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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광복절 특별사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이동채 전 회장을 비롯한 1천219명을 8.15 특별사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면 대상 기업인 15명 중 이 전 회장이 명단에 올랐다. 이번 특별 사면으로 이 전 회장은 잔형 9개월 집행을 면제받게 된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되고 8월 징역 2년 및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 선고가 확정됐다. 에코프로그룹은 이번 이 전 회장의 사면으로 경영 공백을 끝내고 사업 전략 수정과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경북 포항 일대에 2조원 대규모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2024.08.13 13:38김윤희

교원웰스, G라이브서 정수기 4종 선봬

교원웰스는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인기 정수기 4종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을 비롯해 ▲스테디셀러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 ▲초소형 무전원 직수정수기 '웰스 미미 정수기' 등 인기 정수기 4종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 중 '아이스원'을 계약하면 6개월 간 렌탈료를 면제해준다. 아이스원을 포함한 정수기 4종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8만원의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스마일 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2만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준다. 이 밖에도 구매 상품에 따라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또는 케어락 침구 청소기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미미 정수기 패키지 상품 구매 시 락앤락 7리터 아이스쿨러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구매자 3명에게 가정용 식물재배기 '플로린' 1대와 모종 패키지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방송 중 상담 신청만 해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배달의 민족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8.13 12:56신영빈

CJ프레시웨이, 골목상인과 상생한다더니 영업망 인수 후 정리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설립한 자회사에 대규모 인력을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과징금 24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3일 기업집단 CJ 소속 계열회사 CJ프레시웨이가 프레시원 11개사에 자사 인력 221명을 파견해 334억원 상당의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레시웨이는 기존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았던 중소상공인 위주의 지역 식자재 시장을 선점한 뒤 진입장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당시 시장 내 85% 이상을 차지하던 중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프레시웨이는 이들과 상생을 표방하며 합작법인 형태의 프레시원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지역 식자재 시장에 진출했다. 공정위는 프레시웨이의 프레시원 설립은 시장에 반발 없이 진입하기 위한 대외적 명분에 불과하며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성욱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프레시웨이가 지정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프레시원을 설립하도록 한 이후 지분을 순차적적으로 매입해 프레시웨이가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의 계약”이라며 “사실상 합작계약이 아닌 중소상공인의 영업망을 인수하는 계약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레시웨이는 지역주주들의 존재 자체를 프레시원 사업의 주요 리스크로 분석했고 모든 지역주주들을 경제적 성과와 무관하게 정리 대상으로 간주했다”고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역주주 퇴출 작업은 CJ그룹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역주주들의 개인비위 및 문제점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분석하는 등 강압적인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유 국장은 “프레시웨이는 설립 시점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자사 인력 약 221명을 파견해 프레시원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하면서 인건비 334억원 전액을 대신 지급했다”며 “파견된 인력은 프레시원 업무만을 담당했고 보조적인 업무가 아닌 법인장, 경영지원팀장 등 경영진 최상단에 파견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프레시원은 풍부한 업계 경험을 보유한 프레시웨이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유리한 경쟁 여건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부 프레시원이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 속에서도 지속돼 프레시원의 재무여건을 인위적으로 개선해 시장 퇴출까지 저지·지연되는 효과까지 얻었다”며 “전체 영업이익 합계액의 176%, 당기순손실 합계액의 235%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인력지원 행위가 신설 또는 소규모 독립된 회사가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제공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경쟁제한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유 국장은 “중소상공인 위주의 시장에서 유력한 지위를 획득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중소상공인이 본래 획득하였을 정당한 이익이 대기업에 잠식되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프레시원은 기존 중소상공인이 보유한 영업망을 확보 및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해당 시장에서 시장지위를 더욱더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8.13 12:22김민아

티몬·위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대 집회…"삶이 무너져간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연합해 피해 규모를 알리고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 집회를 열고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 유관 기관들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티몬·위메프 피해자 연합은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규모에 적합하고 사회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피해 복구를 요청하기 위해 연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사단의 악행에 가까운 미정산, 미환불 사태에 대하여 명백한 책임을 묻고, 끝까지 수사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도 했다. 먼저 판매자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삶이 무너져가는 피해 판매자들"이라며 "이들에게는 엄정한 수사와 피해 회복에 대한 책임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긴급경영자금'은 실상 대출일 뿐이며, 그마저도 대출 신청 자격 요건이 너무 높고, 대출 한도제한이 있으며, 6%에 육박하는 고금리와 짧은 거치기간은 판매자들을 다시 한번 절망에 빠뜨렸다"며 "높은 대출신청 자격요건과 이미 대출이 있는 경우 한도제한으로 인해 긴급경영자금 대출마저도 신청하지 못한 피해 판매자들이 너무나 많다. 이로 인해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국가가 외면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며 "국가가 나서서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한 여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피해 회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판매자 대표는 "주변 피해 판매자들을 조사한 결과 현재 약 70여개의 회사가 8월에 현금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파산이나 회생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라고 한다"며 "현재는 괜찮아 보여도 시급히 금번 일을 대처하지 않으면 8월을 시작으로 9월, 10월 에는 연쇄적으로 파산과 회생이 반복되며, 도산하는 업체들이 늘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실업자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기에 상황이 정리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여 본 피해자들이 사회적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게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여전히 의혹이 가득한 구영배와 큐텐그룹의 모든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구속수사를 통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대표도 "국회에 계신 여, 야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최우선 돼야 할 것은 피해의 복구다. 어떻게 피해를 복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여행사와 상품권 판매처, 금융사에 호소한다"며 "이 사태의 피해자들은 과거의 고객이었고 미래의 고객이기도 하다. 신용에 대한 책임은 소비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는 금융사를 믿고 소비했기에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특히 여행사에 소비자의 피해 상황을 이용한 영업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작되지 않은 여행 상품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소비자 대표는 "이 사태가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전자 상거래 시장은 긴 침체를 겪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 기업보다 외국계 기업이 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며 "부디 피해자들에게 실효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4.08.13 11:44안희정

쿠팡로지스틱스, 내년부터 택배기사 '격주 주 5일·의무휴무제' 도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내년부터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에게 격주 주 5일 배송과 의무휴무제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다. CLS에 따르면,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가량이 주당 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 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가 희망하는 경우 주 5일 이하로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 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 5일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CLS는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한 '의무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의무휴무제가 도입되면 주간 택배기사들은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주 5일 배송을 하게 된다. CLS 관계자는 "주5일 배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배송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CLS의 직고용 배송인력인 쿠팡친구가 배송업체의 물량을 배송하는 정책도 확대 시행함으로써, 택배기사의 휴무 사용 확대와 업무 부담 경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1:24정석규

케이블TV,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 종료..."유료화 전환"

케이블TV 업계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지상파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콘텐츠 이용료가 증가하는 반면 무료 VOD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HCN은 다음달 3일 부터 지상파 VOD를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 또한 KCTV광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 업체들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지 3주가량 지난 방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케이블TV사가 지상파 콘텐츠를 구매하고 광고를 붙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VOD를 즐기는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지상파 무료 VOD 이용건수 2013년 1억 3천993만건에서, 2023년 1천418만건으로 약 90% 급감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무료VOD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지난 7월부터 지상파와 무료 VOD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홀드백 기간, 무료 제공 기간, 콘텐츠 분량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OTT 진출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인 SVOD의 빠른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VOD 시장 전체 매출액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수익 감소로 이어질 지상파 주문형 VOD 구매거절에 대한 지상파와의 입장차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1:22최지연

벤츠, 배터리 제조사 공개...EQE350+ 전모델에 中 파라시스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12일 만이다. 벤츠는 당초 영업비밀을 이유로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꺼렸으나, 안전 우려로 인해 소비자 알 권리 등이 부각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벤츠코리아는 13일 오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국내 영업 중인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전일 먼저 관련 정보를 공개했고, 폴스타도 같은 날 공개했다. 벤츠는 바로 다음이다. 벤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EQE 350+는 연식과 관계없이 모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당초 알려진 세계 1위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EQE 300뿐이다. ▲AMG EQE 53 4MATIC+ ▲EQE 350 4MATIC 등 나머지 EQE 모델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Mercedes-Benz EQE 500 4MATIC SUV ▲Mercedes-Benz EQS 350 등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밖에 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는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업체인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벤츠 전기차는 EQB 300 4MATIC, EQA 250(2023~2025년식) 등이다. EQC 300 4MATIC 등 과거 모델 일부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2024.08.13 11:19김재성

CJ제일제당,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가 2분기 성장 견인

바이오,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 집중…F&C, 사업구조 개편으로 흑자 전환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를 중심으로 2분기 이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13일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7조2천387억원(전년 동기대비 0.3% 증가), 영업이익 3835억6천만원(11.3% 증가), 당기순이익 1478억1천800만원(16%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기 누적실적을 보면 매출 14조4천546억원(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7천595억원(27.1% 증가), 당기순이익 3024억4천500만원(71.1% 증가)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7천51억원(1% 감소)과 영업이익 1천359억원(4.8% 감소)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각한 중국 자회사 지상쥐 분을 제외하면 매출(1% 증가)과 영업이익(2% 증가)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3천807억원으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인 햇반(18% 증가), 만두(12% 증가) 등 가공식품 매출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3천244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는데, 회사 측은 유럽은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하며 매출이 57% 증가했고,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증가), 상온 가공밥(24% 증가)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증가)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비비고 만두'와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은 지난 분기보다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늘었다고 전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품목 판매를 확대해 매출 1조564억원(1% 증가), 영업이익 990억원(17.4% 증가)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38% 증가), 'Taste&Nutrition'(37% 증가), 스페셜티 아미노산(15% 증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Taste&Nutrition 사업 중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끄는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를 회복하면서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F&C)는 매출 5천699억원(12% 감소), 영업이익 341억원(288% 증가)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의 사료‧축산 판매량 축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양돈‧축산 판가가 안정화되는 동시에 사업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법인을 설립한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K-푸드' 지배력을 넓히는 동시에, 중국‧일본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테이스트앤리치를 앞세워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3 11:16조민규

하이센스 프랑스, '빅 게임, 빅 스크린 캠페인 착수

-- 성공적인 프랑스 진출 10주년 기념하며 100인치 TV 홍보 나서 청도, 중국 2024년 8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의 프랑스 법인인 '하이센스 프랑스'가 뛰어난 대화면 TV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빅 게임, 빅 스크린(BIG GAME, BIG SCREEN)' 캠페인을 시작했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00인치 TV 시청이 주는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 전국 캠페인은 거실을 스포츠 경기 현장으로 탈바꿈시켜주는 하이센스의 100인치 U7 ULED Mini LED TV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기능을 소개하는 게 목적이다. 하이센스는 업계 최대 크기의 이 LED TV를 통해 100인치 TV 시대를 맞이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1~6월) 프랑스 시장에서 하이센스 T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가운데 100인치 TV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Laser TV 판매량은 같은 기간 87% 늘어났다. Hisense partnered with eco-responsible mobility company Caocao Mobility to celebrate the 'Big Game, Big Screen' campaign 또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카오카오 모빌리티와의 협업으로 50대의 택시에 하이센스 브랜드 광고를 부착했고, 버거킹과의 제휴를 통해 프랑스 내 전국 550개 매장에서 브랜드 노출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Hisense set up the football fan zone in Paris during UEFA EURO 2024™ 하이센스 프랑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전통 브랜드 중 주목받는 주요 업체로 성장했고, 특히 프랑스에서 개최된 UEFA 유로 2016 후원으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러한 성공은 하이센스가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 챔피언십을 비롯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입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방증해준다. 하이센스의 네 가지 글로벌 전략은 브랜드 가치 제고, 산업 구조 최적화, 글로벌 확장 강화를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 니즈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고도의 혁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소비자에게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8.13 11:10글로벌뉴스

"같이 즐기자"...틱톡, 최대 32명 참여 가능한 '그룹 채팅' 도입

틱톡이 16세 이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그룹채팅 기능을 추가한다. 별도 앱 없이 틱톡 내에서 최대 32명까지 그룹채팅이 가능해진다. 12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틱톡은 최대 32명을 지원하는 그룹 채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16세 이상 사용자들이 틱톡 내에서 친구 및 가족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됐다. 그룹 채팅을 시작하려면 받은 편지함 버튼을 선택하고 채팅을 탭한 후, 포함할 친구를 선택해 '그룹 채팅 시작'을 누르면 된다. 다만 그룹 채팅은 팔로우하는 사람이 초대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의 다른 사람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면 초대장을 전혀 받지 못한다. 18세 미만의 청소년 사용자에게는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 이들은 팔로우 하는 한명 이상이 포함된 그룹 채팅에만 참여할 수 있다. 그룹 채팅을 만드는 청소년은 참여하는 사람들을 수동으로 검토하고 승인해야 한다. 틱톡은 2020년에 16세 미만 사용자의 DM을 비활성화했지만, 이후 앱의 모든 사람에게 메시지를 수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틱톡은 단체 채팅 외에도 18세 이상 사용자가 만들어 업로드 할 수 있는 커스텀 스티커도 출시하고 있다.

2024.08.13 11:00최지연

Z세대에게 해외여행이란?..."힐링 보다 경험"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해외여행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목적에 대해 대학생들은 '힐링' 보다는 '경험'이라고 답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지난달 3일부터 2주일간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로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은 47.5%로 나타나 절반에 달했다. 1년 전 같은 조사보다 18.8%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해외여행을 필수라고 보는 이유는 힐링보다는 경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1위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24.7%,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16.4% 등을 앞질렀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해외여행인 만큼 소비는 피할 수 없다. Z세대 대학생은 '여행에서 소비할 때 아끼지 않는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음식'(7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투어/티켓이 42%, 숙소와 쇼핑이 각각 37%, 36%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행 중 교통'(9%)과 '유흥'(9%), '비행기'(11%)에 투자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극히 적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밸런스게임 결과도 나왔다. '1년에 1번 유럽 또는 미국 여행'과 '1년에 5번 일본 또는 동남아 여행'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60.5%로 장거리여행 선호가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Z세대 선호 여행지는 순위(복수응답)가 바뀌었다. 서유럽이 46.8%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지난해보다 무려 25.5% 떨어진 38.8%로 2위에 그쳤다. 이처럼 일본여행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것은 최근 엔저로 인한 일본여행 특수로 인해 이미 방문한 Z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대학생의 여행지(복수응답) 1위는 일본(73.2%)으로 나타났고 동남아가 35.8%, 동아시아(홍콩, 대만 등)가 27.1%, 서유럽은 15%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Z세대 대학생(475명) 10명 중 9명 이상(94%)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투어나 티켓 등을 구매하는데 익숙했다. 주로 구매한 항목(복수응답)은 입장권(놀이공원, 미술관 등)과 교통패스가 각각 70.9%, 69.3%로 높았고 ▲투어상품(47.8%), ▲스파/마사지/온천(26.9%), ▲액티비티(26.1%) 도 많이 구매했다.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채널은 평균 2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25.5%)과 '네이버예약'(19.8%)이 가장 많았고 ▲마이리얼트립(11.4%) ▲아고다(9.9%) ▲트립닷컴(9.7%) ▲트리플(7.8%) 등으로 집계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0:53백봉삼

'금융' 시장 노린 S2W, AI·보안 기술 앞세워 전문 TF 출범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금융업계 특화 전문 TF'가 출범한다. S2W는 금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데이터 위협 감지에 최적화된 금융 보안 TF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S2W 금융 보안 TF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해 급속도로 증가하는 금융권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팀이다. 금융업계는 민감한 데이터와 자산을 다루는 핵심 영역인 만큼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돼 정보 및 자금 탈취 행위가 끊이지 않는 분야다. 국내 금융사를 보호할 수 있는 보다 고도화된 보안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인 셈이다. 이에 S2W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과 금융 보안 전문성으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을 실시간 스크리닝하고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은행, 증권, 투자, 보험, 카드사 등 금융업계에 최적화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선보인다. 특히 S2W의 사이버보안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다크버트', '사이버튠' 등으로 명명되는 AI 기술 기반의 언어모델을 활용해 암호화돼 있는 비정형 위협 데이터까지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2W 금융 보안 TF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보안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다. 먼저 금융보안원에서 CTI 분석 핵심 역할을 역임한 김재기 센터장이 TF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끈다. 또 카이스트 출신 다크웹 분석 AI 개발 전문가 윤창훈 R&D 상무,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전문가 오재학 사업개발 팀장 등 총 7명이 주축을 이뤄 사이버 보안과 AI를 아우르는 금융 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S2W의 금융 보안 TF 발족은 그동안 해당 시장에서 쌓아 온 풍부한 노하우가 계기가 됐다. S2W의 다크웹 데이터 가공 기술이 기반이 된 다크웹 전문 AI엔진과 보안 솔루션은 인터폴, 대만증권거래소 등의 글로벌 기관에 공급됐다. 여기에 수년 전부터 유수의 국내 은행 및 카드사를 고객사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신뢰도를 확보해 왔다. S2W의 금융 보안 TF 결성은 앞으로 관련 시장을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집약적으로 파고드는 계기이자 금융 보안 기술 시장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2W 김재기 센터장은 "민감한 주요 자산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금융권 데이터는 해커들의 주요 타겟이 돼 강력한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자사 금융 보안 TF는 각 기업과 기관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사이버보안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0:49장유미

지마켓, 신학기 '디지털&도서 올인 세일'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18일까지 '디지털&도서 올인 세일' 기획전을 열고, 신학기 준비를 위한 디지털 기기와 도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단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디지털·PC 카테고리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되는 '13% 할인쿠폰'을 배부한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과 카드사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디지털 카테고리에서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NH·비씨·스마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도서 카테고리에서는 신한·KB국민·NH·하나·우리·스마일카드로 천원 이상 결제 시 10%(최대 30만원) 할인된다. 사이트 별로 MD가 추천하는 핵심 신학기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마켓 측은 '삼성 갤럭시탭 S9 플러스', 'LG그램 14인치', '카카오프렌즈 C타입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예스이십사 2024년 2학기 초등 인기 학습서'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옥션 측은 '삼성 갤럭시탭 S9FE 플러스', '삼성 갤럭시북4 프로', '삼성 포터블 외장 SSD' 등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만점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지마켓은 매일 3시간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아콘 V1 PRO MINI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9시~12시), '라이젠 R5 7500F RTX4060 Ti 조립PC'(12시~15시), '포켓몬스터 맥세이프 마그네틱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15시~18시), '플립뷰18 포터블모니터 듀얼스크린'(18시~21시)를 만나볼 수 있다. 옥션은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13일 '삼성 DM500TGA-A58A 데스크탑', '스마텍 25W 초고속 충전기+C타입케이블', '키크론 인체공학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초중고 인기학습서' 등을 소개한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총 3편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삼성 갤럭시북' 편을,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편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12시에는 '로지텍' 편을 통해 키보드, 마우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고물가 부담 속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가의 디지털 기기를 비롯해 참고서 등 학업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할인가에 구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0:35조수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새 시즌과 함께 이용자 소통 강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시즌3 업데이트를 실시한 지 한달 여가 지난 가운데, 이용자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10일 로스트아크 시즌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에는 신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 1막이 추가됐다. 총 2개의 관문으로 구성된 1막에서는 신규 전투 콘텐츠로 다시 부활한 '일리아칸'과 '짓밟는 자, 에기르'가 등장해 모험가들과 격돌한다. 시즌3이 업데이트 이후 로스트아크는 안정적인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7월 3주차 지표에서 전주 대비 9.7% 사용시간이 증가해 2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신규 업데이트 이후 사용시간이 큰 폭으로 증가한 로스트아크는 일부 콘텐츠의 밸런스 패치 등 후속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경우 사용시간이 소폭 하향했지만, 후속 업데이트에 진행되면 다시 지표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3일부터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더현대서울'에서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 팝업 매장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흘간 더현대서울 5층에 있는 에픽서울에서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DIY 콘텐츠,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게이머들이 오프라인에서 로스트아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신규 굿즈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실리콘 참세트, 말랑쿠션, 키캡 등 여러 상품군을 준비했다. 로스트아크 캐릭터인 모코코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를 활용해 이들 굿즈를 디자인했다. DIY 콘텐츠로는 참가자가 입맛에 맞게 티셔츠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빵업체인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베이커리존'도 운영한다. 도미노 피자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로스트아크 마스코트 '모코코'와 게임 내 '에스더' 캐릭터를 테마로 한 디자인 패키지와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과 한정 굿즈가 포함된 로스트아크 스페셜 피자 세트가 출시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전용 굿즈는 '로스트아크 키캡 세트'가 준비됐다. 키보드의 키 버튼을 귀엽게 꾸밀 수 있으며 컬래버를 위해 특별 제작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스페셜 쿠폰은 '전설·영웅 카드 팩', '페온', '정련된 혼돈의 돌' 등 게임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시즌3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현대서울의 경우 최근 게임 팝업스토어 관련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만큼,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13 10:34강한결

삼성 이어 LG도 로봇청소기 출격…中 로보락과 성능 비교해 보니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발주자 격인 국내 가전 업체는 차별화된 성능뿐 아니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청소기를 뜻한다.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브랜드는 2020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에 물걸레 세척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100만원대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을 열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이 35.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인원 청소기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이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의 통합이 냄새와 위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이어 LG전자는 이달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 킹 AI 올인원'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것은 2003년 시장에 진입한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 LG, 자동 급배수·전용세제…삼성, 100℃ 물걸레 스팀 살균 '위생관리'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직배수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을 선택해 빌트인 설치를 하면, 물걸레 세척을 위한 물을 자동으로 채우고 비울 수 있다. 로보락이 지난 4월에 출시된 'S8 맥스V 울트라' 제품 또한 업계 최초로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위생 관리를 위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삼성전자와 비교해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관리제는 물걸레를 세척할 때 자동으로 분사돼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또 세척된 물이 오수통으로 빠져나가면서 오수의 불쾌한 냄새를 줄여준다. LG전자는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또한 전용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통해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반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제품명에서 강조했듯이 국내 최초 스팀 기능으로 물걸레를 살균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 주고, 5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LG전자와 로보락도 각각 55℃, 60℃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주지만, 스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 사물인식 기능 강화…물걸레 청소방식에서 차별화 각 사의 로봇청소기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물인식 기능을 이전 보다 높였다.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또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 등 총 5개 센서를 탑재해 옷걸이, 스마트폰 케이블 등 37개군 제품을 구분해 낸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센서를 통한 사물 인식 기능 외에도 코너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는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국내 업체와 차별화를 뒀다. 물걸레 청소 방식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회전형을, 로보락은 음파 진동형을 채택했다. 삼성과 LG는 “세정력에 있어서 회전형이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회전형 걸레는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음파진동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물걸레는 삼성전자가 1분당 170회 회전, LG전자가 180회 회전, 로보락은 1분에 4000번 진동한다. 청소기 진공도는 LG전자와 로보락이 10000Pa(파스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는 6000Pa이다. 파스칼은 먼지통이 빈 상태에서 터보 모드로 직진 주행 시, 흡입 모터의 최대 진공도을 뜻한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가격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이 179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이 184만원, 'LG 로보킹 AI 올인원' 일반 모델은 199만원이고,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은 20만원 더 비싼 219만원이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협력해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광주 공장에서 로봇청소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 삼성·LG, 전국에 서비스센터 운영...편리한 AS로 승부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AS를 앞세워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국내 가전 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 중에서 사용자의 관리가 많이 요구되는 청소기는 AS 이용이 가장 많은 편인데, 소비자들이 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고 몇 년이 지나면 서비스센터를 찾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 이때 전국에 AS센터를 수백 개를 운영하는 국내 가전 브랜드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유일한 울릉도를 포함해 전국에 약 17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13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로보락은 국내에 1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통해서도 A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다. LG전자는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필터 교체 등을 제공해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2024.08.13 10:32이나리

2조 엑시트 신화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전 대표' 새 회사 차린다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를 매치그룹에 약 2조원을 받고 매각한 안상일(44) 전 대표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소설 플랫폼으로 연쇄창업에 나선다. 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하이퍼커넥트와 매치그룹을 떠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며 함께 할 초기 멤버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일 대표가 새롭게 만드는 기업명은 'BVR'로, 보이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연다(Beyond Visual Range)는 뜻을 담았다. 특히 기존의 소셜 미디어가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연결해 주지만, 여전히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대화를 나누는 일은 어렵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원하는 AI 친구들과 언제든지 대화하고 놀면서 다양한 감정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AI 기반 글로벌 소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 대표와 하이퍼커넥트에서 함께 했던 핵심 멤버 일부가 함께 창업멤버로 합류하는 등 이미 10여명 규모의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실력있는 파트너와 동료들 덕택에 지난 10여년 간 하이퍼커넥트를 창업하고 키우고 매치그룹과 함께 일하며 폭 넓은 경험을 했다”면서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로 확장된 경험과 배움이 있었으니 그걸 자본으로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경험과 배움을 다른 회사나 초기 창업자들과 나누는 역할도 동시에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동영상 채팅 앱 아자르를 개발해 이례적으로 99% 이용자를 중동 지역 등 해외에서 끌어모았다. 또 일본 자회사인 무브패스트컴퍼니를 통해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서비스 해, 터키·일본·인도·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소셜 데이팅 앱 '틴더' 운영사인 매치그룹은 지난 2021년 2월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2천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안상일 대표는 지난해 7월 하이퍼커넥트 대표직에서 물러나 매치그룹 아시아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 역할을 맡아왔다.

2024.08.13 10:26백봉삼

"선택 아닌 필수"…'구찌'도 도입한 AI, 유통업체 비용 절감 효과 '굿'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출 확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13일 포브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근 조사에 참여한 생성형 AI 도입 소매업체의 69%는 연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2%는 운영 비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에게 스타일링을 추천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로 고객들의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경우 글로벌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인 '구찌9'에 AI를 접목해 '아인슈타인'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상품 및 쇼핑 문의 외에 외식업체 구찌 오스테리아(Gucci Osteria)의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에 구찌 브랜드에 맞춘 응답을 생성해 응대한다. 이를 통해 구찌는 매장 방문, 전화 문의,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이 가능해졌다. 포브스는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간 거래(B2C)에서도 AI를 활용하게 되면 더 큰 규모의 계약과 수익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AI에서 제공되는 전문 지식을 통해 산업별로 맞춤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엔비디아 조사에선 향후 18개월 내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98%에 달했다. 하지만 투자 규모를 500만 달러 미만으로 답한 응답자가 77%에 달해 아직 대다수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데 다소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관측됐다. 연 매출이 5억 달러를 넘는 유통 기업들 중에서도 생성형 AI 투자 규모가 500만 달러 미만이라는 응답이 78%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기업들이 생성형 AI 투자에 아직까지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장기적 효과와 투자 수익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과감히 뛰어드는 기업들도 있다. 딜로이트의 리테일 기업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향후 12개월 내 홍보 및 보도자료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25%는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시장에선 AI로 인해 전 세계 유통 시장 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오는 2032년 소매 시장 규모가 약 850억7천만 달러(한화 116조6천564억원) 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소비자들은 유통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개인정보보호와 투명성, 알고리즘의 편견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다소 불신을 드러냈다. 일부 소비자들은 본인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포브스는 "AI를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잠재적 편향에 대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초기에 내부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투명성과 신뢰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단계"라며 "AI는 유통 시장을 변화시키고 쇼핑의 미래를 형성할 뿐 아니라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인 만큼 기업가가 그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4.08.13 10:04장유미

LG전자, 'AI가전의 편리함'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제작

LG전자가 LG AI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영문명: Estate of Survival)'을 직접 제작했다. 해당 쇼는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서 12일(현지시간) 론칭했다.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은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에서 프라임 비디오 및 LG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국내에서는 8월 말부터 LG채널에서 볼 수 있다. LG채널은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6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YG(Young Generation)세대 시청률이 높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통해 LG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으며, 인터뷰와 심층 심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빈 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게 된다. LG 워시콤보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힘든 손빨래에서 벗어나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한다. 저녁에는 LG전자 냉장고에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로 칵테일을 즐긴다. 또, 스마트폰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한 후 오븐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적의 요리를 완성해주는 '스캔투쿡(Scan-to-Cook)' 등 편리한 LG전자 주방가전의 AI 기능도 경험한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다양한 LG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 서비스도 체험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장이 예상되면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LG전자 류주현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텅 빈 집에 가전을 채워 나가며 LG전자 AI 가전만이 주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함께 최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0:00이나리

"수입차는 배터리 공개 안 한다고?"…직접 물어보니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공개 방침을 세웠다. 지난 1일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소비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배터리 문의가 쇄도하고 정부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움직임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만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수입차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를 대며 배터리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과연 사실일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약 10개 수입차 브랜드에 직접 확인했다. 13일 각 사에 따르면 이들 중 대다수가 고객이 차량을 구매할 때나 국내 출시할 때, 혹은 문의가 들어오면 차량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했다고 답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경우 수입차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해왔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배터리 정보에 대해 공개해 왔고 숨길 이유도 없다"고 답했다. 폴스타는 국내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했다. 다만 독일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은 본사 차원에서 납품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알려주지 않았지만, 한국 지사가 직접 건의해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측은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매우 중요하며 LG, 삼성 등 한국 배터리 업체를 포함한 멀티 서플라이어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사 정책상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본사에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캐딜락은 리릭 출시 당시부터 LG엔솔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을 꾸준히 밝혀 왔다. 심지어는 제조사와 함께 협업 마케팅을 할 정도로 국내산 배터리 탑재를 자부심처럼 여겼다. 캐딜락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배터리 정보를 게재하는 것은 정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수입차 기업 중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에 대해 구매 현장과 콜센터 등에서 정보 공개를 이미 하고 있으며 논의 끝에 12일 자사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수입차 중 따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BMW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10개 중 BMW iX1과 BMW iX3만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8개 모델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했다. 미니코리아도 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의 2022년 출시 당시 미디어 행사를 통해 LG엔솔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판매 현장에서도 고객의 문의가 있으면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공식 홈페이지 공개는 내부 논의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RZ450e의 배터리를 판매 현장에서 공개해 왔다. 현재 홈페이지 게시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으나 토요타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앤솔루션(PPES)에서 생산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푸조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면 지속적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혀왔다. 푸조 전기차에는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측은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의 15.8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사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문의가 들어오면 배터리 정보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정부에서 결정이 나면 홈페이지에 고지하고 규제를 따를 것"이라며 "배터리에 대해서는 늘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은 6억원대 전기차 스펙터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배터리 정보를 알려왔다. 스펙터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를 사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원칙상 배터리 정보를 밝히지 않지만 이번 사안을 확인하고 탑재 배터리를 공개했다.

2024.08.13 09:59김재성

상반기 수소차 판매 급감…"역성장 지속 심화"

지난 2022년 이후 나타난 수소차 시장 역성장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한 5천621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포함해 총 1천836대를 판매했다.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역성장했으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넥쏘의 판매량 하락이 역성장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요타도 미라이와 크라운을 1천284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했다. 중국의 하이마는 기존 다목적차(MPV)인 하이마 7X를 기반으로 개발된 수소 전기차 하이마 7X-H 차량이 소량 인도됐다. 이 외 중국 업체들도 상용차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은 31%로 하락했다.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의 점유율 또한 1위에 올랐다. 유럽은 도요타 미라이가 578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미라이의 판매량이 급감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4%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새로 출시된 도요타 크라운이 384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2022년을 정점으로 지난해 수소차 시장은 20.7%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역성장의 흐름은 올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수소차 시장 점유율 선두였던 국내 시장에서 저조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어 전체 시장 규모 또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변동 폭이 큰 수소 비용과 충전 비용 상승, 인프라 부족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수단 부족을 주 원인으로 봤다. SNE리서치는 "정부의 로드맵과 달리 수소차 보급이 더딘 가운데 승용차 신차 출시 계획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를 감안해 환경부는 승용보다는 상용차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혀 전기차 시장보다 인프라, 경제성, 정책 등이 부족한 수소차 시장의 확대가 언제까지 지연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3 09:5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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