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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1:1 돌봄복지 '째깍악어'로 육아맘 챙긴다

에너지 전문기업 GS에너지가 임직원 자녀 1:1 돌봄 복지를 본격 도입한다. GS에너지는 만 2~9세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 자택이나 원하는 장소로 전문 선생님을 불러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게 하는 '영유아 보육지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보육지원 제도는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B2B 돌봄서비스 제공업체 커넥팅더닷츠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육아 임직원들이 매월 제공되는 포인트를 사용해 단순 보육뿐 아니라, 학습지도, 놀이체험 등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GS에너지는 올 초 소규모 테스트 지원자를 접수받아,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했고, 임직원의 업무 효율 및 심리적 안정성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 최근 자녀 연령을 늘려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육아와 돌봄의 어려움, 나아가 경력 단절로 이어지는 일·가정 양립 이슈는 우리 사회의 묵직한 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됐다. 급기야 최근 몇 년 새 출생률 저하가 가시화되며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이슈로 확대됐다. 2014년에는 43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으나, 2023년에는 29만명으로 줄었고, 서울에 폐교하는 초등학교도 등장했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들의 지원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출생 직후부터 마주하게 되는 육아·돌봄 문제에 대해 기업들이 '복지'의 영역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법령에 기반한 기업內 어린이집 운영만으로는 채우지 못하는 빈틈이 크다는 문제 의식이 확산되면서, 임직원 개별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 자녀 돌봄서비스 제공업체 커넥팅더닷츠 김희정 대표는 "GS에너지를 비롯해, SK E&S, 현대해상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게임업체나 모바일 플렛폼 업체 등의 스타트업에서도 돌봄서비스를 복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개인이 찾는 돌봄매칭서비스 '째깍악어'가 여전히 사업의 중심이나, 최근 커넥팅더닷츠에 위탁하는 형태의 기업 간 협력 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최근 4배가량 증가하는 등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2024.08.21 10:22백봉삼

LG전자, 2030 미래비전' 1년차 성과 공유...유니콘 사업 1조 매출 조기 달성

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가전구독, webOS 플랫폼, 칠러 등 신사업에서 매출 목표를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었다. 조주완 CEO가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 이후 1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과와 방향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LG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동시에 열렸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이다. LG전자는 행사 서두에 2030 미래비전의 재무적 목표의 중간 진척상황을 공유했다. 올 상반기 경영실적(LG이노텍 제외)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8%, 영업이익률은 6%, EV/EBITDA 멀티플은 4배 수준이다. 조 CEO는 “지난 1년여간 미래비전 달성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오는 가운데,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강한 자신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목표 달성을 위해 일관성 있고 강력한 전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혁신 전략의 4대 방향성 제시 조 CEO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방향과 경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LG전자는 ▲기존사업의 성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전략 방향 아래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기존사업의 성장 극대화는 가전, TV 등 성숙단계에 접어든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시도다. 일회성 판매에 그치던 가전 사업에 서비스를 결합해 구독 사업을 펼치는 것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 확대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은 한국 가전시장의 두 자릿수 이상 역성장에도 가전구독 등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가격 커버리지 및 D2C 확대에 힘입어 최근 3년간 가전매출이 전체 시장 대비 1.5배 이상 빠르게 성장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은 전 세계에 판매된 수억 대 제품을 일종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콘텐츠, 광고, 서비스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의미한다.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하고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을 가속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8년 이후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연평균성장률은 64%에 이른다. B2B 가속화의 경우 디지털화, 전기화 등 시장 변곡점과 연계해 자동차부품, 냉난방공조(HVAC),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27% 수준이던 B2B 비중은 올 상반기 35%까지 올라갔다. 전장 사업은 수주잔고 100조원 이상을 확보했다. 디지털 콕핏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생산지 투자도 활발하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인버터, 히트펌프 등 기술력을 앞세워 고효율, 친환경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에 칠러 등 냉각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고속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 최근 본격화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60여년의 제조 노하우에 AI, 로봇 등을 접목, 그간 LG그룹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검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말 기준 수주액은 2천500억 원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미래성장의 기반이 될 유망 신사업 영역 투자도 지속한다. 상업용 로봇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 역량 확보, 전기차 충전사업은 글로벌 유력 파트너와 협업해 사업기회 확보에 매진한다. ■ 가전구독·webOS·칠러 '유니콘 사업' 성장세 이어 LG전자는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며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몇 가지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비전을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CEO는 “LG전자는 시장에서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유니콘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며 “가전구독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했고, 가까운 시일 내에 또 다른 유니콘 사업 등극이 기대되는 시드(Seed) 사업군들도 본격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1조1천341억원으로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올랐다. 직전 년도 대비 33% 성장한 수치다. 올 들어서는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60% 가까이 올라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으로 가전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판매 시점에 일회성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제품 중심 사업과는 달리 판매 이후에도 제품에 최적화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다. 고객들의 반응이 구독 사업의 높은 가치를 방증한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 가운데 구독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섰다.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올해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성장하는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사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모수(母數) 확대 ▲수익모델 다변화 ▲사업역량 강화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모수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사업 규모가 커진다. LG전자가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자체 OS가 없는 외부 업체에도 webOS를 판매하는데, LG전자를 제외한 타 브랜드가 판매한 webOS TV는 1천만 대를 넘어섰다. webOS 탑재 기기는 TV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가전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유력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LG전자는 webOS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LG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향후 성장성이 큰 게임이나 고객 취향 기반 맞춤형 쇼핑, 건당 개별 결제 콘텐츠인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등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나간다. webOS 플랫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 세계 4천 개 이상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맞춤형 광고 솔루션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AI 열풍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냉각시설로 활용되는 칠러(Chiller) 사업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는 추세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 칠러 사업의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은 15%를 넘어선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가정용 에어컨부터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상업용 에어컨, 공장, 발전소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공조시스템,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영역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탈탄소, 전기화 등의 시장 변화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 B2B, 플랫폼 기반 서비스에서 전사 매출 50%, 영업이익 75% 달성 목표 LG전자는 중·장기 목표인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확대 ▲B2B 전환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중점 추진 영역에서 오는 2030년 전사 매출의 50%, 영업이익의 7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CEO는 “이미 이러한 목표는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며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추진하며 LG전자의 가치를 보다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0:15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3차원으로 표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이하 IMID)에서 고해상도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IMID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디스플레이 분야 석학들과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의 해상도 및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갖췄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최대 1.25배로 신축성 있게 늘어나고(25% 연신율)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120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를 자랑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처럼 잡아 늘이거나 비트는 등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해도 원래 모습으로 회복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필요에 따라 평면의 화면을 3차원으로 돌출시켜 버튼처럼 활용하거나, 옷이나 가구, 건축물처럼 불규칙한 표면에 적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차원으로 표현해낸 제주도 지형과 사계절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2017년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MID에서 UHD 해상도의 31.5형 모니터용 QD-OLED 제품을 전시하고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등 화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한 해당 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140PPI의 화소 밀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IMID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 Display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1.5형 QD-OLED 제품은 현재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10여 개 업체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몰입도와 임장감을 원하는 게이머들은 물론 고화질 작업이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QD-LED ▲업계 최초로 1만2000니트 초고휘도를 구현한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올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한 업계 최고 해상도의 RGB 방식 올레도스 ▲1Hz 가변주사율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소비전력 저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IT용 초박형(Ultra Thin, UT) 패널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어 차량에 적용 시 운전자 안전에 기여하는 '플렉스 매직 픽셀' 등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IMID에서 마이크로LED, AI 등 차세대 기술과 관련해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7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중소형사업부의 최낙초 프로와 연구팀의 '타일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소재 내구성에 대한 연구'는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 첨단기술상(Pioneering Technology Award in Organic Electronics & Display)을 수상하기도 했다. IMID에 제정된 UDC 첨단기술상은 당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연구자·연구팀에 수여된다.

2024.08.21 10:00장경윤

"보안 이상 무"...엘리스그룹, 정보보호·개인정보 국제표준 인증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엘리스클라우드 등 AI 교육 솔루션에 대해 정보보안 국제 인증 ISO27001과 ISO277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 국내 AI 코스웨어 최초로 엘리스LXP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글로벌 인증까지 받으며 국내외 보안 안정성을 입증했다. 획득한 인증은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2022)과 개인정보경영시스템(ISO 27701:2019) 등 2종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과 ISO27701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글로벌 인증이다. 엘리스그룹은 각 고객사와 협의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을 제작하며,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한 AI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엘리스그룹이 데이터 활용 및 보안에 있어 글로벌 기준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엘리스그룹은 사이버 보안 전담 조직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직원의 정보 보안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도 운영 중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이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의 학습 데이터를 비롯해 AI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데이터를 철저한 보안 정책 하에 안전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며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외 기업 및 학교 대상 비즈니스 역시 신뢰를 기반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9:54백봉삼

[인터뷰] "2년 내 韓서 급성장 할 것"…자신감 내비친 클라우데라 CRO, 이유는?

"앞으로 2년 안에 한국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력 충원 등 투자도 최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프랭크 오도드 클라우데라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한국 시장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처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2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1.9%씩 성장해 약 25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오는 2027년에는 5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클라우데라는 최근 들어 은행, 통신사, 정부 기관뿐 아니라 제조업에 속한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주요 타겟은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가진 고객들로, 여러 곳에 데이터가 흩어져 있고 방대한 데이터 레거시를 가진 기업들"이라며 "한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오픈 소스를 원하는 곳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대신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싶어한다"며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며 기업의 혁신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길 원하고,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완전하게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라는 점에서 분명 차별점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가 정의하는 하이브리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넘나들며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이 자사 제품을 활용할 시 데이터를 어디에 배치하든 코드를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좀 더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길 원하는 곳들이 우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데이터 산업에는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 시장 등이 존재한다. 특히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분야에서 클라우데라뿐 아니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브릭스 등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란 점에서 시장 내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했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약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 클라우데라는 테크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평가 할 수 있는 '룰 오브 40(Rule of 40)' 기준도 충족하며 건실한 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 성장률에 상각 전 영업이익(EBITA)를 더한 값이 40% 이상을 뜻하는 것으로, 수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높은 성장을 유지하는 테크 기업임을 평가하는 지표다. 클라우데라의 경쟁사들 중 일부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인 성과다. 이는 오도드 CRO의 역할도 컸다. 그는 오라클, 가이드와이어 등 25년 이상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혁신에 중점을 두고 클라우데라의 영업팀을 이끌어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매출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오도드 CRO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과 관련해선 세 자릿수 성장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 만큼 올해는 연매출 11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태 지역은 다른 곳과 달리 매우 역동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어 (매출 확대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클라우데라는 한국이 혁신적인 시장이긴 하지만 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및 관리에 대한 경쟁력이 다소 약하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림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삼성전자 등 몇몇 한국 기업들은 AI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변화에 맞춰 혁신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장"이라며 "특히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혁신을 꾀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자사 제품을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통신사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련 기업들은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데이터 산업 변화에 맞춰 잘 대응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다만 은행 등 금융권은 상대적으로 덜 발전해 있는 편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매출을 키워나가기 위해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력 중"이라며 "올해 AI 등과 관련한 기술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 중으로, 한국에선 앞으로 SI 업체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1 09:47장유미

인사·급여 데이터 분석 더 쉬워진다…워크데이, AI 활용한 新무기 공개

워크데이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 인사·급여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워크데이는 스트라다와 손잡고 '워크데이 급여'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 제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업들은 이 솔루션으로 자사의 인사, 재무·급여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관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경험할 수 있다. 스트라다 제공 워크데이 급여는 AI로 대량 인사·급여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경영진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다. 경영진은 이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다. 워크데이는 이 솔루션이 국가별 급여 서비스 맞춤 지원을 개선함으로써 각국 규제를 준수한다고 밝혔다. 지역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지원도 간소화한다. 전 세계 솔루션 사용자는 원천세나 급여명세서, 인적 구성 등을 포함한 본인 급여 데이터를 워크데이 안에서 셀프서비스로 조회할 수 있어 급여 시스템과 여러 시스템간 통합이 불필요하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는 '글로벌 페이롤 커넥트'도 발표했다. 이 통합 글로벌 급여 솔루션은 사전에 정의된 API를 통해 급여 서비스 제공업체와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워크데이 안에서 포괄적 글로벌 급여 경험을 제공한다. 스트라다는 확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워크데이의 얼리 어답터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페이롤 커넥트를 이미 사용 중이다. 이 솔루션은 올해 10월 공식 출시된다. 워크데이 매튜 브랜트 글로벌 파트너 총괄 수석부사장은 "스트라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장해 전 세계 보다 많은 기업에 통합된 인사 및 급여 솔루션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객은 자사 AI 기반 정보에 따른 의사 결정으로 인력과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라다 루카 사라시노 급여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총괄은 "전 세계 기업은 지역별 규제 변화, 인력 분포의 증가, 직원 기대 수준의 변화 등에 따른 급여 관련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민첩하고 포괄적인 급여 솔루션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4.08.21 09:45김미정

현대홈쇼핑, '이른 추석'에 편성 당기고 상품 라인업 확대

현대홈쇼핑이 역대 최대 할인을 담은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통상 9월 초인 행사 시기를 2주 가량 앞당기고 다양한 가격대로 상품군을 늘려, 일찌감치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며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명절 인기품목 약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풍성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하고 같은 기간 추석 특집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보다 고객 선택권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10만원대에 집중돼 있던 작년 추석 선물 라인업과 다르게 5만원 미만·10만원 미만·10만원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판매 품목도 최대 15% 늘렸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적립 혜택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 고객과 고물가로 인해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선호하는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서다. 우선, 한우와 홍삼 등 프리미엄 상품 물량을 20% 늘렸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가 경주천년한우 선물세트(35만 9천원), 정관장 홍삼 세트(24만2천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가격대별로 현대그린푸드 LA갈비 선물세트(13만 9천900원), CJ 스팸 마일드 세트(5만1천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기획전 기간 현대홈쇼핑은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100만포인트)로 돌려준다. 최대 30만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던 지난 추석보다 혜택 규모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현대H몰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쿠폰패키지도 제공한다. TV 방송의 경우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강화한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목인 LA갈비의 경우 오는 27일 오후 5시 40분부터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점보 LA갈비 세트(8만4천900원)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 29일 오후 4시 50분에는 스타 셰프 이원일과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천하일미 갈비찜(8만9천900원)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셰프 송훈, 요리연구가 이보은도 출연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명절 선물 구매처로 다양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추석 선물세트 주문량도 전년 동기보다 35% 급증했다"며 "올해도 인기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여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9:45안희정

정부, 티메프 피해 유동성 공급 '1.6조'로 확대…"빈틈 없이 지원"

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유동성 공급을 1조6천억원까지 확대한다. 또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나 여행·숙박·항공 상품 피해도 구제하기 위해 손실 분담방안을 모색한다. 21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모든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은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책역량을 더욱 결집할 것"이라며 "일반상품·상품권 피해 관련해 총 359억원의 환불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도 조속히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유동성 공급을 1.6조원(旣 발표 1.2조원)까지 확대해 피해업체를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일 기준으로 정산기일이 경과한 미정산금액은 총 8천188억원이며, 일반상품 60%, 상품권 36%, 여행상품 4% 등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반상품외 여행이나 상품권 등 다른 분야도 신속하게 환불될 필요가 있다"며 "8월말까지 여행·상품권 등 신속한 환불 지원을 위해 분야별 업계 간담회 개최하고 손실 분담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는 대출금리 인하 등 피해기업 자금조달 부담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티몬·위메프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인터파크커머스·AK몰 미정산에 따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분야별 피해규모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주요 피해 판매기업 대상 의견수렴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8.21 09:39안희정

KT,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입주 스타트업 성과 공유

KT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사옥 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11곳의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KT 그룹과의 실질적 사업협력 개시를 축하하는 'DB-Bell 세리머니'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입주기업은 각종 지원 과제 선정, 사업 수주 및 KT와의 사업협력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KT와의 사업 협력은 지난 개소식 이후 KT 사업부서들이 필요한 기술을 입주기업들에게 설명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의 결실로 KT는 유망 벤처 스타트업 간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페보'는 KT 디바이스본부와 함께 스마트 목줄을 통해 수집되는 반려동물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AI 검색 전문기업 '에이아이오투오'는 신간 도서에 메타 데이터 구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협력을 밀리의 서재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페보의 김상현 대표는 “KT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KT와의 공동사업을 가속화했다”며 “12월 성과 공유회에서 반드시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사업협력 본격화와 함께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새 시대의 물결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아 기존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를 'KT 퓨처웨이브'로 정하고 센터 입주기업과 협력 육성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벤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역량 향상을 위하여 전문 엑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와 함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과 외부 투자유치를 위한 IR데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철기 KT 구매실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상무는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나아가 KT도 벤처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1 09:32박수형

케이블TV방송협회, 지역채널 우수 프로 8편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2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8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도 분야에는 485개 시정질문과 답변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잘못된 지자체 행정을 지적한 ▲시정질문으로 본 민선 8기 부천시 2년, 485번의 물음 속 '표류하는 현안들'(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부산 도시 철도 우대권 발급기 오류를 '단독' 보도해 구멍 뚫린 시스템과 안일한 운영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을 유도한 ▲'일년간 아무도 몰랐다' 면허증에 뚫린 부산도시철도(SK브로드밴드 낙동방송)가 선정됐다. 내부 영상을 단독 입수해 점차 대범, 교묘해지는 노인 상대 '약 영업' 행태를 보여주고 지역사회 전체로 피해가 확산되는 실상을 파헤친 ▲'제주 어르신 떳다방 실체' (KCTV제주방송), 위장전입을 통해 지역 인구수를 유지하려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편법과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는 행정기관의 실태를 고발한 ▲영천 '인구 10만 명' 지키기...'위장전입' 논란 (LG헬로비전 신라방송)도 보도 분야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정규분야는 노원구 '화랑대 폐역' '상계동 100년 고택' '양지마을'을 찾아 지역민의 잊힌 기억을 되찾고 곧 사라질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전달한 ▲아카이브 다큐 “서울 그곳은”(딜라이브 노원케이블TV), '삼척탄좌' 폐광을 문화예술 단지로 재개발한 강원도 정선 사례를 통해 지역재생의 모범을 소개하고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한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 기부 봉사 헌혈 등 다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만나 우리 사회에서 기부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본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CMB 전남방송)이 선정됐다. 특집분야 작품상은 ▲다시(茶始), 하동에서 : 우리차 이야기(서경방송)이 차지했다. 서경방송은 전 세계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지만,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차'의 역사와 유래를 경남 하동군의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퍼지고 있는 차 문화를 조명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4.08.21 09:27박수형

알테어, LG전자와 제품 수명을 늘리는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 개발

복잡한 피로 해석 단축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 20% 이상 단축 전장 부품 수명 예측하는 기계 •열 충격, 진동 해석, 누적 손상 해석 기법 지원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 사진: 알테어 옵티스트럭트 올인원 해석 프로세스 개념도 TROY, Mich.,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LG전자 VS사업본부(이하 LG전자)와 협력해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 개발 시 피로 손상 평가에 여러 해석 소프트웨어와 모델이 사용되었으나, 해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모델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알테어와 LG전자는 협업을 통해 구조 해석툴인 '알테어 옵티스트럭트(OptiStruct)'를 활용한 다물리 기반 피로 해석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의 해석 툴들을 '옵티스트럭트'라는 하나의 툴로 통합하여 기계 충격 해석, 열 충격 해석, 진동 해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석 시간이 단축되고 모델 관리가 용이하며, 누적 손상을 고려한 피로 수명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기능을 학습하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어 제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응력과 변형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설계를 도출함으로써 제품의 내구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중 물리학 기반의 누적 손상 해석 프로세스가 개발되면서 LG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알테어는 단일 해석 툴 기반의 통합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샘 마할링감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 예측을 향상시키고, 전자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력은 알테어가 전자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객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용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소장은 "자동차 부품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욱 안전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시험, 해석과 검증 과정을 거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그 동안의 LG전자의 노하우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결합하여 경쟁력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알테어의 구조 해석 솔루션 '옵티스트럭트'는 정적 및 동적 해석, 진동, 음향, 피로, 열 전달, 다중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은 옵티스트럭트를 활용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구조적 성능을 검증하며, 제품의 경량화와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알테어 소개 (Nasdaq: ALTR)알테어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테어는 자동차, 항공우주, 하이테크, 금융, 의료 등 16,000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서 설립한 IT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8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나스닥(Nasdaq: ALTR)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5695/1.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4867962/Altair_Logo.jpg?p=medium600

2024.08.21 09:10글로벌뉴스

LG엔솔, '배터리 안전 진단' 본격 사업화…"검출률 90%"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 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 퇴화 ▲비정상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해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진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분야에서만 8천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셀 기준 13만개 이상, 모듈 기준 1천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10만대 이상 전기차에 적용해 90% 이상의 안전 진단 검출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회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 9곳 차량의 BMS에 제공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안전진단 소프트웨어의 본격적인 협업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진단 기술뿐 아니라 배터리 퇴화도 정밀 진단과 예측 기술도 개발, BMS에 탑재했다. 차량의 주행 패턴 등을 기반으로 미래의 배터리 잔존 용량 및 퇴화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기화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튬 석출, 양·음극의 퇴화 등 다양하고 복잡한 퇴화 메커니즘이 반영된 배터리 물리모델이 반영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정확도를 높였다. 다양한 전기차의 배터리 셀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에 적용, 보완해 배터리 퇴화 진단의 오차율도 1%대로 낮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방대한 양의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기차의 약 2.2%에 해당하는 1만2천대 차량의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더불어 차량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해 소프트웨어정의차(SDV) 플랫폼에 최적화된 BM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차량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연산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차량으로부터 직접 획득한 추가적인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퀄컴과 SoC를 기반으로 한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서는 등 BMS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 ADI와도 MOU를 체결해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의 안정적인 공급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을위한 BMS 솔루션 분야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1 08:47김윤희

"이 요금제가 더 낫네?"…LGU+ 멤버십 앱, CJ올리브네트웍스 덕에 더 똑똑해진다

앞으로 LG유플러스 통합 멤버십 앱이 CJ올리브네트웍스 덕에 고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브레이즈(Braze)'를 LG유플러스 통합 멤버십 앱 'U+멤버십 앱'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레이즈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한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고객의 프로필과 온라인상의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인앱 메시지, 푸시, 문자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에서 개인 맞춤형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한다. 브레이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개인화다.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고객 행동을 기반으로 메시지 내용, 노출 채널, 시간 등을 타겟 고객에 맞게 설계하고 캠페인 결과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낸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U+멤버십 앱에 브레이즈 솔루션을 도입한다.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추천, 제휴 이벤트 안내, 쿠폰 제공 등 맞춤형 통신 서비스 정보와 멤버십 혜택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브레이즈 솔루션을 도입하면 제휴 브랜드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한 회원에게 관련 이벤트나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푸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브레이즈 도입을 제안한 CJ올리브네트웍스 '팀 맥소노미(Team Maxonomy)'는 2017년부터 브레이즈의 국내 공식 리셀링 파트너로 솔루션 유통을 담당해왔다.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맥소노미'는 글로벌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선스 공급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이즈 외에도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 (Amplitude)'와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Contentsquare)'의 공식 파트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팀 맥소노미가 보유한 솔루션과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LG유플러스 멤버십 앱의 고객 행태 데이터와 결합해 LG유플러스 고객의 멤버십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지원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3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을 운영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멤버십 앱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마케팅담당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사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와 CJ 원 운영 역량을 발휘해 LG유플러스 회원들이 멤버십 앱의 다채로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8:35장유미

中, 유럽 전기차 관세 직격탄…7월 판매 반토막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전기차 관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데이터 회사 데이터포스 자료에 따르면 EU 16개 회원국에서 7월 중국 브랜드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달 대비 45% 줄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MG' 브랜드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줄었으며, 폴스타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2%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지난 7월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의 임시 관세를 부과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세율이 17.4%로 가장 낮은 BYD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 BYD는 오히려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연초 7.4%에서 7월 8.5%로 늘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이날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초안을 통보하고 비야디(17.0%), 지리차(19.3%), 상하이자동차그룹(36.3%)의 추가 관세를 공표했다. 테슬라에 대한 상계관세는 9%다. 이 세율은 중국산 전기차에 매겨지는 10%에 관세에 추가로 부과된다. EU에 따르면, 각 대상 기업들은 8월 30일까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청문회를 요청해야 한다. 투표에서 회원국 과반수가 반대하지 않으면, 10월 30일까지 관세가 최종 확정돼 5년 간 지속된다. 이후 검토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EU의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항소한 상황이다.

2024.08.21 07:06유효정

시어스랩, 신개념 소셜 워킹 앱 '스텝어스' 출시

증강현실 전문 기업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이 신개념 소셜 워킹 앱 '스텝어스(StepEarth)' 서비스를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4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거쳤다. '스텝어스' 출시 기념으로 앱 내 가상 지도를 이용한 '전국민 보물 찾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스텝 어스'는 앱 내에 지구 전체 가상 지도를 구현, 유저들과 함께 땅을 따먹으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서비스다. 올 3월부터 4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기간중 별다른 유료 마케팅없이 베타 이용자들 입소문만으로 5만 다운로드와 평균 평점 4.7점을 돌파했다.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도 1만 이상을 기록했고, 사용자들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기업과 브랜드에서 제휴 요청을 받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단순한 만보기 앱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실제 걸으면서 가상의 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또 획득한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 운동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저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밝혔다. 걷기를 즐겨 하는 젊은 유저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 관심을 받고 있으며, MZ세대 이용률이 40%이상으로 높은 것이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해석했다. '스텝어스'는 2016년 출시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앱 '포켓몬고(Pokemon GO)'처럼 위치 기반으로 유저들이 걸으면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셀단위 땅도 차지,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워킹(Social Walking)'이라는 신개념 콘셉으로 설계했다. MZ세대들에게 '포켓몬고' 게임을 하는 것과 유사한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걷는 동기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시어스랩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스텝어스'를 올해 말까지 글로벌 200여개국에 출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피트니스 및 만보기 앱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앱내 배너 광고를 최소화하고, 지도 기반 광고와 데일리 미션 등의 기능을 제공, 앱 리텐션(Retension)이 30%에 육박하고 유저들의 실시간 위치 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전개가 가능, 제휴 브랜드 및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시어스랩의 김형원 프로덕트매니저는 “지난 베타서비스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스텝어스'를 공식 론칭하게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텝어스를 이용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매니저는 “향후 스텝어스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 및 획득한 땅을 서로 뺏고 뺏을 수 있는 기능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진행해 위치기반 서비스 원조 격인 '포켓몬고'에 버금가는 대형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어스랩은 공식 론칭과 함께 '스텝어스' 앱 내 지도를 기반으로 한 '전국민 보물 찾기'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는 스텝어스 앱 내 지도에 표시한 보물 상자를 찾아 획득하고, 획득한 보물 상자 안에 백화점 상품권, 애플 경품 제품 등 경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300만원 이상의 경품이 달려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스텝어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앱 다운로드 후 이번달 31일까지 '전국민 보물찾기'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론칭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텝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8.20 23:27방은주

HP, 게임용 데스크톱 '오멘 35L' 공개...9월 출시

HP가 데스크톱 게임용 PC인 오멘 35L과 하이퍼엑스 쿼드퀘스트2 게이밍 마이크 등 게이밍 관련 제품을 공개하고 오는 9월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오멘 35L은 게임 성능과 개인화에 중점을 둔 PC 제품이며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나 AMD 라이젠 8000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내부 구조를 개선하고 140mm 냉각팬 두 개와 24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한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 장치로 전세대 대비 냉각 성능을 최대 14% 향상했다. 하이퍼엑스 쿼드퀘스트2 게이밍 마이크는 영상 제작이나 실시간 스트리밍시 음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담아낸다. 스튜디오급 24비트, 96kHz 해상도로 녹음이 가능하며 USB-C 단자로 윈도와 맥OS, 플레이스테이션4/5, 스팀덱과 호환된다. ■ 오멘 35L, 공장 출하시 최적화 적용... 무상보증 3년 오멘 35L은 보급형과 최고 성능 사이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게임용 데스크톱PC다. 인텔 14세대 코어 i7-14700F 프로세서, 혹은 AMD 라이젠 8000 시리즈 프로세서 등 고성능 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 브리핑에서 윤병집 HP코리아 매니저는 "생산 공장에서 각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에 맞는 최적화를 적용해 출시하므로 구입 후 바로 최상의 성능을 내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오멘 게이밍 허브'로 LED 조명과 성능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와이파이7(802.11be) 활용을 위한 주파수 등 여건이 정비됨에 따라 국내 제품은 와이파이7을 기본 지원한다. 일반 PC 대비 작동 시간이 길고 고부하 작업을 많이 처리하는 게임용 PC 특성을 고려해 전체 부품에 무상보증기간을 3년 적용한다. 소병홍 HP코리아 전무는 "인텔 13/14세대 과전압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하이퍼엑스 마이크 2종·무선키보드 1종도 동시 출시 HP는 오멘 35L과 함께 스트리밍이나 영상 제작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하이퍼엑스 브랜드 고성능 마이크 2종과 무선키보드 1종 등 주변기기도 함께 출시한다. 쿼드캐스트 2는 24/96kHz, 쿼드캐스트 2S는 32비트, 192kHz로 현재 소리를 가능한 한 왜곡이나 손실 없이 담아낸다. 쿼드캐스트 2S는 본체 내장 다이얼을 돌려 대화나 스트리밍, 게임 등 녹음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알로이 라이즈 75는 하이퍼엑스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무선 키보드로 한 번 충전시 최대 80시간 작동한다. 숫자 키가 없는 텐키리스, 풀사이즈 모두 출시되며 알루미늄 소재 프레임과 PBT 키캡을 적용했다. 주위 조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앰비언트 라이트닝 기능을 적용했고 키 스위치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교체 가능하다. 키 스위치 당 최대 스트로크는 8천만 번이다. ■ "HP, 올 1분기 점유율 37.4%...출시 시기도 빨라졌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HP는 국내 게임용 브랜드 PC 시장에서 2022년 3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점유율은 37.4%이며 2위인 대만계 업체와 점유율 차이는 10% 이상이다. 소병홍 HP코리아 전무는 "2021년부터 미국 본사와 협의해 LCK 스폰서십, SKT T1과 협업한 캠페인에 이어 올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등 국내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제품 별로 출시 시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국내 시장은 통상 2차 출시 국가에 속했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제품을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시기에 출시하고 있다. 그만큼 본사에서도 과거와 달리 한국 시장을 중요히 여긴다"고 덧붙였다.

2024.08.20 19:00권봉석

"배송도, 환불도 안 돼"...'돌연 폐업' 알렛츠, 제2의 티메프되나

가구·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던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지난 16일 돌연 폐업을 공지했다. 이로 인해 알렛츠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이 중단되며, '제2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지난 16일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폐업을 고지했다. 소형 가전 판매업체 대표 A씨는 "어이 없게도 알렛츠 측에서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며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30번 정도 받았는데 구매 취소 권한은 알렛츠 측에 있어 취소 조치를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달 초 티메프 사태 관련해서 담당 MD에게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달 40억 투자 유치 예정이니 걱정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열심히 일했는데 물거품이 되는 듯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준명품 악세서리 대리점 대표 B씨는 "알레츠 측에서 안내받은 것이 전혀 없다"면서 "나도 피해자인데도 본사와 소비자들에게 미안해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알렛츠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또한 불안을 호소했다.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구매 상품 또한 배송되지 않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알렛츠 홈페이지에서 반품 및 환불 신청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알렛츠에서 타이어 제품을 48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C씨는 "타이어 업체에게 알렛츠에서 직접 반품 신청을 해야 취소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알렛츠 전 직원이 퇴사한 상태라 취소 신청을 해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렛츠는 폐업 직전 전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소비자들은 언제든 쇼핑몰이 갑자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인터넷 구매를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알렛츠에서 의자 상품 12개를 약 300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D씨는 "의자를 구매한 가구 업체는 알렛츠가 폐업해 상품을 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며 "카드사는 PG사에게 연락하라고 하는데 PG사는 통화량이 많다며 연결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잃게 생겼는데 다들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답답하다"고 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203억9천400만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다. 인터스텔라는 2021년부터 자본 잠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중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도한 이벤트 진행 등으로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알렛츠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적자 상황에도 잘 버티고 투자를 받으면 쿠팡과 아마존처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소 플랫폼들이 있는데, 위태로운 플랫폼에 누가 투자를 하겠냐"면서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이 없으면 투자도, 소비자 유인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업계에서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업체 이탈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 이후 입점사들은 중소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태"라며 "판매 업체가 중소 플랫폼에서 이탈하고 대기업 플랫폼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 오픈마켓보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마켓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이탈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소비자는 좀 더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갖춘 플랫폼이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커머스는 돈을 주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티메프 사태 이후로 그 신뢰가 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은 중소 플랫폼보다 신뢰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8:12조수민

페이히어, 150억원 투자 유치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1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 페이히어는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스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태블릿, 스마트폰, PC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창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을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카드 가맹 절차를 비대면으로 혁신해 자영업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업종과 규모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전에 없던 새로운 혁신으로, 페이히어는 가맹점 수 6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교촌치킨, 호치킨 등 프랜차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통합 멤버십, 지점 관리, 대시보드 등 기능을 고도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매장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자영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주력해 왔다”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넘어서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클릭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확장하며,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8:12안희정

롯데홈쇼핑, FW 뉴 컬렉션 쇼 진행…패션 신상품 공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패션 특집전 '24 FW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를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F/W 시즌 패션 키워드로 ▲소재 고급화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캐시미어,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성, 가격대로 실용성을 높인 상품까지 대거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총족시킬 예정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춘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단독 브랜드별 정체성을 강화하며 패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리, 뉴욕 등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후드, 케이프를 활용한 코트부터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는 차분한 색채감의 니트까지 글로벌 패션 트렌드도 반영했다.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로 변경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다. 21일부터 진행되는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 73 여종의 신상품을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멀티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2회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2016년 론칭 이후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지난달부터 역시즌 특집전을 통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밍크 후드 하프재킷이 5천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와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 출시 방송은 주문액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고객 반응을 얻었다. 오는 30일에는 'LBL'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캐시미어 100% 가디건과 가을용 팬츠를 출시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간다. 론칭 1년 만에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이브리짓'은 '토탈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과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은 다구성으로 기획해 실용성 높였다. 오는 29일 기능성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텐션 셔츠'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스 니트'를 출시한다. 올해에만 누적 주문액 420억 원을 달성한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오가닉 티셔츠, 티블라우스 등 기본 아이템과 간절기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케이블 조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니트 집업 재킷, 활동성을 높인 스트레치 팬츠 등을 출시한다. 3040 연령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폴앤조', '데렉램 10 크로스비'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패션모델 여연희를 모델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는 오리지널 패턴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21일에는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스커트를 판매한다. 뉴욕 감성의 차별화 아이템을 선보인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미니멀한 디자인부터 시그니처 데님을 리뉴얼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23일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카라 가디건 4종을 출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가을, 겨울 본격적인 패션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상품을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대대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고급 소재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다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7:52안희정

엑사센드, 2.5인치 SATA SSD 라인 15.36TB 용량으로 확장

-- 탁월한 용량과 성능으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 극복 타이베이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심 기업 엑사센드[https://exascend.com/?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가 2.5인치 SATA SSD 시리즈[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인 SA4, SI4, SE4를 15.36TB 용량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은 디지털/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및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면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Exascend expands its 2.5-inch SATA SSD series – SA4, SI4, and SE4 – to an industry-leading 15.36TB capacity, redefining SATA SSD storage for demanding applications such as digital/network video recorders and media post-production. 새로 선보인 15.36TB SSD는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SE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e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0°C~70°C의 표준 온도에서 작동하며, SA4[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a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와 SI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i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40°C~+85°C의 극한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견고한 코팅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기업 환경과 열악한 조건 모두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3D TLC 낸드 플래시 기술로 구축된 엑사센드의 SATA SSD는 안정적인 읽기와 쓰기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렉트 TLC 쓰기 기능을 채택해 SLC 캐시가 소진될 때 성능 저하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한다. 이 SSD는 각각 1TB 용량의 16개의 낸드 플래시 IC가 슬림한 7mm 케이스에 들어있는 단일 PCB에 탑재돼 고밀도 통합을 자랑한다. 이러한 설계 혁신은 스토리지 밀도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기반 전력 손실 보호(PLP)[https://exascend.com/technologies/dual-plp/?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기능을 통합해 예기치 않은 정전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엑사센드의 독자적인 SuperCruise™ 기술[https://exascend.com/technologies/supercruise-tech/?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은 쓰기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TCG Opal 2.01 암호화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준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SA4, SI4, SE4 시리즈는 기존 HDD의 이상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SATA SSD는 더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대 3.84TB의 용량과 5 DWPD의 내구성 등급을 지원하는 의사(疑似•pseudo) SLC(pSLC) 모드로도 제공된다. 확장된 SA4, SI4, SE4 시리즈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엑사센드 웹사이트[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사센드 소개 엑사센드는 저전력, 고성능, 고신뢰성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의 최첨단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SSD, 메모리 카드, 관리형 NAND, DRAM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펌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조, 커스터마이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품질, 신뢰성,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exasce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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