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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통했다…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0.3%↑

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이익이 제로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가 2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천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6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 사업 매출은 8천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식자재 채널 합리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가공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및 빙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0) 칼로리 아이스바 '죠스바'와 '스크류바' 등이 출시되며 2분기 매출 43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수기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빼빼로의 북미 진출과 육가공 캔 햄 채널 확대 등에 따라 수출 매출과 수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5.2%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2천194억원, 영업이익은 37.6% 늘어난 216억원으로 나타났다. 인도 지역에서 초코파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상 영향으로 빙과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 '수박바' 등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4.08.02 16:37김민아

'고의성' 의심되는 티메프 사태..."재발 방지책 필요해"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에 대한 정산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구 대표를 비롯해 큐텐, 티몬, 위메프 경영진에 대한 본격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측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영배, '정산 지연 가능성' 정말 몰랐나 구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큐텐이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 자금 400억원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 내에 바로 상환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정산대금은 프로모션에 사용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몬·위메프 사옥에서는 인수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되고 있다. 위메프 사옥의 대표실에서는 '최소 금액으로 현재까지 온 것', '답이 없는 상황' 등 글씨가 적힌 메모지가 나왔다. 직원 사무실에서는 '정산→자금 이슈, 15일 가전/디지털 400억 모자람'이라는 문구가 작성된 메모지가 발견됐다. 티몬 사옥에서는 '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회생 고려'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지가 목격됐다. 세 가지 메모 모두 사태 발생 전에 쓰인 것으로, 티몬과 위메프 내부에서는 정산 자금 부족 및 기업회생·파산에 대한 위기감을 감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정산 지연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티몬·위메프 자금을 관리하는 큐텐의 대표가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거액의 대금 정산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회사가 모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경영진은 회사의 기본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있는데 사태를 몰랐다거나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고 해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몬·위메프, 자금 메꾸려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티몬과 위메프가 위시 인수로 부족해진 자금을 메꾸려 무리하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몬·위메프는 사태 직전인 7월 초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했다. 티몬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티몬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었다. 당시 두 회사는 각각 최대 29%, 33%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홍보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의 거래액은 크게 뛰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의 일간 카드 결제 합산 금액은 지난달 1일 482억원, 2일 350억원, 3일 606억원이다. 할인행사 진행 전인 6월 17일~30일 일평균 168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거래액의 증가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지난 5~7월 미정산 금액은 1조4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가 판매자들의 피해가 확대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최 교수는 "사태 직전 판매액의 규모가 평상시보다 훨씬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의 진행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세 대표, '사기·횡령죄' 혐의로 수사 중 검찰은 지난달 29일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사태를 수습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주장하던 큐텐의 상황을 지켜보다, 더 이상의 자력구제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 대표, 류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결제대금을 인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을 받고 있다. 또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자들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물건을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사기는 거래 당시 정산을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계속 거래를 했다는 것이, 횡령은 돌려줘야 할 돈을 갖고 있다가 사익을 위해서 임의로 썼다는 것이 증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옥에서 발견되는 메모지들도 고의성이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형량에 대해서는 머지포인트 사건이 중요한 참고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법인 클라스 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경제사범에 대해 무거운 형을 내리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머지포인트 사례는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번 사태에 분노하나 국민 법감정에 상응하는 형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시급해 판매자들은 이번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구체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은 상품 판매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직매입 60일, 위수탁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이는 연간 매출액이 천억원 이상이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업체에 한해 적용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는 정산 주기를 길게 운영하다 보니 도덕적 해이가 일어난 것"이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정산 주기 기한에 대해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물건을 수령한 후 10일 이내에 정산하도록 감독해 판매자들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에서 오픈마켓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규정하는 정산 기한이 이커머스 기업의 사정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기업이 자금이 많으면 정산 주기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각 사마다 자금 운용에 대한 기준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다"며 "현실적으로 플랫폼사들이 자금을 운용할수 있을 정도의 정산 주기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기존에는 국내 플랫폼이 해외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많은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가 맡긴 자금을 기업이 마음대로 쓰지 못하도록 규제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8.02 16:15조수민

[AD] 기아,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K8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티저 영상은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기아]

2024.08.02 15:16온라인뉴스팀

[단독] 다나와, 티몬·위메프 사태에 PC 부품 직접 유통 검토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한시적으로 주요 PC 부품을 직접 유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티몬·위메프 대금정산 지연으로 위기에 놓인 유통사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적정 가격에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팔겠다는 것이다. 2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다나와는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그래픽카드·SSD 등 PC 핵심 부품을 매입 후 이를 적정가에 판매하기 위한 사전 검토에 들어갔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주요 부품 유통사는 티몬·위메프에 적게는 수 억원, 많게는 수 십억원까지 정산금이 묶여 있다. 이 업체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연쇄도산을 막겠다는 게 다나와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나와는 현재 다양한 제품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원점은 각종 PC 부품 가격비교다. 티몬·위메프발 연쇄 도산으로 국내 PC 시장이 무너질 경우 상당한 타격을 받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나와의 주된 사업 모델은 가격비교이며 서비스 상에 제품 판매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 직접 판매를 위해 특정 입점 업체와 제휴할 경우 제외된 업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다나와는 자사 유통 상품을 가격비교 목록에서 제외하는 한편 판매 경로는 별도 운영중인 온라인몰 '샵다나와'를 활용할 예정이다. 매입한 부품은 현재 시장가 대비 다소 낮은 가격에 직접 판매하지만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량이나 기한에는 일부 제한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 달 전이라면 다나와의 PC 부품 유통 진출 소식에 가격비교 입점 업체가 크게 반발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진 업체들이 많은데다 국내 PC 시장의 위기를 막는다는 명분도 있어 예상보다 반발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PC 부품 직판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직매입 판매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4.08.02 15:02권봉석

온다, 8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올해 4천억원 목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2024년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누적 거래액 2천115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에 이른다. 온다는 지난 2021년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22년 2천억원, 지난해 3천억원을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연 거래액 4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온다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을 살펴보면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가 약 60%, 호텔 및 리조트가 40%를 기록하고 있다. 65개가 넘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도 온다의 큰 성과다. 국내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OTA) 및 포털(38%)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해외 OTA(20%), D2C 연결(10%), 폐쇄몰(4%)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 성장 속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해외 OTA로 지난해 대비 올해 44% 급성장했다. 숙박 객실 중개를 넘어서 온다는 종합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 온다와쏭과 온다매니지먼트가 성공적인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소형 호텔 무인화 운영 솔루션 자회사인 오아테크도 올 상반기 사용 호텔 300곳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기존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수익모델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구독모델과 위탁운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온다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4.08.02 14:54백봉삼

무신사, 현금성 자산 4200억원..."대금 지연 없었다”

무신사가 2일 뉴스룸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이날 뉴스룸에서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재무 상황과 관련해서는 무신사의 2023년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은 4천200억원이며 자본총계도 6천80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PG(결제대행업체)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에서 무신사의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은 86%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최소 10일)이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도 운영 중이다. 특히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15년부터 10년간 진행 중인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다. 패션업계 특성상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가 정착돼 있어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신진 브랜드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이자로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로 누적 금액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3년 말 기준 무신사에서 연간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거둔 브랜드는 500개 이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와 함께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4:32백봉삼

"티몬 위메프 환불 악용 스미싱 조심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 정황을 탐지하고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스미싱 문자에 대한 신고는 스마트폰 내 문자수신 화면 상단에 표시된 '스팸으로 신고' 기능,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신고전화(118)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이커머스 환불 사태 관련 스미싱 주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용자 대응방안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13:57박수형

AWS, 데브옵스 풀세트 포기하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스코드 저장소와 통합개발환경(IDE) 서비스의 신규 공급을 중단하는 등 데브옵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AWS는 코드커밋 소스코드 저장소와 클라우드9 IDE 서비스의 신규 고객 제공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AWS는 블로그에서 "신중한 고려끝에 2024년 7월25일부터 AWS 코드커밋에 대한 신규 고객 액세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고객은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WS 코드커밋에 대한 보안, 가용성 및 성능 개선에 계속 투자하지만,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AWS 클라우드9에 대한 블로그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공지했다. 해당 블로그에서 AWS는 대체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WS 코드커밋 저장소는 다른 깃 공급자로 이전하도록 하고, 클라우드9은 AWS IDE 툴킷과 AWS 클라우드셸 등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WS IDE 툴킷은 젯브레인스 인텔리제이와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스튜디오 등을 연동하게 하는 것이다. AWS의 해당 서비스 지원 중단은 매우 조용하게 이뤄졌다. 블로그 문서 외에 공식 발표도 없었고, 개별 공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사용자는 코드커밋의 새 저장소를 생성하려 시도했다가 'AWS 계정 또는 AWS 조직에 기존 저장소가 없기 때문에 저장소생성 요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오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 신규 제공 중단에 대한 내용도 지난달 25일 작성된 마이그레이션 안내 블로그에 31일에서야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제프 바 AWS 부사장은 신규 접근 중단 내용을 지난달 31일 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의 공지와 함께 신규 제공을 중단한 서비스가 더 있다는 게 드러났다. 아마존 S3 셀렉트, 클라우드서치, 심플DB, 포캐스트, 데이터파이프라인 등이 신규 제공 중단 대상이다. AWS는 한동안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협업을 지원하는 데브옵스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하지만 깃허브를 비롯한 서비스와 오픈소스 진영의 눈부신 발전으로 AWS 안에 코드를 완벽히 가두려던 AWS의 야심은 쉽게 충족되지 못했다. 기존 사용자들은 서비스 중단에 대해 AWS의 갑작스러운 통지와 투명성 부족을 성토했다. 광범위하게 알리려는 노력없이 갑작스럽게 신규 제공을 중단해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AWS 환경 설정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의 일부 템플릿이 중단됐다고 불평했다. 란달 헌트란 X 사용자는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서비스인가, 자세한 내용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아닌 리포스트 게시물에서 정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적엏다. 그는 "이는 특히 AWS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구축하도록 권장되는 파트너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AWS는 자체적으로 모든 데브옵스 툴체인을 장악하려던 기존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파트너 생태계와 통합에 집중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AWS 데브옵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태를 주의깊게 모니터하는 게 필요하다.

2024.08.02 13:53김우용

물로 생성하는 큐비트 …KAIST서 현장실사

고려대학교가 수행중인 '자기공명 영상 기술 기반의 양자 컴퓨팅 및 이를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연구 개발' 과제의 현장 실사가 2일 KAIST MR 실험실에서 열렸다. 이 과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한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조장희 고려대 산학협력단 석좌교수와 NIA측 시니어 매니저 2명, 이 과제 수요 업체로 참여중인 에이엘티 양은택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실사에서는 물로 큐비트를 구현하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질문과 응답이 이어졌다. 이들은 양자 큐비트 생성 실험과 측정 및 분석 등이 이루어지는 KAIST MR실험실에서 NMR(핵자기공명) 장치와 중간 결과물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이날 현장 실사를 진행한 고려대 이상지 양자컴퓨터연구팀장은 "기술성숙도(TRM) 6단계에 이를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큐비트 생성과 구현 등 최종 결과물은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근 양자컴퓨터의 스핀을 제어하는 회전 연산자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덩어리 자화를 구성하는 스핀들을 일정시간 유지시키는 것이 이들의 가장 큰 숙제다.

2024.08.02 12:26박희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라그나로크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 시작

스마일게이트가 그라비티의 대표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시작 이후 이용자들로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PC MMORPG이다. 스토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식 채널링을 기념해 스토브 스토어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 점검 전까지 3일, 5일, 7일 등 누적 출석 일수에 따른 스토어 할인 쿠폰과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14일 점검 전까지 STOVE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토브는 오는 28일까지 1차 전직 달성 후 STOVE 라그나로크 상점 게시판에 인증 게시글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STOVE 플랫폼 커뮤니티 이벤트 재화인 1천 플레이크를 지급하며, 인증 게시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2만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오는 7일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이 260에서 270으로 확장되며, 잡 레벨 역시 55에서 60으로 상향된다. 최상위 메모리얼 던전 2종도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2024.08.02 12:12이도원

오늘의집, 파트너 정산대금 약 675억원 조기 지급

라이프스타일 기업 오늘의집이 지난 1일 통신판매중개 방식(3P) 국내 파트너사 1만400여개 기업에 판매대금 약 675억원을 조기 정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중소업체의 자금 운용 상태가 어려워진 곳이 많아진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에 조기지급된 정산대금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오늘의집에서 구매확정된 판매물품 대금으로 평소보다 4일 앞당겨 정산을 진행했다. 오늘의집은 건실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번 정산대금을 조기집행했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천604억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실질 유동부채는 약 1675억원에 불과해 유동비율이 215%를 초과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늘의집은 월 2회 주기로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정산하고 있다.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다음달 5일에 지급하는 형태다. 지영환 오늘의집 최고재무책임자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해드리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2 11:40정석규

해긴 '홈런 클래시2' 정식 출시…캐주얼 모바일 시장 잡을까

해긴이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홈런 클래시2)'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 공동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해긴은 '홈런 클래시', '오버독스',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투게더' 등 캐주얼한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 1일 출시된 홈런 클래시2는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주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랭킹 시스템과 1대1, 2대2 대결, 피칭 머신을 상대로 하는 챌린지 더비 등 다양한 게임 모드, 여러 테마와 랜드마크로 구성된 경기장, 각종 효과와 능력을 지닌 아이템과 스킬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야구 인기 국가 4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로 한국의 '이대호', 미국의 '알버트 푸홀스', 일본의 '오가사와라', 대만의 '장타이산'이 게임내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타자들은 단순 캐릭터뿐 아니라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토리형 콘텐츠 '월드 스타' 등의 연계 콘텐츠로 '홈런 클래시2'의 게임성을 더욱 극대화시켰으며, 레전드 타자를 앞세운 국가별 홈런 대결에도 큰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 개발을 진두 지휘한 박민규 PD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홈런클래시2는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전작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여 아트 퀄리티를 극대화하는 등 이용자들이 원했던 부분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클래시라는 브랜드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전작은 서비스를 하며 완성시켰지만, 2편은 완성된 상태로 출시하게 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메인 타깃은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프로야구가 발전한 4개국이다. 한국은 티빙 중계에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일본과 대만은 커뮤니티를 활용해 바이럴 등을 통한 브랜딩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용자 반응이 좋았던 프랑스나 캐나다에서도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긴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대내외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플레이투게더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DAU도 여전히 15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에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게임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를 인수하기도 했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바탕으로 12년 넘게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인 회사로 지난해 4분기부터 '우파루 오딧세이' 개발과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신작의 성과로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 캐주얼 강자로 자리매김한 해긴이 첫 번째 출시작인 '홈런 클래시'의 후속작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08.02 11:27강한결

여기어때, 상반기 거래액 9천118억원…전년 대비 16%↑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리테일은 여기어때의 상반기 거래액을 8천3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상반기 거래액은 9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8월1일 기준 여기어때의 현금성 자산은 1천660억원, 차입금은 0원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고 6년 연속 연단위 흑자 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상반기 거래액 ▲누적 신규 다운로드 ▲앱 활성화 기기 수에서 업계 1위를 지켰다.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다. 여기어때의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 이들은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중거리·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어때는 올해 2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가격대별 현지숙소를 제공하고, 해외숙소와 관련해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 중이다. '항공+숙소'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국내 여행 부문을 살펴보면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소 거래액이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엘리트'와 여행 커뮤니티 '트립홀릭' 등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강화했다. 여기어때 측은 상반기 성과를 경기 침체와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란 본질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여행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함께 키웠다"며 "건강한 기업이자 브랜드, 서비스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1:25정석규

[유미's 픽] 日 공략 나선 더존비즈온, 'AWS 효과' 볼까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등에서도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올해 일본법인 '제노랩' 설립을 마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옴니이솔'도 앞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옴니이솔'은 더존비즈온 ERP 제품 'ERP10'을 중심으로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 중앙화 등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AWS, MS의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데다 파트너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 소프트웨어(SW) 시장은 국내보다 더 복잡한 하도급 구조로 형성돼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업무환경이 자리를 잡고 디지털전환(DX)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해 SAP, 오라클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했던 시장에서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시장의 변화가 현지 기업을 공략할 적기라고 봤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AWS, MS 애저 등이 현지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봤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 환경이 좋아졌다"며 "특히 일본은 AWS, MS 애저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DX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ERP 시장에서 앞으로 SA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오비크(OBIC)‧후지쯔 등 현지 기업, 국내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ERP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4~5배로, SAP가 점유율 10%대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시장 분위기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로 AWS를 이용할 예정으로, '옴니이솔'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을 기점으로 중국, 필리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올해 말까지는 일단 한 번 철수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일본 외에 법인이 이미 있는 중국, 필리핀뿐 아니라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11:15장유미

GOFC 2024, 11월 6일부터 3일간 쑤저우에서 개최

쑤저우, 중국 2024년 8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태평양 케이블 및 광섬유 협회(APCIA)와 헝통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GOFC 2024)'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 국제 엑스포 센터(Su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 G홀에서 개최된다. 중국의 대형 광섬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헝통 그룹은 최신 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교환하고,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 GOFC 2024에서는 '지능형 섬유, 무한한 미래를 창조하다(Intelligent Fibers Create Boundless Futur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광섬유와 케이블, 차세대 광통신, 광학 장치 등의 분야에 대한 최신 업계 동향과 첨단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300여 개 연구 기관, 산업 단체, 기업의 리더와 전문가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퍼런스와 동시에 '2024 제18회 ODC 글로벌 | 중국 광통신 발전 및 경쟁력 포럼(2024 18th ODC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nd Competitiveness Forum)'과 '2024 제18회 글로벌 | 중국 광통신 최고 경쟁력 기업 톱10 시상식(2024 18th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Most Competitive Enterprises Top 10 Awards Ceremony)'이 함께 개최된다. 두 행사에선 광통신 기업의 경쟁력 동향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한편, 광통신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시장 동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는 전 세계 광섬유 및 케이블 산업을 위한 연례 국제 콘퍼런스로, APCIA와 업계 선도 기업들이 교대로 공동 주최하고 있다. 콘퍼런스의 목적은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건강한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 생태계를 구축 및 유지하고, 광케이블 산업과 관련된 국제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광섬유 통신 및 관련 분야의 제품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개발,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2024.08.02 11:10글로벌뉴스

삼성, 인도 폰 시장서 中에 1위 뺏겨…돈 되는 고가폰 집중

삼성전자가 인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 밀려 고전중이다. 하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려나가며 수익성을 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는 18.9% 점유율을 기록한 샤오미다. 비보도 18.8% 점유율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8.1%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올해 1분기 역시 출하량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3위였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순위가 달라진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프리미엄화 추세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갤럭시S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ASP가 높은 프리미엄폰을 많이 파는 것이 실적에도 더 도움이 된다. 매출 기준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위는 점유율 23.2% 기록한 삼성전자다. 2위 비보(16.8%)와 3위 애플(16.3%)도 격차가 꽤 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분기도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 출시로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고급 세그먼트(4만5천 루피 이상)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은 매출 기준 점유율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아이폰 전체 제품군에 걸쳐 가격 인하가 이뤄지고 있어 다음 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8.02 09:54류은주

티몬·위메프 환불 문자 주의보…'아무거나 클릭하지 마세요!'

최근 사기범들이 티몬·위메프 업체 환불 양식을 문자로 대량으로 유포해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 요구와 같은 2차 피해가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사기범들이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의 환불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토대로 보상 및 환불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금감원은 티몬과 위메프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접수하고 있지 않으므로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싱 사이트 접속 요구 등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된다고도 덧붙였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접속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도 하지 말 것을 강력 권고했다. 만약 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금융사 콜센터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대응센터(112번) 등에 전화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2024.08.02 09:49손희연

"비싸도 잘 팔린다"…2Q 스마트폰 ASP 역대 최고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전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카리브해 및 라틴아메리카(CALA) 지역 시장은 가장 빠르게 출하량이 증가했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MEA)도 나아진 경제 환경과 중국 OEM 공세로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도는 심한 폭염으로 인해 계절적 침체로 인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했지만,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는 42% 점유율을 올린 애플이다. 삼성전자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16%로 2위다. 삼성전자는 ASP와 출하량 모두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상위 5위 업체 중에서는 샤오미 매출 성장률이 가장 빨랐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800달러 이상) 스마트폰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전년 동기 대비 2%p 증가했으며, 400달러 미만 스마트폰 점유율을 넘어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출하량 측면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화 추세와 AI 추세가 맞물려 ASP와 수익이 다음 분기에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생성형 AI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AI 폰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1%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8.02 09:34류은주

"아이패드 잘 팔렸다"…애플 2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웃돌아

애플이 1일(이하 현지시간) 2024년 2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애플은 2분기 매출액 85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EPS)도 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45억3천만 달러와 1.35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 아이폰 매출, 시장 전망치 상회...AI에 많은 투자 2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6%를 차지해 여전히 중요한 사업임을 입증했고, 매출액 393억 9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388억 달러를 뛰어넘었으나 전년 대비 약 1% 가량 감소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일정한 통화 기준으로 우리는 매년 성장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운영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식”이라고 CNBC에 밝혔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를 준비하기 위해 지출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한 일은 다른 일을 하고 있던 많은 인력을 AI로 재배치한 것"이라며, "이번 분기 실적에 포함된 점은 인공지능(AI)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패드 매출 전년 대비 24% 성장...중국서는 매출 감소 2분기 가장 강력한 성장을 보인 부문은 바로 아이패드였다.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해 7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분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에 새 아이패드를 출시해 기기 교체 수요를 일으켰다. 팀 쿡은 아이패드 구매자의 절반 정도가 신규 구매자라고 설명하며, 태블릿 시장이 아직 포화 상태가 아니라는 반증한다고 밝혔다. 맥 사업부 매출은 약 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했으며,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매출은 지난 분기 2% 감소해 81억 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팀 쿡은 “애플워치 구매자의 무려 3분의 2가 제품을 처음 접했다. 우리는 여전히 그 기반을 상당히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매출에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부문 매출은 242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도 부합했다. 눈 여겨 볼 점은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14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애플은 화웨이와 같은 경쟁사가 경쟁 제품을 출시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08.02 08:55이정현

애플, 인도 협력사에 "中 기업과 협력? 안돼"

인도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 지분 상당 부분을 인수하려던 인도 기업의 계획이 틀어졌다. 주요 고객인 애플의 반대 때문이다. 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인도 언론 인디아타임스는 인도 타타그룹이 비보의 인도 사업 지분을 인수하려는 계획이 애플의 반대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비보 등 외국 기업의 인도 현지화 운영을 요구하면서, 비보가 당초 인도 자회사 지분의 51%를 타타그룹에 매각하려했다. 문제는 애플이 이 거래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애플의 현지 협력사인 타타그룹이 애플의 견해를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타타그룹은 애플의 인도 협력사로서, 인도 현지에서 아이폰 등의 조립 및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타타그룹은 비보의 인도 자회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인도 정부가 중국 기업의 인도 사업 제조 및 유통에 인도 기업의 참여를 추진한 뒤 그 파트너로 타타그룹이 물망에 오른 것이다. 애플 입장에서는 핵심 협력사인 타타그룹이 비보와 거래할 경우, 경쟁사와 협력한다는 의미가 된다는 점에서 인수를 반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타타그룹이 비보를 인수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인도에서 비보는 높은 시장 점유율과 판매액으로 삼성전자, 애플과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샤오미(18.9%), 비보(18.8%), 삼성전자(18.1%)가 1~3위를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4.5%로 1위지만 비보(16.8%)와 애플(16.3%)이 추격하는 형세다. 비보는 높은 카메라 성능을 갖춘 V30 시리즈 등 고가 모델로 인도에서도 높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아이폰의 애플을 3위로 밀어내고 판매금액 기준 2위를 차지했다.

2024.08.02 08:21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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