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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호연', 출시 전 이용자 소통 강화...8월 28일 출시

엔씨소프트가 신작 '호연'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 활동에 본격 나섰다. 25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에 따르면 신작 '호연'의 이용자 소통 콘텐츠 '호연 TALK'을 공개했다. '호연 TALK'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콘텐츠로 호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3일에 공개된 첫 번째 '호연 TALK' 영상은 호연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이 등장해 호연 캐릭터의 특징과 전투 스타일, 다양한 콘텐츠 등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호연은 60여 종의 영웅들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는 수집형 MMORPG 장르다. 호연의 오리지널 캐릭터뿐만 아니라 원작인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1종의 리더 캐릭터와 4종의 팀원 캐릭터를 구성해 전투를 진행한다. 리더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팀원을 활용해 리더의 캐릭터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여 전투 스타일에 추가 변주도 가능하다. 전투 상황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전략적 팀 조합의 재미를 제공한다. 호연의 전투는 영웅들 간의 스킬 연계 시스템과 컨트롤 요소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보스들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패턴과 기믹에 대응해서 공략하는 성취감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다. 1인 보스 던전 '싱글 네임드', 오픈 필드 다인 협동 콘텐츠 '커뮤니티형 필드 보스', 심화된 패턴 공략에 집중한 '4인 보스 던전' 등 다양한 공략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씨(NC)는 호연만의 차별점을 높이기 위해 턴제 덱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턴제 덱 전투는 리더와 팀원의 구분 없이 영웅 하나하나의 개성과 특징에 집중한 턴베이스의 전투 콘텐츠이다. 이용자는 필드와는 또 다른 연출을 감상하며 전략성이 강화된 공략과 성취감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호연은 길고 지루한 플레이를 지양하고 부담없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보스 공략 시간을 3-5분내로 구성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스 공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스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반복성 미션을 최소화했으며 성장을 위해 반복 진행이 필요한 콘텐츠는 자동 진행 기능을 제공해 피로도를 낮췄다. 성장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캐릭터들 간의 레벨과 장비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지원하여 다수의 캐릭터 사용을 위한 육성 부담을 낮췄다. 두 가지 전투 모드를 모두 즐기기 위한 별도의 성장도 최소화했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수집하고 육성한 영웅의 성장 수준을 그대로 턴제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엔씨(NC)는 오는 28일 호연을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3개 지역에 서비스한다. 호연은 엔씨(NC)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8.25 09:00이도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개월 만에 1만대 판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4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2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AI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 냉장고와 인덕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인기 비결로 요리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더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AI 기능과 여름철 높아지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꼽았다. 특히, 두 제품은 스마트싱스로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의 푸드 리스트에 입력하면 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고, '인덕션에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덕션까지 연결되어 요리 준비부터 조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과 ▲'AI 절약 모드'가 적용돼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만을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냉장고 냉각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 소자를 결합해 선보인 새로운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하고 식재료는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고효율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가동하고, 집중 냉각이 필요할 때는 펠티어 소자를 함께 가동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각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도 한층 강화되어 냉장고 스스로 상황에 맞는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절약 정도를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견고한 무광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고화력은 물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또 다양한 AI 기능으로 요리 초보도 전문가처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운 날씨에 직접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에,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이 더해져 인덕션이 스스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시간이 자동으로 세팅되는 '스캔쿡' 기능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주방가전도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주는 AI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로 'AI=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전, TV, 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2024.08.25 08:54이나리

초통령 '허팝', 스토어도 고품질·창의력으로 승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던 지난 2020년 1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허재원 대표)은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KF94 마스크 1만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지나던 이들은 "이렇게 귀한 걸 가져가도 되나", "큰 힘이 된다"며 마스크를 받아갔다. 허팝은 어린이 팬이 유독 많은 크리에이터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대통령을 의미하는 '초통령'으로도 통한다. 1천℃로 달군 쇠구슬을 얼음 위에 올려놓는 실험을 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방 탈출도 중계한다. 본인 영상에서 창의를 얻는 어린이를 위해 가벼운 비속어도 절대 뱉지 않는다는 원칙도 지켜왔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426만에 달한다. "유년기부터 상상해왔던 각종 실험을 해보려고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상상의 나래의 끝에는 아이디어가 나오죠. 뉴스에서 접한 새로운 사실이나 이슈도 영상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특히 '어떤 것이 거대해진다면?'이란 질문으로 실험을 시작할 때가 많습니다." 콘텐츠 확대 측면에서 허 대표는 일종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 한정됐던 영상 촬영의 무대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특유의 창의적 실험을 동남아시아 자연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태국과 베트남 등을 오가며 내년 영상 콘셉트를 연구 중이라고. 이커머스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6월 카페24가 유튜브와 함께 '유튜브 쇼핑 스토어'를 선보이자 바로 패션 상품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자사몰 없이도 유튜브에 본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현재 판매 상품은 '크리에이터(CREATOR)' 문구와 창의를 뜻하는 무지개 색상의 티셔츠들이다. 하의보다는 상의가 본인이 영상에 입고 출연했을 때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앞으로는 전문 생산라인과 협력 하에 매달 1종 이상 패션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본인 이름을 걸고 판매하기에 품질 역시 승부처로 삼겠다고 했다. 품질 미달의 상품은 크리에이터 브랜딩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누차 강조했다. "저도 허팝 티셔츠를 촬영을 포함한 일상에서 주로 입어요. 동네 편의점에 갈 때에도, 지인들과 만나는 번화가에서도 입을 수 있죠. 그런데 이 옷이 불편하면 저도 힘들어져요. 수준 미달의 옷이 나오면 유튜브 영상으로 폐기 모습을 보여줄 각오도 돼 있습니다." 출시 계획 중인 의류들 역시 고품질을 기본으로 두되 창의적인 독특함을 앞세울 계획이다. 허 대표의 귀띔으로는 이불 크기에 가까운 10X라지 티셔츠의 출시도 예고했다. '허팝과 같은 옷을 입는다'라는 교감을 구독자, 특히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청사진을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제 영상을 봐왔다는 20대 청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보면 감개무량하죠.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그분들이 제 채널의 성장 동력이 됐어요. 이에 보답하기 위한 콘텐츠 및 팬 소통 폭 확대는 저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24.08.25 08:30백봉삼

脫중국 가속화…베트남, 노트북 생산점유율 증가 전망

노트북 제조 업체들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베트남의 생산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와 중국 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PC 업체들이 공급망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태국도 새로운 노트북 생산국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베트남의 노트북 제조 점유율이 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델, 애플 등 미국 노트북 제조사들이 폭스콘, 위스트론, 컴팔 등 노트북 ODM 업체들과 협력해 베트남에 생산 라인을 구축한 결과다. 애플은 협력사 폭스콘을 통해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어폰, 스마트폰 등도 출하한다. 델은 그동안 중국에서 절반 이상을 생산해 왔으나, 베트남 출하량의 비중을 20%까지 높이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떠오른 태국은 올해 노트북 생산 점유율이 2.3%로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HP는 PC ODM 업체인 퀀타와 협력해 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했으며, 인벤텍은 올해 하반기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외 지역에서 노트북을 제조하는 비중이 지난해 7.2%에서 2024년 12.4%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방대한 제조 능력과 포괄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전 세계 노트북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민감성이 낮은 최종 시장과 성숙한 제조 시스템 덕분에 중국 내수 시장에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7365만대로 전년 보다 3.7%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AI 노트북이 잇달아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며 “AI 노트북은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로 인한 수요로 인해 내년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을 전년 대비 5%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8.25 08:22이나리

비싼 전기차 시대 갔다…내연車만큼 싼 전동화 전략 '시동'

전기차는 처음 열풍이 불었을 당시 아무나 살 수 없는 고가 상품으로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거듭되면서 이미 출시된 전기차는 1~2년 사이에 구식 모델로 감가를 떠안게 됐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부족한 인프라, 화재 불안감 등과 함께 전기차 시장은 판매 둔화를 겪고 있다. 전기차에 과감한 투자를 나섰던 완성차 제조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기존 전략을 수정하고 저가형 전기차에 눈독 들이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만큼 적당한 가격을 갖춘 상품성으로 전기차 전환을 이끌어 보겠다는 승부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 포드는 대형 전기 SUV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또 라인업에 저가형 소형 전기차와 픽업트럭, 상업용 밴 등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구매를 이끌기 위해 할인에 의존하게 됐고 이에 따라 가격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기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 수요가 고가형 전기차를 차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의 이번 전략 수정은 수년 전 세웠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철회한 가장 최근의 사례"라며 "당시 회사는 순수 전기차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봤으나 높은 가격, 충전소 인프라 등 우려로 인해 구매수요가 예상보다 정체됐다"고 보도했다. 대형 전기차를 각 업체가 줄줄이 포기하는 것은 투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도 보인다. 전기차에는 수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전기차 전환에 투자비용을 쏟아붓다 보면 기업의 재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주주의 의견도 신경 써야 하는 기업의 특성상 실적 악화는 비난을 받게 된다. 이에 대응해 전기차 수요를 이끌 방법으로 '저가형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저가형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수준인 2천만원에서 3천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한다는 게 목표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캐스퍼 일렉트릭, EV3를 통해 멀리 가는 대중 전기차 전략에 나섰다. 실적 부진을 겪던 테슬라도 저가형 전기차 '모델2'를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를 지향했던 루시드 또한 5만 달러(6천694만원)대 저가형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저가형 전기차 계획은 중국을 의식한 측면도 있다. 중국 전기차는 2천만원 가격대에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긴 모델들로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아직 미국 시장에는 높은 관세와 견제, 시장 여건 등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나 언제든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시장 전반에 팽배하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들은 현재 수익금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미래전략을 보수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주력 판매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공장 가동을 연기했고 뷰익 전기차 등 출시를 미뤘다. 스텔란티스도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전기차 관련 공장 계획을 연기했다. 업계가 전기차 계획을 속속히 연기하거나 수정하는 사이 현대차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대형모델 '아이오닉9'를 하반기 중 미국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EV9이 1억원에 가까운 만큼 아이오닉9도 고가 대형 전기SUV로 출시될 예정인데 소비자 선호와 시장 흐름에 역행할 것이란 우려다. 한편 WSJ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지난해부터 급증했으며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파는 현대차·기아, 토요타, 혼다 등 기업들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4.08.25 08:18김재성

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BGF리테일, 신세계그룹 등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500여개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천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천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900여 곳 등이다. 신세계그룹도 지난 21일 협력사 납품대금 2천6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 사가 참여하며, 2천여개 협력회사가 대상으로 기존 정상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도 판매대금 4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추석 기간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 지출이 커지는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 3천500여 개사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 대금 4천억원을 일주일 앞당겨 다음 달 13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계열사에서 금액을 확정하고 조기 지급을 결정하면 그룹 차원에서 취합하는데 현재 진행 중”이라며 “매년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에도 가능성이 높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중소협력사에 정산 대금 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90여개 중소 협력사가 대상이다. GS리테일도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 중으로 현재 지급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2024.08.25 07:00김민아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2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확보

부동산 UN브로커리지는 100% 수수료 모델과 대담하고 역동적인 쿨처를 통해 번창하고 있으며 미국과 20개국의 열광하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25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저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은 100% 수수료 모델과 종합적인 비즈니스 코칭, 지원, 도구와 마케팅을 제공함으로써 동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 치솟는 가운데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20,000명을 막 돌파했다. UN브로커리지(UNBrokerage)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어려운 주택 시장에서 2개 국가에 위치한 지점으로부터 전 세계 20개 국가로 유기적인 성장을 구현했으며, 주요 시장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오너들은 쿨처(COOLTURE)가 이끌어 가는 지점들을 빠르게 개설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의 CEO이자 설립자인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는 "우리는 단합과 하나됨을 통해 더 큰 성공을 더 빨리 이루는 원(ONE)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부동산 업계가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입증된 성공 모델과 쿨처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이번 주 플로리다의 10개 지점에서 1,200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영입하면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MVP는 자신들의 야심찬 리얼터(REALTORS (R))에 대해 더 많은 가치와 지원을 추구하는 성공적인 독립계 중개인이었으며 이 프랜차이저의 모델과 풀 서비스 상품이 사용하기 쉬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이해했다. 리얼티 원 그룹 MVP로의 이동은 간단하게 이루어졌는데 이는 더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과 전문가들이 리얼티 원 그룹을 미래의 성공적인 중개 모델이자 진정한 브랜드로 보는 상황에서 부동산 업계의 확대되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와 전세계 20 개 국가 및 영토에 있는 400개 이상의 지점에서 19,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자신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쿨처,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zONE)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0개 국가와 지역 4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19,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레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08.25 05:10글로벌뉴스

시그니아,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 돌파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가 제조사 단일 브랜드 처음으로 국내 보청기 전문 센터 120호점을 돌파했다. 시그니아는 14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에 120개 전문 센터를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보청기 전문가 그룹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시그니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50개점 이상 센터를 보유했으며, 영남, 충청, 호남,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거점을 형성했다. 시그니아는 전문 센터 보청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본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보청기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며 난청인들에게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을 적용한 IX 플랫폼 보청기 4종을 출시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인들이 다시 찬란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전문 센터 원장님들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하며 시그니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 많은 난청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4 14:26신영빈

'미래 모빌리티 점검' 위플로, 25억원 투자 유치

미래 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가 최근 2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롯데벤처스와 IBK 기업은행이 동참했다. 위플로는 지난해 7월 프리-A 시리즈로 30억 원을 투자 받은 데 이어, 설립 2년 반 만에 누적 투자액 63억 원을 달성했다. 위플로는 지난 2022년 4월 한화시스템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드론과 에어택시, 전기차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체 상태를 10초 내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퓨전센서 및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위플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드론 배송 실증 사업' 일환으로 전국 15곳에 센서와 AI 기반으로 무인화 점검이 가능한 '버티핏' 구축을 완수했다. 올해는 드론 배송 센터와 같이 드론 점검뿐 아니라 관제 및 물류 배송까지 가능한 통합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 사업화 사례와 에어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조지아주 및 NASA의 AAM 워킹그룹 가입과 '2024 EAA 에어벤처 오쉬코시'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재 스톤브릿지벤처스 팀장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확립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위플로가 보유한 기술력이 진단·점검 영역의 기술적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미래항공교통(AAM) 시장 규모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기체 점검·예지정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4 13:53신영빈

전자랜드, 8월 제습기 판매 56%↑

전자랜드는 올여름 계속되는 습한 날씨에 8월 제습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자랜드의 제습기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제습기 수요가 급증해 일부 지점에서는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제습기 행사 모델을 최대 36% 할인하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제습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선 제습기 진열 상품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온난화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습도가 높은 날이 지속되면서 제습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24.08.24 13:43신영빈

쿠첸, 김연아 출연 '그레인' 광고 론칭편 공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신제품 '그레인' 밥솥 출시를 기념해 쿠첸 모델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함께한 론칭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브레인 밥솥 광고처럼 의인화 기법을 활용해 김연아와 그레인 밥솥의 첫 만남을 테마로 했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쌀 품종과 잡곡 종류별 맞춤 알고리즘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완성한다. 총 15가지 취사 메뉴를 제공해 다양한 잡곡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다. 론칭편 광고 영상은 지상파, 케이블 TV 온에어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SNS 채널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그레인 밥솥이 김연아를 만나는 장면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며 "향후 서사가 이어지는 본편 광고도 온에어 예정으로 하반기 주력 신제품 출시를 맞아 김연아와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4 12:22신영빈

"테슬라 추격 중"…中, 공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앞다퉈 선보여

중국 로봇 업체들이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로봇대회에서 20개가 넘는 중국 업체들이 공장과 창고에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고 있는 이유에 대해 10년 전 중국이 전기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처럼 ▲ 전폭적인 정부 지원 ▲ 다양한 신규 진입업체와의 가격 경쟁 ▲ 긴밀한 공급망 협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1월 14억 달러 규모의 국가지원 로봇 산업 기금을 출범시켰고, 상하이 시도 7월 14억 달러 규모의 휴머노이드 산업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도 2024 세계로봇대회와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 사이버트럭 옆에 옵티머스 로봇을 전시해 대중에게 공개했다. 옵티머스 옆에 있는 간판에는 "내년에는 우리 공장에 1천 대가 넘는 로봇이 도입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테슬라는 내년에는 시제품을 넘어 소량으로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中, 가격 경쟁력↑·원가도 점차 내려갈 듯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중국 로봇 산업에 일종의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기술 개발에 대한 자극제가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에 앞서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리드레오 연구소 분석가 아르젠 라오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공급망 통합과 대량 생산 능력 측면에서 분명한 이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제작 비용도 점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5년까지 38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출하량은 1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구 개발비를 제외하고 2023년 로봇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약 15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며, “중국은 빠른 반복과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고 데보 후(Hu Debo) 중국 케플러 익스플로레이션 로보틱스 최고 경영자(CEO)는 밝혔다. 이 회사는 다섯 번째 버전의 작업용 로봇을 개발해 테스트 중인데, 향후 판매 가격이 3만 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도 자동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 중이다. 최근 중국 아우디 공장에서 이를 테스트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은 공장 설치형 생산 로봇 시장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 수는 북미 지역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기차 공장에서 대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를 만드는 모습을 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젠 라오 분석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 상업적 응용 프로그램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20~3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4 09:30이정현

렌탈시장 100조원 눈앞…"음처기·안마의자 품목 다양화"

가전제품을 빌려 쓰는 일이 보편화되면서 렌탈 품목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렌탈 시장은 내년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약 40조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렌탈 가전은 목돈 지출 없이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소액의 비용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비용이 저렴해 고가의 가전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정수기·비데 등이 주력이던 기존 렌탈 시장 흐름도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렌탈 시장에 뛰어들며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 소비자는 부담을 줄이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전 체험 기회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먼저 음식물처리기가 렌탈 서비스가 주목받는다.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쓰레기 악취와 벌레 꼬임, 세균 번식 등에 대한 고민으로 음식물처리기 판매도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쾌존은 필터 구매나 미생물 관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쾌존은 독자적인 기술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음, 하수 배관 막힘 문제를 해결하며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쾌존은 8월 한 달간 렌탈 구매 시 2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렌탈 서비스는 48개월 약정 기준 월 2만5천900원, 60개월 기준 월 2만2천9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설치비와 등록비는 면제된다. 렌탈기간 동안 무상 A/S를 보장하며 기간 만료 시 제품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의류관리기도 렌탈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매일 입는 옷에 밴 냄새 탈취와 생활 구김 개선 등 의류관리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가정 보급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형 스팀다리미인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갖췄다.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핸디스티머 유무와 컬러·기능에 따라 상이하지만 72개월 약정 기준 월 4만9천900원부터 스타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필터 및 소모품 교체, 제품 성능 점검, 관리가 어려운 급배수통과 기계실 입구 세척 등 가전 케어 전문가가 관리해 주는 케어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안마의자 역시 고가라는 점에서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브랜드 코지마는 지난 5월부터 TV 홈쇼핑을 통해 장기 분납 형식으로 안마의자 렌탈 판매를 진행했고 최근 네이버쇼핑으로 렌탈 채널을 확대했다. 현재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렌탈 상품인 킹덤더블과 우디를 비롯해 총 9종의 주요 안마의자를 60개월 장기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렌탈 기간 내에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A/S를 제공하며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초기 비용이 부담되는 가전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서비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08.24 08:03신영빈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AMR 신제품 공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차세대 협동로봇 및 자율이동로봇(AMR) 신제품을 공개하는 발표회를 오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협동로봇은 보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IP66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또 사람이 로봇에 충돌해도 상해를 가하지 않는 힘으로 움직이는 동력·힘 제한(PFL) 기능을 탑재했다. PFL은 협동로봇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협동로봇 제조 업체 중 세계 최초로 개발해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RB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처리하는 협동로봇 'RB20-1900'을 처음 선보인다. 협동로봇 RB20-1900은 지면 외에 측면과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중력 보상기능을 지원한다. 자율이동로봇 RBM 시리즈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RBM-D400, RBM-D1000 2가지 제품군을 우선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외부 모듈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공장, 물류센터, 병원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재 운송 및 자동화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더욱 강력한 센서 시스템과 향상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향후 협동로봇과 AMR을 결합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발표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실물 시연과 함께 기술책임자 발표,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된다.

2024.08.23 23:51신영빈

TJ미디어, 업주 상생 정책 지속…"기기 교체 문의↑"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노래방 업주를 위한 상생 경영 정책을 펼쳐온 결과 노래방 기기 교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TJ미디어는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을 위해 기기 세척과 점검, 간단한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침수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전달해 노래방 업주들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기기 수리를 받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A/S를 받는 시간과 물류비용 등을 줄이면서 노래방 업주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노래방 업주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업소에 TJ 음향장비를 설치해 성능을 확인하는 노래방 기기 풀세트 무료 체험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업계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업주 상생 정책을 펼쳤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로 노래방 업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4.08.23 23:39신영빈

유타임, 여러 국제 의료 박람회 및 의료 콘퍼런스에 참가

선전, 중국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유타임(UTime Limited, NASDAQ: WTO, 이하 'UTime' 또는 '회사')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일련의 의료 박람회 및 의료 콘퍼런스에 참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타임은 이들 행사에서 의료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최신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의료 산업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타임은 의료 기술 및 기기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료 무역 박람회 중 하나인 MEDICA(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에서 의료 모니터링 기기 및 스마트 진단 도구의 최신 혁신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유타임의 전시 부스는 의료 기술 제품의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선구적인 사례를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EDICA 외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심장학회 콘퍼런스(Cardiology Society Conference), 수면 콘퍼런스(Sleep Conference), 고혈압 콘퍼런스(Hypertension Conference)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콘퍼런스는 주요 의료 전문가와 학자가 모여 유타임의 기술 발전을 업계에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료로부터 배우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참가 계획은 글로벌 의료 및 헬스케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유타임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명을 보여준다. 유타임은 또한 다양한 국제 의료 기관 및 연구 기관, 특히 원격 의료 및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분야에서 잠재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을 통해 유타임은 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여 궁극적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타임(UTime Limited) 소개 유타임은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유타임은 최첨단 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본 보도자료에서 미래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 및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대한 기타 진술은 개정된 1934년 증권거래법 21E조(Section 21E of the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및 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희망한다', '믿는다', '계속한다', '할 수 있다', '추정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일 수 있다', '계획한다', '잠재적이다', '예측한다', '예상한다', '해야 한다', '목표한다', '할 것이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 단어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20-F 연례 보고서의 '위험 요인'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의 결과로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표시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이 문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결과의 결과로 인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Eaky Taneaky@westock.com

2024.08.23 23:10글로벌뉴스

킴-파이, 노르펀드 및 I&M 뱅크와 협력하여 케냐 타투 시티에 세계적인 공장을 건설

본 투자를 통해 타투 시티는 외국인 직접 투자와 케냐의 산업을 성장시키는 선도적인 중심지로 확고히 선다 타투 시티, 케냐 ,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 -- 동아프리카 최고의 위생, 티슈 및 홈 케어 제품 제조사이자 유통업체인 킴-파이(Kim-Fay)는 나이로비 문턱에 있는 5,000 에이커 규모의 다목적 특별 경제 구역인 타투 시티(Tatu City)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노르웨이 개발도상국 투자 기금(노르펀드(Norfund))과 I&M 뱅크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 Kim-Fay secures funding for world-class facility at Tatu City, Kenya 노르펀드와 I&M 뱅크가 제공하는 자금은 저소득 층을 위한 시장에 저렴한 티슈를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킴-파이의 사업 확장을 지원할 것이다. 동 자금은 현지에서 수집한 폐지를 사용하는 새로운 재활용 종이 제조 공장을 타투 시티에 건설하는 데 사용된다. 이 새로운 공장은 2025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킴-파이 최고경영책임자 라지 베인스(Raj Bains)는 "이번 투자는 케냐 그리고 더 넓게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티슈와 위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면서 "타투 시티에 들어 설 우리의 새로운 공장은 우리로 하여금 재활용 원료를 통해 지속 가능성의 약속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러한 수요를 더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사업을 지원해준 노르펀드와 I&M 뱅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케냐 컨추리 부 책임자이자 타투 시티 영업 책임자 데이비드 카리미(David Karimi)는 "킴-파이를 타투 시티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최고의 투자처인 타투 시티의 위상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한다는 우리의 사명과도 일치한다. 노르펀드 및 I&M 뱅크와의 협력은 케냐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에 대한 타투 시티의 매력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킴-파이는 크리넥스, 코텍스, 하기스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소비자 용 티슈 생산업체 킴벌리클라크의 제품을 케냐에서 제조, 마케팅 및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 동사는 또한 유니레버의 도브와 럭스 브랜드를 이 지역에서 유통한다. 동사는 최근 아유르베딕(Ayurvedic) 제품으로 유명한 인도의 다국적 소비재 회사 다부르(Dabur Limited)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펀드와 I&M 뱅크의 이번 투자는 개발도상국들의 지속 가능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들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는 노르펀드 설립 목적에 부합한다. 노르펀드의 동아프리카 담당 디렉터 윌리엄 니오케(William Nyaoke)는 "킴-파이의 사업 확장과 타투 시티의 최첨단 폐지 재활용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M 뱅크와 맺은 이 파트너십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본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과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우리 약속의 증거"라고 말했다. I&M 버비지 캐피털(I&M Burbidge Capital)의 에드워드 버비지(Edward Burbidge) 최고경영책임자는 "킴-파이의 부채 자금 조달에 대해 조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타투 시티 티슈 제조 공장을 위해 명성 있는 장기 자금 조달 파트너를 확보하는 프로세스를 관리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킴-파이가 생산할 제품들에는 현재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시장에 공급하는 베이비 케어, 여성 위생 및 퍼스널 케어 제품들이 포함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동사의 전략적 초점은 늘어나는 위생 제품 수요를 제대로 충족할 수 있도록 동사를 포지셔닝 해주며, 확대되는 중산층과 위생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가 이를 견인한다. CCI 글로벌, 하이네켄, 도먼스, 카처, 쿠퍼 K-브랜드, 그릿 리얼 이스테이트 인컴 그룹, 트위가 푸드, 프레이트 포워더즈 솔루션즈, ADvTECH, 프랜드십 그룹과 데이비스 & 셔트리프를 포함한 80개 이상의 현지, 지역과 세계적인 기업들이 타투 시티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위치에서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이다. 타투 시티 SEZ가 입주 기업들에게 주는 사업 상의 혜택에는 제로 세율의VAT, 수입 및 인지세 면제와 처음 10년 동안 법인세 10%, 그 이후 10년 동안의 법인세 15% 적용이 포함된다. 타투 시티 (https://www.tatucity.com/) 타투 시티는 나이로비 초입에 위치한 5,000에이커의 신도시로 250,000명 이상의 주민들과 수만 명의 당일 방문자들을 위한 집, 학교, 기업, 쇼핑 지구, 병원, 녹지 및 공원이 있다. 타투 시티의 학교들은 매일 수천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택들이 모든 소득에 적합하고, 80개 이상의 사업체들이 이 나라 최초로 운영되는 경제특구에서 번창하고 있다. 웨스트랜즈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타투 시티는 교통 체증과 장거리 통근으로부터 벗어나 살고, 일하며, 휴식하는 환경에서 모든 케냐인들의 새로운 생활과 사고 방식을 보여준다.  타투 시티는 아프리카 최대 신도시 건설업체인 렌디버(Rendeavour)가 개발한 것으로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에 30,000에이커의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  렌디버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rendeavour.com/ 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87673/Kim_Fay_Tatu_City.jpg

2024.08.23 19:10글로벌뉴스

日 키옥시아, 10월 상장 임박...SK하이닉스 투자금 회수하나

일본의 낸드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키옥시아가 상장에 성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키옥시아가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옥시아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상장을 서두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옥시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1조5천억엔(103억 달러, 13조7천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도쿄증권거래서에서 가장 큰 신규주식 공모가 될 전망이다. 키옥시아는 상장에서 확보한 자금을 AI용 메모리 투자와 생산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옥시아는 2018년 일본 도시바로부터 분리 매각돼 현재 사명을 갖게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낸드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36.7%), 2위 SK하이닉스(22.2%)에 이어 키옥시아는 12.4% 점유율로 3위다.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는 56%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 원을 투자하면서 키옥시아의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시바는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금까지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아픈 손가락'이었다. 그러나 키옥시아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SK하이닉스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옥시아 특수목적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은 올해 상반기에 1천912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닛케이는 키옥시아의 상장 시점에 기업가치가 1조5천억엔을 넘어설 경우, 2018년 소프트뱅크 그룹의 통신 계열사인 소프트뱅크가 상장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키옥시아는 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웨스턴디지털 메모리 부문과 합병을 추진했으나, 업황 부진 등의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기업 통합에는 투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당시 SK하이닉스는 컨콜에서 "키옥시아에 투자한 자산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합병 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24.08.23 17:46이나리

BBQ 전산망 해킹 의혹…박현종 전 bhc 회장 항소심도 실형

경쟁사 전산망에 불법으로 접속해 자료를 열람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bhc 사무실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두 차례 걸쳐 접속해 자사와 진행 중이던 소송 관련 자료를 열람한 혐의로 기소됐다. BBQ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bhc 직원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8월 BBQ는 박 전 회장이 내부 전산망에 침입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2022년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bhc그룹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작년 11월 이사회를 통해 박 전 회장과 관련 인사를 해임했다. 재판부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았을 때 불법 취득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국제 소송 과정에서 자료를 취득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전산망에 침입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8.23 17:25류승현

bhc, 법인명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 변경

bhc가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이 지난달 발표한 산하 브랜드의 법인명 통합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법인 간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그동안 따로 운영해 오던 브랜드 법인을 하나로 통합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명이 치킨 가맹사업에 특화돼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인명 변경과는 무관하게 bhc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기존 브랜드는 계속 사용된다.

2024.08.23 16:4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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