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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이온수기 유통 채널 다각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의 홈쇼핑 방송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밸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 정수 기능에 냉수와 온수, 여기에 알칼리 이온수까지 더해진 맞춤형 워터솔루션으로 온 가족의 수분 섭취 패턴을 관리할 수 있다. 수소이온 농도(pH), 온도, 출수량을 개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 음용량까지 기록·관리해 체계적인 식수 습관을 돕는다. 세라젬 밸런스는 이번 홈쇼핑 확대 전략에 따라 GS 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에 이어 신세계라이브쇼핑까지 총 6개 채널에서 선보이게 됐다. 세라젬은 홈쇼핑 방송 채널을 늘리고, 방송별 혜택 강화 및 실시간 경품 추첨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을 전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라젬은 마스터 컬렉션에 이어 위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워터솔루션 밸런스를 앞세워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배우 김우빈을 밸런스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19일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시작으로, 20일·27일 CJ온스타일에서도 연이어 진행된다. 두 채널을 통해 밸런스를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구독 고객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가격 혜택, 일시불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 확대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21:27신영빈

아디다스도 고객정보 털렸다...이름·전화번호·생일·주소까지

아디다스가 고객의 이름·이메일주소·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탈취당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일 "최근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소비자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즉각적으로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아디다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지난해 혹은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일부 고객의 생년월일 및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디다스는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해킹)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의 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05.16 17:40류승현

한전KPS, '구슬땀' 정비현장에서 일일 청렴카페 열어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지난 15일 신보령발전소 현장을 찾아 근로자를 위한 일일 '달리는 청(靑)카페'를 열었다. '달리는 청(靑)카페'는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를 비롯한 감사실 임직원이 정비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음료 및 간식을 청렴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행사다. 현장 근로자들은 잠시 짬을 내 커피 등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이성규 감사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한전KPS와 함께 정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도 초청해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규 한전KPS 감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책상 앞에서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닌 현장 근로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땀 흘리는 발전정비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소함으로써 청렴의식을 높이는 등 다양한 소통 정책을 더욱 폭넓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6:25주문정

[현장] "작전 지휘부터 드론까지"…한화·펀진·코난 국방AI 혁신 사례 제시

정찰·감시 영역에 국한됐던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작전 지휘, 무기 운용, 지휘결정 자동화에까지 확대되며 전장의 결정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작전의 속도와 정밀도를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군·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중심의 국방 AI 기술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기반의 적용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16일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한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가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 정부, 기업,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AI의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민군 협력의 실질적 방법론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국방정보본부, 육군 교육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군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카이스트, 서강대, 서울과기대 교수진도 기술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방산기업 및 AI 스타트업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 로템, 빅앤딥, 시스코,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시스템 최병인 팀장은 방산 AI 기술 적용 현황을 발표하며, 위성 감시정찰, EO/IR 영상 분석, 항공전자 통제, 지휘결심 자동화, MRO 분석 등 광범위한 무기체계에 AI를 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소형 표적 인식, 연기 제거, 생성형 AI를 통한 훈련 데이터 증강, 지능형 전장 분석 체계 등이 실전 무기 시스템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상 분석 자동화, 자율 판단 체계, 복합 전투 상황 대응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이제 AI는 전투의 한 가운데에서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실용 기술로 정착하고 있다"며 "우리는 보다 정확한 결정을 위한 통합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문기업 펀진의 전지훈 사업본부장은 적은 데이터로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는 퓨샷러닝 기반 생성형 AI 합성 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소개했다. 전 본부장은 "국방 분야에서는 데이터 보안과 수집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다"며 "이글아이는 생성형AI를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등의 기술로 적은 데이터로도 AI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샷러닝 기술로 지난해 육군 9사단 아미타이거 부대에서 단 3일 만에 13종 무기 분류 모델을 학습하고 실전 배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글아이는 육군 인공지능센터에 폐쇄망 형태로 납품돼 운용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서길원 차장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용 AI 에이전트 도입 방향을 소개했다. 모델 자체뿐 아니라, 외부 데이터 연결(확장), 계산/도식화 도구 활용(함수), 벡터 DB 기반의 데이터 참조(RAG), 시스템 프롬프트 설계 등으로 구성된 MCP 구조를 설명했다. 국방 적용 사례로는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인재 관리 시스템',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국방 AI 챗봇 제다이(GeDAI)'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향후 도입 가능한 에이전트AI 예시로 '교리 해설 요약 에이전트', '모의 훈련 시나리오 생성기', '계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요약기'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한솔 빅앤딥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감시정찰 드론 시스템'을 발표했다. 영상 수신 후 사람이 영상을 해석하고 표적을 수동 식별했던 기존 감시드론과 달리 해당 시스템은 드론 자체에 AI를 내장해 자율 인식이 가능하다. 표적 식별 후, 영상을 보내지 않고 캡처된 정보만 메시지 형식으로 송신하는 방식을 사용해 통신망 단절 시에도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악지역에서의 표적 좌표 오인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학습 기반의 좌표 추출 알고리즘과 레이더 없이 영상 기반 궤적 추정 기술도 적용했다. 해당 장비는 군의 요구에 맞춰 경량화된 신경망을 사용하며,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지를 위한 9단계 보안 기술이 적용돼 실제 전장 배치까지 고려된 수준이다 성균관대 소요기획 사업관리과정 박유림 주무관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한 위성 자율 궤도 판단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회전하며 궤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태양 복사압과 중력 편차 등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지속해서 변화가 발생한다. 만약 이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궤도를 이탈하게 되면 위성의 역할에 따라 통신이 일부 두절되거나 감시망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현재는 숙련 인력이 수작업으로 궤도 상태를 분석해 조정하고 있지만 숙련도에 따른 운영 격차와 인력 부족 등의 우려 사항이 존재한다. 박 주무관은 GAN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성 궤도의 정상/이상 상태를 자동 학습하고, 3km 이상의 이탈 여부를 판단해 운용자에게 '주의'와 '위험' 등 4단계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실험에는 궤도 이탈 전력이 있는 미국 위성 '갤럭시15'의 10년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모델은 에포크 70회 시점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해당 모델은 위성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연장하고, 국방 예산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 간부를 대상으로 AI 기술 이해와 실전 적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약 18주간 운영되는 해당 교육과정은 4주간의 온라인 기초 이론 과정과 14주간의 오프라인 집중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조별 기획 과제, 국내외 현장 탐방,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 문제 해결형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후반에는 민간과 국방의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조별 연구를 수행하고, 자율 주제로 AI 기반 국방 솔루션을 기획·설계해 성과를 발표한다. 교육 참가자 중 해병대 송호일 정보계획 과장이 최우수 발표자로 선발되어 축하를 받았다.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노준 개념발전처장은 " 몇 개월을 짧은 교육 기간에도 수료생들은 실전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며 " 이번 교육 과정은 짧은 시간 동안 군 간부들이 얼마나 응집력 있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메인을 이해하고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간부들이 AI를 이해하고 향후 전장 지휘체계에 적용하고 연계할 수 있을지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 김병규교수는 이러한 국방 AI 기술교류회의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국방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은 향후 국방 AI 교육과정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부 및 방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국방 분야에서 대표적인 정례적인 기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05.16 16:19남혁우

中 BOE, OLED 이어 반도체도 손 뻗는다…제조공장 설립 추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OLED에 이어 '반도체'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팹(공장) 설립을 위한 설비 도입을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간접적 투자는 있었으나, BOE가 직접 반도체 팹을 지으려는 시도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레거시(성숙) 공정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나, BOE가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를 비롯한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양산하기 위한 설비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다. LCD 시장에서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OLED 분야 역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화웨이 등 현지 대형 세트업체들을 등에 업은 효과다. 나아가 BOE는 28~65나노미터(nm) 급의 시스템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복수의 장비업체와 물밑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논의지만, 협력사에 관련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BOE가 베이징 정부, 현지 소규모 레거시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해 12인치 반도체 팹 신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칩만이 아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으로, 현재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AI·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우는 상황에서 BOE도 시스템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동참하기 위한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초기 투자는 레거시 분야로 진행하지만, 그 이상의 공정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BOE가 실제로 시스템반도체 팹을 신설하는 경우, 중장기적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OE의 최대 주주는 베이징시 소유의 기금인 만큼 현지 정부로부터 설비투자 및 R&D(연구개발)과 관련한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BOE가 청두시에 설립 중인 8.6세대 OLED 제조라인 투자금만 해도 삼성디스플레이(4조1천억원)의 3배 수준인 630억 위안(약 12조원)에 달한다. 이 중 청두시 투자플랫폼이 BOE에 투자한 금액은 180억 위안(약 3조4천억원)이다. BOE가 투입한 자기자본은 200억 위안에 불과하다. BOE가 과거 반도체 공급망에 투자한 사례도 이미 존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중국 국유기업인 베이징전자(BEC)의 자회사 베이징전자IC제조가 진행하는 12인치 웨이퍼 팹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약 20억 위안으로, 프로젝트 전체 지분의 10%에 해당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인치 반도체 생산능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19%에서 2026년 2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반도체와 연계된 파운드리 산업의 경우 점유율이 2021년 23%에서 2026년 42%로 성장세가 더 가파를 전망이다.

2025.05.16 15:39장경윤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캔톤페어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우리는 항상 캔톤페어에 참가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라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구매자가 말했다. 제137회 캔톤페어 3기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21개 전시 구역의12,000여 개 참가업체가 모여 장난감 및 어린이용품, 유아 및 산모용품, 패션 의류, 가정용 섬유용품, 문구용품, 건강 레저용품 등 총 5개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중국 최대 규모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혁신 제품' 박람회인 캔톤페어는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일상생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미국 인플루언서 잭(Jack)이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에 전시된 최신 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반려동물 용품 구역에서 잭은 모바일 앱으로 회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고양이 자동화장실'을 사용해 봤다. 자동급식기, 보플 침대, 심지어 반려동물용 럭셔리 캠핑 텐트 같은 첨단 반려동물 용품들을 구경하던 그는 "개들이 나보다 더 신세가 좋은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수입 상품 구역에서 잭은 터키 페이스트리와 신선한 커피의 향기에 이끌려 발길을 멈췄다. 버터 쿠키를 집어 든 그는 추억에 잠긴 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항상 이걸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캔톤페어는 이미 전 세계 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가 되었다. 1992년부터 방문했다는 한 네덜란드 구매자는 "캔톤페어는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축구 용품 공급업자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참석하셨는데, 박람회 규모가 매년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 온 또 다른 구매자 역시 1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오늘날 캔톤페어는 '중국 제조(Made in China)'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즉, 중국제조는 기술과 깊은 소비자 통찰력을 활용해 대규모 생산을 벗어나 스마트하고 현지 문화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잭이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파리에서 살 수 있는 담요, 두바이에서 사용할 운동 장비 또는 다음 옐로스톤 공원 모험을 위해 준비할 반려동물 텐트를 모두 캔톤페어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의 생활을 체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잭과 함께 캔톤페어에서 내일의 혁신을 둘러보세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QDf9tFpzqOA

2025.05.16 15:10글로벌뉴스

IPO 앞둔 뉴엔AI, '의료 AI 혁신상' 수상…기술력 '과시'

뉴엔AI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산업행사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비정형 구어체 분석 기술력을 과시했다.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퀘타아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일 약 2천2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하며 특히 비정형 구어체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다중 채널에서 취합한 사용자 발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진단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대응 업무에도 이미 도입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조기 대응에도 활용된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국내 공공기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외교부, 문체부, 국토부 등 주요 부처가 이미 뉴엔AI의 분석 기술을 적용 중이라는 설명에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I 엑스포 주요 행사인 'AI 엑설런스 서밋 어워즈'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험 사기 패턴 탐지와 국민소통 기반의 보건정책 기여 등에서 공공성과 기술 완성도를 함께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뉴엔AI는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다국어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올인AI데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호 전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맞춤형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버티컬 AI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산업별 분석모델과 구어체 해석 특화 기술은 우리의 고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4:50조이환

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앨런에 '딥 리서치' 기능 탑재…웹·유튜브·PDF까지 분석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인공지능(AI) 검색 엔진에 심층 조사 기능을 더한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AI 검색 엔진 '앨런'에 '딥 리서치'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검색창 내 '딥 리서치' 버튼을 눌러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조사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한다. '딥 리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리서치 에이전트로 활용한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조사 방향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텍스트 기반 웹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나 PDF 파일 등 비정형 자료까지 분석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콘텐츠의 경향성과 전문성 반영이 가능해졌고 맥락에 맞는 이미지와 표 삽입을 통해 가독성도 끌어올렸다. 일례로 보고서는 '수도권 내 실거래가 5억원 내외의 20평대 아파트 20위' 같은 요청에 대해 입지 분석, 실거래가 추이, 인구통계, 투자 고려 사항 등 다각적인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형태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등에서 최신 동향을 수집하고 필요시 조사 방향을 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사용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분석을 구현한다. 결과물에는 그래프 등 시각 자료도 포함된다. 회사 측은 '딥 리서치' 기능이 직장인,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조사 및 리서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 딥 리서치'는 AI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라며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앨런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4:49조이환

센드버드, 롯데홈쇼핑에 품질관리 자동화 AI 에이전트 공급

센드버드(대표 김동신)가 롯데홈쇼핑에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급, 품질관리(QA)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고객사 경험 혁신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앤트로픽'의 대형 언어모델 클로드를 결합해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모니'를 중심으로,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QA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품군과 빠른 유통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QA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특히 시즌성 상품이 많은 패션 부분은 빠른 출시와 높은 품질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QA 업무의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본격화했다. AI 어시스턴트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사 문의를 자동화하고, 테스트 리포트, 인증 문서, 상품 라벨링 등 정밀한 검토를 지원한다. 현재 모니는 고객사에 24시간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QA 담당자의 응대 업무는 40% 가량 감소했다. 고객사 만족도는 수상 수준의 평가를 기록하고, 특히 패션 부문에서는 모니 도입 후 제품 기획부터 방송까지의 리드 타임이 눈에 띄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확장성, 통합 용이성을 실질적으로 충족하며 적용된 대표적 사례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사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부합하는 2단계 인증(2FA), 메시지 필터링, 고객사 접근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등 실제 운영 현장에서 고객사 응대 속도와 QA 업무 효율 모두에서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패션 부문을 시작으로, 가전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모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KC 인증 등 규제 검토 프로세스에도 AI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 접점 업무인 콜센터나 방송 제작 분야로의 적용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AI 추진팀 관계자는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 센드버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유연성, 클로드와의 통합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며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QA 환경에서도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확실한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면서 “센드버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이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홈쇼핑 사례는 5월 한 달간 전개되는 센드버드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 링크드인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제 고객사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드버드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역량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사례는 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실제 성과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드버드는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25.05.16 14:37백봉삼

정부 "다음주 GPU 1만장 확보 사업 공모…복수 CSP 선정 가능성"

정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필수 요소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해 데이터센터에 GPU 1만 장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이를 산학연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최첨단 GPU 확보추진방안' 브리핑을 열고 연내 GPU 확보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연내 1만장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간 경쟁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CSP는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정비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GPU를 구축하고 실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앞서 정부는 GPU 확보를 위해 1조4천600억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구매 대상은 엔비디아의 H200, B200, 블랙웰 등 고성능 GPU다. 확보된 GPU는 NIPA가 소유하되 국가 컴퓨팅AI센터(SPC)가 사용권을 갖는다. 공모 신청은 다음 주부터다. NIPA가 7월까지 CSP 심사·선정을 진행한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 현장실사를 포함한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올해 10월까지 GPU 전량을 확보해 선정 CSP에 공급한다. 과기정통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 과장은 평가 기준이 효율성과 신속성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투입 대비 얼마나 높은 성능·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지, 데이터센터에 GPU를 얼마나 빨리 구축할 수 있는지, GPU 서비스를 신속히 구동할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복수 CSP가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독으로 가격, 상면, 구축 속도, 활용 계획 등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 뚜렷한 기업이 있으면 단일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철 과장은 "평가 기준은 기존 SPC 참여 여부, 비용 대비 효율성, 인프라 구축 역량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PU의 자사 활용 비중 하한선은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공공성과 산업계 파급력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체적 평가 항목과 선정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달 중 공모 신청 브리핑을 추가로 열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3:21김미정

"라이브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SOOP 어드벤처' 캠페인 본격 전개

SOOP은 16일 0시,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역, 코엑스, 강남대로, 롯데시네마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 버스, 지하철, 영화관 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플랫폼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형 캠페인도 함께 시작된다. 유저는 회원가입,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 일반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이 포함된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SOOP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숲트리머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리머는 주어진 모험형 로드맵을 따라 방송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방송 장비, 콘텐츠 노출, 홍보 기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는 해당 스트리머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형 이벤트에 참여해 별도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SOOP은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함께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LCK 팬들과의 접점 확대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함께 보기' 참여가 가능해져,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구단의 선수들도 이를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OOP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5.16 11:56안희정

실리콘모션, Computex 2025에서 차세대 PCIe Gen5 SSD 컨트롤러와 USB4 외장 SSD 컨트롤러를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 --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제조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NasdaqGS: SIMO)은 오늘 두 개의 새로운 SSD 컨트롤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COMPUTEX 2025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COMPUTEX 2025에서 공개할 첫 번째 제품은 업계 최고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는 초저전력 PCIe Gen5 DRAM-less 컨트롤러인 SM2504XT이다. 두 번째 제품은 내장형 PD (Power Delivery)를 탑재하고 USB4를 지원하는 SM2324이다. 이 혁신적 제품들은 AI PC, 게이밍 시스템, 휴대용 디바이스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SSD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실리콘모션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SMI's Next Generation PCIe Gen5 SSD Controller and USB4 Portable SSD Controller AI 기반 클라이언트 SSD 를 위한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량을 제공하는 SM2504XT TSMC의 6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SM2504XT의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11.5 GB/s, 쓰기 속도는 11.0 GB/s이고, 랜덤 IOPS 읽기 속도는 최대 1.7M, 쓰기 속도는 최대 11.5 GB/s이다. 또한, 모든 경우에 전력 소비량은 5W 미만이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본 제품은 와트당 성능이 11% 향상되어, PCle Gen5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의 전력 효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PCIe Gen5 x4 및 NVMe 2.0을 지원하는 이 컨트롤러는 AI PC, 노트북, 게이밍 시스템에 탑재되는 DRAM-less SSD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 컨트롤러는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 Separate Command Address (SCA) 아키텍처를 통합하였으며 최신 3D TLC 및 QLC NAND를 지원하므로,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SSD 솔루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SM2324, 차세대 외장 SSD 를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하여 설계를 단순화 SM2324는 USB4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내장형 PD 컨트롤러를 탑재한 업계 최초의 싱글칩 외장형 SSD 컨트롤러이다. 최대 4,000 MB/s의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3D TLC 및 QLC NAND에 최적화된 SM2324는 최대 32TB의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이 컨트롤러의 싱글칩 아키텍처는 BOM 원가를 줄이고 설계를 단순화하므로, 소형 고속 외장 드라이브를 제조하는 OEM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리콘모션의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용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 실리콘모션은 성능과 전력 효율의 측면에서 앞서 나가는 SSD 컨트롤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SM2504XT를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여 PCIe Gen5 client SSD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SM2324는 완전한 통합형 싱글칩 USB4 솔루션으로 외장형 스토리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더 빠르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인 SSD를 개발하려는 고객들을 도우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최신 클라이언트 / 외장 SSD 컨트롤러 외에도, 실리콘모션은 COMPUTEX 2025에서 자동차, AI 스마트폰, 데이터센터/기업용 SSD, 고성능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컨트롤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다. 이 제품들은 지능형 차량과 에지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와 몰입적인 사용자 경험까지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Hall 1의 3층 G0001호를 찾아가면 실리콘모션의 부스를 방문할 수 있다. 실리콘 모션 소개 : 실리콘모션은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실리콘모션은 전 세계의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더 많은 SSD 컨트롤러(서버, PC, 그 밖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IoT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eMMC/UFS 모바일 임베디드 스토리지용 컨트롤러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맞춤형 SSD 솔루션과 전문적인 산업/자동차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실리콘모션의 고객은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업체, 주요 OEM 업체이다. 실리콘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 Director of Marketing Communication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담당자: 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2025.05.16 11:10글로벌뉴스

캐럿, '천국보다 아름다운' 더현대 서울 팝업서 AI 체험관 운영

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은 파워하우스 SLL이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JTBC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 체험관을 운영한다. 패러닷은 주인공 '해숙'이 천국에 입장하며 겪은 심사 과정을 AI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AI 입국 심사관'이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 '천국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설정한 나이에 따라 천국에 간 자신 모습을 이미지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천국에 간 자들이 앞으로 살아갈 나이를 설정할 수 있다는 드라마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해 애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참여를 유도할 의도다. 팝업 스토어에 앞서 진행한 '천국 주민증' 발급 이벤트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LL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은 이번 이벤트는 조회수 1만3천 회, 참여 건수는 1천500건을 돌파했다. 신청자들은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주민증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최근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미지 유행 사례처럼 앞으로 인기 드라마 IP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AI 창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와 제작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캐럿은 일상부터 업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생성 AI 플랫폼이다. 구글 이마젠3, 플럭스 등 세계적인 AI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완성한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영상 립싱크, 이미지 학습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5.16 11:00백봉삼

신한은행, 신한 SOL뱅크 카드 간편결제 기능 탑재

신한은행이 '신한 쏠(SOL)뱅크'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에 '신한 쏠 페이(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도 모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고객은 PC화면에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 가능하고,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이용해 간편결제를 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룹사간 협업으로 이번 앱 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및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0:46손희연

중국 '트럼프 리스크', Z세대가 방어...무슨 일?

중국 Z세대가 자국의 관세 피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장난감부터 버블티까지 다양한 제품에 큰 지출을 함으로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젊은 세대가 감성 소비로 불리는 독특한 소비 패턴을 보이며 중국 경기의 침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팝마트 인터내셔널 그룹, 전통 금속 장신구 기업 라오푸 골드, 음료 체인 믹슈 그룹 등 인기 브랜드들은 이들의 폭발적인 소비 덕분에 주가가 급등했다. 외신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수출 주도형 경제 모델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이런 배경에서 Z세대의 소비는 중국 경제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Z세대는 약 2억5천만명으로, 일상적인 제품에는 지출을 아끼지만 취미나 감성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제품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버블티나 라면 같은 저가 소비는 최대한 절약하지만, 장난감·연예인 굿즈·트렌디한 액세서리에는 수백에서 수천 달러를 기꺼이 투자한다고 외신은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와 마찬가지로 중국 Z세대는 온라인 활동에 익숙하다. 부모 세대보다 술을 덜 마시고, 저렴한 소액 상품을 선호하며, 주택 구매 계획이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대신 부모 세대가 이해하기 어려운 틈새 브랜드와 취미에 많은 돈을 쓴다. 선전에 위치한 투자사 JM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리 쇼우치앙 펀드 매니저는 "새로운 소비자는 자기 몰입적이고, 취미에 헌신적이며, 가격에 덜 민감하고 감성적이거나 감각적인 만족을 주는 것에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신은 Z세대의 소비만으로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오랜 기간 부동산 침체와 디플레이션, 미국 관세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미국과의 일시적인 관세 합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중국 제조업체들에게는 큰 타격이 남아 있으며,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또 Z세대의 소비 성향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성공적인 종목을 미리 예측하기도 어렵다. 팝마트와 블록스 그룹 같은 장난감 업체, 믹슈와 구밍 홀딩스 등 음료 업체, 라오푸 골드 같은 전통 장신구 업체가 그 예로, 이들은 모두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중국 소비 기업의 신규 상장에 주목하고 있다. 팝마트 스타일의 블라인드 박스를 판매하는 카드 수집업체 카유와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 광저우 샤오 누들스는 홍콩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25.05.16 10:40류승현

웨스턴디지털, 인그라시스와 차세대 스토리지 스위치 개발

웨스턴디지털은 16일 폭스콘 자회사 인그라시스(Ingrasys)와 스토리지 기능이 내장된 차세대 플래그십 탑 오브 랙(TOR) 스위치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네트워크 엣지에 분산형 스토리지를 적용해 접근 지연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스위치 솔루션인 'TOR EBOF(이더넷 번치오브 플래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웨스턴디지털은 NVMe SSD를 네트워크에 분산해 배치할 수 있는 '래피드플렉스 NVMe-oF' 브리지 기술을 제공하며 인그라시스는 이를 활용해 고밀도 TOR EBOF를 제조할 예정이다. 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당 최대 8GB를 전송 가능한 PCI 익스프레스 6.0 NVMe 기반 E3.5/L SSD 슬롯과 엔비디아 스펙트럼4 스위치 ASIC를 이용해 100G 이더넷을 구현했다. 필요에 따라 400/800GbE 케이블 옵션으로 확장성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인그라시스와 아키텍처 설계부터 협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및 스토리지 OEM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실제 제품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커트 챈 웨스턴디지털 플랫폼사업부 부사장은 "인그라시스와 함께 AI와 현대 워크로드의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최첨단 패브릭 연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분산형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자민 팅 인그라시스 사장은 "인그라시스의 확장형 시스템 통합 역량과 웨스턴디지털의 스토리지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AI와 분산형 인프라의 진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미래형 솔루션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적인 공동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길라드 샤이너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도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패브릭 연결 기반의 고성능, 저지연,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5.05.16 10:36권봉석

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서 HR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 공유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14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HR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 맞은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기업 및 정부 관계자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IT) 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잡코리아는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성공 사례 및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체 개발해 자사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적용, 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행사에 초청됐다. 1998년 최초 출시 이래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차세대 명함 앱(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다년간 축적해온 전통적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최장 업력 만큼이나 방대하게 쌓아온 구인구직 데이터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며,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잡코리아는 불경기 속 채용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보다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어 기반의 생성형 AI '룹'을 시장에 선보였다.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AI 전환(AX) 가속화에 집중했다.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하는 문화를 바꿔 나갔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전략과제 수행속도 3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사내 프롬프톤을 개최했다. 프롬프톤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해당 행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AI와 친숙해지는 데서 나아가 부서를 막론하고 자신의 기획을 실제 AI를 활용해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당시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여정을 돕는 '패스포트',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잡코리아 사업 및 서비스로 연계될 전망이다.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매칭률 상승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HR에 특화된 AI를 지속 고도화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0:28백봉삼

'빠더너스' 문상훈, 빙그레 팝콘 붕어싸만코 모델 됐다

빙그레가 팝콘 붕어싸만코 모델로 코미디언 문상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크리에이터로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붕어싸만코를 즐겨 먹었다는 문상훈의 친숙한 매력과 연기력이 팝콘 붕어싸만코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팝콘 붕어싸만코는 극장의 대표 간식인 팝콘을 붕어싸만코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신제품이다. 옥수수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을 더해 달콤한 캐러멜 팝콘 맛을 구현했으며 옥수수 크런치 볼을 넣어 바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문상훈이 출연한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달에는 팝콘 붕어싸만코 모양을 활용한 굿즈도 소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문상훈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팝콘 붕어싸만코의 매력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6 10:13류승현

LG전자, 인공위성 기반 차세대 차량 음성통신 솔루션 첫 시연

LG전자는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5GAA 제34차 총회에서 운전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최초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NTN)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짧은 음성전송 이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도로 음성통신을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NTN 기반 통신은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있거나 재난·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도 비지상 통신망을 통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 운전자 안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LG전자는 기존 NTN 기반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크기를 대폭 감축, 현재는 전송 시 필요한 데이터 용량 문제로 긴급 문자 메시지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위성통신 서비스 영역을 음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내놨다. 이를 통해 음성 메시지 전송 속도는 10배 이상 빨라진다. 단순한 음성 메시지 송수신을 넘어 대화를 주고받는 것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위기에 처한 탑승자가 차량 내부 화면의 긴급통화 버튼만 누르면 문자 입력 등 추가 조작 없이도 음성만으로 위성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 등에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LG전자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와 정보를 파악해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도 적절한 통신망을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다. 지상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비지상 통신망에 연결되는 식이다. LG전자는 이번 5GAA 총회에서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로 파리 시내를 주행하며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비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확인하는 등 LG전자의 혁신 기술이 구현한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 V2X, IV 시스템 커넥티비티 등 SDV 전환의 핵심인 커넥티드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03년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한 V2X 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발표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5G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미래 자동차를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 5GAA에도 초기부터 회원사로 함께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5GAA에는 주요 완성차 업체, 전장부품사, 통신사업자, 칩셋 및 통신 장비 제조사 등 11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이상용 LG전자 VS사업본부 VS연구소장 부사장은 "상황과 장소의 제약 없는 자동차 연결성을 위한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을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0:03신영빈

해경, 전기구동 로봇 유회수기 도입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방제를 위해 올해 전기 구동형 로봇 유회수기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봇형 유회수기는 기존 유압 구동 방식의 고중량, 매연발생, 작업 반경 제한 등 구조적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 장비다. 전기 동력을 채택해 탄소 배출을 줄였다. 경량화 설계로 기동성과 현장 활용성도 높였다. 협소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유연한 작동이 가능하다.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통영해경에 로봇형 유회수기를 최초 배치했다. 이어 내달 중 인천해경에 로봇 유회수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로봇형 유회수기 투입으로 해양오염 사고 대응 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제장비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 적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유회수기는 2021∼202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 '해상 유출 저유황유 오염방제 기술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현재는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 업체 제품이 수출되는 등 국제 해양안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로봇형 유회수기는 해양오염 방제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의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동남아 등 해외 항만 운영기관에 수출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친환경·자동화 기반 방제장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제 해양안전 협력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방제장비 개발과 보급을 지속 확대해 해양환경 보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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