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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6개월 업무정지 처분 취소해야"...2심서 뒤집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매일방송(MBN)이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2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1부(부장판사 최수환 윤종구 김우수)는 25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영업정지로 인해 MBN이 입게 될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편성 송신 등의 영업이 전면 정지될 경우 신규 프로그램 기획 등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초기 단계 업무에 공백이 발생해 영업정지 기간뿐 아니라 사전 사후 상당 기간 관련 업무가 사실상 중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질적으로는 영업 취소에 이르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승인 취소의 경우 사업 승계자가 방송을 개시할 때까지 방송 연장 기간을 두도록 정하고 있으나 영업정지는 피해 경감 조치가 전혀 마련돼있지 않다”며 “MBN이 입을 불이익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MBN은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납입자본금 3천950억원 가운데 일부를 임직원 차명주주를 활용해 회사자금으로 납입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2020년 10월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4.09.25 16:08박수형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휴머노이드, 3~5년 내 공장서 일할 것"

자율주행의 경우 인간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공장에서의 로봇은 인간만큼 완벽한 능력을 갖추지는 못하더라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어렵겠지만 3~5년 내에는 공장에서 유용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스팟 오프라인 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상용화 계획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가 지난 2020년에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1992년 설립했다.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와 '펫맨' 등을 만들고 2020년에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정식으로 상품화했다. 플레이터 CEO는 “우리는 로봇이 더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종류의 작업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인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매우 가치 있는 일부터 먼저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한 단계씩 올라가면 휴머노이드가 향후 3~5년 안에 공장에서 유용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다만 신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고 출시하는 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기존 유압식 휴머노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로봇 외관이 이전에 비해 날렵해지고 더욱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향후 2~3년 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앞서 2022년 2천551억원, 지난 한 해에만 3천3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최초로 사족보행 로봇 '스팟', 지난해 두 번째 로봇인 '스트레치'까지 상업화에 성공했다”며 “이 2개 로봇으로 상당한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으며 향후 2~3년 내에 BEP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클로봇과 협업 상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양사는 지난 3월 국내에 자동 순찰 로봇 '스팟' 서비스를 제공·확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로버트 플레이터 CEO는 “우리 사업은 현지 산업을 잘 알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클로봇은 수년간 잠재적으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고, 우리가 새로운 응용 적용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외연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래를 개척하는 스팟의 가능성'을 주제로 클로봇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동 주최했다.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스팟 4.1 신규 버전의 새로운 기능과 신규 페이로드인 플루크 SV600, BLK 아크 등을 소개했다.

2024.09.25 16:02신영빈

대주전자재료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 대량생산...국내선 경쟁사 없어"

"저희는 양산기술을 확보한 상태서 재료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저희처럼 균일한 품질로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대운 대주전자재료 상무는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소재 콘퍼런스 'KABC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기차용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라는 주제로 발표한 그는 "좋은 재료 기술이 중요한 것도 있지만 대량 생산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면서 디자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대주는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앞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타 경쟁사들은 실리콘 재료 믹싱 과정에서 가스 이슈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대용량 믹서를 사용해 양산 사 수소가스가 발생하게 되면 슬러의 점도가 묽어져 품질 확보가 어려워지지만, 자사 고함량 실리콘 재료들은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고객사들도 직접 비교 평가를 한 후에 저희 재료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실리콘 음극재…내년 절반 차지 전망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음극재는 크게 실리콘탄소복합체(SiC)와 실리콘산화물(SiOx) 방식으로 나뉜다. 대주전자재료는 양산성이 높은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DMSO)를 상용화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주요 배터리사 3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도 상승세다. 대주전자재료는 DMSO 매출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3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상무는 "상반기 실적을 보면 작년 대비 약 2배 정도는 성장을 했는데, 시설과 개발에 대한 투자를 너무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익이 나는 구조는 아니다"며 "하지만 성장세는 분명하며, 내년 전사 매출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공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공장에서는 차세대 재료에 대한 실리콘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고객사 상황에 맞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실리콘음극재 예상 생산능력(CAPA)은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만톤에서 6천톤으로 내려갔다. ■ "전해액·바인더 업체들과 적극 협력 의향 있어" 물론 풀어야 할 기술적 숙제들도 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전시간을 줄이면서도 가격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주전자재료가 2027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6세대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는 5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도 2천mAh/g 수준으로 높아진다. 박 상무는 실리콘 기술 개발 진전을 위해 평가법이 필요하고, 업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실리콘 음극재는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개발을 통해서 검증하는 평가법들도 상당히 함께 선행 개발돼야 한다"며 "저희가 앞서 있는 기업인 만큼 평가법까지도 제시를 해야한다는 미션이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만 잘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바인더와 전해액을 함께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료마다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개발업체와 협업하려는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존에 잘하던 방식대로만 하니까 고정관념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해액과 바인더 업체 등과 협업해 더 잘 개발했으면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5:49류은주

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패션 힘준 KT알파쇼핑 "4060 영시니어 공략해 패션 취급액 500억원 목표"

"패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2% 정도에서 35%까지 높이려고 한다. 신규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총 패션 브랜드 연간 취급액이 500억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KT알파쇼핑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할 패션 신규 브랜드 대거 선보이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홈쇼핑 주요 타겟층인 4060세대를 공략해 패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연간 50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공개했다. 25일 KT알파쇼핑은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올 뉴 스타일'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타랑 쇼호스트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패션 브랜드를 소개했다. 패션 카테코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60 영시니어층에 어필하기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KT알파쇼핑이 갖고 있는 모든 벨류체인상 내용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바꿔야 했다"며 "기존 패션 관련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거나 세부 카테고리로 나누어 재편해 패션 전략 브랜드 팀을 만들었다"며 "기존 PB 패션을 리뉴얼 하고,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해 패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패션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KT알파쇼핑은 홈쇼핑 채널 특성상 소비자를 가장 끝단에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를 메신저 보다는 스토리텔러라고 생각했다. 이에 각 패션 브랜드마다 소비자에게 잘 다가갈 수 있는 연예인이나 쇼호스트를 '스토리텔러'로 명명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 PB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는 배우 소이현이,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와 초우즌은 각각 배우 오윤아와 최현우 쇼포호스트가, 해외 독점 수입 브랜드인 타바로니 캐시미어와 네로지아르디니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팻무스는 모델 정혁이 스토리텔러를 맡게 된다. 백 본부장은 "패션 브랜드의 힘이라고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영혼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브랜드, 힘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단순히 택배 상자가 아닌 값어치 있는 선물같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 거래처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는 등 공들여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브랜드당 70억에서 100억원 정도의 귀급액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며 "연간 500억원 정도의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브랜드들을 만들었다. 라이브 홈쇼핑사와 비교했을 때 KT알파는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채널들보다 신규 브랜드들을 가장 많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백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는 KT알파쇼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흡입력있게 직관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확대해 KT알파쇼핑 채널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9.25 15:37안희정

[기고] 보안 감시 영상 유출 우려 확산, 어떻게 대비할까

최근 국방부가 전방 부대에 설치한 감시·경계용 IP 카메라가 중국산으로 밝혀지자 이를 전면 철거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내 공공기관에서 외국산 보안 영상 감시 시스템의 영상 유출 우려 등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놀로지는 전 세계 수십만 고객 대상으로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을 배포/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과 기업이 각기 다른 보안 위험과 그에 따른 피해 정도를 고려하여 보안을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NDAA/TAA 등 미국 연방 정부 조달 기준과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카메라 선택, IT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는 시스템 보안 보완, 파일 유출 여부를 좌우하는 전송 보안, 녹화 파일의 데이터 안전성까지 단계 별 점검이 필요하다. 영상 보안 시스템 안전의 첫 단계는 펌웨어 차원에서 검증되고 보안을 확보한 IP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다. 카메라에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로 데이터 유출이 우려된다면 NDAA/TAA 준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각종 IP 카메라도 NDAA/TAA 보안 기준을 준수하여 영상 보안 감시 서비스 제공 업체와 보안 시스템 통합 업체의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시스템 및 장비의 보안을 점검하는 것이다. 먼저 VMS(영상관리시스템)나 각 장비의 제조업체가 일정한 업데이트 빈도를 유지하는지, 새로운 버전이나 기술 지원에 지속적인 비용이 드는지, 새롭게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놀로지는 자체 PSIRT(제품 보안 사건 대응팀)를 운영하여 다양한 CVE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제로 데이 공격에 대한 보고는 24시간 내에 처리하여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여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이러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저장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각종 데이터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시놀로지가 제공하는 VMS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이중 인증 기능을 제공하여 한 사람이 민감한 기능을 조작하려면 다른 사람의 승인이 필요하며, 올바른 암호화 키를 입력해야 영상이 재생된다. 네트워크 카메라에서 녹화 서버로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혹은 클라이언트에서 녹화 서버 데이터에 접근하는 경로의 보안도 점검해야 한다. 카메라 및 VMS 시스템을 구매할 때 HTTPS 암호화와 SRTP(보안 실시간 전송 프로토콜)를 지원하는지 확인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도난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데이터 유출이 발생하여 기밀 데이터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이 영상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워터마크 기능은 불행히 영상 데이터가 유출된 상황에서도 출처를 추적해 추가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직 내에 영상 감시를 전담할 인력이 없다면 검증되고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전문 IT 매니저가 없어도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정기적인 보안 유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2024.09.25 15:32석미은

키다리스튜디오, 사우디아라비아 '망가아라비아'와 MOU 체결

키다리스튜디오는 중동 내 대표적인 대형 미디어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SRMG) 콘텐츠 계열사인 '망가아라비아(Manga Arabia)'와 웹툰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의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망가아라비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홍보 및 유통, 양사 간의 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중동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뿐만 아니라 봄툰, 레진, 델리툰 등 9개 언어로 14개의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하고있다. 망가아라비아는 SRMG의 100% 자회사다. SRMG는 언론, 엔터테인먼트, 투자,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엔터테인먼트 주요 계열사로는 망가아라비아와 빌보드 아라비아를 운영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으로 사우디 내 웹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IP 공급 계약이 상호 합의까지 완료되어 곧 체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까지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K-웹툰을 포함, IP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저작물을 통해 아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9.25 15:14최지연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 2024에서 4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

싱가포르,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시즈(Global Teleservices Pte. Ltd.(GTS))가 권위 있는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Antonio Meucci Awards) 2024에서 인상적인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최고의 도매 SMS 공급업체' 및 '최고의 아시아 공급업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최고의 사기 방지 솔루션' 부문에서 영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은 전 세계 기업들에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GTS의 다짐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는 통신 분야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발명가 안토니오 메우치의 유산을 기념하는 상이다. 이 상은 통신 업계에서 큰 발전을 이룬 조직과 개인들에게 주는 상으로서, 통신 생태계 혁신, 변혁, 기여 그리고 전반적인 영향력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안전한 직접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권위 있는 수상 외에도 동사는 최고의 여성 통신사 경영자 상을 받은 팔라비 쿠드타르카르(Pallavi Kudtarkar) 이그제큐티브디렉터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상은 통신 분야에서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성장을 이끈 팔라비의 끊임없는 열정,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이번 수상은 우리 전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여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는 업계에서 혁신을 계속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브 텔레서비스의 수상은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포용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동사의 리더십을 재확인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SAR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4166049/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4.09.25 15:10글로벌뉴스

애플, 구형 맥 9개 단종…어떤 모델이 추가됐나

애플이 2015년과 2016년에 출시된 맥 제품 9개를 단종 제품 목록에 추가시켰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제품을 단종 시키면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가 중단된다. 해당 제품에 대한 부품도 주문할 수 없다. 다만 맥북의 경우 부품을 구할 수 있는 경우 단종 후 최대 10년 간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다. 최근 단종 목록에 추가된 맥 모델은 모두 2016년, 2016년 출시된 제품이다. 단종된 제품은 ▲맥북 (레티나, 12인치, 2016년 초) ▲맥북 에어 (13인치, 2015년 초)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4개) ▲맥북 프로 (15인치, 2016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 초) ▲아이맥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4K,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5K, 27인치, 2015년 후반) 등이다. 애플은 위 제품 외에도 3개의 맥 제품을 빈티지 제품 목록에 올렸다. ▲맥북 에어(레티나, 13인치, 2018) ▲맥북 프로 (13인치, 2017,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8, 썬더볼트3 포트 4개)다. 빈티지 제품은 판매 중단 5년 이상 7년 미만 제품이 지정되며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대 2년 간 빈티지 제품 수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지만 부품이 남아있을 때만 수리가 가능하다.

2024.09.25 14:48이정현

넥슨, '아이콘 매치' 입장권 9월 27일 판매 시작

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과 모바일 축구게임 FC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아이콘 매치)입장권을 오는 26일 선예매, 27일에는 일반예매로 오픈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10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메인 매치가 개최된다. 아이콘 매치 19일 이벤트 매치와 20일 메인 매치 입장권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6일 오후 12시부터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관람객 대상 예매가 진행된다. 넥슨은 아이콘 매치에 출전할 선수 전체와 양 팀 감독을 공개했다. 'FC 스피어(공격수팀)'에는 브라질의 카카,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우크라이나의 셰우첸코가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는다.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는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페인의 푸욜 등이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FC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전야 행사부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이콘 매치' 본 경기까지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경기장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5 14:43김한준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삼성 TV 플러스 신규 채널 개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삼성전자의 자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신규 채널을 25일 개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베핀은 2022년 4월 첫 출시 이후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하고, 2024년 9월 기준 전 채널 누적 구독자 3천500만 명, 누적 조회수 175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3억 시간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Top10에 등극하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25일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채널을 개설하여 FAST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베베핀 채널은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과 '베베핀 댄스타임'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이번 베베핀 채널이 론칭되는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 바탕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다. 현재 27개국에서 3000여 개 채널과 5만여 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2억 7000만 대에 달한다. 최근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트렌드로 FAST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FAST 신규 채널 개설을 통해 베베핀의 글로벌 팬덤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1년 3월 아시아 최대 FAST 유통 솔루션 기업 뉴아이디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ch.핑크퐁', '베이비샤크 TV(BABY SHARK TV)' 채널을 차례로 선보이며 FAST 시장에 진출했다.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핑크퐁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이 3000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출시 2주년을 맞은 베베핀의 글로벌 신드롬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FAST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는 소비자 접점 다각화로 더 많은 분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4:27안희정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서 국내 브랜드 인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두 달(7~8월)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앞세운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의 라이프 전문관 '직잭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액세서리와 디자인 소품, 이미용 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제품력, 국내 업체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2030 여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국내 생산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보유한 이미용 가전 브랜드가 인기다.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유닉스'는 전통의 국산 브랜드답게 최근 두 달(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08%) 급증했다. 대표 제품인 '유닉스 디오'는 강력하지만 조용한 바람, 344g의 초경량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적용 시 7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고가의 해외 브랜드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외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제이엠더블유' 거래액도 같은 기간 970% 늘었다. 해당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최저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24%) 늘었다. 디자인 에폭시 케이스로 유명한 브랜드 '프롬더블유투' 거래액도 같은 기간 639% 급증했다. 연예인도 이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위드썸'은 7월과 8월 직잭 라이프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브랜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168cm 케이스' 거래액도 2배 가까이(87%) 늘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소품 브랜드 '메이드모먼'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을 1만 원대에 판매 중인 '더나인몰'도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직잭 라이프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유닉스'와 '제이엠더블유' 제품을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ACC 위크'에서는 '168cm 케이스', '더나인몰' 등 국내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어프어프'와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기획전도 최대 44%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소비 트렌드가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됐다고 하지만, 이 사이에서 중저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찾는 2030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초저가 제품에 대한 디자인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2030 여성 고객을 위해 디자인 독창성과 국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라이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5 14:06안희정

'카카오T'서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천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율주행 DRT'을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 이관 절차를 걸쳐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가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와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 차량호출형인 '서울자율차'는 에스더블유엠(SWM)의 자율주행차 총 3대로 시범 운행된다. 시범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에서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호출 중개 방식인 만큼 ▶︎카카오 T 앱 내 택시 아이콘을 선택하고 ▶︎이용 구간 내 출발지 및 도착지 설정 후 ▶︎'서울 자율차'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주변에 이용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노출되며, 차량 당 최대 3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동대문부터 합정까지의 구간과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서울시가 오픈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정보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가 카카오 T 앱 내에 연내 통합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앱인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선도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업해 강남・세종・판교・서울・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유형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 경험을 다져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 역량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영 관제와 원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한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맵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해 온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3:57안희정

'SK하이닉스 투자' 日키옥시아, 상장 11월 이후로 연기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상장 시기를 기존 10월에서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반도체 시장 약세에 따른 결정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10월에 계획한 IPO 를 취소했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 8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10월 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키옥시아 주요 투자사인 베인캐피탈은 키옥시아의 시장 가치를 1조5천억 엔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반도체 증시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키옥시아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모리 업계에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최고치에 비해 약 3분의 1이 하락했다. 일본 주식 시장은 8월 초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역사적인 폭락을 겪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키옥시아 상장 계획은 변함없으며, 11월 이후 조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키옥시아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키옥시아는 2018년 일본 도시바로부터 분리 매각돼 현재 사명을 갖게됐다. 키옥시아의 IPO 불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2020년 10월 IPO를 추진했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키옥시아는 지난해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반도체 부문과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업황 부진과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 등의 반대로 인해 불발됐다.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는 56%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 원을 투자하면서 키옥시아의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시바는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36.9%), SK하이닉스(22.1%), 키옥시아(13.8%)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5 13:41이나리

장재훈 현대차 사장 "GM과 협업은 사업 제휴가 될 것"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석해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장 사장은 취재진의 조인트벤처(JV)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는 않고 사업부분 제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서는 "현재 작업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12일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을 협력하고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하는 전방위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GM과 협력에 대해 "시간은 꽤 됐다"며 "GM 인도 공장을 인수하고 그러면서 협업 부문은 계속 좀 봤었고 여건도 맞고 양쪽에서 비즈니스 니즈도 맞아서 구체화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했다. GM은 2017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철수하고 2020년 10월부터 탈레가온 공장의 가동을 멈췄는데, 현대차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인수하면서 양 사의 협력 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장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와 추가 협력 계획에 대해 "지금 글로벌 OEM은 워낙 종횡으로 엮는 부분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저희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꾸렸다. 올해 초 'CES2024'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첫 참가로 기술과 적용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장 사장은 "우리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역량을 (수소에) 모으고 있다"며 "거기에 대한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우리 역량을 좀 단단하게 강화하는 게, 기타 외부와의 제휴를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상용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다들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까지 같이 해서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2 MEET 2024'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2024.09.25 13:40김재성

이용호 KRISS 단장 "양자 소부장은 비즈니스 생겨"

"양자컴퓨터로는 아직 돈버는 회사가 없지만,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은 돈버는 회사가 있다. 실제 핀란드의 한 회사는 2명으로 시작해 현재 600명을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제품 주문하면 1년이나 걸린다." 지난 24일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양자컴 소부장협의회 사업설명회 및 1차포럼'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얘기다. 이 단장은 "양자관련 케이블이 50㎝에 500만 원이나 한다"며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하드웨어 시장은 향후 10년 내 수 십 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시장 가치로 보면 그것의 100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연합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과 블루포인트,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기관으로 참여했다. 양자컴퓨팅소부장협의회도 이날 참여했다. 이 협의회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 인사말에 이어 사업 설명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홍석환 중소기업협력그룹장이 진행했다. 홍 그룹장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3년 6개월이다. 투입 예산 규모는 총 140억 5천만 원이다. 사업 꼭지는 ▲사업화 애로 기술 해결 ▲Q-팹 및 Q-랩 연계활용 ▲QX지원사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퀀텀전시회 참여 지원 ▲핵심전략QX개발(지정공모) ▲일반 생산기술 QX개발(자율공모) ▲양자전환 협의체 운영지원 등이 있다. 또 ▲국제협력 및 글로벌 공급망 편입 지원 ▲청년인턴십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퀀텀트리 개발 ▲퀀텀 창업지원 ▲퀀텀 투자유치지원 ▲비즈니스 스케일업 워크숍 ▲퀀텀 IP전략 고도화 ▲비즈니스 멘토링 지원 ▲기술 상용화 지원 ▲양자소통지원 등 모두 17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르마, 한국정보시스템, 엔셀, 스마트쿱, 위드웨이브,지씨아이,조인솔루션,에너지과학기술협동조합, 크라이오에이치엔아이,아이씨디,ETRI,브라이트퀀텀 등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광화 과학기술연합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초전도를 시작으로 이온트랩, 포토닉, 중성원자를 비롯한 사업화 전략 회의까지 총 5회에 걸쳐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3:36박희범

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1조원 규모' 팔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세운 사전 거래 계획에 따라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모두 팔았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식 매도로 그는 약 7억1천300만 달러(약 9천500억 원) 이상을 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젠슨 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5년 1분기 말까지 최대 60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근 그가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은 계획 만료일 6개월 전 주식 매각 예정 물량 모두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이 개인 계좌에 직접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7천540만주이며, 다른 신탁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엔비디아 주식 7억8천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젠슨 황은 주식 매도 시작전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분 3.8%를 보유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의 지분은 8월9일 기준으로는 3.5%로 줄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엔비디아 최대 개인 주주로 남아 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4% 급등한 120.8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그 동안 젠슨 황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계획이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나, 매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9.25 13:29이정현

우리은행, 푸드테크 지원 박차

우리은행이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5 13:16손희연

"패션 라인업 강화"…KT알파쇼핑, 하반기 패션 맛집으로 재탄생

KT알파쇼핑이 신규 독점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를 공략할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그러면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여성패션 트렌드세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KT알파 쇼핑은 25일,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ALL NEW STYLE'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트렌드와 전략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또한 신규 독점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 영상과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신상품 출시 방송을 공개했다. 백선주 본부장은 "홈쇼핑 시장에서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힘은 곧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강력한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체 밸류체인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인 4060세대가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토대로 패션 유통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선주 본부장은 “브랜드의 힘이라 함은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흔드는 울림이다”라며 각 브랜드의 스토리텔러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단순히 브랜드의 모델이나 셀러가 아닌 브랜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컨셉과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 브랜드를 탄생시킨 파트너” 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브랜드와 자신의 이야기, 즉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체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와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BRUNO.J) ▲초우즌(CHOWOOSEN)을 비롯하여, 해외 독점 수입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 ▲팻무스(FAT MOOSE)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르투아는 2022년 10월 출시 이래 주문액 807억원, 주문 건수 84만건을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고,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뮤즈인 배우 소이현과 손잡았다.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이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정교한 패턴으로 4050 워킹맘을 위한 수트 컬렉션과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루노제이는 브랜드의 뮤즈이자 영 포티(young 40), 영 피프티(young 50)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 배우 오윤아가 제품 디자인부터 참여해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룩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스럽지만 웨어러블한 스타일의 데일리 럭셔리 룩을 제안한다. 초우즌(CHOWOOSEN)은 29년 경력의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초우즌은 '최현우(CHOI HYUN WOO)가 선택한(CHOSEN) 상품'이라는 의미로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메탈릭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주력 상품으로는 글리터 시퀸 니트 베스트와 폴오버 그리고 퍼, 밍크를 소재로한 아이템 등이 있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초우즌은 최현우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최현우's Choic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자연적인 색감을 추구하는 캐시미어 토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가 대표 상품이다.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는 이탈리아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자체 공장에서 부자재부터 메인가죽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만 생산하는 50년 역사의 정통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데일리 룩부터 비즈니스 룩, 페미닌한 룩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타바로니 캐시미어는 이번에 KT알파 쇼핑을 통해 한국에 첫 출시하며, 네로지아르디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홈쇼핑까지 유통채널을 넓히게 됐다. 두 브랜드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이탈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만나본 상품들을 위주로 '수정샵'에서 10월 10일 선보이며, 이수정 쇼호스트가 브랜드 스토리텔러로도 활약한다. 팻무스(FAT MOOSE)는 2010년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을 통해 10월 9일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팻무스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도시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레포츠 캐주얼로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수한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4060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Go Out, Stay Out'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만의 감성을 통해 쿨하면서도 트렌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패션위크(Fashion Week)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패션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다양한 할인쿠폰과 에코퍼 가방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주 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과 각 브랜드를 고객에게 잘 연결해줄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024.09.25 13:00안희정

현대차, 수소 전시 'H2 MEET 2024' 참가…수소로 그린 미래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H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 자원순환형 기술을 통한 수소 생산 기술과 실증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력을 집약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내용도 전시한다. 이 밖에도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을 전시물로 제작해 이해를 돕고, 현대건설에서 전북 부안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사업도 공개한다. 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소개와 인천국제공항과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 국내외 항만 및 항공 운영 과정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들이 소개된다.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수소 기반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응용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설립한 합작법인 'HTWO 로지스틱스'를 통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기존 내연기관 트럭 기반 물류 체계를 수소 트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한다. 수소 사회 시나리오 부스는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수소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선박, 트램, 지게차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및 발전기, 중장비에 탑재되어 확장되는 수소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VR(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그룹사의 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HTWO Grid 솔루션을 제시해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2:3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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