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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HBM 개발에 소재도 '혁신'…SiC·레이저 주목

HBM(고대역폭메모리)의 D램 적층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를 위한 포커스링·디본딩 기술도 향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와 관련 협력사들도 관련 기술에 대한 선제 개발에 이미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는 차세대 HBM용 TSV 공정의 소재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TSV는 층층이 쌓인 D램에 미세한 구멍(홀)을 뚫는 식각 공정을 진행한 뒤, 내부에 전도성 물질을 도금하는 공정을 뜻한다. D램에 홀을 뚫기 위해서는 포커스링이라는 부품이 활용된다. 포커스링은 웨이퍼를 고정하면서 플라즈마 밀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웨이퍼 측면의 오염을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에는 쿼츠(석영) 소재가 적용돼 왔다. 그러나 HBM이 현재 8단에서 12단·16단 등 보다 고적층 제품이 상용화되는 경우, 포커스링 소재도 쿼츠에서 실리콘 카바이드(SiC) 등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SiC는 쿼츠 대비 고온 및 플라즈마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현재 전 세계 주요 식각 업체와 포커스링 제조업체가 HBM용 SiC 포커스링 개발을 추진 중이며, HBM 제조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도 협력사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HBM 단수가 높게 쌓일수록 플라즈마 식각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관련 부품들의 소재 변경도 불가피한 것이 자명한 상황"이라며 "HBM 제조업체들도 이미 공급망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HBM4(6세대 HBM) 등 차세대 제품에서 SiC 포커스링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부 부품업체도 이에 대한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HBM의 D램 적층 수가 16단·20단 이상에 도달하는 경우, '디본딩' 기술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HBM은 제한된 높이에 D램을 적층해야 하기 때문에 웨이퍼를 매우 얇게 만들어야 한다. 이 경우 워피지(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웨이퍼를 받쳐주는 '캐리어 웨이퍼'가 임시로 부착된다. D램에 범프를 형성한 후에는 캐리어 웨이퍼를 다시 제거해야 하는 데, 이 공정을 디본딩이라고 부른다. 현재 디본딩은 얇은 휠로 직접 웨이퍼와 캐리어 웨이퍼를 떼 내는 메커니컬(Mechanical peel-off) 기술이 활용된다. 그러나 향후에는 이를 레이저로 떼내는 기술이 채용될 예정으로, 복수의 장비업체들이 관련 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램 웨이퍼 두께가 30마이크로미터 이하가 되면 메커니컬 디본딩으로는 크랙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HBM이 20단으로 나아가면 D램 웨이퍼 두께가 25~28마이크로미터가량 돼야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7.22 13:49장경윤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파리 지역 온라인 뉴스룸 개설!

파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파리 지역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 언론의 보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파리 지역의 세 가지 전략적 기능과 관련된 모든 정보, 콘텐츠 및 자료를 모아 가상의 NewsRoom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합니다. Paris Region NewsRoom • Visit & Choose Paris Region, 여행지로서의 파리 지역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테마형 여행 코스, 연간 종합 평가, 지역 유산 시각 자료) 및 경제적(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올림픽과 관련된 경제 조직, 투자 등) 효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 교통 및 이동성, 새로운 노선 지도, 노선 연장 지도, 전용 교통 지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 제도적인 측면,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뉴스룸으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newsroom-en.iledefrance.fr/ 참고로, 파리 지역은 프랑스 정부 다음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가장 많이 자금을 조달합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스포츠 인프라, 녹지 공간, 주택뿐만 아니라 보안 계획에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100% 탈탄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리 지역은 유럽의 제1위 경제 지역이자 세계 3위의 경제 지역이며, 프랑스 GDP의 30%가 집중되어 있고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매력을 뽐내는 지역입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영토의 생태학적 전환, 경제 발전 등 1,200만 파리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영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역입니다. 또한 10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하여 경제의 탈탄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개발 정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399/Newsroom_Home_Page.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400/Region_IDF_Logo.jpg?p=medium600 연락하다: servicepresse@iledefrance.fr

2024.07.22 12:10글로벌뉴스

"애플, 화웨이에 빼앗긴 中 시장 되찾으려면 AI 필수"

애플이 화웨이에 빼앗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중국 특화 생성형 AI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 BlueLM ▲오포 AndesGPT ▲아너 yoyo 등은 중국어 추론 성능을 갖춘 LLM이다.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애플 역시 AI 기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며,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의 5분의1은 중국에서 나온다. 또 서비스 수익의 16%도 중국에서 나온다. 중국에서 애플의 판매 성과는 애플 전체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AI 360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부터 중국에 출시한다면, 2025년 말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아이폰이 8천만대에 육박하게 된다. 'WWDC 2024'에서 애플은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기능을 제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해결해야 할 규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개발된 모델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중국 바이두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 200개가 넘는 LLM이 있지만 애플이 바이두나 알리바바를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서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화웨이로 꼽았다. 애플 중국 매출 95%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화웨이도 상대적으로 생성형 AI 상용화에 뒤처지는 편에 속하는 만큼 애플이 따라잡을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판매량 급감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이 15.7%까지 내려앉아, 비보와 아너에 각각 1, 2위를 내줬다. 반면 같은 기간 화웨이 시장점유율은 15.5%로 껑충 뛰었다. 애플이 중국 시장점유율을 다시 찾으려면 화웨이의 격차를 다시 벌려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미지 생성, 이미지 편집, 번역, 필사 등의 이미 알려진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수익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향후 복잡한 사용 사례가 생기면서 프리미엄 또는 구독 모델로 유료 수익화 가능성이 생길 수 있지만, OEM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기 가격을 올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2024.07.22 11:11류은주

"제조업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민·관, 2.5兆 쏟는다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민·관 합동으로 2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얼라이언스에는 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국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형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3%, 56% 비중을 차지한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에서 10개 과제에 총 213건이 접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을 당초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다.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예측하면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선도 프로젝트는 과제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천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이상, GDP를 3%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고,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1:05신영빈

안랩 만든 安, 글로벌 IT 대란에 '초연결 사회' 우려 표명

국내 대표 보안업체 안랩 창업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9일 발생한 IT 대란에 대해 통신, 금융 등 대다수 경제 활동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초연결 사회'를 우려했다. 안철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로벌 IT 대란, 남의 일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일으킨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죽음의 블루스크린'에 대해 정부, 클라우드 기업들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사태는 통신, 교통, 금융 등 모든 경제 활동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초연결 사회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향후 IT 복잡성이 증가해 예기치 않은 장애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사이버 테러 등에 대한 국가 역할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한국은 러시아·중국·북한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사이버 전력 강국들과 맞닿아 있다"며 디도스(DDoS) 공격,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사이버 테러 위험을 국가 안보 차원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규제 강화로 기업에 부담을 주는 게 아니라 사업자와 소통해 예방, 대응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대비해도 1년 치 강수량이 하루에 내리면 수해를 피하기 어려운 법"이라며 "IT 재난이 터지면 그 피해는 전 국민에게 미치기에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클라우드 기업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업은 서비스에 보안 시스템을 겹겹이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하나씩 바꾸는 패치 배포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유지, 분산, 이중화를 위한 플랜B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2018년과 2021년에 발생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 2018년 KT 아현동 화재로 인한 통신 장애, 2022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오류 사태 등이 있었다"고 국내 IT 대란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을 향한 공격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22 11:03양정민

암 돌연변이 DNA 검출 정확도 96%...상용화 계약 '직전'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1억분의 1수준까지 초고민감도로 검출 가능한 기술이 상용화를 앞뒀다. 현재 일부 업체와 이전 계약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 박성규 박사 연구팀이 광신호 증폭용 바이오센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세계 최고 수준인 0.000000001%까지 초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환자(1~4기) 및 정상인 혈액 샘플로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돌연변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임상 진단 정확도는 96%로 나왔다. 연구책임자인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유전자 시퀀싱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기존의 'NGS'방식은 통상 20~30%정도 찾아낸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NGS' 대비 3~4배 정도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형광신호를 증폭시키는 나노소재 기술과 정상 유전자의 형광 신호를 억제하고, 암 돌연변이 유전자의 형광 신호만 증폭하는 프라이머/프로브 설계를 통해 혈액속에 떠다니는 유전자 1억개 가운데 암돌연변이 유전자가 1개만 포함돼 있어도 찾아낼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3차원 고밀도 금나노구조체가 형성된 플라즈모닉 기판에 EGFR 돌연변이 유전자 3종(삭제 돌연변이, 삽입 돌연변이, 점 돌연변이)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 어레이 형태로 바이오칩을 제작했다. 이를 국내 폐암 환자(1~4기) 43명과 정상군 40명을 대상으로 임상 성능을 평가한 결과,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는 93%, 정상군에 대한 임상적 특이도는 100%가 나왔다.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암 양성이 양성으로 나타나는 민감도와 음성을 음성으로 진단하는 특이도를 합쳐, 시험해본 결과 정확도가 96%가량 나왔다"며 "이 정도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기술은 기존에 보고된 기술(NGS·PCR 등) 대비 10만 배 이상 뛰어난 민감도를 나타낸다.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이내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현재 연구팀은 폐암을 비롯한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기술로 확장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술이전과 관련해 현재 일부 기업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요청이 오면 어느 기업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암 돌연변이의 포괄적 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암 조기진단 및 치료/재발 모니터링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주관: 한국재료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 사이언스(Small Science, IF: 11.1/ 제1저자 이지영 박사)'에 온라인(6월 26일자) 및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4.07.22 10:59박희범

니콘이미징코리아, 8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8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8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과 여행 시즌을 맞아 조류, 바다, 여행 등 한여름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튜브로 무료 수강 가능한 온라인 강의 5개, 별도 신청이 필요한 오프라인 강의 2개 등 총 7개가 마련됐다. 13일 오후 진행되는 '나를 위한 색감, 니콘 이미징 레시피&이미징 클라우드'는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주제로 접속 방법과 이미징 레시피의 다운로드 및 활용법 등을 다룬다. 같은 날 저녁에는 한여름 바다 촬영을 지원할 '바다사진 무조건 잘 찍는 법' 강의도 진행된다. 20일에는 더운 낮을 피해 야간 촬영을 준비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명한 야경사진 후보정하기'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22일 저녁에는 오프라인 강의 '잠실대교 야경촬영'을 통해 남산타워와 롯데타워가 보이는 야경 촬영지에서 삼각대를 활용해 직접 촬영 실습을 해볼 수 있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8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2 10:55권봉석

CJ ENM 엠넷플러스, IT 개발자 대규모 채용

CJ ENM 엠넷플러스가 IT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8월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 개발, 백엔드 개발, 앱 개발, 데이터 분석, 데브옵스, QA 엔지니어 등 6개 부문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엠넷플러스는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Plus Chat),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PlusCON) 등도 서비스된다. 엠넷플러스의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엠넷플러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개인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리프레시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와 자율적으로 근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을 운영 중이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자기개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BI+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4.07.22 10:54박수형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메모'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동영상·음악 등을 게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과 함께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나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나온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 또는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할 수 있다. 메모에 답장하면 DM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이 해제되면 다른 이용자는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더 이상 메모를 추가할 수 없으며 이미 게시된 메모는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콘텐츠에 메모를 남김으로써 이용자들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친구들과 보다 간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0:53정석규

네이버웹툰, 대만·미국서 글로벌 기념 행사 개최

네이버웹툰이 대만과 미국의 현지 창작자·파트너사·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만에서는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축하 행사 '만툰툰 여름 파티'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인기 웹툰 작가 5명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글로벌 조회수 64억회 이상의 인기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참석했다. 라인웹툰은 2014년 7월부터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웹툰 생태계 조성에 투자해왔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 작가들도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작물을 선보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라인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게임 등 2차 창작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총 4편 등이 영상화가 확정돼 제작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가 열린다. SDCC에서는 영화 바비·주노 등을 작업한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디아블로 코디가 본인이 제작으로 참여하는 동명의 영어 웹툰 원작의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자체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왓패드 웹소설 '부트 캠프'는 영화로 제작돼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예정이며 여러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국어 오리지널 작품 말고도 해외 각 지역에서 발굴하고 제작한 작품을 여러 언어로 번역한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웹툰의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한국어 외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된 웹툰 작품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47%로 나머지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24.07.22 10:39정석규

에이피알 포맨트,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이피알은 포맨트 공식몰을 통해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 춘식이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맨트는 매 계절마다 해당 시즌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에는 청량한 향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쾌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포맨트의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는 방금 샤워한 것 같은 포근한 비누 향이 돋보이는 향수다. 탠저린과 버블솝 향의 탑노트와 플로럴 계열의 미들노트가 순수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베이스노트로는 머스크와 코튼 향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해당 제품은 특유의 깨끗하고 상쾌한 향으로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주는 데일리 향수로 제격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 춘식이 에디션'은 '춘식이의 순수한 배쓰타임'이라는 콘셉트 아래 코튼 배쓰의 깨끗한 향과 춘식이의 기분 좋은 순수함을 연상시키도록 기획됐다. 제품 용기와 패키지 곳곳에는 새하얀 비누 거품과 함께 목욕을 즐기는 춘식이의 모습을 그려넣어 소장욕구를 자극시키고자 했다. 이밖에 아쿠아 색상의 제품 용기로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용기 표면에는 반투명 효과를 적용해 샤워 시 생기는 따스한 수증기를 표현했다. 이번 콜라보 에디션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다른 이커머스 채널에도 입점 예정이다. 이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콜라보 기념을 위해 제작된 춘식이 포토카드 1종과 춘식이 인형 사쉐가 함께 제공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의 순수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중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춘식이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포맨트와 콜라보 대상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색 콜라보를 계속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0:09안희정

GS샵에 위너 이승훈 출연…솔로 앨범 소개 나선다

GS샵 TV홈쇼핑에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인 이승훈이 출연한다. 이승훈은 오는 24일 GS샵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최은경의 W' 프로그램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해당 방송은 오후 8시 45분에 시작하며 이승훈은 밤 9시 50분부터 출연해 진행자 최은경 씨와 함께 마지막 상품인 브릭스(BRIC'S) 가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지난 7월 15일 첫 미니 앨범 [MY TYPE]을 내고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프로듀싱하고 기획, 편집, 스타일링, 섭외, 음반디자인까지 참여하며 독창성을 뽐낸 그는 기안84가 연출한 스토리필름을 선보이고 'KBS 6시 내고향'에 출연하는 등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파격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GS샵 TV홈쇼핑 출연도 이승훈이 직접 제안했다. 본인의 신곡 '딱 내 스타일이야(MY TYPE)'에 '운명적인 이끌림', '심장이 팡팡 뛰는 걸 봐봐', '산소보다 네가 필요해' 등 마음에 드는 상품을 만난 소비자들이 공감을 가질만한 가사가 많아 홈쇼핑에서 좋아할 곡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GS샵도 이승훈의 출연 제안을 크게 환영했다. 이승훈 및 위너 팬들을 중심으로 2030 연령층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훈은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하지만 홈쇼핑 방송 게스트로 출연하는 만큼 매우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송 일주일 전 진행된 전략회의에 참가했으며 본인이 게스트로 소개할 '딱 내 스타일' 상품으로 '브릭스 트래블백'을 직접 선정했다. 또한 가방 디자인과 색상, 수납공간을 살펴보고 가방에 물을 부어보며 생활방수 기능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아티스트답게 방송 콘텐츠로 숏폼 챌린지와 홈쇼핑 매진을 결합한 '매진 공약'을 제안했다. 이승훈 본인이 추천한 가방 색상이 매진될 때마다 신곡 '딱 내 스타일이야' 챌린지 춤을 하나씩 선보이겠다는 것. 또한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형식으로 이날 판매하는 브릭스 가방에 본인이 실제 가지고 다니는 여행 소품을 담아 두었다가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에 찾아올 팬들을 위해 '라이브톡 7글자 챌린지'와 같은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라이브톡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처럼 고객들이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생방송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생방송 중 라이브톡으로 브릭스 가방을 '딱 내 스타일이야'처럼 7글자로 재치 있게 표현한 7명을 선정해 이승훈 싸인 CD를 증정한다. 또한 협력사 브릭스 측도 이승훈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3명을 추첨해 88만원 상당 시그니처 디자인 캐리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은경의 W' 방송을 맡고 있는 김상희 GS샵 PD는 “홈쇼핑은 가장 많은 배경음악을 사용하는 채널인 만큼 이승훈 씨의 홈쇼핑 출연은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색깔과 개성이 뚜렷한 두 분의 케미로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던 재미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2024.07.22 10:02안희정

NHN페이코, 앱테크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 출시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앱테크족을 위한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가 선보인 포인트 모으기는 페이코 사용자들이 간단한 클릭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며 앱테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코 포인트 탭에서 포인트 모으기 메뉴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클릭 ▲참여 ▲쇼핑 등 각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이벤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이벤트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누적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적립된 이벤트 포인트는 100포인트부터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 후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포인트 모으기 페이지 내 위치한 '포인트 사용처' 배너를 클릭할 경우, 온·오프라인 가맹점 안내와 함께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페이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포인트 모으기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51안희정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와 AI 프로필 찍어보세요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팀 코리아(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텔레콤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팀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팀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7/26~8/11)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불어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만원10명, 5만원 20명, 3만원 3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8일까지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에이닷 앱 내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팀 SK 출정식 당시 선수들에 의해 최초 채화된 디지털 성화를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이벤트 형식이다. 팬들은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증강 현실) 필터 기술을 활용, T 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겐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림픽 무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큰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땀 흘려온 선수들의 면면은 물론, 특수 촬영을 이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초현실적 가상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이색적이고 재미난 숏폼 콘텐츠도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들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2 09:34최지연

6위에서 1위로…현대차, 역전 드라마 쓴 'TCR 월드투어' 4라운드 우승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이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앞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0일 진행된 첫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총 46포인트(16+30)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83 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중국 링크앤코 차량을 활용한 팀과 접전을 벌였다. 실제로 2위, 3위 5위를 링크앤코 차량을 탑승한 선수들이 차지했다. 링크앤코는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자동차 제조업체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월드투어는 TCR 경주차를 활용한 전세계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서,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들이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7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7.22 09:29김재성

CF에 진심인 구자은 LS 회장, 직접 출연하거나 아이디어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제작에 적극 관여한 신규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LS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에서 첫선을 보인 LS 신규 광고는 3주 만에 총 누적 조회수 67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댓글 수가 2천300개 이상 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는 '모든 순간, 모든 곳에 LS가 존재한다'라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모든 일상에 LS의 기술이 담겨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전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편의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란 문구와 함께 브랜드와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밖에 LS는 모델이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주며 '냉장고 속 시원한 맥주 한 잔도 LS의 전기 기술이 없었다면' 등의 반전 요소를 삽입해 이목을 끄는 방식으로 전기차, 맥주, 금반지, 제약, 통신을 소재로 한 총 5편 디지털 광고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LS는 이번 디지털 광고를 통해 “LS의 기술력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라이프 솔루션'으로 존재함을 알리고자 했다”며 “마치 전기차 광고나 맥주 광고처럼 보이는 반전 요소를 결합해 LS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는 구자은 회장이 직접 반전이 주는 재미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하고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영상에 들어갈 각종 소재와 아이디어를 실무진에게 제안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LS가 선보인 광고 영상에도 관심을 갖고, 카메오로 직접 출연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 “LS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는 멘트를 하며 깜짝 출연을 한 바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LS 브랜드를 알리는 게 목적이었다면 올해는 LS의 '업(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 CF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S만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 및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7류은주

휴가비 지원·할인 혜택…현대百그룹, 국내 여행 지원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이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룹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현대홈쇼핑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면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숙박, 교통수단 등 20만개의 상품이 등록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현대이지웰은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여행 콘텐츠 소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 1호 성과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마련한 전북 버스여행 만들기 콘텐츠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여행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담아 이달 말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직원 대상 국내 여름 휴가 지원도 강화했다. 올해 국내 하계 휴양소 숙박비를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의 수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고, 4인 이상 이용 가능한 다인용 호텔과 리조트 객실 수를 30% 가까이 늘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하계 휴양소 객실을 늘려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직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6김민아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업 1년 수주액 1조 돌파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최근 1년 동안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천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터빈, 발전기, 냉각 시스템 등 핵심 장비가 모인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EPC로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일 한국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10일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로, 7월에만 K-가스터빈의 제작, 서비스, 건설을 모두 수주했다.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년간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과 서비스 누적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 BG장은 “지난해 380MW급 K-가스터빈을 도입한 한국중부발전이 다시 한번 K-가스터빈을 선택해, 관련 건설공사까지 수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발전소 건설 역량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발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가스터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HI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LNG 발전 용량이 올해 2천43GW에서 2032년 2천434GW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석탄화력 대체 및 복합 리파워링 15.4GW,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3GW 등 LNG 발전 추가 증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핵심 주기기인 가스터빈 수요와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사업도 커질 전망이다.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사업은 가스터빈 공급 이후 10~14년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2038년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22 09:24김윤희

LG이노텍,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개발…2027년 양산 본격화

LG이노텍은 최첨단 '디지털키(Digital Key) 솔루션'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키는 무선통신 기술로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로 각광받고 있다. 차 키를 별도로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데다, 디지털 키와 연결된 스마트폰이 있어야만 시동을 걸 수 있어 도난 위험도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디지털키 시장은 2023년 30억 1천670만 달러(약 4조1천594억 원)에서 오는 2033년 113억8천130만 달러(약 15조6천925억 원) 규모로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021년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을 처음 출시한 이후 제품의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오며, 탑승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안테나, 회로 등을 탑재한 디지털키 모듈뿐 아니라, 디지털키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내장하여 패키징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차량 통신 부품 시장 선점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4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온 독보적 무선통신 기술 역량이 집적된 차량 통신 제품이다. BLE(저전력 블루투스), NFC(근거리 무선통신) 및 UWB(초광대역) 등 근거리 통신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UWB는 BLE 대비 전파 방해를 덜 받는 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디지털키와 연결된 스마트폰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추가로 적용돼, 스마트폰의 위치를 10cm 이내 오차범위로 정확히 탐지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기존 디지털키의 오작동이나 미작동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만큼,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현재 상용화된 셀룰러 기반의 원거리 통신 대비 보안성이 대폭 개선됐다. 원거리 통신은 커버리지가 넓어 원격 조정을 통한 해킹 위험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무선통신 해킹 방지 기술까지 적용돼, 사용자가 승인한 스마트폰 기기에 한해서만 디지털키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 덕분에 커넥티드카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보안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글로벌 디지털키 표준화 단체인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의 최신 표준을 따랐다. 국가, 지형, 차종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두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에는 자체 개발한 레이더(Radar)가 장착돼,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에 남겨진 '아동 감지(CPD)' 기능이 대표적이다. 아이의 움직임 또는 미세호흡을 레이더가 즉시 감지한 뒤, 초광대역 신호를 통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람을 보낸다. 2022년 미국에서만 차량에 홀로 남겨진 아동 33명이 일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차량 내 CDP 기능 탑재를 본격 법규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RF(무선 주파수) 소자, 파워 블록 소자 등 BLE, UWB 무선통신 지원을 위한 60여개 부품과 모듈, 그리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까지 명함 한장보다 작은 크기의 솔루션에 모두 담았다. 이를 통해 설계 디자인 자유도 제고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본격 양산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잡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과 더불어 지난해 개발한 2세대 '5G-V2X 통신모듈'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5G-V2X 통신모듈' 수주에 성공하는 등 올해에만 차량 통신모듈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독보적인 무선통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통신부품을 전장부품사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차량 통신부품 시장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09:18장경윤

파두, 메타·WD와 '美 FMS'서 공동 기조연설 진행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FADU)는 8월 초 열리는 '2024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 및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4 FMS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기존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에서 올해부터 퓨처 오브 메모리 앤드 스토리지(Future of Memory and Storage)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 행사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파두 이지효 대표는 로스 스텐포트 메타 스토리지 엔지니어인와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부사장과 함께 3사 공동 기조 연설에 나선다. 개막일 기조연설은 파두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등 업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백미다. 이 대표는 “AI 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의 미래와 이에 따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컨트롤러 기술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저전력 고효율 중심의 표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 맞춤형 차세대 SSD 개발 ▲5세대(Gen5) 컨트롤러 리딩 기업 및 6세대(Gen 6) 컨트롤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CXL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스템 등 파두가 개척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파두는 이번 FMS를 통해 최근 데이터센터의 화두가 되고 있는 총 소요비용(TCO) 절감을 위한 저전력, 고효율 관점의 차별점을 중심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갖춘 5세대 및 6세대 컨트롤러와 함께 FDP(Flexible Data Placement), ATS(Address Translation Service) 등 차세대 SSD에 요구되는 혁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XL 스위치를 통해 GPU와 DRAM, SSD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AI시대에 맞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대표는 “이번 FMS에서는 이미 경쟁우위가 확인된 5세대 SSD 컨트롤러에 이어 초고성능 6세대 컨트롤러 및 고효율 전력관리 반도체(PMIC)를 FDP와 같은 차세대 기술과 묶어 선보일 것"이라며 "본격 성장기에 들어서는 기업용 SSD 시장을 제패함은 물론 CXL 스위치를 통해 시스템 차원의 종합 반도체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7.22 09:17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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