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클릭 좋아요 업자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채널 클릭 좋아요 대행 텔레그램프리미엄유령업자,pr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3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헌재 "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보류, 국회 권한 침해"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키로 했다. 헌재는 27일 오전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 대해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부작위는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또 “대통령 또는 그 권한대행이 자신에게 재판관 임명권이 있음을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청구인이 선출한 사람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청구인에게 부여한 헌재 구성권을 형해화하는 것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조한창, 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명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3일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2025.02.27 10:39박수형

SKT, MWC에서 AI스타트업 15곳 글로벌 진출 지원

SK텔레콤이 MWC25 부대행사인 4YFN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와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그동안 MWC는 ICT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SK텔레콤은 AI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YFN에서 AI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SK텔레콤의 AI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엑스엘에잇(XL8)', '노타AI', '투아트(TUAT)' 3사를 포함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전시에 나선다. 엑스엘에잇(XL8)은 미디어 번역 솔루션 및 실시간 AI자막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SK AI서밋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했다. 노타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SK텔레콤과 협력해 AI 기반 온디바이스 소비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했으며, 투아트(TUAT)는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수상한 회사다. 야타브엔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청소년 심리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를 운영 학 있고, 허드슨에이아이는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 기업으로, 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AI 기반 스트레스 예측 모델링 및 맞춤형 솔루션 '힐링비트'를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SK텔레콤 V컬러링 서비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나비프라는 AI 기반 물류 로봇 자율 주행 서비스 기업으로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CES 혁신상 5년 연속 수상한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기업 '브이터치'와 생성형 AI 기술 활용 3D 캐릭터 모션 제작 솔루션 개발 기업 '네이션에이' 등의 AI 혁신 스타트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AI 더빙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롭게 준비 중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음성합성 기술도 함께 선보여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협업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태 나비프라 대표는 “MWC25에서 AI기반 초정밀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및 100대 이상의 멀티로봇 교착 방지 관제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통신, 물류, 제조회사 들과의 협업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 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스타트업을 발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7 09:30박수형

딜리버드코리아-메루카리, 한국 판매자 日 진출 돕는다

글로벌 역직구 기업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가 일본 중고 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한국 판매자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딜리버드코리아를 이용하는 한국 판매자들은 메루카리를 이용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시장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딜리버드코리아의 운영·물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일본 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다. 메루카리는 일본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천3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2024년 기준 누적 등록 상품 수는 40억 개 이상이며, 연간 총 상품 거래액은 1만727억 엔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딜리버드코리아의 '국가별 거래 비중'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판매자들은 상품 데이터만 제공하면, 딜리버드코리아로부터 메루카리 입점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아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한국 판매자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상품 등록부터 주문 연동, 결제, 수출입 통관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간소화한 물류 및 운영 대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딜리버드코리아는 2024년 번개장터, 메루카리와 3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번개장터 상품의 메루카리 판매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지난해 메루카리에 대규모 상품을 등록했으며, 메루카리 내 번개장터 상품의 총거래액(GMV)은 꾸준히 성장해 2024년도 4분기 총거래액이 3분기 대비 약 2.72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메루카리와의 제휴로 일본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한국 셀러들은 글로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딜리버드코리아는 국내 브랜드와 셀러의 성장을 지원하며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8:33백봉삼

통신사가 만든 AI 모델, 벤치마크로 품질 평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MWC25 개막을 앞두고 '오픈 텔코 LLM 벤치마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AI 언어 모델을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놓고 AI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5일(현지시간) GSMA에 따르면 오픈 텔코 LLM 벤치마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형태로 AI 모델을 평가하기 위한 통신업계 최초의 프레임워크로 고안됐다. 공식 출범은 MWC25 기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GSMA가 주도하고 주요 산업 파트너들이 지원하는 벤치마크를 통해 AI 모델을 실제 통신 사용 사례와 비교해 평가하게 된다. 산업 전반의 협력을 촉진시키고 통신 AI 서비스의 정확성,효율성,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루이스 파월 GSMA AI이니셔티브 책임자는 “현재 AI 모델은 통신사별 쿼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정확하거나 오해 소지가 있거나 비현실적인 추천을 생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벤치마크 세트로 AI 모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통신사의 AI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실제 운영 요구 사항에 부합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오픈소스 이니셔티브 개발에는 허깅페이스와 리눅스재단 외에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직접 참여했다.

2025.02.26 18:05박수형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1만 명 소비자 목소리 결정체"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PC는 더 이상 단순한 개인용 컴퓨터를 의미하지 않는다. PC는 개인용 컴퓨터에서 개인용 컴퓨팅으로, 그리고 이제는 AI 기반 개인화된 컴퓨팅으로 변모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아이반 청(Ivan Cheung) 레노버 아태담당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렇게 강조했다. 레노버는 지난 해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출시에 맞춰 인텔과 공동 개발한 아우라 에디션(Aura Edition) 노트북을 공개한 후 올해 초부터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출시중이다. "AI 활용, 클라우드에서 하이브리드로 이동할 것" 이날 아이반 청 부사장은 향후 AI가 구동되는 환경이 클라우드 의존에서 벗어나 PC 등 다양한 기기와 클라우드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AI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챗GPT 등 클라우드 기반 AI는 비용이나 효율성, 지연 시간, 보안 측면에서 항상 최선의 솔루션이 아니다. 개인이 가진 기기상에서 구동되는 '개인용 AI'는 이 때문에 증가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AI가 더 나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출시될 AI PC는 ▲ 개인화된 AI로 맞춤형 경험 제공 ▲ 저장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계획 제공 ▲ CPU와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모두 홀용한 이기종 컴퓨팅 ▲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고려 ▲ 다양한 기기를 오가는 통일된 AI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3대 스마트 기능, 1만 명 목소리 담았다" 레노버가 올 초 출시한 '아우라 에디션' AI PC는 성능과 보안,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3대 기능인 스마트 모드, 스마트 셰어, 스마트 케어 등 3대 주요 기능을 탑재했다. 케빈 벡(Kevin Beck)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선임 기술자는 "몇 년 전 레노버와 협력 기업은 PC 환경에서 AI 도입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 보고 '모두를 위한 스마트 AI'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우라 에디션 PC는 1만 명 이상의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레노버와 인텔이 2022년 경부터 협력해 개발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각종 설정·데이터 전송·고객지원 강화가 핵심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에 탑재된 '스마트 모드'는 업무 환경에 맞는 설정과 접근 권한, 기능 조절 등을 클릭 한 번으로 간편히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셰어'는 인텔이 2022년부터 개발한 다양한 기기 간 데이터 전송 기술 '인텔 유니슨'을 바탕으로 이를 확장한 기능이다. 윈도11 탑재 PC와 애플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에서 사진과 각종 파일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다. 원하는 기능을 활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는 전화 뿐만 아니라 챗봇, 실시간 채팅 상담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케빈 벡은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PC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가 요구하는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현대 AI PC 시대를 위한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6 12:24권봉석

환경부, 올해 전기차 충전기 9만5400기 설치 지원

정부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6천187억원으로 확정, 총 9만5천400기 설치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3월 초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에 3천757억원을 지원해 4천400기를, 안전성이 강화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에 2천430억원을 배정해 9만1천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충전기 구매비용과 설치비용 증가 등 그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해 외부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품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액을 현실화하고 온도상승을 감지해 일정 온도가 상승하면 경고 알림과 현장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CCTV(열화상 카메라 포함) 설치비용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구역의 화재 감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100kW급 급속충전기의 경우 2022년 2천만원에서 올해 2천600만원으로, 7kW급 완속충전기는 2022년 160만원(일반)에서 올해 220만원(스마트)으로 상향 조정했다. 환경부는 또 노후 공동주택·대형마트 등 급속충전시설 수요가 있는 도심 밀집 지역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우선 지원해 생활공간 주변에서 충전 편의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사업자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지급 제한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다음연도 사업수행기관 선정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실제로 ▲충전 상태정보 3일 연속 미제공 ▲정기점검 결과 미제출 ▲운영시간 95% 미만 ▲충전속도 임의 조정 ▲의무 운영기간(5년) 내 충전기 출력(설치규격의 80%) 저하 등에 해당하면 보조금 지급에 제한을 받는다. 전기차 충전 결제 편의 개선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공동이용(로밍) 서비스와 공동 이용 요금을 평가하도록 했다. 급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은 3월 중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상용차 차고지·물류센터·고속도로 휴게소 등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에서, 생활공간이나 상업시설 등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은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치 희망자 편의를 위해 충전사업자가 설치신청을 대행할 수 있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절차와 방법,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 과장은 “보조금 지침 개정을 통해 보조금 단가를 현실화하고 사업수행기관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를 강화했다”며 “전기차 사용환경에 따라 적재적소에 적합한 충전기를 설치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2:00주문정

"주문클릭 2배↑"…CJ온스타일, AI로 리뷰 고도화

CJ온스타일이 앱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리뷰 콘텐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구매 전 고객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리뷰 콘텐츠를 다각화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2월 17일까지 AI리뷰를 확인한 고객의 주문전환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품페이지로 들어오는 고객 중 AI리뷰요약을 본 뒤 주문까지 누른 고객이 10명 중 4명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9월 AI리뷰요약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상품페이지 클릭 고객 평균 주문전환율(19.4%)의 2.1배에 달한다. 전체 상품의 평균 주문전환율보다 AI리뷰를 확인하고 주문을 누른 고객의 비중이 두 배 넘는 것이다. 리뷰요약에 머물지 않고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찐리뷰온' 콘텐츠를 제작해 앱 내 숏츠탭에 올리고 있다. 장바구니 아이템 상위 리스트 위주로 편성해 인기 상품을 리뷰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CJ온스타일은 리뷰요약뿐 아니라 숏츠 제작과 큐레이션 추천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큐레이션의 경우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이 각기 달라지는데, 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을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AI 기술 혁신 성과는 숏츠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기준 제작한 숏츠 콘텐츠 수는 AI 기술을 도입하기 이전인 작년 4월보다 750% 증가했다. 숏츠를 통한 판매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숏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한 이래 늘어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CJ온스타일은 작년 9월부터 검색결과 및 상품상세에 고객들 대상으로 숏츠 노출량을 대폭 늘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기준 숏츠를 통한 취급고는 지난해 8월보다 566% 증가했다. 올해에도 CJ온스타일은 AI 기술 혁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킨다. CJ온스타일은 2025년 봄 여름(SS) 시즌을 맞아 업계 최초로 'AI 패션 쇼케이스'를 오는 3월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AI 모델들이 파리와 뉴욕 한복판에 설치된 가상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보며 생동감 있고 다양한 스타일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상품분류·등록 기능에도 AI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고객 리뷰를 AI가 분석해 실시간으로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이나 '간절기 입기좋은 옷' 등 주제에 적절한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큐레이션 추천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업계 내 고객 리뷰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AI를 접목해 리뷰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다”며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방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1:20안희정

SKT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가입자 300만 돌파"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올케어플러스는 단순히 휴대폰 파손 및 분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존 휴대폰 보험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했다. 여기에 스마트워치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파손 보상 서비스와 최대 300만원 한도 내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해주는 통신 생활 케어 서비스도 추가했다. 최근에는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위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손 수리하기에 애매한 경우, 교체 수수료만 내면 2년에 한 번씩(최대 3회) 새 휴대폰과 외관과 성능이 유사한 같은 모델의 리뉴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낙하 파손 감지 알리미' 등 기술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휴대폰을 떨어트리면 T올케어플러스 앱에서 자동으로 낙하 감지 알림을 보내고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휴대폰이 파손된 경우 수리 센터 위치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보상 접수를 시작할 수 있다. 구현철 SK텔레콤 MNO 포트폴리오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수품인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했을 때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AI와 결합하거나 실생활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1:08박수형

"6월 간호법 시행 발맞춰 간호사 처우개선·역량 강화할 것”

간호계가 오는 6월 간호법 시행과 발맞춰 간호사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제94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총회 주제는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제40대 간호협회장 및 임원 선거도 함께 열리는 만큼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간협 대의원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강선우·남인순·이수진·장경태·전진숙·이훈기·서미화·서영석 의원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나경원·김미애·최보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장 ▲한정환 대한방사선협회장 ▲신성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장도 참석,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간협은 이날 ▲간호법 기반 간호사 구체적 정책 수립 ▲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수행의 법제화 ▲대학 및 의료기관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법상 법정 간호인력 기준 개선 ▲방문간호·가정간호·방문보건 제도 통합 등을 건의했다. 탁영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68만 간호인의 지지와 참여로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올해 간호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간호법 시행 맞춰 법적 뒷받침 ▲지역사회 기반 양질 간호 서비스 확대 및 예방 제공 등을 강조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건의문을 열심히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강선우 국회 복지위 민주당 간사는 “간호사들이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고 있다”라며 “간호사 존엄을 위해 국회에서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간호사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간호사 취업 대란과 업무 과중을 합리적 제도개선과 법안 통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애 국회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간호사 노력으로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라며 “정부여당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넓어진 만큼 전문성 강화와 보상 체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간호법 제정은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한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간호사의 일은 줄이되 지위와 권한,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간호사들은 의료 현장에서 떠나간 전공의를 대신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조국혁신당은 돌봄과 건강권이 실현되는 사회권 선진국을 추구하는 만큼 간호인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하람 의원은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간호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간협과 동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간호법 제정을 함께 만든 과정에서의 열기와 에너지를 잊을 수 없다”라며 “의료대란으로 간호현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간호인의 권리가 바로 서야 간호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간협 회장 및 임원진 선거도 함께 진행됐다.

2025.02.26 11:03김양균

리모트,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 출시

HR 플랫폼 리모트는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단기 계약자 및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Contractor of Recor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COR은 기업이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위해 해외 계약 직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할 때, 리모트가 고용 계약을 맺는 법적 주체가 돼 글로벌 계약자 고용과 관리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업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리모트의 COR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모트가 기업 대신 해외 계약자나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는 주체가 돼 국가별로 계약서 작성부터 온보딩, 임금 지급, 세금 관리 등을 해결해준다. 덕분에 기업은 해외 직원 고용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거나, 나라별로 각종 법률과 행정 절차를 익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해외 단기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하려는 기업들은 COR 서비스와 함께 기존에 리모트가 제공해오던 두 가지 계약자 관리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리모트 계약자 관리 서비스'는 기업이 단기 계약자 혹은 해외 프리랜서 직원과 현지 노동법을 준수한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법률에 의거한 프리랜서 계약서를 제공한다. 또 기업이 세팅한 절차에 따라 직원 온보딩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며, 클릭 한 번으로 각종 청구서에 대한 승인과 임금 지급이 가능하게 해 여러 국가의 직원을 고용하더라도 현지 법을 준수하며 전문성 있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모트 계약자 관리 플러스 서비스'는 위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면서 최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5천만원)의 배상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계약 직원 고용 시, 기업들은 종종 현지 법률을 잘 알지 못해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 직원을 개인 사업자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기업은 자신도 모르는 새 법률을 어기고 세금을 체납하게 돼 큰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 리모트의 계약자 관리 플러스 서비스는 계약자나 프리랜서 직원이 올바르게 분류됐는지 검토할 수 있도록 하며, 계약상 현지 법률을 위반해 벌금을 내게 될 경우 최대 100만 달러를 보장한다. 리모트는 70여개 통화와 국가별로 다양한 지급 수단을 제공해 전 세계 다양한 직원들의 임금 지급 조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계약이 만료됐거나 휴가 중인 직원을 제외하고 현재 계약을 맺고 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에게만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관리한다. 욥 반 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COR은 기업 대신 리모트가 해외 프리랜서 고용의 주체가 돼 고용 업무의 A to Z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COR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보다 민첩하게 글로벌 팀을 꾸리고 사업 확장성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59백봉삼

에이블리, 빅데이터 기반 '사이즈 추천 기능' 고도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추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 사이즈 추천 기능은 월 936만 명 이상의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의류 카테고리 상품 쇼핑 시 이용 가능하며, 유저가 키, 체중, 상·하의 사이즈 등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유저의 구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이번 개편으로 유저는 한층 직관적으로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상품 상세 페이지 내 분리돼 있던 '실측' 탭(실측 사이즈 정보 제공)과 '사이즈 추천' 탭을 '사이즈' 탭으로 일원화했다. 유저가 별도의 탭을 방문하지 않고도 구매 과정에 도움이 되는 사이즈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쇼핑 동선을 단축한 점이 핵심이다. 상품별 사이즈 구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S, M, L, XL 등 다양한 사이즈 옵션이 존재하는 경우, 나와 유사한 체형을 가진 유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사이즈와 각 옵션별 상세 구매 비율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단일 사이즈일 경우, 자신과 비슷한 체형을 지닌 유저 몇 명이 해당 상품을 구매했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즈 추천 기능 개편 이후 일주일간(2월 5일~11일)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탭을 클릭한 유저 중 실제 상품을 구매한 유저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정교한 사이즈 추천이 구매 전환을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유저 취향에 맞는 상품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사이즈, 컬러 등 상품 옵션 선택 과정까지 구매 전 과정에 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쉽고 편리한 스타일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09안희정

Flexport, 글로벌 공급망 현대화를 위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공개

출시의 최전선에는 AI Insights Builder를 탑재한 Flexport Intelligence가 있습니다.Flexport Control Tower를 통해 공급망 가시성과 관리 역량이 확장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공급망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Flexport는 오늘 글로벌 물류를 혁신하도록 설계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출시의 하이라이트는 Flexport Intelligence로, 기업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공급망 성과에 대한 통찰력을 즉시 얻을 수 있습니다. Flexport 고객이 이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면 기술적 스킬이 없이도 보고서를 작성하고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어 운영 관리자가 글로벌 공급망을 매우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또 다른 중요한 발표 내용은 Flexport Control Tower입니다. 다른 운송업체나 운송대행업체가 화물 운송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기업이 Flexport의 공급망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Ryan Petersen은 "Flexport는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에 이 강력한 새 AI 기반 공급망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최대의 글로벌 공급망용 AI 도구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신생 기업이 등장하여 물류용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지만,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고객이 가입하여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Flexport는 세계 최대의 물류 공급업체 중 하나인 당사의 규모 덕택에 기술을 창조하고 현실 세계에서 운영되는 기업의 손에 전달함에 있어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Flexport는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공급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Flexport는 Flexport만의 데이터, 기업 규모의 운영, AI 지원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여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새로운 혁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Petersen은 "Flexport는 수년 동안 AI를 활용해 왔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새로운 오픈소스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는 AI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글로벌 상거래를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술 출시는 저희가 비전을 실현 중이라는 가장 분명한 신호입니다." Flexport Intelligence는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접근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통합합니다. Flexport Intelligence를 사용하면 기업은 복잡한 물류 관련 질문을 간단한 용어로 묻고 즉각적인 답변과 대화형 보고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Flexport는 Flexport Fulfillment의 AI 수요 계획 및 재고 배치 솔루션 역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Flexport는 고급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고객 및 업계의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하여 Flexport 네트워크 전반에서 재고 분배를 최적화하고, 소비자 수요에 최대한 가깝게 적절한 수준의 재고를 할당합니다. 또한 AI 음성 상담사 사용을 확대해 운송 업체와 협력하도록 배치하여 내부 운영의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온디맨드 공급망 관리 지원 Flexport Control Tower는 사일로를 허물고 기업이 Flexport에서 관리하지 않는 화물을 포함해 전체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력을 갖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주문 생성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종단 간 가시성이 제공되었습니다. 북미 지역 부사장인 Ted Boeglin은 "Flexport Control Tower를 일찍 도입한 기업은 평균 10%의 운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주문 관리, 할당 관리, 포워더 운송 예약 관리 기능을 확장하여 운송업체 및 공급업체 점수표를 포함합니다. Control Tower는 회사가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을 위해 어떤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지 관계없이 강력한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드립니다." Flexport는 또한 종합, 도어투도어, 해상 운송 서비스를 위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가격 책정 엔진을 출시합니다. 고객은 여러 운송 수단에서 즉시 화물을 검색, 비교, 예약할 수 있어 견적 대기 시간이 몇 시간에서 몇 초로 단축됩니다. 또한 Flexport는 공급망 메시징 제품을 개선하여 고객이 보안이 갖추어진 단일 장소에서 공급망 팀 전체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Flexport Platform은 지연을 감지하고, 배송 일정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배송 추적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장치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가시성 및 알림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물류를 비용 센터에서 성장 엔진으로 전환 Flexport가 출시하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솔루션인 드롭시핑을 이용하면, 브랜드들은 50개가 넘는 주요 소매업체 웹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Flexport는 새로운 국제 소포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가 전 세계에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Flexport는 이제 Shopify의 Managed Markets 및 Passport와 통합되어 글로벌 확장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200개국 이상으로 소규모 소포를 배송할 때 통합된 통관, 투명한 가격 책정,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 기술 이번 보도자료에서 Flexport는 자사 운영팀이 고객에게 탁월한 품질, 서비스,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을 자세히 공유합니다. 경로 최적화, 워크플로우 자동화, 통관 규정 준수 도구에 이르기까지, Flexport는 글로벌 물류의 복잡성을 조정하고 단순화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방법과 과정을 공유합니다. Flexport의 Sanne Manders 사장은 "Flexport의 기술은 자동화가 아니라 확장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도구는 인간이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상의 가치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Flexport는 한 해에 두 번의 제품 출시 주기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며, 다음 출시는 늦여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품 출시를 통해 Flexport는 글로벌 상거래가 훨씬 편리해지고 더욱 확산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선보일 기회를 얻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세요. http://www.flexport.com 플렉스포트 소개우리는 무역이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2013년 창립 이래로 우리의 사명은 글로벌 상거래를 더욱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Flexport는 글로벌 물류를 위한 기술 중심 플랫폼으로, 구매자, 판매자, 물류 파트너가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lexport는 CNBC의 디스럽터(Disruptor) 50개사 중 하나이자 Fast Company 선정 최고 혁신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0,000개가 넘는 브랜드로부터 신뢰받는 Flexport는 공장 현장에서 고객의 문앞까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기에, 기업은 어디든 배송하고, 어디에서나 판매하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5.02.25 20:10글로벌뉴스

"한국 글로벌 AI 패권 골든타임 기로...과감한 지원 필요"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쏟아졌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AI 현안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AI 분야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3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대비 기술 격차가 1.3년으로 평가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AI 분야 민간 투자 규모는 지난 10년간 미국 3천352억 달러, 중국 136억 달러에 비해 한국은 70억 달러에 그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획기적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초혁신,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왔던 최용시대 마인드를 인공지능 시대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와 법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우리가 AI에서 뒤진 이유 중 하나가 데이터 확보에 관심을 덜 기울였던 것 때문"이라며 "영국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판결문 데이터를 라이센스 제도를 통해 민간에서 원본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글로벌 국가들은 AI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73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AI 산업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벗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AI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포함해 300조원을, 프랑스는 'AI 데이터센터'에 163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규제 완화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은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기본원칙과 정부의 지원 방향을 규정한 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됐다.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남은 11개월이 우리가 글로벌 AI G3로 도약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AI가 발전의 허들이 되거나 오남용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분야는 개별 법률 차원에서 논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전방위적 규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면 G3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하며 규제보다 혁신에 방점을 둔 정책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AI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충, 인재 육성, 데이터 활용, 규제 개선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인재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가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등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취약해 있고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어 우리나라가 AI 인재 면에서 순유출국으로 전락한 상태"라며 "병역 특례 제도는 다시 한번 국회 차원에서 부활 내지 재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AI 스타트업의 경우 평균 연봉이 1억 6천만원인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은 대부분 6천만원 미만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배 연구원장은 "지금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지 않으면 이는 국가 전략 자산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특히 언어 모델은 멀티모달 모델이나 월드 모델, 고성능 예측 모델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확보하려는 GPU 1.8만 장이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한 수십만 장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기술 발전은 그 사회가 축적해 놓은 경로를 따른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차세대 통신인 6G 도입이 가장 절호의 기회이고, 통신사 주도 AI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주요 통신사들도 AI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옴비아의 2024년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신회사들의 AI 분야 역량은 세계 주요 글로벌 통신회사들과 비교해 최상위"라며 통신 분야의 강점을 살릴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혁신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통신 AI 융합 ▲규제 개선 등에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함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현 시점이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총력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도 국가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첨단 GPU 1.8만장을 확보하는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World Best LLM 프로젝트'와 1조원 규모 범용인공지능 R&D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확대와 기업-대학 협력형 AI 대학원 추진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부처 협력형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AI 모델을 산업·공공 분야에 적용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도 추진한다. 국가 AI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부처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5 17:31최지연

업비트 "필요 조치 완료...FIU에 제재 사유 성실히 소명할 것"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3개월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재는 FIU가 2024년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포함됐다. 업비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융당국의 제재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회원은 한시적으로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이 제한되지만, 기존 고객의 거래는 그대로 유지되며 신규 회원도 가상자산 매매 및 원화 입출금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재조치 처분은 절차를 통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될 경우 신규 회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IU의 이번 조치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정착과 준법체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 사항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6:47김한준

KT "광고 속 AI송 챌린지 참여하세요"

KT가 AI송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챌린지 마케팅을 진행하며, 숏폼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다. 1분 미만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Short-form)'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숏폼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하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릴스(숏폼) 콘텐츠의 음원을 다른 이용자도 자신의 영상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콘텐츠의 음원을 적용한 참여 영상 제작이 새로운 SNS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SNS에서 숏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KT 역시 광고 속 AI송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챌린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KT AI송 챌린지 음원을 사용해 자신만의 재미있고 기발한 사진 또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갤럭시S25 #AI폰은KT #KT는AI #KTAI송챌린지)와 계정태그(@kt.corp @yspotlight)를 필수로 입력해야 참여가 인정된다. 우수 참여자 25명에게는 갤럭시S25 기본형 256GB 1대가 증정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50잔을 제공한다. 평가 기준은 ▲조회수 ▲공유 ▲좋아요 ▲정성도 ▲창의성 항목의 총합으로 선정되며, KT갤럭시체인지초이스 상품 내용과 삼성 갤럭시AI기능을 표현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KT AI송 챌린지는 숏폼 트렌드에 맞춰 준비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이라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KT AI송을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콘텐츠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15:11최지연

"MWC25, AI 검증의 장 열린다"…셀렉트스타, 글로벌 레드팀 챌린지 개최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신뢰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쟁의 장을 연다. AI 모델의 안전성과 공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셀렉트스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관 6홀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다국적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레드팀 챌린지로, 전 세계 참가자들이 AI 모델의 신뢰성과 한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레드팀 챌린지'는 AI가 생성하는 응답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험이다. 참가자들은 특정 AI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유해한 응답, 차별적 발언, 시스템 오작동을 유도하는 시도를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모델 '익시젠(ixi-GEN)', 아랍에미리트의 '텔레콤GPT', 말레이시아의 'AI엔지니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출제 모델로 참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대회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레드팀 플랫폼 운영, 문제 출제, 응답 검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해 4월 처음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서도 주관사로 참여하며 700여 명의 참가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 AI 평가 및 신뢰성 검증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GSMA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국영 통신사 이앤(E&)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AI 안전연구소 등 글로벌 AI 및 통신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와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셀렉트스타는 'MWC25'에서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가용 질문을 대량으로 생성하고 AI의 응답을 수치화해 분석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며 AI 평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평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08조이환

클로드3.7 소네트 훈련 과정봤더니…포켓몬 게임까지 활용하네

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에 새롭게 도입된 '확장된 사고 모드(extended thinking mode)'는 인간의 사고 방식과 유사하게 AI가 복잡한 문제에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이 모드를 켜고 끄는 방식으로 AI가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심지어 '사고 예산(thinking budget)'을 설정하여 클로드가 문제에 할애하는 시간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다. (☞ 앤트로픽 보고서 바로가기) 신뢰 구축을 위한 투명성 - AI의 내부 사고 과정 공개의 이점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사고 과정을 사용자에게 그대로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투명성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클로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찰할 수 있어 답변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쉬워져 사용자가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정렬(Alignment) 측면에서는, 모델이 내부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것 사이의 모순을 통해 기만과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클로드의 사고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앤트로픽의 수학 및 물리학 배경을 가진 연구원들은 클로드의 사고 과정이 복잡한 문제를 추론하는 자신들의 방식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주목했다. 다양한 각도와 추론 분기를 탐색하고, 답변을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과정이 인간의 사고와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인간처럼 잘못된 생각도 할 수 있다 - 사고 과정 공개의 단점 사고 과정 공개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첫째, 공개된 사고 과정이 클로드의 기본 출력보다 더 객관적이고 덜 인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앤트로픽이 모델의 사고 과정에 표준 캐릭터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로드가 답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생각을 최대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인간의 사고와 마찬가지로 클로드도 때로는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미완성된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유용하게 여길 것이지만, 일부는 이러한 특성과 사고 과정의 덜 인격적인 콘텐츠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충실성(faithfulness)'이다. 사고 과정에 표시된 내용이 실제로 모델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진정으로 대표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사고 과정에 표시되는 영어 단어가 모델이 특정 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충실성 문제와 이를 보장하는 방법은 앤트로픽의 활발한 연구 영역 중 하나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델은 생각 과정에서 명시적으로 논의하지 않는 요소에 기반하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매우 자주 있다. 이는 현재 모델의 사고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는 그 안전성에 관한 강력한 주장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보안 관련 우려가 있다.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가시적인 사고 과정을 이용해 클로드를 보안 회피(jailbreak)하기 위한 더 나은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더 추론적으로는, 모델이 훈련 중에 내부 생각이 표시된다는 것을 학습하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특정 생각을 의도적으로 숨기도록 유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우려가 미래의 더 강력한 클로드 버전에서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출시에서 사고 과정 공개의 장단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클로드 3.7 소넷의 가시적인 사고 과정은 현재로서는 연구 미리보기로 간주되어야 한다. 클로드 3.7: 포켓몬도 플레이하는 향상된 에이전트 능력 클로드 3.7 소넷은 '행동 스케일링(action scaling)'이라 부를 수 있는 개선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반복적으로 함수를 호출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개방형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하는 능력이다. 대표적인 예로 컴퓨터 사용이 있는데, 클로드는 가상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입력을 발행하여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전 버전과 비교해 클로드 3.7 소넷은 컴퓨터 사용 작업에 더 많은 차례, 시간, 계산력을 할당할 수 있으며 그 결과도 더 우수하다. 이러한 능력은 멀티모달 AI 에이전트의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인 OSWorld에서 클로드 3.7 소넷의 성능 향상으로 나타난다. 클로드 3.7 소넷은 초기에는 이전 모델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이지만, 모델이 가상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계속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 차이가 더욱 커진다. 클로드의 확장된 사고와 에이전트 훈련은 OSWorld와 같은 표준 평가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다른 작업에서도 큰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게임보이 클래식 '포켓몬 레드' 플레이가 그 대표적인 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에 기본 메모리, 화면 픽셀 입력, 버튼 누름과 화면 탐색을 위한 함수 호출을 장착하여 일반적인 컨텍스트 제한을 넘어 포켓몬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클로드는 수만 번의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이전 버전의 클로드 소넷은 게임 초기에 막혔다. 클로드 3.0 소넷은 게임이 시작되는 팔레트 타운의 집을 떠나는 데도 실패했다. 반면 클로드 3.7 소넷의 향상된 에이전트 능력은 훨씬 더 진전된 성과를 달성하여 세 명의 체육관 리더(게임의 보스)를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배지를 획득했다. 클로드 3.7 소넷은 여러 전략을 시도하고 이전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능력이 뛰어나,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자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앤트로픽은 포켓몬 게임이 클로드 3.7 소넷의 능력을 평가하는 재미있는 방법이지만, 이러한 능력이 게임 플레이를 넘어 실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모델의 집중력 유지와 개방형 목표 달성 능력은 개발자들이 다양한 최첨단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병렬 계산으로 물리학 점수 96.5%까지 향상 클로드 3.7 소넷이 확장된 사고 기능을 사용할 때, 이는 '연속적 테스트 시간 계산(serial test-time compute)'의 혜택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즉, 최종 출력을 생성하기 전에 여러 순차적 추론 단계를 사용하며, 진행하면서 더 많은 계산 리소스를 추가한다. 일반적으로 이는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에 대한 정확도는 허용된 '사고 토큰(thinking tokens)'의 수에 따라 로그적으로 향상된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클로드 3.7 소넷의 2024년 미국 초청 수학 시험(AIME 2024) 문제에 대한 성능은 문제당 허용된 사고 토큰의 수에 따라 향상되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델이 전체 사고 예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이전에 멈춘다. 최종 답변을 요약하는 데 사용되는 샘플링된 토큰도 플롯에 포함되었다. 앤트로픽 연구원들은 또한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을 사용하여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여러 독립적인 사고 과정을 샘플링하고 정답을 미리 알지 못한 상태에서 최상의 것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 중 하나는 다수결이나 합의 투표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답변을 '최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작업을 확인하도록 요청받은 다른 언어 모델(클로드의 두 번째 사본과 같은)이나 학습된 점수 함수를 사용하여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전략들은 다른 여러 AI 모델의 평가 결과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앤트로픽은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 스케일링을 사용하여 생물학, 화학, 물리학에 관한 도전적인 질문 세트인 GPQA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향상을 달성했다. 256개의 독립 샘플에 해당하는 계산, 학습된 점수 모델, 최대 64k 토큰 사고 예산을 사용하여 클로드 3.7 소넷은 84.8%의 GPQA 점수(물리학 하위 점수 96.5% 포함)를 달성했으며, 다수결 투표의 한계를 넘어 계속 스케일링하는 이점을 보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사고를 마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답변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로드는 여러 다른 확장된 사고 과정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문제에 대한 더 많은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궁극적으로 훨씬 더 자주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 스케일링은 새롭게 배포된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앤트로픽은 미래를 위해 이러한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강화된 AI 안전 메커니즘 앤트로픽의 책임 있는 스케일링 정책은 적절한 안전 및 보안 조치를 구현하지 않은 모델을 훈련하거나 배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앤트로픽의 프론티어 레드 팀(Frontier Red Team)과 정렬 스트레스 테스트 팀(Alignment Stress Testing team)은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하여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배포 및 보안 안전장치—AI 안전 수준(ASL) 2 표준—가 필요한지 아니면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했다.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현재의 ASL-2 안전 표준이 여전히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시에 모델은 모든 영역에서 향상된 정교함과 능력을 보여주었다. 화학, 생물학, 방사선 및 핵(CBRN) 무기 생산과 관련된 작업을 조사하는 통제된 연구에서, 모델 지원을 받은 참가자들이 비지원 참가자들에 비해 일부 성능 '향상'을 보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즉, 참가자들은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정보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려는 모든 시도에는 성공을 완전히 방해하는 중대한 실패가 포함되어 있었다. 모델에 대한 전문가 레드팀의 피드백은 혼합된 결과를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CBRN 프로세스의 특정 영역에서 모델의 지식이 향상되었다고 지적했지만, 중대한 실패의 빈도가 너무 높아 종단간 작업 완료에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도 발견했다. 앤트로픽은 표적 분류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여 ASL-2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앤트로픽의 미래 모델 능력은 다음 단계인 ASL-3 안전장치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보안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헌법적 분류기(Constitutional Classifiers)에 관한 최근 연구와 다른 노력들은 가까운 미래에 ASL-3 표준의 요구 사항을 구현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잠재적 유해 내용은 암호화 - 사고 과정 안전 장치 ASL-2에서도 클로드 3.7 소넷의 가시적인 확장 사고 기능은 새로운 것이므로 새롭고 적절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드문 경우지만 클로드의 사고 과정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내용(아동 안전, 사이버 공격, 위험한 무기 등의 주제 포함)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앤트로픽은 사고 과정을 암호화할 예정이다. 이는 클로드가 사고 과정에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막지는 않지만(이는 여전히 완전히 무해한 응답을 생성하는 데 중요할 수 있음), 사고 과정의 관련 부분은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게 된다. 대신 사용자들은 "이 응답에 대한 나머지 사고 과정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암호화가 드물게 발생하고, 해로울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롬프트 주입 공격 방어율 74%에서 88%로 향상 - 컴퓨터 사용 안전성 강화 마지막으로,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컴퓨터 사용 능력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프롬프트 주입(prompt injection)' 공격에 대한 방어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이는 악의적인 제3자가 클로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볼 수 있는 곳에 비밀 메시지를 숨겨, 잠재적으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속이는 공격이다. 프롬프트 주입을 무시하도록 새로운 훈련, 이러한 공격을 무시하라는 지시를 포함하는 새로운 시스템 프롬프트, 모델이 잠재적인 프롬프트 주입을 만났을 때 트리거되는 분류기를 통해 현재 이러한 공격의 88%를 방지한다. 이는 완화 조치 없이 74%를 방지하던 것에서 향상된 수치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광범위한 안전 작업의 간략한 요약만을 제공했으며, 더 많은 정보, 분석 결과, 안전장치가 작동하는 여러 예시는 전체 시스템 카드(system C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14:26AI 에디터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2025년 국제학교상 수상 영예

상하이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가 학생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샤오후사이(Xiaohusai)를 통해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변화를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제 학교상(International School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에서 약 200곳이 지원한 가운데 올해 수상한 14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wins an International School Award, honoring its commitment to community service. ISC 리서치가 주최하는 국제학교상은 훌륭한 학습, 혁신, 지역사회 참여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제학교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문화 간 이해, 다양성, 평등, 포용, 정의뿐 아니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 이상을 지원하는 중심 축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샤오후사이는 콩코디아가 추진한 봉사 학습이 올린 성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윈난성 지방의 작은 마을 이름을 따 이름을 지은 이 사회적 기업은 2016년부터 콩코디아 학생들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상하이 회사와 협력하여 윈난성 농부들로부터 공정한 시장 가격으로 유기농 차를 구매하고 포장 및 판매한다. 이들의 목표는 현지 농부들이 차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그 대가로 자녀 교육을 더 잘 지원하고 마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오후사이는 창립 이후 약 1000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특히 현지 여학생들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식으로 6가구를 직접 지원했다. 샤오후사이 팀은 "우리는 농부들로부터 차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차 공급업자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기존의 중개업자로부터 착취당하지 않도록 해준다"면서 "이러한 직거래 방식이 단기적 효과라고 한다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장기적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후사이는 2022년에는 프래메리카 포선 스피릿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Pramerica Fosun Spirit of Community Awards)에서 우수 자선 단체 후보상도 수상했다. 매년 콩코디아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샤오후사이 팀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운영하는 이 기업은 학교 전체의 지원을 받아 샤오후사이 마을의 이야기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학교와 협력할 수 있어 콩코디아의 서비스 이니셔티브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유산을 남길 수도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매년 여름마다 마을을 방문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차를 따서 볶는 일을 돕고,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한다. 학생들은 리더십, 관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경제 및 재무 관리, 회계, 영업, 비즈니스 윤리, 그리고 팀 내에서 맡을 수 있는 모든 역할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면서 실제 비즈니스 운영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1998년 설립 이후 학생과 지역 사회 전체를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현지 내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지원하거나 관련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의도적으로 모색해 왔다. 동시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이주 아동을 위한 선물 가방 기금 마련부터 네팔 학교 컴퓨터실 구축 지원에 이르기까지 봉사를 핵심적인 사명으로 삼아왔다. 이는 이 학교가 베풂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끄는 다재다능한 개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소개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 전인적 교육 접근법 , 활기찬 공동체 정신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국제학교이다. 밝은 미래를 키우는데 중점을 둔이 학교는 학생들이 학문적•사회적•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2025.02.25 13:10글로벌뉴스

내수 부진·수출 약화…차일피일 추경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1.5%까지 하락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차일피일 넘어가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다. 2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해 11월 전망치 1.9% 성장보다 0.4%p 내린 1.5%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증가율 1.4% 이후 2년 여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고 발언한 것보다 0.1%p가 낮다. 당시 이창용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정책,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등을 거론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계절 조정된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기 대비 0.6% 감소하는 등 내수부진의 신호가 나타났다. 이 총재는 지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타깃한 추경이 필요하며, 추경이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더 하향해 관측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 총재는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며 이는 경제성장률 0.2%p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내수 부진 외에도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해 온 수출 증가세도 약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던 수출은 1월 10.2% 감소로 큰 폭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연 2.75%로 2022년 8월 25일(연 2.50%) 이후 2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025.02.25 11:16손희연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선 유통·판매 늘어"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한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해 차단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1천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 한 실적은 577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은 유해물질 및 알러지 유발성분 함유가 89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이물질 함유 28건(18.1%), 부패·변질이 25건(16.1%)으로 뒤를 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적 요인(감전위험, 기준 부적합 등)이 40건(26.8%)으로 가장 많았다. 과열·발화·발연이 34건(22.8%), 화학·유해물질 함유가 31건(20.8%)을 차지했다. 아동·유아용품은 부품탈락, 삼킴 및 질식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32건(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9건(22.6%)이었다. 해외리콜 제품 577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305건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191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33건(10.8%)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리콜 제품은 정식 수입사를 통한 유통보다는 오픈마켓의 구매대행이나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판매처에서 판매를 차단한 제품이라도 다른 사업자나 유통 채널을 통해 다시 유통될 수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유통 또는 재유통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소비자원은 이에 해외직구 플랫폼을 재유통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키고, 국민참여채널 등을 통해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해, 전년(513건) 대비 48.0%(246건) 늘어난 759건을 차단 조치했다. 재유통 채널별로 보면 국내 오픈마켓이 418건, 해외직구 플랫폼이 341건이었다. 또한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의 재유통(299건, 39.4%)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 리콜 정보 등을 토대로 해외 위해제품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0:09신영빈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직장 내 사람·일·협업 고민, 'HR테크'로 풀었다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