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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전 브랜드 ChiQ, 호주서 권위 있는 상 다수 수상 영예

시드니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가전 브랜드인 CHiQ가 뛰어난 제품 품질과 긍정적인 사용자 리뷰로 호주의 권위 있는 두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와 파인더(Finder)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ChiQ는 국제 시장에서 브랜드의 선도적인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영예를 누렸다. CHiQ Secures Multiple Prestigious Awards in Australia CHiQ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호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에 속한다. 캔스타 블루의 2024년 연례 조사에서 CHiQ는 이 냉장고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권위 있는 '최고 성능(Best Performance)' 상을 수상하며 성능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시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기관인 캔스타 블루는 6000명 이상의 호주 소비자의 피드백과 제품 성능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주는 상은 높은 신뢰도로 유명하다. CHiQ는 에너지 효율성과 제품 우수성 부문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소비자와 제품 리뷰어들로부터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제품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ChiQ는 지난 수년 동안 전 세계 에너지 효율성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에너지 효율 5등급을 받을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00~500L 급 인버터 냉장고 전 제품군을 최초로 출시했다. CHiQ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 발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호주의 또 다른 최고 소비자 평가기관인 파인더 역시 수천 명의 호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포함한 2024년 연례 냉장고 및 냉동고 조사를 통해 여러 상을 수여하며 CHiQ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했다. CHiQ의 냉동고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Most Reliable Brand)', '사랑받는 브랜드(Loved Brand)', '가치(Value)'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는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또한 CHiQ 냉장고는 4.9점이라는 인상적인 점수로 '가치' 상을 수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CHiQ는 제품 기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왔다. 또한 쇼핑객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주요 해외 소매업체와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전반의 발전을 선도하는 CHiQ는 (위쪽에서 열 수 있는) 상부 개폐식 냉동고의 인버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냉동고의 하이브리드 이중 온도 전환 기능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시리즈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은 물론 점점 더 많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와 인정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CHiQ는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스마트하고 향상된 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과 품질 개선을 주도하면서 국제 가전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처: CHiQ

2024.10.23 15:10글로벌뉴스

10년 맞은 '뿌링클', 이렇게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회사 내부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연령층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 걱정했지만 출시 2달 만에 40% 가까운 점유율을 올렸다.”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은 지난 22일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bhc치킨 종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뿌링클의 개발 비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뿌링클은 출시 9년 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한 회사의 대표 메뉴다. 전 차장은 제품에 대해 “2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며 “7개월간 홍대 앞, 가로수길 등 상권을 돌아다니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치즈와 요거트 등 건강식이 인기 있어 해당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발 단계에서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고추장과 물엿 등을 사용한 붉은색 소스 제품이 대다수였다. 전 차장은 “회사 내부에서도 호불호가 갈렸으나, 뿌링클이라는 네이밍과 제품을 주로 하는 광고로 출시 2달 만에 40% 가까운 점유율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뿌링클의 가장 큰 특징은 치킨에 뿌려진 시즈닝이다. 전 차장은 “비슷한 제품을 따라한 제품이 많이 출시될 만큼 인기”라며 “해당 시즈닝은 블루치즈·체다치즈에 양파와 마늘을 더했으며, bhc에서 독점으로 개발해 납품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달 초 '뿌링클 시즈닝'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회사는 뿌링클의 인기에 제품군을 확장했다. 매운 맛을 추가한 'HOT뿌링클'과 시즈닝을 활용한 ▲뿌링치즈볼 ▲뿌링감자 ▲뿌링콜팝 등을 시작으로 현재는 총 7종의 메뉴와 13종의 사이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광고 모델을 선정하는 데에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당시 모델로 아이돌을 기용하던 치킨 업계의 관행을 깨고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최근에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탁구선수 신유빈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 해외 매장에서도 뿌링클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75만 개에 달한다. 태국에서는 닭껍질과 관절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미국에서는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식습관을 겨냥해 '뿌링클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도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치킨을 튀겼다는 전병준 차장은 “제 2의 뿌링클을 만들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3 15:07류승현

트위니,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고 혁신기술상'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FIX 2024 이노베이션어워즈 시상식에서 로봇 분야 최고 혁신기술상(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FIX 2024 이노베이션어워즈는 대구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모빌리티·ABB·로봇 유망기업을 발굴·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별 글로벌 시장경쟁력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이 혁신성, 기술성, 사업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로봇 분야 최고 혁신기술상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트위니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물류로봇이다. 용마로지스를 포함한 국내 15개 물류센터와 150대 이상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6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개최한 e커머스피칭페스타2024에서 대상(산업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성과를 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오더피킹용 물류로봇을 개발한다는 업체는 많지만 실사용 제품 레퍼런스를 가진 기업은 트위니뿐이라고 자신한다"면서 "적재함 구성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물류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니는 물류센터 오더피킹, 공장자동화를 위해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 나르고 오더피킹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생산해 국내 물류센터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2024.10.23 15:05신영빈

엔비디아 "다가오는 100조 달러 기술혁명 시대…카카오 AI 기업으로 만들겠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새로운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를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프카카오 2024'는 카카오 그룹이 AI와 클라우드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있다. 이날 맥커처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네이티브 컴퍼니' 키노트 세션에서 엔비디아의 AI 전략과 카카오와의 협업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AI가 촉발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 혁명과 그 거대한 시장 규모에 대해 강조하며 카카오가 이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는 약 100조 달러(한화 약 13경원) 규모의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카카오는 AI 공장을 통해 데이터를 지식으로 전환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카카오의 AI 모델 개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구축, 서비스 통합 등을 지원하며 카카오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H200'과 텐서RT 거대언어모델(LLM)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카카오의 AI 모델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맥커처 부사장은 "현재 카카오의 알파팀과 인프라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참조 아키텍처와 블루프린트를 제공함으로써 카카오가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GDN)를 활용한 기술적 솔루션을 강조했다. GDN은 AI 모델의 동시 처리와 지연 시간 문제를 해결해 챗봇, 의료 분야,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그는 "GDN은 동시성 문제와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993년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컴퓨터 연구자들의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바 있다. 게임 장비 회사로 시작했음에도 GPU 기술과 컴퓨팅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그중 하나의 핵심 기술로 맥커처 부사장은 '쿠다(CUDA)' 플랫폼을 꼽았다. 그는 "2006년부터 일관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쿠다'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지속적인 AI 혁신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력은 카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카카오가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맥커처 부사장은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운영하는 AI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최신 AI 모델을 경험하고 자신의 환경에 적용해 볼 수 있다"며 "가속 컴퓨팅은 AI의 필수 요소로, 이를 통해 전체 소유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카카오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게끔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5:00조이환

인스타·스레드, 저커버그·머스크 등 유명인 전용기 추적 계정 삭제

메타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의 개인 전용기 사용 관련 정보를 추적해 게시하던 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1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유명인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했다. 해당 계정은 플로리다의 대학생 잭 스위니가 운영하던 것이다. 잭 스위니는 미 연방항공청(FAA) 공개 데이터, 항공기 신호 등을 이용해 추정한 전용기의 이륙·착륙 공항, 전용기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공개해 왔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해당 계정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하고 개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활성화됐다"며 "이 결정은 메타의 외부 감시 그룹인 감독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감독위원회는 2022년부터 메타에 플랫폼상의 사적인 주거 정보를 삭제하도록 권고해 왔다. 잭 스위니는 "계정 정지에 대해 경고나 통지를 받지 못했다"며 "계정에 로그인하면 빈 페이지만 표시되고 항소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스위니의 계정에 개인 주거 정보가 포함된다는 메타 설명에 대해 "전용기에서 잤다고 주장해도 비행기는 개인 거주지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또 "전용기 정보는 정보는 저널리즘적 가치가 있다"며 "유명인이 운영하는 사업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게 해주고, 기후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이들이 전 세계를 날아다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40조수민

시옷 "AI 시대 기업 정보 흐름, '위즐'로 모두 감시·기록"

"기업 내 정보 유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은 이를 막을 수 있는 인력·비용이 부족합니다. '위즐(Weasel)'은 간편하고 낮은 비용으로 기업 정보 흐름을 감시해 유출 사고를 예방합니다. 특히 망분리 완화 후 A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움직임까지 관리할 것입니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23일 삼성동 신라스테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데이터 이동 감지와 유출 탐지를 돕는 내부자 정보유출 감지솔루션(DLD) 위즐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위즐은 유출로 발전할 수 있는 기업 정보 이동을 기록하고 증거를 실시간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내부자 정보 유출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작동 방식도 간단하다. 기업 관계자가 내부 문서나 정보를 이메일이나 타사 웹사이트, 디바이스 등으로 전송했을 때 위즐이 유출 경로를 기록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내부 문서·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 바로 보여준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온프레미스 형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박 대표는 위즐 솔루션이 중소·중견 기업을 겨냥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 기업 내부서 정보 유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정보 유출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술유출 사고 총 47건 중 38건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주요 유출 주체는 내부인 소행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 소수 기업은 내부자 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수 기업은 보안인력 부족과 높은 운영 비용 문제로 대책 마련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 대표는 "위즐은 기업 내부에 전문 보안 인력이나 대규모 인프라 없이 구축 가능하다"며 "사용하기 간편하고, 가볍고, 저렴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위즐은 중앙장치(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타사 탐지 솔루션에 비해 적게 든다. 스텔스 모드를 통해 모니터링 정확도도 높다. 여러 정보 전송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이유다. 박 대표는 위즐이 기존 솔루션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보통 감지 솔루션은 정보 흐름을 차단하는 기능에 초점 맞춘다. 이를 통해 데이터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위즐은 기업 데이터와 정보 흐름을 차단하지 않는다. 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기록과 종적 남기기에 집중한다. 기업은 정보 유출 발생 시 위즐 기록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위즐은 통제가 아닌 감시와 관리에 초점 맞췄다"며 "정보 흐름을 자유롭게 하되 흔적을 확실히 남긴다"고 말했다. 망분리 완화 코 앞…"AI 사용 데이터 흐름도 관리" 시옷은 곧 시행될 망분리 완화에 따른 보안 강화 요구도 위즐을 통해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망분리가 완화되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나 생성형 AI 서비스 등을 업무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도 오픈AI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망분리 완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에 대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망분리가 완화되는 만큼 클라우드나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스캠 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위즐이 기업 내부 문서나 폴더뿐 아니라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 내 데이터까지 관리까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솔루션은 챗GPT 사용 시 유출될 수 있는 기업 문서나 비정형 데이터, 정보 활용 경로를 모두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분리 완화 후 AI로 인한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14김미정

카카오 '카나나' 라인업 발표…"한국어 AI 성능으로 글로벌 모델 압도할 것"

"이번에 발표된 '카나나'는 우리가 지금까지 개발해 온 모든 인공지능(AI)을 통합한 모델로, 한국어 처리에서 글로벌 AI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카나나'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두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김병학 카카오 성과리더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프카카오 2024'는 카카오 그룹이 AI 및 클라우드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김 성과리더는 '카나나 모델 라인업의 핵심(Essence of Kanana Model Family)' 세션을 통해 카카오의 통합 AI 모델인 '카나나(Kanana)'를 소개했다. 그는 "카카오의 모든 AI 서비스를 '카나나'로 통합해 일관된 경험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어 처리에서 글로벌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카나나'는 언어모델(LLM), 멀티모달 언어모델(MLLM), 비주얼 생성모델, 음성모델 등으로 구성된 카카오의 통합 AI 모델이다. 특히 언어모델은 모델 크기에 따라 '카나나 나노', '카나나 에센스', '카나나 플래그'로 분류돼 서비스 환경에 따라 맞춤형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김 성과리더는 "'카나나 에센스' 모델은 한국어 논리 및 추론 평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며 "케이엠엠엘유(KMMLU), 해래(HAE-RAE) 등의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대표 모델들을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고품질의 한국어 데이터셋과 개인정보 및 저작권 이슈를 해결한 투명한 학습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카나나' 모델은 비용 효율성 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다양한 모델들이 라인업 형태로 출시돼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성과리더는 "큰 모델을 모든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은 비용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카나나'는 서비스 목적에 맞게 학습 과정을 최적화해 처리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카나나' 모델을 활용해 카카오톡의 AI 대화 요약, 톡채널 AI 매니저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멀티모달 언어모델인 '카나나 O'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비주얼 생성모델 '콜라주'와 '키네마'는 개인화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생성하며 음성모델 '카부'와 '퀘스트'는 자연스러운 음성 인식과 합성을 지원한다. 김 성과리더는 "'카나나' 모델은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이끌어낸다"며 "정확한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해 서비스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그럼에도 김 성과리더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사용자 발화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성형 AI와 대형 언어모델(LLM)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나나' AI 기술을 서비스로 연결해 사용자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 14:02조이환

대구 미래첨단기술박람회 'FIX 2024' 개막…홍준표 시장, 부스 둘러봐

첨단 미래산업은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혁신 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FIX는 이런 미래 첨단 신산업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 혁신기술 전시회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개막식에 참가한 후 모빌리티관 부스를 직접 살폈다. 홍 시장은 삼성SDI 부스에서 "배터리가 안전한 것이 맞냐"고 재차 물으며 기술적인 설명을 들었다. 엘앤에프 부스에서는 "배터리는 여기가 최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463개 기업 2천71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테슬라와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국제 컨퍼런스는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엑스코 동관 모빌리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GM 및 지역의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참가한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미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스페이스 모빌리티', CES 2024에 선보인 현대모비스 '모비온' 등이 전시됐다. 대구광역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UAM특별관'에서는 SKT의 실물크기 UAM 기체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서관에서는 로봇, ABB와 이번에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전시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로봇 분야는 HD현대로보틱스, ABB코리아, 프라운호퍼 IML, 베어로보틱스 등 국내외 로보틱스 대표기업들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로멜라연구소의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ABB 분야에서는 SK, KT, AWS, LVIS, 이스트소프트 등의 주요 기업이 참가한다. 최첨단 기술 전시와 함께 더샌드박스의 애플비전프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확장현실(XR)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XR기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스타트업 아레나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와 24일부터 25일까지 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와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는 글로벌 빅테크가 대거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13개 국가에서 초빙된 해외 연사 31명을 포함한 81명의 전문가가 모빌리티부터 ABB, 로봇 등 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행사 첫날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LG전자 이상용 연구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다음날에는 엔비디아, 히어 테크놀로지, 로투스의 전문기술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ABB 분야는 네이버 하정우 AI센터장과 연세대 권태경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카카오, AWS의 주요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세션 및 Gaia-X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등도 마련됐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로봇 분야 컨퍼런스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UCLA 데니스홍 교수, KT 배순민 소장을 포함해 피츠버그 로보틱스, 토론토대학교 등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프랑스, 스페인 등 6개국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에서 주제 발표를 펼친다. 대구시 측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FIX 2024는 생산유발 9천332억원, 부가가치유발 2천626억원, 고용유발 3천263명 등 경제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10.23 13:49신영빈

에이직랜드, 'SEDEX 2024'서 ASIC 설계 서비스 공개

에이직랜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 참가해 AI, 메모리, 오토모티브 반도체 관련한 최신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SEDEX 2024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관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 TSMC 공식 협력업체(VCA)이자, ARM ADP(Approved Design Partner)로 이번 SEDEX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리더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직랜드는 부스를 통해 ▲어월드 매직(Aworld Magic) ▲ALPS ▲TOAST 세 개의 플랫폼을 소개한다. 어월드 매직은 독자적인 SoC 설계 자동화 플랫폼으로, 에이직랜드만의 Spec-in 및 턴키(turn-key) 솔루션 노하우를 반영한 GUI 화면을 통해 통합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AlPS는 백엔드 설계 자동화 플랫폼으로, 세부적인 프로세스 리포트 제공으로 정확한 오류 수정과 효율적인 작업 관리를 가능하다. TOAST는 영상처리 장치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환경에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개발 솔루션으로 아키텍처 구성부터 칩 테스트 및 양산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AI, 메모리,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저전력 고성능 칩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생성되고 있다"며 "이번 SEDEX 2024 참가를 통해 에이직랜드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에서의 ASIC 선도 기업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대만 신주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핵심 인재와 3나노·5나노 설계 기술,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0.23 13:34이나리

"또 사고?"…보잉이 만든 위성, 궤도에서 폭발

보잉사가 만든 통신 위성이 지구 궤도에서 폭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 서비스 업체 인텔셋(Intelsat)은 19일 '인텔셋 33e' 위성이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고, 이후 21일 업데이트에서 “위성이 붕괴 사건(breakup event)를 경험했다”며 위성이 완전히 손실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셋은 "보잉과 정부 기관과 협력해 데이터와 관측치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상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이사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위성이 부서진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2016년 8월 발사된 이 위성은 오랫동안 문제를 겪어왔다. 당초 인텔셋 33e 위성은 약 15년 간 작동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17년 8월 위성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이후 이상 현상과 주 엔진 고장 문제로 위성 수명이 기존 15년에서 10년 미만으로 단축됐다. 이제 위성은 분해돼 궤도에 최소 20개의 파편이 남은 상태다. 보잉은 최근 잇단 항공기 사고와 야심차게 개발한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기기 이상으로 시험 비행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737 맥스 기종 여객기가 이륙하고 얼마 뒤 동체 벽면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2018, 2019년에도 같은 기종의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최근에는 '스타라이너'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는 우주인을 보냈으나, 기기 결함으로 우주인을 태우고 지구로 오지 못하면서 시험 비행에 실패했다.

2024.10.23 12:53이정현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하이센스 '23 해외 매출, 122억 달러 돌파 이정표

-- 하이센스 그룹, 창립 55주년 맞아 미래 성장 위한 야심 찬 새 목표 발표 칭다오, 중국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2023 회계연도의 해외 사업 매출이 122억 달러를 돌파하는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하이센스는 그룹 창립 5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러한 중대한 성과와 함께 야심찬 미래 목표를 발표했다. Hisense has significantly expanded its global footprint and achieved breakthroughs in technological foundation 하이센스는 지난 5년 동안 글로벌 입지를 대폭 확장하면서 기술 기반 면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 및 냉동 장치 제조사인 산덴 코퍼레이션 인수와 인공지능(AI) 화질 칩 개발은 하이센스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 성장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그 결과 하이센스의 해외 매출은 2019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3년 하이센스 그룹의 매출은 287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아 샤오첸 하이센스 그룹 회장은 창립 55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처럼 충실하게, 미래를 창조하기(Faithful as in the Beginning, Creating the Future)'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한 고품질 개발 모델 구현 ▲친환경•저탄소 운영으로 전환 ▲중국 중심 모델에서 진정한 글로벌 경영 모델로의 전환을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세계적 수준의 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 구축 등 향후 목표를 소개했다. 지아 회장은 "우리는 기술과 제품 면에서 가진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문화 간 통합이 주는 강력한 매력을 활용하고,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하이센스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흔들림 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에 매진하는 하이센스는 연간 매출의 약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중 30%는 사전 연구 용도로 쓰고 있다. 하이센스는 사용자 니즈와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면서 제품과 기술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36곳의 산업 단지와 생산 기지, 30곳의 R&D 센터, 64곳의 해외 사무소를 통해 유럽, 미주,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중국을 아우르는 '5+1'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하고 있으며, 아세안과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생산과 연구 역량을 현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을 통해 하이센스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센스는 '100년 기업'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기업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사회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더욱 견고한 지배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지배구조 수준을 높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상반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0.23 11: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장인시, 신흥산업에서 사상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베이징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의 민간 경제 의존 도시인 장인은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1월부터 8월까지 미화 11억 6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Photo provided by the publicity department of CPC Jiangyin municipal committee shows an aerial view of Jiangyin City in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장쑤성의 비슷한 지역 중 선두 주자인 장인시는 전략적으로 부상하는 산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존 및 신규 외국인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적 회로, 신에너지, 첨단 장비, 바이오 약학 및 기타 산업에서 비교적 탄력적인 기반을 자랑하는 장인시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44개의 새로운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예를 들어, 지난 8월에는 장인 본사와 반도체 장비 조립 및 생산 기지를 건설할 계획인 트러스트칩 코리아(Trustchip Korea)와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기지가 가동되면 연간 매출은 3억 5천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로 한-중 칩밸리 산업단지 건설을 구상하고 있으며, 여기에 3세대 자동차용 반도체 모듈 패키징 및 웨이퍼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트러스트칩 코리아는 장인시와 함께 집적 회로 산업의 활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인시의 주요 전략 신흥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 참여의 축소판으로, 올해 유니레버(Unilever)와 EDF 등 30개 기업이 장인시에 새로운 투자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장인시에 진출한 기존 외자 기업을 지칭하는 다른 '오랜 친구'들도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30년 동안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해 온 알파라발(Alfa Laval)(장인) 장비 제조업체는 2024년 초 수익에서 미화 1천만 달러를 투자한 후 내년에 미화 1천만 달러로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외자 기업에 대해 공정하고 법치주의에 기반한 정책을 실시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인 시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외자 기업의 지역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3개년 실행 계획에 따라 투자 확대, R&D 혁신 및 이익 기반 재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했다. 현재 외국인의 출입국, 급여, 취업, 거주 및 여행, 소비, 교육, 의료 등 6가지 측면의 기업 친화적 정책과 생활 촉진 조치는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인 촉진제로 작용하고 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2713.html

2024.10.23 11:10글로벌뉴스

제2의 장가계를 찾는다면…인터파크 투어 '망산·구채구 패키지'로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망산오지봉, 구채구 오채지 등 최근 주목받는 중국 자연 관광 명소를 반영한 중국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망산오지봉과 구채구의 오채지는 장가계와 황산만큼이나 사랑받는 중국 인기 자연 관광 명소다. 산악과 계곡·호수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최근 몇년사이 관광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덕분에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망산은 장가계와 어깨를 견줄만한 풍광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중국 남부지방에서 유일하게 눈꽃을 볼 수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 지역으로 손꼽힌다. 인터파크 투어 망산 3박 5일 패키지 상품은 천저우의 작은 장가계라 불리는 망산오지봉 관광을 포함한다. 붉은색 퇴적암이 솟아있는 마황구 대협곡과, 다양한 형태의 봉림 자연경관 및 동굴을 볼 수 있는 봉림소진 관광도 가능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구채구 4박 5일 패키지 상품은 중국 사천성의 유명 자연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구채구 내 관광이 주를 이룬다. 청록색, 파란색, 노란색 등 5가지 색조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오채지 등 수십 개의 폭포와 호수가 만들어낸 동화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석가모니가 다녀갔다고 유래된 자갈 폭포 모니구 관광도 포함된다. 중국 사천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변검을 소재로 한 변검쇼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염순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중국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망산오지봉, 구채구의 오채지, 모니구와 같이 숨겨진 보석과 같은 여행지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1:06조수민

LX세미콘, 'SEDEX 2024'서 DDI·차량용 반도체 기술 공개

LX세미콘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모두 탑재한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소구할 계획이다. LX세미콘은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오토모티브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코어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화질 솔루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 디스플레이 구동 전력을 줄여주는 '전력 관리 솔루션', 섬세한 터치 성능을 구현하는 '터치 솔루션' 등 다양한 핵심 기술력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TV, 모바일, 노트북, VR기기 등의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T-Con), 디스플레이 IC, PMIC(전력관리반도체)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차량용 모터 구동에 필요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모터 드라이브 IC, 소프트웨어 기술 등 토탈 모터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모터 MCU는 다양한 모터의 속도, 위치, 회전 방향, 토크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어떤 형태의 모터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LX세미콘은 전기차 인버터 모듈에 쓰이는 '방열기판 기술'도 소개한다. 열전도가 높은 구리와 절연 세라믹이 접합된 방열 기판은 우수한 방열 및 절연 성능을 자랑한다. 또 고온·진공 상태에서 고압으로 구리와 세라믹을 접합하기 때문에 얇고 균일한 접합계면을 형성해 높은 신뢰성과 기계적 강도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LX세미콘의 직무 및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존과 영상 콘텐츠와 디스플레이 모듈의 움직임을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키네틱(움직이는)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에 투자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열기판 사업의 확장 및 신규 유망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1:00장경윤

"이러다 獨 SAP 진짜 넘겠네"…더존비즈온, '원AI'로 대박 났다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원AI(One AI)'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모양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7월 출시된 '원AI'가 4개월 만에 1천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원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AI 도구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선 '원AI'가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을 두고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성공 사례라고 보고 있다. 현재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받으며 기술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무 환경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사 대표 제품인 '옴니이솔(OmniEsol)',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모든 제품에 '원AI'를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AI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원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회계, 세무, 인사 등 ERP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그룹웨어 ▲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EDM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의 최소화는 물론 강력한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의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AI가 기업의 일상 업무에 구체적으로 적용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어려움이 따른다. 반면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시 수 개월 만에 1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AI를 통한 업무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독일 SAP가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 ERP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더존비즈온의 움직임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서는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이 사용하고 있는 덕분에 독일 SAP가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 ERP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SAP의 기존 ERP 버전인 'ECC 6.0'에 대한 EOS(End Or Service)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SAP는 올 초 클라우드 이전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라이즈 위드 SAP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을 지키려고 하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하나, 둘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더존비즈온의 점유율은 36%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운 상태다. 현재 포스코, 하이브, 동아오츠카 등 여러 기업에서 더존비즈온의 ERP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최근 한 자릿수 초반대까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모든 주요 제품에 '원AI'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일반기업에 그치지 않고 의료, 공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면서 더욱 폭넓은 업무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10:53장유미

디스프레드, 日 웹3 컨설팅 기업 디파이맨즈와 파트너십 체결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일본 웹3 컨설팅 기업 디파이맨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국 시장의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는 글로벌 웹3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 및 현지화를 돕는 웹3 컨설팅 기업으로, 현재까지 약 70여 곳 이상의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해 왔다. 디파이맨즈는 일본 웹3 컨설팅 기업으로, 기업들에게 토크노믹스 설계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의 웹3 사업 개발과 관련 시장 확장을 목표로 시장 특성과 고객사 요구를 반영한 사업 전략을 짠다. 양사는 웹3 컨설팅 기업으로서 동아시아권 웹3 시장의 성장을 돕고 고객사에게는 현지화 전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프레드는 다년간 쌓아온 국내 웹3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업계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디파이맨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광범위한 분야의 고객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 강점을 결합해 동아시아 내 웹3 시장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 조얼 디스프레드 전략 책임자는 "일본 웹3 및 가상자산 시장은 공공 블록체인 환경 및 전통적인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도구로서 독자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디파이맨즈처럼 산업 및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광범위한 기업 고객 네트워크를 갖춘 현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미츠시 오노와 타이시 사토 디파이맨즈 CEO는 "디스프레드는 웹3 시장이 활성화된 한국에서 웹3 컨설팅 회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과 한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0:47김한준

코인원,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 개발 및 구축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지원 중인 프로젝트에 발생하는 보안 이슈부터 소셜미디어상 언급되는 이슈까지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인원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토큰 컨트랙트 및 SPL(Solana Program Library, 솔라나 기반 토큰) 토큰 프로그램의 '토큰 무단발행', '전송 중단', '자산 동결' 등 권한자의 행위를 실시간 탐지한다.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 내 키워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에 발생한 보안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슈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사내 모니터링 채널에 알람 메시지로 전파되어 담당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웹3 보안 기업 서틱의 '2024년 1분기 웹3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온체인 보안 이슈 중 다수가 지갑 프라이빗키 유출 등 권한자의 권한 탈취로 인해 발생한다. 탈취 물량이 생태계 내 퍼지게 되면 이에 대한 추적 및 대응이 매우 어려워지는 만큼 공격자의 추가 행위 전에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코인원은 다양한 내외부 채널을 통해 이슈를 수집하던 기존 모니터링 방식을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탐지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4월 첫 도입 후 6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코인원 이경근 CISO는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인원에서 거래지원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안 이슈를 보다 주체적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탐지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보다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0:43김한준

'중국판 우버' 디디, 4천억 투자 받아..."로보택시 내년 양산"

중국 최대 콜택시 회사가 4천 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 양산을 가속한다. 22일 '중국판 우버'로 통하는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이 2억9천800만 달러(약 4천112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보택시 제조 협력사인 중국 자동차 기업 GAC그룹이 주도했으며, 디디추싱도 참여했다. 투자금은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첫 로보택시 양산과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과 상품 응용을 추진하게 된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은 2016년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개발팀에서 출발해 2019년 회사로 설립된 이래, 로보택시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는 이미 중국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지역에서 주문을 받아 1500일 이상 운영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허페이,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을 위한 공공 도로 주행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으며, 상하이에서는 첫 국가 지능망 연결 차량 시범 응용 면허를 받았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과 GAC그룹은 지난 4월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내년 첫 양산형 L4급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각 50% 지분을 보유했다. 첫 양산차는 SUV 모델로서, GAC의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하고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2024.10.23 10:30유효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 농아인협회·수어문화제에 3년간 후원 이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문화 소외 계층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올해 4천500만 원을 포함해 서울 농아인협회에 지난 3년간 약 1억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경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후원한 금액은 총 2억1천만원이다.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서울 농아인협회에 전달된 기프트카드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 됐으며, 농인 가정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수어문화제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수어 보급과 농인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매해 서울 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카카오엔터 측은 웹툰, 웹소설이 농인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또 이 때문에 이번 후원이 농인 문화 접근성 제고 및 문화 향유에 두루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엔터는 농인 문화 향유권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서울 농아인협회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카카오엔터는 문화 취약 계층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2022년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 중, 고등학생 가정 총 400개 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쉼터 등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게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장애인 인식 개선 주제 웹툰 등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한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지난해와 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수상자에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는 카카오가 최근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슬로건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가깝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는 방향성 아래 문화 접근성 확대와 소외 없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0:17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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