBK리뷰스(PBKreviews)는 이 날 갤럭시S24 울트라의 분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PBK리뷰스는 갤럭시S24 울트라를 분해한 뒤 수리 용이성을 10점 만점에 9점으로 평가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갤럭시S23 울트라도 수리 용의성에 9점을 줬다. 갤럭시S4 울트라는 부품 가용성과 배터리, 충전기 포트 같은 부품 교체 점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내부 부품 구성 방식 ▲부품 수리 시간 ▲디스플레이 교체 용이성 측면에서는 점수를 약간 잃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A14 등과 마찬가지로 배터리를 고정시키기 위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접착식 파우치를 탑재했다. 또, 영상에서 전작보다 1.9배 더 커진 증기 챔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의 발열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1.25 14:21이정현

'흑전' SK하이닉스, AI향 고성능 HBM으로 미래 성장 다진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천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의 늪을 5분기만에 벗어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과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SK하이닉스는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제품 공급을 늘리고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천55억원으로 전년 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천4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이며 순손실은 1조3천795억원, 순손실률 12%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2조7천657억원으로 전년 보다 27% 감소했고, 연간 영업손실 7조7천303억원(영업손실률 24%)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연간 영업적자 8조242억원)를 밑도는 실적이다. 연간 순손실은 9조1천375억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해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낸드 또한 지난 1년여 이상 공급사들의 고강도 감산에 따른 영향으로 작년 4분기부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낸드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높이면서 지난해 4분기 ASP(평균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올해 메모리 수요 본격 상승세…AI향 메모리 공급에 주력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극심했던 불황기를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D램과 낸드 수요 증가율은 각각 10% 주후반대로 예상했다. 또 메모리 재고가 정상화되는 시점으로 D램은 올해 상반기, 낸드는 하반기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급 상황에 따라서 2025년까지 메모리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성장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산이 필요했던 레거시 제품의 생산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수요가 증가하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는 투자를 지속해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김우현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를 올해 상반기에 양산하고,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는 128GB뿐 아니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56GB까지 제공하고, LPDDR5T도 16GB에서 24GB에 이르는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AI PC의 경우 기존 PC 보다 2배 이상 D램 용량이 탑재돼야 하고, AI 스마트폰은 기존 스마트폰 보다 최소 4GB D램 용량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출시로 시장은 올해부터 증가하나 실질적인 출하량 증가는 내년 이후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AI형 메모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당사는 앞으로의 경쟁은 물량 기반의 점유율보다는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해 주면서 그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토탈 AI 메모리 프로바이더(공급업체)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BM 수요 연평균 60% 성장 전망… TSV 캐파 2배 확대 SK하이닉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비용(CAPEX) 증가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HBM, DDR5 등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AI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선단 공정 제품의 양산 확대와 함께 TSV(실리콘관통전극)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달리 TSV 공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여러 칩을 적층에서 패키징을 해야 하는 등 완제품 생산까지 필요한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다. 또 일반 D램 제품 대비 동일 생산량 양산을 위해 요구되는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과 개인의 AI 수용도 증가로 중장기 HBM 수요는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업사이드 포텐셜(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그 성장률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사는 HBM에 투입되는 R&D 그리고 캐파 투자 비용, 라이프 사이클 그리고 일반 D램 제품의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 연간 베이스로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라며 “이런 결정으로 HBM 가격의 안정성은 일반 제품 대비 높고, 향후 HBM 시장이 확대될수록 D램 사업의 가격 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中 우시 공장 '1a D램' 전환 추진 중국 우시 공장의 D램 생산라인을 4세대(1a) 나노미터(nm)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우시 공장은 1a D램 보다 1, 2세대 뒤처진 레거시 제품을 생산해왔다. SK하이닉스는 “우시 팹은 1a 나노 전환을 통해 DDR5, LPDDR5 등 제품 양산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장의 활용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정부로부터 예외적으로 장비 반입을 허용하는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된 데 따라 선단공정 생산이 기능해졌다. SK하이닉스는 "과거와 달리 생산능력 증가를 위한 투자보다는 전환 투자 및 공정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조 하에 국내는 M15와 M16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3:55이나리

지코어 "작년 하반기 디도스 공격 1.6Tbps로 급증"

지코어코리아는 디도스(DDoS) 공격 추적을 위한 내부 분석 결과를 포함하는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는 작년 하반기 디도스 공격 트렌드와 올해 강력한 디도스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 트렌드의 주요 핵심은 ▲전례 없는 공격력 ▲최대 9시간의 공격 지속 시간 ▲사이버 공격 발원지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 금융, 통신, 서비스형 인프라(Iaa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발표된 디도스 공격 동향은 사이버 위협의 규모와 정교함이 놀라울 정도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3년간 디도스 피크(최대치) 공격 량은 매년 100% 이상 증가해 2023년 상반기 800Gbps, 하반기 1천600Gbps(1.6Tbps)로 급증했다. 사이버 보안 업계가 새로운 단위인 테라비트로 디도스 공격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에 디도스 공격이 급증한 것을 의미한다. 지코어는 이러한 추세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 형태는 UDP 플러드(62%) 공격이었으며, TCP 플러드와 ICMP 공격도 각각 전체 공격의 16%, 12%를 차지했다. 공격 시간의 경우 3분에서 9시간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공격 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짧은 공격은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트래픽 분석이 불가능해 탐지하기 어렵고, 인식하기 어려워 방어도 더 어렵다. 공격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응에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므로 강력한 방어 대응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서버가 장기간 사용 불가능해질 위험이 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 발원지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공격자가 국경을 넘어 활동하는 국경 없는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보여준다. 레이더 리포트에 따르면 지코어는 2023년 하반기에 다양한 사이버 공격 발원지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미국이 24%로 가장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17%), 네덜란드(12%), 태국(10%), 콜롬비아(8%)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하며 사이버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반기 동안 디도스 공격 표적 산업으로는 게임 업계가 46%로 가장 높은 산업 부문을 차지했으며, 금융(22%), 통신(18%),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업체(7%) 순으로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됐다. 지코어는 지난 2014년부터 고객에게 탄력적이고 빠르며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해 왔다. 2023년 11월에는 지코어 디도스 프로텍션 솔루션을 통해 최대 1.6Tbps에 달하는 트래픽을 발생시킨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격도 방어하는 것으로 입증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어떤 기준으로 비교하더라도 1.5Tbps 이상의 디도스 공격은 엄청난 규모이며 모든 기업에 큰 위협이 된다”며 “지코어 레이더 리포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적시에 상기시켜 준다. 분야를 막론하고 조직은 포괄적이고 적응력 있는 사이버 보안 조치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디도스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격자의 변화하는 패턴과 전략을 예리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2:4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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