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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1일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와 SaaS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산업 현장에 AI 도입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클라우드와 최적의 AI 교육으로 '엘리스LXP'가 2024년 최고의 SW에 수여하는 '대한민국SW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AI 전환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엘리스그룹은 모듈러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로 고성능 GPU∙NPU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 대학 AI 연구실이 AI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엘리스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지난 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IaaS를 획득하고, 공공 클라우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 AI 교육을 통해 국내외 AI∙SW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인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여준다. 현재 주요 대기업, 대학교, 초∙중∙고교 등 6천300개 이상 기관에서 AI∙SW 교육에 활용 중이며, 이수자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특화 AI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차별화된 AI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어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어 AI 교과서를 비롯한 국내 AI 교육 분야에서 매우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특히,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멀티모달 VQA모델은 한국어, 베트남어 분야 벤치마크에서도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한 바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2015년 창업 후 AI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오며 국내 AI 전환과 AI 인재 양성에 힘써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AI 시대에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AI를 잘 활용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AX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0:56백봉삼

컴투스 그룹,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구 '기억상자' 제작 봉사활동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구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 인구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요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치매 예방 키트 '기억 상자'는 색칠 공부, 운동화 끈 묶기 교구, 도미노 등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해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지연을 돕는 방식의 교구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자택에서 교구 키트를 각자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컴투스 및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등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도 함께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활동을 통해 제작된 총 100개의 기억상자는 간편식, 수건 세트 등 컴투스가 후원하는 생필품과 함께 '컴투스 선물 상자'로 구성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가족과 함께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임직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가족들과 치매 예방 및 노인 복지의 중요성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치매 예방 교구 제작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양로원 미술 봉사 활동,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다문화 아동 친환경 제작 팝업북 및 학용품 후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매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탄소 발자국 줄이기',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 보호 캠페인과 게임 연계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기업과 사회, 환경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4.22 10:55이도원

"편의점에서 장보세요"…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 신선식품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슈퍼와 협력을 통해 각종 야채와 과일, 정육 등 1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이 주요 장보기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21일 기준) 세븐일레븐 신선 야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증가하는 편장족을 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구색을 확대하고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구축하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상품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검증됐으며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는 소포장 위주로 선보여 기존 신선식품 대비 약 5~10% 단가를 낮췄다. 세븐일레븐에서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신선을 새롭게' 상품은 ▲한끼밥상양파400g ▲커팅무1/2통 ▲감자500g ▲다다기오이2입 ▲깐양파300g ▲깐당근150g ▲깐마늘60g 등 집밥 메뉴에 자주 사용되는 야채 9종이다. 오는 30일에는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4~6입 ▲미국산레몬2입 등 과일 6종과 ▲한입삼겹살500g ▲대패삼겹살500g 등 정육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계열사 인프라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0:53김민아

11번가 뷰티 브랜드 싸이닉, '육상 여신' 김민지 선수 앰버서더 선정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육상 여신' 김민지 선수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민지 선수는 '육상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 걸그룹 비주얼 멤버와 닮은 꼴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한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신경과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활약 중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싸이닉 측은 선케어 제품과 김민지 선수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닉은 자외선 차단(SPF20)과 입술 주름개선을 돕는 신제품 'UV 쉴드 에센셜 립밤'을 출시했다. 멘톨의 상쾌한 플럼핑 효과를 담은 투명한 '클리어'와 입술 본연의 컬러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로지 핑크' 2종으로 선보인다. 또 김민지 선수 앰배서더 발탁과 새로운 선케어 제품 출시를 기념해 'UV 쉴드 에센셜 립밤' 2종과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 3월 출시한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투명 파우치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신제품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에 이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은 립밤을 출시하면서 단단한 선케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22 10:30김민아

민주당, 신재생+원전 병행 감지...두산에너빌 실적 기대감↑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정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이 '감원전'이란 키워드를 내세우며,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해 신중한 노선을 취한 것과 온도차가 있다. 만약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원전 운영 계획이 축소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배경이다. 22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론조사상 가장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에서 이같은 정책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고려해 원전을 병행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 측은 “(아직은)캠프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도 '탈원전'도 거론하던 과거와 완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원자력 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에서 이언주 의원은 "좌파에너지-우파에너지 같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한 이념적 갈등을 탈피해야 한다"며 "과학과 실용 중심, 경제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에너지 업계는 이같은 조짐에 긍정적이다. 문재인 정권, 윤석열 정권에 걸쳐 전 정권에서 결정됐던 정책이 축소 또는 백지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대선 이후에는 원전 정책의 기조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38년까지의 정책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에 맞춰 발전소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해 상업 운영에 다다르기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들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사업이 담겨 수립된다”며 “이렇게 결정된 정책들을 5년짜리 정부가 뒤집는 일들이 많았고 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산업 모두 겪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기업들은 정책상 추진될 사업을 염두해 억대 비용의 장비도 미리 구입하는데, 새로 들어선 정부가 계획을 갑자기 바꾸면서 중소 업체들은 고사 위기까지 치닫는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대선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체코 원전 2기, 2026~2027년 연 해외 2기, 오는 2029년 국내 2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매수 추천 배경으로 민주당 당론이 원전과 재생에너지 병행으로 변화한 점과 더불어 제11차 전기본 내 신규 원전 2기 등을 들었다. 체코 원전 사업도 잡음이 있지만 상반기 내 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렇게 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10조 7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원자력 분야에선 4조 9천억원을 목표치로 설정했다. 잠재력이 풍부한 SMR 시장에서도 정부 협력이 동반되고,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주 기기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의 경우 사업 규모가 다소 작아 대형 원전과 달리 국가 단위 컨소시엄으로 수주전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럼에도 자국에서 SMR을 적극 도입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 지원책보다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2025.04.22 10:29김윤희

"日 AI 잡는다"…한컴, 도쿄 기반 금융그룹과 '전략적 동맹'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일본 금융권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지 금융 시스템과 결합한 AI 솔루션 현지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모양새다. 한컴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컴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대표, 야스다 노부유키 UI은행 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컴과 손을 잡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주회사다.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인 UI은행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걸쳐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컴은 키라보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AI 솔루션의 일본 내 정착 및 사업 확장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 양사는 일본 금융권 수요에 맞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는 기능 고도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키라보시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가 이 같은 작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 확보에 나설 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컴의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키라보시는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그룹 내 키라보시은행과 UI은행은 각각 일본 금융 시스템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08조이환

LG전자, 도요타서 첫 '우수 공급사' 선정…전장부품 공급 역량 인정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Navi-box)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Telematics Control Units)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일컫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으로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텔레매틱스 분야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혁신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0:00장경윤

비단벌레부터 물장군까지…효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나서

효성이 멸종위기 곤충 인공증식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21일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효성은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선다. 효성의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 방사에도 나선다.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활동, 멸종위기 조류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에도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 인공 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4.22 09:43류은주

위로보틱스, 노인간호학회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 회원들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6만8천 평 규모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에서 체험했다. 연수회는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됐다. 삼성노블카운티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윔은 건강한 시니어뿐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 및 일상생활 유지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은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건강한 삶의 기본인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다. 윤건향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간호팀장은 "윔은 보행기능을 보조하고 확장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핵심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2 09:38신영빈

여경래·최현석 셰프 음식 이곳에서…이마트24, '셰프의킥' 출시

이마트24가 여경래,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자체브랜드(PL) '셰프의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셰프의킥'이란 여경래, 최현석 셰프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이마트24의 새로운 PL로 유명 셰프들의 '킥(비법)'이 상품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유명 셰프들이 상품 개발에 참여한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깐풍기&깐풍만두 ▲깐풍치킨버거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 ▲경장육사김밥과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단호박크림뇨끼 ▲트러플머쉬룸버거 등 총 6종으로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먼저 여경래 셰프 콜라보 상품에는 셰프의 특제 비법 소스를 사용하고, 재료를 듬뿍 올려 색감과 식감을 살리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특히 여경래 셰프의 비법소스 맛을 잘 살리기 위해 셰프가 수차례 검수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상품은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넣고 트러플향을 강조하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특히 '뇨끼'와 '트러플크림소스'를 활용한 햄버거는 그동안 이마트24에서 선보인 적 없던 메뉴다.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이마트24 MD들은 여경래,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여러 레스토랑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면서 편의점 채널에 맞는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마트24는 '셰프의킥' 상품 출시를 기념해 행사카드(삼성/우리/하나)와 카카오머니로 해당 상품 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PL개발팀 김지웅 팀장은 “'셰프의킥'은 유명 셰프 식당 도장깨기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물리적 거리로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셰프의 킥 포인트가 들어간 간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셰프들과 협업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22 09:35김민아

서클, USDC 활용 본격화...신용카드 겨냥한 차세대 결제·송금 네트워크 출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새로운 글로벌 결제 및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은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87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제 및 송금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은행, 핀테크 기업,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해외 송금 업체, 그리고 USDC 전략 파트너들이 초청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행사에서 "이번 발표는 서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결제 기술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내부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이번 송금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클은 최근 미국 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결제 네트워크 출범은 불확실한 자본시장 대신 실질 수익 기반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변화로 해석했다. 서클은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5.04.22 09:35김한준

트럼프, 美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서 회동... 관세 대책 논의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완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마트와 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타깃 등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타깃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무역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으며, 홈디포 역시 백악관과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면 백악관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회동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잠시 반등했지만,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주가는 여전히 하락 마감했다. 타깃은 소폭인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기업들은 향후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년간 관세 환경에 적응해온 기업들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그 규모와 변화 속도 면에서 특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류·의류부터 전자제품과 가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미 가격에 민감해진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외신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재고·가격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세가 90일 유예됐지만 일시적인 숨통일 뿐이며, 기업들은 관세율이 어디에 정착할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관세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며, 지난 13일 기자들에게 기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너무 경직되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2025.04.22 09:31류승현

KG ICT-넷앤드, 보안사업 확대 전략 파트너십

KG ICT(대표 이상준)는 최근 서울 순화동 본사 KG타워에서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넷앤드와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안 시장 내 시너지 창출과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KG ICT 이상준 대표와 넷앤드 신호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KG ICT는 KG그룹의 전문 IT 서비스 기업이다. 그룹 내 시스템 개선 및 투자를 주도하며 자동차, 철강, 핀테크를 비롯한 20여개의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AI, 보안, 스마트팩토리 등 AX (AI Transformation)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넷앤드는 2007년 12월에 설립한 보안 전문기업으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분야 국내 리딩 기업이다. '하이웨어(HIWARE)'라는 브랜드로 7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이래 시장점유율 1위와 조달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이웨어(HIWARE)의 국내 시장 솔루션 공급 확대를 공동 추진하고, AI기반 보안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G ICT 강준석 AX사업본부장은 "넷앤드와의 전략적 협업은 양사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한 이상적인 파트너십”이라며 “국내 접근제어 시장 1위 기업인 넷앤드의 기술력에 KG ICT 만의 채널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으로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앤드 이명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고객 환경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HIWARE는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사용자 인증 기술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이뤄가고 있다"면서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까지 아우르는 최적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HIWAR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KGIC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보안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2 09:28방은주

에어비앤비, 청소·서비스 요금 포함해 총 요금 표시한다

에어비앤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규정에 따라 청소비와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숙박 총액을 기본으로 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같이 밝히며 “미국을 비롯해 기존에 가격 표시 규정이 없던 200여개 시장에서도 숙소 검색 시 세금을 제외한 모든 수수료가 포함된 총 숙박 요금이 자동으로 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크 수수료(junk fees)'를 금지하는 FTC의 새 규정이 다음 달 12일부터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정은 공연 티켓·단기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광고·표시물에 반드시 의무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어비앤비는 유럽 일부 지역, 호주, 캐나다, 한국 등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총액 표시를 적용하고 있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미국 및 일부 미규제 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세금 전 총액을 보여주는 토글 버튼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전체 요금을 확인하고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청소비가 과도하다는 소비자 불만을 줄이고 호텔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당시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에어비앤비의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5.04.22 09:23김민아

中서 고전하는 테슬라…현지 직원, 주 7일 13시간 격무 압박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현지 판매 직원들의 업무 강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복수의 테슬라 영업직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평일에 쉬는 날도 없이 주 7일 근무하고 있다”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3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테슬라 영업사원은 “예전처럼 힘들게 설명하지 않아도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오던 시대는 영원히 끝났다”며 퇴사를 결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루 1대 이상 차량을 판매해야 하지만, 많은 영업사원들 주당 3~4대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혹한 근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이직도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매장에서는 이전에는 3개월마다 전체 영업팀이 교체됐지만, 지금은 약 한 달 반마다 전원이 바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고, 소매 판매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중국은 테슬라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소매 판매는 13만 4천6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가격을 낮춘 모델 Y 변형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2 09:19류은주

해외 채용 경험 기업 10곳 중 8곳 "실패했거나 구인 시도 못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잡플래닛과 함께 253명의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경험 및 해외 채용과 관련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채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 담당자의 80.3%는 해외 채용 니즈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거나, 아예 구인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해외 인재풀 확보 및 인재 검증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봤을 때, 50명 이상 300명 미만이 34.4%로 가장 많았고, 10명 이상 50명 미만이 25.7%, 3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은 15.4%였으며, 1천 명 이상과 10명 미만 기업은 모두 12.3%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방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참여 기업의 과반수(59.4%)는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2.6%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 혹은 진출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9.4%는 'EOR이나 CM(계약자 채용) 등 HR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이 기업이 해외에 직접 혹은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 법인이 있더라도 현지 시장에 적응하는 일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1.5%의 기업이 진출 국가의 법률·규제 준수 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답했다. 39.1%는 현지에 적합한 전문 인력이 부족해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또 23.3%는 해외 인재 관리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현지 실정을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따르는 고충을 겪으며, 이를 지원해줄 현지 직원이나 조력자가 없는 부분에 대해 큰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수 기업이 해외 인력 수급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해외 채용을 진행할 때 기업들이 가장 난관에 부딪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60.5%가 인재 검증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55.7%는 해외 인재풀 확보 자체가 어렵다고 답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규모 기업 담당자에게 물었을 때는 67.7%가 해외 인력을 고용한 후 급여, 인사 및 복지 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해외 인재 채용에 성공하더라도 체계적인 인력 관리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리모트와 잡플래닛이 기업들에 해외 인재 채용과 원활한 인력 관리를 지원하는 'EOR(기록상 고용주 서비스)'을 제공하는 HR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66.4%가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대다수 기업이 해외 인재 검증 및 해외 인재풀 확보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HR 플랫폼 서비스의 활용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리모트 욥 반 더 부르트 대표는 “아직 한국 기업의 글로벌 HR 솔루션 이용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며 “리모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해외 인재를 수급하고 관리할 수 있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2 09:03백봉삼

한화, 12번째 '태양의 숲' 조성…산불피해지에 식수

한화그룹이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울진 지역에 조성된 '한화 태양의 숲'은 단순히 탄소 상쇄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명칭은 '다시 푸른 숲:울진'으로 생태계가 자생력을 회복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복원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1일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에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관계자,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대학생, 울진 부구초등학교 학생,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천500그루 묘목들을 심었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하여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그룹은 '태양의 숲' 조성과 함께, 기후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제고 교육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콘텐츠 '학숲지 by 태양의 숲'을 제작해 전국 121개 아동 교육 기관 및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학숲지'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멸종 위기 생물 등을 살펴보며 숲을 통한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교육용 자료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으며,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위기이며, 태양의 숲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삼척·강릉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04.22 08:49류은주

공영홈쇼핑,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회 모집

공영홈쇼핑이 내달 16일까지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위원은 매주 1회 진행하는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회에 참석해 TV홈쇼핑에 출시될 신상품을 평가하고 발굴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이다. 회당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번 모집은 서울, 경인지역 거주자 중 홈쇼핑 상품을 사용한 경험이 많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단 공영홈쇼핑 및 동종업체의 임직원이거나 임직원의 가족이라면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다음달 16일까지 지원서와 상품리뷰 등의 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상품선정 평가에 공정을 기하고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발굴을 위한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1 21:53안희정

JCET,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 발표…사상 최대 매출 달성

상하이,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2024년 4분기 주요 재무 성과: 매출은 109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9.0%와 15.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7.3%와 16.7% 증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액은 19억 위안, 순자본지출 투자액은 14억 9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4억 1000만 위안 기록. 주당 순이익은 0.3위안. 2024년 주요 재무 성과: 매출은 359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영업활동 통한 현금 창출액은 58억 3000만 위안, 순자본지출 투자액은 45억 7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12억 6000만 위안 기록. 주당 순이익은 0.9위안. 상하이, 중국 2025년 4월 20일 – 지난 4월 20일 세계적인 집적회로(IC)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JCET 그룹(JCET Group)(SSE: 600584)이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의 연간 재무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JCET는 2024년 사상 최대 규모인 359억 6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09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9.0%와 15.7%씩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억 위안을 돌파해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3000만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16.7% 상승했다. JCET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하며 계속해서 잉여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사업 개요 JCET는 2024년 핵심 응용 기술을 활용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혁신 기술 상용화를 가속함으로써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첨단 패키징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단기적인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JCET는 기술 혁신과 지능형 응용 기술 채택이 장기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설비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제조 설비 전반의 운영은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4분기 기준 웨이퍼 수준 패키징, 기타 첨단 패키징, 고성능 테스트 공정은 모두 완전 가동 상태에 도달했으며, 첨단 패키징 부문 매출은 연간 총매출의 72%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JCET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예: 컴퓨팅, 저장, 연결, 전력 관리)을 위한 종합적인 맞춤형 패키징 및 테스트 솔루션을 개발했고, 대량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컴퓨팅 전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 부문에서는 ADAS 센서와 전동화 구동 시스템 분야의 기술 혁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성장하며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의 핵심 공급망 내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사업 부문에서 올린 우수한 성과는 JCET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향후 제품 개선, 기술 혁신, 시장 확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줬다. 기술 혁신 JCET는 첨단 패키징 기술 발전을 주도하면서 산업망 전반에 걸쳐 협업을 통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17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신규 특허 출원 건수는 587건에 달해 2024년 말 기준 전체 특허 보유 건수는 3030건으로 늘어났다. 이기종 마이크로시스템 집적 분야에서는 다차원 팬아웃 패키징 통합 플랫폼인 XDFOI®가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달성했다. 신에너지 분야용 플라스틱 캡슐화 전력 모듈 역시 고출력 모듈의 발열 및 변형 문제 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제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양산에 돌입했다. 전통적인 패키징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HFBP 양면 방열 패키징과 같은 혁신은 JCET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주요 고객 사이에서 충성도 제고와 제품 마진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자동차 반도체 패키징 시범 생산 라인으로 여러 혁신적인 공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생산 효율성과 제품 품질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주요 프로젝트 JCET는 2024년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샌디스크(SanDisk, 상하이)의 지분 80%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면서 4분기부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장쑤성 장인에 위치한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마이크로시스템 집적 고성능 제조 기지(JCET Microelectronics Microsystem Integration High-End Manufacturing Base)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고객에게 고성능 칩의 턴키(turnkey•일괄 수주) 후공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에 소재한 자동차 칩 후공정 제조 기지(Automotive Chip Back-End Manufacturing Base)는 건물 상부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지는 JCET의 고성능 자동차 전자기기 시장 진출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정(Li Zheng) JCET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응용 분야와 주요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해 2024년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면서 "JCET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고려해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산업망 전반에 걸쳐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JCET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소개 JCET 그룹은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연구개발(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광범위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솔루션, 신뢰도가 높은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응용 분야가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JCET 그룹은 한국과 중국에 2곳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 8곳의 제조 거점을 확보해 놓았다. 또한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1 20:10글로벌뉴스

ABB, 로봇사업 분사 추진…내년 2분기 분할상장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자동화 기업 ABB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부를 분사하기 위한 제안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주주들이 분할 제안을 승인할 경우 내년 2분기 독립된 상장 회사로 거래를 시작한다. 임시 사명은 ABB로보틱스다. 분할은 주식 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ABB 기존 주주들은 현재 보유 지분 비율에 따라 상장될 신규 회사의 주식을 현물배당 형태로 받게 된다. ABB 로봇 사업부는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AMR),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제품군 80% 이상이 소프트웨어·AI를 기반으로 한다. 그룹 내 분권화 운영 모델 아래에서 2019년 이후 분기 대부분 동안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왔다. 과거 공급망 문제를 겪던 선주문 시기를 지나 주문 패턴이 정상화되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고 수주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상장될 회사는 탄탄한 자본 구조를 갖추고, 지역별 제조 허브를 기반으로 한 현지 중심 운영 모델로 견고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은 약 7천명이 근무 중이다. 작년 실적 기준 매출은 23억 달러(한화 약 3조2천억원)로 ABB 그룹 전체 매출의 약 7%을 차지했다. 영업 상각전영업이익(EBITA) 마진은 12.1%을 기록했다. 피터 보저 ABB 이사회 회장은 "로봇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상장함으로써 양쪽 모두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며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보다 집중된 지배구조와 자본 배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ABB는 앞으로도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기반으로 장기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르텐 비어로드 ABB 최고경영자(CEO)는 "ABB 로봇 사업은 다른 사업부와 사업적·기술적 시너지가 제한적이고 수요와 시장 특성도 다르다"며 "이번 변화는 ABB 그룹과 로봇 비즈니스 양쪽 모두의 가치 창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BB 로봇·자동화 사업 영역을 구성하고 있는 기계 자동화 사업부는 내년 1분기부터 공정 자동화 사업 영역으로 편입된다. 하이브리드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및 제어 기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치다.

2025.04.21 19:4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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