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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SW 개발사 펜타웍스 인수…IT 핵심역량 내재화 속도

씨젠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기업 펜타웍스(Pentawork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펜타웍스는 백엔드 시스템 개발이 강점인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씨젠은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및 컨설팅업체인 브렉스에 이어 펜타웍스까지 인수하며 IT 핵심역량 내재화를 통한 디지털혁신에 속도를 내며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SW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IT전문인력 및 기반기술 확보를 토대로 기존 진단사업뿐만 아니라 기술공유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라며 “이로써 SW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펜타웍스는 SW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R&D 플랫폼(AER/SSP)을 보유하고 있어 씨젠의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진단사업 강화를 위한 고객용 주요 웹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펜타웍스는 씨젠의 디지털혁신 업무와 더불어 기존의 자체사업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펜타웍스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관련 백엔드 개발에 주력해온 SW 개발 전문기업으로, 씨젠의 주요 개발환경과 통합 및 연계가 가능해 구축비용 절감 등 양사 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브렉스에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빠르게 지원하고 정보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등 씨젠의 디지털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젠은 그간 SGDDS(시약자동개발시스템), SG STATS(통계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부적으로 구축해 바이오 분야 시약기술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는 등 바이오 업계에서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AI 솔루션을 활용해 SGDDS 고도화를 통한 진단시약 개발자동화를 꾀하고 있다.

2024.06.11 16:27조민규

씨게이트 "빅데이터 90% HDD에 저장...AI 시대 저장밀도 혁신 지속"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는 데이터 저장 측면에서 각각 고유한 장점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에 있어서는 엑사바이트(EB, 10억 기가바이트) 측면에서 HDD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합니다." 지난 5일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로잘리나 휴(Rosalina Hiu) 씨게이트 글로벌 브랜드 전략 부사장의 말이다. 씨게이트는 올 1분기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등 대형 고객사에 엑소스 X 모자이크 3+(Exos X Mozaic 3+) 30TB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공급중이다. 올해 KOBA 2024(한국),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대만) 등 세계 주요 전시회마다 실제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있다. 이날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체 데이터 저장량의 90%는 HDD에 저장되고 있으며, 씨게이트 모자이크 3+와 미래 플랫폼의 드라이브 집적도 혁신은 향후 몇 년간 HDD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자이크 3+, 생성 AI로 폭증하는 데이터 위한 플랫폼"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데이터 증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며 생성 AI 기술도 이런 성장 추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현재 1% 미만인 생성 AI 기술 관련 데이터가 2025년까지 전체 데이터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 AI는 LLM(거대언어모델)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터 세트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생성 AI가 데이터 생태계를 재편하고 대량의 새로운 비정형 데이터를 생성 및 장기적으로 보존하게 되면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기업들은 인프라를 확장하고 스토리지 용량을 전례 없는 속도로 확장하는 동시에 TCO(총소유비용)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게이트가 올해부터 보급에 나선 모자이크 3+ 플랫폼은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이며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HDD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기업용 HDD 최대 용량 4년만에 두 배로... 100TB 달성이 목표" 모자이크 3+ 플랫폼은 HDD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를 늘려 데이터센터 증설이나 서버·스토리지 증설 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HDD 내 부품인 헤드에 기록면 가열을 위한 레이저를 부착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매체인 플래터(Platter)를 매우 짧은 시간인 2나노초 안에 가열한다. 내부 온도 상승이나 과열을 불러오지 않으며 더 빠른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기존 PMR 기술을 사용해 플래터 용량을 2배 늘리는 데 9년 걸렸지만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절반인 4년만에 이를 달성했다. 플랫폼 로드맵에 따라 향후 몇 년 내에 플래터당 4TB 이상, 5TB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제품 로드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사내 연구소에서 궁극적으로 100TB까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씨게이트만의 차별점을 강화하고 대용량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50만 개 이상 드라이브로 7년 이상 수명 검증" 새로운 저장 방식은 항상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특히 클라우드 제공자나 데이터센터는 복구가 쉽지 않은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지극히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모자이크 3+ 기반 드라이브 50만 개 이상으로 현장 사용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7년 이상의 헤드 수명이 입증됐다. 이는 기존 PMR 기반 HDD의 수명은 물론 사용자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자이크 3+ 플랫폼을 구동하는 SoC(시스템반도체)는 현재 12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를 보다 미세한 공정에서 생산하면 소비 전력과 안정성도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차세대 모자이크 플랫폼에서는 SoC 전력 관리 효율화를 통해 미세공정을 비롯해 다양한 최적화를 검토중이다. 또 향후 향상된 성능과 보안 기능에 적합한 개선된 용량과 더 빠른 속도의 프로세서가 통합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 "다년간 연구 통해 앞으로도 지속 혁신 예정" 로잘리나 휴 부사장은 "모자이크 3+ 플랫폼의 목표는 단순히 용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 HDD의 전체 전력 소비는 변함없이 유지하며 용량을 늘리는 것이 HDD 집적도 향상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씨게이트는 수년간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 기계 및 전기 설계부터 웨이퍼 처리 및 펌웨어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브의 모든 요소에 걸친 수많은 설계 반복 및 최적화 주기를 통해 면적 밀도 향상, 비용 최적화 및 신뢰성 간의 적절한 균형을 달성했다. 향후 최고의 드라이브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1 15:39권봉석

과기정통부,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TF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착수 회의를 11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홈쇼핑 산업은 최근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급성장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유료 방송 생태계 전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F 는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방송, 법률, 경제·경영 및 회계 전문가들로 구성해 데이터홈쇼핑 제도, 홈쇼핑 재승인 조건, 유료방송사-홈쇼핑사 간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담반(TF) 위원들은 현재의 홈쇼핑 시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향후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홈쇼핑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담반(TF)은 향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변화와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홈쇼핑 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방송산업, 유통산업 그리고 연관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홈쇼핑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1 15:10안희정

캐디안, 보차도블록 배치 캐드프로그램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캐드(CAD) 개발사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보차도블록 프로그램 '캐디안 레인(CADian Lan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보차도블록 프로그램은 정물림 패턴, 반물림 패턴, 마루 패턴, 헤링본 패턴, 곡선 배치 등 다양한 배치 패턴를 자동으로 배치 외에도 물량을 산출 시에 다양한 옵션이 요구된다”면서 “캐디안은 보차도블록 제조사와 시공사 니즈를 반영한 블록 자동배치 및 물량산출 자동화 전용 툴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보차도블록 전문건설사는 수주에 앞서 발주기관으로부터 도면파일을 받아 해당 사이트에 블록배치를 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물량을 산출해야 하고 발주기관이 요구한 배치 패턴이 다양한 패턴무늬인 경우에는 색상별로 정확한 수량을 산출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인건비 투입이 불가피했다. 보차도블록 업계에 따르면 블록 배치 패턴은 블록을 배치하는 방법과 색상을 달리해 무늬를 만들어야 하는데 보도나 공원 및 공간에 적용하고자 하는 발주기관 요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공사 수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견적 작업은 상당한 정확성과 신속성이 필요하다. 캐디안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수량산출에 의한 견적 작성은 보차도블록 전문업체의 수주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캐디안 레인은 영구 라이선스 외에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하는 월단위의 구독방식 또는 언제/어디서나 웹을 통해 접속 가능한 클라우드 제품(플렉스 라이선스)을 선택적으로 도입 가능하므로 매우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오토캐드(AutoCAD)로 설계된 dwg 도면파일과 호환되는 국산캐드 캐디안을 기반으로 하는 보차도블록 프로그램은 200Mb 이상 대용량 파일도 빠른 속도로 설계·편집 및 확대·축소·이동 및 dwg 도면 비교 등이 가능하다.

2024.06.11 14:19주문정

원자력연, 방사성 의약품 원료 'I-131' 식약처 품목허가 받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적용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이 식품의약품안정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에 신청한지 3년만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GMP에 적합한 제품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에 품목허가 받은 'I-131'액은 난치성 암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원자력연이 생산하는 'I-131' 생산 허가량은 연간 2천큐리(Ci)다. 국내 I-131 사용 총량(2020년 기준 1천 537큐리)을 상회하는 양이다. 정영욱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은 "향후 'I-131'액'을 국내 방사성 완제의약품 제조 및 가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다른 방사성 원료의약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4:00박희범

LGU+, 광고제작부터 인스타 활용 마케팅까지 AI 도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릴스도 만든다. 회사의 마케팅 전 영역에 이처럼 AI 적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계획과 올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메타의 익시 챗봇은 어떤 범주로 학습을 시킬지에 따라서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등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정보가 사실에 입각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시를 활용한 릴스도 공개한다. 익시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한 AI 뉴스는 10일부터 공개됐다. 향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AI 마케팅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제미나이와 익시를 같이 활용한 20대 전용 브랜드 뉴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촬영 장비, 인력 없이 AI 기술만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개인화 된 아웃풋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자사의 차별화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 효율화보다는 AI를 활용해 고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마케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반영이 돼야한다”며 “GPT를 활용해서 메시지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그 생성된 메시지가 반응률이 높기 위해 들어가는 학습 데이터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넣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메시지들이 차별적이고 반응률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 작업을 위해서 3년간의 데이터를 모두 메타 정보로 변경하고 그 데이터와 반응률 값을 조합해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형태의 데이터들이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와 감정인지를 좀 파악했다”며 “그런 노하우들을 AI 카피라이터에 반영한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의 성과도 공개했다. 익시는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로,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분석기간이 이틀로 줄어들었으며,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로 향상됐다. 향후 생성형 AI 버전인 '익시젠'에도 적용돼 고도화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와 익시젠은 문제 이슈가 없는 클린한 데이터로 학습됐다. 이렇게 생성된 저작물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도 투입한다. 또한 생성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상무는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며 “저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타겟 분석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AI를 통해서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2:31최지연

OTT 티빙, 동시에 프로야구 최대 6경기 시청

OTT 티빙이 프로야구 최대 6경기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의 KBO 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PC 웹과 모바일 앱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은 오는 11일 PC 웹에 먼저 적용된다. 기본 플레이어에서 멀티뷰 버튼을 선택하면 멀티뷰 플레이어로 전환돼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 경기 중계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로 선택한 경기는 실시간 중계 화면이 나타나며, 선택하지 않은 경기는 플레이어 하단에 각 매치 별 스코어가 노출되어 당일 모든 경기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티빙의 스페셜 중계 콘텐츠인 '티빙슈퍼매치'를 포함해 총 6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티빙이 매주 1경기씩 진행하는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부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은 하나의 경기가 기존 채널, 티빙슈퍼매치 2개 버전으로 중계돼 KBO 리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티빙 모바일 앱은 25일부터 멀티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앱은 동시에 2개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 시청 화면 수는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6개 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중계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야구 팬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54박수형

가수 별·김창열, '스푼'서 라디오 DJ 데뷔

가수 별과 DJ DOC의 멤버 김창열이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의 DJ로 마이크를 잡는다.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가수 별과 김창열이 각각 진행하는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별다방'과 김창열의 '올드스쿨 2'를 시작,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별이 빛나는 튜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 하하의 아내로, 세 남매의 엄마이자 며느리로 진솔한 소통을 해온 별이 스푼 '별다방'을 통해 DJ로 데뷔, 'MZ 세대 찐엄마'의 감성을 십분 발휘하며 본격 K-엄마들의 '이야기 맛집'을 표방한다. 별이 진행하는 별다방은 평일(월요일~금요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며, 요일별로 '요즘 내가 빠져있는 것', '부모는 처음인 사람들의 이야기', '갈등 해소 시간',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애정 회복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한 코너들로 꾸려진다. 14년 장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창열의 올드스쿨 2'가 스푼을 통해 돌아왔다. 김창열의 올드스쿨 2는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일하는 스푼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올드스쿨 2는 '월요병 날리기', '몰랐던 띵곡 소개하기', '옛날 가요 Top 10 차트 소개', '아찔한 소개팅', '스푼 DJ 초대석' 등 오랜만에 DJ로 복귀한 김창열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이 빛을 발할 요일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스푼에서는 주로 비연예인 크리에이터들이 활약, 유명 연예인이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기존의 라디오 방송과 달리 개인의 세분화된 관심사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스푼'이라는 공간에서 '찐 요즘 라디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푼라디오의 김형건 글로벌 비즈니스그룹 리드는 "스푼에서는 누구나 어떤 주제 혹은 고민을 나누면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되고 소통의 장이 열린다"며 "이번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특정 청취자층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방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열은 “지난 4년간 라디오를 떠나가 있는 동안 DJ로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던 시간들에 대한 향수로 가득했다. 스푼을 통해 DJ로 복귀, 라디오에서는 할 수 없었던 더욱 편하고 몰입감 넘치는 첫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친밀감 있는 소통으로 청취자와 같이 호흡하는 동네형, 오빠 같은 DJ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가수 별은 "시시콜콜해서 '별'일 아닌 이야기일지라도 누군가가 귀를 기울이면 특'별'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스푼을 통해 더 많은 청취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는 DJ가 되고 싶다"고 했다.

2024.06.11 11:35백봉삼

뉴렐릭, 'IT 및 통신 업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 발간

뉴렐릭은 IT 및 통신 업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State of Observability for IT and Telecommunications report)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IT 및 통신 업계의 옵저버빌리티의 도입 현황 및 비즈니스 가치와 관련된 유용한 인사이트 및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2023 옵저버빌리티 전망'과 연계해, 423명의 기술 전문직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IT 및 통신 기업 조직들의 도전과제는 많은 비용을 야기하는 '서비스 중단'을 해결하는 것이며, 다양한 팀 간 협업 및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하고 있다. 옵저버빌리티 도입의 주된 요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개발(48%) ▲AI 기술 도입(43%)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40%) ▲고객경험 관리에 대한 집중도 향상(39%) 등의 트렌드가 꼽혔다. 55%의 응답자가 옵저버빌리티의 협업 및 의사결정 개선 혜택에 주목해 현재 많은 IT 및 통신 기업 조직이 옵저버빌리티의 비즈니스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데이 뉴렐릭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G 시장들이 여럿 위치하고 있으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IT 및 통신 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압박을 받고 있고, 이러한 기업은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켜야 하며, 그 핵심에는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측면을 보고,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견고하고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 절반에 가까운 43%의 IT 및 통신 기업은 AI 기술을 옵저버빌리티 도입의 동인으로 지목했다. 기업이 AI 환경에 옵저버빌리티를 통합하면, 다양한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 세트 관리 및 운영 효율성 향상과 관련된 도전과제 해결을 촉진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다. 옵저버빌리티는 기업 내 다양한 팀이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이해하고 평균복구시간(MTTR)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개발자가 통합개발환경(IDE)에서 코드 수준의 오류를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성공적인 AI 활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더 많은 자동화를 통한 신속한 알람 및 향상된 장애 탐지 및 해결을 지원한다. 타 업계와 비교 시, IT 및 통신 기업은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 빈도가 잦다. 실제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서비스 중단을 경험하는 비율이 37%로 전체 업계 평균(32%)보다 높다. 또한 연간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야기되는 비용의 중간값은 1,271만 달러(한화 약 175억 167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 결과는 더욱 정밀하고 포괄적인 모니터링 및 신속한 문제 해결 기능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보여준다. 아울러 복수의 모니터링 툴을 사용하는 비율이 업계 평균(63%)보다 높으며, 3분의 2 이상(69%)이 옵저버빌리티를 위해 4개 이상의 툴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엔지니어링 팀이 사업의 다양한 측면을 더 잘 이해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 중단 또는 고객 경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무 많은 툴들을 넘나들며 상당한 시간 및 비용을 소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56%의 응답자가 통합된 단일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선호하고, 5분의 2 이상(41%)이 내년에 서로 다른 툴들을 통합하며 옵저버빌리티 투자를 극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시스템 보안은 모든 산업의 필수 요소지만, 특히 중요 인프라를 운영하는 IT 및 통신 기업에겐 그 중요성이 더 높다. 보고서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96%)가 2026년 중반까지 보안 모니터링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시스템 보안 유지보수가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줬다. 보안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고객 경험(DCX)은 기업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IT 및 통신 제공업체는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을 기반으로 실사용자 모니터링(RUM)을 기능을 활용해 성능 및 안정성을 추적 및 최적화하며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약 절반에 달하는 45%의 IT 및 통신 업계 응답자가 향후 1~3년 안에 신세틱(synthetic) 모니터링을 배포할 것으로 예측되며, 36%는 모바일 모니터링을, 23%는 브라우저 모니터링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페자리스 뉴렐릭 최고 디자인 및 전략 책임자는 “현재 IT 및 통신 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레거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 조직이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비즈니스와 빠른 속도로 경쟁하기 위해선 기존의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민첩한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구현해야 한다”며 “고객들은 현재와 동일하거나 더 높은 서비스 수준에서 6G, 엣지 컴퓨팅, AI와 같은 신기술의 이점을 누리길 기대하며,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이러한 고위험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활용하는 IT 및 통신 제공업체는 진화된 기술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1 11:33김우용

유블럭스, 블루투스 AoA 통합 솔루션 '유로케이트' 출시

유블럭스는 위치 추적 정확도, 비용 및 전력 소모의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는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 유로케이트(u-locat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투스 LE AoA(angle-of-arrival)를 기반으로 하는 유로케이트(u-locate)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10센티미터 정도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치 추적 태그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준다. 유연한 모듈식 유로케이트 솔루션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솔루션 사업자와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물류창고, 제조, 헬스케어 및 기타 다양한 분야의 최종 사용자 실내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구성이 편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관리 지원 툴과, 자체 방향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앵커를 포함하고 있어, 복잡한 솔루션 설치의 어려움을 없애고 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시켜준다. 유로케이트의 향상된 AoA 위치 추적 알고리즘은 시장 선도적인 정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산 추적 비용을 낮춤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가능케 한다. 블루투스 5.1 기술과 유로케이트의 최적화된 안테나 구성의 조합은 전력 소모를 늘리지 않고도 탁월한 위치 추적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유로케이트 솔루션은 최종 사용자 설치 증가에 맞춰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며,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유로케이트는 위치 추적 미들웨어, 위치 추적 엔진, 앵커 포인트, 태그로 구성되며,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따라서 유연하게 맞춤화할 수 있다. 유로케이트와 유블럭스의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실내 및 실외에서 끊김 없는 위치 추적을 달성할 수 있다. 위치 추적 미들웨어는 omlox 글로벌 상호운용성 표준을 준수하며 충분히 입증된 API 플랫폼에는 여러 공급업체 솔루션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다양한 API가 포함되어 있다. omlox에 가입함으로써, 유블럭스는 성장하는 이 에코시스템에 힘을 더하고 위치 추적 솔루션의 전세계적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유블럭스는 "유로케이트는 회사가 무선 연결성 및 위치 추적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으로서 물건과 사람의 이동에 따른 재고 관리를 최적화한다"며 "운영 비용을 낮추고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고성능 위치 추적 시스템에 대한 점점 더 높아지는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11:25장경윤

일론 머스크 "올해 신형 모델Y 출시 없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신형 모델Y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연식변경만 출시돼 왔는데,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시기를 훌쩍 넘은 상황임에도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올해는 신형 모델 Y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해 테슬라가 2024년 생산을 목표로 신형 모델Y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소션미디어(SNS)에 이 같은 발언을 남긴 것은 이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경쟁사들이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하고 고금리로 인해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모델 변경이 늦어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약진으로 지난해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024.06.11 11:25김재성

청호나이스, 12일 지마켓 방송서 얼음정수기 최대 28% 할인

청호나이스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여름철 인기제품 4종을 소개한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방송에서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얼음정수기 옴니 ▲직수정수기 셀프 4개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렌탈료 최대 28%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50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신청 후 채팅방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터치 한번에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더위에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연이은 폭염예보에 얼음정수기 수요가 급증해 이번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13신영빈

캐리어에어컨, 새 광고 공개…"18단계 공기 과학"

캐리어에어컨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새 광고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자신감을 담아냈다. 세계 최초 '18단계 공기 과학', 에너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환경 맞춤 AI 운전' 등 캐리어에어컨만의 혁신 기능을 소개했다. 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 '국내 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디자인도 강조했다. '디오퍼스 플러스'의 슬림한 외관, 분위기 있는 서클 무드 라이팅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의 스타일을 담아냈다. 신규 광고는 지상파과 종편, 케이블 TV 채널 뿐만 아니라 유튜브,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올해 신제품 '디오퍼스 플러스'는 세계 최초 18단계 공기 과학 기술을 탑재해 냉방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 사용자 취향에 맞춘 바람 단계 설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환경 맞춤 AI 운전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또한 2024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플러스에도 18단계 공기 과학 기술이 적용됐다. 캐리어에어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저소음·저진동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탑재해 소음을 국내 최저 수준인 32 데시벨 정도로 낮췄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이름으로 선택해도, 기술로 선택해도'라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의 메시지와 섬세한 제품 포커싱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자신감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4.06.11 11:06신영빈

초록마을, 근린형 출점 본격 확대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근린형 가맹 출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초록마을은 11일 서울 신용산역 인근과 하남 감일지구에 신규 가맹점(신용산점, 하남감일점)을 동시 오픈했다. 두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근에 동종 업체가 없고 배후 수요가 높은 근거리 상권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올해 오픈한 가맹점 '수색DMC점', '시흥장현점', '용현SK점' 등도 고객 이탈 수요가 적은 동네 상권에 출점했다. 도심 곳곳에 진출함으로써 매장기반 당일배송 권역을 더욱 신속하게 넓혀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작년부터 상권 분석 및 출점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재정비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점포당 실적을 높이는데에 가맹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 최다 점포 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근린 상권을 적극 공략하고, 입지 선정에 유리한 중소형 규모 매장 출점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단골 관계 형성을 위한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매장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제품 진열을 할 수 있도록 SKU(상품 품목 수) 효율화 작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 유치와 안정적인 매출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한 '공동구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안전한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방 및 생활용품이 메인 아이템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회차가 높은 인기 속에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전소현 초록마을 운영 담당 이사는 “진입 장벽이 높은 친환경·유기농 식품 시장에서 초록마을은 현 기준 가장 적극적으로 신규 출점이 가능한 가맹 사업자“라며 “전국 단위의 도심형 생활밀착 서비스로 거듭 진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52안희정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젤리 출시…더현대 서울·CU 편의점 판매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더현대 서울 5층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가 판매된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업은 흰디가 백화점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 사업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천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흰디 스티커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구매 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이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2회 구매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포켓CU 앱을 통해 발표된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공개 후 굿즈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테마 행사에 흰디를 활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복'이라는 일관된 캐릭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주력했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 높이 15m 초대형 흰디를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행복을 주제로 흰디 세계관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현대 프레젠트에서는 흰디 디자인을 적용한 인형, 키링, 텀블러,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흰디 IP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47최다래

문닫은 日샤프 LCD 팹, 인텔 후공정 시설로 재활용

인텔이 일본 샤프가 생산을 중단한 LCD 공장을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연구개발(R&D)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텔은 후공정 생산시설에서 일본 기업 14곳과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닛케이 뉴스에 따르면 인텔은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백엔드 프로세스' 기술 개발에 옴론, 레조낙, 무라타기계 등 일본 공급업체 14곳과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샤프의 LCD 패널 공장을 연구개발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샤프의 오사카부 사카이 공장 또는 미에현 공장 중에서 검토 중이다. 인텔이 LCD 팹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클린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제조 환경에서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능력이 수율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LCD 패널 공장은 먼지와 파티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클린룸이 갖춰져 있어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에 적합하다. 인텔뿐 아니라 라피더스, 미쓰비시전기도 기존 샤프의 LCD 팹을 반도체 연구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라피더스는 2022년 11월 토요타, 소니, 키오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8개사가 설립한 반도체 회사다. 일본 정부가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며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전면 지원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달 샤프는 오는 9월부터 사카이에 위치한 젠10 공장에서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또 샤프는 미에현에 있는 중소형 LCD 패널 공장도 생산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대신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른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공장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샤프는 현재 가메야마, 미헤현, 하쿠산 공장에서 중소형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카메야마 제2공장의 일일 패널 생산량은 2천장에서 1천500장으로 감소하고, 미에현 제3공장의 일일 생산량은 2천280장에서 1천100장으로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샤프 텐지쿠 공장의 OLED 생산라인은 폐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일본 소프트뱅크도 샤프가 철수한 사카이 공장 약 44만 평방미터 부지와 연면적 약 75만 평방미터 건물에 150메가와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향후 수전용량 400 메가와트 급의 IDC 구동을 목표로 올해 가을에 착공을 시작해 내년부터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2024.06.11 10:38이나리

에이블리, 푸딩·휘낭시에 등 인기 디저트 판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6일 자정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4월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코코로카라', '코코로나인'과 개최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온라인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푸드 거래액 중 2030 비중은 약 90%로 MZ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에이블리는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참여사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상품력과 유저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참여사가 자사몰 운영없이 오직 에이블리에서 온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행사를 통해 증명된 물량 소진 속도, 매출 성과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에이블리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11일 유명 푸딩 맛집 '주디마리'를 시작으로 부산 인기 디저트 숍 '오븐의온도', 비건 디저트로 유명한 '쭈롱베이커리'와 '찌니빵공장'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디마리 '망고 푸딩', 오븐의온도 '찹쌀 밤앙쿠키', 쭈롱베이커리 '더블 라이프 밤피칸 쭈키', 찌니빵공장 '메론떠먹찌니' 등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모든 참여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각 브랜드별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디마리는 매일 구매 고객 대상 '썸머 베어 쿠키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오븐의온도는 '초코칩 휘낭시에'를 제공한다. 쭈롱베이커리는 '텀블러백'을, 찌니빵공장도 '쿠키볼 5pcs'를 선착순 지급한다.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투데이 디저트'를 비롯해 '푸드의 먹스타그램', '먹킷리스트' 등 다양한 인스타그래머와의 협업 행사도 준비했다.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소식이 담긴 게시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랜덤 증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푸드관은 일명 '힙한 디저트'로 불리는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신상품, 풍성한 할인, 증정 이벤트 등 유저 니즈에 맞춰 구성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웨이팅 없이 손쉽게 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0:35최다래

'잠뜰TV' 10주년 팝업스토어 열렸다

국내 마인크래프트 채널 구독자 최상위권 크리에이터 '잠뜰TV'가 1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이아TV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잠뜰 TV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달려온 10년, 또 다음 10년을 위한 캐릭터'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잠뜰, 덕개, 각별, 수현, 공룡, 라더 등 인기 픽셀리 캐릭터를 활용한 쿠션 인형, 인형 키링, 아크릴 스탠드, 금속 배지 등 다양한 콘텐츠 굿즈 100여 종을 IP 콘텐츠 커머셜 전문 기업 페퍼앤솔트와 잠뜰TV가 함께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는 잠뜰TV 10주년 기념 엽서를 주어진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포스터, 캔뱃지 등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랜덤 뽑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유튜브와 잠뜰TV가 컬래버레이션한 LED 램프를 증정한다. 지난 10일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에는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한편, 잠뜰TV는 1020 세대의 코어 팬층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반', '미궁', '이웃집 좀비'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IP를 선보였다. 잠뜰TV의 파트너사인 CJ ENM 다이아TV는 국내 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로 인플루언서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4.06.11 10:26박수형

非중국 전기차 판매량 10%↑…현대차는 역성장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 전기차 판매량이 10% 가량 늘어난 데 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1일 비중국 전기차 시장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준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약 177만5천대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으나 1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4%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이트론,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유럽에서 푸조 e-208, 피아트 500e와 북미에서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9.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다. 단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8.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와 같은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7.2%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전체 판매량 51만3천대 중 약 18만3천대가 판매되며 35.7%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점유율 12.7%인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 등 동남아권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국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BYD의 판매량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앞섰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Prius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을 고집하기보다, 기존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관련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북미를 제외한 전기차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BYD는 중국 업체 입장에서 미국, 인도에 비해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초기 수요자들의 전기차 구매 이후 대중들이 가격과 편의성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 속도는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1 10:20김윤희

에이트테크,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유망 디지털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 성장 자금 확보 등을 지원한다. 에이트테크는 글로벌 성장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태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한 AI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하는 업체다. 국내 재활용 선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에이트론은 260만 건 이상의 재활용 선별을 심층학습했다. 43가지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으며 분당 96개 분류가 가능하다. 자체 기술 기반으로 국내 특허 10건 등록, 20건 출원, 해외 PCT 8건 출원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본격 준비해 폐기물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ICT 또는 ICT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15개사는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략 수립 및 컨설팅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2024.06.11 10:1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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