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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진코어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계약 체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최근 유전자 가위 기술 전문기업 진코어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삼양홀딩스의 유전자 전달기술 플랫폼 'SENS'와 진코어의 유전자 편집기술 'TaRGET'을 결합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계약이다. 양사는 유전자 편집기술과 유전자 전달체 융합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한 후에 본격적인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의 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는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약물 등을 간‧ 폐‧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이다. 핵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제형에 조직 선택성을 부여하는 양이온성지질과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 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인 TaRGET(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echnology)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TaRGET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된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정밀한 유전자교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제약사와 약 8천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양홀딩스 조혜련 연구소장은 “삼양홀딩스는 SENS 기술에 상보적인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진행중”이라며 “혁신적인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가진 진코어와의 공동연구가 희귀질환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삼 진코어 공동대표는 “안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조직 특이성과 유전자가위 기술에 최적화된 전달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와 삼양홀딩스가 보유한 SENS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6:17조민규

중국發 광물 가격 반등세…배터리 업계 덕 볼까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생산에 활용되는 광물 가격이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올해 광물 가격 하락세로 인한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타격이 해소될 수 있어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니켈 톤당 가격은 1만7천 달러 후반대로, 지난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만7천900 달러 대를 기록한 지난 3일보다는 시세가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달 초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이날 리튬 가격은 kg당 72.5위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100위안 이상을 기록하다 하락세로 전환, 8월 초 현재 가격대까지 하락한 뒤 횡보하는 추세다. 니켈 가격 상승세에 대해선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중국의 금리 인하 및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추진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주요 생산국의 공급망 차질 우려로 니켈 가격에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주요 거래소 재고량 증가세로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됐다고 진단했다. 광물 전문 매체 스틸뉴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지난달 미국 금리 인하 이후 니켈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금리 인하를 전적인 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근시안적인 해석이라며,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5%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점이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지난 3일 분석했다. 리튬은 아직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향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포스코홀딩스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리튬의 글로벌 생산 비용이 kg당 10~15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kg당 10달러인 현 가격이 공급 증가를 억제할 것”이라며, 리튬 생산 업체들이 kg당 15달러 이상을 유지할 때까지 생산능력 증가 및 확장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인 앨버말이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호주 케머톤 리튬 가공 공장 건설을 중단한 점을 들었다.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중국 CATL도 지난 11일 중국 장시성 이춘에서 운영하던 리튬 광산 생산 작업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켈, 리튬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배터리 업계로선 광물 가격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사업에 유리하다. 일찍이 매입된 리튬으로 배터리셀을 제작한 뒤, 판매 시점엔 더 오른 리튬 가격을 기준으로 배터리셀 판가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광물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면 더 싼 값에 제품을 팔아야 해 추가 손실을 입게 된다. 실제 지난 2분기 배터리 업계 기업들은 실적 하락 원인으로 주요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와 함께 광물 가격 하락세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광물 가격이 높아질 때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통 기업들이 원자재는 장기 계약을 통해 수급하는데, 계약 시점 가격에 따라 기업별로 광물 가격 추세에 대한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16:15김윤희

[신간 소개] 박태웅의 AI 강의 2025

인공지능(AI) 관련 책을 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워낙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챙겨야 할 문건이나 자료가 엄청나게 많다.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제대로 챙기고, 분석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최근 IT업계의 핫이슈인 생성형 AI는 특히 발전 속도가 빠르다. 아무리 공들여 쓴 책이라도, 1년만 지나면 '퇴물'처럼 보일 정도다. '박태웅의 AI 강의 2025'는 이런 쉽지 않은 작업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지난 해 나왔던 '박태웅의 AI 강의'의 증보판이다. 저자는 1년 사이에 달라진 상황과 기술 변화를 반영해, 따끈따끈한 AI 서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실제로 지난 해 '박태웅의 AI 강의' 출간 이후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대하소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다. 챗GPT로 '생성형 AI 바람'을 일으킨 오픈AI는 GPT-4에 이어 올들어 GPT-4o를 출시하면서 또 다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텍스트 대화 뿐 아니라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내놓은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에서 돌아가는 '코파일럿+PC'를, 구글은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내놨다. 게다가 한발 떨어져 있는 듯했던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으면서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여기에 메타의 라마 3.1, 앤스로픽의 클로드, 미스트랄 라지 2 등등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모델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저자는 '박태웅의 AI 강의 2025'에 이런 내용들을 꼼꼼하게 추가했다. 지난 해 출간된 '박태웅의 AI 강의'는 AI의 기본 원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이런 쉬운 설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기술 지식과 변화된 상황을 덧붙였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AI 트렌드 뿐 아니라 AI로 인해 변화될 우리들의 모습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AI 업계를 이끌고 있는 슈퍼 엘리트들의 사상적 배경을 소개하면서 AI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40쪽 남짓이었던 책의 분량이 420쪽으로 많이 두꺼워졌다. 저자는 “AI 분야에선 한 달에 몇 년 치 시간이 흐르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런 기술 변화를 발빠르게 정리했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그런데 저자는 AI의 발전 방향을 여섯 가지 키워드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1. 운영체제로서의 AI: 운영체제의 지위를 차지하는 AI.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인공지능과 연동될 것이다. 2. 맥락적 인터페이스: 맥락을 이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출현. 정보를 더 이상 분류하거나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온다. 3. 파트너로서의 AI: 인간이 하는 모든 작업에 인공지능은 필수불결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4. 멀티모달: 텍스트, 그림, 동영상, 노래 등 모든 것을 동시에 처리하는 AI. 멀티모달을 뛰어넘어 옴니모달로 갈 수 있다. 5.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더 작게: 더 작고, 더 빠르고, 더 저렴해지다.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인공지능, 나만의 에이전트가 보편화될 것이다. 6.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인간처럼 보고 듣고 움직이며 전이학습을 하는 휴머노이드가 주류의 지위로 올라설 것이다. 저자는 이런 기술 발전 뿐 아니라 거대 AI 기업들의 비윤리적인 정책과 안전성 문제, AI 개발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지적하는 데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AI가 불러올 데이터 편향, 개인정보 침해,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심각한 문제들을 되짚어 준다. 특히 AI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통제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저자의 말을 읽노라면 진정한 'AI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박태웅 지음, 한빛비즈 출간)

2024.10.07 16:13김익현

오프라인 유통·식품 국감, 불공정·갑질 이슈 중점 질의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식·유통업계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과 식품업계는 비교적 잠잠한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가 줄줄이 소환된다. 국회에 따르면 국정감사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열린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유통업계는 매년 단골 소재로 꼽히는 불공정, 갑질 관련 이슈로 증인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는 방경만 KT&G 사장이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 관련으로 증인으로 소환됐다. 방 사장에게는 전자담배 기기 소매 마진율과 관련한 질의 등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에 대한 질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예정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올랐다. 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소환됐다. 아디다스코리아는 2022년 1월 사업을 개편하면서 가맹점주에게 일방적 가맹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김동전 대표는 본사·가맹점주 간의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증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공정위가 맘스터치앤컴퍼니를 조사한 결과 가맹점주들이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 반면 납품·입점 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CJ올리브영 대표 등은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갈등을 빚은 더본코리아 역시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식품 업계 역시 잠잠하다. 서흥덕 오뚜기 경영전략실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 결정 정책 적절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국감 단골손님인 SPC는 올해는 국감에 소환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한 중대 재해 문제 발생과 관련한 질의를 위해 이강섭 샤니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매년 국감에서 유통·식품·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을 대거 소환해 단골손님으로 불리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 2013년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당시 부회장, 신헌 당시 롯데백화점 대표, 노병용 당시 롯데마트 대표, 도성환 당시 홈플러스 사장 등이 한꺼번에 국감장에 출석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홍원식 당시 남양유업 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장욱 당시 이마트24 대표 등이 출석했다. 지난해에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구본학 쿠쿠홀딩스 대표, 강희철 천재교육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이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었다. 익명을 요구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통상 식품업계 CEO는 국감 단골손님으로 불리는데 올해 국감은 이전과 달리 식품업계에 대한 관심이 낮다”며 “K푸드 열풍이 부는 등 좋은 실적이 나고 있어 국감에서 다루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티메프(티몬+위메프)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와 배달앱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해수위가 피터 얀 반데비트 우아한형제들 임시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산자위는 강한승 쿠팡 대표와 박대준 쿠팡신사업담당 대표이사 및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외에도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 피터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증인 명단에 올랐다.

2024.10.07 16:04김민아

모두싸인, '서울판 CES'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참가

국내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2019년에 시작돼 6회째 열리는 DINNO는 '서울판 CES'로 불리며 그 규모와 영향력을 넓혀왔다. 매년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 투자자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며 ICT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50여 개의 참가기업, 500여 개 기업 부스, 연사 100명, 참관객 3만여 명 등으로 그 규모가 꾸려진다. 코엑스 3층 C·E홀과 2층 더 플라츠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와 함께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 등으로 행사가 풍성하게 구성된다. 현재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단체, 기업, 대학이라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 제품의 활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행사에서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계약서, 동의서, 확인서 등의 작성과 서명, 보관과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전자서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즉시 도입이 가능하며, 플랫폼 및 API 연동으로 기업과 기관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정부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싸인 공공용'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모두싸인 전자서명 도입으로 공공기관의 연말 잔여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익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기관은 통상 정보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낙찰차액을 보게 된다. 기관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최종 선정한 업체의 낙찰 가격이 애초 배정한 예산보다 적은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잔액을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관은 정부가 인정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예산 집행 잔액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공공기관 등은 모두싸인 도입으로 잔여 예산을 방지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공공기관 납품용' 서비스가 등록된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된 공인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는 기관이 금액 한도 없이 수의 계약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제품의 도입 시기를 앞당길수록 연말에 흔히 일어나는 '예산 몰아쓰기'와 같은 무리한 예산 집행을 예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예산 사용 방법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은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통해 민간을 넘어 공공 부문까지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이 전자서명 1등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기관은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노하우까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16:03백봉삼

백종헌 의원 "롯데마트, 임신기간 단축 근로 등 제도개선 약속"

임산부에게 과도한 업무를 지시해 논란이 된 롯데마트가 모성보호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롯데마트를 상대로 '임신 전(全) 기간 4시간 근무'를 등 근로자 모성보호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개선 내용은 ▲임신 전 기간 4시간 단축 근로(유급) ▲출산휴가 120일 ▲조산, 유산 우려시 출산 때까지 유급휴직(통상임금 100%) 등이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전에는 2시간 유급 단축, 13주~35주에는 2시간 무급 단축, 36주 이상에는 2시간 유급 단축근무만 가능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업무 경감을 요청했다. 그는 임산부는 특별대우가 없다는 답변을 받고 그대로 업무를 수행하다 복통과 하혈을 호소하며 '절박유산' 소견으로 4주간 병가를 냈다. 이후 임산부가 부서 이동을 요청하면 승인해야 한다는 제도를 바탕으로 병가 복귀 후 부서이동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올해 설 명절 연휴에 근무하던 중 양수가 파열돼 임신 27주 만에 조산하게 됐다. A씨의 업무는 1일 평균 16개의 롤테이너(20㎏ 박스 12~15개 적재)를 나르는 것이며 설 명절 연휴에는 영하 10도 검품장에서 하루 4시간 택배 작업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의원은 “롯데 그룹은 출산 장려 정책을 홍보해왔고 롯데마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받은 기업”이라며 “롯데마트 관계자와 직접 만나서 질타하며 임산부 정책에 대해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해 모성보호제도 전면개선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하고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사회구조적인 요인을 개혁하고 혁신적으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늘어나야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07 15:58김민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석용 농협은행장 10일 국감 출석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처음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참석한다. 7일 우리금융 관계자는 오는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금융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임종룡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임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참석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이 국감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정 대출과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해 임종룡 회장에게 질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국감 증언대에 직접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해외금리 결합파생상품(DLF) 불완전 판매 등이 적발되면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국감 증언대에 올랐지만 당시 함 회장은 부회장 직함이었다. 또다른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참석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무위원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47손희연

"로봇 어떻게 쓸지가 중요…제조·국방만은 꼭 잡아야"

로봇 산업의 본질은 도구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 도구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에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꿔놓는 사람들이 결국 주목을 받게 되죠. 21세기 우리 로봇 산업은 어느 위치에 와 있을까. 또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야 할까.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드러내며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약 40년 전부터 기계·로봇공학에 전념해온 인물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최초로 로봇 전공학부를 설립한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로봇공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기업과 학계를 거치며 국내 로봇 연구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올해 2월 제11대 한국로봇산업협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국내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대한 분류를 '시스템 아키텍처(SA)'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정의하자고 제안했다. 로봇을 잘 만드는 일만큼 잘 쓸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 "제조·국방 로봇은 체스 게임처럼" 그는 2000년대 초반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던 당시 “제조와 국방 로봇은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은 모빌리티, 제조는 매니퓰레이터(로봇 팔)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경쟁력을 기르면 나머지 성과도 자연스레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제조·국방 분야는 체스 게임처럼, 나머지 분야 로봇들은 포커 게임처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포커는 잘 안 되면 도중에 길을 바꿀 수도 있지만, 체스 게임은 승부가 날 때까지 포기해선 안 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각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방 분야에서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의회 조직을 꾸린다. 국방 로봇에 기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올 가을 국방로봇협의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한국드론산업협회와 연계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쓰는 수술로봇도 결국 국방에서 태생된 응용된 기술”이라며 “국방은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챙겨야 하는 분야다. 여기서 다른 분야로 파생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방 체계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이 많다보니 도입 가격도 비싸지는 문제도 있다”며 “로봇은 기존 무기체계와 다르게 봐야 한다. 총알처럼 소모품으로 쓸 수 있도록 인식과 규제가 점차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푸드테크 분야도 가능성 무궁무진" 김 회장이 또 한 가지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는 '푸드테크'다. 로봇협회는 지난 5월 첫 협의회로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에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김 회장은 “작년부터 푸드테크 로봇 시스템 요구가 많이 늘어났다”며 “푸드테크는 아직 세계적으로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새 시장인 만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 에니아이, 비욘드허니컴부터 솔루션 업체인 엑스와이지, 브이디컴퍼니, 비로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로봇 안전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프틱스와 수요처인 롯데GRS도 명단에 올랐다. 협의회는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실사용 고객과 협업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 개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해외 기업과 기술 교류, 규제 샌드박스 적용 확대, 유관행사 참여 지원, 중소기업 인증 지원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협회 회원사 300여개로 늘어…해외 진출·규제 개선 박차" 김 회장의 리더십으로 협회 외형도 점차 확장 중이다. 푸드테크에 이어 국방까지 두 번째 로봇 협의회 구성에 나섰고, 회원사 수도 그가 임기를 시작하던 2월 219개에서 현재 3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 로봇협회는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정책 연구와 산업 조사·지원,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내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협회의 역할과 소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 임원사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로봇은 항상 규제에 맞서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며 “국내에서 자유롭게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완성하고, 신뢰성 검사까지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인류와 국가를 위한 소명, 질병과 싸우는 일" 김 회장은 협회 업무와 별개로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의 주 연구 분야는 바이오 산업과 로보틱스의 접목. 특히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합성 분야에서 로봇화를 이뤄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그는 “매주 60시간 이상 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열·유체 역학과 로봇 공학을 깊이 있게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영역에서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사람이 하듯이 적용해선 안 되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 치료제가 하나씩 상품화되고 있는데 가격이 무척 비싸다”며 “사람이 연구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서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이후 더 쉽고 빠르게 양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주요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 자동화 기술이 인류가 질병과 싸울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프로필- 1959년, 출생- 1983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1992년, 美 카네기멜론 대학 로봇공학 박사- 1992~1993년, 日 세콤 지능형 시스템 랩 로봇개발부- 1994~1998년, 삼성전자 로봇개발팀장·로봇사업부장- 1999~2021년,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수- 2021년~현재, 로봇앤드디자인 회장- 2024년~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장

2024.10.07 15:38신영빈

"개발자 모여"...배민, 테크 컨퍼런스 '우아콘2024' 개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이하 우아콘 2024)를 개최한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아한형제들이 꿈꾸는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열린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됐다. 우아콘2024의 문을 여는 오프닝노트에서는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딜리버리히어로 벤자민 만 CTO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술 교류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우아한형제들 데이터사이언스그룹 한동훈 기술이사가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내부 생산성 향상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프닝노트 이후에는 백엔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프런트엔드, 모바일 앱, 로봇, 디자인, PM, 개발문화 등 우아한형제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우아콘에서는 참가자들이 더 가까이 기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그나이트 트랙, 멘토링 트랙 등의 참여형 세션을 마련해 소통을 강화했다. 이그나이트 트랙은 짧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세션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발표자들이 커리어 성장기, 오픈소스 참여 경험, 개발문화, 생성형 AI 활용 등 주제에 맞게 약 5분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우아콘 당일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개발자와 IT 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위해 마련된 멘토링 트랙도 있다. 개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멘티와 심도 깊게 나누고 토론하는 세션이다. 멘토링 트랙은 백엔드, 인프라, 안드로이드, AI/ML, 웹프론트엔드, PM 등 관심 있는 직군의 멘토에게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 적용된 AI 기술을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됐다. AI 부스에서는 GPT 기반으로 고객에게 메뉴를 추천하는 '메뉴뚝딱AI' 등 배민에 적용된 AI 기술 사례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세션 시간 외에도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라운지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배민선물하기 상품권 등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부스 등을 마련, 참여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콘 2024 관련 모든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우아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메일을 통해 18일 안내할 예정이다. 우아콘 세션 영상은 추후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송재하 CTO는 "우아콘은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외부와 적극 공유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15:30백봉삼

일동제약그룹 아이리드비엠에스 '분자접착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자체 개발 중인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자접착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위암 치료와 관련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분자접착제는 암 유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의존성인산화효소12(CDK12)를 표적으로 작용한다. CDK12는 Cyclin-K와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난치성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24년도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분자접착제가 CDK12 활성 억제 및 Cyclin-K 표적 단백질 분해 기전을 통해 HER2(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위암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이를 토대로 최근 미국 FDA에 자사의 Cyclin-K 분자접착제에 대해 위암 치료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해 승인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해당 물질에 대한 안전성평가(GLP) 시험 등 임상계획 승인 신청에 필요한 제반 요건 충족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소화기계 암을 겨냥한 다양한 방식의 항암제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Cyclin-K 분자접착제뿐만 아니라 이를 응용한 분해제-항체 접합체(DAC) 개발 과제 또한 진행 중”이라며 “특히 DAC의 경우 Cyclin-K 분자접착제를 페이로드(payload, 탑재 약물)로 활용한 첫 사례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리드비엠에스는 2020년 설립된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로, 고형암, 섬유증, 퇴행성신경질환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 및 투자 유치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07 15:23조민규

HCN "시니어 예능 '제2의 결혼전쟁-살까말까' 호평"

HCN은 LG헬로비전·SK브로드밴드·딜라이브·베리미디어와 함께 제작한 시니어 예능 '제2의 결혼전쟁-살까말까' 지난달 30일 첫 화를 공개한 이후 지역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황혼 이혼'이 늘어나는 요즘 5060세대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와 이혼에 대한 고민을 연애결혼 예능 형식으로 다뤘다. 메인 MC는 박미선, 장성규가 맡았다. 또 이혼 전문 변호사, 노인 심리상담사, 부부 상담사, 노인 건강 전문의, 프로파일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단이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다소 민감한 주제는 재연 드라마로 구성, 지역 시청자들의 몰입감도 높였다. 1회 방영 후 지역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 덧글을 통해 "인생 9단 황혼 부부의 결혼 생활 이야기 답게 흥미진진하다.", "공개적으로 쉽게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나누니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총 12화로 편성된 제2의 결혼전쟁-살까말까는 HCN,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의 지역채널과 베리미디어를 통해 매주 월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2024.10.07 15:08최지연

[유미's 픽] "몸값 최대 8.5兆?"…LG CNS, 맥쿼리 '엑시트' 전략에 IPO 흥행 달렸다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공식화 한 LG CNS가 장외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존 예상 기업가치는 7조원이지만, 여러 변수 속에서도 IPO 흥행에 성공할 경우 몸값이 8조5천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주가는 이날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주당 9만7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8만원~8만1천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한 달새 2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장외 시가총액은 8조5천억원에 달한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LG그룹에서 추진하는 계열사 상장으로, 내년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상장 예비심사는 통상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 예비 심사에서 승인 결정이 나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을 거치면 이르면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이 가능하다. LG CNS의 총 상장 예정 주식은 9천688만5천948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1천937만7천190주다. 현재 발행 주(8천719만7천353주)를 고려하면 공모 물량 중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의 비중은 절반씩이다. 이에 시장에선 이번 IPO를 통해 신주 상당량이 풀리면서 LG CNS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구주매출이 절반이란 점에서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구주매출은 공모주 청약 시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목적이 크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되지 않는다. 앞서 맥쿼리PE는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LG는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일각에선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서면 주가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또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줄 수 있다고도 봤다. 하지만 시장에선 LG CNS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IPO 흥행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LG CNS가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 초에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하며 AI컴퍼니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 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LG CNS의 그룹 내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구 회장은 취임 후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상태로, LG CNS는 LG AI 핵심 사업으로 평가 받는 '엑사원'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LG CNS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1천7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IT서비스업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 실적이 주춤한 탓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감소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SI 투자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LG CNS가 IPO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광모 LG그룹 회장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5%를 보유한 ㈜LG다. 구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보유했던 LG CNS 지분을 ㈜LG 지분 8.76% 등과 함께 상속 받은 덕분이다. LG CNS가 상장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 회장의 자산 가치도 덩달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장외시장에서 지난 4일 거래된 LG CNS 주가 9만7천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구 회장의 지분 가치는 900억원에 달한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매출 추이를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매출이 높아지는 '상저하고'"라며 "올해도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가 결정 과정에서 상장된 동종 업계 기업의 지표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LG CNS는 삼성SDS와 비교되고 있다"며 "삼성SDS 주가가 지난해 말 종가 대비 11% 이상 하락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IT 사업 부문 중심인 삼성SDS와 달리 LG CNS는 DX,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IT 서비스업에 주력 사업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차별화하면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근 미국발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4.10.07 15:07장유미

[타보고서] "獨 아우토반서 쌩쌩"...드라이빙 완성도 높인 BMW 뉴 X3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아우토반의 제한속도가 풀렸다. BMW 뉴 X3 M50의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자 기분 좋은 엔진음이 차량 내부로 잔잔하게 들어왔다. 시속 200㎞의 속도에도 아무런 부담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기자는 BMW 뉴 X3 M50 xDrive와 뉴 X3 20 xDrive를 타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BWM 본사에서 마이자흐 비행장의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까지 약 두시간 반가량을 주행했다. 독일 뮌헨과 마이자흐를 향하는 길목은 모두 좁고 굽어진 도로였지만 뉴 X3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주행역학)를 최대치로 개선한 만큼 어떠한 방해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산길과 좁은 도로가 많은 국내 상황에 딱 맞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확신이 더 깊어졌다. BMW 뉴 X3는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차다. 새로운 차로 탈바꿈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BMW의 신기술이 집약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X3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던 모델이면서 20년간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고객의 피드백이 바탕이 된 고객 친화적인 차이기도 하다. 마틴 델리츠 BMW 뉴 X3 프로젝트 총괄은 신차를 개발하면서 "기존 모델에 비해 모던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차량의 기능성과 넉넉한 공간 등 고객의 피드백을 많이 반영한 업데이트를 거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뉴 X3의 전체적인 크기는 살짝 넓어지고 길어진 대신 높이는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전장은 34㎜ 길어진 4천755㎜, 전폭은 29㎜ 넓어져 1천920㎜이다. 전고는 25㎜ 낮아져 1천660㎜다. 휠베이스는 2천865㎜다. 전고가 낮아져도 머리부분의 공간이 답답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또 전장이 길어지고 전폭이 넓어지면서 불편함도 줄었다. X3의 크기는 국내 SUV 선호 운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익숙함 마저 들었다. 외관을 비교하면 전면의 키드니 그릴의 크기는 유지됐다. 오히려 수직으로 마감한 뉴 X3의 그릴이 더 작아 보이는 느낌까지 든다. 또 넓은 표면에 소수의 라인만 선명하게 사용한 간결한 디자인 언어는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실내는 철저하게 운전자를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용 스티어링 휠, 버튼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버튼 자리에 송풍구 조절 레버를 두는 등 프리미엄 SUV의 마감을 보여줬다. 운영체제는 'BMW OS9'이 적용됐다. BMW OS9은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경험의 집약이다.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버튼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량제어에 집중하고 있다. 뉴 X3도 비슷한 방향성을 갖췄다. 운전 중 'BMW!'를 외치면 공조부터 차량 주행 모드 변경까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뉴 X3가 국내에 출시할 때는 티맵을 활용하는 OS9을 사용할 수 있다. BMW는 현지 특화 기능을 강조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 외에도 국내 운전자들을 위한 기능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행에 있어 뉴 X3 M50과 20의 차이점은 역동성과 편안함이다. 두 모델 다 기본적으로 편안함은 있지만 M50은 M 트윈파워 터보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해 최고출력 398마력을 발휘한다. 20 모델은 가솔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BMW가 자체적으로 적용한 엔진음은 주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시승 코스 중 곡선 길로 가득한 시골도로를 약 1시간가량 달렸는데, 감속과 가속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들리는 엔진음은 운전하는 재미를 줬다. BMW 뉴 X3는 조금 빠른 주행을 원할 때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드라이브를 떠날 때 제격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70리터(ℓ)다. 2열 폴딩 시 최대 1천700ℓ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짐을 가득 싣고 근교로 떠나기 안성맞춤이다. BMW 뉴 X3는 올해 연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될 뉴 X3는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슬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날 바이에른주 일대는 화창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렇게 화창한 날씨가 간만이라고 웃음을 짓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아우토반을 달린 기자에게 소감을 묻기도 했다. "겨우 200㎞로 달렸다고요? 그 정도는 달렸다고 볼 수 없죠. 몇 주 전, 저는 BMW M3를 타고 아우토반을 330㎞로 달렸습니다. 제트기처럼, 그 정도는 달려야죠." 한줄평: 달릴 때마다 귀가 즐거운 '뉴 X3'…드라이빙 다이내믹스도 완성

2024.10.07 14:22김재성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3년 연속 초대형 부스 꾸민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손잡고 멀티 클라우드 사업의 미래를 그리는 장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최신 기술을 담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아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향성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C·E 홀과 더 플라츠 홀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멀티 클라우드 존' 부스를 설치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서 멀티 클라우드 존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뿐 아니라 AI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양자컴퓨팅 등을 활용한 신기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멀티 클라우드 존에는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AWS ▲네이버클라우드 ▲구글클라우드 ▲SAP ▲트렌드마이크로 ▲알리바바클라우드 ▲화웨이클라우드 ▲텐센트클라우드 ▲마틸다플랫폼 ▲퀀타늄이노베이션랩 ▲어센트코리아로 총 13개 사가 70여 개 부스를 통해 참관객을 맞는다. 지난해 '2023 디지털 미래 혁신 대전'의 멀티 클라우드 존에 참가한 기업 수보다 5개가 더 늘었다. 구글클라우드와 트렌드마이크로, 퀀타늄이노베이션랩 등 올해 새롭게 참가하는 업체들은 MSP와 클라우드 업계가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에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클라우드가 바꾸는 새로운 경험과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라클 등 클라우드 기업들과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페이스 원'도 소개했다. 당시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4대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전시관을 조성하며 MSP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존 부스는 오는 10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노 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노는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특별시를 포함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후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파트너를 맺던 글로벌·국내 CSP 업체들을 디노에서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며 "AI가 올해 화두인 만큼 AI 시대에 MSP 비즈니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20양정민

"엘리스클라우드로 모두가 AI 잘 쓰는 환경 조성할 것"

엘리스그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AI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험 검증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기술력을 강점으로 정부 주도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필수인 고전력 GPU·NPU를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다. 높은 전력 밀도로 AI 인프라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자체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 방식이 적용된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랙 당 최대 20~30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동적할당기술로 효율적인 서버 운영과 유연한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인다. 엘리스기업은 접속자 수, 구동 모델에 따라 GPU, NPU 자원을 동적으로 할당하고 분배하는 기술 자체 개발했다. 해당 기술로 한정된 자원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할당할 수 있어 누구나 끊김없이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모델 연구개발 전 주기에 해당하는 인프라 솔루션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엘리스클라우드 프로젝트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맨드 ▲엘리스클라우드 ML API ▲엘리스클라우드 데이터허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인프라 자원 구매 외에 소프트웨어 개발, 구축 및 운영 등을 모두 내재화된 엘리스 자체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많은 비용을 절감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도 타사 대비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리스기업은 글로벌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진행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상황"이라며 "AI모델 연구개발 목적의 GPU인프라 수요가 높고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된 미국 시장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엘리스그룹의 비전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공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산업의 기업들의 AI 전환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해외 대학 등 교육기관과 스타트업이 엘리스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국내외 인재를 채용 중이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좋은 인재들과 함께 뛰어난 제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AI가 필요한 곳에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우리나라가 AI 국가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4:11조수민

SK스토아,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출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 덕에 나들이나 캠핑용 먹거리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SK스토아가 선보인 '워커힐 고메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출시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이 16만 팩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SK스토아는 다시 한 번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신상품을 내놨다.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자 간편식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피자 하우스 '피자힐'을 보유한 워커힐호텔 셰프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산 듀러밀 세몰리나 밀가루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이탈리아산 천일염을 넣은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키고 수제 성형해 얇고 쫀득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또한 피자 종류 별로 모짜렐라, 고다, 고르곤졸라 등 2~3가지의 치즈를 고루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중적인 맛의 피자로 구성하기 위해 ▲더미트 콤비네이션 ▲오리지널 불고기 ▲베이컨 포테이토 ▲화이트 고르곤졸라 등 4종으로 만들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종이트레이로 구성돼 손에 묻지 않고 간단하게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 상품을 오는 8일 오후 5시 33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 총 17팩(고르곤졸라 5+ 불고기5+콤비네이션4+베이컨포테이토3) 6만900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나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워커힐호텔과 협업한 상품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기에 이번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도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4:08안희정

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4 개최

--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 위한 제조업체 역량 강화 기회 선보여 싱가포르 2024년 10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ITAP 2024 - HANNOVER MESSE 행사가 2024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여러 국가가 비즈니스와 환경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개발과 산업 분야 적용을 추진하는 정책[1]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제조 형태인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발전시킬 수 있는 AI의 혁신적 힘에 초점을 맞춰 열릴 예정이다. AI는 기술 지원자로서 리소스와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과 환경 보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게 해준다. 또한 AI 기반 솔루션은 ▲운영 효율성과 회복탄력성 제고 ▲작업장 안전 개선 ▲폐기물 감축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게 제조 운영 방식 조정으로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제조 솔루션 쇼케이스이자 혁신을 위한 발판이란 평가를 받는 ITAP는 올해 Amazon Web Services, Azbil Corporation, Delta Electronics, Jungheinrich Singapore, Red Hat, SAP, Siemens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비롯해 30여개 국에서 400개가 넘는 제품과 솔루션 쇼케이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본토,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의 지역관과 국가관은 활기찬 마켓플레이스에서 국경을 초월하는 네트워킹, 협업, 지식 교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도입 전략 세부안 담긴 백서 업계 최초로 발간 ITAP 2024는 Kearney와 협력해 산업별 백서인 '재생 제조 - 디자인과 AI를 통한 아세안의 성장 촉진(Regenerative Manufacturing – Unlocking ASEAN's Growth through Design and AI)'을 업계 최초로 발간할 예정이다. 아세안 제조 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백서에는 최고위 임원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의 중견 및 고위급 임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제품 설계 최적화와 AI 기반 솔루션 통합을 통해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촉진해 아세안 제조업체가 어떻게 빠른 성장을 이룰 강력한 경로를 마련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이 백서는 역내 제조업체가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요한 주요 트렌드를 파악해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시작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단계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설문 응답자의 약 60%는 가장 광범위하게 퍼진 제조 트렌드로 AI 투자를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약 50%가 ESG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라고 답했다. 백서는 제조업체가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도 제시했다. 또한 재생 관행이 필수적인 산업 분야의 사례 연구도 소개해 놓았다. Kearney의 Keat Yap 아시아•태평양 운영 성과 부문 공동 책임자는 "아세안 제조업체에 1조 2000억 달러의 성장 기회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열린 이상 업체들은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생 제조를 향한 여정은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반복적인 성격을 띨 것"이라며 "전 세계 선도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자문사인 커니가 재생 제조를 통해 혁신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백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첫날(10월 14일) 오전 11시 40분 열리는 Industrial Transformation Forum(ITF)에서 Keat Yap 파트너 저자와 Young Han Koh 주저자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TAP의 AI 발견 여정과 ITF에서 AI 구현 방법에 대해 배울 기회 백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90%가 AI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AI 도입을 선도하는 응답자 비율은 23%에 그친 가운데 ITAP 2024는 참석자들이 전체 제조 가치 사슬에서 AI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발견할 수 있도록 AI Discovery Journey를 큐레이션했다. 이로써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건 상관없이 AI를 회사 운영에 통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와 도구를 발견하고 AI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 AI 통합은 올해 Industrial Transformation Forum[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dustrial-transformation-forum ]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포럼은 전략적 지식 파트너인 Deloitte, Kearney, McKinsey & Company의 지원을 받아 6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사고 리더의 포괄적인 인사이트와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AI를 활용해 리더십, 디지털 전환, 복잡한 제조의 접점 모색 안전한 AI 기반 지능형 운영을 통한 디지털화 AI를 활용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제조 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제조 관행과 AI 기반 솔루션의 연계 AI를 활용한 앤티프래질(antifragile•불확실성과 충격에 잘 버티는) 공급망 구축 참석자들은 새로 출시된 Cantier Systems의 Cantier X.O와 Konica Minolta Business Solutions Asia의 FORXAI Mirror뿐만 아니라 SAP의 공급망 내 SAP Business AI, Siemens의 Senseye Predictive Maintenance 및 자산 지능, Contentserv Inc의 Contentserv Product Experience Cloud, Planet Technology Corporation의 MS-AIoT Application Server, Innowave Tech의 AI Autopilot 및 Innoglas 등 스마트 및 AI 기반 쇼케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AP의 Peter Moore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비즈니스 AI는 특히 산업 분야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급망에 탄력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SAP는 ITAP 2024에서 기업이 특정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바로 통합되는 AI 기반 인사이트와 추천 및 자동화를 통한 공급망 혁신을 통해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문객들은 'SAP 비즈니스 AI'를 직접 체험하고 SAP과의 성장(GROW with SAP), SAP 디지털 공급망, 지속가능성 솔루션 등 업계에 등장한 최신 혁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iemens도 전시회 첫날에 기존 및 잠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산업 AI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AI를 선도해온 Siemens는 개별 및 공정 산업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AI 전문 지식이 없이도 산업 등급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효과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iemens는 올해로 6년째 ITAP에 참가 중이다. Siemens의 Isabel Chong 아세안 디지털 산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Siemens는 산업용 AI 개발과 활용의 선두 주자로서 오랫동안 제품과 생산 설계 및 운영과 서비스 제공 면에서 AI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우리는 ITAP 2024에서 중소기업이 AI가 가진 힘을 활용해 설계, 개발, 제조 및 운영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ITAP 2024의 기타 주요 하이라이트 ITAP 2024는 중국의 저명한 로봇공학 전문가 10명[2]이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AI와 첨단 로봇공학이 어떻게 자동화를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여 제조의 미래를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DEXPO Robotics Zone @ ITAP을 500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선보인다. 东浩兰生会展集团股份有限公司는 중국 정부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기술•과학•산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행사 중 하나인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https://www.linkedin.com/company/worldaiconf/about/ ]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공급망 전반을 강화하는 최신 재료와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산업 행사 중 하나인 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https://www.ciif-expo.com/home ]를 주최하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의료 산업에 필요한 협동로봇(코봇) 및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AMR), 창고와 물류 자동화용 무인 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s•AGV) 및 비전 유도 로봇 시스템, 로봇 공학과 자동차 및 의료 분야에 쓸 산업용 고정밀 센서 등의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ITAP 2024에서는 또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인 Red Hat Asia Pacific이 제1회 Red Hat Tech Summit[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redhat-tech-summit ]을 개최한다. 업계 주도로 열리는 이 서밋에서는 ▲미래 공장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 기술 활용 ▲비용 효율적인 산업 아키텍처 설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첨단 사이버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심층적인 워크숍과 Red Hat OpenShift AI 및 이것의 제조 사용 사례에 대한 대화형 세션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또한 다음 행사에서 제조의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최첨단 혁신 사례를 살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nnoX 단계[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noX-stage ]: ▲ DELTA, MISUMI South East Asia, O2 Network의 신제품 발표 ▲현지와 지역 연구개발(R&D) 기관의 쇼케이스 ▲ Augmentus, Autentica, Circular Unite, GAIA Tech, InnoArk, Invisu, Myrlabs, River Venture Studio 같은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 등 여러 전시업체 주도로 열리는 발표 및 대화형 세션을 위한 새로운 쇼앤텔(show-and-tell•각자 발표) 플랫폼이다. 산업 혁신 단계[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dustrial-innovation-stage ]: 산업 혁신 단계는 최신 시장과 기술 트렌드, 협업, 국가 제조 부문 혁신을 위한 국가별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싱가포르, 독일, 베트남, 영국에서 온 AWS, Azbil, Red Hat, Contentserv, Power Solutions 등의 전시업체가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별 구역 및 산업 주도 전시관: 다양한 제조 클러스터 내에서 업계의 우수성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업체의 최첨단 혁신, 스마트 솔루션 및 그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는 산업 혁신 체험존(Singapore Polytechnic), 지능형 지속가능한 연결 허브(Delta), 내부물류 체험존(Jungheinrich)의 라이브 시연을 비롯해 메이드 인 중국관(Focus Technology Group), 스타트업 AM관(NAMIC), 스마트 제조관(GSR United)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Singapore Polytechnic의 Company & Workforce Transformation 이니셔티브는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AI 기반 자동화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RPA),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이 포함된다. Global Additive Manufacturing Summit(GAMS)[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namic-global-am-summit-2024 ]: 적층 제조 도입을 추진하는 학생, 학계, 업계 전문가 및 전체 적층 제조 가치 사슬에서 활동하는 혁신가를 위한 원스톱 학습 및 네트워킹 플랫폼인 NAMIC이다. Standards Forum[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standards-forum ]: 참석자들이 진화하는 표준 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지속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및 AI 분야의 주요 국제 및 지역 표준을 채택하고 준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Singapore Standards Council와 Enterprise Singapore 주최로 열리는 포럼이다. ▲부록 A: 참가업체 ▲부록 B: ITF 2024 세션 ▲부록 C: 기업 및 이벤트 프로필을 참조 바람. ITAP 2024는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Economic Development Board, Enterprise Singapore, JTC Corporation, SkillsFuture Singapore, Singapore Tourism Board 등 업계 및 정부 파트너와 글로벌 업계 리더 및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의 지원을 받는다. ITAP 2024에 참석하려면 여기에서 등록[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sg/visitors/pre-register ]하면 된다. 최신 소식을 받으려면 LinkedIn[https://www.linkedin.com/showcase/industrial-transformation-asia-pacific/ ]과 Facebook[https://www.facebook.com/IndustrialTransformationASIAPACIFIC/ ]에서 ITAP를 팔로우하면 된다. [1]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AI 정책이 빠르게 출시되고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스마트 제조 붐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스마트 제조업은 2030년까지 15.7%의 연평균 성장률(G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최근 'Singapore National AI Strategy 2.0•NAIS 2.0'의 일환으로 제조 부문을 위한 'AI Centre of Excellence'를 출범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도 AI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있다. 태국의 AI 로드맵은 혁신 촉진과 제조 부문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366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글로벌 AI 허브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Rolls-Royce와 ST Engineering과 같은 기업들이 AI를 예측 유지보수 분야에 활용하면서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2] 이들이 소속된 회사들은 ▲爱仕达股份有限公司 ▲遨博(北京)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 ▲斯坦德机器人(深圳)有限公司 ▲深圳市大族机器人有限公司 ▲赛那德机器人(上海)有限公司 ▲中科新松有限公司(多可) ▲上海仙工智能科技有限公司 ▲深圳市鑫精诚传感技术有限公司 ▲浙江机电有限公司 ▲海机器人产业园 등이다.

2024.10.07 12:10글로벌뉴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도사 각성 특징 소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의 주요 개발 상황을 공유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은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현재 준비 중인 주요 콘텐츠와 함께 검은사막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로 꾸몄다. 내일(8일_ 글로벌 출시 예정인 '도사 각성'의 특징과 전투 영상을 소개했다. '도사 각성'은 지난 7월에 선보인 '도사' 클래스의 각성 버전이다. 도술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음양오행을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도사 전승이 '음양'의 개념에 집중했다면, 도사 각성은 '오행'을 중심으로 주술사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했다. 오행을 이루는 나무, 불, 흙, 쇠, 물 총 다섯 가지 원소를 활용한 전투 기술들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모험가들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도사 각성'이 지닌 특색 있는 전투 액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도사 각성'이 사용하는 기술로 '상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나무 속성 기술을 사용한 후 불 속성 기술 사용 시 불 기운이 증폭돼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다. 모험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거점전' 진행 방식의 선택지를 늘려 접근성도 높인다. 무제한 점령전에서 승리를 거둔 성주 길드가 각 영지의 거점전 진행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성채를 빼앗거나 지키는 '중립 성채' 방식과, 성채를 전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영토 분쟁' 방식 두 가지다. 원활한 거점전 진행을 위해 성채의 위치 보완 등 디테일 요소도 개선할 예정이다. 신규 액세서리 '카라자드'를 소개했다. 검은사막 최고 등급인 데보레카 액세서리의 강화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기존의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액세서리지만 강화 방법은 군왕무기 강화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 실패 시 액세서리가 파괴되지 않으며, 환(X)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카라자드'는 착용 시 전용 수정 슬롯이 열리며, 수정을 통해 적중력, 피해감소 등을 비롯한 특화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카라자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신규 아이템 '새벽의 정수'를 모아 제작하거나, '데보레카' 엑세서리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새벽의 정수'는 모험가가 보유 중인 노란색 등급의 동(V) 액세서리를 가공하거나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아이템이다.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보유 중인 모험가는 기존 강화 단계에 따라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교환이 가능하다. 유(IV) 데보레카는 동(V) 카라자드로, 동(V) 데보레카는 단(IX) 카라자드로 교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내 위치한 사냥터 등장도 예고했다. ▲도깨비 숲 ▲홍림채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금돼지굴 ▲고운마루까지 총 4곳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4.10.07 11:59이도원

TEL코리아, 하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

반도체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신입∙경력사원을 동시 모집한 데 이은 대규모 채용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채용 홈페이지에 '2024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2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프로세스 엔지니어 ▲필드 엔지니어 ▲설계 엔지니어 ▲세일즈∙마케팅 ▲경영지원 등의 직무이며, 세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달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하고 서류접수와 AI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최종 선발하며,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입사할 예정이며, 직무에 따라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발안 등의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신입사원 채용 시 'TEL-IN(人) Session'이라는 특별한 채용행사를 개최해 지원자의 입장에서 회사와의 조직문화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회사 설명회와 선배와의 대화, 그룹 멘토링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종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입사 전 입사를 축하하는 'Welcome Pre-onboarding Lunch'를 진행하는 것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신입사원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의 큰 기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에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및 생활 편의를 위해 ▲시차근무제 ▲30분 단위 연차 사용 ▲사택 제공, 사원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Child Care Program 운영,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외국어 교육 △대학원 지원제도 등에 비용을 지원하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채용 담당자는 “도쿄일렉트론그룹은 '반도체 기술혁신에 기여하는 꿈과 활력이 있는 회사'라는 비전을 내세우는 동시에 기업의 성장은 사람, 직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는 진정성 있는 기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7 11:51장경윤

크래프톤 5민랩, '킬 더 크로우즈' 닌텐도스위치 버전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은 탑다운 슈터 '킬 더 크로우즈(Kill The Crows)'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7일 출시했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상대하며 리볼버로 총격전을 펼쳐야 한다. 킬 더 크로우즈는 지난해 8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된 이후, 호쾌한 액션과 특유의 게임성으로 세계 인디 게임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출시 1년여 만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의 진동 기능을 활용해 실제로 리볼버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손맛을 구현해 냈다. 휴대용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PC 버전보다 조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정했고, 게임의 난이도도 조절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에 맞춰 도전적인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저주' 시스템을 추가했다. 적들의 공격이 탄막 슈팅 게임처럼 변하게 하거나, 검은 안개로 게임 화면을 가리게 하는 등 다양한 저주를 적용해 게임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소식은 지난 8월 닌텐도 유튜브 채널에서 발표된 '닌텐도 다이렉트 소프트 메이커 라인업'에서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e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을 개발한 엄태윤 5민랩 PD는 “세계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될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더욱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7 11:4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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