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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 의원, 정보통신공사 대가지급보증 의무화 법안 대표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정보통신공사업에서 민간 발주자의 대금지급 보증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공사의 경우에는 수급인에 대한 대가지급보증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있으나, 민간공사의 경우에는 법적 보호장치가 미비해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중소업체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민간공사 중에서도 건설공사는 2019년에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소방시설공사는 2021년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으로 관련 규정이 마련됐지만 정보통신공사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해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정보통신공사에서도 민간 발주자가 수급인으로부터 계약이행 보증을 받는 경우에 발주자는 공사대금 지급을 보증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보험료나 공제료를 지급하도록 의무화하고 ,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은 중소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목적이 크지만 수급인이 계약이행을 먼저 보증하는 경우에 한해 발주자도 대가지급 책임을 다하라는 취지이므로 발주자와 수급인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에서 임의로 공사를 중단하거나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부당한 피해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08:54박수형

GS25 "오징어게임 팝업에 3만명 방문…협업상품 250만개 판매"

GS25는 성수동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 총 3만 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회 팝업스토어 중 방문 인원 기준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날에는 1일 방문객 기준으로 가장 많은 2천47명이 찾았다. 11월부터 선보인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은 17일까지 250만개다. 특히 지난달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후 협업 상품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오징어 게임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랜덤달고나'는 시즌 공개일 전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3배나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이다. 오징어 게임시즌2 4화에 참가자들 식사로 제공된 도시락을 구현한 상품인데 콘텐츠 공개 이후인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1위에 올랐다. 구매자들에게 콘텐츠와 연결되는 경험과 재미를 주는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반찬으로 구성된 ▲소시지 ▲치킨너겟 ▲떡갈비를 오징어 게임 상징과 같은 ○△□ 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한 것도 주효했다. 도시락 외에도 영희의 부릅뜬 눈이 돋보이는 핫팩과 달고나 맛 생크림빵, 롤케이크, 팝콘 등 디저트 상품, 에너지 음료와 팝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지난해 4분기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200만 개 판매, 100억원 매출'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까지 대박을 내면서 콘텐츠 커머스 대표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강화하고, 상품을 SNS 콘텐츠로 재창조하며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기 원한다”라며 “GS25는 흑백요리사,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축적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0 08:49안희정

로봇이 문앞까지 택배 가져다 주는 미래 곧 온다

로봇이 공동주택을 오르내리며 택배를 배달하는 일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자율주행 로봇 업체들과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하기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뉴빌리티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나 단지 카페·식당에 음식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한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적용한다. 로봇은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된다. 도로부터 지하 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 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선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로보티즈와 경기도 고양·파주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공동주택 출입문을 통과하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각 세대 현관문 앞에 정해진 택배를 하차시킬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작년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도 기술 협력에 나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6:00신영빈

[ZD브리핑] '갤럭시S25' 등 삼성 미래에 이목 쏠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갤럭시25 언팩 'AI 컴패니언'...현대차 등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3종과 '갤럭시 링'의 추가 사이즈 2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열립니다. 이번 임시 주총의 가장 큰 쟁점은 '집중투표제' 도입입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를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주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의안의 당위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주총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며, 최 회장의 방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3일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즉시 이사 선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경영권 승부가 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주도 대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실적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79조9천95억원, 28조1천364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3년보다 각각 6.6%,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제값받기' 기조를 유지하며 고수익 차종을 미국 시장 등 우호적인 환율 시장에서 잘 팔았는데요, 다만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량은 723만1천248대로 전년 대비 1%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10년 연속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24일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배터리 업계는 한 해 동안 전기차 캐즘발 수요 정체, 광물가 하락에 따른 추가 영업손실로 실적 악화가 지속됐습니다. 올해 시장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위기 타개 전략이 주목됩니다. ICT 업계 신년인사회 잇따라 열린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신년인사회가 21일부터 이틀 연속 열립니다. 먼저 21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다음 날인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협회 주도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는 어수선한 시국에서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ICT 분야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여러 정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극단적인 선전 선동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 실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22일 국조특위 1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SW 기업, 올해 사업 전략 잇따라 발표...메타·구글vs개보위, 1천억 소송 선고 미소정보기술은 21일 '미소 플라이업 2025 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에선 멀티모달데이터플랫폼(MDP)과 헬스케어사업 등 올해 사업 전략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AS코리아도 이달 21일 서초 BNK디지털타워 SAS코리아 사무실에서 '2025년 SAS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SAS코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산업별 시장 현황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 김근태 상무, 조민기 상무가 새해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산업별 시장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역시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제46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및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IA는 AI 기술과 관련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을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염태덕 모비젠 부사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산업별 응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IT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윈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속화 시대, DX를 주도하고 있는 IT서비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신산업·신기술 전망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이달 23일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를 실시합니다. 개발자 및 클라우드 실무자를 위해 설계된 심층 기술 세션으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비롯해 효과적인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 맞춤형 RAG 파이프라인 개발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날엔 정부가 제기한 구글·메타의 1천억원대 소송 1심 선고 결과도 나옵니다. 이번 소송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사상 최대입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선고 결과를 낙관적으로 보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4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양자컴퓨팅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 시모네 세베리니 양자컴퓨팅 디렉터가 양자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비롯해 AWS의 양자 기술과 연구 이니셔티브, 교육 자원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 고객 사례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양자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의료 안정적·효과적 도입 위한 좌담회...K-플랫폼·TV홈쇼핑 토론회도 열려 '비대면의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좌담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최근 특정 의약품 처방 등 비대면진료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비대면진료 제공측은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공백을 최소하고 상시적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민진료 체계를 위한 법제도화 정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이용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 단체인 유니콘팜과 함께 규제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한국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토론회를 21일 국회에서 준비했습니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거래 과정에서의 이용자·입점업체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가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21일 오전 10시 국회서 열립니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세 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가 더 뜨거워졌는데요.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발제로 시작돼 각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쇼케이스 23일 마련 위메이드가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세부 내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위메이드는 출시 전 해당 게임의 사전 예약에 나섰으며, 이르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에는 석훈 총괄 디렉터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게임 소개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21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방식에 방치형RPG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요약됩니다.

2025.01.19 15:00백봉삼

"여행 유튜버가 타던 '3륜차'"…현대차, 인도서 전기차로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태국과 인도 등 동남아등지에서 주요교통수단으로 불리는 '뚝뚝'(인도명 릿샤)를 전동화해 인도 대중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릿샤는 한 여행 유튜버가 이용해 한국에 유명세를 끌기도 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3륜차량은 인도에서 오토릭샤라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오토릭샤는 인력거와 주기형 3륜차를 발전시킨 자동식 인력거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 시 열 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 업체 TVS 모터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완성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차량 설계 및 개발, 디자인 등 기술 역량과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TVS 모터는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풍부한 기술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진보된 마이크로모빌리티를 현지에서 개발, 생산하여 현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제조업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9 14:28김재성

1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전년比 7.2% 증가 전망

이달 중국에서 순수전기차(B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전기차 전문지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이달 승용차 기준 NEV 판매량이 7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7.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본 것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약 44.7%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승용차 판매량 중 NEV 비중은 4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49.4%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전월 대비 33.6% 감소한 175만대 내외로 전망됐다. 매년 연말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아지다 연초 급감하는 점을 고려한 수치다. 연간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정책이 종료되는 점을 연두해 신차 출시가 연말에 쏠리기 때문이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1월 첫 주 일 평균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전월 동기 대비 37.8% 감소한 3만9천900대로 나타났다. 둘째 주 수치는 4만8천300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5.6%, 전월 같은 주 대비 35% 감소했다. 셋째 주는 6만2천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하나 지난달 같은 주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넷째 주는 8만6천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지만 지난달 같은 주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근무일이 하루인 다섯째 주는 소매 판매량이 10만8천600대로 전년 대비 53.6% 감소하고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01.19 14:00김윤희

신비한 과학부터 신박한 IT 정보 넘치는 '지디넷' 찜하고 에어팟4 받자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부터, 신박한 IT 기술과 가전 소식, 나아가 신나는 게임과 플랫폼 정보들이 넘치는 지디넷코리아의 구독 이벤트가 곧 마감된다. 국내 대표 테크 전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이벤트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채널 구독 챌린지 참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최신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지디넷코리아 뉴스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구독 인증샷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95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최신형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선물하며, 공유상을 받게될 3명에게도 에어팟4를 증정한다. 2등부터는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CGV 영화티켓, 넷플릭스 인기 IP 굿즈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단, 이벤트 URL과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해시태그는 필수다. 당첨자는 2월11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AI 시대, 디지털 최신 정보와 트렌드는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라면서 “국내외 최신 테크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을 통해 더 스마트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최신 ICT 정보를 발 빠르게 받아보고 경품 획득 기회까지, 새해 첫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1.19 13:34백봉삼

LGU+,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5기 모집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5기를 모집한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인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외부에 알리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유쓰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된다. 올해 선발된 유쓰피릿 15기는 ▲SNS 콘텐츠 제작 ▲국내외 디바이스 및 AI기술 체험 ▲상품·서비스 자문 ▲20대 전용 브랜드인 '유쓰' 캠페인 ▲브랜드 모델 및 상품서비스 광고 출연 등 활동에 참여하며, 약 5개월간 LG유플러스의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쓰피릿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유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2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하거나 마케팅·IT·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유쓰피릿 15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2일까지 LG유플러스의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 내 유쓰피릿 모집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2일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이후 2월 14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쓰피릿 활동이 시작된다. 유쓰피릿으로 선발된 대학생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대학생 앰배서더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SNS 계정 전환 및 채널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AI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 앰배서더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유쓰피릿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후 LG유플러스 신입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1차 면접 시 인성 영역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앞서 유쓰피릿으로 활동했던 선배들과 함께 20대 자문단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약 100명 규모인 20대 자문단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20대의 시선에 맞춰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유쓰피릿은 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또래인 20대와 소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유쓰피릿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참여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9 09:00최지연

트럼프 2기...반도체·배터리·차, 불확실성 여전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 국가 핵심 수출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배터리 업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물론 전기자동차 의무 해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등을 공약해 왔으며, 이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또 글로벌 기업에 적용하는 고율 관세는 우리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돼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반도체, 중국 견제 정책 강화 될 것…반도체법 세제혜택 축소 우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국 견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반도체 제조 및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보조금 지원은 철회하지 않지만, 축소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는 임기 일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AI 업체 등 중국 기업 20여곳을 거래 제한 리스트에 추가했다. 아울러 이번 규제안에는 14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나 16나노 이하 반도체도 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는다. 종전 규제가 '7나노 이하'였던 것에 비해 강도가 더 강해진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규제 시행까지 상대적으로 긴 120일을 여론 수렴 기간으로 두면서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업계 입장 등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럼프 정부는 이 규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인터뷰를 인용해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지만, 핵심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법의 일환의 반도체 보조금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보조금,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 반도체법을 2022년 8월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12월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 체결하며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취소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는 보편 관세에 대해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기에 반도체 세율 공제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파운드리 1, 2공장 건설에 대해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최종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와 R&D센터 건설에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51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 달러(약 7261억원)의 정부 대출 지원을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관세' 칼날 휘두르는 트럼프...K배터리 "정부 지원 필요" 트럼프는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관세 카드를 통상 무역 다방면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미 상당수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어 경쟁 우위를 지니지만, 불안 요소도 있다. 미국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진출한 캐나다에도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에 맞대응해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등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캐나다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마약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보편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캐나다 또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로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짓거나 지은 상황이다. 보편 관세 부과 시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받게 된다. IRA상 세제 혜택 축소도 시사했지만, 당장 이를 추진하긴 현지 정치 상황 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런 점에서 국내 산업계와 경쟁하는 중국 기업에는 관세 인상 등 무역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기대 요소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지난 6일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포함되자 우리나라 기업들에 수요가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전방 시장인 전기차에 대해 반감을 표하고 있어, 업계는 북미 사업 성장 속도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가 전략 시장이란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계는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자 고정비 부담으로 중국 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정부 지원도 호소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 16일 국회 이차전지 산업 관련 토론회에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두고 캐즘과 공급 과잉, 소재의 다양화와 차세대 기술 개발, 권역화와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K-배터리 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내연 기관 시대 연장"…현대차,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 트럼프 2기 정부의 자동차 정책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연기관' 불이익 조치 폐기다. 전기차 전환을 강제하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전면 멈추고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내연기관 시대를 연장하겠다는 뜻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배기가스 배출량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특유의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성김 현대차 사장은 올해 신년회 자리에서 "오랫동안 '롱 텀 플래닝'을 해왔기에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올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직 개발 중인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생산기지로 삼는다. 올해 출시 예정인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도 생산에 나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사업 기회를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며 미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이곳에서 몇 년간 연간 30만~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는 국내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에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러시아산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는 2027년식, 하드웨어는 2030년식부터 판매 금지를 적용했다. 테슬라는 이번 미국 중심 자율주행 규제로 날개를 단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이번 규제로 일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구글 계열사 웨이모와 자율주행 택시 사업도 힘을 합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모셔널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선언을 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불확실한 트럼프 2기에 대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14억 7천만 원)를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진출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과감한 전략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호세 무뇨스, 성김 사장 등 소위 '트럼프 인사'를 단행하고 미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차량을 판매하는 등 '미국 챙기기'에 집중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업계는 주력 시장인 북미에 다양한 전략을 갖추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냈다.

2025.01.19 08:33김윤희

[이유IT슈] BYD는 어떻게 전기차 싸게 팔까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아토3'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BYD 아토3는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4천142만~5천86만원, 기아 EV3는 3천995만~4천850만원 수준인 만큼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BYD는 어떻게 경쟁사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자체 생산'과 '규모의 경제'에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BYD는 대부분의 구성 요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전기차 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도 직접 만든다. BYD는 세계 2위 배터리 업체기도 하다. 중국을 제외하면 6위로 떨어지긴 하지만,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자체 생산 배터리는 배터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부 공급망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가성비 전기차로 알려진 소형 해치백 돌핀의 경우 창문과 타이어를 제외하고 모든 구성 요소를 BYD가 만들었다. 이밖에 BYD는 전기차용 모터, 전력제어 시스템, 차량용 반도체 등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해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이유는 '규모의 경제'다. BYD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를 176만 대 판매하며 대량 생산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맞먹는 수치다. 대량 생산은 부품 구매와 생산 공정에서도 대량 주문을 통해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YD는 광산 투자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소재 원가 상승도 억제하고 있다. 중국 정부 보조금과 저렴한 인건비도 원가 절감에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BYD 역시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물류비와 관세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 등 해외 시장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물류 비용과 관세 절감을 꾀했다. BYD는 해외 수출 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전용 운송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BYD는 9천200대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로로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5.01.19 08:25류은주

신세계百-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AI·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나서

신세계백화점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과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이재진 원장, 오민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알고리즘 'S-마인드 4.0'을 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17년 도입해 운영 중인 추천 시스템 'S-마인드'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S-마인드는 고객의 연령, 주거래 점포, 과거 구매한 브랜드 등의 조건을 활용해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브랜드나 프로모션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S-마인드 4.0은 구매 이력뿐 아니라 생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까지 분석해 최적의 상품과 여행·예술 등 콘텐츠를 추천하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라운지 및 발렛 서비스 이용, 쿠폰 사용 이력, 앱 내 커뮤니티 활동, 온라인 구매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 기존에는 성별, 연령, 선호 브랜드가 유사한 '고객군(그룹)' 단위로 정보를 제공했지만, 새로운 S-마인드 4.0은 고객 '개개인'에 맞춘 상품과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평소 식품을 자주 구매하고 할인 반응도가 높은 고객의 경우, VIP 라운지 이용 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F&B 할인 쿠폰을 푸시 알림으로 보내주는 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사내 데이터사이언스 조직 내 연구 모임인 'S-커스터머 랩(S-Customer Lab)'도 발족한다. S-커스터머 랩에서는 AI와 로봇, XR(확장현실) 등 최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와 앱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고객이 가장 만족할 만한 상품 추천뿐만 아니라, 배송과 교환·환불 등 구매 전 절차를 포함한 쇼핑 여정에서 불편이나 거슬리는 것 없도록 밀착 관리하는 'AI 퍼스널 쇼퍼'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고객 경험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세계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AI 서비스로 고객에게 하이터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이재진 원장은 “신세계백화점이 오랜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축적해 온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산학 공동 연구로, 학문적 의미와 산업적 응용 가치가 모두 높다”며 “유통 AI 생태계 구축 등 유통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9 06:00김민아

마이크로랜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아

-- ISG 제공업체 렌즈 연구 2024 평가 결과 벵갈루루, 인도, 2025년 1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ISG Providers Lens Study) 2024의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부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IT 운영(AIOps)' 쿼드런트(사분면) 평가에서 미국 지역 내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Microland Recognized as a Leader in ISG Providers Lens Study 2024 for 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진화하는 기술적 역량의 전사적 확장에 대한 잠재력 보유 여부를 중심으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자동화 전략에 주목한다. 이 연구는 차별화된 성과 지표를 구축하려면 고객 중심 설계, 목적에 맞게 구축된 자동화, 비즈니스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플랫폼 인텔리제니(Intelligeni)는 IT 운영 및 실시간 분석에 필요한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IT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해결 효율성을 높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 인텔리제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랜드의 혁신적인 자동화 운영 모델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IT 환경을 구축한다. 인텔리제니는 포괄적 관찰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범위의 모니터링 소스와의 풀스택(full-stack) 통합을 지원하고 IT 운영에 대한 정확한 상태 평가와 전체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 수석 부사장인 사티시 수쿠마르(Satish Sukumar) 플랫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에서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의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로써 우리가 IT 복원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확실한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샘 매튜(Sam Mathew) 마이크로랜드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IT 운영 최적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해줄 지능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주력해온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고객이 복잡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자신 있게 회복 탄력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애쉬윈 가이드하니(Ashwin Gaidhani) 선임 연구원은 "마이크로랜드는 AIOps를 구현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이 IT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 통찰력을 갖추도록 완비된 플랫폼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비즈니스 및 IT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중요한 의사 결정의 근거로, 관련 제공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세그먼트별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또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에 대한 높은 수요와 책임감 있는 자동화 관행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솔루션과 ISG 제공자 렌즈 연구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microland.com/analyst-insights/isg-provider-lens-study-intelligent-automation-services-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랜드 소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함에 따라 마이크로랜드는 AI와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과 민첩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www.microland.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6/ISG_Providers_Len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7/IT_Operations_AIOp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Leader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AIOps) Quadrant

2025.01.18 22:10글로벌뉴스

"빠른 시일 내 만나길"...트럼프, 시진핑 中주석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1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여러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과 무역과 펜타닐, 틱톡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과 함께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며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미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향후 트럼프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고대한다고 전하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수립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로 협의했다.

2025.01.18 12:58손희연

시그니아,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 공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최신 충전형 모델을 포함해 모든 난청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지원 모델로 선정된 시그니아 보청기는 오픈형 4종, 귓속형 5종, 귀걸이형 2종으로 총 21개 모델이다. 이 중 충전형 모델은 6개로 구성됐다. 최신형 AX 플랫폼이 탑재된 퓨어 C&G T AX, 퓨어 312 AX,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레토 AX가 오픈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기반으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더욱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X 플랫폼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퓨어 C&G T AX는 4시간 완전 충전으로 최대 3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이웰빙 기능으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즉각 해결한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는 시그니아 NX 플랫폼이 탑재된 인시오 Nx IIC와 인시오 Nx CIC가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3D 입체분류를 통해 각 환경에 맞도록 말소리 청취를 최적화하며,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로는 모션 PX P와 모션 PX SP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출력의 제품으로 심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환급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선정·고시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025.01.18 12:20신영빈

美 대법원, '틱톡금지법' 합헌 판결…"국가안보 위협"

중국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합헌 판결을 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7일(현지시간) '틱톡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중국이 틱톡을 통제할 경우 국가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언론자유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또 “중국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근거 있는 우려를 감안하면 틱톡금지법 정당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금지법'은 미국 의회가 지난 해 4월 제정한 법이다. 이 법은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즉각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은 이 법에 대해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연방대법원에서도 기각되면서 미국 내 사업이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이 19일까지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가 중단된다.

2025.01.18 10:35김익현

[유미's 픽] "AI 쫓기 바쁜데"…韓 CIO, 불어난 비용에 '한숨'

글로벌 경기 불황과 12·3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국내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려는 분위기인 탓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입할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11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2곳 중 56.6%가 2025년 투자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1.4%로 조사됐다. 이 조사가 계엄·탄핵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 들어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 짙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39곳)들도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축소하는 경우(28.2%)가 확대하는 것(12.8%)보다 많았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59.0%였다. 재작년 조사까지만 해도 '투자 확대(28.8%)'가 '축소(10.2%)'보다 많았는데 1년 만에 역전됐다. 특히 전체 응답 기업의 77.8%는 설비투자와 관련해 기존 설비를 유지·개보수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적극적인 설비 확장은 18.9%, 구조조정에 중점을 둔다는 답변은 3.3%였다. 이 탓에 CIO들은 고민이 깊어졌다. AI 확산 트렌드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적극 투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나날이 고조되는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자금을 이곳에 집중 투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또 환율 상승 여파로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만도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 역시 문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1천300원대에 머물렀으나 12·3 비상계엄 여파로 꾸준히 상승해 이날 1천457원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외국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자연스레 유지·보수 비용을 지난해보다 더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구독료는 이달 들어 전월 대비 5.4%가량 더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AWS는 '전월 말일자 하나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 매도율'을 기준으로 원화 결제액을 결정해 사용료를 고객사에 청구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달 31일 기준 1천484원으로 이달 사용료가 결정됐다. 한 달 전 전신환 매도율은 1천408.3원이었다. 국내 민간 기업 중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곳은 60.2%에 이른다. 구글도 AWS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월 초 고시 환율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구독료를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년 2월과 9월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구독료를 산정한다. 올해 2월까지 원·달러당 1천400원대를 지속하면 10% 이상 구독료가 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꾸고 싶어도 시스템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이 해외에 데이터센터를 많이 확보하지 못해 한계가 있다는 점도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SAP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도 올해 말께 구버전인 ECC(ERP 센트럴 컴포넌트) 6 버전 EHP5의 지원·유지보수 서비스가 종료돼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 서비스가 종료되면 고객이 신규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게 돼 보안 공백 문제가 생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SAP ECC를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절반은 EHP5 이하 버전을 사용한다. 국내 ERP 시장에서 SAP 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으로,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수가 EHP5 이하 버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최신 ERP인 S/4HANA로 컨버전(솔루션 교체, 기존 프로세스 유지) 또는 신규 구축하거나 제3자를 통해 기존 ERP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SAP가 최신 버전을 도입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구독형으로 전환해 사실상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부담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도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펼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4배, 많게는 최대 10배까지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일부 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한 건설사의 경우 캐드(CAD) 등 건설업의 필수 소프트웨어 가격이 환율 상승으로 오르자 직접 대리점 사업에 뛰어 들었다. 캐드 대리점이 되면 본사로부터 직접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매 방식에 비해 낮은 가격에 캐드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구독료를 올리면서 부담이 커졌다"며 "여기에 환율 상승과 투자 축소 분위기까지 이어지며 여러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하고 있는 기업들의 CIO는 신규 투자는커녕 유지·보수 비용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2025.01.18 09:04장유미

생성형 AI, 2026년 되면 기업 80%가 쓴다

캡제미나이(Capgemini)가 발간한 '생성형 AI를 통한 기업 서비스 관리의 변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5% 미만이었던 도입률과 비교할 때 획기적인 증가세다. 생성형 AI는 기업의 전사적 서비스 관리(ESM) 분야에서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전략적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이 점차 복잡해지는 운영 환경에 직면하면서, 생성형 AI는 일상적인 작업 자동화, 의사결정 프로세스 개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예측 분석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변경 위험을 평가하고, 제안된 변경사항의 영향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입 직원 생산성 35% 향상...기업 54% "내년 재무적 이익 기대"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지원 담당자들의 생산성이 최대 14% 향상되었으며, 경험이 적은 담당자들의 경우 생산성이 최대 35%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 리더들의 54%는 2024년에 생성형 AI를 통해 재무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상당수가 1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인시던트 관리, 문제 관리, 변경 관리, 서비스 요청 처리 등 다양한 ESM 프로세스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효율성, 정확성, 확장성을 달성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개별 사용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맞춤화하여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는 초개인화, 예측 분석, 옴니채널 개인화를 강조하여 최적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는 행동 분석을 통해 관련 제품, 서비스, 지원을 제안하며,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도구, 교육,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데스크 혁신...음성 데이터 자동 티켓 변환 시스템 구현 생성형 AI는 서비스 데스크의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용자 통화가 자동으로 데이터화되어 인시던트 또는 요청 티켓으로 생성되며, 통화 전체 내용이 요약되어 상세 설명에 포함된다. 긴급성과 사용자의 어조를 분석하여 우선순위가 자동 설정되며, 문제 해결 시 자동으로 상태가 업데이트되고 상세한 해결 노트가 제공된다. 모든 인시던트는 감사를 위해 원본 통화 기록과 연결되며, 서비스데스크 상담원에게는 기록의 정확성 검토 요청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가트너 "2025년까지 30% AI 프로젝트 중단 위험...데이터 품질 관리 핵심" 가트너(Gartner)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까지 최소 30%의 생성형 AI 프로젝트가 개념 증명(POC) 단계 이후 중단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인재 부족, 데이터 품질 저하, 포괄적인 AI 거버넌스 부재, 위험 완화 및 통제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루트 원인 분석(RCA) 보고서의 부실한 데이터는 잘못된 분석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부정확한 인시던트 해결 정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여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캡제미니의 ESM 혁신 솔루션 캡제미니는 서비스나우(ServiceNow)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및 기타 AI 기술을 통합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워크플로우 자동화, 의사결정 가속화,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ESM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 수동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프로세스를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며, 예측 분석과 선제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8 08:58AI 에디터

'美 틱톡 금지' 누가 웃을까..."메타 광고 수익 최대 5조원 증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메타의 광고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운영이 중단될 경우 틱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2024년에 미국에서 123억 4천만 달러(약 17조 9천892억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금지되면 광고 수익의 50~70%를 잃을 수 있다고 봤을 때 약 61억 7천만~86억 4천만 달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케터는 분석했다. 하지만, 틱톡 금지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타는 추가적으로 24억 6천만~33억 8천만 달러(약 3조 5천800억원~4조 9천283억원) 사이의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도 메타가 기존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세트 덕분에 "틱톡 금지 조치의 가장 큰 기본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메타의 2026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이 5~9%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사용자들의 틱톡 소비 시간의 일부를 인스타그램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작년 미국 틱톡 사용자는 하루 중 약 1시간을 틱톡을 사용했고, 이 중 4분의 3가량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이 중단될 경우 “매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남게 된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 틱톡 금지는 메타 뿐 아니라 유튜브와 스냅챗에게도 일부 혜택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이마케터 소셜 전략 책임자 다이엘 둘라한(Danielle Dullaghan)은 "틱톡이 마지막 순간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어 틱톡 금지령이 실제로 시행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으지 말라는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틱톡 금지법이 발표되는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틱톡금지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법이다.

2025.01.18 08:34이정현

"우리동네 독감검사 가격은?"…심사평가원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인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 결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면서 전국 의료기관에서 해당 검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 가까운 병원의 독감 검사 가격 조회 방법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건강e음'의 '독감 신속항원검사 조회 안내' 바로가기를 클릭하거나 '비급여진료비 정보'에 접속해 '지역'선택 후 '독감' 또는 '인플루엔자'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지 심사평가원 급여전략실장은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란,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025.01.18 07:54김양균

enim 테크놀로지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 조폐국 운영 중 발생하는 전자 폐기물에서 발생한 금속의 친환경적 통합을 모색하다

몬트리올,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구형 전자 기기에서 회수한 귀금속과 핵심 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 기업 enim 테크놀로지(이하 enim)와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귀금속 정제 기관인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하 조폐국)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nim이 회수한 금, 은, 구리 등 여러 금속을 조폐국의 미래 주화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관련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enim의 사장인 사이먼 라시코-데이그노(Simon Racicot-Daignault) 최고경영자는 "조폐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전자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적인 조폐국과의 협력을 통해 enim은 순환 경제 방식의 금속 재활용이 시장에서 가장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금속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협력이 더 탄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급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폐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련 시설을 운영하며 최고 품질과 순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왔다. 대량의 금을 정련하는 곳으로서 조폐국은 환경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도시 광산을 통해 회수된 금속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순환 경제에 참여할 좋은 기회다. enim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자 폐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우리는 캐나다에서 책임감 있게 회수된 금속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캐나다의 두 조직 캐나다 조폐국과 enim은 품질, 지속 가능성, 혁신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한다. 2027년 첫 상업 시설 가동을 계획 중인 enim은 친환경 특허 기술인 습식 야금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폐기된 전자 기판의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성분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최대 가치를 회수한다.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enim의 순환 시스템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윤리적으로 재활용된 물질의 출처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조폐국은 재활용된 금속으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im은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에서 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전자 폐기물 문제라는 사회·환경적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러한 순환 경제 모델은 현대 공급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열어준다. 전략적 협업을 통한 전문성 강화 조폐국과의 협업으로 enim은 품질, 지속가능성, 책임 있는 구매에 대한 조폐국의 높은 기준을 활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enim과 조폐국이 책임감 있게 생산된 귀금속과 윤리적인 재활용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광산과 순환 경제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도시 광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자원 한 유엔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620억 킬로그램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이 중 체계적으로 수거돼 재활용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매년 소각이나 매립으로 버려지는 귀금속의 가치는 미화 약 6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과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도시 광산은 이러한 전자 폐기물에 있는 귀금속과 기타 핵심 광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중요한 기회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1차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소재 사용, 폐기물 관리,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enim과 같은 혁신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nim 소개 enim은 도시 광산에서 나오는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을 처리해 귀금속, 핵심 광물 자원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허받은 친환경 습식 야금 기술을 활용해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귀금속을 추출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운영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인다. enim은 전통적인 채굴 및 열처리 방식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소재를 활용한 도시 광산 기반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enim의 주주는 세네카(Seneca)와 던디 서스테이너블 테크놀로지(Dundee Sustainable Technologies)다. enim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im.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링크드인에서 enim을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동전을 만들고 공급하는 국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념주화, 최고 금은괴 제품을 비롯해 캐나다의 명예로운 군인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만든다. 또한 런던 및 COMEX 굿 딜리버리 정련 업체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은 정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보호,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 사업 운영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모든 사업 활동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적용하고 있다. 조폐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다. 순환 경제에 참여하세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를 수리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에 동참하세요! 연락처: enim, 가브리엘 트로티어-하디(Gabriel Trottier-Hardy), 이사, 개발&법률, 514 458-6350, gtrottier-hardy@enim.ca; 마티우 페이지(Mathieu Pagé), 자문, Exponentiel, 514-942-9295, mpage@exponentiel.ca; 캐나다 왕립 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차장, 대외홍보, 613-884-6370, reeves@mint.ca

2025.01.17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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