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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초음파 홈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최초 집속 초음파(HIFU) 적용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MFU, 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 포커스 샷'의 바탕이 되는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하여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하여 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 그 효과를 주목한 피부 미용 업계로 전파된 바 있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한 점에 집중되면 열이 발생하며 응고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하이푸 기술이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을 정교하게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하여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천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되어 있으며,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 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메디큐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앞세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로, '하이 포커스 샷'은 4.5mm 근막층을 집중 공략하는 디바이스로 세분화하여 타깃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홈 뷰티 디바이스도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항노화 피부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에이피알의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하여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23:53안희정

오텍그룹,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 공개

오텍그룹이 오는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다. 특히 올해는 '무탄소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오텍그룹도 관련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오텍그룹은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존 ▲AI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존 ▲고효율제품존 ▲스마트 AI 무인시스템존 ▲캐리어도시바 솔루션존 등 총 5가지 존으로 부스를 꾸렸다.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BIS)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히트펌프 솔루션 및 AI 통합 관제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에너지대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다배관 멀티 시스템'은 1대의 실외기로 최대 6대의 에어컨 연결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을 높인 제품이다. 최장 35m의 배관 설계가 가능한 동시에 국내 최소 본체 높이(130mm)로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저감 솔루션 제공을 위해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세계 기후위기를 해결과 무탄소 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냉난방 공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4 23:10신영빈

PKO 뱅크 폴스키, DXC 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주차료 결제를 쉽게 해

폴란드 최대 은행의 80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앱 사용자들은 개인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자동차에 장착한다 바르샤바, 폴란드, 2024년 9월 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테크놀로지스(DXC Technology)는 폴란드 최대 은행 PKO 뱅크 폴스키(PKC Bank Polski)와 협력하여 IKO라는 모바일 뱅킹 앱에 새로운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폴란드 사용자들은 차량 안에서 주차료를 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PKO Bank Polski Relies on DXC Technology to Make Paying for Parking Easier 운전자들은 폴란드에서 제공되는 동종 최초의 솔루션인 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을 이 앱에 연결하면 이 시스템을 통해 주차료를 지불할 수 있다. PKO의 앱을 사용하고 호환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들은 주차료 결제에 대한 운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새로운 기능의 일환으로 폴란드의 모든 장소에서 세션의 시작과 종료를 포함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더 빠르고 쉬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안드로이드 8부터 가능한 차량 탑재 기술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DXC 테크놀로지 폴란드의 거래처 배송 리더 로버트 타라스(Robert Taras)는 "우리는 PKO 뱅크 폴스키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몇 가지의 중요한 혁신 작업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그들과 협력해 왔다. 이러한 관계를 확장하고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분야에 대한 우리의 해박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IKO 앱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PKO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훨씬 더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PKO는 DX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3년 IK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현재 폴란드에서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앱은 계좌 잔액 및 이용 내역 확인, 은행 송금, 신용카드 결제, 선불 휴대폰 입금 및 충전, 분할 결제 이체, 비접촉식 BLICK, PKO '지금 구매 후 나중에 결제' 후불 결제 서비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교통 티켓 구입, '셀카'를 이용한 계좌 개설, 온라인 환전 등 100개 이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5238/DXC_Technology_Company_PKO_Bank_Polski_Relies_on_DXC_Technology.jpg?p=medium600

2024.09.04 23:10글로벌뉴스

KAI,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공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에어쇼(EIAS)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국가를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EIAS는 올해 신설된 에어쇼다.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이집트 엘 알라메인 지역에서 열린다. 약 80여 개국에서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50여 종 이상의 민항기·군용기 등이 전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를 전시한다. 무인전투기와 다목적무인기, 공중발사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차세대공중전투체계도 선보인다. 또한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와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소개하며 무인기와 위성 수출 마케팅도 추진한다. 특히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조종사 양성과 다목적 전투 임무 최적의 솔루션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현재 대규모 고등훈련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아프리카·중동지역 핵심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지난 2022년 8월 이집트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항공기 우수성과 기동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이집트 사업 수주를 위해 이집트 국방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카타르, 이라크 등 주변 아프리카·중동 지역 핵심 관계자들에게 KAI의 항공우주 플랫폼의 신뢰성·확장성을 소개하고 미래사업 파트너 발굴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FA-50의 뛰어난 성능 우수성을 물론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21:52신영빈

비로보틱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은 '배민로봇'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서빙로봇'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중국, 배트남 3개국에서 동시투표로 진행됐다. 총 376만명이 참여했으며 2천689만건의 투표 건수를 기록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2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서빙로봇 전문 업체다. 지난 6월까지 2천200여 개 매장에 3천50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마트와 물류 창고,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PC방 등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월 10만원대 유예형상품을 선보인다.

2024.09.04 21:38신영빈

쿠팡, 구독료 인상·과징금 폭탄에 이용자 떠났나 봤더니

지난달 쿠팡의 유료 멤버십 구독료과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차이나커머스 부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으로 쏠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비자들은 부정 이슈보다 실질적 혜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강화될 경우, 소비자 선택권 제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쿠팡 구독료 인상 소식에 탈쿠팡 선언 있었지만 'MAU 증가' 쿠팡은 지난달 7일부터 유료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 인상했다. 갑작스러운 인상에 소비자들은 "이제 쿠팡을 쓰지 않겠다", "인상폭이 너무 커 구독료가 부담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별개 서비스인 음식 배달서비스(쿠팡이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쿠팡플레이)를 멤버십에 '끼워팔기'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쿠팡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기만'이 주 제재 이유였던 만큼, 쿠팡 멤버십에서 이탈하는 '탈팡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3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183만4천746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수치다. 여러 부정적 이슈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쿠팡에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티몬·위메프, 씨커머스 이탈 소비자...쿠팡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탈팡'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이 대형 플랫폼에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플랫폼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로 인해 쿠팡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 때문에 소비자들은 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가급적 중소 플랫폼을 떠나 큰 플랫폼으로 옮기는 추세"라면서 "요금 인상보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커머스의 부진도 쿠팡 MAU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된다. 알리·테무·쉬인 등 차이나커머스는 국내 시장 진출 초기 저렴한 상품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상품 안전성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되면서, 진출 초기만큼의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BC카드가 지난 4월 차이너커머스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액은 40.2% 감소했다. 이은희 교수는 "차이나커머스에서 유해 상품이 판매된다는 말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며 "이 때문에 대체 가능한 상품 구매처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사로잡는 키워드 '편리성' 소비자들은 쿠팡의 '배송 편리성'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지난해 이동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 시 만족 요인을 조사한 결과, '배송 혜택'을 꼽은 응답자는 5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쿠팡의 '로켓와우'는 배송 만족률이 88%로 나타나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컬리멤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 다른 브랜드를 압도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쿠팡의 '편리성'을 대체할 플랫폼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쿠팡은 이용자가 밤 12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로켓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송을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서 직접 처리하며, 배송을 제3의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타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것이다. 컬리와 오아시스 마켓도 새벽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취급 품목에 있어 쿠팡과의 규모차가 크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컬리가 뷰티 등 상품을 다양화했다고는 하지만, 본래 신선식품 위주 플랫폼이기 때문에 보유 상품 범주가 넓은 쿠팡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컬리보다도 규모가 더 작은 오아시스 마켓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결국 소비자가 중요 가치로 여기는 것은 '편리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연승 교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구독료 인상, 과징금 등 부정적 뉴스에도 쿠팡을 통해 얻는 실리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소비자들은 공익을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분개하면서도, 눈앞의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 독점, 괜찮을까 이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계속될 경우,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독점화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쿠팡 독점 체제가 더욱 심화되면 쿠팡이 어떤 행동을 취해도 갈 곳 없는 소비자들은 저항할 수 없게 된다"며 "독점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쿠팡은 자사 상품 우대, 알고리즘 조작 등 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그 과정에서 과징금을 받는 등 현재도 독과점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쿠팡의 독점력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많이 인상해도 쿠팡만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 중소, 신생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독과점 규제를 통해 다른 신규 업체들과의 경쟁체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8:40조수민

"한예슬, 살아있네"…홈쇼핑 라방 '톱★ 진행자 모시기' 가열

"자켓 입을 때 꿀팁 알려주세요!" "아, 꿀팁이요! 어깨 라인이 중요해요. 자신의 어깨 사이즈를 세심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깨 패드가 있는 부분이 올라와 있으면 불편해 보일 수 있더라고요. 옷의 어깨 부분이 어깨뼈보다 넉넉한지 보고, 옷이 무너지지 않는지도 봐요." 3일 밤 9시. 배우 한예슬이 CJ온스타일 앱에서 모델 이호연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한예슬은 매주 화요일 콘셉트 하나를 잡아 시청자 질문에 답하며 스타일링을 해주는 방식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셀럽들과 함께 선보인 신규 방송 중 하나로, 한예슬은 패션 분야를 맡았다. TV아닌 모바일서 셀럽 일상 녹인 라이브 방송 진행 첫 방송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이날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기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슬은 시청자들을 '모찌'라고 부르며 소통하고 상품 소개를 하며 방송 마지막에 '예슬픽'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기도 했다. 3일 방송에서는 한예슬이 '트위드와 뭐 입지'라는 주제로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트위드 재킷과, 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옷과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 앱에서 여러 질문과 옷에 대한 평가, 팁을 알려달라고 했고, 한예슬은 댓글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대답했다. 한예슬은 판매하고 있는 재킷 팔 부분에 보이지 않게 고무줄을 끼워 소매를 걷은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는데, 시청자들은 "고무줄 어디꺼냐"라고 물으며 궁금해하자 "미용실 고무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시청자는 "50대인데 트위드 재킷 입어도 될까요?"라고 묻자, 한예슬은 "왜 안 되나요! 저도 내일모레 50인데"라며 "50대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친근한 느낌을 전했다. 이날 동시접속자 수는 33만명. 한예슬은 다음 주 방송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 뭐입지?'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반적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보다 30배 넘게 페이지 뷰가 나오고 있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홈쇼핑, 스타 기용하면 화제성은 보장..."아직은 관망 중" 의견도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는 배우를 게스트나 프로그램 진행자로 섭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GS샵과 롯데홈쇼핑도 이달 6일부터 각각 배우 소유진과 이유리 이름을 내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샵은 6일 저녁 8시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배우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쇼' 첫 방송을 진행한다. 소유진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GS샵은 모바일 앱에 소유진쇼 전용 매장도 마련하고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TV와 모바일 전체 채널에서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35분에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신설하고,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들을 위한 '실속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이 이같은 스타 마케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팬덤을 홈쇼핑 채널로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40대 이상이 홈쇼핑 시청 연령층이라고 하면,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고,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TV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늘려가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예인 섭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연예인 기용이 항상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덤 유입 효과와 화제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매출 상승도 이끌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모든 홈쇼핑사들이 연예인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관망 중"이라며 "연예인 효과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45안희정

SK하이닉스, 이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 시작

SK하이닉스가 최선단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올해 초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은 4일 '세미콘 타이완'에서 'AI 메모리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 사장은 AI 산업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메모리 반도체의 중대한 요소로 전력 문제를 짚었다. 오는 2028년에는 데이터센터가 현재 소비하는 전력의 최소 두 배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전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더 많은 전력이 사용되면 비례해서 발생하는 열도 늘어나는 만큼, 효과적인 방열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고용량, 고성능에도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해 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AI 메모리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김 사장은 "AI 구현에 적합한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챗GPT가 도입되기 전까지 대역폭과 관련된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으나,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메모리 대역폭 향상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장애물들을 극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현재 HBM3E, 고용량 서버 DIMM, QLC 기반 고용량 eSSD와 LPDDR5T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 중이며, 이번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서버와 비교해 AI 서버는 4배 이상의 메모리 용량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회사는 TSV 기술 기반 서버용 256GB DIMM을 공급 중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QLC 기반 고용량 eSSD를 양산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로, 향후 전력 효율과 공간 최적화에 크게 기여할 120TB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LPDDR5T는 초당 9.6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미래를 위한 제품과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4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베이스다이에 로직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HBM4는 TSMC와 협업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다. 낸드 분야에서도 SK하이닉스는 최첨단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최대 40Gbps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GDDR7을 양산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혁신적인 대역폭과 전력을 갖춘 LPDDR6도 개발하고 있다. 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는 부지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으로, 이곳을 기반으로 글로벌 여러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패키지 공장과 R&D 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30장경윤

필라이즈, 추석 명절 맞아 무채혈 혈당관리 서비스 할인 행사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추석을 앞두고 13일까지 50·60세대를 위한 무채혈 혈당관리 서비스인 '필라이즈 슈가케어' 행사를 진행한다. 필라이즈는 "혈당 건강 전반을 관리하는 부모님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이 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20% 추가 할인 기회가 제공되는 특별 쿠폰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가족·지인에게 선물 할 수 있고 선물을 받은 사용자는 링크를 클릭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50·60세대 위해 제품 수령과 영양제 섭취 등 관리 전반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무채혈 연속혈당측정기와 2주 멤버십 이용권이 포함된 슈가케어 2주 플랜에 더해 혈당 조절 영양제와 전문 영양사의 1:1 혈당 솔루션 리포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구성에서는 영양 전문가가 직접 개인병 혈당 반응에 기반한 종합 건강 가이드를 제공해 5060세대가 생활 환경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관리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필라이즈 측 설명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이번 행사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친구 등에게 슈가케어를 선물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건강 공유 기능을 추가해 가족의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 역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7:22백봉삼

정의선 회장, 한미일 경제 리더와 한자리…"한미일 3국 좋은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미국·일본 3국의 정·재계 리더 100여명이 모여 '전략적 무역 및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간 대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24.09.04 17:16김재성

뉴믹스커피X엔믹스, '믹스엔믹스' 협업 성료...성수점 방문객 30%↑

그란데클립의 믹스커피 브랜드 '뉴믹스커피'가 걸그룹 '엔믹스'와 손잡고 8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뉴믹스커피 성수점에서 '믹스엔믹스' 협업 행사를 진행했다. 뉴믹스커피는 한국의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한국식 커피 브랜드다. 올 3월 성수동에 1호 매장을 열었다. 이어 7월에는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MZ세대에게 색다른 믹스커피 경험을 제공했다. 뉴믹스커피는 오리지널맛 이외 볶은쌀맛, 팥빙수맛 등 한국적인 맛이 담긴 믹스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해외 고객이 60% 이상일 정도다. 이번 협업은 엔믹스의 신곡 '별별별'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신곡 콘셉트에 맞춰 별사탕을 포함한 메뉴 2종을 개발했고, 엔믹스의 새 앨범 'Fe3O4: STICK OUT' 패키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검정색 설탕과 빨간 별이 포인트로 올라간 믹스커피와 함께 별사탕이 흩뿌려진 건빵 조합의 '믹스엔믹스 콤보', 별사탕이 들어간 건빵 크런치 '믹스엔믹스 건빵' 2종 구성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해당 기간 뉴믹스커피 성수점에서는 엔믹스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 엔믹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첫날부터 엔믹스의 해외 팬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등 열띤 관심을 받았다. 주말 동안에는 뉴믹스커피 성수점 방문객이 30% 증가했다. 또 믹스엔믹스 한정판 2종 메뉴는 엔믹스 팬은 물론 뉴믹스커피를 찾은 고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뉴믹스커피는 'Mix makes new'라는 브랜드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식, 가구,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한계 없는 믹스(mix)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재미와 영감을 주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믹스커피 관계자는 "믹스커피와 아이돌이 쉽게 연결할 수 없는 조합이라 엔믹스 팬들은 물론 기존 뉴믹스커피 고객들도 이번 협업을 재미있게 즐겼다"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엔믹스의 해외 팬들에게 한국의 믹스커피 맛을 알리고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2024.09.04 17:03백봉삼

"피해자 절반이 韓 여성"…샌즈랩, 딥페이크 범죄 막기 위해 앞장섰다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범죄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샌즈랩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를 탐지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샌즈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은 현재 국민들이 직면한 사회적 이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모든 비용을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당장의 서비스 수익보다 딥페이크로 인한 2·3차 피해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우리나라는 딥페이크 피해에 취약한 상태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유튜브와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이트 게시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53%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고,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한국인 가수로 나타났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고 총 조회수는 561만 회였다. 이에 샌즈랩은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 이곳은 당초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페이크체크와 같은 기능의 국민 체감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착수 이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자 이처럼 결정했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샌즈랩 관계자는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됐다"며 "이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실질적인 대안 확보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수행 중인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 토대를 견고히 다져 미래 사이버 보안을 위한 AI 기술 개발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9.04 17:00장유미

스파크랩그룹, AI 스타트업 투자 위한 670억 규모 펀드 조성

스파크랩그룹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목적으로 총 5천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스파크랩 AIM AI'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펀드를 통해 스파크랩그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영 중인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IM-X'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각각 최대 5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와 함께 스파크랩그룹은 세계 각국에서 시리즈 A, B 단계의 우수한 AI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기업당 최대 500만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그룹은 올해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기반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AIM-X를 맡아 진두지휘 중이다. AIM-X는 사우디 정부가 글로벌 AI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사우디 정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NTDP,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사우디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등이 공동 창설해 협력하고 있다. 이반 그릴리치 스파크랩 사우디아라비아·AIM AI 펀드 공동창업자는 "스파크랩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성과와 함께 사우디의 AI 산업 성장세가 각국의 창업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펀드를 기반으로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사우디를 AI 혁신 중심지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브라힘 네야즈 NTDP 대표는 "스파크랩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를 역량 높은 AI 스타트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AI 산업을 리딩하는 국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랩그룹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초기 단계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다. 지난 2016년부터 AI 분야에 투자했으며, 최근 오픈 AI의 투자 라운드에도 직접 참여한 소수의 투자자 중 하나다.

2024.09.04 16:13백봉삼

유일로보틱스, SK온 측 이사진 신규 영입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현직 SK온 공장·자동화 전문 인력을 이사진으로 영입한다. 지난 5월 SK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본격 협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는 내달 15일 오전 9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올랐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류영상 유일로보틱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SK온 측 인사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영록 SK온 전 CSO와 박세훈 SK온 팩토리 이노베이션 담당, 송유철 SK온 요소기술 PL이 유일로보틱스 등기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감사에는 진선미 SK온 회계 담당을 신규 선임한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사업목적 '산업용 기계 제작, 장비 운영 및 수리업'을 새로 추가하는 내용이 논의된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5월 운영자금 등 36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SK온의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2024.09.04 15:58신영빈

넷기어, 국제음향·영상산업전에 AV오버IP 스위치 전시

넷기어코리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음향·영상산업전'(코사운드)에 AV 데이터 전송 특화 스위치 장비인 M4250을 전시한다. 코사운드는 무대음향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무대예술전문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관 업체가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기간중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관람객 대상 세미나도 진행한다. 넷기어코리아는 행사기간 중 AV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프트기어, 솔레이웍스와 M4250 기반 AV 시스템을 시연·전시한다. M4250은 AV오버IP(AVoIP)에 최적화한 10G/기가비트 스위칭 허브로 오토랙, 오토트렁크 등 AV 데이터 전송 최적화 기능을 내장했다. PoE(파워오버이더넷), 포트 수와 SFP+ 단자 등 총 9종 제품 중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임규혁 넷기어코리아 차장은 "넷기어 M4250 시리즈는 150여 개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음향, 영상, 조명 기술이 IP 기반으로 전환되는 현대 환경에서 복잡한 설정 과정을 단순화해 쉽고 빠르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공연장을 위한 네트워크 영상음향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프로AV 국내 파트너사인 소프트기어 이제국 대표가 넷기어 스위치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성 방법을 강의한다. 세미나는 이메일 전송 사전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당일 공석이 있을 경우 별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요와 세미나 프로그램 등 안내는 코사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5:30권봉석

"Z세대 소통 강화"…LG전자 라이프집 회원수 4배 '껑충'

LG전자가 펼쳐 온 고객 맞춤 소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소비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회원 수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공식 유튜브 콘텐츠도 수백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4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라이프집은 지난달 29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회원 수 2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회원 수 약 5만명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회원 비중은 약 46%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증가율은 약 27%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르다. 전체 회원 월평균 증가율(약 21%)보다 높다. 남성 회원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라이프집의 여성 회원 수가 남성 대비 2배 가까이 많지만, 같은 기간 남성 회원 수의 월평균 증가율은 약 25%로 여성 회원 증가율(19%)을 웃돌았다. 라이프집은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요리 ▲디저트 ▲뷰티 등 일상적인 것에서 나아가 ▲홈캠핑 ▲가드닝 ▲아트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하며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7월 온라인에서 커뮤니티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키고자 기획된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9일 만에 총 7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Z세대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YG의 주 소통 채널인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LG전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만명 이상 늘었다. '빠니보틀', '잇섭',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K판 입덕투어'는 4회 만에 최대 조회수 83만회, 총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도 음악, 스포츠 등 문화 요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운영 중인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미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도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글로벌 캠페인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를 전개해 두 달 만에 조회수 18억 회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채널부터 소재까지 고객들의 관심사와 생활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소통 방식'으로 Z세대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공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제안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5:21신영빈

[현장] 레코디드퓨처, 사이버위협 'AI 보안관'으로 차단

"레코디드퓨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반 웹,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류해 30개 넘는 언어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데이터 수작업 없이 가장 많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레코디드퓨처 아담 비비아노 사이버보안 프리세일즈 리더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 진행한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레코디드퓨처는 사업 초창기부터 자연어·이미지 처리를 위한 AI 기술을 개발했다. 광범위한 데이터소스와 인텔리전스 분석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고 대응 방안을 지원한다. 분석가는 데이터를 언어 장벽 없이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레코디드퓨처 보안 솔루션은 일반 웹뿐 아니라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포함해 100만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갖췄다. AI는 해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정보가 다크웹에 해당하는지, 피싱 공격에서 나왔는지 등을 파악한다. 분석가는 분류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람 대신 AI가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위협 환경을 미리 파악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코디드퓨처 솔루션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그래프'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할 수 있다. AI가 분류한 데이터를 바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를 비롯한 30개국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비비아노 리더는 "분석가는 언어 장벽 없이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라며 "AI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레코디드퓨처는 생성형 AI를 통한 질의응답 기능도 솔루션에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이를 검색·분석해 자연어로 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북한 위협 행위자 중 서울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을 만한 그룹을 찾아줘"라고 물으면, AI는 관련 데이터에 접속·분석해 텍스트 형식으로 대답한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가 인력 절감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에 더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다"며 "더 세밀한 데이터 소스 분류와 신속한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5:15김미정

컴투스홀딩스, XPLA 메인넷 합류할 'PLAY3' 프로젝트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합류할 신규 프로젝트 'PLAY3(플레이쓰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의 제네시스 컨트리뷰터로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웹3를 경험할 수 있는 PLAY3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PLAY3는 누구나 쉽게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재미요소를 부각시켰다. 이용자는 복잡한 절차나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PLAY3에서 NFT 발행, 스테이킹, 아이템 교환 등 다양한 웹3 금융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인 씨앗을 땅에 심은 뒤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거나, 밸리데이터 동상에 코인을 예치하고, 이용자와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친숙한 게임 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웹3 요소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XPLA 생태계의 주축인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게임 간 연결을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생태계 구성원들은 PLAY3 광장에서 서로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된 게임으로 이동해 플레이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분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LAY3는 각국의 규제와 법령에 맞춰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부문장은 “많은 웹3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 구축과 토크노믹스 운영, 그리고 진입 장벽 해소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세 가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웹3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 재단은 2022년 메인넷을 가동한 이래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컴투스 그룹의 혁신적인 웹3 서비스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기쁘고 상호 협력을 통해 XPLA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XPLA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했으며, EA, 징가 등 대형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고 있는 '매드월드'도 단독 온보딩할 예정이다.

2024.09.04 14:49강한결

젭, 'ZEN AI 2024' 개최… "실리콘밸리, 국내 AI 전문가 한 자리에"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ZEN AI 2024' 콘퍼런스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젭이 주최하는 'ZEN AI 2024'는 실리콘밸리 및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콘퍼런스다. 생성형 AI 실무 활용 사례, 대형 언어 모델(LLM) 신뢰성 검증, AI 활용 마케팅 전략, AI 기반 디자인 실무 적용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 활용 인사이트와 AI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연사로 ▲미드저니 ▲텐센트 클라우드 ▲달파 ▲원티드랩 ▲채널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코드잇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 기관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AI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공간 제약이 없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ZEN AI 2024를 통해 AI 기술 실무 활용과 제품 개발 적용법, 원천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현직 전문가 네트워크까지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가에서 30%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가를 11일까지 제공한다. 단체 등록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후에는 'ZEN AI 2024' 참가 수료증과 연사 발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9.04 14:40강한결

'AI 우등생' 엔비디아 어쩌나…美 법무부, 반독점 소환장

거침 없이 질주하던 엔비디아 앞에 '반독점 조사'라는 대형 장애물이 등장했다.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올라서는 과정에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여러 기업들에 질문서를 발송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발송한 것은 반독점 소송이 임박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고객사들이 다른 반도체 공급업체로 교체하기 힘들게 하거나, 자사 AI 칩을 독점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불이익을 준 부분은 없는 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그 여파로 엔비디아 시가 총액도 하루 사이에 2천790억 달러(약 374조원)가 사라졌다. 이번 조사에 대해 엔비디아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부상한 것은 제품 품질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런:AI 인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런:AI를 7억 달러에 인수했다. 런:AI는 플랫폼을 사용해 각 기업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관리해 준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런:AI를 인수하면서 AI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9.04 14:12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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