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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T OLED 추격 거세…애플 공급망은 삼성·LG 독점 지속"

"중국은 탄탄한 내수 시장과 정부의 지원금으로 OLED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켜 왔다. 향후에는 IT용 OLED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 공급망은 국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당분간 독식할 것으로 보여, 기회 역시 존재한다." 11일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년 디스플레이 산업 성공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국 OLED 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한 이 대표는 중국 OLED 산업의 성공 요소를 정부의 막대한 지원금, 다양한 패널 및 세트 제조업체, 탄탄한 내수 시장 등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막대한 보조금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중국의 각 패널업체가 아니라 현지 정부와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또한 중국은 14억이나 되는 인구와 다양한 민족을 갖춰 내수 시장이 굉장히 크고 현지 공급업체에게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4월에만 화웨이, 오포, 리얼미, 비보, 테크노 등 복수의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25종을 출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패널 공급업체로는 BOE,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3년 2억5천만대 수준에서 오는 2027년 4억9천900만대 수준으로 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 역시 2023년 95억5천만 달러에서 2027년 167억4천5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는 IT용 OLED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표적으로 BOE는 지난해 말 청두 지역에 한화 11조 원 이상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라인인 'B16'을 짓기로 한 바 있다. 선익시스템 등 국내 장비업체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현재 애플을 중심으로 태블릿, 노트북 등에 기존 LCD를 OLED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면서 중국 패널업체들이 내수의 IT용 OLED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만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생산에 돌입한 사례처럼, 애플의 IT용 OLED 공급망은 당분간 국내 업체들의 독점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BOE가 아이폰용 OLED 공급망에 일정 부분 진입한 것과는 다른 형국이다. 이 대표는 "BOE가 8.6세대 IT용 OLED에 투자한다 하더라도, 기술적 한계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며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독식 체제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러한 첨단 기술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1 15:33장경윤

퀄리타스반도체, AI·자율주행용 2나노 공정 IP 개발 착수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전 세계 파운드리 공정 중 가장 최선단 공정인 2나노(nm) 공정 및 4나노 IP 개발에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가 개발하는 기술은 칩렛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PHY IP,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PHY IP다. 이는 온디바이스 AI와 같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방대한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과 속도를 충족하기 위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나노 IP 개발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시제품 제작, 하반기 중 IP 검증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MIPI IP의 경우 5나노 공정에서 최신의 MIPI 규격인 8G 속도를 검증한 바 있으며, 검증된 구조가 이번 2나노에도 적용돼 개발 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최선단인 2나노 공정은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매우 극소수의 업체만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해당 공정에 접근권을 부여 받아 설계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2나노 공정에 IP 개발에 대한 권한을 부여 받은 IP 업체는 시놉시스, 케이던스 밖에 없는 실정에 퀄리타스반도체가 이들과 동등하게 선정됐다는 점은 시장 초기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평가된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는 UCIe PHY IP, MIPI D/C PHY IP 외에도 당사의 주력 IP인 5나노 공정 PCIe PHY IP도 현재 개발 후 양산 테스트 중이다"라며 "4나노 및 2나노 공정의 PCIe PHY IP 개발도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나노 공정 IP는 현재 납품되고 있는 최고가 IP와 비교해 매우 고가의 IP이기 때문에, 2나노 공정 IP가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에 당사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7.11 15:17이나리

LG엔솔 등 '46파이' 배터리 양산 임박...전기차 시장 활기 찾을까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국내 양산이 임박함에 따라 최근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전기차 시장도 활기를 띠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46파이 배터리는 지름 46mm로 현재 생산되는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주행 거리를 20% 가량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폼팩터 특성상 안전성이 높고, 규격이 표준화돼 대량 생산이 용이한 만큼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성능상 한계와 대중화되기엔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원통형 배터리가 소비자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께 4680(지름 46mm, 길이 80mm) 등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배터리셀 업체들이 잇따라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나설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달 8월부터 오창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 시리즈를 연 8GWh 규모로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2026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서도 연 36GWh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가 주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테슬라에 4680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이버트럭 모델에 탑재하고 있고, 향후 모델Y 등 타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공급이 본격화되면 현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 중이지만, 수율과 비용 등의 문제로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680 배터리 수요 전체를 외주로 충당하게 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셀사 입장에서는 사업 확대 기회로 돌아올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일본 파나소닉도 4680 배터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앞서 회사는 양사 시점을 오는 9월 내로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와카야마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시범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파나소닉의 4680 배터리 양산 시작이 머지 않았고, 내년 완공이 목표인 미국 캔자스주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SDI도 내년 초 46파이 배터리 시리즈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GM과 합작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 양산도 합의했다. 단 4680으로 규격을 단정짓지 않고, 고객사가 필요한 규격의 배터리를 양산하겠다는 입장이다. 테슬라와 GM 외 BMW, 스텔란티스 등 전기차 OEM들도 46파이 배터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도 올해 들어 중국 CATL이 26.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BYD도 3.8%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46파이 배터리 시장의 경우 지금처럼 중국 기업의 득세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중국 기업이 그간 저렴한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지만, 원통형 배터리는 국내 산업이 주력해온 삼원계 배터리에 해당돼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배터리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중국 업계도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주력 상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원통형 폼팩터에 적합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양산 후 시장 경쟁에 돌입할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파나소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1 15:15김윤희

젠하이저,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 선봬

최근 수년 사이 원격 소통 환경이 기업과 학교, 기관 등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11일 중구 소공동 소재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첫 번째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 'TC 바'를 공개했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젠하이저의 첫 번째 올인원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을 지원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AI 기능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여러 참가자들을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는 '자동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발표자와 회의 참여자 간의 원활한 이동과 전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사용자 선호에 따라 소음 억제 정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배경 소음이 있는 방에서도 명확한 음질로 회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제품은 가청 주파수의 거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는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와 자동으로 실내 음향을 최적화하는 DSP 엔진을 내장해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TC 바'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표준 오디오 네트워킹 솔루션인 단테와 외부 카메라 추가 옵션을 지원해 회의실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지원한다. 협업 공간의 규모과 인원에 따라 'TC 바 S'와 'TC 바 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C 바 S'는 4개의 마이크와 2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7명 이하의 소규모 회의에 적합하다. 'TC 바 M'은 6개의 마이크와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12명 규모의 회의를 지원한다. 젠하이저는 앞서 회의실용 천장형 마이크 등 협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해 왔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협업 환경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젠하이저의 협업 솔루션은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와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지원해 다국적 기업들의 회의실과 세미나실, 세계적인 교육기관들의 강의실, 강당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한 젠하이저코리아 이사는 "TC 바는 단테 네트워크를 지원해 다양한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업무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높은 신뢰성과 유연한 확장성은 많은 기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4:36신영빈

KB금융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번 영상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983년 인구 유지의 마지노선인 2.1을 하회한 이후 2023년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음을 전한다. 저출생 현상은 노동 인구의 부족을 불러오고, 고령화 사회로 이어져 사회보장비용이 커지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더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양육을 양립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각계각층의 노력을 소개한다.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하였고, 2007년 KB국민은행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KB금융과 함께하며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김연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KB금융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에 2천265개의 교실'을 신·증설하였고, 2027년까지 29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며,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연아 전 피겨 선수는 “5년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사업 지원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7.11 14:30손희연

현대차·기아와 토요타 만났다…美 전기차 '충전동맹' 합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함께 결성한 전기차 충전 합작사에 토요타도 합류했다. 완성차 제조업체 토요타는 10일(현지시간) 북미 전역의 순수전기차(BEV)용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오나에 투자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전기차 고객은 아이오아나가 올해 말부터 설치할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나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최소 3만개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 규격은 NACS와 CCS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테드 오가와 토요타 미국법인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전환이 촉진되고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이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토요타 bZ4X와 렉서스 RZ를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30개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3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나는 지난해 7월 설립됐다. 아이오나의 설립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전체 고속 충전소 약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 맞서고자 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실상 반(反)테슬라 전선을 만든 것이다. 토요타가 합류한 뒤 제공할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7개 자동차 업체 합작사에 최소 10억달러(1조3천797억원)를 투자한 것을 고려할 때 토요타 역시 비슷한 금액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07.11 14:30김재성

테슬라 모델3, 중국산 관세 부과에 유럽서 224만원 가격 인상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 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모델3의 가격을 약 1천500유로(224만원)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모델3를 생산하고 수출한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EU가 관세를 부과하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테슬라는 위원회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분류돼 20.8% 관세를 적용했지만, 회사는 다시 계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EU 중국산 관세는 오는 11월 최종적으로 관세가 결정될때까지 적용된다. 자동차 제조업체에 따라 관세는 최대 37.6%다.

2024.07.11 14:30김재성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토스 이승건 대표를 부른 이유는?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으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번에도 틀 깨는 선택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 특별 강연자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섭외돼 특강을 맡았다. 일반적으로도 같은 업계에 있는 경쟁사의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업권이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진옥동 회장의 행보는 눈길을 끌 만하다. 신한금융 측은 "진옥동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쟁사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본받고 배우자고 했다"며 "진옥동 회장이 토스 이승건 대표에게 특강을 제안해 성사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특강서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며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십 사례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사별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전략 발표와 질의응답, 이승건 대표의 특강 이후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를 더욱 앞당겨줄 것을 당부하면서도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 사고로부터 시작되며 우리의 성과는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 법규와 업무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11 14:13손희연

개인정보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조사 결과 또 연기…"자료 미흡"

정부가 중국 이커머스 회사 알리와 테무 상대로 진행하는 개인정보 침해 조사 결과를 한차례 또 미뤘다. 업체 자료 신뢰도가 매우 낮아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알리와 테무 처분 안건을 일정대로 상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업체가 2차로 제출한 자료가 매우 부실했다"며 "내부적으로 정확한 수치와 내용 파악을 진행한 뒤 결과를 내기로 막판에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올해 3월부터 알리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수집했는지 조사했다. 애초 6월 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알리·테무가 매출액 등 관련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 이유로 연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처분 결과를 이달 10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다시 미룬 상태다. 업체가 2차로 제출한 자료 부실 때문이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가 매출액을 의도적으로 낮게 책정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매출액은 과징금 산정 핵심 요소다. 현행법상 업체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기면 전체 매출액 3% 규모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현재 알리와 테무는 신생 사업자로 분류됐다. 제출한 자료 외에 별도 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태다. 해당 부분도 결과 발표 지연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향후 업체 매출액 등 수치 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4:03김미정

"금투세 도입 반대" 목소리 더 높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2024년 1월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찬성보다는 반대 목소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의 경제이슈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투세 시행에 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39.7%였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55.6%로 집계됐다.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4.6%로 나타났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20~25% 세율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50대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더 우세했다. 20~40대에서 60%를 상회했으며, 50대에서는 55.2%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찬성 51.8%, 반대 43.3%로 찬성 응답이 더 높았다. 경제수준별로 살펴보면, 본인 가구의 경제수준이 상위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반대가 71.6%로 찬성 26.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중위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찬성 42.8%, 반대 51.2%였으며, 하위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찬성 42.4%, 반대 53.6%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경험여부에 따라서도 결과에 차이가 있었는데, 경험자 그룹에서는 찬성 38.1%, 반대 58.8%로 반대가 높았으며, 주식투자 미경험자에서는 찬성 45.2%, 반대 45.1%로 찬반이 비슷했다. 금투세의 시행시기와 관련해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영향을 좀더 살펴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6.0%로 가장 높았고, '시행안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25.2%, '내년 1월에 바로 시행해야 한다' 17.1%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00명에 대해 통신사 가입자 대상 휴대전화웹조사 방식으로 자체 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 응답률은 14.2%이다.

2024.07.11 13:57손희연

테슬라가 밈 주식?...월가 채권왕 경고

월가에서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빌 그로스 핌코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투자책임자(CIO)가 테슬라에 대해 새로운 밈 주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빌 그로스가 최근 자신의 엑스를 통해 “테슬라가 밈 주식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펀더멘털은 처지고 있는데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하지만 요즘은 이틀에 한 번씩 새로운 밈 주식이 나오는 것 같다. 대부분은 급등했다 급락하는 펌프 앤 덤프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슬라를 게임스톱, 반려동물 용품 업체 츄이(Chewy), 전기차 기업 잽(Zapp)과 같은 기존의 밈 주식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빠른 수익을 위해 게임스톱과 AMC 등 밈 주식에 손을 댔었다고 밝힌 후 뒤 “밈주식은 주식이 아니라 복권 주식과 같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달 24일 이후 무려 43.6% 가량 상승하며 10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테슬라 주가 상승세는 2분기 자동차 생산 및 인도량 수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데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6%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17% 상승한 S&P500 지수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CNBC는 빌 그로스가 최근 공개된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 실적만으로는 최근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맞지만 이유 없이 상승하는 다른 밈 주식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밈 주식의 원조인 게임스톱은 올해 들어 46% 상승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잽 주가도 연초 대비로는 67% 오른 상태다. 때문에 "테슬라가 밈 주식인지 아닌지를 증명하려면 더 과감한 주가 움직임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배런스는 지적했다.

2024.07.11 13:39이정현

상처에 뿌리기만 하면... 근육 재생 효과 "기존 2배"

상처에 뿌리기만해도 손상된 근육 재생을 촉진하는 분말형 수화젤이 개발됐다. 수화젤을 개발한 GIST 이재영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시험결과 근육 재생 효과는 기존 대비 2배, 지혈 및 접착 효과는 기존 대비 5배정도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상용화와 관련해 "소재가 천연 고분자여서 허가 과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며 "지혈제 및 근육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 치료용 소재로 몇몇 회사와 추가 연구를 통한 상용화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충돌이나 낙상 등에 따른 외상성 사고는 근육 손실을 초래한다. 체중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골격근은 한번 손실이 일어나면 장기간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착성을 갖도록 천연고분자 산화 덱스트란과 젤라틴을 혼합한 후 300㎛이하의 입자로 분쇄했다. 이 입자는 손상된 근육 조직 표면 혈액과 체액을 흡수해 자발적으로 수화젤을 형성한다. 용매 및 체액 흡수 이후, 도포 부위에서 5분 내로 수화젤을 형성한다. 이 수화젤은 피부조직에서 10㎪의 접착성을 나타냈다. 현재 의료용으로 이용되는 생체용 접착제인 피브린글루(2㎪) 대비 5배 가량 높은 접착성을 보였다.지혈 효과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15배, 피브린글루에 비해 5배 정도 효과가 좋았다. 연구팀은 "습한 환경이나 물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우수한 접착성을 유지했다"며 "근육세포 및 혈액에 대해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마우스를 대상으로 이 수화젤을 도포한 경우 3주만에 근육 섬유화가 줄어 들었다"며 "근육 조직내 신생혈관은 증가하고, 염증 반응은 감소했다"고 덧붙었다. 또 피브린글루로 치료한 그룹보다 근육 조직이 2배 이상 더 많이 회복한 것도 확인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재영 교수는 “수분이 있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도포 가능하다”며 “신체 조직과 유사한 기계적 성질을 가져 조직 공학용 지지체(스캐폴드), 조직재생 등 여러 가지 생체재료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는 이민규 박사와 서다운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생체 재료 분야 상위 1% 논문인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 6월 14일자로 게재됐다.

2024.07.11 13:13박희범

티알엔, '신뢰·존중·네트워크' 슬로건 선정

T커머스채널 티알엔(채널명 쇼핑엔티, 대표 한상욱)은 조직 내 임직원 간 존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고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알엔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임직원 대상 슬로건 공모전 열고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TRN'(Trust·Respect·Network)가 선정됐으며 4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은 행복하고 건전한 직장생활로 업무 향상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임직원 모두가 상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슬로건 공모 참여로 총 37건이 접수됐으며 최종적으로 대상 1건이 채택됐다. 심사 결과 최다 득표한 TRN은 구성원 모두가 상호간 신뢰하고 존중하며 서로 힘을 보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알엔은 선정된 슬로건을 임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스스로 상호존중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한상욱 대표가 내부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알엔은 2020년 7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을 위해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임직원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인정과 보상을 약속했다. 티알엔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 선정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유로 임직원의 상호존중과 건전한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강화해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1:52백봉삼

일상 속 입는 로봇 많아진다

우리 주변에서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상에서 걸음을 보조하는 가벼운 형태의 로봇이 올해 정식 출시됐고, 하반기 여럿 유사 제품도 등장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로봇을 뜻한다. 몸이 불편한 이들의 재활 치료를 돕는 것부터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근력을 지원하고, 전장에서 군용으로 쓰기도 한다. 인간의 신체 능력을 보조·강화하는 기능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산업용에 비해 아직 시장이 형성되기 전 단계다. 대중적으로 활용할 만큼 작고 저렴한 제품을 내놓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다만 최근 시장의 수요를 토대로 기술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평상시 쓸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위로보틱스가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윔'을 처음 선보였다. 윔은 누구나 개인 소유 로봇을 하나씩 갖게 하겠다는 모토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개발됐다. 불과 1.6kg 무게로 가볍게 휴대할 수 있고 어디서나 혼자서 쉽게 입거나 벗을 수 있다. 윔은 벨트처럼 간단하게 로봇을 장착하면 걸을 때 다리를 들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대로 힘을 줘서 운동 기구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근력 저하를 겪는 어르신부터 무거운 짐을 들고 장시간 걸어야 하는 청년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을 돕거나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지원한다. 전용 앱을 활용하면 착용자 근력과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용 제품의 경우 계단·언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르막과 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오르막에서는 체력 소모를 줄여주고 내리막에서는 무릎 충격 하중을 덜어주는 식이다. 로봇 가격은 319만원이다. 위로보틱스는 아직까지 생소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체험 행사를 전개하는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 로봇 보행운동 센터를 개소했고, 이달 말부터는 4주 동안 천안아산 KTX역에 위로보틱스 윔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업체 엔젤로보틱스도 일상용 제품 '엔젤슈트'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엔젤슈트는 일상 속 보행·운동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소비자 필요에 맞게 쓸 수 있도록 부위별로 제품군이 개발됐다. 엔젤슈트는 모두 안정적인 보행 궤도를 유도하고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엉덩관절 보조 로봇 '슈트 H10'과 무릎관절 보조 로봇 '슈트 K10'이 연내 먼저 출시된다. 발목관절 보조 로봇 'A10'은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구동기가 허리 좌우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허벅지 바깥쪽으로 연결된 프레임이 동력을 전달한다. 제품은 다리 한 쪽만 보조하는 단측, 혹은 양 다리를 모두 보조하는 양측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엔젤로보틱스는 엔젤슈트 출시에 앞서 연구·생산 시설을 새로 마련했다. 대전 선행연구센터 '플래닛대전'에서는 다양한 보행 환경에서 로봇 효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하남에 증축 이전한 제조시설 '플래닛하남'에서는 엔젤슈트를 포함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을 모두 생산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도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는 이미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3분기 중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만 봇핏 관련 특허 4건을 잇달아 출원하며 업계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올해 초부터 출원한 관련 특허는 분할 건을 모두 포함하면 약 9건에 달한다. 봇핏은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출시된다. 걸음걸이에 맞게 동력을 더해주거나, 반대로 저항감을 줘 근력 강화 운동으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의료와 산업안전을 넘어 일상과 스포츠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질환을 호소하거나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1:10신영빈

정부, 삼성·LG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정부과 민관이 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이날 ▲세트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패널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는 서울바이오시스, 동진쎄미켐, 미래나노텍, 한솔케미컬 ▲장비 업체는 주성엔지니어링, APS ▲학계와 기관에서는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광기술원 등에서 참석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물 소자를 R,G,B 화소로 이용하는 디스플레이를 뜻하며, 수명이 길고 휘도·소비전력 등에서 장점이 많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내 무기발광 산업은 LED칩 등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생태계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4천8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무기발광 산업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환영하면서 ▲무기발광 분야 연구개발인력 양성 ▲산·학·연 및 대·중소기업 간 긴밀한 협력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초기 시장수요 창출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올해 새롭게 지원을 시작한 디스플레이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해 무기발광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산·학·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술 교류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지나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디스플레이 실증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어 차세대 무기발광 산업에서도 경쟁국 대비 확고한 기술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은 물론 세제·금융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기업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첨단산업에서는 생태계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동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11 11:00이나리

IDC, 올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 2천193억달러 전망

IDC는 최근 발간한 'IDC 전 세계 소프트웨어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이드*'에서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7년 2천19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투자가 연평균 14.2%의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의 위협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혁신과 기술 혁신에 아태지역의 전략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첩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서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나아가 기업은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도구, AI 플랫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의 성장은 역동적이고 디지털에 집중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다.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기업은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제한, 내부 전문성 부족, 기술 통제, 초기 비용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보안 강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교육 및 지원 제공,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옵션 제공, 유연한 가격 모델을 구현하여 기업의 우려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경제성 및 인프라 격차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상승세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전례 없는 속도로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다. 정부와 공급업체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진행 중인 전략적 변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부문 리서치 매니저 마리오 알렌 클레멘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디지털 리더로 부상하기 위하여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아태지역의 디지털 기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0:54김우용

뉴아이디, 라쿠텐TV에 韓 영화·드라마 FAST 채널 론칭

뉴아이디가 스트리밍 플랫폼 '라쿠텐TV'에 K-콘텐츠 대표 장르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문 채널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라쿠텐TV에 새로 개설된 채널은 프리미엄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즈(NEW KMOVIES)'와 SLL의 프리미엄 한국 드라마 채널 '롬콤 케이드라마(ROMCOM K-Drama)'다. 뉴아이디가 라쿠텐TV에 공급하는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 채널은 5개로 늘어났다. 라쿠텐TV는 일본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유럽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는 대표 파트너가 됐다”면서 “영화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포함한 5개 방송 채널을 통해 유럽 현지의 대한민국 콘텐츠 팬덤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0:45박수형

LS전선, 도시철도용 직류용 강체 전차선로 국산화

LS전선은 도시철도용 직류(DC)용 강체 전차선로(R-bar)를 국산화했다고 11일 밝혔다. R-bar는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바(Bar)에 일체로 고정시킨 구조물이다. 일자 형태로 도시철도의 터널과 지하 구간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저속으로 운영되는 도시철도는 주로 DC 1500V 전기방식을 사용한다. 그동안 국내는 DC용 R-Bar가 개발되지 않아 일본산 T-Bar와 카테너리 방식(전차선을 공중에 매달아 사용)을 채택해 왔다. R-Bar는 기존 T-Bar 대비 구조가 단순해 공사 및 유지보수의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 터널건설 비용은 30%, 전차선 교체 비용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전차선 교체와 고장 시 응급 복구도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형 T-Bar는 다른 나라에서는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도시철도 대부분이 30년 이상 경과됐기 때문에 노후된 T-Bar와 카테너리 방식을 R-Bar로 교체하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부산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노선에 시험설비를 구축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번 국산화에는 전기철도 기자재 생산업체 웰코와 재영테크가 공동 참여하고, 부산 시공업체인 엠와이종합전력이 시험설치 시공을 맡았다. 부산교통공사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민관 공동 R&D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도시철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0:40박수형

플로틱, 현대차 제로원서 추가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후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한다. 플로웨어는 약 6주 내에 센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물류환경에 맞게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다. 솔루션 도입 이전 센터 환경 분석과 컨설팅부터 도입 이후 안정화와 유지 보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 및 3자물류(3PL) 업체와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DX, 로지스올 등 국내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플로틱을 제로원 핵심 포트폴리오로써 지속 육성하고자 한다"며 "진행중인 그룹사 및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향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범용적인 로봇이 아닌 물류 도메인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해 물류 현장에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9신영빈

머스크 "두 번째 뉴럴링크 칩 이식, 다음 주 진행 목표"

일론 머스크가 다음 주 두 번째 인간 환자의 뇌에 뉴럴링크 칩 이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다음 주 또는 그 정도” 안에 두 번째 인간 환자에게 시스템을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첫 번째 칩 이식 환자에 발생한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들은 엑스에서 진행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 회사가 올해 ”높은 한 자릿수의 환자에게 장치를 이식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최초로 뇌 이식용 컴퓨터 칩을 실제 인간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29세 남성 놀런 아르보우(Nolan Arbaugh)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지난 5월 뇌에 삽입된 임플란트 실 일부가 조직에서 수축되기 시작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초당 비트 수가 감소해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이 날 방송에서 현재 아르보우의 임플란트 채널 중 약 15%만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BCI를 사용하여 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체스와 다른 비디오 게임을 한다며 때로는 주당 최대 70시간까지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향후 해당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뇌 조직에 더 깊은 실을 삽입해 얼마나 많은 움직임이 발생하는지 추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CI는 수십 년 동안 학계에서 연구되어 왔으며 싱크론(Synchron), 파라드로믹스(Paradromics),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 등의 많은 회사들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 중이나 아직 어떤 회사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지 못했다. FDA 대변인은 CNBC에 “FDA는 필요한 정기 보고서를 통해 뉴럴링크 임플란트 장치 연구 대상자에 등록된 사람들의 안전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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