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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투자 축소 않겠다던 포스코 장인화號 결국 '속도조절'

포스코그룹이 철강에서 이차전지소재 사업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하겠다는 경영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신임 회장이 올초부터 주력사업인 철강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그룹의 쌍두마차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것과 달리 소재 계열사에서 사업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사업 축소를 발표했다.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포항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1조2천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결국 1년 여만에 이같은 계획을 철회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합작사 OCI에 전량 매각하기도 했다. 피앤오케미칼은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소재로 활용되는 고연화점 피치를 생산하는 곳이다. 연이은 이차전지 사업 투자 축소 소식에 주주들도 실망하는 분위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스코퓨처엠 사업장을 찾은 장인화 회장은 "이차전지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지난 5월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7월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업 데이' 행사를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도 원료부터 제품까지 다수 투자사업을 올해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달여 만에 올해 음극재 생산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29일 인조흑연 투자 규모를 연산 1만8천톤에서 1만3천톤으로 축소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국산화에 나서고 있는데, 인조흑연은 음극재 핵심 소재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시운전 결과 예상되는 생산량 감소를 반영했다"며 "향후 설비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조업 개선 노력으로 생산 능력은 증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올초 대비 30% 넘게 빠진 주가…2030년 그룹 시총 200조원 가능할까 포스코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데이 행사도 열고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23년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때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60만원대를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장인화 회장 취임 직전인 3월 초 40만원 중반대서 9월 초 30만원 초반대로 내려앉으며 주주들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차전지 투자 추소 우려가 커질수록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매출 11조원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만 해도 올해까지 매출액 1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1년 뒤 시점 목표 매출이 5조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결국 포스코홀딩스가 2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라는 강력한 주주 환원책도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장 회장은 2030년 포스코그룹 시가총액 200조원 비전을 제시하며 강한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장 회장의 임기가 3년이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먼 미래의 약속이라는 평가도 있다. 1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포스코홀딩스 27조3천487억원 ▲포스코퓨처엠 15조6천88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8조8천313억원 ▲포스코스틸리온 2천265억원 ▲포스코DX 3조9천681억원 ▲포스코엠텍 6천592억원이다. 모두 더하면 55조9천834억원으로 목표치와는 거리가 크다. 포스코그룹 내 이차전지 투자 축소 우려에 포스코홀딩스 측은 "캐즘(시장 정체) 상황에 따라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원료에서부터 소재까지 풀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장 회장 임기 내 확인이 어려운 너무 장기적 목표(시총 200조원)를 제시했다는 지적에는 "전임 회장도 그렇고 CEO들이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일반적"이라며 "기업 경영에 단기 목표도 중용하지만 중장기 목표와 연계해 단기 목표도 수립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0 17:06류은주

CJ올리브영, 납품업체 갑질 의혹…공정위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CJ올리브영 조사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경쟁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납품 브랜드에게 불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쟁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한 의혹과 관련해 시정명령 및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6:44김민아

석종건 방사청장 "국방드론 기업 육성· 지원 강력 추진"

방위사업청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드론 분야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10일 드론사령부와 포천 비즈니스센터에서 포천시, 소요군(軍), 드론 분야 기업들과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방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무인항공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K-방산을 이끌 주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중소ㆍ중견기업 중심 구조로 인해 산업기반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다. 또 주요 부품 대외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방 드론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방안과 부품국산화 개발 및 표준ㆍ인증체계 마련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드론 분야 기업 관계자들은 “드론에 사용되는 엔진이나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다"며 "중국의 수출통제 시 공급망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또 "기술력 있는 국내업체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드론분야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통합된 표준ㆍ인증체계를 구축, 국산부품의 파급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요군과 업계에서 생각하는 미래 드론 전력의 중ㆍ장기 수요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기술기획과 산업육성 방향성과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중국의 첨단산업 소재인 안티모니 수출통제 사례와 같이 앞으로 자원을 무기로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 통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방 드론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2024.09.10 16:35박희범

[ZD SW 투데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진행 스노우플레이크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데이터 포 굿 ▲컬래버레이션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부문에는 '넥슨'이 선정됐으며 컬래버레이션 부문에는 '교보문고'가 꼽혔다. 데이터 포 굿 부문은 CJ프레시웨이가 수상했다. ◆한솔PNS, ERP 서비스 다각화 한솔PNS가 한솔제지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서비스 다각화로 생산 현장 자동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에 나선다. 한솔PNS는 한솔그룹사 및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ERP 시스템을 제공 중이며 자체 ERP 솔루션을 개발해 한솔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통업체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2024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아시아나IDT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 보건 플랫폼 '플랜투두'를 선보인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행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전관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능들을 소개하고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 해병대사령부 'AI 기반 공중 무인체계 기술' 계약 체결 코난테크놀로지가 해병대사령부 'AI 기반 공중 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 금액은 12억원으로 알려졌다. 실증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항공사령부 등 국방 분야에 적용된 코난 와처 솔루션이 사용될 예정이다. ◆포자랩스, 롯데월드 공연 AI 음원 제작 포자랩스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인 더 나이트' 야간 공연 음원을 제작했다. AI 기술로 제작된 이번 음원들은 신비로운 느낌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음원 샘플 데이터를 구축, AI 모델에 학습시켜 나온 결과물이다. '매직 인 더 나이트'는 지난 6월에 이어 롯데월드와 포자랩스가 함께한 2번째 프로젝트다.

2024.09.10 16:32양정민

BMW, '뉴 M440i xDrive' 쿠페·컨버터블 모델 온라인 판매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10일 온라인 전용 모델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와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BMW 샵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BMW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뉴 4시리즈 라인업 중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과 쿠페와 컨버터블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이전보다 향상된 392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440i xDrive 쿠페가 4.4초,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이 4.8초만에 가속한다. 첨단 섀시 기술도 더했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안정성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을 장착해 민첩한 주행과 예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뉴 M440i xDrive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수평 바와 M 로고가 조화로운 M 키드니 그릴이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어우러져 더욱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M 미러캡은 고성능 모델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후면부에서는 섬세하고 선명한 곡선이 매혹적인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D컷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감각을 완성한다. iDrive 컨트롤러와 변속 토글, 시동 버튼을 크리스탈 글라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뉴 M440i xDrive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차 보조 기능과 후진 보조 기능은 물론 서라운드 뷰까지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 옵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모두 M 퍼포먼스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BMW 샵 온라인 채널에서 매달 상시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9천330만원,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9천900만원이다.

2024.09.10 15:47김윤희

국정원, 글로벌 방위산업 발전·혁신 논의

정부가 글로벌 방위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정보원은 10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 방산안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방위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K-방산이 처한 여건을 진단하고, 우방국과의 방산 협력 강화 및 기술유출 침해 시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환영사에서 "방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방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중심"이라며 "첨단 방산기술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도 하는 창과 방패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K-방산이 글로벌 4대 강국으로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도우미이자 방산안보를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지금 국제정세는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해 방산 생태계 재편이 이뤄졌다"며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 방산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방산업계 대표로 축사를 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는 "K-방산은 정부와 군·방산업체가 원팀으로 노력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기술 보호와 정보유출 방지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를 비롯한 산업부, 기재부, 방사청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주한 영국, 호주, 폴란드 대사관 관계자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계, 현대로템,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 LIG넥스원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로벌 방산 생태계의 재편과 우방국간 방산 협력을 모색했다. 방산안보 침해 예방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도 논의했다. 특히 한 세션에서는 미국 '사이버보안 인증제도' 심사기관인 더 사이버 AB의 매튜 트래비스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내년 시행을 앞둔 인증제도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해당 제도는 미국 정부에 무기수출 및 공동개발을 수행하는 방산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성숙도 수준을 구분해 인증하는 제도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관문이다. 이에 행사전부터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정원 "방위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제안보 정보 지원 노력과 함께 가치 공유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5:39김미정

가트너 "생성AI, 환멸 골짜기 단계···몇년간 기능 빠르게 발전"

컴퓨팅 분야 세계적 리서치기관인 미국 가트너(Gartner)가 10일 '2024 생성형 AI 하이프 사이클(2024 Gartner Hype Cycle for Generative AI) 보고서'를 발표, 주목해야 할 최신 AI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트너는 향후 5년 내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는 기술로 '멀티모달(Multimodal) 생성형 AI'와 '오픈소스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꼽았고, 향후 10년 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한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술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모델'과 '자율 에이전트'를 꼽았다. 에릭 브레테누(Erick Brethenoux)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뜻하는 모달리티를 학습하도록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스트림 간 관계를 포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모든 데이터 유형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형 AI 이점을 확대할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생성형 AI 모델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사용자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룬 찬드라세카란(Arun Chandrasekaran)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기술 및 공급 생태계의 혼란스럽고 빠른 변화로 기업에게 생성형 AI는 계속해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생성형AI는 현재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을 지나 기대감과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환멸의 골짜기 단계에 있다. 과대광고가 가라앉으면 실질적인 이점이 나타날 것이며, 향후 몇 년 동안 기능이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멀티모달 생성형 AI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기존 모델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추가함으로써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트너는 예측했다. 이는 특정 산업이나 사용 사례에 국한하지 않고, AI와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모든 곳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많은 멀티모달 모델은 두 세 가지 모달리티에 제한되어 있지만, 향후 몇 년 안에 더 많은 모달리티를 포함하도록 확대할 전망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생성형 AI 솔루션의 1%만이 멀티모달 방식이었으나, 2027년까지는 40%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별 모델에서 멀티모달 모델로 점차 전환하면서 인간과 AI간 상호 작용은 강화하고 생성형 AI 활용 제품 및 서비스에 차별화를 부여할 전망이다. 브레테누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은 청각, 시각 등 다양한 모달리티 조합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이해한다”며 “멀티모달 생성형 AI가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가 일반적으로 멀티모달이기 때문이다. 단일 모달리티 모델을 결합하거나 조합해 멀티모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면 종종 지연이 발생하고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낮은 경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 LLM 오픈소스 LLM은 상업적 접근을 민주화하고, 개발자가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맞게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가속화하는 딥러닝 기반 모델이다. 또 기업, 학계, 기타 연구 분야가 개발자 커뮤니티에 접근, 공통 목표를 향해 모델을 개선하고 가치를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찬드라세카란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오픈소스 LLM은 맞춤화 과정을 통해 혁신 잠재력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더 나은 통제, 모델 투명성, 협력적 개발 활용, 공급업체 종속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에게 더 작고 훈련이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모델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고 짚었다.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모델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모델은 특정 산업, 비즈니스 기능 또는 업무 요구에 맞게 최적화한 모델이다. 이는 기업 내에서 사용 사례를 개선하며, 향상된 정확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더욱 정확한 맥락 파악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범용 모델 대비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필요성을 줄이고, 목표 지향적인 훈련을 통해 환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찬드라세카란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도메인 특화 모델은 산업별 업무를 위한 더 발전된 출발점을 제공함으로써 AI 프로젝트의 가치 실현 시간 단축, 성능 개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범용 모델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용 사례에도 이 모델을 적용할 수 있기에 생성형 AI의 광범위한 채택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 에이전트 자율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결합 시스템이다. 이는 다양한 AI 기술을 사용해 환경 패턴 식별, 의사결정, 행동 실행, 결과 생성 등 일련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환경으로부터 학습하고 시간을 거치면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브레테누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자율 에이전트는 AI 역량에서 큰 변화를 의미한다"며 “독립적인 운영 및 의사결정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조직 내 인력의 역할을 단순 업무 수행에서 감독 역할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4.09.10 15:33방은주

"K배터리, 시장 낙관할 때 아냐…투자 조정해야"

최근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의 부상을 고려할 때 국내 배터리 업계가 그간 낙관적 전망에 따라 추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과 탄소 중립 문제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성장해왔고, 그 동안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 오는 2030년 배터리 전기차만 전체 자동차 판매의 35% 수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하면 4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맞춰 배터리 수요도 2030년까지 연 평균 3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환경 규제 등이 완화되고, 화재 등 안전 문제가 비용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점도 짚었다. 자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순수전기차 기준 중국산 비중이 18% 증가했고, 후발국 시장에선 중국산 전기차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태국은 작년 전체 전기차 판매의 84.2%가 중국 브랜드이고, 나머지도 거의 중국산이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와 달리 중국 브랜드들이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다수 상위에 포진해있고, 중국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산 및 중국 브랜드 전기차가 빠르게 부상한 데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계적으로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비싸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2018년 이미 전기차가 더 싸져 중국산과 여타국 생산 차량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크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ATO에 따르면 주요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평균 가격이 여타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었다. 부품 공급망 경쟁력이 전기차 가격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전세계 배터리 생산 능력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중국 업체들만 생산하고 있고 최근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전기차 업계는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전기차가 중국 전기차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방식 혁신, 공급망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이 관세 장벽 등을 통해 중국 전기차를 방어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시장이나 후발국 시장 등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크게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스마트화,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의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배터리 업계도 중국 가격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LFP 배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하는 세계적 흐름을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 주도의 새로운 공급망 형성도 구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0 15:24김윤희

체이널리시스 "가상자산 범죄, 10년 사이 다양한 형태로 변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망,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이클 그로너거 체이널리시스 CEO 겸 공동창업자와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성숙에 대해 "가상자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금융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또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인식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범죄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일부 범죄로 한정했으나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군에 편입되면서 마약, 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 변모했다고 이야기도 덧붙였다. 러시아 주도로 사이버 인프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 랜섬웨어 위협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한 해킹그룹을 선두로 금액탈취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가상자산 규제가 있지만 이 부분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사이버 해킹 수법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앙화 거래소에 침투해 사회공학 기법을 악용한 오프체인을 통한 가상자산 해킹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민관공조를 통해 이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가 주도한 글로벌 민관협력 스캠 예방 프로젝트 '스핀캐스터 작전'을 소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240억 원 상당의 피해액과 관련된 7천 개 이상의 단서를 발견했다. 또한 피해 계정 동결, 자금 압수, 추후 스캠 방지를 위한 정보 개발 등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이널리시스는 법 집행 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역량과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한국은 민관 부문에 더 큰 투명성을 제공하고 이용자를 위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체이널리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복합이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에 민관이 협력해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스프링이 돌아왔음을 언급했다. 작년 국가별 가상자산 예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1조 3천92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글로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도 한국은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백 지사장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꼽았다. 또한 해당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합법화해 규정을 준수하는 서비스의 유입을 늘리고 불법 활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백 지사장은 최근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가 범죄 수사에 사용된 사례로 경찰청이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를 사용해 5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조직을 검거했던 예시를 들었다. 백 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가상자산 범죄는 더 이상 가상자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범죄와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같은 법 집행 기관은 물론 주요 거래소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11김한준

하이센스, IFA 2024에서 스마트 리빙의 미래 제시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기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하이센스가 IFA 2024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스마트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나리오 기반 기술의 미래(The Scenario-driven Future of Tech),"를 주제로 이날 하이센스가 선보인 제품은 가전기기와 실제 상황을 완벽히 연결해 사용자가 가정에서 기기를 다루는 방법을 재정의하도록 설계된 최신 스마트 가전기기와 ConnectLife 앱이다. Hisense showcases smart living scenarios at IFA 2024 사용자 경험 개선에 중점을 두고 IFA 2024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하이센스 부스에는 보다 직관적이고 접근 가능한 스마트 리빙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설계된 세 가지 스마트 시나리오와 제품이 전시됐는데, 바로 Smart Laundry, Smart Kitchen, Smart Air Care다. 각각의 경험은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우선순위로 하는 하이센스의 시나리오 기반 연구 개발 방식을 통해 구현된다. Smart Laundry는 자동 조정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의류 세탁을 간소화한다. Smart Kitchen은 식사 준비를 맞춤화하는 커넥티드 기기로 조리 과정을 간소화한다. Smart Air Care는 공기질을 지능적으로 조절하여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하이센스는 스마트 리빙 시나리오를 구현하기 위해 ConnectLife app과 완벽히 통합되는 혁신적인 제품군을 출시했다. Hisense Refrigerator PureFlat Smart Series exemplifies the premium smart kitchen experience enabled by ConnectLife 하이센스 냉장고 PureFlat 스마트 시리즈는 ConnectLife로 구현된 프리미엄 스마트 키친 경험의 전형이다. 21인치 TFT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이 냉장고에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는데 AI Recipe는 식품 저장 추적 기능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재료와 유통기한을 토대로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한다. 가전기기 제어 센터 역할을 하는 ConnectLife Hub는 ConnectLife 앱을 통해 온도 설정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냉장고다. 또한 AI Eco 기능을 이용하면 장치의 에너지 절약 모드를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듀얼 테크 냉각 시스템인 My Fresh Choice칸과 아이스 메이커 및 정수기가 도어에 장착된 이 냉장고는 효율적인 온도 제어와 유연한 보관 옵션이 특징이며 냉음료를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다. Hisense Series 7i washing machines offer a superior laundry experience with a suite of smart features 하이센스 시리즈 7i 세탁기는 스마트 기능 세트로 우수한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 iPlay™ Intelligent Display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고 iJet™ 3채널 스프레이 시스템이 완벽한 세탁력을 보장한다. 컴팩트 iFit™ 기능은 캐비닛에 손쉽게 통합되어 공간을 최적화한다. 세탁물의 하중, 옷감 소재, 수위, 경도, 혼탁도를 토대로 세탁 매개변수를 지능적으로 조정하는 AI Super Wash 기능을 탑재,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7i 시리즈 드럼 건조기에 탑재된 AI Super Dry 프로그램은 습도를 정확히 탐지하는 3D Humidity Sensor를 통해 세탁물을 세밀하게 건조한다. Hisense Hi9 Series Oven offers advanced features for intelligent baking 하이센스의 Hi8 시리즈 오븐은 에어프라잉, 고속 예열, 피자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넓은 공간에 쿨 터치 도어로 설계되어 조리가 간편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VisonPlus Screen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요리 프로그램과 설정을 탐색할 수 있으며, Steam Clean Pro(스팀 클린 프로), Pyrolytic Self Clean(열분해 자체 세척), Removable Door&Glass(탈착형 도어 앤 글라스) 등의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하이센스 Hi 9 시리즈 오븐은 AI 기반의 InCamera 지능형 베이킹 기술, Auto Door Opening & Auto Lock(자동 도어 열림 및 자동 잠금) 등의 첨단 기능이 내장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대형 TFT 스크린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140개 이상의 사전 프로그래밍된 레시피와 조리 설정을 탐색할 수 있다. ConnectLife와 통합되는 Hi 9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조리 경험을 선사한다. Hisense Energy Pro X air conditioners offer efficient cooling and heating with advanced, energy-saving features 하이센스 에너지 Pro X 에어컨은 첨단 에너지 절약 기능이 내장되어 냉난방 효율이 우수하다. AI Smart Airflow가 사용자의 위치와 요구에 맞게 공기 흐름을 조절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HI-NANO 기술이 고농도 이온을 방출해 신종 인플루엔자A(H1N1) 92.6%, 대장균 88.54%, PM2.5 60.07%를 두 시간만에 제거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한다. TMS 제어 시스템이 실내의 다양한 상태를 분석해 온도와 습도를 지능적으로 조절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가정용 에어컨 외에 Hisense Hi-Therma ATW 히트 펌프도 유명한데, 특히 유럽 지역에서 실내 난방 장치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수한 성능과 환경 친화적인 기능으로 유명한 Hisense Hi-Therma II R290 ATW는 A+++의 에너지 효율 등급과 -25°C에서도 안정적인 작동, 65°C의 최대 물 배출 온도, 최대 7개의 방 온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1세대 Hi-Therma Split(R32)은 독일 VDE의 엄격한 윈터 테스트를 통과하고 중국 혹한 지역인 모허에서 No. 001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세계 최고의 가전 브랜드이자 UEFA 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2위, 100인치 TV 1위를 기록했다. 빠른 사업 확장으로 16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2024.09.10 15:10글로벌뉴스

S2W, 랜섬웨어 대응 기술로 글로벌 무대 선다

S2W가 랜섬웨어 대응 및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됐다. S2W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양희성 선임이 연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랜섬웨어 피해 복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랜섬웨어 전문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아우르며 랜섬웨어 수사 및 복구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락빗(Lockbit)'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전략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양희성 선임은 S2W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에서 다수의 랜섬웨어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 이번 발표를 통해 범죄 추적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S2W는 인터폴,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의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탈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으로, 랜섬웨어 분석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탈론'은 올해 상반기의 랜섬웨어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랜섬웨어 그룹들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랜섬웨어로 인한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4:53조이환

디엘지-PWS그룹 협력···"중화권 진출 기업·기관 지원"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조원희)와 피더블유에스그룹(PWSGROUP, 대표 박지민)은 한중 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법무법인 디엘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법무법인 디엘지는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박재영 변호사를 지난 5월 영입해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를 운영하며 중국 업무를 확장중이고, 피더블유에스그룹은 콘텐츠 기반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 등에 한·중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중국 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국내 기업, 기관, 대학과 협회의 중화권 진출 지원 ▲양국 간 생태계 구축을 통한 양방향 사업 추진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는 “중국 내수 시장에는 Microsoft for Startups, 36kr(36氪), 칭화대 기술지주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포춘/포브스 500대 기업들과 활발하게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중국의 공신부(한국 중기부에 해당)와 과기부는 '출해(出海)' 전략을 통해 자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및 기관들은 모두 피더블유에스그룹의 중국 파트너사로 향후 피더블유에스그룹과 법무법인 디엘지가 한국과 중국 간 인-아웃바운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데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중국은 여러 외교적,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규모 1위의 시장이며 한국 기업이 여전히 도전해야 할 시장"이라며 "양국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장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디엘지의 국내 네트워크와 한·중 진출 컨설팅 기업인 피더블유에스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결합해 양국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10 14:45방은주

메타넷디엘, AI 기반 문서중앙화 솔루션 '솔메AI' 출시

메타넷디엘이 기업내 파편화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타넷디엘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중앙화(ECM) 솔루션 '솔메(SOLME) A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 솔메 AI를 통해 비정형 형태로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법률, 금융·보험, 교육, 이커머스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솔메 AI는 기업의 ECM 시스템을 중심으로 그룹웨어,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서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저장되어 있는 파편화된 정보를 학습한다. 이를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메타의 라마3 등 글로벌 AI 엔진과 결합하여 대규모 언어 모델(LLM)화한다. 이 솔루션은 공개된 형태의 퍼블릭 AI 또는 조직 내에서만 활용 가능한 프라이빗 AI 형태로 구축 가능하다. 임직원은 SOLME AI 챗봇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보고서나 제안서 작성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챗봇에게 제안서 목차 구성을 요청하면 AI가 내부에 저장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해 필요한 내용을 제안한다. 이밖에 이벤트 안내, 상품 정보 업데이트, 개인 상담 등 외부 고객 대상의 챗봇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한 AI 활용이 가능하다. 기업은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IT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메타넷디엘은 AI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꾀하는 공공·금융·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SOLME AI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메타넷 그룹 내 AI 전문기업인 스켈터랩스와 협업해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타넷디엘 이진일 전무는 "솔메는 변화하는 스마트 업무 환경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면서 기존 문서중앙화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메 AI는 인공지능 시대에 기업의 정보관리와 업무 체계를 동시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4:40남혁우

"택배 주소 알려주세요"…라온시큐어, 추석 스미싱 급증 경고

라온시큐어가 추석 전후로 스미싱 범죄율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정황을 포착해 주의를 당부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피싱 범죄 예상 건수 데이터 분석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URL 등을 전송해 금융 사기 등을 벌이는 스미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있는 달이 평소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가 있던 2022년 9월과 2023년 9월 스마트안티피싱의 전달 대비 스미싱 예방 건수는 각각 11%,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감사 선물 택배 배송 건으로 연락이 급증하고 가족과 지인 간 주고받는 안부 문자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 기간은 문자 메시지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택배 조회 서비스나 상품 이벤트를 사칭해 URL이나 전화번호 클릭을 유도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등의 행태로 이뤄진다. 스미싱 범죄자들은 악성코드가 심겨진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명절 기간 외에도 스미싱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안티피싱의 2024년 상반기 스미싱 예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했으며, 전분기보다도 4%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용자의 휴대폰으로부터 피싱 의심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피싱 문자, 앱, 사기 전화를 사전 탐지 및 차단하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알림을 보낼 뿐 아니라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도 연동돼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안티피싱의 악성앱, 피싱전화, 스미싱 예방 건수는 9월 10일 현재 기준 170만건에 육박한다. 라온시큐어의 개인용 모바일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도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한다. 라온시큐어는 나아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능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 보안 서비스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부문 본부장은 "연휴 기간 URL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스미싱 예방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악성앱, 스미싱, 딥페이크에 이르러 개인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만연한 지금,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개발 등 개인을 위한 B2C 보안 서비스들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4:19김미정

KISTI 최기석 박사 '재난안전' 기술, 10일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고성능 컴퓨팅(HPC) 활용 고정밀 침수모델 개발 및 UDS(도시재난솔루션) 현장 적용'기술이 2024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이 기술 개발은 KISTI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 최기석 책임연구원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다. 이 기술은 AI로 도시 재난 상황을 실시간 예측·분석하는 3차원 GIS 기반 시스템이다. 부산시 등에서 실증을 통해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KISTI는 국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지진파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해 부산시 지반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를 분석했다. 또, 침수 시뮬레이션과 미세먼지 예측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기석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제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ERP 솔루션으로, 울산 에이테크(주)에 이전했다"며 "이 업체는 튀르키예 전시회를 통해 현지업체에 지식그래프 구축기술을 30만 달러에 수출했다"고 말했다. KISTI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대전 지역 침수 위험 지역 안내 및 대피 안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재난 안전 관리 분야에서 해당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10 14:13박희범

고개드는 인도 '반도체 굴기'…美·日 기업 모인다

반도체 자립화에 나선 인도에서 올해 첫 '세미콘 인디아' 행사가 열린다. 인도는 기존 중국을 대체할 신규 반도체 공급망 거점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현지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소자업체는 물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미국·일본의 대형 장비업체의 주요 연사가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인도 노이다 지역에서 '세미콘 인디아(SEMICON INDIA)'가 개최된다. 세미콘은 국제 반도체 관련 협회인 SEMI가 매년 북미, 유럽, 아시아(한국·대만·일본·중국) 등에서 개최하는 반도체 소부장 행사다. 인도에서 세미콘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는 반도체 공급망에서 기존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는 국가다. 현재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에 제조시설 및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콘 인디아의 기조연설 주제도 '인도에서의 활발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Creating a Vibrant Semiconductor Ecosystem in India)', '지역 간 파트너십의 이점(Global Market, Local execution - The Benefits of Cross-Regional Partnerships)' 등이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마이크론·NXP·인피니언·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반도체 소자업체는 물론, AMAT·TEL·램리서치 등 주요 장비업체의 최고경영자(CEO) 혹은 임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에서는 에스티아이, 서플러스글로벌 등 소수의 소부장 기업이 부스를 꾸린다. 이들 기업이 첫 세미콘 인디아에 주목하는 이유는 높은 '시장 성장성'에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19년 227억 달러에서 2026년 640억 달러로 3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인도 주요 기업 타타그룹은 대만 파운드리인 PSMC와 협력해, 인도 구자라트주에 첫 번째 상업용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총 110억 달러, 주력 생산 공정은 레거시(성숙) 공정인 28나노미터(nm) 급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이외에도 타타그룹은 34억 달러를 들여 아삼주에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 이에 TEL은 이달 타타그룹과 장비 도입 및 엔지니어 교육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인도 기업 CG파워는 르네사스 등과 협력해 1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징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지난해 6월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 신규 패키징 공장을 짓기 위해 총 27억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 중앙정부는 마이크론의 전체 투자의 50%를, 지방정부는 20%를 지원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총 2단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첫 번째 팹은 올해 말 가동을 앞두고 있다.

2024.09.10 13:50장경윤

추석에도 문 열어요…마트·백화점·아울렛 영업일은

올해 추석 당일 대형마트와 아울렛은 그대로 문을 연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문을 닫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대부분은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중 산본점, 동탄점, 남양주점 등 42개 점포가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월계점, 왕십리점, 죽전점 등 89개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점, 김포점, 수원점 등 12개점이 문을 연다. 군포점, 안성점, 하남점 등 10개점은 휴무한다. 다만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시티 부천점과 스타필드 수원화서점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통상 트레이더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11시다. 롯데마트는 111개 점포 중 청량리점과 서초점, 안산점, 제주점 등 28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아울렛은 이번에 처음으로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하고 나머지 점포는 휴점한다. 현대아울렛과 지난 6일 그랜드 오픈한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아울렛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명절 당일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거나 근교로 나들이는 가는 등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명절 당일 영업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결과 과반이 넘는 브랜드가 영업을 하겠다고 답해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대부분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연휴 첫날과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인 18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쇼핑몰은 피트인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하고 롯데월드몰점·수지점·김포공항점·수원점·은평점 등 5개점은 추석 당일에도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총 11개점이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 17일에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이튿날인 18일에 문을 닫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 등 10개 점포가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 등 5개 점포는 추석 당일과 이튿날인 18일 양일간 쉰다. 한편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일부 백화점이 추석 전 평일 연장 영업을 공지했다며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일부 점포와 롯데백화점 일부 점포에서 연장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많은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노동자와 아무런 협의 없이 노동시간과 휴무를 결정하고 있고 이 때문에 노조는 원청과 교섭을 요구해왔다”며 “협력업체 노동자 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멋대로 내려온 연장영업 공지”라고 지적했다.

2024.09.10 13:39김민아

PRA그룹, 애드리언 머피를 글로벌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에 선임

노퍽, 버지니아,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 -- 부실 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9월 16일부로 애드리언 머피(Adrian Murphy)를 글로벌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에 선임했다. PRA Group Global Chief Data and Analytics Officer Adrian Murphy. 머피는 PRA그룹 사장 겸 CEO인 빅 아탈(Vik Atal)에게 보고하며 고위 경영진의 일원으로 일한다. 그는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최첨단 분석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을 이끌게 된다. 아탈 사장은 "애드리언은 전 세계 최고의 금융 서비스 기관들에서 혁신과 전환을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리는 그의 해박한 전문 지식을 통해 우리의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고 고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는 거의 30년에 걸친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가장 최근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뱅킹 및 리스크 관리 부서에서 파트너로 근무하며 주요 금융 기관들의 고객 서비스를 주도하고 글로벌 사기 서비스 라인을 이끌었다. 맥킨지앤컴퍼니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올리버와이먼(Oliver Wyman)의 파트너였으며, 뉴욕의 뱅킹,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기술 및 분석, 상파울루의 금융 서비스, 런던의 뱅킹과 금융 및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전환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그는 기업 경력 초기에는 포드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머피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제조 엔지니어링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머피는 "전 세계 업계의 혁신 리더인 PRA 그룹에 합류하여 데이터와 분석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A그룹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과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0577/Adrian_Murph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09.10 13:10글로벌뉴스

구속된 김범수 카카오, 내일 첫 재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카카오의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 등을 두고 검찰과 카카오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김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수감 중인 김 위원장이 법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날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공판기일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되도록 시세조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약 2천4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시세조종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11일 공판에서 약 900여 개의 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카오 측은 기소 후 추가 증거 제출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기존 기소됐던 내용의 공판 과정에서 추가 조사된 내용들이 새롭게 증거로 제출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의 영장 청구 직후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는 일부 증언이 나온 상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은 지난달 5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SM엔터 인수에 대해) 배재현 대표가 브라이언(김 위원장의 영어 이름)의 컨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2024.09.10 11:41조수민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신주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의 의료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Biomedical Polymers)가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Medtec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ICP DAS-BMP는 전시회에서 최신 혁신 제품인 Engineering Arothane™ TPU(EARP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의료용 방향족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경질 TPU는 뛰어난 가공성, 높은 유리 전이 온도(Tg) 및 뛰어난 광 투과 특성을 자랑하며, 경질 의료용 커넥터나 교정 치료의 보조 재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ICP DAS-BMP 전시품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Arothane™ ARP-W-G 시리즈다. 이 방향족 폴리에테르 기반 TPU에는 방사선 불투과성 물질로 텅스텐이 40~60% 주입되어 있다. 이 제품은 황산바륨(Barium Sulfate)에 비해 우수한 방사선 불투과성을 자랑한다. 방사선 불투과성은 크기가 작거나 박막형 의료 기기에 핵심 요소다. 또한 ARP-W-G 시리즈는 작은 펠릿 크기, 높은 유동성, 뛰어난 분산성으로 가이드 와이어(guidewire) 코팅 재료로 선호되는 제품이다. ICP DAS-BMP는 이러한 혁신 제품 외에도 Arothane™ ARP-B20(황산바륨 20%)과 Durathane™ ALC-B40(황산바륨 40%)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ISO 10993-6 표준에 따라 90일 이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ICP DAS-BMP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경도가 70A 미만인 새로운 ARP 시리즈 연질 소재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ARP-60A, ARP-63A 및 ARP-67A를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CP DAS-BMP 팀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B302 부스에서 전시회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회사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용 TPU의 최신 발전 사항을 살펴보면서 특정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ICP DAS-BMP 소개 ISO 13485 인증을 받은 대만 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는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모기업인 ICP DAS가 3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자동화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방식을 채택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납기를 단축하고 있다. ICP DAS-BMP는 소량 주문에도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지원과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mp.icpd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PU 제품 및 문의: sales_bmp@icpdas.com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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