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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TSMC 이어 'Arm 2나노 공정 생태계' 합류

삼성전자가 TSMC, 인텔에 이어 반도체 설계기술(IP) 업체 Arm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2나노(mn) 공정 기반의 고성능컴퓨팅 칩 양산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6~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반도체 학술대회 '칩렛 서밋(CHIPLET SUMMIT)'에서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나노 공정 칩 생산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2나노 공정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정기봉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이 Arm 토탈디자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Arm의 네오버스 CSS를 핀펫(FinFET) 기반 4나노(SF4X) 공정부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SF2) 공정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최신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Arm이 작년 9월에 첫 출시한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반도체 에코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Arm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DSP), IP, 설계자동화(EDA) 업체가 서로 협력해 고성능 반도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Arm은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즈(Neoverse Compute Subsystems, CSS)'을 제공한다. 네오버스 CSS는 슈퍼컴퓨팅, AI, 데이터센터, HPC, 엣지 서버 등 고성능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IP다. Arm이 작년 9월에 토탈 프로그램을 발표할 당시에는 파운드리 업체 TSMC, 인텔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이디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DSP 업체다. 이번 2차 발표에서는 삼성전자 등 9개 업체가 추가되면서 총 20개 업체가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Arm 토탈 프로그램 합류로 Arm·삼성전자·에이디테크놀로지 삼각편대가 만들어지면서 첨단 공정 칩 생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DSP는 반도체 제작을 원하는 팹리스 등 고객사들과 파운드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앞서 Arm 토탈 프로그램에 가입한 TSMC와 인텔도 DSP 업체와 협력 구도를 이뤘다. TSMC는 소시오넥스트와 협력해 2나노 공정에서 서버용 CPU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은 패러데이테크놀로지와 협력해 18A(1.8나노급) 공정으로 64코어 SoC(시스템온칩)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Arm과 코어텍스-X IP를 파운드리 GAA 공정에 적용하는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Arm과 코어텍스 X와 토탈 프로그램 협력으로 맞춤형 칩 생산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4.03.07 15:51이나리

쿠팡, 아시아 이커머스 선두 되려면…WSJ의 해법은?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쿠팡 열풍'을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한국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아시아 이커머스 경쟁이 중국 테무와 같은 유명 업체를 탄생시켰고 그 다음 차례는 한국의 쿠팡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2023년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WSJ는 쿠팡의 야심찬 물류 투자, 빠르게 성장하는 규모가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전국 인구의 약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한국 상황도 쿠팡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와우'라는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와우 회원 수는 1천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쿠팡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연간 영업이익이 4억7천300만 달러(6천174억원)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 중국업체의 한국 진출·타 시장 확장은 리스크로 꼽혀 현재 쿠팡은 한국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2위 네이버에 약간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 도약하기 위해선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중요하다고 WSJ는 분석했다. 현재 알리바바, 테무를 비롯한 중국 경쟁자들이 연이어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 자료에 따르면, 테무는 작년 7월 한국 진출 후 지난 1월 한국에서 570만 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확보해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MAU는 작년 12월 950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직까지 이 두 업체의 점유율은 아직까지 2% 미만이지만, 급성장 추세를 고려할 때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게 WSJ의 지적이다. 또 다른 리스크는 쿠팡의 확장 전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최근 쿠팡은 대만에 진출했는데 여기에 막대한 투자가 들어갈 예정이고 동남아시아에서 주요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쇼피(Shopee) 등과의 경쟁이 남아있다. 쿠팡은 또 영국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5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 역시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쿠팡은 2021년 뉴욕 증시 상장 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고가 대비로는 약 63% 낮은 수준이다. WSJ은 “그 동안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고 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며, "쿠팡이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먼저 테무 등 중국 업체를 물리치고 신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평했다.

2024.03.07 14:32이정현

삼성SDI가 점친 내연차 앞선 전기차 배터리 원년은

삼성SDI가 내연차 성능을 넘어설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오는 2029년경으로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전기차는 주행 거리가 300~400km 정도로, 600km를 달릴 수 있는 내연차보다 짧다. 충전 시간도 5분 남짓인 주유 시간과 비교했을 때 약 25분 정도로 길다. 내연차보다 앞선 성능을 보이기 위해선 전기차 주행 거리를 좌우하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충전 속도를 높이는 기술 고도화가 이뤄져야 한다. 삼성SDI는 이런 측면에 주목해 향후 전기차 주행 거리를 600km까지 늘리고, 완충 시간을 9분까지 줄이는 배터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각국 배터리 관련 규제 강화 흐름을 고려해 수명도 20년까지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7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부대행사로 열린 '더배터리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맡아 회사 전기차 배터리 개발 전략을 이같이 소개했다. 목표로 한 완충 시간 자체만 놓고 보면 내연차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이를 목표치로 잡은 이유는 90% 이상의 운전자들이 하루 100km대 거리를 주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주영 부사장은 “주행 거리 600km인 전기차라고 치면 절반만 충전해도 300km를 달릴 수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며 “9분의 절반인 4~5분만에 300km 주행 가능한 충전이 가능하다는 계산으로 내연차와 동등한 경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규제 흐름과 관련해선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환경위원회(ARB)가 오는 2026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규제안을 들어 설명했다. 현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8~10년 이상의 기능 유지, 10만 마일 이상 주행거리 지원, 성능 보장기간 이후 잔존 주행거리 60~70% 이상 등의 규제가 적용되는 편이다. ARB는 이보다 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놨다. 10년 이상 기능 유지, 15만 마일 이상 주행 거리 지원, 성능 보장기간 이후 잔존 주행거리는 70% 이상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OEM)들의 배터리 수명 요구사항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 부사장은 “내연차의 경우 엔진 수명이 15년 정도이고, 전기차는 모터 수명 20년, 배터리 수명은 10년 정도”라며 “배터리 수명이 20년으로 늘어난다면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OEM과 배터리 회사, 사용자 모두 이익이 많아지게 된다”고 첨언했다. 내부적으로 판단한 결과 수명 20년 수준의 배터리 개발은 오는 2029년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계적으로 오는 2027년 16년을 보장하는 배터리를 출시하고, 2029년에 20년 보장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 부사장은 “수명 개선을 위한 셀 설계는 원가 증가 문제만 있지, 기술적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소비자와 자동차 OEM 입장에서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전기차가 내연차와 동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SDI가 배터리 에너지 밀도 고도화 측면에서 공들이는 것이 전고체(All solid) 배터리다. 회사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부사장은 “반고체가 아닌 전고체 배터리는 분리막을 구조에서 제외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를 좀더 높여 리터 당 900와트(Wh/L), 킬로 당 400와트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며 “보다 가벼워지기 때문에 전기차가 주차 타워 이용을 제한 받거나, 뒷좌석이 좁게 빠지는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지난해 12월 OEM 3곳에 제출하고 평가를 받고 있다. 3~4년에 걸쳐 OEM과 공동 개발 작업을 해야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가 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는 2027년이란 양산 목표 계획을 맞추기 위해선 올 상반기 양산 라인 투자 계획 등을 확정해야 한다. 고 부사장은 “양산 라인 대형화도 준비해야 하고, 공급망 구축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7 14:18김윤희

김제영 CTO "韓 배터리 역사=LG엔솔이 걸어온 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0년 간 패스파인더(선구자)에서 퍼스트무버, 그리고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QCD(퀄리티·코스트·딜리버리)에서 1등이 되고자 합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7일 '인터배터리 2024'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김 CTO는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걸어온 길이 한국 리튬이온전지(LiB)가 걸어온 길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리튬이온전지와 관련한 특허만 4만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사 수치는 언급하지 못하지만 월등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주력하는 파우치형 배터리가 다른 폼팩터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와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김 CTO는 "파우치형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스태킹(쌓아올리는) 공정을 하는데, 자유로운 디자인 형태가 가능하니까 다음 세대 배터리 케미스트리(화학 구성) 수용하기에 굉장히 적합한 형태"라며 "배터리 충방전 시 발생하는 가스를 줄이는 데도 파우치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서 계면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기술이 바로 '가압'이라며 "3가지 폼팩터 중에서는 파우치가 가장 균일하게 가압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주력하는 것은 고전압 미드니켈 NCM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쟁사 와인딩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며 "단일 면적에 많은 파우치셀을 쌓기에는 스태킹이 유리하며, 에너지 밀도를 올릴 수 있고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스태킹 파우치가 훨씬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NCM관련 특허만 2천건을 넘게 보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배터리'과 '전고체배터리'를 꼽았다. 김 CTO는 "리튬황배터리는 2027년, 전고체배터리는 2030년 양산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전일 김동명 사장이 언급했듯이 전고체 배터리는 제대로 연구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어 경쟁사보다 양산이 조금 더 늦다"고 말했다. 이어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은 이종의 고체 간 리튬이온 전달을 어떻게 저항을 줄이면서 하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연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국 경쟁업체들의 배터리 굴기를 이겨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김 CTO는 "경쟁사들의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배터리 3사뿐 아니라 소재 업체가 걸어가는 길이 이제 세계 배터리 인더스트리가 가는 길이 되도록 리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3.07 14:10류은주

美 에너지부 장관 "中 저가 전기차 우려...IRA 통해 경쟁력 강화"

미국 산업계가 중국 전기차의 시장 확대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정부는 인센티브 정책을 장려해 국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7일 로이터통신과 악시오스(Axios) 등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악시오스 이벤트 서밋에 참석해 "미국은 중국이 넘볼 수 없는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산업은 중국의 저가 전기차가 자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떨어트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중국이 과거 태양광 패널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걱정에서 시작됐다.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태양광 기술은 시장이 포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랜홀름 장관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기타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은 횡재를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저렴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전기차 산업은 단기적인 둔화를 겪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수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센티브 중 하나는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때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미국 정부의 중국 자동차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험이 있는지 조사 작업을 착수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자동차가 고도화하면서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미국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운전자와 승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03.07 14:05김재성

네이버 투자 받은 페르소나AI, AICC 기술로 시장 본격 확장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가 네이버를 등에 업고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 전문성을 높여 시장 확장에 나선다. 페르소나AI는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금융권뿐 아니라 쇼핑, 의료, 렌탈 등 고객 응대를 디지털전환(DX)을 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AI컨택센터(AICC)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페르소나AI는 2021년 구독형 AICC를 개발했다. AICC란 콜센터 등의 고객 접점에 챗봇, 콜봇, 주소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산업군이나 규모와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의 AICC 시장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약 4천650억원)로 예측된다. 페르소나AI 측은 금융권에서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원천기술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시간 내 10만 개 넘는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자연어 생성(NLG) 기술과 한국어 인식률 100%를 기록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현재 공개된 누적 투자액만 약 200억원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투자는 페르소나AI의 AICC 사업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CC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4:04김미정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 모범납세자 '부총리표창' 수상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의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 장비 및 부품 글로벌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김정웅 대표는 성실한 관세 납부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 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에서도 건전한 관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을 통해 서플러스글로벌은 관세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또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 유연하고 적극적인 기업경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아울러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시에서 시행하는 '성실납세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2024년 성실납세자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용인시 금고은행인 농협의 우대 이자율 및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또한 받게 된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투명성이 기업경쟁력이라 믿는다"라며 "이번 모범납세자 부총리표창 수상 및 용인시 성실납세자 선정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3.07 14:03이나리

글로벌 디지털 복합기에 국산 암호 탑재한다

글로벌 디지털 복합기에 국산 암호 알고리즘이 탑재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디지털 복합기 공동보호프로파일(cPP)이 CCRA 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사이버 보안 정책을 반영한 국제표준이다. CCRA는 정보보호 기능이 들어간 제품의 안전성을 회원국가가 상호 인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국가정보원은 CCRA의 하드카피 디바이스(Hardcopy Devices) iTC가 배포한 '디지털 복합기 공동보호프로파일(cPP) v1.0e'를 국가·공공기관 도입기준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cPP란 CC인증을 위한 보안규격이다. 기술분야별 최신 보안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cPP 발표로 캐논, 엡손, HP 등 글로벌 제조업체가 복합기에 한국 암호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CC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cPP에 기재된 항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CCRA는 2014년 협정을 개정한 이후 CCRA 가입국가, 평가기관,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네트워크 장비, 생체인식제품, 데이터베이스, 복합기 등 여러 공동보호프로파일(cPP)을 제정했다. ■ 자국 보안 정책 국제 표준화 반영 경쟁 국정원과 CC인증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T보안인증사무국은 2018년부터 기존 디지털복합기 cPP를 대체하는 신규 보호프로파일(cPP) 제정 필요성을 CCRA에 제기했다. cPP 개발실무를 담당하는 국제기술개발그룹(iTC) 설립과 활동을 지원했다. 한국 보안정책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미국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며 ISO, IEEE 등 기구에서 국제기술표준에 자국의 보안정책을 포함시켜왔다. 시스코, 주니퍼 등 미국업체가 글로벌을 무대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이유다. 최근 중국도 자국의 보안정책을 국제표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화웨이는 360여개 산업표준화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주요 직책을 맡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IT보안인증사무국은 "기존 PP에는 미국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AES, RSA, ECDSA)만 포함돼 디지털 복합기 기업이 해당 내용만 반영했다"면서 "이번 디지털 복합기 cPP는 한국이 주도해 개발한 첫 번째 성과"라고 밝혔다. ■ 국내 암호 알고리즘 5종 포함 신규 제정된 cPP는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 탑재 ▲데이터 암호화 등 한국 보안정책과 최신 디지털 복합기 보안기술이 반영됐다. 특히,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암호 알고리즘에 시드(SEED), 하이트(HIGHT), 레아(LEA), KCDSA, EC-KCDSA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5종의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이 포함됐다. CCRA산하 '하드카피 디바이스 iTC 의장인 이광우 박사는 "디지털 복합기 cPP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 일본, 미국의 모든 디지털 복합기 제조업체, 평가기관, 산업 협회, 표준화 기관의 참여가 필수적이었다" 면서, "한·미·일의 CC 인증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 하에 거의 5년 만에 최신 디지털 복합기 보안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복합기 cPP를 발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번 디지털 복합기 cPP 제정으로 다른 보안 제품 평가 인증 기준에도 한국 암호 알고리즘을 탑재할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4.03.07 13:52김인순

건조과일‧초콜릿‧캔디‧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총 1천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작년에 영‧유아용 이유식의 표시기준 위반 등 사례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사과, 배, 딸기, 귤, 고구마 등 건조)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 캔디류, 음료류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 및 함량 표시기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생산 및 원료수불 관련 서류 작성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게 가공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기준‧규격 항목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총 980개소를 점검한 결과, 10곳(약 1.0%)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기타 위반(4곳) 등 순이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어린이가 주로 먹는 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3:09조민규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CRM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공개

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와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와 관리자,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IT, 담당자를 비롯한 모든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 탑재된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를 통해 로우코드 방식으로 CRM용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 영역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 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 AI CRM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AI 작업을 생성하는 '코파일럿 빌더'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구축 및 활성화를 돕는 '프롬프트 빌더'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빌더' 등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과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하면 세일즈포스의 관리자와 개발자는 Apex, Flow 및 세일즈포스 뮬소프트 API와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구성 요소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롬프트 빌더'는 관리자와 개발자가 코딩 작업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AI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지원한다. 가령 컨택 센터의 상담원은 기존 고객 연락처에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를 삽입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의 구매 히스토리와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빌더'는 기업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자체 예측 AI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모델 빌더를 사용하면 기업은 세일즈포스의 LLM(대규모언어모델)이나 보유한 자체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사하지 않고도 코히어,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오픈AI 등을 포함, 세일즈포스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데이터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로 학습시킬 수 있다. 이밖에 세일즈포스는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추천해달라"라고 요청하면,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즉시 고객이 구매한 제품과 상위 또는 유관 제품을 이해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마케팅 세그먼트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임베디드 되어 있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BYOL, BYOM, 제로-ETL 통합)를 통해 세일즈포스 메타데이터의 강점을 활용한다. 실제로 영국 히드로 공항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을 기반으로 적시에 적합한 승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덱스(FedEx)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부문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AI를 사용하는 직원 중 80%가 이미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클라라 샤이 세일즈포스 AI 부문 최고경영자는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조직 내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그들의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내장된 AI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로우코드 툴은 기업 전반에 걸쳐 AI 앱 개발의 민주화와 워크플로우 혁신을 견인하며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AI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신뢰의 혁명이다.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AI CRM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TDX 2024는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등 세일즈포스의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C360의 최신 혁신 사항과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IT 기업들의 1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2024.03.07 12:32김우용

클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에 솔루션 제공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국내 로봇 서비스 제공 및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자동 순찰 로봇 '스팟(spot)'이 국내 고객사 확보하는데 필요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리셀러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를 통합하고, 원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산업현장에서 자동순찰, 자율검사, AI 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의 의사결정을 한층 더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로봇은 국내 로봇 서비스 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지·보수까지 전 영역에 걸쳐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 평가를 'A, A'로 통과했다. 박춘성 클로봇 상무는 "세계 최고의 4족보행 로봇인 스팟은 매우 효과적인 자동순찰 로봇이며 국내의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며 "이번 협업으로 스팟이 국내 산업현장에 확산돼 산업현장재해 및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세계 최고의 로봇 생산 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파트너십을 통하여 국내 고객에게 최첨단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은 운영 효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1:38신영빈

삼성 갤럭시, 동남아 5개국서 불안한 1위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안한 1위를 달성했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상위 5개 시장(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 덕분에 중국 트랜션을 제치고 다시 1위 사업자가 됐다. 하지만 전년대비 11% 감소한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27%에서 20%로 줄었다. 경쟁사 샤오미와 트랜션이 각각 128%, 190%씩 성장을 보인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동남아지역 출하량 38%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오포, 샤오미 등이 신제품 출시로 판매가 늘었다. 출하량 150만대로 두번째로 큰 시장인 필리핀은 전년 대비 77% 성장하며 스마트폰 수요 회복세가 뚜렷했다. 필리핀에서 리얼미, 샤오미, 트랜션 등 업체가 시장 점유율이 높다. 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태국의 출하량은 130만대다. 베트남은 동남아 5개국 중 유일하게 출하량이 2% 감소했다. 베트남 1위 사업자는 삼성전자지만, 같은 기간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이 288% 증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말레이시아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83만1천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시장 점유율 20%로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랐고, 아너는 전년도에 비해 출하량을 두 배로 늘렸다. 카날리스는 "이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되고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으로 동남아시아 상위 5개 시장이 1월에 강한 성과를 거뒀다"며 "시장 부활을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보수적인 전략을 취했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07 11:18류은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IT용 OLED, 韓이 中보다 유리…격차 유지할 것"

"IT용 OLED는 패널 사이즈 확대로 기술적 요구사항이 더 높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에 비해 더 유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7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직에 오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직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년 주기로 번갈아 맡고 있다. 이날 최 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한국이 1년에서 1년 반의 기술 격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기술력 추격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목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 사장은 "LCD 시장의 매출 규모에 따라서 가변성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 기업들도 LCD의 한계를 깨닫고 OLED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나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2027년 시장 1위 탈환이 분명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올해 애플의 첫 OLED 패널 탑재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OLED 아이패드에는 국내 주요 패널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다. 최 사장은 "IT용 OLED의 경우 패널 사이즈가 커지면서 기술적 요구사항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중국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우리가 유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1:15장경윤

LG전자, 소규모 사업자 전용 온라인몰 오픈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 서비스도 오픈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 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사업자몰'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사업자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자몰이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찐팬' 고객층을 확보하고 B2B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전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에 참여,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LG전자 사업자몰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복잡한 환급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07 11:00이나리

SKT, 7개 기업 참여하는 양자 동맹 맺었다

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가칭 퀀텀얼라이언스를 설립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퀀텀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스게이트'는 국내 가상사설망 1위의 퀀텀VPN 공급기업이다. '우리로'는 양자 기술의 핵심 소자인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 글로벌 1위 업체이며, '케이씨에스'는 하드웨어 기반 암호모듈 국내 1위 업체로 국가인증 최고 등급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양자암호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양자통신 솔루션 선도기업인 'IDQ코리아'도 참여해 국내외 양자 생태계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퀀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양해각서에 따라 ▲공동 사업 기회 발굴 ▲공동 마케팅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투자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기회 발굴 측면에서 퀀텀얼라이언스는 공공사업과 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 회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과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키로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얼라이언스의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얼라이언스의 공식 명칭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전시도 함께 참가해 퀀텀얼라이언스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양자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퀀텀얼라이언스는 회원사들의 기술과 공동 솔루션 등을 앞세워 연평균 29.2%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양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 퀀텀얼라이언스는 양자 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원사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은 “이번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으로 국내 양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양자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얼라이언스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09:59박수형

작년 4분기 낸드 시장 전분기比 24.5% 성장…삼성 1위 수성

낸드 시장이 지난해 4분기 출하량 증가, 가격 상승 등 효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114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5% 증가했다. 이번 낸드 시장 성장세는 연말 IT 수요 증가에 따른 주문량 확대, 가격 상승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맞물린 데 따른 결과다. 낸드 시장은 올 1분기에도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주요 공급업체들의 감산과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역시 평균고정거래가격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전망이다. 기업 별로는 삼성전자가 해당 분기 42억 달러로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점유율은 36.6%로, 전분기(31.4%) 대비 5.2%p 증가했다. 출하량과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35%, 12% 증가한 덕분이다. 2위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는 24억8천만 달러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 21.6%를 기록했다. 전분기(20.2%) 대비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2024.03.07 09:53장경윤

마이크론 간 SK하이닉스 HBM 전 연구원...전직금지 가처분 인용

SK하이닉스에서 HBM 연구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하자, 법원이 전 연구원에 대해 전직금지 가처분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의 핵심 기술 유출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 인공지능 반도체에 필수 메모리로 자리잡은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3~5% 점유율로 후발주자에 속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전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연구원 A씨는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현재 A씨는 마이크론 본사에 임원 직급으로 입사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메모리연구소 설계팀 주임 연구원, D램설계개발사업부 설계팀 선임연구원, HBM사업 수석, HBM 디자인부서의 프로젝트 설계 총괄 등으로 근무한 핵심 인력이다. A씨는 SK하이닉스 근무 당시인 2015년부터 매년 '퇴직 후 2년간 동종 업체에 취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정보보호서약서를 작성했고, 2022년 퇴직 무렵에는 전직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등의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약정서에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전직금지 대상이 되는 경쟁업체가 구체적으로 나열됐으며 전직금지 기간도 2년으로 명시됐다. A씨는 전직금지 약정이 5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이 같은 처분이 내려진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채무자(A씨)는 오는 7월 26일까지 미국 마이크론과 각 지점, 영업소, 사업장 또는 계열회사에 취업 또는 근무하거나 자문계약, 고문계약, 용역계약, 파견계약 체결 등의 방법으로 자문, 노무 또는 용역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채무자(A씨)가 지득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마이크론은 동종 분야에서 채권자와 동등한 사업능력을 갖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게 된다"라며 "반면 채권자(SK하이닉스)는 그에 관한 경쟁력을 상당 부분 훼손당하고, 정보가 유출될 경우 원상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K하이닉스는 7일 "HBM을 포함한 D램 설계 관련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에 포함되기에 법원의 판결은 적법하며,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3.07 09:40이나리

IDC "올해 완제PC 출하량, 전년比 2% 성장 전망"

올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약 590만 대) 늘어난 2억6천5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2억 5천18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2022년(2억 9천230만 대) 대비 약 13.8% 줄어든 것이다. IDC는 "주요 제조사가 지난 해 재고 조정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AI PC를 통한 확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DC가 예상한 올해 완제PC 출하량은 2억6천500만대 수준이다. 기업 부문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 공공(교육·정부) 부문 출하량은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이사는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올 하반기부터 PC 교체를 시작해 내년에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부문이 AI PC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 황 IDC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용 PC 출하량 증가에 몇 가지 요인이 얽혀 있다. 코로나19 범유행 초기에 구매한 PC는 교체가 필요하며 경제 회복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도 AI 시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IDC는 향후 5년간 완제PC 출하량이 연평균 2.4% 성장해 오는 2028년 2억9천2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07 08:57권봉석

中 폐 휴대폰 쌓인다…재고 20억대 넘어

중국에서 매년 쌓이고 있는 폐 휴대전화의 재활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5일 중국 CCTV와 중국순환경제협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평균 4억 대 이상의 폐 휴대전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폐 휴대전화 재고량도 20억 대가 넘어섰다. 최근 중국의 휴대전화 평균 수명은 2.2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되지 않는 폐 휴대전화 중 약 54.2%는 소비자들의 손에 유휴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5% 만이 전문 중고 휴대전화 재활용 플랫폼 및 새 제품으로 교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후난성 순환경제연구회 저우전 회장에 따르면 한 대의 휴대전화 부품에는 금, 은, 팔라듐, 로듐 및 희귀 금속 등 60가지 이상의 재료가 포함돼 있다"며 "이들 재료는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우 회장에 따르면 1톤의 폐기 휴대전화 당 200g의 금, 2200g의 은, 100kg의 구리가 추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폐 휴대전화 재활용 산업이 발전 단계에 있다. 중국에서는 제조업체의 재활용, 판매 플랫폼의 재활용, 재활용 전문 기업의 재활용 등 세 채널이 있다. 판매 플랫폼의 경우 징둥닷컴에서 중고 휴대전화에 대한 견적과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중고 스마트폰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회수된 휴대전화 중 출시가 오래되지 않았고 기능에 문제가 없는 20~30% 정도가 중고 시장으로 유입되고 일부 휴대전화는 분해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7 08:47유효정

애플워치용 테슬라 앱, 언제 나올까

앞으로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왜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 지 모르겠다. 이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엑스 사용자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실제로 이 기능을 언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하는 서드파티 앱 테시(Tessie)나 스태츠(Stats) 등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까지 애플워치용 앱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 해 잠금화면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차량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리비안은 작년에 애플워치를 사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07 08:4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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