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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개발진 인터뷰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1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의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개발진 인터뷰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개발진 인터뷰에는 엑스엘게임즈의 개발 총괄인 함용진 PD와 김용민 프로그램 팀장, 이재황 기획 팀장 등이 등장했다. 개발진은 영상에서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게임 타이틀을 결정한 배경 설명과 함께 몰입감 넘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 전작의 계승점과 차이점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개발진은 싱글 플레이 RPG의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AI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토리의 여정과 전작에서 인기있었던 무역, 하우징, 농사 콘텐츠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개발진의 개발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논의 중간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하는 수준급 그래픽의 인게임 영상이 노출돼 게임을 기대하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 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 함용진 개발 총괄 PD는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싱글 플레이 RPG가 선보이는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을 모두 제공해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및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추후 개발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11 09:14강한결

화웨이, 46개월만에 中 스마트폰시장서 애플 추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회복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액이 약 4년 만에 애플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46개월 만인 올해 8월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판매금액 기준으로 애플을 다시 넘어섰다. 구체적 수치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리서치는 회원 대상으로 발간한 9월 '스마트폰 월간 발전 추이 개황'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최근 이뤄진 화웨이의 급속한 판매량 및 판매 단가 상승,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든 애플의 신제품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3%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대비 110%, 50.2% 늘어나면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를 제쳤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웨이는 17.5%의 점유율로 다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기준 선두였다. 지난해 2분기에 13.1%였던 점유율이 올해 2분기 18.1%로 늘어나면서 1년 간 대비 50.2%의 시장 점유율 성장폭을 거뒀다. 이는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로 대표되는 상위 5개 업체 중 최고 속도다. 오포와 아너는 지난해 대비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화웨이에 시장을 내줬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반기 42.7%의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다. 특히 화웨이가 올해 출시한 '퓨라 70' 시리즈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퓨라와 메이트 시리즈가 화웨이의 총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단가를 높였다. 이에 2분기 화웨이의 평균판매가격(ASP)와 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10.11 08:49유효정

버카다, 빠른 성장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으로 확장을 계속

조나손 딕슨이 부사장 겸 JAPAC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버카다에 합류 산마테오, 캘리포니아,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분야 최고의 기업 버카다(Verkada)는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이 동사에 합류하여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JAPAC) 시장 진출 팀과 동 지역 사업의 운영을 이끈다고 오늘 발표했다. 버카다 호주,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사무소의 동사 팀을 이끌게 될 딕슨은 싱가포르에 있는 JAPAC 본사에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Jonathon Dixon, Vice President and Managing Director of Japan and Asia-Pacific at Verkada 버카다 최고수익책임자 에릭 살라바(Eric Salava)는 "단 1년 만에 우리의 고객 기반이 72% 성장했는데 이는 우리의 JAPAC 시장 확장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조나손은 이 지역에서 수십 년간의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JAPAC 커뮤니티들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손은 JAPAC 지역에서 다국적 조직들을 확장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부사장 겸 아시아 태평양, 일본과 중국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근무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를 떠나 버카다에 합류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이전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을 이끄는 등 여러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조나손은 시스코와 IBM에서 여러 리더십 직책 또한 역임한 바 있다. 버카다의 JAPAC 부사장 겸 매니징디렉터 조나손 딕슨은 "버카다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하는 공동체를 조직들이 지키는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JAPAC에서 버카다의 입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이 지역의 더 많은 조직들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티 비치, 지바 롯데 마린스, 브라이튼 그래머스쿨, 하이네만 오스트레일리아 등 이 지역의 주요 조직들은 버카다를 물리적 보안 업체로 신뢰하고 있다. 또한 버카다는 포커스 디지털 보안 솔루션, 필드 솔루션 홀딩스, LG CNS, 다카치호 코헤키 등의 지역 통합 업체와 설치 업체들과도 주요 파트너십을 맺었다. 버카다 단순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버카다의 6가지 제품 라인 - 동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관리, 환경 센서, 얼람, 워크플레이스와 인터컴 -은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빌딩 보안을 제공한다. 전 세계 85개국 26,000개 이상의 조직들이 더 쉬운 관리, 지능 제어, 확장 가능한 설치를 위한 자신들의 물리 보안 업체인 버카다를 신뢰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verkad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7598/Verkada_VP_Jonathon_Dix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40210/4960544/image0_ID_16ac0026ee69_Logo.jpg?p=medium600

2024.10.11 01:10글로벌뉴스

법원,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경영진 구속영장 기각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구속은 면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사기·횡령·배임 혐의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10일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류광진 대표, 류화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밤 11시 넘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성격, 티메프 인수와 프라임 서비스 개시 경과,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위시 인수와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춰보면 구 대표에게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 경위, 확보된 증거자료, 피의자가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연령, 경력, 주거관계 등을 고려하면 피의자가 도망가거나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부장판사는 류화현 대표와 류광진 대표에 대해서는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들의 기업집단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 수사 과정,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 및 그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 대표가 큐익스프레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자본잠식 상태에 있던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한 후 큐텐의 운영자금을 마련해왔다고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구 대표가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재무회계 및 컨설팅 비용으로 가장한 자금을 큐텐으로 유출하는 방식으로 티몬·위메프의 판매 정산대금과 수익금 총 121억여원을 횡령했다고 봤다. 다만 구 대표는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미정산 사태 가능성을 2년 전부터 인지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사건이 발생하고 (인지했다)”고 답했다.

2024.10.10 23:35안희정

아가님과 시프트, 소비자 직접 판매 모바일 게임 E-커머스 내 사기 방지를 위해 협력

로스앤젤레스,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비디오 게임과 핀테크 분야에서 모두 합쳐 40년 이상 전문적인 경험을 갖고 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들이 설립한 모바일 게임 핀테크 기업 아가님(Aghanim)이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디지털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AI 기반 사기 파악 플랫폼 시프트(S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오늘 발표한다. 1조 건에 달하는 이벤트 및 신분 확인 신호에 대한 AI 기반 정보와 아가님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게임 분야 전문성의 결합은 전례 없는 모바일 게임용 사기 방지 솔루션의 등장을 의미한다. 2023년 6월에 설립된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가 소비자 직접 판매 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사의 웹 기반 게임 허브는 목표로 하는 혜택 외에도 흥미로운 경쟁, 소셜 및 메타게임 기능과 보상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가치도 제공해 준다. 아가님은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순매출을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들이 유저 확보와 같은 핵심 분야에 자금을 추가로 투자하도록 해준다. 시프트는 디지털 기업들이 첨단 머신 러닝을 통해 디지털 리스크-보상 방정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사기 파악 플랫폼으로서 700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들에 다층적인 사기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아가님 고객들은 시프트의 지원을 통해 사기를 감지하고, 모든 거래를 보호하며, 전환과 참여 과정을 개선할 수 있다. 아가님 공동 설립자 겸 공동 CEO 콘스탄틴 앤드리(Constantin Andry)는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들에게 상호 운영 가능한 일련의 도구들인 웹 기반 게임 허브 구성과 관리, 통합 e커머스, 라이브 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결제 플랫폼 등 완전한 자체 관리형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한다"면서 "우리는 시프트와의 본 파트너십을 이용하여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와 그들의 플레이어들이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소비자 직접 판매 웹 기반 솔루션을 통해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시프트의 최고마케팅책임자 아르멘 나자리안(Armen Najarian)은 "아가님은 핀테크 업계에서 흥미로운 플레이어로서 모바일 게임에 내재된 몇몇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자신들의 유저들을 위해 사기를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분야 최고의 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이 되겠다는 그들의 사명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가님은 2024년 초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포인트72 벤처스, QED 인베스터스, A16Z 게임스 스피드런의 자금 지원을 받아 소프트 론칭했다. 동사는 빠르게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주요 모바일 게임 회사들과 제휴함으로써 동사의 독자적인 게임 허브 빌더와 라이브옵스 빌더 기술을 통해 모바일 게임 수익화와 배급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시각 자료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상세 정보는 아가님 웹사이트에서 입수할 수 있다. 언론사 연락처: press@aghanim.com 최근 소식을 알려면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가님을 팔로우하기 바란다. 아가님 :2023년 6월에 설립된 아가님은 통합 상거래, 라이브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와 결제를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핀테크 회사이다. 모바일 게임의 수익 창출 및 배급 방식을 혁신한다는 사명을 가진 아가님의 웹 기반 게임 허브는 개발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 게임을 개발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프트 시프트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디지털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AI 기반 사기 방지 플랫폼이다. 머신 러닝과 유저 신분 확인, 연간 1조 건의 이벤트를 기록하는 데이터 네트워크, 장기적인 고객 성공에 대한 헌신 등에 대한 우리의 심층적인 투자를 통해 7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두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도어대시(DoorDash), 옐프(Yelp), 포시마크(Poshmark) 등의 브랜드들은 성장을 촉진하고 원활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프트를 이용한다. sift.com을 방문하고 링크드인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6472/Aghanim_x_Sift_partner.jpg?p=medium600

2024.10.10 23:10글로벌뉴스

법원, 쿠팡이 낸 공정위 시정명령 집행정지 인용…"과징금은 내야"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쿠팡에 부과한 제재 중 시정명령 처분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다만 과징금 1천628억원 처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쿠팡 측에 내려진 시정명령이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천628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에 대해선 "신청인들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명령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한다는 제재 의결서를 전달했다. 쿠팡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해, 쿠팡 입점업체의 판매 상품보다 유리하게 판매했다고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쿠팡의 리뷰 조작도 문제삼았다. 쿠팡이 임직원 2천297명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쓰고 높은 별점을 매긴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는 주장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의 구매 후기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쿠팡은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 삼는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고 전 세계에서 이를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한 공정위의 과징금 발표에 대해 "공정위 제재대로라면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직매입해 PB로 판매하는 상품 중 로켓배송 제품이 많은데, 공정위의 문제 제기는 로켓배송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2024.10.10 22:54안희정

리코디드 퓨처, 랜섬웨어의 공격을 실시간 정보를 통해 퇴치하는 AI 기반의 기능 개선을 발표

AI 기반의 공격 징후 정보는 랜섬웨어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가시성 제고, 신속한 탐지와 선제적인 대응을 구현한다 보스턴,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공격 징후 정보 회사 리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는 오늘 랜섬웨어의 전체 공격 수명 주기에 걸쳐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새로운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발표했다. 이러한 기능은 조직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특별한 위험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그 조직들이 속한 특정 생태계 내 랜섬웨어 그룹의 움직임과 표적이 된 피해자들이 들어 있다. 리코디드 퓨처 AI를 이용하는 조직들은 AI 기반 보고 등 자동화된 맞춤형 랜섬웨어 정보를 받아 자체 보안 팀 확장 차원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적시에 제공한다. 랜섬웨어는 2023년에 그 공격 회수가 70% 이상 증가하고 몸값으로 10억 달러가 지급되는 등 최고의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계속 자리 잡고 있다. 공격자들은 단순한 데이터 암호화에서 더 정교한 갈취 전술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재정적 손실, 사업 운영 중단과 평판의 손상에 대처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공격 징후의 조기 탐지는 계속해서 어려운 과제이며, 네트워크들은 랜섬웨어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리코디드 퓨처는 EDR, MFA와 기타 탐지 도구가 부족한 분야의 방어를 강화하며 보다 완벽한 보호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리코디드 퓨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가시성, 실시간 정보, 공격 징후 조기 탐지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동사 기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랜섬웨어 위험 프로파일: 이제 조직들은 조직별로 랜섬웨어 노출 상황을 엔드투엔드로 보여주는 맞춤형 랜섬웨어 위험 프로파일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취약점과 공격받게 될 표면의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팀들은 대응 조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격이 본격화되기 전에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 피해자와 행위자 정보: 리코디드 퓨처는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 피해자, 특정 산업, 지역 또는 공급망과 같이 표적이 된 분야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MITRE ATT&CK 매핑과 리코디드 퓨처 인사익트 그룹(Insikt Group)의 심층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보안 팀들이 공격 행위자들의 움직임을 더 잘 파악하고 선제적인 방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생성 보고: 이제 조직들은 리코디드 퓨처 AI의 강력한 기능을 이용하여 상세한 오디언스별 랜섬웨어 정보 보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보고를 통해 경영진과 보안 팀들에게 실행 가능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됨으로써 수작업을 줄이고 의사 결정을 가속한다. 넬넷(Nelnet)의 사이버 공격 정보 애널리스트인 제레미 밀러(Jeremy Miller)는 "우리는 리코디드 퓨처의 AI 기반 정보 클라우드를 통해 랜섬웨어 행위자들을 퇴치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리코디드 퓨처의 공격 징후 정보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공격 징후에 관한 실행 가능한 정보가 포함된 AI 보고를 이용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직 전체의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 조직을 가장 잘 보호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현재의 조직들에게 복합적이며 진화하는 과제이다. 보안 팀들은 탐지 도구에 대한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막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조기 탐지가 미흡한 경우가 많다. 리코디드 퓨처의 향상된 공격 징후 정보 모듈은 조직들에게 랜섬웨어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가시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랜섬웨어를 선제적으로 방어함으로써 회복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재정, 사업 운영 상의 손실과 평판의 손상을 완화해준다. 리코디드 퓨처 공동 설립자 겸 CEO 크리스토퍼 알버그(Christopher Ahlberg) 박사는 "AI 기반 접근 방식은 정확한 정보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선제적 방어와 회복력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보안 팀들이 적대자들의 다음 움직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우리는 공격 징후 정보와 클라이언트 원격 측정 자료를 결합하여 랜섬웨어 수명 주기를 살펴보고 리코디드 퓨처 AI를 적용함으로써 진실의 소스 하나를 만들고 우리 고객들 각각을 위해 랜섬웨어를 퇴치한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시연 요청을 하고 싶은 경우https://www.recordedfuture.com/outcomes/ransomware를 방문하기 바란다. 리코디드 퓨처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에 대한 상세 자료는https://www.recordedfuture.com/blog/enhanced-ransomware-solution-announcement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코디드 퓨처 리코디드 퓨처는 세계 최대의 공격 징후 정보 회사이다. 리코디드 퓨처의 정보 클라우드는 적대자, 인프라 및 표적에 있는 엔드투엔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방형 웹, 다크 웹과 기술 소스에 인터넷을 인덱싱하는 리코디드 퓨처는 확장되는 공격 대상 표면과 공격 상황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신속하고 자신 있게 행동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스턴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에 사무소와 직원이 있는 리코디드 퓨처는 75여개국에 있는1,800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조직들과 협력하여 편향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상세 정보는 recordedfutur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05622/Recorded_Future_Logo.jpg?p=medium600

2024.10.10 22:10글로벌뉴스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와 공존하는 세상"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10일 이 같이 밝혔다. 오 의장은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 행사 일환으로 열린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AI와 공존: AI시대에 필요한 일상 설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을 지낸 오 의장은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 CTO(전무이사)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거대 공공AI TF 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산업기반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인재양성위원회 위원,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초거대AI추진협의회 부회장, 과기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 의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를 설명하는 주요 AI 키워드로 ▲멀티모달(Multimodal) AI ▲환각(Hallucination) ▲온디바이스(On-device) AI ▲AI 에이전트(Agent) ▲오픈소스 AI 생태계 ▲지속가능성과 AI반도체 ▲안전성과 책임(AI 거버넌스) ▲소버린(Sovereign) AI 등 8가지를 들었다. 이어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페이 페이 리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이자 저명 AI교수 말을 빌려 AI 확장성을 설명했다. 황 CEO는 "앞으로 휴머노이드로봇(Humanoid Robots)은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했고, 페이 페이 리 교수는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으로 AI가 현실세계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들 말은 AI가 확장가능성이 많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미국 유명 잡지를 인용해 경영진이 AI 활용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진이 가장 높은 AI활용처로 뽑은 것은 고객 서비스로 과반이 넘었다. AI시대를 맞아 달라진 인식 변화도 설명했다. 즉, 앞으로 5년내 생성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 직원이 93%나 달했고, 조직이 생성AI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비중도 47% 이상, 직원이 직무 향상을 위해 AI 스킬과 경험을 고려하는 비중도 73%나 됐다. AI와 공존을 강조하며 AI에이전트도 정의했다. 'AI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되 이를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규정했다. 특히 오 의장은 멀티모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사람과 유사한 서비스 경험 제공이 가능한 이유가 멀티모달 덕분이라며 이의 특징으로 ▲정확도와 신뢰성 향상 ▲풍부한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 등을 들었다. 생성AI가 일에 미치는 영향도 진단했다. 단순 반복적인 일이 더 대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발자를 예로들면 풀스택 개발자가 살아남는다. 단순 언어 하나만 알아서는 안된다. 얕은 지식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짚었다. AI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파트너나 동반자로 여겨야한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기계 고객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소개했다.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 사례로는 미국 모건 스탠리와 나이키, 홍콩 인실리코매디슨을 들었다. 모건 스탠리는 AI를 활용해 매년 발생하는 100만 건 이상 컨퍼런스 콜에서 큰 도움을 받았고, 나이키도 독점으로 갖고 있는 방대한 운동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적용, 제품 출시 기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AI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도 지적했다.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거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관점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진행할 작업은 '무엇을 위한 도입인가'라는 도입 목적 정의"라며 "이러한 도입 목적과 함께 도입을 위한 내부 역량과 환경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도 제시했다.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이다. 또 오 의장은 AI시대가 원하는 인재 조건으로 ▲AI 리터러시 강화(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한계를 파악하는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최종 열쇠는 사람에게) ▲비판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능력(다른 시각에서 재평가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협력과 소통 능력(AI와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능력, 소프트스킬) ▲디지털 역량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각자 갖고 있는 전문성은 더 강조.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통한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오 의장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이 못 쓰는 사람을 대체한다면서 "사람이 자동차와 경주하면 안되듯 AI와도 경주하면 안된다. 어떻게 잘 가져가 쓸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10 21:50방은주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원 AI, 직원보다 회사 잘 아는 비서"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사용자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답변이 부정확하거나 안전성도 낮았습니다. '원 AI'는 다릅니다. 기업·개인에 대한 정보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원 AI'가 회사와 사용자를 제일 잘 아는 AI 비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의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원 AI' 기능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원 AI'는 더존비즈온의 업무용 AI 비서다. 위하고 등 자사 솔루션에 탑재됐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내부 지식·데이터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오픈AI의 GPT 모델 군과 메타의 라마 등 하이브리드 거대언어모델(LLM) 형태로 작동한다. 송 대표는 '원 AI'가 내부 지식과 데이터를 통합해 기존보다 정확하고 맞춤형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 AI'가 보유 지식 클러스터링 기능을 갖춰서다. 보유 지식 클러스터링은 기업이 모은 지식과 데이터를 유사한 주제나 특성에 따라 그룹화하는 기능이다. 지식·데이터를 자잘하게 나눈 형태다. 전체적인 문맥 흐름과 상세 내용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송 대표는 "'원 AI'는 데이터를 분할하고 문서 범주 태그를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과 관련한 답변을 더 정확히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AI'는 도메인별로 임베딩 알고리즘 모델을 세분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 질문에 대한 뉘앙스나 의미 차이까지 인식할 수 있다. 기존보다 정확성 높은 답변 생성을 도울 수 있는 이유다. 송 대표는 '원 AI'가 최신 정보에 기반해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장점으로 꼽았다. 시간이나 사용자 피드백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최신 정보를 답변에 더 많이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최신 법률이나 기업 최신 정보를 결과물에 신속히 반영한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답변 정확성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송 대표는 '원 AI'가 답변 생성할 때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문에 대한 응답 필요나 임베딩 알고리즘 우선순위를 설정했다"며 "정치적 이슈나 민감 정보를 묻는 말에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원 AI'가 API 브릿지, 인사이트 링크 활용 등으로 직원 효율성과 기업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송 대표는 "직원은 방대한 법률 문서나 기업 자료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원AI로 줄일 수 있다"며 "AI 엔진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LLM을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0 21:15김미정

아너, 자사 스마트폰에 Circle to Search with Google 도입

-- HONOR Magic V3 및 HONOR 200 시리즈에 우선 적용 -- 아너와 구글의 새로운 기능,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전, 중국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오늘 자사 스마트폰에서 Circle to Search with Google[1]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인워드 폴더블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인 HONOR Magic V3와 탁월한 성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튜디오 수준의 인물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 HONOR 200 시리즈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누구나 최신 AI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는 "AI의 발전은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창작하고,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번역 지원이나 숙제 도움 또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미지에 대한 정보 등 스마트폰은 이러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 중심의 기술 브랜드인 아너는 AI의 이점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글과의 긴밀한 업계 협력 덕분에 인기 스마트폰 라인에 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손끝으로 정보의 세계를 열어 사람들의 일상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Circle to Search'는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표시되는 모든 항목을 구글로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화면의 어느 곳이든 원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트 표시, 또는 낙서하듯 그리거나 탭하여 정보를 검색하려는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Circle to Search'를 사용하면 영감을 주는 내용을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다. [1] Google 및 Android는 Google LLC의 상표다. 아너의 AI 여정: 포괄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아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있어 AI의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AI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겨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업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미래 지향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초, 아너는 궁극적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업계 전반의 채택을 위한 청사진인 4계층 AI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채택한 아너는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와 HONOR Personal Cloud Compute를 개발해 클라우드 AI 서비스와의 상호 작용 중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IFA 2024에서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폴더블 HONOR Magic V3는 여러 선구적인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과 협력한 HONOR Magic V3에는 AI 지우개, 대면 번역 및 HONOR Notes 도구가 탑재되어 사용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에 따라 업계 최초로 AI Defocus 눈 보호 기술과 AI 딥페이크 감지 사기 방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일반적인 건강 및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MagicOS 8.0.1에서 실행되는 아너 디바이스는 인텐트 기반 Magic Portal 및 Magic Capsule과 함께 제공되며, 인간-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 및 시판 HONOR 200 시리즈는 지난 6월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HONOR Magic V3는 9월 5일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1999유로부터 시작한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출처: HONOR

2024.10.10 19:10글로벌뉴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피드백 못 받아들이면 리더 못해"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성장할 방법은 피드백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고쳐야 할 점이 정말 많은 분이었는데 피드백을 통해 이제 회사에 없어서 안 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의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아 리더나 중요한 일을 맡지 못하셨습니다." 정지원 알케어 창업자이자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알고케어는 회사와 집에서 커피머신처럼 쉽게 이용하는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로 정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올해 3월 시리즈A로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정지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거쳤다. 알고케어는 자체 제작한 영양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영업과 마케팅, 경영 지원까지 팀마다 성향이 달라 여러개 기업이 하나로 섞여 있는 모양새다. 정 대표는 "하드웨어는 '이게 가능한가요?'라 하면 소프트웨어는 뭐든 가능하다 한다"며 "정반대의 성향 조직이 있고 세일즈 마케팅은 공격적이어서 서로 이견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나가 된 팀을 위해서는 우선 회사의 목표를 정하고 비전을 구성하고 그다음에 팀 목표를 통합하는 방식을 통해 조직 문화를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지원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자주 쓰는 말인데 뉴런 싱크라는 말을 쓴다. 신경세포인 뉴런을 공유하는 것처럼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프로젝트의 중요도, 목표, 기간 등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느냐 늘 검토한다"며 "각각 생각하는 중요도 차이가 크면 틀림없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목표와 비전에도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목표와 비전을 강조할 때 창업과 멘탈 모델부터 이제 싱크를 하고 어떤 판단 기준에 의해 나왔는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멘탈 모델을 강조했다. 정지원 대표가 내세우는 키워드는 '임팩트'다. 임팩트 있는 혁신으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실질적으로 삶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멘탈 모델과 회사의 목표를 합치기 위해 다양한 미팅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정 대표는 "탑 다운을 통한 전사 목표 점검과 전략의 의미를 나누는 오렌지 미팅과 바텀 업으로 조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타운 미팅을 진행해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신뢰, 충돌,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정지원 대표는 "팀원 간 무조건적인 신뢰를 해야한다. 만약 당신을 실망하게 하거나 해야 할 말이 있다면 그건 피드백으로 하라고 한다"며 "신뢰는 무조건 해야 충돌할 수 있고 그 결과가 100% 헌신해서 실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적 성장에는 피드백이 근간이 된다고 했다. 정지원 대표는 "많은 팀원을 겪으면서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냐, 못 받아들이냐가 그 사람의 성장에 정말 중요하더라"며 "한번은 한가지 문제점이 있던 구성원이 피드백으로 끝내 못 고쳐 중요한 일이나 리더 자리에 못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알고케어는 하드웨어부터 약학, 소프트웨어 등 모두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그룹이다. 현재는 기업간거래(B2B)를 주 서비스로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알고케어 앳 홈 서비스를 출시해 소비자직접판매(B2C)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10.10 18:08김재성

AI 강화한 더존비즈온…"세계 1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향점"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곳을 국내에 만들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이민우 더존비즈온 이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SaaS 서밋 2024(SaaS Summit 2024)'에 연사로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원(ONE) AI'를 출시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이사는 "현재 SAP를 제외한 국내 ERP 업계에서 1위 사업자로 지위를 유지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특히 약 33만 개의 중소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에 그간 쌓게 된 데이터를 강촌에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기업 데이터 관리 전문성을 더 키워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기업 4천 곳, 중견기업 4만여 곳도 자사 플랫폼을 활용 중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물로 각종 서비스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와 생성형 AI의 최대 단점인 환각 현상을 해결해 줄 수 있는 RAG(검색증강생성)를 도입해 '원AI'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이라는 큰 틀 아래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와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를 주요 AI 서비스로 내세웠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중 '원 AI'는 기존에 더존비즈온이 선보였던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제공하는 기업용 AI 비서다. 현재 일반기업뿐 아니라 세무대리 업계, 로펌, 컨설팅 회사 등 전문분야까지 적용 준비를 마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더존비즈온은 AI 전 주기 지원 '인사이트(Insight) AX' 플랫폼을 통해 의료, 제조, 공공 등 전 산업분야 맞춤형 AI 모델 확산도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더존비즈온은 춘천 기업혁신파크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밀의료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섰다. 지난 7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민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중 최초로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에 지정되며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이 이사는 "AI 스타트업, 제약회사 등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현재 AI 기반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해 MRI, CT, 환자정보 등 여러 데이터들을 수집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관리 측면에서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개인정보 안심구역 및 가명정보 결합기관으로 인정 받은 곳은 국내에 자사와 국립암센터 딱 2곳뿐"이라며 "ERP로 시작해 의료 영역 플랫폼 구축을 넘어 바이오 클러스터까지 확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우수한 인력과 기업이 모여들고 있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가 우리의 지향점"이라며 "이를 위해 2029년부터 은행권과 함께 약 1조원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0 18:04장유미

임종룡 "우리금융 부정대출 '엄중한' 사안…회장 권한도 축소"

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첫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부정 대출 재발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약속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잘못된 기업 문화를 바로잡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회장의 기능을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 회장이 자회사 임원을 선임할 경우 사전에 합의하는 사전합의제가 있는데 이를 폐지하겠다"며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신 심사 관리 절차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친인척에 대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전 임원의 신용정보를 등록하고 대출 취급 시 처리 지침도 마련하겠다"며 "부적절한 여신을 신고하기 위한 내부 신고 채널도 마련할뿐더라 은행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가 적절하게 여신을 취급했는지에 대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도 단행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여신 관리 심사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게 감리 조직을 격상하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 강화도 필요해 사외이사로 구성한 윤리통제내부위원회를 신설하고 직속으로 외부전문가가 수장이 되는 윤리경영실을 만들어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이 금융감독원에 애초에 보고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올해 1월부터 은행 자체적으로 1차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불법행위나 배임에 대한 증거를 명확히 찾지 못했다"면서 "돌이켜 생각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금감원 협조를 구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정 대출 외에도 금융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 임 회장은 "금융이 복잡해지고 디지털화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기업문화가 윤리를 바탕으로 서야 하는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절벽에 서있다는 심정으로 내부통제와 기업문화를 바꾸겠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에게 나간 부정대출을 우리금융의 '엄중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잘못이 있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2024.10.10 17:28손희연

하이크, 스토브 통해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 출시

하이크(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와 신규 DLC를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드오브파티는 지난 2022년 스팀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슈팅 RPG로 종스크롤 탄막 슈팅의 재미와 최대 10명의 파티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다. 하이크는 금일 로드오브파티 스토브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소속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 DLC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신규 DLC에는 '세아스토리'에 출연하는 버튜버 '세아', '고철민PD', '폰흥선PD' 등 세 명의 특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를 모두 획득하면 신규 퀘스트가 활성화되어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DLC는 스토브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 '세아'가 직접 녹음한 음성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성 녹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5시부터는 해당 채널에서 출시 기념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오브파티 X 세아스토리' DLC는 오는 24일까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본편 역시 같은 기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크 코리아 게임사업 관계자는 "로드오브파티는 출시 이후 꾸준히 다양한 형태의 DLC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스토브 론칭과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도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7:26김한준

로옴, 청청자동차 그룹 '신동반도체'와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 기업 로옴이 창청자동차 그룹의 자회사 신동반도체와 SiC(실리콘카바이드) 차량용 파워 모듈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xEV) 시장이 성장하면서 주행거리 및 충전속도 향상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는 키 디바이스로서 SiC가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구동의 중핵을 담당하는 트랙션 인버터 등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신동반도체는 로옴의 SiC 칩을 탑재한 차량용 파워 모듈의 성능 향상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 연장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SiC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차량용 파워 솔루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자동차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Zheng Chunlai 신동반도체 회장은 "로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창청 자동차 그룹의 수직 통합 체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한층 더 고성능의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azuhide Ino 로옴 이사는 "로옴은 장기간에 걸쳐 업계를 리드하는 SiC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 및 제조 체제를 구축해 왔다"라며 "신동반도체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고성능 고품질의 최첨단 차량용 파워 솔루션을 제공해 xEV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10 16:57이나리

원티드랩, PARI와 '2024 PA 컨퍼런스' 개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PARI(People Analytics Research Institute)와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한 HR 의사결정을 주제로 '2024 PEOPLE ANALYTICS(피플 애널리틱스, 이하 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14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2024 PA 컨퍼런스'는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2]를 중심으로, HR 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HR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6개의 주요 발표 세션을 통해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트랙별 주요 발표 세션은 다음과 같다. 오전에는 ▲김다혜 캐피탈원(Capital One) 피플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매니저, 박은연 실리콘밸리 HR 포럼 회장, 이상석 한국전력공사 인사처 HR 애널리틱스 담당 차장이 '2024 PARI: 생성형 AI와 한국형 PA의 혁신, 성공적 도입과 미래로의 확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배수정 mySUNI 리서치 펠로우가 진단과 학습 효과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HR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돈 클링호퍼(Dawn Klinghoffer)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및 피플 애널리틱스 책임자, 김민송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피플 애널리스트가 AI 시대의 피플 애널리틱스 트렌드를 다룬다. ▲이찬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HR테크 팀 구성원은 인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인사 SaaS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화, 다양한 모델링을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오후에는 ▲김동환 SK디스커버리 매니저는 데이터분석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업에서 마주한 HR 문제들을 소개하고 HR 애널리틱스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한 케이스를 소개한다. ▲이경민 LG인화원 전문교육센터 DX대학 책임과 정백우 LG전자 CTO부문 조직문화팀 선임이 '데이터로 그리는 LG HR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 1부에서는 'People Analytics,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PA 도입 초기 단계에서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실무적 해결책을 다룬다. 연사로는 ▲윤명훈 원티드랩 CoS(Chief of Staff) ▲김기웅 CJ 대한통운 인사지원실 평가보상팀 선임 ▲이상진 드림에이스 HR & GA팀 수석연구원 ▲이은선 ASML코리아(ASLM Korea) HR&O Talent & Learning Team 프로가 참여해 PA 도입 경험과 실무적 팁을 공유한다. 패널토론 2부에서는 'People Data로 일의 세계를 탐구하다: 혁신적 가설과 그 검증'이라는 주제로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최근 HR 가설과 그 검증 과정을 다룬다. ▲김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인사팀 책임 ▲김수현 동아쏘시오홀딩스 HR전략팀 HR데이터 분석가 ▲송지훈 엔씨소프트 Company 데이터 분석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가설 검증 과정에서의 도전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등 PA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후원사로는 ▲데이터 기반 HR 전략 강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세일즈포스 태블로' ▲통합 HRD 솔루션 '패스트캠퍼스' ▲채용 컨설팅 전문가 그룹 'ACG' ▲AI 채용 서비스 '프리즘&몬스터' 운영사 '무하유' ▲B2B 경비지출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등이 참여한다. 티켓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7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컨퍼런스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컨퍼런스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2024 PA 컨퍼런스'는 HR 데이터 분석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이 자리는 HR 담당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6:55안희정

디올의 블랙핑크 지수 마케팅 성공요인은 'AI'

인포빕이 디올과 바이탈프로틴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경식 인포빕코리아 지사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 2024'에서 AI와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한 방법을 소개했다.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디노 2024)와 함께 개최한 SaaS 서밋 2024는 국내 SaaS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성경식 지사장은 현재 마케팅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통화가 줄고 메시지가 늘어나는 추세를 지목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전화보다는 문자, 카카오톡, 다이렉트 메시지(DM) 등 메시지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슈퍼앱의 강세로 이미지, GIF, QR 코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리치 비즈니스 메시징(RBM) 기반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 지사장은 메시징 중심으로 전환하는 현재 마케팅 환경에서 생성형AI와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지원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등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경우 매일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뿐 아니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AI를 활용해 현재 트랜드를 빠르게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작업을 통해 고객의 유입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단방향 템플릿 광고에서 벗어나 각 사용자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타겟팅과 AI채봇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기대효과를 향상시키는 방안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성 지사장은 AI와 자동화 서비스을 결합한 마케팅 솔루션 사례로 블랙핑크 지수와 협업한 디올의 마케팅 캠페인을 소개했다. 인포빕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AI 챗봇과 자동화 도구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팔로워들이 지수와 실제로 소통하는 것 같은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디올의 960만 명의 팔로워 중 69%가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5일간 전체 사용자의 92%가 관련 서비스를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약기업 바이탈 프로틴은 애플 비즈니스 메시지로 고객의 쇼핑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사용자가 필요한 상품을 애플 메신저를 통해 문의하면, AI가 관련 상품을 선별한 후 이중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뿐 아니라 애플 페이를 연계해 메신저 상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거치는 방식이다. 바이탈 프로틴은 양방향 대화형 메시징과 AI 솔루션을 도입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4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고객 지원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포빕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과 자동화 툴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며, 통합된 채널 경험을 통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지원한다. 성경식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고객 경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38남혁우

스타트업 AI 기술 한자리…참관객 걸음 멈춘 곳은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I·로봇 등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2024(DINNO 202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AI On, Future He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이 참석한 'DINNO Next'존이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마련됐다. 주요 참석기업으로 ▲아이디케이스퀘어드(IDK2) ▲신라시스템 ▲인디제이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에이치에스 ▲내스타일 ▲대교씨엔에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비브리지 ▲모두싸인 ▲누리하우스 ▲소프트스퀘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입구에 부스를 꾸민 아이디케이스퀘어드는 빅데이터 분석 툴 '하트카운트(HEARTCOUNT)'를 소개했다. 하트카운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HR·오퍼레이션·교육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통계적인 분석 기법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시스템 콘셉트를 적용한 다이얼로그 사진기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기업 관람객이 관심을 보이는데 업종에 따라 관심 분야가 다르다”며 “만일 건설사라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가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질문한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의료용 진단·보조 솔루션 기업인 신라시스템은 척추측만증 진단 및 진행 예측 솔루션인 'Pine-DX'로 부스를 꾸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진단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척추측만증 및 골 성숙도를 판독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척추측만증을 진단하는 'Pine-DXC' 골 성숙도를 분석하는 'Pine-DXB' 이를 통합해 척추측만증 진행을 예측하는 'Pine-DXS'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은 울산대학교 병원과 함께 개발했고 영남대학교 병원과 임상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연내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병원·학교·병무청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스마트 학습 케어 서비스 '터그보트'를 소개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며 집중력, 감정 등의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해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표정을 통해 감정이나 집중도를 측정해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감정을 분석하는 AI다”며 “학원이나 기관, 교육청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스타트업의 AI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기업 관람객은 “AI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업계 흐름과 산업 양상을 보고 싶어 박람회장을 찾았다”며 “경쟁사의 기술을 살펴보거나 제휴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이번 관람의 목표다”고 전했다. 안산시청 주무관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DINNO Next존은 ▲혁신 스타트업 ▲HR 전문관 ▲디지털핵심인재 채용 상담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수상작 ▲인기게임 스타트업 등이 마련됐다. HR 전문관에는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슈퍼인턴' 운영사 이십사점오,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주요 기업으로 참가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AI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11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HR테크 기업 및 기업 현직자들의 강연과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들을 위한 강연과 멘토링 부스가 참관객들을 맞는다. 이 날 강연은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무신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10 16:20김민아

눈 건강, 안저검사 등 조기검진이 중요

10월10일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눈의 날'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3대 실명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대 실명질환으로 인한 우리나라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370만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대비 약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실명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겨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저검사 등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한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망막과 시신경의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이다. 대부분의 대학병원 및 사설 건강검진에는 포함돼 있지만 국가건강검진 필수 검사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안질환에 대한 증상이 없으면 안저검사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검사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망막은 우리 눈의 내부에 있는 얇은 신경막으로, 우리가 사물이나 글자를 볼 때 눈에 들어온 빛을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망막에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50대 이후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65세 이상 약 5명 중 1명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이중 습성 황반변성(nAMD)은 건성 황반변성이 오래되거나 황반 밑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면서 발생하는데, 신생혈관은 황반부에 삼출물이나 출혈 등을 일으켜 시력 손상을 야기하고 질환이 진행될수록 중심시력이 급속하게 나빠져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은 망막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구 내 혈관이 약해져 혈관 밖으로 삼출물이 고이면서 주요 시력을 결정하는 황반부가 붓는다. 황반부종은 당뇨병환자의 약 10%가 앓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뇨 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130%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3.3%로 나타났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포함한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2023년 기준 국내 환자 수가 38만7천명을 넘어 10년 전인 2014년(29만7천526명) 대비 30% 증가했다. 한편 안과학회들이 국민의 눈 건강에 도움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대한안과학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 '눈에 띄는 이야기'를 개설해 3대 실명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과 치료와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에 나섰다. 특히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망막질환(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백내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 각 질환의 특성, 증상, 예방법 및 치료 방법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김찬윤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은 “눈에 띄는 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안과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며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안과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학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연령층이 필요로 하는 눈 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이야기' 채널은 10월10일부터 공식 운영되며, 안과 전문의들이 직접 출연해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대별 맞춤 콘텐츠를 제작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망막학회는 전국민 대상 주요 실명 유발 망막질환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질환 발생원인, 치료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은 고령화로 인해 망막질환 유병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라면 누구나 망막질환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조기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30초, 1분 가량의 짧은 영상 형식으로 제작했다. 쇼츠는 총 6편으로 구성되며, ▲당뇨망막증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부종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치료 ▲암슬러 격자를 통한 자기진단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등 황반변성 질환 정보 및 치료,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부종 질환 정보 및 치료, 암슬러 격자를 통한 자가 망막질환 진단법 등 질환의 발병원인과 치료방법 및 자가진단방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또 학회는 정확한 질환 정보를 보다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국로슈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눈의 날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의 자문과 감수를 맡았다. 박규형 한국망막학회 회장은 “기대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눈 건강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망막학회에서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유튜브 쇼츠를 제작 및 공유하고 한국로슈의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감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망막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0 16:16조민규

정우현 소프트스퀘어드 CTO "좋은 개발 문화가 좋은 개발자를 부른다"

"좋은 개발자를 발견하는 데 제일 중요한 건 개발 문화를 얼마나 탄탄히 가지고 있는 기업이냐 혹은 가지려고 하는 기업이냐가 핵심입니다." 소프트스퀘어드 정우현 부대표(최고기술책임자)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CTO는 이날 '스타트업 개발 문화의 그림자: 채용과 근속 모두 어려운 경력직 개발자, 해결의 핵심은 개발 문화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내 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개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개발자는 본인이 기술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주말에도 공부하고 하지 말라고 해도 주 60~70시간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성장 목표를 채워주는 세팅만 돼 있어도 여러 부과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 CTO는 개발자들이 일할 수 있는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CTO 또는 기술팀장(TL)이 있는 환경일 때 CTO·TL은 ▲수도코드 작성 ▲레포지토리 호흡 나누기 ▲개발문서 작성 등 효율적 업무 지시를 통해 자신을 복제해야 한다"며 "TL의 요구사항이 정리돼야 업무가 중복되지 않으며 개발 시 번복하는 과정이 없으며 담당자가 변경돼도 인수인계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론트 또는 백엔드 개발자에게 요구사항을 바로 전달하면 각 개발 영역에서 사이드 이펙트를 고려하기 힘들기 때문에 갈피를 잡아줄 수 있는 담당자에 꼭 적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팀 내 경력자가 없는 경우에는 빠르게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개발 문화를 보유한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조 CTO는 "재택근무 등 전문가 선호 문화 도입과 인수를 통한 기술팀 확보 등 기술 전문성을 외부에 의탁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단 재택근무의 경우 개발자 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그릿지와 같은 외주개발업체를 활용할 때는 온라인 개발 문화 정착과 개발 문화 소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개발 업무처리 체크리스트와 온보딩·오프보딩 프로세스, 프로젝트별 기술 스택 등 기술 품질을 검토해 기술 부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조 CTO는 "기술부채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개발 속도와 시스템 품질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기술적 완성도 조화를 통해 적절한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10 15:5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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