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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6월 20일 시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5)에서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글로벌 CBT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달 20일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발표 트레일러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90만 회를 돌파하며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6.07 10:26이도원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삼성전자의 임원이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제품 사양 대신 사용자 경험 중심의 핵심 기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블레이크 가이저 삼성전자 미국 법인 스마트폰 제품관리 이사는 최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갤S25 엣지가 사양에 집중해야 할 제품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5 엣지가 이상적 균형상태를 뜻하는 '골디락스(Goldilocks)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5 엣지가 최고의 스마트폰과 동일한 성능과 카메라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얇고 가볍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면, '좋아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당신의 의견이 어떤지 들어보겠다'라고 말하죠"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 사이의 고객 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블레이크 가이저는 "울트라와 플러스 사용자 사이에 큰 화면은 선호하지만 S펜은 쓰지 않고, 플래그십 카메라는 원하면서도 무겁고 두꺼운 건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며 "고성능 플래그십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볍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세련된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갤럭시S25 엣지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갤S25 엣지에 3배 망원 줌 카메라가 빠진 것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망원 줌이 필요하지 않다며 "사람들은 사진의 품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망원 줌 없이도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용자들이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줌 배율인 0.6, 1, 2, 3배 범위 내에서 최적의 사진 품질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칩에 내장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피사체를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갤S25 엣지의 배터리 수명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테스트 결과 갤S25 엣지는 이전 모델인 S24 기본 모델과 같거나 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고 S25 기본 모델과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 배터리 기술 탑재도 고려했냐는 질문에, 그는 "새 칩셋과 에이전트 AI가 배터리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감안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2025.06.07 08:19이정현

카스퍼스키 "넷플릭스 계정 563만건 해커가 침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5일 보고서를 발표,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플러스(Disney+),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한 70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침해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enZ 세대 수백만 명에게 이러한 스트리밍 플랫폼은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의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복원력)을 키우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케이스 404(Case 404)'라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사이버 탐정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GenZ가 숨겨진 위험을 인식하고 디지털 삶을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돕는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GenZ 세대에게 디지털 피난처가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enZ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더 많은 지출을 하며, 온라인 팬덤에 활발히 참여한다. 이들은 클립, 밈, 팬 이론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에피소드는 밈이 되고, 대사는 트윗이 되며, 캐릭터는 편집 영상, 토론, 틱톡(TikTok) 트렌드를 통해 계속 살아 움직인다. 그러나 이처럼 항상 온라인 상태이며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행동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GenZ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데 사용하는 기기들은 악성코드(멀웨어) 감염을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진입 지점이 될 수 있다. 이 위협은 비공식 다운로드, 불법 콘텐츠,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손상된 앱 속에 숨어 있으며, 로그인 자격 증명, 세션 데이터, 기타 개인정보를 조용히 수집한다. 카스퍼스키의 '디지털 흔적 인텔리전스(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4년에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맥스)에 연결된 유출된 credentials을 분석한 결과 7백3만5236건의 사례를 발견했다. 이 credential들은 해당 스트리밍 플랫폼을 직접 해킹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credential 탈취 캠페인 일환으로 다른 경로에서 수집된 것으로, 사용하는 기기의 악성코드 감염, 피싱 사이트, 비공식 앱 사용 등을 통해 로그인 정보가 외부에서 탈취되어 유출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밝혔다. 넷플릭스는 GenZ 세대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밍 브랜드로, 인기와 노출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침해된 넷플릭스 계정은 563만2694건으로 확인됐다. 2024년 Netflix credential 이 가장 많이 유출된 국가는 브라질이었으며, 그 뒤를 멕시코와 인도가 이었다. 카스퍼스키 전문가들은 유출된 데이터셋에서 68만850건의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탐지했다. 역시 브라질이 가장 많은 침해 계정을 보였으며, 멕시코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침해 계정 수가 1607건으로 비교적 적지만, 보다 반항적이거나 독특한 서사를 찾는 GenZ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이다. 2024년에는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가 유출된 Prime Video 계정이 가장 많은 국가였다. 기기가 한 번 감염되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트리밍 앱에서 멈추지 않는다. 악성코드는 계정 credential, 쿠키, 카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는 암시장 포럼에 판매되거나 유출된다. 때로는 공격자가 명성을 쌓기 위해 데이터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포럼은 활동이 활발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악의적 행위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넷플릭스 비밀번호 유출이 시작이지만, 동일한 credential을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하면 이는 디지털 침해, 신원 도용, 금융 사기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팬덤 문화, 소셜 미디어가 GenZ의 일상 경험에 깊이 얽혀 있음에 따라, 사이버 위협도 그들이 신뢰하는 공간을 타겟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GenZ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사이버 보안 게임 'Case 404'를 만들었다. 이 디지털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탐정 역할을 맡아, 현재 실제 위협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 범죄를 수사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져,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보호 조치로 전환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폴리나 트레티아크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분석가는 “GenZ에게 스트리밍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원천이며 일상 습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서적 연결은 맹점을 만들 수 있다. 비공식 다운로드나 서드파티 도구에 숨어 있는 악성코드는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개인정보를 조용히 탈취하며, 이는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거래되거나 유포된다. 오늘날 스트리밍 계정을 보호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기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다운로드를 피하며, 클릭하는 모든 경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젊은 세대는 점점 더 디지털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700만 개 계정 자격 증명 유출 사건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형 플랫폼을 집중 타겟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비공식 출처의 악성코드와 피싱 공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연쇄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기기 보호 강화,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공식 채널만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카스퍼스키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며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중요한 우선순위이며, 넷플릭스는 비정상적인 계정 활동으로부터 회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6 11:36방은주

네이버, 여행 슈퍼위크 진행..."항공권 할인·포인트 적립"

네이버 여행이 15일까지 항공, 호텔, 패키지, 펜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에 대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여행 슈퍼위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항공권의 경우 최대 80% 할인 및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10월 31일 출발 항공권까지 적용돼 추석 황금연휴 여행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정 노선의 경우 초특가 항공권이 운영되며 인기 해외 여행지 노선 예약 시 1인당 최대 5만 원 할인과 최대 5만 원 적립도 제공된다. 호텔, 펜션, 패키지 특가 이벤트는 8월 31일 체크아웃 건까지 적용된다. 국내 프리미엄 호텔, 해외 휴양지 리조트 등 국내외 인기 호텔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키즈·애견동반·수영장·풀빌라 등 테마별 인기 펜션은 최대 15%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다양한 패키지여행 상품 특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슈퍼위크 기간 중 진행되는 '여행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한정 혜택도 준비돼 있다. 네이버 여행은 별도 쿠폰 없이도 N트래블클럽 등급에 따라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N트래블클럽 스마트 등급이 자동 적용돼, 항공권 할인은 물론 공항버스 승차권, 공항 라운지, 면세점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슈퍼위크 기간 동안에는 N트래블클럽 스마트 등급 이상 회원에게 최대 1%의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 또한, 항공과 호텔을 함께 예약하고 슈퍼위크 페이지 내 '호텔 적립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호텔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위크 기간 중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총 1천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 여행 사업 이상철 부문장은 “네이버 여행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I 개인화 추천 및 멤버십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네이버 여행의 편의성과 강력한 혜택을 경험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6 11:32안희정

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여행 상품도 판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정식 출시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여행지 예약부터 교통, 숙소, 입장권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플랫폼이다. 회사는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선보였다. 세 가지 핵심 강점으로 첫 번째는 알리바바 계열사 플리기(Fliggy)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150만 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2만5천 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천 곳 이상의 관광지 및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 이상 복잡한 사이트를 오가며 따로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맞춤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트래블 데이 맞이 전용 혜택을 소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섬머 세일 기간 중인 6월 6일 단 하루, 트래블 데이를 맞이해 항공권 50% 할인 쿠폰 선착순 지급, 반값 특가 여행 상품 구매 기회 제공 등 여러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고객을 위한 현지화 맞춤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한국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결제, 취소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더 많은 혜택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해외여행, 알리트래블 하나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처럼, 손쉬운 예약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26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새로운 세계 여행 경험을 열다! [AliExpress Travel] 정식 론칭!

-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정식 론칭 알려…전 세계 여행을 손끝에서 누리는 시대 서울, 한국,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정식 론칭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표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2025)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본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여행 축제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AliExpress Travel은 여행지 예약부터 교통, 숙소, 입장권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대거 선보였다. 3가지 핵심 강점으로 첫 번째는 알리바바 계열사 Fliggy(플리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150만 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2만 5천 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천 곳 이상의 관광지 및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 이상 복잡한 사이트를 오가며 따로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맞춤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Travel Day 맞이 전용 혜택을 소개했다. AliExpress Summer Sale 기간 중인 6월 6일 단 하루, Travel Day를 맞이해 항공권 50% 할인 쿠폰 선착순 지급, 반값 특가 여행 상품 구매 기회 제공 등 여러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고객을 위한 현지화 맞춤 서비스다. AliExpress Travel은 한국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결제, 취소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 AliExpress Travel은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더 많은 혜택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는 슬로건처럼, 손쉬운 예약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경험을 지원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 #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05 16:10글로벌뉴스

단 3명으로 월 500건 콘텐츠 제작…마드라스체크, AI협업으로 25배 성과

"우리는 월 20개 콘텐츠를 만들던 팀에서 월 500개를 생산하는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단 3명이 만들어낸 25배 성장의 비결은 바로 AI와의 협업이었죠." 마드라스체크 장아람 전략마케팅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실무 마케팅에 본격 도입해 거둔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장 부장은 "AI가 도와주면 일은 더 많이,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과는 별도로 신입사원 2명을 포함한 3인 구성의 소규모 팀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전 과정에 적극 도입했다. 그 결과 월 평균 콘텐츠 생산량은 기존 20건에서 500건으로 약 25배 증가했고, 고객 유치당 비용(CAC)은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약 40% 절감됐다. 장 부장은 "과거엔 보도자료 한 건을 작성하는 데 하루가 걸렸지만, 지금은 챗GPT를 활용해 하루 5건도 가능하다"며 "챗GPT는 마치 전담 작가 10명을 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사내 기념행사에서도 AI는 전방위적으로 활용됐다. 클릭 한 번으로 로고송을 제작하고, 챗GPT로 행사 컨셉, 기획안, 제목, 아이디어를 자동 생성했다. 전체 기획 소요기간은 기존 2개월에서 2.5주로 단축됐으며, 외부 대행사 없이 내부 인력만으로 운영해 수천만 원의 비용도 절감했다. 장 부장은 "'매출 피자', '고기에서 만나자' 같은 감각적인 제목도 챗GPT가 도출한 결과였다"며 "웬만한 대행사보다 더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를 고객사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에 AI 기반 프로젝트 생성·관리 기능을 통합한 신제품 '메이트X(MateX)'를 공식 출시했다. 메이트X는 단순한 AI 연동 수준을 넘어, 조직 내 업무 히스토리와 협업 구조, 부서 맥락까지 고려하는 대화형 업무 비서이자 생산성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다음 주 신규 브랜드 팝업스토어 준비해"라고 입력하면, 메이트X는 과거 유사 프로젝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정, 담당자, 예산, 필요 자료까지 자동으로 추천하고 관련 팀원을 제안한다. 별도 매뉴얼이나 설정 없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장 부장은 "기존 협업툴은 메뉴가 복잡하고 활용률이 낮아, 도입해도 80% 이상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메이트X는 사용자가 마치 챗GPT에게 말하듯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프로젝트 구성부터 업무 등록, 협업 초대까지 자동으로 끝나는 완전한 대화형 협업툴"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트X는 이외에도 문서 요약, 실시간 검색,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을 탑재했다. "작년 하반기 고객사 제안서를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단순히 파일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의 핵심 요약, 버전 히스토리, 관련자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 이 기능은 한컴오피스와의 공동편집 기능과 연동돼 수정과 공유도 즉시 가능하다. 또한 출근·점심·퇴근 시간대별로 'AI 업무 알림 루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놓친 업무, 외부 요청, 지연된 보고사항 등을 AI가 챙겨주는 'AI 비서' 역할을 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장 부장은 "리더는 자신의 업무뿐만 아니라 팀원에게 요청한 일의 진행 상황도 살펴야 하는데,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대신해준다"며 "협업 효율성이 확연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마드라스체크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서, 전사적으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프롬프트 가이드와 업무봇 설계 지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50대 임원까지 누구나 쉽게 챗GPT 기반 도구를 다룰 수 있도록 프로필 세팅과 역할별 안내서를 지원한다. 장 부장은 AI 기술에 대한 방향성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지만 AI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은 결국 대체될 수 있다"며 "플로우 AI가 지향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를 위한 고급 툴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층에 스타벅스가 들어선 건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는 스타벅스 효과'라는 말이 있다"며 "플로우 AI가 도입되는 순간, 어떤 기업이든 최고의 업무 혁신과 기업 가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05 15:01남혁우

"디자이너 없이 하루 만에 광고 완성"…브이캣, AI 마케팅 전면 재편

"디자인팀 없이도 마케팅 영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AI를 어떻게 쓸까 고민할 때가 아니라, 누가 먼저 실험하고 성과를 내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정범진 브이캣(VCAT) 대표는 5일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마케팅 콘텐츠 생산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커머스·쇼핑몰·유통 기업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존처럼 사람이 기획하고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모든 기업이 AI 마케팅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누가 먼저 테스트하고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갈린다”고 말했다. 브이캣은 제품 상세페이지 URL 하나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텍스트를 추출하고 브랜드 가이드에 맞춰 이미지나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URL 기반 콘텐츠 생성'을 구현했다. 브이캣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꿨다. 국가별로 따로 제작하던 광고 콘텐츠를 AI 템플릿으로 통일하고, 각국 딜러들이 직접 로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한 것이다. 그 결과 현대차는 연간 약 70억 원의 제작 비용을 줄였고, 브랜드 정체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 브이캣은 지마켓과의 협업으로 외주 제작하던 월 1만 건의 배너를 비용 1/5로 월 5만 건까지 자동화했다. 번개장터는 브이캣의 영상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30만 건 이상의 제품 영상을 게시했고, 사용자 체류 시간도 12% 증가했다. 정 대표는 "AI를 쓰면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많지만, 실전에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은 브이캣을 활용해 모델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광고 전 과정을 AI로 처리했다.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하루 만에 광고 영상이 완성됐고, 실제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됐다. 최근 브이캣은 멀티모달 생성 AI 통합 플랫폼 '크리젠(CreZen)'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개월 내 정식 출시를 앞둔 크리젠은 GPT, 미드저니, 런웨이 등 20개 이상의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 대표는 크리젠을 '마케팅 AI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사람처럼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브랜드 가이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AI라는 설명이다. 최근 브이캣은 무신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가전·푸드·뷰티 산업 전반에 AI 광고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가 문구를 쓰고, 배경을 만들고, 모델을 배치하고, 영상까지 완성하는 시대”라며 “AI는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운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4:56최이담

시큐리온 "청첩장 위장 악성 앱 주의해야"...두달간 177개 발견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대표 고봉수, 유동훈)이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청첩장 위장' 유형의 악성 앱이 활발히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70일간 시큐리온 자체 채널을 통해 수집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파일은 총 177개(중복 제거)다. 한정된 채널에서 짧은 기간 수집된 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SMS, 기기 정보 등을 탈취하며, 사용자의 방심을 유도하고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은닉 기법이 적용됐다. 우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절전 모드 예외' 설정을 요청해 악성 기능이 상시 실행되게 했다. 설치 후에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이트 점검 중'이라는 페이크 화면을 표시해 사용자가 악성 여부를 의심하지 않고 앱을 종료하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있는 앱 아이콘을 투명하게 만들어 숨긴다. 공격자들은 페이크 화면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앱을 종료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아이콘이 사라진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아이콘을 숨기고 앱 삭제를 어렵게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악성 앱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잠복한 채 지속적으로 개인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해당 유형 악성 앱의 기본 구조는 과거 부고장 위장 악성 앱들과 유사하다. 다만 새로 추가된 코드로 현재 미완성 상태인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이 있는데, 향후 이 기능이 활성화된다면 보이스피싱 공격으로도 진화할 수 있다.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은 공격자가 지정한 전화번호로 피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이다.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방심을 노린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한다. 공격에 사용되는 악성 앱은 배포 중에도 지속적으로 코드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또한 배포 날짜마다 버전이 업데이트되며 조금씩 다른 코드를 가진 177개의 악성 앱 파일로 분화되었다. 악성 앱을 분석한 시큐리온은 “해당 유형은 올해 들어 가장 활발히 유포되고 있는 악성 앱의 한 종류”라며 “복합적인 은폐 전략, 보이스피싱 기능 내장 등을 종합해 볼 때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자기 과도한 권한을 요청하거나 백그라운드 통신이 발생하고, 평소에 사용하던 앱 아이콘이 사라지는 등 의심스러운 현상이 보이면 즉시 앱을 삭제해야 한다”며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지양하고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설치해 실시간 스캔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2025.06.05 09:54방은주

미리디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400만건 돌파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하우스는 전문가 없이도 직접 홍보물을 디자인해야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서비스다. 65만 개의 이미지와 37만 개의 일러스트, 24만 개의 템플릿, 3300종의 폰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수막·배너, 스티커·포장, 명함·쿠폰, 전단·엽서, 청첩장, 브랜드 굿즈, 판촉물, 카페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2012년 출시된 비즈하우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단순 인쇄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5년간 제작 상품 라인업 확대와 3D 목업(Mock-up)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비즈하우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연평균 약 25% 이상 꾸준히 늘어 2020년 6만 명에서 2024년 15만 명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도 2020년 2만 건에서 2024년 8만 건으로 4배가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비즈하우스의 주요 고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로 전체 이용자의 70%에 육박한다. 업종별로는 카페·식당(21%), 커머스(19%), 학원 등 교육 서비스(15%) 순으로 나타났다. 뷰티, 스포츠, 병원 등도 10%를 웃돌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즈하우스는 지난해 로고 만들기, AI 포토, 일러스트 만들기, 캐리커처 만들기 등이 포함된 'AI 서비스'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로고 만들기를 통한 제작물은 매주 5만 건을 넘고 있다. AI 로고 만들기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로고를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디자인 경험이 없는 고객도 BI·CI를 포함한 브랜드 이미지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로고는 곧바로 각종 인쇄물에 적용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디자인은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관련 어려움을 비즈하우스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9:33백봉삼

"에어팟 끼고 잠들면 음악 꺼진다"…iOS26에 추가되는 신기능

애플이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5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될 차세대 iOS 26의 새로운 기능 중 에어팟과 관련 기능을 뽑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수면 시 에어팟 일시 정지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에어팟을 착용한 채로 잠드는 경향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가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했을 때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재생을 일시 정지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이 단독으로 제공되는지, 아니면 이미 수면 감지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와 연동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 머리 제스처 작년에 애플은 머리 제스처 기능을 도입해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4 사용자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머리를 위아래나 좌우로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거부하고, 알림 및 메시지에 답장하는 기능을 제공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새로운 머리 제스처 기능을 개발 중이며, 대화 인식 볼륨 조정 기능까지 확장된다고 밝혔다. 대화 인식 기능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말하면 에어팟은 자동으로 볼륨을 낮추고 앞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높여주고 배경 소음을 줄여 줘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는 에어팟의 기둥을 길게 누르거나 위로 쓸어 올리면 대화 인식 볼륨 조정이 종료되나 머지않아 머리 제스처로도 종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제어 애플이 마침내 에어팟으로 카메라를 컨트롤 하는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다른 이어폰들이 제공 중인 기능으로, 이제 사용자는 에어팟 본체를 한 번 클릭해 아이폰이나 에어팟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디오 믹스 기능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16과 함께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영상에 원하는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 오디오 믹스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음성에서 배경 요소를 식별하고 분리하며, 인프레임, 스튜디오, 시네마틱의 세 가지 음성 옵션 중 선택해 오디오를 넣을 수 있게 해준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에어팟용으로 이와 비슷한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 모드를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래버 마이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교실 등에서 페어링 개선 애플은 아이패드를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교실 등에서 페어링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에어팟과 아이패드OS가 연결되는 방식을 간소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05 09:02이정현

이재명 새 정부, 금융소비자보호·대출 부담 경감 우선 추진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금융정책과 관계 기관 조직 개편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금융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소상공인·과도한 가계대출 부담 경감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다중 사기 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를 발본색원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함과 동시에 해당 범죄 이익을 몰수하는 방침을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금융업권서 드러난 거액의 횡령·사기 대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사고에 대한 대책도 제시했다.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자를 엄정하게 처벌하고,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은행의 단기 실적주의도 근절하겠다는 복안이다. 법무법인 세종 측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과 관련한 기본적 취지와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쉽게 형성될 수 있는 만큼 속도감 있게 관련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경제 및 금융 관련 조직 개편을 시사한 바 있어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 대통령 공약집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산·기획 기능을 '기획예산처'를 신설해 이관하고 명칭을 '재정경제부'로 바꿔 나머지 기능을 수행한다. 금융감독원도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신설해 소비자 보호를 맡고, 금융 감독은 금융위원회와 합쳐 '금융감독위원회'가 도맡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대통령이 5월 28일 유튜브에서 "금융위가 감독 업무도 하고 정책 업무도 해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어 개편될 확률도 있다. 이밖에 추가 경정 예산(추경) 편성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지원사격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통과된 추경 13조8천억원 조기 집행 외에도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한 추경이 더 집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저금리 대환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회사 출연금 등을 활용한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 등을 내세운 만큼 추경에 이 같은 재원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외에도 은행법 개정을 통한 가산금리 체계 정비와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사 교육세 부담 구조 개편도 내세웠으나, 법 개정보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같은 금융권과 합의해 이룰 수 있는 가계대출 부담 방안이 우선 수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5.06.04 15:41손희연

우버 택시,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 '놀러 가자' 캠페인 진행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들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우버 택시는 집콕 중재 위원회의 미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도 공개했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탑승 쿠폰(최대 1만원 x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태연·수영·티파니가 우버 택시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이 이동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12류승현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세계적으로 정치적 분열·젠더 갈등·종교 대립·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튜브 등 AI 추천 알고리즘이 이런 분열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의 기존 성향을 강화시키는 '확증 편향' 효과로 일부는 음모론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사고에 경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을 거치며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분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슬로건은 '기울어진 사고의 알고리즘을 리부트하라'다. 이 캠페인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 ▲젠더 ▲종교 ▲세대 성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실천 행동을 다짐하는 방식이다. 자가 테스트 결과에서 점수가 낮으면 포용성이 크다는 뜻이며,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편향성이 크다는 의미다. 참여자들은 자가 성향 테스트 결과를 캠페인 페이지에 공유하고, 자신의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 팁'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애플워치10·에어팟 프로2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캠페인 관련 해시태그와 캠페인 페이지 URL을 자신의 SNS(페이스북·링크드인·X 등)에 공유해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경품을 증정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제 우리는 '누가 옳은가'의 싸움을 넘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면서 "나의 성향을 돌아보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AI가 흔들 수 없는 인간적 가치, 포용성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우리 사회와 건강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방송통신위원회·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나다 순) 등이 파트너로 동참한다. 지디넷코리아와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도 균형 잡힌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04 10:00백봉삼

[Q&AI] 이재명 지지 선언 부인한 짐 로저스… 무슨 일?

질문: 짐 로저스가 이재명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게 무슨 일이고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정리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짐 로저스(Jim Rogers)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지지 선언 논란은 2025년 6월 1일 매일신문의 보도로 시작된 사건으로, 한국 대선 정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논란은 민주당 측이 짐 로저스가 이재명을 지지했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로저스 본인이 이를 부인하면서 허위 여론 조작과 사기라는 비판이 제기된 사안입니다. 아래에서 이 사건의 경과, 관련 인물들의 입장, 그리고 그 의미를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1. 사건의 경과 1.1. 민주당의 짐 로저스 지지 선언 발표 (2025년 5월 29일) 발표 내용: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로저스의 지지 선언문을 대독하며, 로저스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이재명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반응: 이재명 후보는 5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평화는 단순히 정치 문제가 아닌 경제 전략”이라는 로저스의 말을 인용하고,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역·금융·혁신 허브로 도약할 때”라는 말에 동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코스피 5000 시대' 공약과 연계해 주식시장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1.2. 짐 로저스의 부인과 논란 발발 (2025년 6월 1일) 매일신문 보도: 6월 1일, 매일신문은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으며, 이를 “완전한 사기(complete fraud)”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저스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에서 누구도 지지한 적이 없다”며 “이런 주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이후 삭제되어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한국경제 보도: 같은 날 한국경제는 로저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가 “몇 년 전 잠깐 만난 폴 송(송경호 교수)이 부정확한 정보를 퍼뜨렸다”며 “내 이름이 이런 식으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저스는 특히 “나는 외국인이고 한국에서 투표할 권한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저스의 추가 발언: 한국경제가 공개한 위챗 대화 캡처에 따르면, 로저스는 송경호 교수와의 대화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지만 이재명 후보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민주당이 발표한 지지 선언문에는 “지금, 선택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었으나, 로저스가 승인한 초안에는 이러한 직접적인 지지 표현이 없었다고 밝혀졌습니다. 1.3. 김진향과 송경호의 반박 (2025년 6월 1일~2일) 김진향의 주장: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6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짐 로저스의 이재명 지지는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 교수와 로저스가 지지 선언문을 만들었으며,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문구 확정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진향은 “선거 후 송경호 교수와 협의해 지지문 작성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로저스의 사적 대화를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즉각적인 증거 제시를 피했습니다. 송경호의 주장: 송경호 교수는 김진향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로저스가 자신에게 이재명 지지 초안 작성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로저스가 'support'(일상적 지지)를 의도했으나, 일부 언론이 'endorse'(법적·경제적 책임을 포함한 지지)라는 단어를 사용해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1.4. 정치권의 반응 국민의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건 여론 조작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 사기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나리 외신대변인은 “외국인 명의를 사적으로 도용해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거짓말이 일상화되어 있다”며 “이 발표 이후 주식시장 변동이 있었다면 주가 조작 세력과의 결탁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경위를 파악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반박이나 사과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고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1.5. 여론과 X 반응 X 게시물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다수였습니다. 사용자들은 “국제적 사기”, “사기집단”, “거짓말이 일상화” 등의 표현으로 민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일부는 기사 삭제를 두고 언론 억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 주요 쟁점과 분석 2.1. 짐 로저스의 입장 로저스는 이재명 지지 선언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에 개입할 권한이 없으며, 이재명 후보를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경호 교수와의 대화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 협력에 대한 일반적인 지지를 표명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이재명 개인에 대한 지지로 왜곡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저스가 'support'와 'endorse'의 단어 차이를 언급하며 입장이 위축되었다는 송경호의 주장은, 로저스가 법적·경제적 책임을 동반하는 공식 지지를 피하려 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2. 김진향과 송경호의 역할 김진향과 송경호는 로저스의 지지 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한 핵심 인물입니다. 이들은 로저스와의 대화를 근거로 지지 선언을 준비했다고 주장하지만, 로저스가 승인한 초안과 실제 발표된 문구가 다르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김진향의 “착오” 해명과 “선거 후 공개” 약속은 즉각적인 증거 제시 부족으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로저스의 사적 대화를 이유로 공개를 피한 점은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2.3. 민주당의 대응 민주당은 이재강 의원을 통해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공식 발표했으나, 로저스의 부인 이후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검증 부족과 무리한 선거 전략이 드러난 사례로 평가됩니다. 2.4. 기사 삭제 논란 매일신문의 최초 보도가 삭제된 것은 언론 자유와 관련된 논란을 낳았습니다. 일부 X 사용자는 이를 민주당의 언론 억압으로 해석했으나,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3. 사건의 의미 3.1. 정치적 파장 여론 조작 논란: 이 사건은 민주당이 세계적인 투자자의 명성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신뢰도를 높이려 한 시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로저스의 부인으로 인해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신뢰도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의혹: 이준석 후보는 로저스의 지지 선언 발표 이후 주식시장 변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가 조작 세력과의 결탁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 공약과 연계된 민감한 사안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2. 국제적 망신 짐 로저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입니다. 그의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은 한국 정치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제적 망신”으로 규정하며 외교적 파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3.3. 법적 문제 이재명 후보는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한 위반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경우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로저스의 명의를 도용한 행위는 명예훼손이나 사문서 위조 등의 민·형사적 책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3.4. 유권자 신뢰 문제 대선을 이틀 앞둔 시점(6월 1일)에서 이 사건은 유권자들의 판단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김진향의 “선거 후 공개” 발언은 유권자들의 즉각적인 정보 접근을 제한하며 의혹을 키웠습니다. 4. 결론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선언 논란은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허위 정보에 기반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로저스 본인이 이를 “사기”라고 규정한 점, 민주당 측의 미흡한 해명, 그리고 기사 삭제 논란은 이 사건의 신뢰성을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신뢰도 하락과 법적 리스크에 직면했으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를 정치적 공세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선거 직전 발생한 이 사건은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김진향과 송경호의 약속대로 선거 후 지지문 작성 과정이 공개된다면 추가 진실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로저스의 부인이 더 신뢰할 만한 증거로 여겨집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02 20:33AI 에디터

카카오뱅크, 의사·변호사 대출 확대

카카오뱅크가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2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종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34%~최고 9.27%다. 1억 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실행 이후 '자금 용도 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서류 제출 등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스크래핑을 적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출 한도를 3억 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을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6.02 13:29손희연

스토리 재단, AI 기반 IP 수익화 플랫폼 '뱅어스' 통해 뮤직바이버추얼스와 전략적 협업

스토리 재단이 AI 콘텐츠 플랫폼 '뮤직바이버추얼스(뮤직)'와 협업해 온라인 콘텐츠를 실시간 IP로 전환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 뱅어스(Bangers)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뱅어스는 소셜미디어 X(엑스)에 게시된 밈, 이미지, 게시물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AI가 음악 또는 뮤직비디오를 자동 생성하고, 이를 스토리 블록체인 상에서 IP로 등록·토큰화해 누구나 스트리밍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X에서 뮤직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창작물 유형, 제목, 프롬프트, 토큰 티커 등 4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분석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결과물은 자동으로 IP 자산으로 등록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수익 분배 구조도 구현된다. 스토리 재단은 “뱅어스의 핵심은 콘텐츠 제작과 보상의 자동화”라며, “원작자, 요청자, 커뮤니티 참여자 모두에게 IP 거래 수수료가 자동 분배되는 구조를 통해 창작과 보상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뮤직은 세계적인 DJ 리햅(R3HAB)과 우콩(Wukong)이 공동 제작한 음원 'Drip Drip'을 블록체인 IP 자산으로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콘텐츠 재해석과 수익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음원은 이미 100만 회 이상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IP 생태계는 누구나 쉽게 만든 밈이나 게시물도 정당한 창작물로 인정받아야 하며, 이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며 “뱅어스는 AI 창작과 블록체인 보상의 접점을 투명하게 구현한 실증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1:59김한준

유클릭, 오라클 최신 DBMS 연동…AI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유클릭이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공동 TF 구성과 기술 통합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유클릭은 과천 본사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한 AI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유클릭과 한국오라클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정에서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클릭의 '고요AI'는 챗봇,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최신 AI 기술을 집약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빠른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통합 대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벡터 검색(Oracle AI Vector Search), 앱 개발 가속 기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돼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마케팅, 공동 솔루션 개발은 물론, 합동 고객 세미나, 기술 교류, 시장 대응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 TF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분야에서의 기술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 김철 유클릭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통합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데이터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고요AI는 오라클의 신뢰도 높은 기술 기반에 유클릭의 산업별 인사이트와 AI 역량이 더해진 플랫폼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한국오라클의 국내 총판 파트너로서 15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MSP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요AI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06.02 10:44남혁우

영국, 일회용 전자담배 전면 금지...재사용으로 옮겨가나

영국이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에 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흡입을 막거나 이 기기들이 만들어내는 유해 전자폐기물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는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전자담배 액상을 리필할 수 없거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는 전자담배를 판매하거나 공급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 하지만 외신은 엘프바, 긱 바와 같은 인기 일회용 브랜드들은 거의 동일한 외형과 기능을 가진 재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이미 출시했으며, 이 제품들은 계속해서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니코틴 제품 전문가 해리 태튼버치는 "재사용 제품들은 일회용 전자담배가 청소년에게 인기를 끌었던 낮은 가격과 화려한 디자인, 상점 내 쉬운 접근성 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기존 일회용 전자담배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단순히 같은 제품의 재사용 버전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원래 금연 보조제로 각광받았지만, 화려한 포장과 달콤한 맛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많은 국가들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해로움이 덜하지만, 청소년의 니코틴 사용은 기분 장애와 집중력 장애와 연관돼 있다. 영국에서는 18세 미만에게 니코틴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다. 전자담배는 또한 LED 조명, 플라스틱 케이스, 리튬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전자 폐기물을 만들어내며, 이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경우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영리 재활용 단체 머티리얼 포커스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하루에 100만 개 이상의 전자담배가 폐기된다. 영국의 여론조사 기업 유고브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금지 조치가 발효되기 전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사용률은 특히 18~24세 사이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1만3천3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5년 해당 연령대의 40%가 주로 일회용 제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1년 전 52%에서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별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 전체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영국 전자담배 제조업체 슈프림은 소비자들이 이미 재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샌디 카다 CEO는 외신에 기본적으로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 습관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옮겨갈 뿐이라며, 판매 감소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재사용 가능 제품군 비브의 유럽 내 판매가 일회용 제품에 대한 금지와 제한이 강화되면서 일부 시장에서 이득을 봤다고 밝혔다. 일회용 전자담배 제조업체 엘프바와 로스트 메리는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판매업자에 대한 라이선스, 재활용을 장려하는 반납 제도 등을 포함한 규제를 환영한다며, 사용자가 담배로 돌아가지 않도록 재사용 제품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2 10:2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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