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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대학생 타깃 스타벅스-카카오 맞손 外

스타벅스가 카카오와 대학생 대상 'Hello, Student'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26일부터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인증을 진행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기간별로 제조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회사 앱을 통해 대학생 인증 완료 시 학생 카드가 계정으로 발급된다. 발급 즉시 최초 1회 한해 ▲자몽허니블랙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3종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주문 시 톨 사이즈 30% 할인 쿠폰과 함께 매월 1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톨 사이즈 구매 시 벤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 2매가 발급된다. 회사는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더벤티, 2024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회사는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광고비 전액 지원과 필수품목 가격 인하 등 본사의 상생 방안도 알릴 계획이다. 창업 상담 후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예비 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를 포함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는 밝혔다. 롯데리아, 쿠키런 킹덤과 협업 진행 롯데리아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특별 프로모션 팩을 한정 판매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구매 가능한 '쿠키런 프로모션 팩 세트'는 ▲더블데리버거 ▲치즈스틱 ▲양념감자 ▲콜라 ▲쿠키런 카드 게임 프로모션 카드 ▲쿠키런 스페셜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협업 제품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돈 상당의 순금 카드 당첨권을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bhc 치킨, 뿌링클 10주년 TV 광고 공개 bhc 치킨이 자사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고 영상은 9월 26일부터 ▲TV ▲유튜브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방영된다. 회사는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뿌링클 10주년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BQ 앱, 신규회원 4배 늘었다 BBQ 치킨은 회사 앱과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반 마리 무료 증정 행사로 신규 회원 가입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하는 등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첫 달 기념 이벤트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황금올리브 치킨을 반 마리 무료 증정한다. 회사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전월 대비 일평균 매출액이 250% 늘었고 자사앱 신규 가입자 수도 377% 상승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회사는 앱과 누리집을 통해 매일 새벽 2시까지 주문을 접수 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2024.09.26 10:50류승현

갈라게임즈, '갈라체인' 수수료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레이어1 블록체인 갈라체인에 새로운 수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갈라체인은 트랜잭션을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갈라게임즈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이다. 네트워크의 다른 토큰 거래를 방해하지 않고 그 위에 다른 토큰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번에 도입된 수수료 시스템은 갈라게임즈, 갈라뮤직, 갈라필름, 갈라스왑을 포함한 갈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먼저, 갈라체인 토큰 트랜잭션에 수수료가 부과되며, 민팅 얼라우언스를 통한 통화 및 NFT 민팅, 외부 체인으로의 브릿지 작업, 이체 및 결제 등과 같은 작업에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작업에는 토큰 민팅, 전송, 소각을 통한 주문 결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GALA 토큰의 소각을 유도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으로 갈라 생태계의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한다. 또한, 수수료 시스템의 도입으로 외부 개발자가 유입되어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방침이다. 또한, 스팸성 혹은 무분별하고 불필요한 활동을 억제해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부과된 수수료의 일부는 채널 설립자와 노드 운영자에게 배분하여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소각된 GALA 토큰의 일부는 리퍼럴 인센티브로 제공되어 리퍼럴 제공자에게 지급된다. 수수료 시스템은 갈라체인 자산 채널에 먼저 적용되며, 추후 갈라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갈라체인 관계자는 "수수료 시스템 도입은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 혁신을 지속하며, 모두에게 이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6 10:49김한준

메타, AR 안경 '오라이언' 등 신제품 대거 공개

메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오라이언 AR 안경 메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홀로그램을 안경 렌즈에 표시하는 작은 프로젝터가 포함되어 있어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한다. 메타는 이 제품이 70도의 큰 시야각과 몰입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음성, 시선, 손 추적 및 근전도(EMG) 손목 밴드 입력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이언은 EMG 손목밴드와 별도의 '퍽'이 제품에 포함돼 제공된다. 손목 밴드를 통해 팔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스와이프, 클릭, 스크롤이 가능하며,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퍽은 배터리와 프로세서 문제를 해결한다. 오라이언은 센서를 통해 입력한 내용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해 냉장고를 들여다 보며 AI에 재료에 따라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안경을 끼고 영상통화를 하고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핀터레스트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오라이언이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 퀘스트3S 메타는 지난 해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의 보급형인 '퀘스트3S'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얼리어답터보다는 초보자에게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가격도 퀘스트3보다 200달러 낮아진 300달러다. 퀘스트3S에는 퀘스트3의 고급 팬케이크 렌즈 대신 프레넬 렌즈가 탑재됐고, 해상도도 1,832x1,920로 퀘스트3의 2,064x2,208보다 떨어지며 시야각도 약간 좁다. 스토리지는 123GB부터 시작, 256GB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 시 2.5시간으로 퀘스트3의 2.2 시간보다 길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5일부터 배송이 이뤄진다. 메타는 퀘스트3S 출시와 함께 구형 제품인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를 올 연말 단종한다고 밝혔다. ■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 업그레이드 메타는 기존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 업데이트된 AI 비서를 추가했다. 새로워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는 안경을 끼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보이는 사물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데 도서관에서 특정 책을 보며 “헤이 메타, 다음 주 월요일에 이 책을 사라고 알려줘”라고 말하면 해당 책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QR코드를 인식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으며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개선됐다. 이전 버전은 긴 텍스트 번역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개선 버전은 더효과적으로 번역을 제공한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번역은 2024년 말까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 '메타 AI' 업데이트 라마 기반의 메타의 AI 챗봇 '메타 AI'는 새롭게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그 동안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만 제공됐으나 이번에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된다. 또, '메타 AI'는 주디 덴치, 존 시나 등 유명 영화 배우 5명과 계약해 이들의 목소리로 메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텍스트 프롬프트로 사진을 편집해 객체를 추가하고 제거하거나 배경이나 옷과 같은 세부 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AI 사진 편집은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 메타의 소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9.26 10:43이정현

'에이닷' 입은 SK IPTV..."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브로드밴드 IPTV Btv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을 업고 대화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AI Btv를 선언하면서 1년 동안 IPTV 업계에서 AI 경쟁이 불거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의 확대'에서 '똑똑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Btv 에이닷 서비스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4비전'을 공개했다. AI4비전 셋톱박스는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 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Btv와 결합되면서 단순 음성인식을 넘어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잘 이해해 콘텐츠에 대한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그런 뒤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준다. 또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준다. 아울러 B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뜻이다. SK브로드밴드는 1천200명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85%가 만족도를 보였고 88%의 응답자는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사업부장은 “Btv 에이닷 서비스는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NPU로 똑똑해진 셋톱 'AI4비전'...온디바이스 AI AI4비전 셋톱박스의 NPU칩은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준다. 또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킨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시청자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또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크게 높였다. Btv 에이닷 서비스는 AI4비전과 스마트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리모콘 앱'도 선보였다. AI 스마트 리모콘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Btv 앱에서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준다.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과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와 주문 링크를 제공해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돼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앞서 AI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서비스인 'AI골프'는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시청자들 가운데 19.1%가 AI 골프를 이용했다. 5월 19.8%, 6월 20.6%, 7월 21.2%로 매달 이용률이 상승했다. SBS 골프 채널 시청자들 가운데 5명에 한 명이 AI골프를 이용하는 셈이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적용한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 출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수가 49.4% 늘어났다. 다음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 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한 Btv All+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도 있다. OTT와 IPTV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요금제다.

2024.09.26 10:41박수형

아메리칸 이글, 상표권 침해 주장 아마존 고소

미국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이 검색 결과에 자사 브랜드 '에어리(Aerie)'와 '오프라인 바이 에어리(Offline by Aerie)' 상표를 사용해 소비자를 열등한 품질의 모조품으로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이 자사 상표를 공공연하고 무단으로 사용해 쇼핑객을 속여 해당 제품이 아마존에서 판매한다고 믿게 하고 경쟁 상품을 판매했다고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메리칸 이글 측은 “아마존이 요가 바지, 란제리, 라운지웨어 및 기타 의류인 에어리 라인의 제품을 판매하도록 허가하지 않았다”면서 “구글에서 에어리 제품을 검색하면 아마존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스폰서 및 유기적 링크가 표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면 에어리 제품의 모조품만 표시하는 아마존 웹사이트로 연결된다”며 “이는 공식 아마존 사이트에서 에어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속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언급한 에어리 모조품 중 대부분은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제3의 판매자가 판매해오고 있다. 아마존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아메리칸 이글은 가처분 명령과 금전전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9.26 10:02김민아

[유미's 픽] "中·러시아꺼 쓰지마"…美 커넥티드카 제재에 현대오토에버도 '덕' 볼까

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키로 한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인터넷 연결기능이 내장된 중국산 차량은 물론 관련 소프트웨어까지 금지시키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30일간의 공개 의견 기간 후 최종 규칙을 초안할 예정으로, 중국산 소프트웨어 금지는 2027년 모델 연도에 적용된다. 하드웨어는 2029년 또는 2030년 1월에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미국의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은 미국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중국의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가 차량 탑승자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직접 차량을 제어할 권한을 갖출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바 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은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동안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인 운전자와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외국의 적대 세력이 미국 도로에서 커넥티드 카를 원격으로 조작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나 러시아와 관련된 공급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이 미국 자동차 부문에서 흔하고 널리 퍼지기 전에 이러한 새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제안된 규칙을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강화 정책은 중국 기업 견제와 미국 산업 보호라는 이중 목적을 띠고 있다"며 "미국의 정책 변화는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한국 기업 입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일로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뿐 아니라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완성차 판매 대수가 늘어날수록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매출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특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경우 탑재한 차량이 많이 팔릴수록 라이선스비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차량 양산 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차 출시에 맞춰 매출이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일단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미국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차량으로 중국 지리의 지커 전기차를 선택했다가 규제안의 영향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오토에버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앞두고 현대오토에버를 주축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한 데 모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의 시스템 통합 사업을 담당해 오다 지난 2021년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현대엠엔소프트'와 차량용 전자장비 업체인 '현대오트론'을 품으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비중은 내비게이션이 80%,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플랫폼 사업은 글로벌 차량 SW 표준 '오토사(AUTOSAR)'에 맞춰 개발한 '모빌진(mobilgene)'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차량 기능을 연결하며 SDV 전환의 기반으로 꼽히면서다. 또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탑재하는 ADAS 기능도 현대오토에버의 표준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SDx'를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는 점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을 뜻하는 말로,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SDx센터를 신설하고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 그룹의 SDx 전환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올 들어 핵심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꾸준히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도 이의 일환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와 지두현 상무도 각각 SW플랫폼사업부장, SW개발센터장으로 끌어들였다. 류 상무와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등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개발자다. 여기에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를 최고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영입하며 보안 역량도 강화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 동시에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고도화해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도 현대오토에버의 움직임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율주행, 전장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차량 SW 수요도 증가될 것이란 점에서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전기차), 자율주행 보급화 과정에서 내비게이션 탑재가 필수이기 때문에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향후 5년간 매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은 18.5%로,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다"며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SDV 시대를 맞아 가장 수혜를 볼 계열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024.09.26 09:23장유미

"AI PC, 내년 출하량 1억 대 돌파... 올해보다 2.6배 ↑"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이 내년 1억 대를 넘어 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6일 '전 세계 Arm 및 x86 기반 AI PC 전망 분석'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4천52만 대, 데스크톱PC 250만 7천대 등 총 4천300만 대 규모다.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1억 242만 대, 데스크톱PC 1천180만 4천대 등 1억 1천400만 대로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PC에 NPU가 통합되며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내년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43%까지 늘어나며 데스크톱PC보다 노트북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의 중심이 AI PC로 이동함에 따라 x86 아키텍처의 지배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2025년에는 x86·윈도 기반 AI 노트북이 비즈니스 부문에서 주도하겠지만, 결국 Arm 기반 AI 노트북이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통 기업들은 AI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지불은 꺼려하지만, AI PC는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로 보고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26 08:51권봉석

요기요 "착한 라이트 요금제 효과 톡톡”

배달앱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8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해 기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했다. 기본 수수료는 가게별 매출 성과에 따라 4.7%까지 낮아질 수 있다. 요기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출시 이후 신규 가게 입점 수는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국으로 확대한 '할인랭킹' 이용수 역시 18.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요금제 도입 후 요기요 주문을 확대하는 음식점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요기요의 할인랭킹은 '한정 수량 타임세일' 행사로 고객은 높은 할인 혜택을, 사장님은 광고비 없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할인랭킹 참여 가게는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앱 상단 배너에 가게 상호와 할인 대상 메뉴를 노출할 수 있다. 음식점이 자체 발행하는 '가게 쿠폰' 발행률 역시 5.3%나 늘어났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가게 사장님들이 중개 수수료를 아낀 덕분에 새로운 유형의 가게 홍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라이트'의 경우 경쟁 배달 앱들이 일부 배달 유형에만 무료 배달 비용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지원한다. ('요기패스X' 대상 가게 적용) 이를 통해 '가게 배달' 수요가 높은 소규모 영업장의 배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은 요기요만의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또 '최혜 대우'(음식 가격 등을 플랫폼 사의 요구 조건에 맞게 준수해야 하도록 하는 정책) 조건을 내걸지 않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기요는 라이트 요금제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 같은 조건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 요기요 측은 "일부 배달앱의 최혜 대우 요구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앱 3사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요기요는 가게 사장님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전국의 많은 사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주는만큼 요기요 라이트만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요기요는 사장님과의 동반 성장 전략 이외에도 '요기패스X' 이용 고객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토스, 신한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 채널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9.26 08:41백봉삼

오타니 선수가 녹차밭에…한정판 오이오차 나왔다

글로벌 차&음료 기업 이토엔(ITO EN)이 녹차음료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이미지를 담아 특별 디자인된 한정판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은, 환경 보전 활동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제품이다. 이토엔의 'Green Tea for Good(그린티 포 굿)' 프로그램을 통해 오이오차 매출의 일부를 한국의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Green Tea for Good'은 이토엔의 대표적인 녹차 브랜드인 '오이오차' 매출의 일부를 삼림, 물, 생물다양성 등을 보전하는 활동 등에 활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쳐온 이토엔은 오이오차 글로벌 앰배서더인 오타니 선수의 마음과 함께하며 그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슬로건인 'Green Tea for Good'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은 전국의 주요 편의점, 이커머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대형마트, 백화점 채널 등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토엔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오타니 선수도 뜻을 함께 하는 특별한 한정 제품인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한국의 환경을 보전하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9.26 08:29안희정

제조혁신 기업 108개사 베트남 진출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에서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Vietnam AW)'을 개최했다.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국내 자동화솔루션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자동화솔루션 기업 108개사가 266부스 규모로 참가 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제조업 현대화 전략에 발맞춰 공장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빠르게 추진 중”이라며 “스마트 제조·사물인터넷(IoT)·AI 기반 공장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 도입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현지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Vietnam AW가 열린 빈증성은 30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한 베트남 남부 핵심경제구역으로, 공장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엑스 측은 Vietnam AW는 산업적 변화와 수요를 반영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여 베트남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인 오토닉스·대곤코퍼레이션·트위니 등 스마트제조 기술공급기업은 물론 화낙·지멘스·보쉬렉스로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국내 혁신 기술 공급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과 인지도 확보를 위해 37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추진단은 대한민국의 스마트공장 정책과 사업을 베트남에 홍보하는'K Smart Factory 혁신센터'를 전시장에 설치 운영한다. 코엑스는 전시회 외에도 한-베트남 디지털 제조혁신 포럼과 베트남 제조혁신 서밋을 열고 한국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주제별로 발표하고 한-베트남의 기술 교류 협력에 나선다.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워크샵/컨설팅' 프로그램과 코트라 무역관이 참가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원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매년 3월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인 '오토메이션월드(AW)'를 베트남으로 확장해 큰 의미가 있다”며 “15년 동안 쌓아온 베트남에서의 전시사업 노하우를 담아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과 베트남의 제조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스마트공장 정책의 우수사례를 해외에 전파하고, 스마트제조 기술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견인하는 동시에 이번 전시회에 파트너로 함께하는 호치민자동화협회(HAuA), 베트남지원산업협회(VASI), 호치민 산업발전지원센터(CSID)와의 협력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간의 스마트제조혁신분야의 공동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08:24주문정

GM-CATL "5분 충전 200km 주행 LFP 배터리 개발"

GM의 중국 합작사와 CATL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발표하고 내년 신차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언론 타이핑양커지에 따르면 GM의 중국 합작법인인 SAIC-GM은 CATL과 공동으로 업계 첫 6C 초고속 충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AIC-GM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단 5분만 충전하면 항속 거리를 200km 이상 늘릴 수 있다. 이 배터리는 내년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얼티엄의 준900V 고압 배터리 아키텍처에 적용될 예정이다. 얼티엄은 GM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아키텍처다. 이 배터리에는 초전자 네트워크 양극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전기화학 반응 효율과 충전 효율을 향상시킨다. 동시에 2세대 흑연 고속 이온 링 기술 등을 통해 충전 및 방전 시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흑연 고속 이온 링 기술은, 흑연 재료를 기반으로 한 이온 전도 메커니즘으로서, 흑연 시트와 이온 전도성 액체를 결합해 이온 전달 채널을 형성함으로써 이온의 빠른 전달과 저장을 가능케하는 것이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흑연 고속 이온 링 기술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더 긴 서비스 수명을 제공해 전기차의 주행 범위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저장 용량을 늘린다. 이 배터리에는 초고도전성 전해질 및 나노급 초박형 고체 전해질 인터페이스(SEI), 최적화된 고다공성 분리막 등이 적용돼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고 사이클 안정성도 강화했다.

2024.09.26 08:21유효정

웨카, 엔비디아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트너 인증 획득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이제 GPU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고성능 데이터 스토어 솔루션으로 인증되었다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IO(WekaIO(웨카))는 오늘 웨카® 데이터 플랫폼이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토어로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을 통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는 엔비디아 VIDIA HGX H100 시스템을 사용하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해 공동 검증된 웨카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이제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탁월한 성능, 확장성, 운영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The WEKA Data Platform is Now Certified as a High-Performance Data Store Solution with the NVIDIA Cloud Partner Reference Architecture for GPU Compute Infrastructure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는 AI 서비스와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인 풀스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웨카의 스토리지 인증을 통해 웨카 인증을 받은 서버 파트너의 웨카팟(WEKaPod™) 기기들과 하드웨어가 AI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고성능 스토리지(HPS) 사양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규모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AI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능력이 부각되었다. 이 플랫폼은 단일 HGX H100 시스템에서 최대 48GBps의 읽기 처리량과 46GBps 이상의 쓰기 처리량을 제공하며, 단일 엔비디아 스펙트럼 -X이더넷 네트워크 클러스터에서 최대 32,000개의 엔비디아 GPU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는 이제 고객들이 AI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전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웨카 데이터 플랫폼과 엔비디아 GPU가 구동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전개를 자신 있게 페어링할 수 있다. 웨카 최고제품책임자 닐레쉬 파텔(Nilesh Patel)은 "AI 혁신가들은 점점 더 하이퍼스케일 및 특수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을 이용하여 모델 학습과 추론을 촉진하고 첨단 컴퓨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와 고객들은 이제 웨카의 인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완벽하게 검증된 AI 네이티브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전개하여 결과 도출 시간 메트릭스을 개선하는 한편 전력과 데이터 센터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혁명으로 특수 클라우드 솔루션의 수요 급증 차세대 GPU 액세스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조직들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채택하고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움직임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든 규모와 모든 산업 분야의 조직들에 가속화된 컴퓨팅 및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폭넓은 GPU 액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특수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크게 부상했다.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들이 대규모 GPU 환경에서 학습, 추론, 검색 증강 생성(RAG) 워크플로우를 융합함에 따라 이들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종종 데이터 통합 및 휴대성, 지연 시간 최소화, 효율적인 GPU 활용을 통한 비용 통제와 같은 중요한 데이터 관리 문제에 종종 직면한다. 웨카의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가속하여 GPU가 데이터로 연속 포화되어 최대 활용도를 달성하고, 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간소화하며,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도록 해준다. 동 플랫폼은 모든 I/O 프로파일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간소화된 제로 튜닝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하여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AI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과 직원 관리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들도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 제품을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AI 관행을 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GPU 효율성과 AI 모델 학습과 추론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저장된 데이터 페타바이트 당 260톤의 CO2e를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들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그리고 고객의 AI 및 HPC 이니셔티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줄일 수 있다.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인 요타 데이터 서비스(Yotta Data Services)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디렉터 겸 CEO 수닐 굽타(Sunil Gupta)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인도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요타의 샤크티 클라우드의 성능 최적화에 핵심이다. 우리는 샤크티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확장 가능한 GPU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액세스를 민주화하며, 기업들이 우리의 대규모 엔비디아 H100 GPU들을 통해 AI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 고객들은 이러한 개선을 통해 1조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언어 모델에서 실시간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면서 "우리 요타는 데이터 센터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 효율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우리는 우리 데이터 센터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AI 기술을 전개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우리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웨카는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웨카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핵심 장점은 다음과 같다. 뛰어난 성능: 검증된 많은 처리량과 짧은 지연 시간은 AI 모델 학습과 추론 월 클럭 시간을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시키며, 단일 HGX H100 시스템에 최대 48GBps의 읽기 처리량과 46GBps 이상의 쓰기 처리량을 제공한다. 최대 GPU 가동률: 웨카는 모든 HGX H100 시스템에서 일정한 성능과 선형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GPU 가동률을 최대 20배까지 개선하여 트래픽이 많은 워크로드에 필요한 GPU 수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한다. 서비스 제공업체 수준의 멀티 테넌시: 보안 액세스 제어와 인터넷에서 구성 가능한 클러스터는 자원의 분리와 독립적인 암호화를 제공하여 고객의 개인 정보와 성능을 보존한다. 검문 스톨 제거: 확장 가능하고 지연 시간이 짧은 검문은 대규모 모델 학습의 핵심으로서 리스크를 줄이고 운영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대규모 확장: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백본에서 최대 32,0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와 단일 네임스페이스 내에서 엑사바이트 급의 용량을 지원함으로써 어떠한 전개 규모의 니즈도 충족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간소화된 운영: 제로 튜닝 아키텍처는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서비스의 선형 확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멀티 워크로드 클라우드 환경의 설계, 전개와 관리를 간소화한다. 복잡성 저감과 효율성 제고: 웨카는 경쟁 솔루션 대비 10분의 1 수준인 데이터 센터 설치 공간과 케이블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여 인프라 복잡성, 스토리지 및 에너지 비용 그리고 관련된 환경 영향을 줄여 보다 지속 가능한 AI 이용을 촉진한다.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웨카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company/partners/technology-alliance-partners/nvidia를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가 GPU 가속화 속도를 어떻게 제고하는 지를 알고 싶으면 https://www.weka.io/data-platform/solutions/gpu-acceleration/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1528/PR_weka_nvidia_NCP_1200x675.jpg?p=medium600

2024.09.26 07:10글로벌뉴스

국내 최대 승강기 생산기지…경남 거창 'K-에스컬레이터' 출범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완제품 생산기지 'K-에스컬레이터'가 경남 거창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거창군수,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와 중소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의기투합해 합작투자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 3월 법인을 설립해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8월 공장설립을 완료했다. 연면적 약 7천933㎡ 부지에서 최대 6개 라인을 가동해 공공시설과 리모델링용 에스컬레이터 2종류를 우선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그간 저가의 외국산 제품이 점령한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안전사고 발생과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한 사후관리 제약 등 안전성과 신뢰성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K-에스컬레이터는 부품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승강기밸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과 한국승강기대학교, 33개의 승강기 전문기업이 입주한 국내 최대 승강기산업 집적지다. K-에스컬레이터는 우선 국내 공공 입찰 물량과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해 5년 내 한국형 혁신모델 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비전도 세웠다. 이미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연내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 및 생산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산을 통한 기반시설 재복원 및 부품 공급망 구축 ▲해외 에스컬레이터 공공부문 및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 교체 시장(MOD) 진출 ▲MOD 시장 선점을 위한 맞춤식 에스컬레이터 개발 ▲지역 상생 통한 경제활성화 촉진 등을 추진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K-에스컬레이터가 대한민국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2024.09.25 18:01신영빈

"안전한 SW 생태계 구축"…정부, 공급망 보안체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SW) 공급망을 표적 삼은 사이버 위협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SW 공급망 보안체계 마련에 나섰다.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판교캠퍼스에서 국가안보실 등 관계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W 공급망 보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TF에는 국방부·행안부·디지털플랫폼정부·방첩사 등 관계기관과 SW 산업계를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정원 주관 '정책분과'와 과기정통부 주관 '산업분과'로 나눠 매월 그룹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내년 1월까지 공공분야 SW 공급망 보안기준 등 보안정책과 산업지원·육성방안을 마련한다. 2027년 시행을 목표로 단계별 로드맵도 공개한다. 국정원은 현재 망분리 개선방안으로 추진중인 다층보안체계(MLS)와도 연계해 공공분야 공급망 보안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근 사이버위협은 단순히 개별 PC 해킹에 그치지 않고 SW 개발업체를 공격하는 추세다. 공격자는 SW 제품이나 업데이트 파일에 악성코드를 주입해 해당 SW 제품이 사용된 IT장비나 PC 전체를 자동으로 감염시키는 등 공급망을 공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등 국가 사회 전반에 디지털전환이 활성화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들은 SW 공급망 공격을 통해 공공분야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대규모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노리는 분위기다. 이에 국정원과 과기정통부는 SW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보안정책과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TF를 구성했다. 대통령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전세계적으로 사이버안보에서 공공·민간 협력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민관 합동 TF 발족은 SW 공급망 보안영역에서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은 "SW 공급망 보안은 최근 국가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며 "산업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고 국내 기업들과 공감대를 지속 형성해가면서 SW 공급망 보안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SW 공급망 대상 공격이 국내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SW 공급망 보안이 기업에 부담보다는 경쟁력 강화와 해외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5 17:22김미정

에이블리, 5차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5차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8월 에이블리 푸드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 주문 수는 315%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의 월평균 거래액 증가율은 200%다. 에이블리 측은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MZ세대 대표 온라인 간식 채널'로 입지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에이블리가 올해 4월부터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간식 상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달(8월 21일~28일) 실시한 팝업 스토어 기간 푸드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다. 주문자 수는 445%가량 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츠베이커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상품 '두바이피쵸맘모스'를 선보여 오픈 5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부산 디저트 마켓 '아니버'도 에이블리 팝업 스토어에서 '썸머피치코떠먹케' 상품을 단독 선발매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에서는 '코코로나인', '빵어니스타' 등 기존 참여사는 물론, '후와후와', '만동제과' 등 에이블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최초로 시도하는 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쑤니맘베이커리', '작은빵집', '아프레시', '크림오브' 등 총 11개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연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만동제과'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보유한 의식주 전문몰 앱 1위 규모 사용자 수와 지난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업계에 쌓아온 신뢰도가 에이블리를 최초 온라인 판매 채널로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이번 협업은 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소성과 맛을 동시에 갖춘 디저트를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측은 '브릭베이글', '슬지제빵소', '영이제과'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디저트 마켓 신상품을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참여사는 구매자 대상 선착순 상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피크닉 매트, 머그잔 등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푸드 팝업 스토어가 온라인 디저트 시장 내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 디저트 브랜드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간식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하며 소비자의 다채로운 입맛 취향을 충족시키고, 브랜드는 소비자 접점 및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02조수민

공공SW 저가 발주, 행안부 국감서 제대로 다뤄질까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킬레스 건'으로 꼽히는 공공 소프트웨어(SW)·앱 저가 입찰·발주 문제가 제대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행안위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과 25일 이틀간 국회에서 개최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감사는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리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안부 국감에선 자주 반복되는 '행정망 먹통'이 도마 위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공공 SW는 지난해와 올해 크고 작은 오류를 겪었다. 지난 2월 전국적인 에러가 발생했던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을 비롯해 정부24·KTX 예약 홈페이지·나라장터 등에서 행정정보시스템 1등급 오류에 해당하는 크고 작은 문제가 존재했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가 기술력보다는 싼 가격을 더 우대하는 풍토와 관련이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특히 기술력보다 낮은 가격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개발을 담당하는 하청 업체들도 이익을 남기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레 SW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저가 발주는 품질 인력을 저하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IT서비스에서 납기일은 중요한 계약사항이지만 프로세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과업이 졸속 처리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사업 대가는 제자리다. 공공 SW 사업에서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하는 SI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지부진한 이유다.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과업 프리징이 된 상태에서도 발주처의 추가 개발 요구는 이젠 일상이다"며 "기업 입장에선 발주처가 검수를 안 해주면 돈을 못 받으니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푸념했다. 사업 대가 문제는 올해 예산에도 수치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의하면 행안부 행정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 유지 예산은 작년 127억원에서 올해 53억7천만원으로 줄었다. 전자정부 지원 사업도 지난해 493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367억원이 삭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산 소관은 기재부가 담당한다"며 "이 때문에 SW 업계나 정부에서도 확 나서서 문제를 바로잡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행안위 소속 위원들은 이번 국감에서 해당 문제가 논의되도록 숙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실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확실하게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작년부터 문제가 됐던 안건이고 이 문제를 국감 과정에서 어떻게 다룰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24 등 행안부가 관리하는 사이트에서 오류가 있었던 문제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6:50양정민

[미래의료] 아킬리 창업자 아담 개잘리 "DTx는 새로운 약”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디지털 치료기기는 새로운 약이다. 아담 개잘리(ADAM GAZZALEY)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교수의 일갈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그는 신경과 교수란 직함보다 '아킬리(Akili)' 창업자로 더 유명하다. 최근에는 '뉴로스케이프(Neuroscape) 연구소'도 설립했다. 아킬리(Akili)는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DTx) 업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미국 FDA로부터 첫 게임형 DTx로 허가받은 '인데버Rx(EndeavorRx)'를 개발했다. 인데버Rx는 8세~12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대상 처방형 DTx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처방형 DTx 사업에 집중해 오고 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원하는 이는 누구나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인데버OTC(EndeavorOTC)'가 그것이다. 현재는 회사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아담 개잘리 교수는 DTx의 미래성에 대해 여전히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DTx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 중 하나” -우문일 수 있지만 당신은 DTx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나. 약? 치료기기? 소프트웨어 디바이스로 사람을 돕는 새로운 약이라고 생각한다. 기기는 매개이고, 약 자체라고 본다.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은. 노화로 인한 주의력 감소를 연구하고 있었다.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성이 높지 않은 질환이다. 다른 치료법을 고민하다 2008년 성인을 대상으로 '뉴로레이서(Neuroracer)'란 게임을 개발했다. 주의력장애를 개선하는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처방형 DTx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높았지만 페어테라퓨틱스는 끝내 폐업 수순으로 이어지는 등 지속가능함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기술을 기존 의료체계와 의료진, 환자들이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처방형 DTX는 사업 안착에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 일단 보험사 상환에 지나치게 시일이 오래 소요됐다. 환자나 의사 입장에서도 기존에 약 하나를 먹으면 끝나는데, DTX는 뇌를 활성화하고 자발적으로 치료에 참여해야 하는 치료 패러다임 전환도 쉽지는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회사는 자금 압박을 받았다. -의사들이 처방을 주저하지는 않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그동안 해온 의료행위와는 전혀 달랐고,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이것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것을 안전성 이슈로 보긴 어렵다. 오직 'It's NEW', 즉 새로운 환경과 콘셉트에 대한 적응이 문제였다. -효과성에 대한 의사들의 견해는 어떻던가. 사실 효과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처방이 이뤄져 환자 사용이 늘어나야 하고, 그로 인한 효과성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사용을 장려해서 효과 입증을 유도했다. -아킬리는 비처방형 DTx인 '인데버OTC'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확인한 것처럼 보인다. 향후 처방형 DTx나 타 질환으로의 영역 확장은 안 할 건가. 비처방형의 장점은 보험회사를 통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의사 처방도 필요 없다. 때문에 처방형과 비교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향후 우울증과 주의력 감소가 발견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DTX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비처방형 DTx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미국 FDA 허가를 받아야 하나. 핵심을 건드리지 않으면 새로 인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바뀌는 내용에 대한 보고는 이뤄져야 한다. 韓美, DTx 협력 기회 무궁무진 -의료소비자가 비타민을 구매해 섭취하듯, 비처방형은 접근도가 낮아 유저가 내려받아 증상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요하는 상황임에도 환자 임의대로 DTx 치료로 대체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적대로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에 대한 추적과 관찰이 요구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다. 단숨에 편견을 없앨 수 없다면 이용자 주도의 DTx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직 DTx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처방을 주저하는 의료진이 적지 않다.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여러 질환을 앓고 있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가 존재할 때 새 해결책이 요구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 -게임형 DTx에 대한 의존성 위험은 없는지. 비디오게임 형식의 DTx는 하루 30분, 일주일에 5번의 제한을 뒀다. 비처방형의 경우도, 사용 기간을 제한해 의존성을 낮추도록 조치하고 있다. -앞으로 DTx는 어떻게 발전할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공존하듯 DTx도 처방형과 비처방형이 각자 발전하지 않을까. 주지한 것처럼 비처방형이 초반 시장 접근성이 좋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기업들이 선호할 것이다. 처방형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특정 질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께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투트랙이 잘 추진되려면 관련 규제가 더 빨리 풀려야 한다. 국가마다 규제당국의 허가 과정이 제각각인 만큼 국제표준이 마련되면 보급이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DTx 허가를 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 제품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미국기업은 한국 시장을 탐내고, 한국 기업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한다. 미국 시장에서 상업화에 실패한 기업도 많지만, 여전히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시장이 많이 열리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근로자에게 DTx를 사용케 하는 등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길 바란다. 한국은 기술에 더 열려 있다. 한국에서 주목받는 DTx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에서는 멀티모달(Multi Modal,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과 바이오마커(Biomarker, 특정 질환 진단 및 치료법 결정에 있어 특이하게 반응하는 물질). 생체 기술 중 감각과 인공지능(AI)과의 연계 등 디지털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 기업과의 협업을 고려 중인 것이 있나. 히포티앤씨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2024.09.25 16:47김양균

KAI, 필리핀 방산전 참가…동남아 시장 '조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 2024'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보안 부문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201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전세계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천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와 한국형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미래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한다. 특히 MAH와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필리핀 출신 공군사관학교 위탁교육 졸업생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 행사를 진행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과 후속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아세안 지역 국산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해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포함한 T-50 계열 항공기 66대가 동남아시아 하늘을 지키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면서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국산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KF-21, LAH, 수리온 등 수출까지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6:46신영빈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0가주 등급 첫 등장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새로운 등급 '10가주'를 추가하고, 첫 번째 영웅으로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10가주' 등급은 원작에서 불로불사이자 탑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10가주' 캐릭터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등급으로, 기존 SSR, SSR+등급과 차별화된 강력한 동료로 구성된다. 다만, 넷마블은 10가주 등급 캐릭터를 원작의 진행이나, 업데이트 주기에 맞춰 기존 등급의 동료보다 긴 간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10가주 등급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는 '크라켄'과 '코발트'를 소환해 아군 강화와 적군 디버프를 동시에 하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새로운 이벤트 '기억의 미궁'도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기억의 미궁'은 전투를 진행하면서 '트로이메라이'의 숨겨진 스토리를 감상하고, 최종에는 보스와 전투하는 '타나토스'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획득한 이벤트 포인트로 '로 포 비아의 권속 칭호', '빛나는 레볼루션 조각'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을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의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간제 부유석 3천 개', '마스터키', 'SSR 영혼석 60개' 등을 얻을 수 있고, 미션 이벤트를 완료하면 '논스톱 SSR+ 소환 티켓 300'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내달 8일까지 '트로이메라이' 한계 돌파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트로이메라이 로비 배경', '특별 칭호' 등을 지급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글로벌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2024.09.25 16:45이도원

스노우플레이크, AI로 초개인화 여행 마케팅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에 AI 및 여행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를 비롯한 호텔, 크루즈, 여행 플랫폼 업체 등이 데이터와 AI로 운영 효율을 높이도록 도울 방침이다. 여행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수시로 변하는 가격 및 지속가능성 지표 추적, 개발자 효율성, 평판 관리, 퍼포먼스 광고 등 주요 산업 동향과 활용사례 등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여행 산업 특화 AI 데이터 클라우드로 기업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확보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 기업은 고객 경험도 개선도 가능하다. 챗봇 및 자동응답서비스 성능 최적화 및 사전 메시지 전송을 통한 고객 이탈 감소를 이룰 수 있다. 고객사는 현대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를 비롯해 간소화된 제휴 포인트 관리, 호텔 및 파트너 협업 최적화, 고객 및 회원의 360도 개인화를 통해 고객 유지 및 브랜드 참여도 제고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행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및 신뢰성 강화하고 수익 관리를 고객사에 지원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휘트니 호손 여행 산업 글로벌 총괄은 "여행 산업은 AI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해당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9.25 16:1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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