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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30일 만에 전기차 10만대 생산

중국 전자 업체 샤오미가 전기자동차(EV) 'SU7'을 선보인 지 230일(약 8개월) 만에 10만대를 생산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샤오미가 10만대를 만들기까지 단 230일이 걸렸다”며 “자동차 산업 신규 사업자로서 놀라운 속도”라고 자축했다. 중국의 다른 전기차 회사 리오토는 1.9년 만에 10만대를 제작했고, 니오와 엑스펑(샤오펑)은 각각 2.8년 걸렸다. 레이쥔 회장은 공장 바닥에서 자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SCMP는 레이쥔 회장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초창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장 바닥에서 잔 습관에 경의를 표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3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과 네바다 공장에서 살았다”며 “그곳이 내 집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샤오미는 지난달 2만대 넘게 전기차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까지는 매달 1만대 넘게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샤오미는 3월 말 SU7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샤오미 주가는 올해 들어 90% 뛰었다. 이날에도 1.58% 오른 28.9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47만대 넘게 팔았다. 리오토는 5만1천대, 엑스펑은 2만3천대 이상 판매했다. 테슬라는 4만대 이상이다.

2024.11.14 17:03유혜진

"韓 가정집 몰카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정부, IP캠 보안 구멍 막기 나섰다

가정집부터 성형외과 수술실까지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영상이 최근 국내외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에 유포돼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IP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IP 카메라 설계·제조 시 최소 길이, 문자·숫자·특수문자 혼합 및 배열 등을 원칙으로 하는 높은 보안 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 탑재가 의무화된다. 또 병원, 쇼핑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의무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은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하는 공공·민간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법률도 제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나선 것은 IP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이 국내외 유해 사이트 등에 유출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8월에는 국내 가정에 설치된 IP 카메라에서 유출된 영상 수백 개가 해외 사이트와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서 무차별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영상에는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부터 연인끼리의 민감한 사생활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또 이 영상들을 하나당 10∼15달러에 팔고 있는 곳도 나타났다. 영상들의 조회수는 많게는 14만 회를 기록하고 있지만, 피해자 대다수가 피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유출된 영상들은 대부분 중국산 IP캠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 카메라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약 80%로, 그간 관련 보안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달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중국산 IP 카메라의 해킹 사건이 국민의 일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대처가 너무 미온적이라 실망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보위에서도 굉장히 중대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등을 포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의체를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 마련 시 IP 카메라 해킹 사례 중 대부분 '비밀번호 취약점'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통신망이 연결되면 녹화 영상을 외부로 공유하거나 원격 조종할 수 있는 IP 카메라는 초기 설정 시 비밀번호를 바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해킹과 영상 유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비밀번호 설정이 국산 제품에만 의무화돼 있고 중국산 등 해외 직구 제품은 1인 1개에 한해 사용자 자율에 맡겨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또 사용자들이 '0000'이나 '1234' 같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위험은 크다. 이에 정부는 IP 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IP 카메라를 여럿 설치하는 사업장에도 보안 수칙 이행을 안내하고 영상 유출 사고 발생 시 보안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해외 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 실태에 대한 보안 수준 점검도 강화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고 전파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속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보안 인증이 의무화되는 사업장 범위에 관해 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백화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수영장, 필라테스학원, 요가 학원 등 신체 노출이 있는 곳에서도 IP카메라 보안 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 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술 발전에 따라 IP 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이 일상생활에 활용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침해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 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7:00장유미

도티·옐언니, SBA '2024 서울콘'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2024 서울콘'의 국내 홍보대사에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헤드라이너, 메인 키비주얼 연출 담당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12월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2024 서울콘 공식 국내 홍보대사로 ▲도티(한국, SNS 구독자 합 250만) ▲옐언니(한국, SNS 구독자 합 1천869만)가 선정됐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들은 2024 서울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도티는 건전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문대 출신 1세대 게임 부문 인플루언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말에는 '도티와 영원의 탑'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해 검색포털 9점대의 평점을 얻은 바 있다. 옐언니는 전 세계 간식 먹방이나 상황극 콘텐츠로 자신의 채널을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교구, 장난감 상품화하는 등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박재범과 에이핑크 등이 참여해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4천500명이 찾았던 '서울콘×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올해 지코와 다이나믹듀오가 헤드라이너를 맡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는 2011년 그룹 '블락비' 데뷔에 이어 '터프 쿠키'로 솔로 데뷔를 했으며 '아무노래', '너는 나 나는 너'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제작하는 등 프로듀서로서의 행보도 보이고 있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앨범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록)'을 선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피타파'가 영국 '뮤직 위크 차트'에서 12위에 오르며 유럽에서의 첫 콘서트 투어 'LIGHT IT UP(라잇 잇 업)'로 유럽 시장에서의 K-힙합에 대한 사랑을 입증했다. 시민들에게 2024년의 마지막과 2025년의 시작을 K-팝 공연으로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이번 프로그램에는 두 헤드라이너 외에도 화려한 출연진이 대기하고 있다. 추가 출연진은 서울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 서울콘의 메인 키비주얼 연출은 대중매체에서 인지된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시각 미술의 흐름을 제시하는 서울의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플렉스(신동진)'가 맡는다. 라이엇게임즈, 세서미스트리트,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수의 협업을 경험한 '그라플렉스'는 지난해 서울콘에서 외부 조형물 전시로 2만1천여 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기와와 단청 색상을 현대적인 픽셀 아이콘으로 재해석해 2024 서울콘 전반에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했다. 그의 대표 캐릭터인 '볼드' 역시 단청 색상의 서울콘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단청 색상으로 재해석한 머리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상징하는 재생·일시 정지·빨리 감기 등의 표식을 지닌 다양한 포즈의 볼드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이번 행사에서의 재미 요소다. 김현우 SBA 대표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4 16:47백봉삼

엠게임, 2024년 3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比 소폭 상승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의 상승 원인은 자사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는 오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전예약자수 200만을 넘기며 기존 팬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참신함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혼M'에 이어 자사의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4 16:02강한결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베스핀글로벌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체계적인 멀티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IDC 2024' 개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4(IDC 2024)'를 개최해 자사의 기술 방향성과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처리, 보안 초자동화를 주제로 한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관련 발표 영상은 이글루코퍼레이션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SKT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서 시너지 부문 수상 에스넷시스템이 SK텔레콤이 주최한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너지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SKT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SKT와의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력과 협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메사쿠어컴퍼니-루카스에이아이, 가상인간 솔루션 업무 협약 체결 메사쿠어컴퍼니가 루카스에이아이와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가상인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고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얼굴인식 및 가상인간 기술 상호 교환, 공동 비즈니스 추진, 공동 영업 및 홍보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T캡스, 수능 당일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ADT캡스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ADT캡스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으로,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ADP캡스는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배치해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전문가도 현장에 배치됐다. ◆HNIX, 초등학교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가상공간 전시 HNIX가 자체 개발한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 '모델릭'을 통해 서울장평초등학교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 결과물을 3D 가상공간으로 전시했다. 이번 가상전시는 학생들의 연구수업 결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교육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NIX는 이를 통해 창의적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3차 디딤돌'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1억2천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4.11.14 15:56조이환

경영권 분쟁 영풍, 주총 앞두고 3분기 실적 관심↑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의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향후 열리게 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과의 표 대결에서 양사 실적 지표가 주주들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이 포함된 분기보고서를 이날 공개한다. 이번 경영실적은 영풍과 MBK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에 대한 M&A를 선언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경영 실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영풍은 아연 생산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투자나 경영 성과가 미흡할 경우 고려아연을 인수하겠다는 명분이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고려아연의 경우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천66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영풍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천935억원, 같은 기간 4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1천698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영풍의 핵심 사업인 석포제련소의 경우 각종 환경오염 관련 제재와 중대재해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평균 58.4%에 그치고 있어 실적 악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다시 끌어올려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는 대법원으로부터 60일 조업정지 확정판결을 받았다. 석포제련소는 국내 아연 생산 37%를 점유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철강, 자동차 등 업계 우려가 커지자 영풍 측은 조업정지를 시행하기 전 생산량을 확대해 고객사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실적과 관련 영풍 측은 "2021년부터 약 7천억원 규모의 환경개선혁신계획을 수립해 매년 1천억원 이상씩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조만간 환경개선 혁신사업이 완료되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15:54류은주

크래프톤, 지스타2024 출품작 이벤트 프로그램 가동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크래프톤은 지스타2024 기간 'Connect Rings'를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각 게임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 관람객은 크래프톤 실내 부스 및 카페 펍지(CAFÉ PUBG), 야외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스탬프를 모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터틀비치 아틀라스 에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터틀비치 버스트 II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터틀비치 씬 버즈 에어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게임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조이 시연 후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은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원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고양이 젤리 키링을 추가로 증정한다. 하이파이 러시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티셔츠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스트링백을 제공하고, 스팀 위시리스트에 게임을 추가하면 장패드를 증정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누리, 안녕수야가 관람객과 함께하는 '여성 스트리머 대전' ▲김블루, 블랙워크가 고3 수험생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엄마, 장학금 벌어왔어' ▲프로젝트 아크 개발진과 e스포츠 선수들이 맞붙는 'ARC Dev vs PUBG E-Sports Winners'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참여 관람객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딩컴 투게더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 굿즈를 제공한다. 시연 후 사전 알림 등록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사파리캡과 스티커를 증정하고, 유튜브 채널 구독 시 추가 스티커를 지급한다. PC 버전인 '딩컴' 구매 또는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인증 시 키캡을 증정한다. 16일에는 옥냥이, 진돌, 철면수심, 단군, 조매력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딩컴 x 딩컴 투게더 인플루언서 퀴즈쇼'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딩컴 투게더 시연 후 관람객과 소통하며 관련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 다양한 굿즈를 전달한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15일 SOOP(숲) 부스에서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총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크래프톤 야외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퀴즈쇼와 게임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 카페 펍지, 크래프톤 정글 부스와 베터그라운드 발표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4 15:33특별취재팀

공정위 "AI 반도체 기업결합 심사에 전문성 높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AI 반도체 시장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을 막기 위해 심사에서 전문성을 높인다. 공정위는 14일 오후 2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인공지능(이하 'AI')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활성화가 예상되는 AI 반도체 분야 기업결합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AI 반도체가 사용되는 새로운 혁신 분야의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매출이 11.7% 감소하며 침체기를 보냈다. 반면 AI 반도체 시장은 전년 보다 27.2% 급성장함과 더불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7%에서 2023년 10.1%로 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개별 기업들은 포트폴리오 확대, 기술 혁신 등 AI 반도체 관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수단 중 하나로 인수합병(M&A)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일례로 해외에서는 ▲엔비디아의 ARM 주식취득 건(2021, 기업결합 자진 철회), ▲AMD의 자일링스 합병 건(2021, 무조건 승인)을 심사한 바 있다. 현재 ▲시높시스의 앤시스 주식취득 건 ▲AMD의 ZT 주식취득 건을 심사 중에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기업결합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맞춤 공급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한편으로 포트폴리오 내 제품 중 강점이 있는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을 결합 판매하거나 경쟁사업자 제품과의 상호운용성을 저해하는 등 경쟁사업자를 시장에서 배제함으로써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제한하는 등의 부정적 효과 역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쟁당국의 면밀한 감시가 요구된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공정위는 기업 간 M&A를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M&A가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살피고, M&A 이후 가격 인상, 경쟁사업자 배제 등이 우려될 경우에는적절한 시정조치를 부과해 시장경쟁 질서를 보호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와 같이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M&A를 통한 시장경쟁 저해 우려가 높아, 공정위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실제 현재 공정위는 AI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 및 AI 반도체 설계분야의 글로벌 M&A가 시장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심사 중에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공정위가 AI 반도체 관련 시장의 생태계를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해당 산업의 경쟁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공정위의 역할에 관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2024.11.14 15:00이나리

오리온, 3Q 영업익 1천371억원…전년比 2.6% 감소

원재료 가격·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오리온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천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천74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2조2천425억원,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3천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인이 부진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중국 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천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인점 등을 간접영업체계로 전환하면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와 비용 상승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국 법인 3분기 매출은 2천711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 늘었다. 카카오,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늘어난 여파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천217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8.5% 증가했다. 쌀과자, 양산빵의 성장과 참붕어빵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이 늘었고 물류비, 광고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원을 달성했다.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형 체인스토어인 X5, 주류·식품 전문 채널 K&B와의 거래가 정상화되고, 딜러 및 거래처가 확대되며 고신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300억원 규모의 15개 주요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중 피고로 진행 중인 소송은 전임직원이 제기한 손해배상 등이 약 28억원 규모고, 다른 소송은 오리온, Orion Food, 북경백령조요식회사, Orion International Euro LLC 등이 원고로 진행 중이다.

2024.11.14 14:56김민아

[유미's 픽] "카카오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주인 바뀐 싸이월드, 쌓인 빚은 어떻게?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 가수 채연이 과거 이같은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소셜 미디어(SNS) '싸이월드'의 주인이 최근 새롭게 바뀌면서 그간 해결되지 않던 정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은 이 문제를 누구와 논의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기존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2일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에 사업권,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SNS인 '미니홈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등장으로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 특수목적 회사로, 싸이월드 인수를 목적으로 9월 초 설립했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싸이컴즈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다만 일각에선 사진 등 데이터 복원에만 수 십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확신할 수 없을 듯 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함 대표는 "기존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내달 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싸이월드제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채 문제와는 선을 긋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그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서 여러 업체들에게 짐 덩어리가 됐다. 이곳은 지난해 8월 '싸이월드 2.0'을 선보였다가 출시 4개월 만에 운영을 중단한 후 경영 악화에 시달렸다. 이 탓에 지난해 9월 14명이던 싸이월드제트의 직원 수는 올해 4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재무제표 외부감사에서는 '의견 거절' 결정을 받았다. 감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자금 사정도 악화되면서 피해 기업들도 속출했다.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GS네오텍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각각 수억원 대의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께부터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운영 대금을 받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달 데이터 관리 비용이 수억원씩 쌓이고 있지만, 싸이월드제트 측이 요금 정산과 관련한 논의에 적극 나서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했다. GS네오텍 역시 정산을 받지 못한 상태로, 싸이월드제트 측의 통장 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으며 싸이월드제트 부채로 인한 자금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하지 않는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용량을 증설하지 않는 한 3천만 명이 넘는 (싸이월드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끌어안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운용사 입장에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싸이컴즈가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를 인수하면서 IT 서비스 기업들은 부채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싸이컴즈가 그간 쌓인 부채 문제는 싸이월드제트가 해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싸이월드를 인수한 탓에 공은 다시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에게 돌아간 상태다. 이에 대해 함 대표는 "채무 관계는 싸이월드제트에서 다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양수도 계약을 다 맺은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는 상태로, 다음 달 중순에 진행될 예정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유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0월 초 GS네오텍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채무가 있는 것에 대해 인정했으나, 변제 시기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 IT 서비스 업체들의 속을 애태운 바 있다. 또 정산 문제와 관련해 업체들이 여러 차례 만남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 자세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싸이월드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체들은 쉽사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내비쳤다. 앞서 A업체는 싸이월드제트 측에 서비스 해지와 데이터 이관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연말께 관련 데이터 삭제를 두고 검토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싸이월드' 데이터를 삭제할 경우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져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 매각 소식이 있지만 싸이월드제트 측과 정산 문제와 관련해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며 "일단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현재로선 채권 회수에 대해 약간 희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미납 대금을 싸이월드제트 측이 좀 지불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데이터 삭제를 검토하던 중에 싸이월드가 매각된 상태여서 일단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4:36장유미

그라비티 핵심 타이틀 5종, 부산 지스타2024서 미리 즐겨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그라비티가 미출시 신작 등 17종을 지스타2024 전시장에 선보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4 기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PC콘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그라비티 부스는 제1 전시장 B2C 입구 왼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꾸몄다. 지스타 관람객은 14일부터 17일까지 그라비티가 선보인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특히 지스타 관람객들은 그라비티의 핵심 타이틀을 미리 즐겨볼 수 있다. 라그나로크 최신작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5종이다.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을 단 멀티 플랫폼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 및 BGM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고, 원작 핵심 시스템인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직업을 연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조했다. 또 시즌제 PVP, 자유 거래 시스템, 120대120 길드 대전 콘테츠(GVG), 길드 외교 등 이용자 상호작용 콘텐츠를 담았다. MMOARPG 장르인 '프로젝트 어비스'는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심리스 맵을 통해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구현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선택형 일일 퀘스트와 오프라인 자동 사냥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퍼즐 타워디펜스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라면,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는 턴제 RPG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 특징이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PC∙콘솔로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미출시 모바일 게임인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와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PC콘솔 게임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파이널 나이트' '샴블즈' '굿 올드 데이즈' '트와일라잇 몽크' '라이트 오디세이' 등도 시연해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 경품도 준비했다. 부스 내 출품작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모든 방문객에게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 가입,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 구독 시 경품 뽑기 기회도 제공한다. 그라비티 측은 "지스타2024 기간 미공개 신작 등 17종을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라며 "라그나로크 IP 기반 최신작 뿐 아니라 기존 인기 PC콘솔 서비스작을 선보였다. 지스타 기간 관람객 대상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4 13:56특별취재팀

키디야의 IRL 게이밍 투어, 부산의 지스타에 상륙

세계 최초로 놀이를 위해 건설된 이 도시의 IRL 게이밍 존 중 하나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를소개하는 몰입형 FPS 게이밍 경험 제공 부산, 한국,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언어딩 키디야(Unearthing Qiddiya)"의 전 세계 IRL 게이밍 투어가 계속된다. 이번 투어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게이밍 컨벤션에 40여 개국 25만 명 이상의 게이머, 1,000여 개 전시업체와 퍼블리셔들이 모이는 한국 부산 지스타(G-Star)에 상륙한다.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한국이 e스포츠의 발상지 역할을 하는 가운데, 키디야 게이밍(Qiddiya Gaming)은 아웃포스트 오메가(OUTPOST OMEGA™)의 스토리라인과 게임 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우주 내러티브, IRL FPS(1인칭 슈팅 게임)는 상대보다 더 오래 살아 남아야 한다는 하나의 미션을 가진 생존 게임이다. 게임의 목적은 궤도를 도는 연구 기지를 점령한 치명적인 돌연변이 프레다플랜트(Predaplants™)를 제거해야하는 것이다. 키디야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웃포스트오메가'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한국 최고의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게이머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브의 장원영, QWER (쵸단), 더보이즈(영훈, 큐), 제로베이스원(장하오, 성한빈, 박건욱), 아이칠린, 그리고 젠지 이스포츠의 배틀그라운드 선수 (Gen.G Adder, Gen.G Rex),, 김블루, 본이, 빅헤드, 972, 레지나, 우정잉, 김된모,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등 e스포츠 프로 선수, K-팝 스타, 크리에이터 그리고 셀럽들과 게임을 플레이테스트를 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되는 한국인 DJ 저스틴 오가 리믹스한 오리지널 음악과 함께 이 스토리라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 아티스트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아웃포스트 오메가 액세서리, 아수스 게이밍 액세서리, 그리고 게임 속 첫 번째 유물인 오리지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 등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스타그램과 X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여 아웃포스트 오메가™와 IRL 게이밍에 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는 신비한 행성에 있는 연구 기지이다. 수십 년 동안 현지 서식지의 생명체와 식물들을 실험해 오던 이 연구소의 과학자들에게 갑자기 두 가지 재앙이 한꺼번에 발생한다. 웜홀이 붕괴되면서 연구 기지의 주민들은 다른 은하계에 갇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실험에 문제가 일어나돌연변이가 된 식물과 생명체들은 새롭게 얻은 무섭고 치명적인 힘을 이용해 인간들을 향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유일한 구원의 수단은 수송선 '헐리'이다. 이 수송선은 궤도에 있는 섀클턴 스테이션에 정박해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의 승무원과 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산을 모으는 동시에 돌연변이 식물 및 생명체들과 싸워야 한다. 게임 하이라이트: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IRL FPS를 플레이테스트한다 상대보다 오래 생존한 다음 아수스 액세서리, 공식 장비, 궁극의 보상인 한정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을 받는다 인스타그램(VFX) 렌즈에 들어가 게임 데모를 체험한다 레코드 판을 모으고 스포티파이에서 저스틴 오가 리믹스하는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을 스트리밍한다 좋아하는 한국 셀럽들과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테스트를 시청한다 키디야 게이밍 디스코드를 방문하여 수수께끼, 커스텀 이모지 그리고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핀 뱃지 등 매일 주는 보상을 받는다!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찍으며 #qiddiyagaming #PlayLife 태그를 달아 경품을 받는다 키디야 시티 키디야 시티는 키디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놀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건설한 세계적인 여행지이다. 리야드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투와이크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활기찬 도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한 곳에 모은다. 완공 후, 키디야 시티는 게이밍 및 e스포츠 센터, 다목적 경기장, 골프 코스, 트랙이 있는 모터 스포츠 구역, 워터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들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다. 이 도시는 키디야의 '놀이의 힘' 철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대의 스포츠 대회, 축제, 콘서트,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지속 가능성과 웰빙이 도시 계획에 반영되어 주거지, 상업지, 업무 공간들이 넓은 녹지, 문화 센터, 최고 수준의 의료 및 교육 시설과 조화를 이룬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 2023년 12월에 개장한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전 세계 최초의 실생활 (IRL) 게이밍 및 E스포츠 구역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유치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 산업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하게 세우고 있다. 키디야 시티 내 두드러진 곳에 위치한 이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여러 개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갖출 예정인데, 그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세 곳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최대 25개의 최상위 e스포츠 클럽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각각의 클럽에 스크림 룸과 전략 시어터와 같은 전용 시설이 제공되는 차세대 시설, 그리고 최고의 비디오 게임 회사들의 지역 본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활기찬 이 공간에는 50만 평방미터 이상의 게이밍 공간이 들어서고, 연간 1,00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며, 10만 평방미터는 상업,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키디야 게이밍이 최근 발표한 주요 내용들에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이자 총상금 6천만 달러가 걸린 연례 행사의 향후 개최지, 카운터-스트라이크, DOTA, 포트나이트 게이밍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ESL 페이스잇 그룹과 5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문턴 MPL 리그 후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인 모바일 레전드: 뱅뱅을 소개하며 E스포츠 어워드와 뉴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주최 파트너가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키디야 게이밍은 게임스콤, EVO, 도쿄 게임쇼, 지스타 등 전 세계 행사에서 "IRL 게이밍" 투어를 진행한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gaming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틱톡, 트위치와 디스코드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할 수있다. 프레스 키트: 링크 보도 자료 (영문) 초청장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 (저스틴 오의 리믹스) 휴 플레밍의 주요 아트 포스터 키디야 게이밍 & 아웃포스트 오메가 로고 티저 동영상 (11월 14일) 언론사 연락처:Alana Battagliaab@wearetheuntold.com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6/Qiddiya_Gaming_Outpost_Omega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7/Qiddiya_Gaming_Outpost_Omega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5/Qiddiya_Logo.jpg?p=medium600

2024.11.14 13:10글로벌뉴스

AMD, 직원 1000명 줄인다…엔비디아와 경쟁 집중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1천명을 해고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리사 수 AMD 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행히도 인력의 약 4%를 줄이려 한다”며 “우리 자원을 가장 큰 성장 기회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AM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AMD 직원은 2만6천명이다. 직원의 4%를 이번에 내보내는 셈이다. AMD는 경쟁사 엔비디아가 이끄는 인공지능 반도체 칩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AMD는 데이터센터 AI 가속기를 만든다며 메타(옛 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가 엔비디아 제품 대안으로 구매하는 'MI300X'가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업체다. 엔비디아가 8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한다. CNBC는 OpenAI '챗GPT'를 비롯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쓰는 핵심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MD 주가는 올해 5%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200%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2024.11.14 11:26유혜진

그라비티,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3' 지스타 첫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지스타2024의 막이 오른 가운데, 그라비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를 최초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 PC 및 콘솔 플랫폼의 타이틀 총 17종을 출품하고 부스 내 전체 시연존을 마련했다. 특히 라그나로크3는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이는 메인 출품작 중 하나이자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을 단 타이틀로 업계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라그나로크3는 PC와 모바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버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지스타 시연 버전은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파티 시스템, 지하수로 던전, MVP 콘텐츠, GVE 콘텐츠 드래곤 레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시연을 마친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라그나로크3는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위태로워진 상황 속 모험가들이 세계의 평화, 개인의 이익 등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나가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고퀄리티로 재현했으며 생생하게 구현한 캐릭터, 다양한 직업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시 전투 시스템과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기존 타이틀들과 차별화했다. 전투 시스템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인원의 플레이어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규모 있는 전투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즌제 콘텐츠는 시즌마다 맵, 방식, 보상 등을 새롭게 설정해 유저들이 매번 다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상하며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라비티의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을 잇는 대작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야심차게 첫선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라그나로크만의 특색 있는 게임 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라비티 부스에 들러 라그나로크3를 비롯한 다채로운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 시연도 하고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 많은 시연 참여와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1:14특별취재팀

다나와, 게이밍 노트북 판매 증가에 맞춰 검색 기능 강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4일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29.5%로, 지난 1월 대비 2.7% 상승했다. 고성능 GPU 장착 모델의 가격 하락과 하반기 대작 게임 출시로 인해 게이밍 노트북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최적의 노트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벤치마킹이나 게임 후기를 찾아볼 필요 없이 게임별 적합한 노트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게임 섬네일 클릭 후 그래픽 등급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노트북 리스트가 자동 정렬되며, 화면 크기, 해상도 등 추가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게임별 그래픽 등급에 맞는 노트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탐색 과정과 시간을 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권봉석

"日 AI로 리셋"…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이어 레드햇 손도 잡았다

"일본을 인공지능(AI)으로 리셋(재설정)하겠습니다." 일본의 기술 주도권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비디아에 이어 레드햇과도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레드햇은 14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AI-RAN(AI-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무선 접속망)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은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과 최적화를 위한 AI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선된 성능과 높은 리소스 효율성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솔루션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적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5G 및 미래 6G 네트워크 사용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AI 기술의 RAN 인프라 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리소스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향상된 성능과 지능형 자동화, 강화된 다층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가상화된 RAN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구축된 유연한 RAN 솔루션의 최적화 및 호환성 확보와 성능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ARM 아키텍처에서 AI 및 RAN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의 통신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 ARM 아키텍처에서의 분산 유닛(distributed units, DU)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서비스 가용성과 민첩성, 사용자 경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 하에 오케스트레이터 개발에도 나선다. 레드햇이 후원한 지속가능성 연구에 따르면 RAN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총 전력 소비량 중 75%를 차지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더 나은 자원 최적화와 전력 사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가까워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와 레드햇은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RAN 생태계 개발을 통해 새로운 AI 사용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이 기술을 더 광범위한 통신 산업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 멤버십을 통해 산업 생태계 파트너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AI-RAN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 추가적인 개념 증명(proof-of-concept) 테스트를 수행할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글로벌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엣지부터 코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AI를 더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제공업체가 RAN에서 AI 모델을 활용해 간소화된 운영과 많은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13일 엔비디아 최신 AI 가속기 블랙웰에 기반한 일본 최대 AI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양사가 협력해 5G 통신에 AI를 결합한다는 계획도 드러내 주목 받았다. 손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지원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있다"며 "학생·연구자·스타트업이 거의 무료로 새로운 AI 모델을 시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창업자의 열정을 되살리겠다"며 "AI를 과잉 규제하는 나라들이 있는데, 일본 정부는 그렇지 않아 일본이 새 혁명을 따라잡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0:58장유미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블랙웰' 탑재 슈퍼컴 만든다

일본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그룹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칩을 탑재한 최초의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젠슨 황(황런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Summit·정상회의)'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통신사업부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칩을 결합한 엔비디아 'DGX B200'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이어 더 발전한 '그레이스 블랙웰'을 활용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2019년 초까지 엔비디아 지분 4.9%를 가졌던 소프트뱅크가 칩을 둘러싸고 유리한 자리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기술 기업이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을 저마다 가장 먼저 손에 넣길 간절히 원하지만 생산 차질로 출시가 미뤄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AI 산업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소프트뱅크의 야심이 보인다며 엔비디아는 대형 미국 고객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손 회장은 '시장이 엔비디아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았더라면 지분 가치가 현재 1천780억 달러(약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손 회장은 황 CEO 어깨에 기대 우는 시늉을 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를 인수하려고 세 번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손 회장은 2016년 7월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인수한 다음 날 개인적으로 황 CEO에게 엔비디아 인수를 제안했다. 소프트뱅크는 같은 해 12월 엔비디아 주식을 4.9% 사들였다. 2019년 주가가 급락하자 시장 압력을 받고 모두 팔았다. 2020년에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에 Arm을 매각하는 대신 엔비디아 주식을 8% 취득하기로 계약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경쟁법 위반 우려가 나와 2022년 쓴 잔을 들었다.

2024.11.14 10:58유혜진

"CRO가 쓰는 R&D 비용 5천억 넘어...정부, 지원 나설 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대상에 CRO를 추가하고, 우수기관 인증과 국제협력 활동 등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CRO는 신약개발 비용 절감을 위해 제약회사가 위탁한 임상시험 진행 설계, 컨설팅, 데이터 관리, 허가 업무 등을 대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스타트업, 의료 스타트업, 의료기기 업체, 정부기관 등이 허가 및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최수진 의원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임상CRO는 64개다. 이 가운데 46개소(71.9%)는 국내기업, 나머지 18개소(28%)는 외자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 391억 원, 해외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512억 원이다. 해외 임상 CRO의 업체당 평균 매출이 약 3.03배 높았다. 최수진 의원은 "이 차이는 신뢰도와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로, 정부가 국내 임상 CRO를 보다 적극 지원해 첨단 제약산업 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한 임상시험 산업실태 조사 결과 2022년 국내 제약사 매출액 23조9천344억 원 중 R&D 비용은 2조7천237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11.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상시험 R&D 비용은 5천46억원(평균 64억원)에 이른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내 바이오산업 제도 지원방안'에 따르면 2024년 보건복지부 예산 중 제약산업 육성 지원 예산은 359억원으로 2023년 446억원보다 87억원 감소했다. CRO 지원 예산이 포함된 국가임상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29억200만원으로 2023년 67억6200만원보다 57% 줄었다. 이로 인해 CRO인증제도와 인턴십 지원이 폐지되고 CRO자격제도 관련 사업도 축소됐다. CRO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별도 산업군으로 분류되지 않아 CRO 기업 및 종사자 수 등 통계자료에 기반한 기본현황 파악이 어렵고 정책 지원 근거로 활용할 자료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의원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은 병원과 의료진의 전문성, 임상 관련 기관의 밀접성이 강점이나, 임상시험 관련 법규 및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계적으로 첨단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올라 각국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을 통한 첨단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과 R&D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2024.11.14 10:30박희범

"AI로 뷰티 산업 미래 개척"…뉴엔AI,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 참가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뉴엔AI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뷰티 업계의 미래 개척에 나섰다. 뉴엔AI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 참가해 AI·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2025년 뷰티 트렌드 전망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업계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뉴엔AI는 행사에서 '온라인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뷰티 소비자'를 주제로 소비 트렌드와 채널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와 인식 분석을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차별화 요소를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다. 뉴엔AI는 전통적 유통망을 넘어 다이소, 무신사, 뷰티컬리, 에이블리 등 새로운 신유통 채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품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발표는 제품, 소비자, 유통 채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뷰티 산업의 변화를 조명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발표 내용은 내년도 뷰티 기업의 기획 및 유통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뉴엔AI는 기존 사명을 '알에스엔'에서 '뉴엔AI'로 변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맞춤형 분석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남유진 뉴엔AI 소비자분석팀장은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뷰티 소비자의 변화와 니즈를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0:20조이환

"국내 기업 중 유일"…메가존클라우드, AWS 생성형 AI 파트너로 '픽' 당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 파트너로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사는 AWS의 200여 개국 13만여 파트너 가운데 9개사에 불과하다. AW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젠(Gen)AI360'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 한솔제지, HY(구 한국야쿠르트) 등 여러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또 10월에는 그동안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젠AI360' 서비스를 고도화한 '젠AI360 v2'를 출시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이번에 발표된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는 ▲미국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노르웨이 IT 서비스 기업 크레용(Crayon) ▲중남미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에스칼라24x7(Escala24x7) ▲싱가포르 IT 솔루션 기업 NCS 그룹(NCS Group) ▲미국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퀀티파이(Quantiphi) 등이 선정됐다. 또 ▲클라우드 컨설팅 회사 케일런트(Caylent) ▲글로벌 컨설팅 및 회계 법인 딜로이트(Deloitte)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Rackspace Technology)와 같은 전 세계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가 함께한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일은 그 동안 우리가 다양한 생성형AI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을 지원해온 역량과 실적을 평가 받은 결과"라며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참고하면서 국내 고객들의 생성형 AI 구축 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0:1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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