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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대학생 음악 가요제 'SOOP 캠퍼스 음악대전' 개최

SOOP은 21일 오후 5시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학생 음악 가요제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OOP 캠퍼스 음악 대전은 국내 대학생 및 3년 이내 대학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경연이다. 선곡, 장르, 참여 형태 등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본인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총 8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중부대학교, 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의 총 15개 팀의 음악 전공생들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친다. 15개 팀의 본선 무대 진행 후 TOP4가 결승을 진행, 최종 세 팀이 수상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디지털 음원 발매 및 온라인 콘서트 진행 등의 추가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석 작곡가, 오대원 중앙대학교 교수, SOOP 음악 스트리머 안예슬띠(안예슬), 이혁voice(이혁)가 참여한다. MC로는 SOOP의 스트리머 최군, 가수 초아가 참여,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유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OOP은 음악 경연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전국 대학생, 예비 음악인들이 자유롭게 노래할 무대를 제공하고, 다양한 유저들에게 본인을 알릴 수 있는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음악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SOOP 캠퍼스 음악 대전'의 생중계는 SOOP음악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14:30조수민

ACM리서치, 반도체 제조용 '울트라C 타호 세정 장비' 성능 향상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는 주력 제품인 울트라C 타호(Tahoe) 세정 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발표했다. 울트라 C 타호는 중저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 SPM)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립형 싱글 웨이퍼 세정 장비다. 타호의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배치 웨이퍼 처리(batch wafer processing)와 싱글 웨이퍼 세정 챔버를 동일한 SPM 툴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향상된 세정 성능, 높은 처리량, 우수한 공정 유연성을 제공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덕분에 반도체 제조 업체는 황산 사용 절감만으로도 연간 최대 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 사용이 줄어든 만큼 그에 따른 처리 및 폐기물 감소로 인해 환경적, 비용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호 플랫폼의 첨단 세정 기능은 26나노에서 평균 입자 수를 6개 이하로 달성해 첨단 노드 제조 환경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장비는 더 미세한 입자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나노대 크기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벤치 모듈의 슬롯 수가 기존 1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싱글 웨이퍼 챔버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각각 늘어나 시간당 200개 이상의 웨이퍼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12챔버 SPM 시스템의 성능에 견줄 만하다. LDD(lightly-doped drain), SD(source/drain)과 같은 주요 루프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생산 레이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 레이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개발 중이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AI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칩 제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CM의 울트라C 타호 장비는 고객이 첨단 AI 칩의 생산을 늘리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C 타호 장비는 현재 중국 내 여러 고객들의 양산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몇몇 로직 및 메모리 고객들이 이 장비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ACM은 예상하고 있다.

2024.11.21 13:16이나리

포드, 유럽서 4천명 해고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3년 동안 유럽에서 일자리 4천개를 줄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 직원의 14%를 내보내는 셈이다. 이날 포드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7년까지 주로 독일과 영국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서 본 적 없는 경쟁과 규제에 부딪혔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와 전기SUV '카프리' 생산량도 줄이기로 했다. CNN은 포드가 최근 전기자동차(EV) 가격을 내려야 해 큰 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2024.11.21 11:53유혜진

"부르고뉴 고급와인을 집앞까지"...키햐, 해외직구 상품 확대

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와인 해외 직구 서비스에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르고뉴의 왕', '나폴레옹이 사랑한 와인' 별칭으로 유명한 산지 쥬브레 샹베르땡에서 그랑 크뤼(Grand Cru) 등급 와인을 빚기로 유명한 도멘 트라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에 크뤼(Primier Cru) 등급 양조장 제품을 다수 준비했다. 제품 배송은 영국 소재 주류 수출 업체 '굿딜와인'에서 맡았다.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와인 도매·중개상)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원활한 재고 수급이 가능하다. 또 배송 중에도 와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진에서 제공하는 '와인 전문 운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키햐는 해당 제품을 관부가세 등 각종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해외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등록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온라인 거래와 과정이 동일하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고급 와인 생산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굿딜와인과 협업을 통해 '장자크 콩퓨롱', '앙리 부아이요', '도멘 블랭 가냐르' 등 국내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생산자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1:33백봉삼

엠게임 신작 귀혼M, 정식 서비스 돌입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원작의 스토리, 무협 세계관 등 정통성은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세력은 정파와 사파로 구분되어 있으며,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총 5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사와 마교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원작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되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귀혼M'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9월 26일 시작해 200만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식 라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엠게임은 '귀혼M'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일차별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8일차에는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한달 동안 버스와 지하철에 게재되어 있는 '귀혼M' 광고 이미지를 공식 라운지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업로드 인원 달성 수에 따라 상급 연마제, 전설 재성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또는 아이템 결제 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귀혼M의 개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면서 원작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 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선물하고 싶고, 신규 유저분들에게는 귀혼M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1:31이도원

DN솔루션즈, 방콕 공작기계전 참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20~23일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리는 아세안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 'METALEX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에서 태국 등 동남아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첨단 공작기계와 제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 제품인 PUMA SMX3100L과 DVF 5000 2세대를 전시했다. PUMA SMX3100L은 최대 2천540mm의 가공 길이를 지원하는 멀티태스킹 머신(복합가공기)이다. 대형 항공 부품 가공에 적합하며, 복잡한 모양의 선삭과 밀링 작업을 단 한 번의 설정으로 단일 장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공정간 이동·설정 작업 등 시간을 절약하고 로봇 등 자동화 솔루션 도입도 용이하다. 기어가공 전용장비 없이도 효율적 기어 가공이 가능하며, 공간과 공구를 절약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고정밀 5축 가공기 DVF 5000 2세대는 소형 정밀 의료 부품부터 중소형 자동차, 항공우주, 반도체 등 다양한 수요 산업 부품 가공이 가능한 장비다. 안정된 베드 구조와 유닛, 냉각 시스템 등을 통해 오랫동안 가공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빌트인 타입의 공작물 교환장치(AWC), 라운드 매거진 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쉽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현지 동남아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고객들에게 제품 설치와 사후 관리, 맞춤형 기술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같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각 산업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작기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0:59신영빈

몰테일, 블프 무배절 할인·무료배송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9억원 규모의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등을 지원하는 '무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열리는 무배절(무료배송페스티벌)은 국내 배송대행 1위 업체인 몰테일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몰테일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무료배송 ▲카드사(KB, 삼성, NH, 네이버페이) 할인 ▲몰테일 회원 전용 쿠폰 증정 ▲캐시백 ▲주류 단독 특가 판매 등 더블 할인 혜택이 가능한 구성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산드로, 파페치, 루랄라 등 제휴된 10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띠어리, 갭, 핏플랍, 타미힐피거 등 제휴 상점 10곳의 제품 구매자에게는 최대 8%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몰테일은 해외 상점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해줌 및 직구샵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구족의 편리한 쇼핑도 돕는다. 다해줌을 통해 미국 상점을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지원하고 최근 급등하는 환율로 미국이 아닌 중국, 영국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의 경우 다해줌 이용 시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메이시스, PXG,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와인, 사케, 위스키 등의 주류와 인기상품을 특가로 직접 판매한다. 주류의 경우 국내 50만원대 '꿀레 드 세헝' 와인을 66% 저렴한 17만원대에 선보이고 사프레디', '알테시노 몬토소리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도 1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직접 판매 제품의 경우 몰테일만의 단독 특가로 배송비,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정보를 표기하고 해외 각 국의 인기 상품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 직구족이 현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블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국가 및 해외직구 능숙도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0:59안희정

롯데홈쇼핑, 라방에 MZ 쇼호스트 전진 배치…'엘라이브4'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젊고 개성 있는 라방 전문 쇼호스트 4명을 전진 배치하고, 현장 생방송을 강화하는 등 고객 소통에 중점을 둔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모바일TV '엘라이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벤트 방송, 현장 생방송 등 소통 콘텐츠에 대한 고객 참여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최대 60%까지 증가했다. 방송 중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통왕' 이벤트 시간대(오전 9시~11시) 주문액은 30% 급증했다. 백화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생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는 일반 방송 대비 30% 이상, 상품 조회수는 60%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방송 전문성에 소통 역량까지 갖춘 MZ세대 쇼호스트 4명이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장 생방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라방 전문 쇼호스트 4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엘라이브4'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수중 생방송'을 진행했던 아쿠아리스트 출신 오찬헌 쇼호스트를 비롯해 이라은, 박은서, 최유나 등 쇼호스트 4명을 '엘라이브4'로 선정했다. 첫 방송에서는 오찬헌 쇼호스트가 건조한 겨울철 활용하기 좋은 '퓨리얼 가습기'를, 이라은, 최유나 쇼호스트가 캐주얼 패션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푸퍼 패딩 등 아우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을 두고 쇼호스트들이 '2분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벌이며 흥미를 이끌어내고, '퀴즈쇼', '구매인증' 등 소통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라이브4'는 모바일 앱을 비롯해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동시 송출된다. 28일에는 롯데몰 광교점에서 역대 현장 생방송 중 최장 시간인 4시간 릴레이 방송을 선보인다. '몽벨', '아이더' 등 아웃도어 패션부터 '온앤온', '시슬리' 등 여성복까지 총 3개층 15개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향후 팝업스토어, 이벤트홀 등으로 생방송 장소를 확대하고, 해외 생중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간 소통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 이벤트도 확대한 만큼 쇼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0:53안희정

세라젬,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 캠페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 사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라젬을 포함한 5개의 헬스케어 사업자 정례협의체가 함께 진행했다.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정용 미용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헬스케어 가전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초음파나 고주파와 같은 전기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제품은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하지 않거나 개인의 건강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다. 사용 전에는 제품 설명서 및 주의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부드러운 소재로 닦아내고 반드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등 보관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협의체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에 게재해 소비자들의 올바른 가정용 미용기기 사용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홍보 포스터와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포터즈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전류 자극을 활용한 제품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피부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헬스케어 가전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6월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출시했다. 고주파, 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전문 기술이 탑재돼 하나의 기기로 탄력, 각질 관리 등의 스킨 케어를 받을 수 있다.

2024.11.21 10:42신영빈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시즌편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디렉터스 프리뷰' 5화 시즌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에서 벗어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시즌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가, 원정, '검은 발키리', '발할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성장, 제작 등을 테마로 매 시즌 다르게 꾸며진다. 각 시즌에는 세 개 서버가 참가한다. 참가 서버는 거버넌스 투표로 결정된다. 거버넌스 투표에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세 개 서버 이용자들은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면서 풍성한 보상과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제작 재료와 시즌 주화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제작 재료로 여러 가지 아이템을 만들면 각 시즌의 고유 능력치가 부여된다. 시즌 주화는 '시즌 유일 장신구'로 교환 가능하며, 장신구 착용 시 특별 스킬이 발동된다. 고유 능력치와 장신구는 시즌 종료 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렉터스 프리뷰' 5화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11.21 10:17이도원

디스프레드, 11월 29일 웹3 그로스 써밋 개최

디스프레드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웹3 그로스 써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웹3 그로스 써밋은 '당신만의 내러티브를 전해보세요(Spread your own narrative)'라는 주제 하에 웹3 빌더들이 제품 성장·커뮤니티 빌딩·브랜딩·사용자 확보와 관련된 각자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본인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존의 행사들과는 다르게 웹3 기업들이 서로에게 시장 진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웹3 제품의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시장 포지셔닝, 내러티브 전달, PR 및 KOL 전략 등에 대한 토론 세션과 함께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웹3 빌더와 그로스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의 기조연설 '웹3 시장 전략(GTM) 플레이북 및 데이터 주도 성장'을 시작으로 ▲웹3 그로스 툴 ▲PR ▲리서치 ▲KOL ▲웹3 게임의 성장 전략▲블록체인 지갑 ▲이니시아 ▲솔라나 ▲베라체인 ▲아시아 팀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총 11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베라체인, 카이토, 이니시아가 그로스 파트너로 참여했다. 패널 스피커로는 넥슨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토, 웹3 사용자 온보딩 플랫폼 갤럭시, 리서치 전문 기업 포필러스 및 타이거 리서치, 무브 투 언 서비스 슈퍼워크, 블록체인 지갑 개발 기업 해치랩스·케플러·위핀, 카이아·소니움·크로마 등 국내외 여러 웹3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웹3 팀들이 시장 진출 전략을 구축함에 있어 직접 겪은 고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빌더들을 위한 자리”라며 “빠르게 변하는 웹3 시장에 대응하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전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10:10김한준

AI폰 이어 AI 안경 시대 온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AI 안경으로 옮겨붙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을 필두로 AI 안경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중국 업체 바이두는 중국 고유의 AI 모델로 구동되는 '샤오두 AI 안경'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어 초거대 모델 탑재 네이티브 AI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제품을 장착하면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보행 중 질문도 할 수 있다. 바이두의 대형 언어 모델(LLM) '어니'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비서를 탑재해 여행 가이드, 백과사전, 실시간 번역, 개인 비서, 음악 DJ 역할 등을 할 수 있다. 선글라스 디자인에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샤오미·삼성, 구글과 손잡고 AI 안경 개발 중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AI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2분기 차세대 AI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목표로 구글과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AI 스마트 글라스)출하량이 30만대 이상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AI 기능과 헤드셋·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메타 레이밴'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XR 안경도 갤럭시 AI 생태계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 중인데,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XR 칩셋을 공급하고, 구글은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제미나이 LLM이 설치돼 AI 기능을 제공하고, QR 코드, 제스처 인식 ,기타 AI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XR 기기 절대강자 '메타' 자리 흔들 수 있을까 XR 기기 강자 '메타'는 이미 작년 레이밴과 협력해 2세대 스마트안경 레이밴 메타를 선보인 바 있다. 레이벤 메타는 메타의 AI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 맞춤형 오픈 이어 스피커, 5개 내장 마이크 등을 탑재해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음악 감상, 통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메타 레이밴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타는 현재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개발 중인데, 여기에도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다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려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 가격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기반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과 기술 모두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XR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현재 ▲AI 안경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 ▲웨어러블 분야로 확장하는 AR·VR 기업 ▲해당 분야 진출을 노리는 스마트폰과 거대 기술 기업 등이 메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선보이며 해당 시장에 뛰어든 애플은 1분기 1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 업체가 됐다. 단, 64%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였던 메타와의 격차는 아직 크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떨어진 2분기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하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는 바이두와 샤오미 등이 AI 안경을 출시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두 AI 안경 예상 가격은 2천100위안(약 40만원)으로 가격이 비전프로(약 500만원)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안경은 인기 있고 유망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더욱 폭넓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AI 기술력이 향후 경쟁의 판도를 가를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R 안경과 AI 안경의 차이점은 기술적 기반에 있다"며 "AR 안경은 주로 광학 디스플레이와 공간감지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지만, AI 안경은 첨단 AI 시스템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09류은주

"핵심인재 로드맵은 이것"...플렉스-리멤버, 그로스 부스트 업 세미나 성료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대표 장해남)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대표 최재호)와 공동 개최한 'Growth Boost-up: 핵심인재 로드맵'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사는 지난 2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플렉스 라운지에서 '채용부터 리텐션까지 HR 여정 설계'를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사전 신청이 1천300건 이상 접수되며 핵심인재 확보 및 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신청사는 구성원수 수천 명 이상의 대기업부터 20인 미만 조직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금융권, 제조업, 유통업, 정보통신(IT)업은 물론 외국계기업, 대학, 병원,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 업종도 다양했다. 신청자는 주로 경영진 또는 인사담당자였다. 플렉스의 고객사이기도 한 리멤버와 앳홈의 HR 전문가들이 세미나의 연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세션은 ▲채용부터 리텐션까지 성공으로 이끄는 본질(앳홈 강구열 Head of HR) ▲채용솔루션 데이터로 본 핵심인재 채용의 성공 요소(리멤버 강진주 인재솔루션팀) ▲팀 성과를 극대화하는 핵심인재 온보딩과 리텐션(플렉스 채효진 HR Partner Lead)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를 위해 마련한 세미나 전후의 특별 세션도 인기를 모았다. 초청된 현장 참석자 100명 중 약 70%가 ▲플렉스팀의 조직문화가 녹아 있는 플렉스 오피스 투어 ▲리멤버의 인재검색 서비스 체험 ▲플렉스팀 HR 전문가와의 HR 진단 1:1 미팅 등 특별 세션에 참여해 HR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초대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된 관계로 여타 사전 신청자에게는 익일 온라인으로 세미나 영상을 송출한다. 21일 오후 4시에 플렉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온라인 세미나 참여는 21일 12시까지 플렉스 블로그에서 신청 받는다. 플렉스 관계자는 "올인원 HR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많은 경영진 및 인사담당자와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핵심인재 확보부터 온보딩, 리텐션까지 다양한 조직의 문제 해결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21 10:05백봉삼

中 CATL, 유럽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나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유럽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여러 정부와 새로운 시설 후보지를 논의하고 있다. 제이슨 첸 CATL 유럽 지역 운영 책임자는 "헝가리에 건설 중인 신규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이 내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곳에 이미 진출한 만큼 제조에서 재활용까지 클로즈드 루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클로즈드 루프는 자원이 순환해 외부로 배출되거나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말한다. 즉 폐배터리에서 나온 원료들을 다시 회수해 새로운 배터리를 만드는 식이다. 운송 경로를 단축하기 위해 셀 공장 인근에 재활용 공장을 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ATL은 독일에도 셀 공장을 두고 있다. 그는 "CATL은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 배터리 생산·폐기와 관련된 환경적 우려를 완화하고자 한다"며 "원자재를 포함한 현지 공급업체를 물색 중이며, 일부 업체는 이미 테스트 샘플을 제공했지만, 논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내수 시장을 장악한 CATL은 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기업 점유율 증가로 인한 일자리 위협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현지인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첸은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고객사가 전동화 목표를 수정함에 따라 전기차 속도 전환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를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까지 큰 영향을 받지 못했으며, 우리는 특정 고객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며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0:03류은주

젠슨 황 CEO "모두가 '블랙웰' 원한다"...발열·생산차질 일축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3분기(8-10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매출이 자체 예상치인 50억~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용 GPU로 올 4분기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달 중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에 블랙웰 탑재 첫 서버 제품을 공급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초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GPU 신제품인 블랙웰 이외에 현행 제품인 호퍼(Hopper) 기반 GPU도 공급망 제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블랙웰 GPU의 생산용 마스크를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주말에는 블랙웰 서버의 과열 문제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코어위브에 공급한 블랙웰 GPU 기반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공개된 블랙웰 서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업체가 블랙웰 GPU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SMC와 몰렉스(커넥터 제조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폭스콘과 콴타, 델테크놀로지스와 HPE, 슈퍼마이크로 등 공급망 관련 모든 업체와 협력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젠슨 황 CEO는 "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결정하든 이에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의무이며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사를 돕고 시장에서 경쟁하는 3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53권봉석

한국IDC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10만 대... 전년比 3.4% 감소"

올 3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4만 대) 대비 3.4% 줄어든 11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올 3분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노트북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 시장용 데스크톱PC 출하량은 두 자릿수로 하락한 반면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늘어났다. 정부 기관 조달 등 공공 시장은 한국IDC가 집계하는 4대 영역 중 가장 큰 19.3%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IDC는 "공공기관 예산 절감으로 인한 입찰 지연 및 축소 여파"라고 분석했다. 교육 부문 출하량 역시 데스크톱PC 교체 사업 규모 축소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 시장은 올 3분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0.2%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국IDC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것이 주 원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DC가 실시한 아태지역 컨수머 디바이스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구매 시 제품 사양과 성능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가격과 디자인 및 물리적 크기를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IDC는 "이러한 경향은 성능이 보장되는 게이밍 및 AI 노트북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는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개발되면서 전체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공급업체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작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AI PC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52권봉석

딜라이브TV, 지역채널서 '돗토리플레이' 23일 방송

딜라이브TV가 일본 돗토리현을 배경으로 한 음악 여행프로그램 '돗토리플레이'를 선보인다. '돗토리플레이'는 딜라이브TV가 일본 돗토리현의 지역케이블 방송사인 주카이TV와 함께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음악 여행프로그램이다. 딜라이브TV와 주카이TV 양측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지역 기반 미디어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돗토리플레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곳,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음악을 메인 테마로 설정하고 기획된 음악 여행프로그램으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레이나(본명 오혜린)가 출연해 일본 돗토리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버스킹을 펼칠 예정이다. '돗토리플레이' 첫번째 이야기는 고즈넉한 '요도에' 마을에 있는 90년 된 민박집에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과 추억이 묻어있는 공간에서 음악을 발견하고, 라이브 펍, 벼베기 체험 등 요도에 마을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2회와 3회에서는 돗토리현 지역의 핫스팟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레이나가 현지인 친구를 만나 요나고 퍼블릭홀 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총 세편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돗토리플레이'의 첫 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딜라이브TV ch1을 통해 방송된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돗토리플레이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일본 소도시 돗토리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의 모습을 음악에 담아 전해 드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딜라이브TV와 일본 주카이TV가 오랜 시간 교류하며 쌓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4.11.21 09:43박수형

지하철역에 나타난 '비스포크 AI 콤보'…삼성전자, 이색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지난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옥외광고를 진행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 4천여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Juramento)'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하고,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서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Teatro Colón)'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가상 옥외광고는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1천400만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AI 맞춤코스'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건조 시간을 맞춰주는 제품이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에 진출해 호평받고 있다. 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이달 21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은 삼성 아르헨티나의 유튜브, 틱톡, 메타, X, 링크드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09:27장경윤

대원씨티에스, 'AI 동맹' 강화···노타·LG AI연구원과도 협력

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하성원)가 올해 초 AI 비즈니스 확장을 선언한 이후 'AI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하성원)는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인 노타(대표 채명수)와 19일 엣지 AI 솔루션 사업에 협력하는 MOU를 맺은데 이어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도 초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원씨티에스는 노타와 엣지AI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엣지 AI 솔루션은 노타가 보유 및 공급하는 지능형 교통 관제 등의 AI 모델 및 '넷츠프레소' 플랫폼과 대원씨티에스에서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딥엑스 NPU 제품 및 기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결합한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엣지 AI 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 리소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앞서 대원씨티에스는 지난 10월 31일 LG AI연구원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대원씨티에스가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만든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음은 물론 AI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협약이다. 대원씨티에스는 AI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기존 AI 시스템 업체인 케이투스와 슈퍼마이크로 등과 협력을 확대해왔으며, 바스트데이터 및 딥엑스와의 총판 계약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과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에 노타 및 LG AI연구원과 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원씨티에스는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는 “AI 시장은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AI 모델링까지 광범위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토털 AI 솔루션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AI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수인데 이번에 노타 및 LG AI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AI 동맹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인데 폭넓은 고객사 및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LG AI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거대 모델 '엑사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멀티모달 성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대원씨티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용 LLM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1 08:52방은주

중국, 고가 스마트폰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2단계 확장

그 동안 보급형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하이엔드 시장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고 IT즈자가 2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중국 업체들의 행보는 1단계 가성비 전략에 이은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안드로이드 브랜드들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이엔드 시장 독점체제를 깨뜨리고, 새로운 대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 기업은 중국 오포다. 오포는 이미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하고 30만 개 이상의 유통점과 6만5천 명 이상의 판매인력을 구축했다. 현지화된 OS와 앱스토어, 웹브라우저 등 사용자가 2억 명을 넘는다. 오포는 플래그십 모델 '파인드 X8' 시리즈의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중국 시장에서 지난 달 판매에 돌입한 이 제품은 기본형 가격이 4199위안(약 81만원)부터 시작해 위성통신 버전 가격은 최고 6799위안(약 131만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보유했다.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너는 얇은 두께의 '매직 V2'를 필두로 서유럽 시장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했다. 올해 3분기 샤오미의 유럽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4.3%로 늘렸다. 리얼미의 경우 유럽 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3~5년 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최근의 4%에서 1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 성장세는 유럽과 신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발판으로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 북미, 서유럽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지역이지만 인도와 중동 등 신흥 시장도 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국 기업들의 발판이 되고 있다. 신흥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00달러(84만원) 이상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연복합성장률은 6%에 이르며 올해 판매량은 3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가격대 스마트폰 시장 판매액 중 60% 이상을 애플이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 등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이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기준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3% 였으며, 애플(75%), 삼성전자(20%)와 격차를 보였지만, 중국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기준 애플(64%), 화웨이(20%), 샤오미(4%), 오포(4%), 아너(3%), 비보(3%)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의 해외 판매 비중도 적지 않은데, 올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해외 판매 비중은 샤오미가 75%, 오포가 58%, 비보가 48%, 아너가 32% 였다.

2024.11.21 08:4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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