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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객사와 CXL 2.0 인증 중…CXL 컨트롤러 개발 착수"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2.0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였다. 또 그동안 중국 팹리스업체 몬타지테크놀로지로부터 구매해서 쓰던 CXL 컨트롤러를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CXL 컨트롤러 IC 자체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경 SK하이닉스 시스템아키텍처 담당 부사장은 27일 최종원학술원에서 주최한 'AI 대전환 반도체가 이끈다' 세미나 전에 기자들을 만나 “CXL 메모리 모듈은 이미 제품화가 완료된 상태로, 고객이 요청해야 양산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샘플이 안정화돼 주요 고객사와 시스템 연동을 체크하는 이네이블링(인증)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중 CXL 2.0 양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과 달리 SK하이닉스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양산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고객사와 활발히 인증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박 부사장은 “양산 예정인 CXL 2.0에는 몬타지의 컨트롤러 IC가 탑재되지만, SK하이닉스는 자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CXL 컨트롤러 IC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차세대 CXL 메모리에는 자사에서 개발한 컨트롤러 IC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CXL 컨트롤러 가격은 약 60달러다. SK하이닉스가 CXL 메모리에 자체 개발한 CXL 컨트롤러를 탑재하면, 전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CXL은 생성형 AI, 데이터센터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HBM과 함께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CXL을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어 '차세대 메모리의 새로운 기회'로 보고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8월 CXL 2.0을 지원하는 96GB D램 샘플을 선보였고, 같은해 10월에는 업계 최초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을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OCP 글로벌 서밋 2023'에 참가해 CXL 기반 CMS(컴퓨테이셔널 메모리 솔루션) 메모리 솔루션을 시연하며 기술을 입증했다. 올해 8월에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메밀 행사 'FMS 2024'에서 AI 메모리 제품과 함께 CXL 기능을 통합한 CMS 2.0 제품을 공개했다.

2024.08.27 16:01이나리

NHN,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 출시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자사의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5월에는 갤럭시 스토어로 앱마켓을 확대했으며, 7월에는 길드시스템을 출시했다. 덕분에 이 달에도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10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훌라 게임' 출시도 5주년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새로 출시한 '훌라 게임'은 PC '한게임포커'에서 제공하고 있는 '파티 훌라'와 동일한 게임으로,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RNG 인증을 받은 첫 국내 모바일 훌라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훌라 게임' 이용자는 PC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훌라 게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 시 5판 마다 응모권 1개를 지급하고, 신규/복귀 이용자에게는 1판 플레이 시 1일 1회에 한해 응모권을 5개 추가 지급한다. 이용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아이폰15Pro, 갤럭시 S24+,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구글플레이 3만원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PC '한게임포커'와 연동된 게임인 만큼 '파티 훌라'에 참여한 이용자도 동일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국내 3대 주요 웹보드게임 제공사의 모바일 포커게임 중 최초로 훌라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5주년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으로,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포커게임이다. 2019년 출시해 '7포커', '로우바둑이', '하이로우', '홀덤' 등 포커 룰 기반의 게임을 제공해왔으며, 이후 'LA섯다', '훌라 게임'을 추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고도화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2024.08.27 15:31강한결

아이폰SE4, 언제·어떻게 나올까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출시 2년 반이 지나도록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언제 아이폰SE 새 모델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전망들을 토대로 아이폰SE4의 출시 시기와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내년 3월 출시 전망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SE가 2025년 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폰SE 시리즈 3개 모두 3월에 발표된 점을 감안하면 4세대 아이폰SE 모델도 내년 3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와 IT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아이폰SE4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해 내년 봄 출시에 무게가 실린다. 디인포메이션은 애플 공급업체가 2024년 10월 아이폰SE 4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 주요 사양 전작인 아이폰SE 3는 64GB 스토리지와 4GB 램을 갖추고 429달러에 판매됐다. 또,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A15 바이오닉 칩, 터치ID, 퀄컴 5G 칩, 1천2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라이트닝 포트가 탑재됐다. 내년 초 출시될 아이폰SE 4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 A18 칩 ▲ 페이스ID ▲ USB-C 포트 ▲ 액션 버튼 ▲ 애플이 설계한 5G 칩 ▲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 4의 가격이 400~500달러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큰 디스플레이와 최신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라인업에서 저렴한 옵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5:00이정현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글로벌 연사 라인업 공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4 1차 연사 라인업에는 RWA, 글로벌 은행,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롤업·확장성 등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ETF, RWA 활용 사례를 짚어보고 각 분야 대표 패널과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에비 튀니스 DBS은행(구 싱가포르 개발은행)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의 전문가들이 전통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 최고경영자가 펏지 펭귄 지식재산권(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논의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최고경영자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구 갤럭시)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4:53김한준

"MSP 사업도 잘하네?"…CGV 식구된 CJ올리브네트웍스, AWS에 보안 능력 인정 받아

지난 6월 초 CJ CGV의 자회사가 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WebServices, AWS)로부터 보안 역량을 인정 받으며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는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 자격 취득으로 리테일 전문 MSP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 심사를 앞두고 있다. 리테일에 이어 보안 컴피턴시까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현, 컨설팅 역량까지 갖추며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그룹 내 계열사 SI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앞세워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MSP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 7년 정도 MSP 사업을 맡아왔고,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해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AWS 외에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대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및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WS 리소스 표준 보안 설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가이드 적용, 보안 가시성 확보,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 다 레벨 디도스 방어 체계 지원 등 성공적인 클라우드 보안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으로 온라인몰, AI 플랫폼, 빅데이터, DW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안정성 높은 보안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Migration competency)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 2본부장은 "AI,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만큼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4:50장유미

리벨리온과 합병한 사피온, 칩 개발 중단설...위약금 셈법 복잡

리벨리온과 SK텔레콤 계열사인 사피온이 합병을 결정한 가운데 양사가 각각 개발해오던 AI 반도체의 양산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각각의 AI 반도체 개발을 따로 이어가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리벨리온의 칩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사피온과 계약을 맺었던 설계자산(IP), 디자인하우스(DSP) 업체 등은 계약 파기로 인해 라이선스, 로열티의 수익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 합병 후, 리벨리온 칩 양산 계획대로 진행…사피온 개발 중단 유력 국내 3사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꼽히던 리벨리온과 사피온은 지난 6월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힌 이후, 지난 18일 합병 본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내 합병법인이 출범할 계획이다.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은 1대 2.4로 합의됐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게 되면서 새 회사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수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합병 이후 양사가 이전에 개발하던 칩을 모두 양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피온의 칩 개발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공개하고,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양산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벨리온은 칩 개발과 양산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최근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올해 AI 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세대 칩인 '리벨-쿼드'도 내년 초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 사피온, 협력사와 계약 파기시 위약금 셈법 복잡 사피온과 계약한 반도체 협력사들은 계약 파기로 인한 손실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피온 또한 대규모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계약서에는 계약 파기에 대비한 패널티(위약금)가 명시되어 있다. 사피온이 인수합병으로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모든 책임을 일방적으로 떠안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계약서에 명시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피온은 고객사에게 리벨리온 제품으로 대체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 그러나 리벨리온의 칩이 사피온의 칩과 정확하게 매칭되는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따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피온 입장에서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파기하는 것보다 가격이 좀 낮거나, 칩의 사양이 실제 요구 사양보다 높더라도 리벨리온 칩을 제공하는 방안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P 업체 간 계약도 복잡한 상황이다. IP 업체는 팹리스 업체에 IP를 공급하면, 로열티와 라이선스 비용을 수익으로 창출한다. 로열티는 회사의 IP가 적용된 반도체 칩이 판매될 때 발생하는 수수료이고, 라이선스는 IP를 사용에 대한 대가의 비용이다. 사피온이 개발한 AI 반도체 'X330'은 7나노 공정 기반의 서버 추론용 고성능 칩으로 다양한 값비싼 IP들이 사용됐다. 반도체 관계자는 “사피온이 IP 업체에 1차 계약금을 지불했으나, 해당 칩이 양산되지 않을 경우 2차 지불하는 돈은 낭비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사피온은 계약 체결로 인해 지불 의무가 있으나, IP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크레딧으로 규정하고 차세대 칩 계약 시 지불하겠다고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IP 업체는 돈을 받지 못하는 것보다는 고객사가 다음 번 칩을 만들 때 IP를 다시 판매하고 라이선스를 추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IP 계약에는 특정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원타임 유즈' 라이선스와 특정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텀' 라이선스 모델이 있다. 만약 사피온이 합병으로 인해 생산하지 않을 칩에 대해 IP 비용을 지불한다면 억울할 수 있으며, 법적 책임이 있다면 따르겠지만 가능하면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 경우 IP 업체와 논의해 이미 지불한 IP를 리벨리온 칩 개발에 사용하도록 라이센스 구조를 변경하거나, 다음 칩에서 사용 시 비용을 지불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이달 본계약 이후 두 조직의 통합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양사의 엔지니어들이 만나 논의하고 개발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4.08.27 14:37이나리

디랩스 게임즈, 웹3 게이밍 나이트 아웃 9월 4일 개최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웹3 게임 프로젝트 픽셀몬·곰블·페이블본과 함께 'Web3 Gaming Night Out' 오프라인 행사를 9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Web3 Gaming Night Out'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사이드 이벤트로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압구정에 위치한 '식스나잇'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굿즈 증정 이벤트·포토부스·웹3 게임 프로젝트 소개·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웹3 업계에 가장 인기있는 프로젝트인 픽셀몬·페이블본·곰블 게임즈의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웹3 업계의 대표 투자사 스파르탄그룹·IVC·스팟제로·엑스 프로토콜 등이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함께 한다. 한편 곰블은 트레져헌트·에그드랍·데어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이는 웹3 프로젝트로 기존의 웹3 게임과 같이 금전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게임의 핵심인 즐거움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픽셀몬은 오픈 월드 RPG 게임 '픽셀몬: 헌팅그라운드'와 실시간 대전 게임 '워리어 오브 노바테라'를 개발 중인 웹3 게임 프로젝트로 진정한 탈중화 게임 개발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모바일 웹3 게임 '페이블본'은 본인의 마을에서 자원을 생산하고 기지를 요새화해 다른 마을을 침략하거나 방어하는 전략형 게임에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랩스 게임즈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7 14:34김한준

솔가 오메가3 등 가격 인상 대신 용량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제품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제품 11개가 적발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Shrink'(줄어들다)와 'Inflation'(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 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 통해 올해 2분기에 수집한 정보를 조사·검증한 결과, 용량이 감소해 단위가격이 인상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은 총 11개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분기 확인 건수에 비해 3분의 1가량 감소한 수치다. 상품의 용량이 변경된 시기는 2023년 3개(27.3%), 2024년 8개(72.7%)였으며, 국내외 구분으로는 국내 제조 상품이 6개(54.5%), 해외 수입 상품이 5개(45.5%)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식품이 9개(81.8%), 생활용품 2개(18.2%)로 ▲과자 ▲건강기능식품 ▲즉석식품 ▲초콜릿 ▲화장품 등이었다. 모니터링 결과, 상품별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 최대 20%까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 이상 감소한 제품은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 ▲'솔가 오메가3 700' ▲'클리퍼 유기농 얼그레이 티'로 조사됐다. 이 세 상품은 모두 용량이 20% 감소했다. 10% 이상~20% 미만 감소한 제품은 ▲'비타민뱅크 프로폴리스 아연 비타민C'(16.1%) ▲'오뗄 오팜'(12.5%) ▲'쏭레브 키즈 페이셜 클렌저 사탕향'(10%)였다. 용량이 10% 미만으로 줄어든 제품은 ▲'무꼬머꼬 막창 떡볶이'(9.2%) ▲'푸른제주 하르방 초콜릿 3종'(9.1%) ▲'부르봉 아지고노미 패밀리 과자'(8.3%) ▲'이소노하나 북해도 다시마젤리'(7.4%) ▲'본가 누룽지 과자'(7.1%)등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확인된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 제공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에 용량 변경 내용을 게시해 소비자가 확인하도록 했다. 한편 이달 3일부터는 용량 등 변경 사실의 미고지 행위를 금지하는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 행위 지정 고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소비자는 용량 등이 변경된 상품을 발견하면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의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2024.08.27 13:30류승현

Applied Intuition, 이스즈 자동차와 자율주행 상용 트럭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파트너십을 통해 최근 일본의 트럭 운전자 부족과 물류 문제를 완화하는 자율주행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 제공 마운틴뷰, 캘리포니아주 및 요코하마, 일본,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차량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Applied Intuition, Inc., 과 일본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 자동차(Isuzu Motors Ltd.)가 오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스즈 자동차의 자율주행 트럭 운송 솔루션 개발 및 제공 계획을 가속화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상업 물류를 최적화하여 최근 심각한 운전자 부족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Applied Intuition and Isuzu Motors Ltd. Enter Strategic Partnership to Develop Autonomous Commercial Trucks 트럭 운전자의 과로는 일본의 주요 공중 보건 문제로, 약 84%의 운전자가 관련 건강 문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로 관련 사망의 34.3%를 트럭 운전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하여 휴식 시간을 포함한 연간 근무 시간을 3,300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이로 인해 2030년까지 운전자 수가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업계에서는 운전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문제'로 알려진 이 문제는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리고 일본의 우수 서비스 평판에 악영향이 될 수 있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이스즈 자동차는 일본 내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여 물류 솔루션을 확대하고, 운전자 부족 문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이스즈 자동차는 2024년 4월, 자율 주행 솔루션을 새로운 비즈니스 축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기 경영 계획인 'ISUZU Transformation - Growth to 2030(IX)'을 발표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의 기술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염두에 둔 설계 및 개발을 통해자동차 OEM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율주행 개발, 검증 및 배포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pplied Intuition은 OEM 고객이 차량에 차세대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이스즈 자동차와 함께 상용 트럭의 자율 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는 언급했습니다. " Applied Intuition이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은,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 성공과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Applied Intuition 은 세계 최대 트럭 OEM 중 하나인 이스즈 자동차가 상용 트럭 운송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사내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스즈 자동차의 대표이사, 사장 겸 COO인 미나미 신스케는 "Applied Intuition과의 협력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크게 발전시키고 자율주행 트럭 운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스즈의 계획에 강력한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과 사회 전체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고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스즈 자동차 및 기타 글로벌 OEM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고자 하신다면, Applied Intuition의 차량 소프트웨어 및 인공 지능 컨퍼런스인 Intersect에 등록하세요 (appliedintuition.com/intersect). Applied Intuition 개요 Applied Intuition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지능화된 기계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업계 최고의 차량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입니다. 2017년에 설립된 Applied Intuition은 AI 기반 ADAS/AD 툴체인, 차량 플랫폼 및 자율성 스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시스템을 구축하며 차세대 소비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상위 20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18곳이 최신 차량 생산을 위해 Applied Intuition의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농업 및 방위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Applied Intuitio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시간주 앤아버와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서울 및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kr에서 확인하세요. 이스즈 자동차 소개 Isuzu는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상용차, 픽업 트럭, 디젤 및 천연가스 엔진, 부품 및 구성품의 설계, 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스즈 제품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 1위 경상용 트럭 브랜드인 ELF는 여러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용 트럭의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D-MAX 픽업트럭은 태국 생산 기지에서 생산되어 약 100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isuzu.co.jp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69/Isuzu_Applied_Intuition.jpg?p=medium600

2024.08.27 13:10글로벌뉴스

美 금리인하 시사에도...비트코인 시세 전망 낙관-신중 대립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는 비트코인 향후 시세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곧 강세장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지만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한동안 주춤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미국 대선 국면의 변화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은 약 6만3천14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하루 사이 1.4% 가량이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상승세는 꺾이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다며 다시 신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2018년 비트코인 저점을 예측하며 유명세를 얻은 가상자산 투자자 블런츠는 "9월 중순까지 비트코인이 8만4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 전망에 힘을 싣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됐다며 금리인하 의지를 밝힌 당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5천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급격한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을 내비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업체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으나 파생상품 데이터를 보면 여전히 시장이 주저하고 있는 양상이 드러난다며 비트코인이 단기 6만2천~6만7천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는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의 상관관계가 강해졌다는 의밍기도 하다"라며 QCP 캐피털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7 12:53김한준

이차전지 제조 장비업체 CIS, 계열 회사 SNU 흡수합병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씨아이에스(CIS)는 27일 계열회사 SNU프리시젼(SNU)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에스에프에이(SFA)가 최대주주다. SFA 기준으로 산하 계열회사간의 합병을 추진하는 셈이다. 합병비율은 CSI : SNU = 1 : 0.1994714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CIS는 이차전지 제조라인의 전극공정 내 핵심 제조장비인 코터, 캘린더, 실리터 등을 주력 품목으로 하는 기업이다. SNU는 디스플레이 분야 검사,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측정, 검사 장비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동시에 OLED용 증착장비 기술을 고도화해 마이크로-OLED용 증착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IS는 이번 흡수합병 배경으로 사업성과 변동성 완화 및 신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CIS는 이차전지 산업에, SNU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집중도가 높은 상황인데 합병을 통해 기술 인력과 조립장 등 양사 자원을 통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도 용이해질 것으로 봤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이차전지의 안정성 이슈 확산에 따라 검사, 측정 솔루션 확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IS는 이 외에도 양사의 국내외 영업망 통합 운영을 통한 글로벌 영업 역량 강화, SNU의 숙련된 기술인력 활용을 통한 PJT 수행능력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 SNU가 보유한 대형 조립장 활용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설비투자 효율성 확보, SNU의 경기, 충청권 소재 협력사 풀 활용을 통한 구매 효율성 강화 등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SNU도 이번 합병에 따른 이점을 얻을 것으로 봤다. 신사업 관련 수요 산업의 변동성 확대로 회사 수주와 매출 등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졌는데 자체 기술과 인력, 생산자원이 CIS에 승계, 접목돼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SNU의 검사장비는 CIS가 보유한 롤투롤 공정 환경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장비의 부가가치 확대와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관리 관점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CIS와 아산, 충남 지역에 위치한 SNU간의 합병으로 우수 기술 인력 확보 지역을 확대한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양사의 지배회사인 SFA 관점에서도 합병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산하 각 계열회사에 분산된 사업 역량을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제고, 그룹 차원의 전체 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너지를 충분하게 확보하기 위해 조직 안정성을 기초로 양사의 보유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 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신속한 신기술 확보 기반의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2024.08.27 11:38김윤희

엔씨 '호연' 해보니...영웅 수집 덱 재미-보스 레이드 전투 맛 일품

엔씨소프트가 신작 '호연'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오는 28일 한국·대만·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고기환 캡틴이 개발 전반을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BSS'란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던 해당 신작이 한국 뿐 아닌 아시아권에서 단기간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호연'은 실제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직접 플레이를 해본 이 게임은 익숙함과 화려함,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작품이었다. 또 비즈니스 모델(BM)은 기존 다른 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엔씨 측이 과금과 무과금 플레이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을 했다고 보였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수집형RPG, 동양풍 MMORPG, 턴제 덱 RPG, 서브컬쳐 애니메이션RPG 등을 경험한 이용자들을 폭넓게 만족시켜줄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블소 인듯 블소 아닌 호연, 수집 영웅 덱 재미-그래픽 연출 합격점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PC 수집형MMORPG '호연'의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관계자 대상 시연회를 마련했다. PC 버전 시연회는 지난 21일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오후 1시 반부터 약 5시 간 실시했다. 이 게임의 미디어 시연 버전은 정식 버전 핵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었다. 초반 시나리오 퀘스트를 비롯해 기본 조작법과 수집 영웅 덱 구성, 파티 협력 기능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시연은 자유 플레이와 필드 보스 및 파티 레이드 순이었다. 자유 플레이 시간에는 호연의 그래픽 연출성과 조작 방식 등을 주로 익혔다면, 이후 수동 액션과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필드 보스 사냥과 파티 레이드 콘텐츠를 차례로 체험했다. 짧은 시간 경험한 호연은 수집형 MMORPG 특유의 게임성에 수집 영웅 덱 구성과 전투 상황에 따른 영웅 교체, 가문 성장 재미 등을 잘 융합한 것으로 요약된다. 특히 각 영웅별 스킬 연출성은 살아 숨 쉬는 듯 생명력을 불어넣어 수집의 재미를 배가했다. 초반 시나리오 퀘스트는 원작 블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초반 플레이는 블소 인듯 블소아닌 호연이었다. 각 캐릭터 영웅 덱은 최대 5종으로 구성이 가능했다. 각 영웅은 속성(물, 불, 번개, 독, 암흑)과 원거리와 근거리 등 전투 스타일에 따라 자동 배치를 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영웅 60여종이 등장한다. 필드 플레이는 메인으로 선택한 영웅이 앞서 나오고, 나머지는 스킬 발동 시 각각 개성이 다른 이펙트 효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익숙함과 화려함이다. 캐릭터 영웅은 상황에 맞게 실시간 교체도 가능했다. 보스 콘텐츠 '네임드'는 상황에 따라 각 속성 영웅을 교체해 다양한 공격 패턴과 기믹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해준다. 이와 다르게 덱 전투 콘텐츠에는 모든 영웅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당 수련은 턴제RPG 방식을 채택했고, 쿼터뷰 시점의 액션 연출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콘텐츠는 어떤 속성의 영웅을 배치할지를 더욱 심각하게 고민하게 했다. 필드-덱 전투 스위칭 기능 눈길...파티 플레이 재미 일품 필드 및 덱 전투는 스위칭 기능으로 번갈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눈에 띄었다. 예를들어 필드 전투에서도 스위칭 아이콘을 클릭하면 곧바로 자동 덱 전투로 넘어갈 수 있다. 두 가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엔씨 측이 호연을 처음 소개했을 때 스위칭RPG라고 밝혔던 이유다. 여기에 필드 보스 뿐 아니라 파티 보스 레이드는 수동 액션성을 극대화하고, 보스별 다른 공략법에 초점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는 게 개인적인 평가다. 중요한 부분은 보스의 약점 속성에 대응하는 영웅 덱 구성이었다. 약점 속성에 따른 보스 약점 노출 공략은 레이드의 핵심 요소였다. 또 영웅 조합으로 발동되는 강력한 특수 효과인 연쇄 효과는 색다른 재미였고, 영웅 레벨과 장비 등을 유하는 기능도 제공했다. 수집 영웅별 이야기는 강호록 형태로도 풀었다. 각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를 퀘스트 형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게임의 몰입감도 높였다. 파티 보스 레이드의 경우 각 이용자별 영웅 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어, 정식 출시 이후 덱 구성에 치열한 의견 교환이 예상된다. 호연 이용자 커뮤니티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다고 기대될 정도였다. 비즈니스 모델(BM)은 평이한 수준으로 보였다. 합리적 과금이다. 확률에 따라 다른 영웅이 등장하는 연출은 각 개인의 운을 화려하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아이템 및 스탯 강화 등에 과한 과금은 지양했다. 엔씨 측은 호연에 과금 피로도를 낮추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던 것 같았다. 출석과 임무 수행, 도감 등을 통해 다양한 무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서다. 물론 시즌 패스와 영웅 등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성 유료 상품도 존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과금 플레이에 필수인 일일 임무와 의뢰 등 숙제 피로도는 명확한 판단이 어려웠다. '호연'의 한국 대만 일본 지역 정식 서비스는 하루 남았다. 기자가 직접 해본 호연, 이용자가 경험한 호연에 평가가 다른지는 며칠 뒤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용자들이 엔씨표 게임에 부정적인 색안경을 벗고 호연을 즐긴 뒤 진솔한 평가를 해주기를 기대한다.

2024.08.27 11:38이도원

씨전(Cision), APAC 미디어 모니터링 시장 진출: CisionOne 플랫폼 출시

시카고,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정보 솔루션 업계의 리더 씨전(Cision)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CisionOne'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씨전이 APAC 시장에 처음으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하며, 기존의 브랜드워치(Brandwatch)와 PR뉴스와이어(PR Newswire) 브랜드를 보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CisionOne Media Insights CisionOne의 출시는 기업과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팀이 APAC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미디어 정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종합 플랫폼은 PR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브랜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CisionOne은 인쇄물, 온라인, TV, 라디오, 소셜 미디어, 팟캐스트, 잡지 등 모든 미디어 채널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신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강력한 분석 및 보고 기능을 통해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내장된 저널리스트 아웃리치 도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간소화하여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CisionOne 사용자는 신뢰성 높은 지역 및 전 세계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APAC 지역의 주요 퍼블리셔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인쇄물과 유료 콘텐츠를 모니터링하며, 글로벌 커버리지와 결합해 보다 넓은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변화에 앞서고,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씨전의 엘가 웰치(Elgar Welch)사장은 "CisionOne은 APAC 지역을 위해 설계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PR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경쟁 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APAC 전역에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CisionOne은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씨전 사무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씨전은 고객들이 이 강력한 플랫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전에 대하여 씨전(Cision)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씨전은 PR,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에게 데이터 중심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씨전의 솔루션은 포춘 500대 기업 중 84%를 포함한 75,000개 이상의 회사와 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씨전 PR 팀, 이메일: CisionPR@cisi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6183/CisionOne_Media_insight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36983/Cision_Logo.jpg?p=medium600

2024.08.27 11:10글로벌뉴스

S2W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방안 알려 드려요"

S2W가 금융권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 전문지식과 대응책을 공유한다. S2W는 다음달 5일 금융권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웨비나 '위드(WITH)'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웨비나는 금융 보안 및 정책 담당자들에게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처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웨비나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금융사 사칭 보이스피싱,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 등 주요 사이버 위협과 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S2W는 실제로 다크웹에서 모니터링한 사례를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은 S2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2W는 국내외 금융 보안 기술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과의 생성 인공지능(AI) 업무 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은행과 카드사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또 S2W는 최근 금융권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 보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기술과 대응책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1:07조이환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 출시

레드햇이 보다 효율적인 오픈스택 배포,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의 차기 버전인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비롯한 기업들은 기존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현대화된 단일 네트워크 구조로 더욱 잘 통합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소스를 쉽게 확장, 업그레이드 및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이 가상화 전략을 재고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제시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프시프트를 통해 기업은 복잡성을 관리하고, 가상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코어에서 엣지까지 한 곳에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는 이전 버전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 대비 컴퓨팅 노드를 4배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앤서블(Ansible)과의 통합으로 타임투마켓(time-to-market) 기간 단축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한 오픈스택 컨트롤 플레인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포드(Pod) 관리할 수 있다. 컨트롤 플레인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간편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며, 타사 플러그인과 리소스 가상화 선택에 대한 자유도 향상 및 비용 관리를 개선했다. 컨트롤 플레인의 보안 및 규정 준수 검사 개선 및 역할 기반 접근 제어로 통신 및 메모리 캐시 암호화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상태 심층 진단을 위한 가시성을 지원하는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클러스터 운영자, 오픈시프트 클러스터 로깅 운영자를 제공한다. AI 최적화 인프라로 하드웨어 가속 기술을 지원해 AI 작업을 위한 특수 하드웨어의 원활한 통합과 효율적인 활용을 보장한다. 레드햇은 오픈스택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며 프로젝트 및 제품 수준 모두에 기여하고 있다. 오픈스택은 특히 통신 분야의 대규모 IT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이번 혁신을 통해 조직은 오픈스택 배포, 관리 및 유지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레드햇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배포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통신 회사의 고유한 환경 내에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배포하는 것을 돕는다. 레드햇 기술 계정 관리자(Red Hat TAM)는 레드햇 오픈스택 온 오픈시프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침과 조언을 제공해 서비스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결합함으로써,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AI 적용이 가능하고, 엣지에서 더욱 발전하며,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햇 크리스 라이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는 다방면에서 오픈스택을 위한 노력을 보여왔다"며 "레드햇 오픈스택 온 오픈시프트는 오픈스택 고객에게 더욱 통합되고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59남혁우

한국IDC "2분기 국내 PC 출하량 111만 대, 전년比 4.3% 감소"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6만 대) 대비 4.3% 감소한 111만 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세계 PC 출하량이 1.8% 늘어난 것과 달리 역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7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 감소 원인을 교육 부문 노트북 보급 둔화에서 찾았다. 한국IDC는 "교육용 노트북 보급 대수가 2분기부터 축소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시장 정체 속에서도 울트라 슬림, 게이밍, AI PC 등 고가 제품군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소비층에 소구하며 공급업체의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교육 부문의 PC 출하량은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노트북 배포 완료에 따라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공공 시장은 경찰청과 대법원 데스크톱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39.0% 늘어났다. 기업 시장은 대기업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PC 교체가 진행되며 전년 대비 11.1% 증가하여 경기 민감도가 높은 중소기업 부문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의 AI PC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AI PC 비율은 1분기 19.7%에서 2분기 28.3%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와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였을 때 PC 출하량의 연간 수요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영역에서 수익 추구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0:44권봉석

빅웨이브로보틱스, 車부품업체 코모스에 자동화 공정 구축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차량용 콘솔·스트어링 휠 등 차량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코모스에 콘솔 조립을 위한 로봇 자동화 공정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솔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이다. 최근에는 수납 공간 외에도 운전자 편의를 위해 컵 홀더, 팔걸이(암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시트워머, 드라이브 모드, 주차 보조 등 차량 기능과 관계된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코모스는 여러 부품을 결합해야 하는 공정 특성상 약 40~60명의 작업자가 필요해 인력난을 겪어왔다. 이전까지 콘솔 조립에서 로봇 자동화를 실시한 사례가 없어 자동화 구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정을 자동화한 콘솔은 기아 SUV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이다. 각 공정과 차량 옵션에 따라 투입해야 하는 부품이 달라진다. 체결해야 하는 위치도 수직 체결뿐 아니라 측면 체결도 있어 다관절 로봇을 활용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즉각적인 수정 요청에 대응하기 쉽도록 모듈형 컨셉을 활용해 빠른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량 옵션에 따라 제품 크기, 조립 순서의 변경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콘솔 조립 로봇 자동화 공정에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적용했다. 솔링크가 서비스 로봇이나 물류 로봇이 아닌 산업용 로봇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모스는 솔링크를 통해 로봇의 현재 상태나 생산 흐름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코모스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인근에 위치한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SI 파트너사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콘솔 조립은 많은 부품을 체결해야 하는 작업으로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자동화 공정 구축으로 투입 인원을 30명 이하로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불량률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44신영빈

EDB, 신한EZ손해보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공급

EDB 코리아(대표 이강일)가 오라클 DBMS를 오픈소스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으로 교체했다. EDB 코리아는 신한EZ손해보험에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EZ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여행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손해보험회사다. 지난 2003년에 설립 이후 2022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규 비전을 발표하며 신한금융그룹의 15번째 자회사로 재 출범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최근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기존에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코어 시스템도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으로 바꿨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오라클DBMS 교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DB(EDB)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시스템 이전 및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EDB의 EPAS가 비용절감 효과 및 강력한 글로벌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 등의 강점도 확인했다. 기존 신한금융그룹사 및 신한EZ손해보험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에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성능 부하 점검, 가용성 점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개발 편의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보안취약점 검증 작업을 완료한바 있어 도입 시에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차세대 코어시스템에서 패키지로 적용된 오라클DBMS를 오픈소스 DBMS로 전환을 추진했다"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체계를 갖춘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최종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DB는 신한EZ손해보험에 EPAS를 구축하면서 관련 제품 활용 교육은 물론,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할 때 문제없이 구동되는지에 대한 검증, 데이터 이전, 초기 운영, 구축 이후 시스템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12(EPAS)를 도입하여, 투자 비용을 6개월여만에 회수하였으며, 기존 1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오픈 소스 관리체계와 표준 운영가이드를 마련하여, IT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EDB의 EPAS를 도입하여, 내부 운영효율성 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루어져 서버 이중화와 복구 시점 목표(RPO), 복구 시간 목표(RTO) 기준에 맞춰 재해복구(DR) 및 이중화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의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라클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DB에 대한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해졌다. 신한EZ손해보험이 도입한 EPAS는 기존 오라클 DBMS와의 스키마 호환성이 90% 이상으로 이기종DB 호환에 문제가 없었으며,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함께 사용하여 다운타임 없이 안정적으로 서버를 이전할 수 있었다. 더불어 EPAS를 도입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원하는 대로 DBMS를 추가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하게 실시간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졌다. EDB는 비씨카드, 카카오뱅크 등 국내 금융권에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안정적인 DB 이전 컨설팅 서비스와 맞춤 솔루션을 신한EZ손해보험에 제공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EPAS를 도입해 오픈소스 기반의 대용량 DB를 위한 관리시스템으로서 유연성과 확장성, 안전성을 갖출 수 었다"며 "EDB는 안전하게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 팀의 지원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8.27 10:44남혁우

"연휴에 여행 가자"...인터파크 투어, 추석 맞이 할인행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추석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이틀의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숙소, 국내숙소, 해외 패키지, 항공권, 투어·티켓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 지역 숙소 9%(인터파크 투어 추천 호텔 대상), 괌 지역 숙소 6%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베이에 위치한 '리젠트 타이베이 호텔'의 경우 성인 2인 조식 포함 숙박 상품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50% 캐시백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 이벤트 당첨자의 경우 '롯데호텔 괌' 3박 이용권을 정상가 87만8천원에서 43만9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은 무료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투숙 시점 호텔 가능시)와 런치 박스 및 스타벅스 커피(3박 이상 예약 시)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숙소의 경우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호텔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 기간 출발이 확정된 동남아, 대양주 패키지 상품과 항공권, 투어·티켓 등을 인터파크 투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맞이 여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는 경우 안심보장제를 통해 해당 예약금액의 2배를 보상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역시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해준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한 해외 패키지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하는 응급의료이송, 의료상담 등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지원한다. 인터파크트리플 신정호 여행사업그룹장은 "최장 9일의 추석 연휴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주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특별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38조수민

커넥팅더닷츠 째깍악어, '임직원자녀 돌봄' 전용 웹 출시

아이돌봄서비스 째깍악어를 운영하고 있는 커넥팅더닷츠가 기업 임직원 전용 자녀돌봄서비스 웹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B2B전용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는 커넥팅더닷츠는 이번 웹페이지 오픈을 통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계약된 기업의 임직원들은 전용 앱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돌봄교사를 부를 수 있다. 또 자녀의 등하원 지원, 학습 지도, 놀이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유일 오프라인 놀이돌봄·교육공간인 '째깍섬'도 이용할 수 있어, 임직원 개별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비스 이용은 임직원 개별로 지급된 '째깍악어 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이며, 이용내역에 따라 정산되는 방식이라 기업 내 정산담당자의 편리성도 감안됐다. 커넥팅더닷츠는 또한 기업고객의 '돌봄복지' 컨설팅 목적으로 이 페이지를 통해 기업 내 공간을 활용한 돌봄시설 운영, 방학 종일돌봄 서비스, 어린이날 행사기획 및 진행 등의 방식을 공개해 B2B 돌봄 서비스의 종합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희정 커넥팅더닷츠 대표는 "GS에너지를 비롯해, SK E&S, 현대해상 등 대기업뿐 아니라, 게임업체나 모바일 플렛폼 업체 등의 스타트업에서도 돌봄서비스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개인을 위한 돌봄매칭서비스 째깍악어가 여전히 사업의 중심이나, 최근 커넥팅더닷츠에 위탁하는 형태의 기업 간 협력 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최근 4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08.27 10: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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