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클릭 좋아요 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그룹판매업체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대행업체,ws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7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지지할 100만명 찾습니다

담배소송을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지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을 3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공단 운영 누리집, 모바일 앱,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SNS를 활용하여 일명 '담배소송 소문내기 운동'을 전개해 보다 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해 지지서명을 완료한 후, 본인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3명 이상에게 공유하거나 댓글로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범국민적 지지를 통해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단순히 공단의 소송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흡연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리는 데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으로 2025년 5월22일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2025.03.24 18:00조민규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운영 10년 맞아 중소 개발사 지원 확대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24일 개발사 베타테스트를 지원하는 '베타게임존' 운영 10년차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중소 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원스토어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이 정식 출시될 경우 2천 만 원 상당의 싱글탭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원스토어의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ONE AdMax)까지 적용할 시 1천 만 원의 광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싱글탭은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일반 앱 설치 광고보다 혁신적으로 개선된 유저 경험을 선사한다. 광고를 클릭하면 앱마켓으로 이동해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앱을 설치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광고 동선 대비 획기적으로 유저 이탈을 최소화하고 설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원애드맥스는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으로 개발사들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돕는다. 또 우수베타게임 선정작은 원스토어가 원스토어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게임 매거진'에 추천 게임으로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부터 베타게임존을 운영하며 중소 개발사들이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5개 개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53개 타이틀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게임존을 통한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 건에 달한다. 미르4(위메이드), 귀혼M(엠게임) 등 수많은 히트 게임이 이곳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정식 출시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베타게임존은 약 10년간 단순한 테스트 공간을 넘어 개발사들이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인디 개발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인 '인디게임존'도 운영 중이다. 인디게임존을 통해 2016년 현재까지 총 366개의 타이틀이 소개되는 등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3.24 14:01강한결

네이버, 검색·숏텐츠·플레이스·쇼핑에 'AI 브리핑' 도입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새로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에서의 AI 쇼핑 가이드,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기존 검색의 사용성을 유지하면서도 AI 브리핑을 통해 검색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AI 브리핑에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연결'의 가치가 담겼다.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간략히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면서, 요약된 답변과 창작자 및 원본 콘텐츠의 출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창작자의 문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콘텐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다양한 서비스로 AI 브리핑이 확대됨에 따라, 4천만 사용자와 풍성한 콘텐츠와의 연결은 물론 330만 SME의 노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은 검색 흐름 속에 넛징 형태로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정답이 있거나 탐색이 필요한 정보성 질의의 경우,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먼저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잘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한다.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하우투(how-to)정보부터, 최신 유행하는 밈, 흥미로운 영화 결말, 어젯밤 꿈 해몽 등 유용하고 흥미로운 검색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로 연결해준다. 또, 'Chill 가이 뜻'과 같은 최신 밈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을 찾고 싶을 때, 'OOO 결말' 등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여러 출처의 내용을 요약한 답변을 통해 사용자가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하며 사용자 의도에 맞게 최적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질의에 따라 하단에 제공되는 피드 영역에서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 정보도 제공해 검색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했다. 또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정보 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한 사용자가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해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스포츠/뷰티/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숏텐츠 키워드를 탐색했다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향후 사용자의 관심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이어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로컬과 관련된 정보를 흥미있고 깊이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핫플레이스 정보 탐색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추천해 줄 예정이다. 우선 사용자가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 등 일본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여행지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 기술이 사용자가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주요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탭이 노출되며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준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시간을 단축해주면서도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AI 브리핑은 쇼핑에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AI 브리핑 기능을 선보였다. ▲쇼핑에 적용된 'AI 쇼핑 가이드'는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하며,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해주고, 구매 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사용자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기술적 변화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김광현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며 “아울러 AI 에이전트 시대가 일상에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11안희정

고동진 의원, 사이버레커 방지법 발의..."방통위 관리, 처벌 강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개인의 명예훼손과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즉 유튜브 등과 같은 국내외 사업자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 거짓정보의 유통을 예방, 삭제 및 제한하기 위한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체계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이같은 법 체계에 따라 관련 정보의 삭제 또는 제한 등 이의제기의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자는 이의가 제기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체 심의를 거쳐 삭제 또는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 결과를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가 이를 따르지 않은 경우 사업자 측에 30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독일은 네트워크집행법을 통해 최대 500만 유로(약 7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고, EU의 디지털서비스법은 사업자의 전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악성 게시물 작성자 및 댓글러 등의 '개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을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은 현행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1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시키는 게 골자다. 고 의원은 “일부 유튜버들과 악성 네티즌들이 특정 타켓을 정한 후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식의 비방과 혐오 유발을 일삼아 지속적인 사회갈등을 야기시키고 있고, 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거나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부과하는 동시에, 악성 사이버레커와 무분별한 피해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에겐, 책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벌칙으로 상향시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4 09:10박수형

컬리,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 행사 연다

매월 단 한 번, 놀라운 세일이 찾아온다. 컬리는 이달 31일까지 신규 할인 행사 '원더컬리'를 연다. 원더컬리는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 행사다. 구매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인기 상품 특가 혜택인 '원더픽'을 포함해 100% 당첨 쿠폰, 최대 77% 할인 등 혜택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계절을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봄맞이 콘셉트로 진행된다. 원더픽은 고객별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특가 혜택이다. 구매 주기 등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한다. 최근 주목받는 신상품을 포함해 신선부터 패션까지 카테고리별 주요 상품 등 총 160여 종을 준비했다.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히든 천재 김태성 셰프의 '신사동 포노 부오노' 알리오 올리오와 '로로멜로'의 수건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멤버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쿠폰팩을, 그 외 고객에게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매일 오전 11시 제공하는 복권을 클릭하면 24시간 사용 가능한 무작위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첫 번째 원더컬리 행사를 함께하는 브랜드관 15종 쿠폰도 지급한다. 시즌 상품으로는 제철 봄맛, 봄나들이, 봄맞이 리프레시 상품 등 총 2천여 종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달래, 두릅, 암꽃게, 도다리 등 제철 신선식품부터 주꾸미볶음, 미나리 샤브샤브 등 간편식도 선보인다. 핑거푸드, 원팩 국탕류 등 피크닉과 캠핑 음식도 530여 종 추천한다. 봄 시즌 침구와 가전제품,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품, 봄 신상 아우터, 주얼리 등도 준비됐다. 컬리 관계자는 "강화된 혜택으로 처음 선보이는 원더컬리 행사인 만큼 식품부터 뷰티, 리빙, 패션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봄 상품을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매월 진행되는 원더컬리가 온라인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큐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8:37백봉삼

메타, 인스타그램 AI 댓글 생성 실험 통할까

메타가 인스타그램 댓글 작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 그간 다양한 AI 기능을 자사 앱에 적용했지만 여론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메타가 이번 실험에선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된다. 2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인스타그램에 사용자가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대해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안 받을 수 있는 '메타 AI'라는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SNS) 기능을 테스트하는 전문가인 요나 만자노(Jonah Manzan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비디오에서 선보여진 '메타 AI' 기능은 게시물 아래의 텍스트 막대 옆에 연필 아이콘 모양으로 표시돼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었다. 메타 AI는 사진을 분석한 후 댓글에 대한 세 가지 제안을 했고, 마음에 들지 않 새로 고침하면 다른 댓글을 제안했다. 메타는 이 테스트 기능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페이스북에서도 AI가 생성한 댓글 기능을 테스트한 바 있다. 정식 출시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메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능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며 "DM 외에도 댓글, 피드, 그룹, 검색과 같은 영역에서 메타 AI를 찾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 기능을 사용자들이 좋아할 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또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AI 생성 캐릭터 등을 실험했지만 실패했다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메타는 지난 2023년 8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약 28개의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필을 도입했으나 버그가 발견돼 올 초 이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AI가 만든 엉터리 댓글보다는 친구가 작성한 진짜 댓글을 원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AI 댓글을 추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여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3 11:13장유미

버즈니 고재현 팀장 "10년 쌓은 쇼핑데이터 ,타사 AI와 한끗 차 만들어"

“버즈니는 단순히 '영상의 핵심을 요약해줘'와 같은 동작을 수행하는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어떤 유형의 하이라이트가 적합한지 사전에 정의하고 실제 홈쇼핑 업계에서 고급 PD 인력들이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한 구간 대상으로 학습된 모델을 통해 정교한 자체 평가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LLM으로 구축된 프로덕트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어떤 '한 끗'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버즈니는 10년 이상 쇼핑 관련 데이터 축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 사업부 고재현 팀장 설명처럼, 버즈니의 풍부한 자체 데이터로 학습된 AI 기술은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버즈니의 커머스AI 구독 서비스인 에이플러스AI는 AI 전문가 없이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숏폼AI, 챗봇, 추천, 리뷰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그 결과 서비스 1년 만에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 제품의 경쟁력은 다년간 축적된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기술력에 있다. 에이플러스AI의 숏폼AI는 이커머스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영상 편집을 지원하며, B2B 및 B2C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고재현 팀장은 AI 사업부 에이플러스AI에서 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인공지능(AI)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범용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AI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문제정의, 데이터, 모델적용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이다. 고 팀장에 따르면 에이플러스 AI의 기술은 영상 제작 도메인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발전해 왔다. 비전문가도 쉽게 짧은 형식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 목표다. 특히 영상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 팀장은 “숏폼AI를 도입한 기업들은 100%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제작 인력을 최소화하고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또 홈쇼핑모아의 '30초 홈쇼핑' 같은 서비스는 높은 참여도를 기록하며 숏폼 영상의 강력한 서비스 효과를 입증했다”면서 “이런 성공 사례는 숏폼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버즈니는 text-to-video 기술 발전과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URL 기반 숏폼 생성, 클립 최적화 기능, 워크플로우 UI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숏폼AI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가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고재현 팀장과의 일문일답] Q. 간단한 자기소개 한다면? 버즈니의 AI 사업부인 에이플러스AI에서 프로덕트팀 팀장을 맡고 있다. 버즈니가 10여 년 동안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용인공지능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 이커머스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품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다양한 AI(AIaaS)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LLM을 필두로 API레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기업이 AI Native를 천명하고 있다. 하지만 도메인의 특수성을 띠고 있는 대부분 기업에서의 AI 활용 로드맵을 고려하면, 기업의 AI 비즈니스 적용은 '문제정의, 데이터, 모델적용'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미 이커머스 분야에서 10년 넘게 축적한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활용해 특수한 문제(예를 들면 이커머스 검색이나 추천, 리뷰 분석과 같은)를 정의하고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버즈니는 LLM을 위시한 AI 기술을 통해 가장 빠른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Q. 버즈니 신규 비즈니스인 '에이플러스AI'를 설명한다면? '에이플러스AI'는 내부에 AI 전문가가 없어도 구독 방식으로 쉽게 원하는 커머스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커머스AI 구독 서비스다. 에이플러스AI는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검색 ▲리뷰 ▲상품 마케팅 AI 기술로 구성돼 있다. 해당 기술들은 버즈니가 실제 커머스 서비스(홈쇼핑모아)를 운영하며 '매출 증대', '비용 감축', '효율성 향상' 효과를 냈던 커머스 AI 기술로 구성돼 있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는 출시 1년 만에 CJ온스타일 등 주요 이커머스사 8곳에 커머스AI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 버즈니의 AI 비즈니스 매출도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AI의 성능은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 유무가 결정한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의 경쟁력은 다년간 쌓아온 커머스AI 기반 기술로 대규모 정제된 커머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18개 홈쇼핑사(데이터홈쇼핑사 포함)의 1억 건 이상의 상품 데이터, 월간 1천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 데이터, 100만개 상품 이미지 학습 데이터, 14만개 영상 데이터 등 있다. Q. 에이플러스AI가 제공하는 기술 중 숏폼AI는? 에이플러스 숏폼AI는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버즈니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버즈니가 보유한 수많은 이커머스 영상데이터(홈쇼핑 라이브 방송 영상)를 바탕으로 개발한 영상 하이라이트 베이스라인 모델을 근간으로 현재 자동 영상 편집 에이전트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숏폼AI는 상품의 소구를 중심으로 하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버즈니가 그동안 쌓아온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출시 이후 4개 이상의 홈쇼핑업체와 개념증명(PoC)를 진행했다. 해당 PoC의 목적은 단순 소구력이 아닌 영상언어에 대한 이해와 실제 영상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도메인 학습이었다. 이 PoC 과정을 통해 모델의 영상 산업 내 범용성을 확장했고, 이렇게 개선된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는 숏폼AI를 구독형 B2C 프로덕트로도 개발 중이다. 이와 별개로 B2B영역에서는 현재 CJ온스타일 등 3개의 홈쇼핑사에 자동 또는 반자동 AI 숏폼 편집툴을 제공하고 있다. 숏폼AI는 Long-form to Short-form에 대한 편집 및 자동생성에 대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이커머스 영상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실제 영상 제작 산업과의 끊임없는 피드백루프에 근거해 영상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크리에이터라도 손쉽게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Q. 고객사는 어떤 이유로 숏폼AI를 도입하려고 하나. 그들이 기술로 풀고 싶어 하는 문제는? 2024년 말 기준 쇼핑, 패션 카테고리 상위 20개 앱을 살펴보면 12개 앱에서 별도의 숏폼지면을 운영하며, 숏폼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숏폼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 지면에서 기존 대비 거래액 및 리텐션이 크게 향상된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숏폼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숏폼의 양'이다. 숏폼 지면이란 결국 기존 클릭베이스의 사용자 경험이 아닌 스와이프 베이스의 사용자 경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무한 스와이프 환경에서 탐색 가능한 대상 숏폼의 수가 많아야만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이 기업들이 버즈니 숏폼AI를 찾는 이유다. 긴 영상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은 아예 새로운 영상을 창작하는 것에 비해 간단한 작업이리라 생각되지만, 실제 이 업무를 사람 실무자가 수행하게 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 일단 1시간여의 원본영상에서 어떤 구간들을 선택해야 하는지, 또 선택했다면 어떤 디자인 에셋들을 올려야 하는지, 자막은 어떻게 입힐지 등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사람의 품이 든다. 그러나 우리 숏폼AI를 사용하게 되면, 5분 안에 자동으로 숏폼 영상이 생성된다. 만약 추가 편집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편집 UI상에서 미리 선별된 하이라이트 구간들에 대한 편집을 추가로 할 수 있어 고효율의 작업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만약 원본 영상 데이터를 연동하게 되면 별도의 업로드 절차도 필요 없이 미리 생성된 영상들을 바로 자사 서비스에 전시할 수 있는 형태다. 결국 빠르게 숏폼 리소스를 확보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주로 버즈니 숏폼AI를 찾고있다. Q. 여러 숏폼AI 관련 기술 중 버즈니 숏폼AI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 혹은 버즈니만의 경쟁력은? 시장에는 이미 Long-form to Short-form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기업들이 버즈니 숏폼AI를 찾는 이유는 명확하다. '서비스' 즉 최종적으로 숏폼이 활용될 지면과 그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버즈니는 단순히 '영상의 핵심을 요약해줘'와 같은 동작을 수행하는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완성된 숏폼이 전시될 지면에 따라 어떤 유형의 하이라이트가 적합한지 사전에 정의하고 실제 홈쇼핑 업계에서 고급 PD인력들이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한 하이라이트 구간들을 대상으로 학습된 모델을 통해 정교한 자체 평가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LLM으로 구축된 프로덕트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어떤 '한 끗'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다. 스포츠 영상처럼 득점 장면이라는 명확한 하이라이트 기준이 없다. 한 시간 내내 상품의 장점을 설명하기 때문에 어떤 구간이 하이라이트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자연어만으로는 시각적으로 의미 있는 장면을 찾기 어렵고, 카테고리별로도 하이라이트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까지 더해져 복잡성이 높다. 버즈니는 홈쇼핑모아를 통해 홈쇼핑사에서 제공받는 다양한 데이터(원본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 상품 정보, 리뷰 정보 등)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카테고리별 평가 항목을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복합적인 모델을 개발했다. 시각 정보를 우선으로 하되, 쇼호스트의 멘트를 기반으로 의미론적 보충을 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특히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2024 EMNLP industry track에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제품 기획 초기부터 MVP를 바탕으로 실제 업계의 피드백을 획득하며 발전한 형태의 제품으로 기업레벨에서 '숏폼을 만든다'고 했을 때의 프로세스를 제품 내에서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형태의 프로덕트라고 자부한다. Q. 실제로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실제 얻은 효과는? 현재 버즈니 숏폼AI는 CJ 온스타일,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쇼핑엔티에 적용돼 있고, 콘텐츠 제작 업체와도 PoC를 진행하고 있다.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얻은 가장 큰 효과는 '100% 자동화'다. 실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우 별도의 제작인력 없이 기획 인력만으로 100% 자동화된 숏폼 생성 프로세스(방송종료-데이터인입-분석-생성-다운로드)를 통해 획득한 숏폼 클립들을 별도의 지면에서 전시해 활용하며 리소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홈쇼핑모아에서도 숏폼AI 기술이 들어간 '30초 홈쇼핑'을 운영 중이다. 30초 홈쇼핑의 경우 실제 홈쇼핑모아에서 운영중인 모든 탐색 영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서비스 참여도(Engagement Depth, PV/UV)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이용자의 반응이 좋다. '30초 홈쇼핑'의 참여도는 배포 첫 주 대비 35%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초 홈쇼핑'에 진입한 이용자는 타 영역대비 가장 많은 상품을 탐색하고 있으며, 홈쇼핑의 꽃인 생방송 상품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홈쇼핑 시청자들이 주인 홈쇼핑모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숏폼이 지닌 서비스 파워를 체감할 수 있다. 이처럼 숏폼을 도입한 기업들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이러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해도 숏폼AI에 대한 많은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Q. 올해 숏폼AI 관련 계획이나 앞으로 관련 시장 전망은? 올해는 구글의 VEO2, 오픈AI의 소라(SORA)와 같은 text-to-video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상 도메인에서의 AI 전환 또한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프롬프트 중심의 영상제어가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빅테크의 이러한 모델들이 보편화됨에 따라 영상 툴 이용자들의 작업 루틴에도 상당 부분 변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버즈니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Long-form to Short-form을 넘어 text기반 영상 편집 에이전트로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기능들을 출시하려고 한다. 상품상세 URL삽입 시, 숏폼으로 소구 될만한 다양한 추천페르소나별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이에 맞는 클립들을 구성해 컷편집 해주는 'URL to Short-form', 그리고 여러 건의 짧은 클립과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URL을 함께 제공하면 제공된 클립들을 가장 숏폼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해주는 'Clip to Short-form' 기능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편집 시나리오를 보다 자동화된 에이전트 형태로 UI에 구현한 '워크플로우' 기능은 2분기 출시 예정이다. 또 기존의 이커머스 산업을 넘어 유튜브 또는 틱톡 생태계로 확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AI 하이라이트 추천 페르소나를 계속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크레딧 구독 기반으로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버즈니는 실제 제품과 산출물이 활용될 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영상 콘텐츠의 확대재생산 영역에서 확실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3 08:49백봉삼

잡코리아·알바몬,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체결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한화이글스와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에 임한다. 잡코리아는 야구 팬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 파트너십을 기념해 일급 100만원을 받고 시구와 시타를 할 일일 알바생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해당 모집은 조회수 25만, 지원자 수 2만2천559명을 기록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올 시즌에도 이색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은 "지난해 전 홈경기 매진을 기록할 만큼 멋진 경기를 펼친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한화이글스의 모든 선수들이 새로운 구장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파트너사로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2012년부터 국내 프로야구 및 여러 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대회 개최, 아마추어 당구 대회 개최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은 물론, 토트넘 훗스퍼와 친선경기를 펼친 팀 K리그 후원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선수단과 경기를 후원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5.03.21 17:16백봉삼

[이기자의 게임픽] 웹젠, 주주가치 제고 앞장서...자사주 소각에 신작 준비 박차

웹젠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에 이어 장내 자사주 취득 계획을 전했다. 이 회사는 신작 게임 출시와 투자 확대를 통한 기업의 실적 성장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웹젠은 올해 1주당 300원씩 총 8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뿐 아니라 2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전제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 환영을 받았다.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51억원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6월 17일까지 40만주의 보통주 자사주를 새로 취득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소각에 이은 신규 취득이다. 공시를 보면 올해 자사주 신규 취득 규모는 50억8천만원으로, 위탁투자중계업자는 교보증권이다. 웹젠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서 자사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 웹젠은 신작 게임 출시와 투자 확대로 기업 실적 성장도 시도한다. 웹젠이 올해 출시하는 신작 게임으로는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가 있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제작 중에 있다. 두 게임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출품돼 게임성을 인정 받았던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테르비스'는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전략 전투, 이용자 친화적 수집 재미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인 게임이라면, '드래곤소드'는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에 오픈월드 기반 탐험 요소 등으로 차별화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 역시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웹젠 측은 지난해부터 게임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와 재무적 투자(FI)를 확대하며 개발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2D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와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GPUN에도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드래곤소드 개발사인 하운드13에도 수백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웹젠이 올해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주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작 게임 흥행 여부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주주가치 제고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사다"라며 "올해 이 회사는 신작 게임과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재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좋은 결실로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00이도원

"벚꽃 명소, 티맵에서 쉽게 찾아보세요"

티맵으로 지역 축제과 벚꽃 명소 등 가볼 만한 장소 탐색이 더욱 쉬워진다.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개편하며 '가볼만한 곳'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디갈까에서 '가볼만한 곳' 필터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축제, 주변 공원 등 현 위치를 기준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전국의 유명 벚꽃 명소도 추천한다. '가볼만한 곳' 필터를 선택하고 '내 주변 벚꽃 명소'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장소를 제공한다. 벚꽃 명소 조회 시 주변 주차장 정보까지 빠르게 탐색할 수 있으며, 조회한 장소를 기준으로 차량으로 한 시간 이내 이동 가능한 주변 벚꽃 명소 리스트도 함께 추천한다. 내비게이션 티맵으로 이동할 경우, 벚꽃 구간이 분홍색 점선 및 벚꽃 아이콘으로 표시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가볼만한 곳' 기능 출시와 함께 4월3일부터 5월까지 약 2달간 '주행 인증 리뷰 사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명소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한 후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을 남기면 된다. 사진 리뷰 1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본격적인 벚꽃 시즌인 4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벚꽃 사진 한정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벚꽃과 함께 촬영한 장소 사진으로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리뷰 1건당 네이버페이 300원에 더해, 추첨을 통해 ▲마샬 스피커(1명), ▲소니 헤드셋(3명), ▲레고 플라워 부케(6명), ▲스타벅스 5만원 금액권(10명) 등을 추가 제공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장소 탐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음료 외 장소 카테고리를 확장해 여행 및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를 '어디갈까'에 추가했다”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수욕장, 가을에는 단풍 명소 등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의성에 알맞은 인기 장소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16박수형

"구독자들이 응원하는 콘텐츠로만 연 20억 벌었어요"

대기업 상품도, 유명 브랜드도 없었다. 오직 유튜브 채널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들과 그들이 응원하는 콘텐츠만으로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1인 기업이 있다. 바로 '서포트몰'이다. 서포트몰은 현재 역사문화 유튜브 채널 '호사카유지의 일본읽기'부터 경제 채널 '시동위키', 시사 채널 '스픽스tv' 등 총 10개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대행하고 있다. 이들 채널의 총 구독자 수는 340만 명에 이르며, 역사문화부터 경제, 시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콘텐츠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포트몰을 이끄는 김용석 대표는 2010년도부터 콘텐츠 제작 현장에 몸담아왔고 구독자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김 대표는 "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과 성장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을 만들고 싶었다"며 "여러 판매 상품과 크리에이터의 매칭을 면밀히 연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포트몰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기반으로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매력적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 농민, 소상공인들의 고품질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실제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서 간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김 대표는 '최저가 원칙'을 내세워 구독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수익률을 낮추고 있음도 강조했다. 이는 재구매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결과 서포트몰은 지난해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10개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의 경우 유튜브 쇼핑 도입 전 월 매출이 1천만원이었으나 최근 1억원대로 10배 가량 뛰어올랐다. 김 대표는 "구독자의 충성도가 곧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의 큰 매력"이라며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이 노출되기 때문에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아도, 그 채널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올해 목표는 더 야심차게 세웠다. 5인 이하 조직이지만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와 협력함은 물론 지자체와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도 키우겠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00백봉삼

장태수 SK하이닉스 부사장, '1c D램' 개발 공로 대통령 표창

SK하이닉스는 장태수 부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이끈 상공업자의 노고를 기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근로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 기간 내 10나노(nm)급 6세대(1c) 미세공정 기술이 적용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장 부사장은 20년간 메모리 선행 기술 및 소자 연구에 매진한 전문가로, 44나노부터 10나노까지 10세대에 걸쳐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기존 소자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말 안장(Saddle) 모양의 FinFET인 Saddle-Fin 구조를 개발, D램 셀(Cell) 트랜지스터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44나노 D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 훗날 이 기술은 모든 D램 제조사로 확산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1c D램 개발 TF'에서 소자 총괄 리더로 참여한 이후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 기간 내 1c DDR5 D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1c 공정 기술은 메모리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첨단 선행 기술로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 성장의 필수 기술로 여겨진다. 수상 소감을 묻는 최수현 앰버서더의 질문에 장 부사장은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선배님들이 다져놓은 튼튼한 뼈대 위에 구성원이 힘을 합쳐 이룬 성과입니다. 제가 모두를 대신해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선후배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를 방승현 앰버서더가 묻자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 최단 기간 내 개발을 통해 SK하이닉스가 가장 먼저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의 최소 회로 선폭을 먼저 개발했다는 것은 초고속·저전력 제품을 선제적으로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프리미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초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1c DDR5 D램 개발로 SK하이닉스는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HBM 성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셀 크기를 줄이면, 동일 규격의 실리콘 안에 더 많은 D램 셀을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격이 정해진 HBM의 칩 크기 및 높이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셀 크기가 작아져 여유 공간이 생기므로 HBM 내부에 다양한 설계를 시도해 여러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아울러 장 부사장은 미세공정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 저장을 담당하는 캐패시터의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고유전율 소재 및 새로운 구조의 캐패시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한 데이터 입출력을 담당하는 셀 트랜지스터의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고자 구조 혁신에도 힘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0 15:29장경윤

방통위, 5월부터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가 개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도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계획에 따른 심사 일정을 홈페이지에 20일 공고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오는 5월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이달 28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서류심사, 6월 신청사업자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본인확인서비스 책임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8월 중 방통위가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신청 사업자 수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방통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정보보호,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인 이내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 사업자는 87개 심사 항목 중 21개 중요 심사 항목과 2개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나머지 64개 항목에서 총점 1천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으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800점 미만이더라도 중요 심사 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조건부로 지정될 수 있다. 방통위가 조건부 지정을 의결하는 경우 해당 사업자는 정해진 기간 내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방통위는 그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온라인 쇼핑, SNS, 모바일 전자고지 등 ICT 서비스 확대로 본인확인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 지정 심사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44박수형

내 온라인문상, 미등록업체일 수도…

금융위원회가 20일 '㈜문화상품권'사가 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등록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에 발행 및 관리업에 ㈜문화상품권이 등록해야 하지만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미등록 선불업 영위 행위로 ㈜문화상품권을 수사당국에 수사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상품권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지난 12일 등록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와 별개로 ㈜문화상품궈이 선불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추후 소비자가 이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등록된 선불업체가 파산하거나 영업정지, 가맹점 축소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상품궈 환불이 어려운 데다, 선불금 충전금액이 별도 보관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다는 부연이다. 현재 등록 선불업체의 상품권은 제휴처 거래 중단 등에 따라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발행사에 상품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문화상품권의 선불업 미등록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환급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3:47손희연

인크로스 "브랜딩 광고로 전환율 3.2배 껑충”

인크로스 20일 '대세감 브랜딩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 브랜딩의 중요성과 브랜딩 광고 트렌드'를 주제로 마켓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경기 불황 속에서 단기 성과에 집중하는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브랜딩이 퍼포먼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심층 분석했다. 또한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결합한 풀퍼널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 확대에 주목하며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광고는 소비자의 검색 행동과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퍼포먼스 광고만 운영할 때보다 브랜딩 광고를 병행할 경우 검색량은 2.8배, 디지털 전환율은 3.2배 증가하며, 브랜드 검색 키워드의 전환율 역시 일반 키워드 대비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기보다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TOM(Top of Mind)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인크로스는 분석했다. 특히 게임 업종에서 '대세감' 브랜딩이 다운로드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노출, 사전 예약, 앱스토어 순위 등에 의해 형성되는 대세감이 게임 콘텐츠의 매력과 결합될 경우 다운로드 확률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명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의 리뷰 영상 확산으로 언급량이 상승하면서 앱 설치자 수가 2개월만에 2.5배 급증한 '사과게임'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리포트는 최근 급성장한 숏폼 콘텐츠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숏폼 동영상 광고의 브랜드 인지율은 67.7%로 디지털 광고 중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확인됐으며, SNS 피드 광고는 클릭 후 구매 전환율이 60.3%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짧은 영상 속 자연스럽게 노출된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숏핑(Short+Shopping)'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숏폼 콘텐츠 내 액션 유도 버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매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전환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인크로스 손윤정 대표는 최근 메타와 함께 진행한 '메타 퍼포먼스 토크'에서 “기존 디지털 마케팅의 주된 방식이었던 가격 할인과 프로모션 중심의 단기적인 메시지 전달만으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와의 관계 구축을 위한 브랜딩을 통해 궁극적으로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전환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크로스는 메타,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에게 풀퍼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3.20 10:26박수형

美 SEC, 리플 항소 취하…4년 법적분쟁 끝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면서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침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19일(현지시간)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에 "SEC가 항소를 철회하며 이는 리플과 가상자산 업계에 있어 중대한 승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영상을 첨부하며 "이제 공식적으로 이 소송이 끝났다고 선언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이제 가상자산 역사에서 한 장을 덮었다"며 "미국을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허브로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인 XRP를 판매해 13억 달러(약 1조8천994억원)를 조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플은 이에 맞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며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해 7월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XRP가 공개 시장에서 개별 투자자들에게 거래될 때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리플 측에 유리한 결과를 내놓았다. SEC의 항소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XRP 시세는 크게 상승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XRP는 24시간 사이 12.8% 상승한 2.52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5.03.19 22:57김한준

"포장 주문도 돈 받아?"…배달앱 수수료 두고 갑론을박

배달의민족이 픽업 서비스 개편을 선언하며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 유예를 끝내기로 결정하자 정치권과 업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19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5년간 유예해 왔던 픽업 주문 중개이용료 6.8%를 다음 달 14일부터 수취할 예정이다. 이 중개이용료를 바탕으로 연간 약 300억원을 마케팅에 투자,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포장 수수료는 배민 외에도 요기요에서도 부과하고 있으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배달과 동일한 1.5%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쿠팡이츠는 현재 상생안에 따라 포장 수수료를 유예하는 상황이다. 배민 픽업 서비스 개편 소식에 정치권은 비판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장이 새로운 서비스도 아닌데, 6.8%의 수수료를 부과할 만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도 “포장 수수료 수취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큰데, 만약 시행된다면 되돌리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에 배달 플랫폼 업계는 포장 수수료 자체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수익 모델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다”면서 “포장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동안 기업 입장에서 활성화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전체 주문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포장 주문을 늘려서 업주에게 배달 운임 부담을 덜어 주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앱에서 포장 주문을 하는 만큼, 포장 수수료가 공짜일 수는 없다”며 “인건비와 시스템 개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 부과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외식업계는 포장 주문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자영업자에게 이중고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한 관계자는 "배민의 계획대로 포장 주문이 늘어나게 되더라도, 결국은 자영업자는 그만큼을 수수료로 지불하게 되는 것"이라며 "차라리 수수료를 수취하지 않는 것이 자영업자를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고 결국 전체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수수료율을 낮추거나 정액제로 서비스를 개시한다면 어느 정도 부담이 완화될지 모르지만, 6.8%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포장 수수료 유료 정책을 철회하라"며 "배민이 발표한 픽업 서비스 활성화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라고 했다.

2025.03.19 16:40류승현

지코어-미란티스, AI 모델 배포 효율성 강화 협력

지코어가 인공지능(AI) 추론 워크로드 배포 효율성을 높이기에 나섰다. 지코어가 오는 21일까지 미국 새너자이에서 열리는 AI 컨퍼런스 'GTC 2025'에서 미란티스와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코어의 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를 미란티스의 오픈소스 플랫폼 관리 솔루션 '코어던트'에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어던트는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통합으로 기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하고 AI 모델 배포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 성능 모니터링과 비용 관리 기능이 향상되며, 지역별 데이터 주권 규정 준수도 용이해진다. AI 모델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엣지 환경에서도 배포 가능해졌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대규모 AI 추론을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다. 알렉스 프리들랜드 미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오픈소스 기술은 글로벌 인프라 운영의 자율성과 제어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코어와의 협력으로 머신러닝 운영(MLOps)과 플랫폼 엔지니어가 직면한 문제 해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코어 세바 베이너 엣지 클라우드·AI 제품 디렉터는 "이번 협력은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투자대비수익률(ROI)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쉬 스트로츠 렛츠AI CEO는 "기존 AI 모델 배포에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필요했다"며 "이번 협력으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델을 배포하고, 새로운 GPU도 몇 시간 내에 온보딩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3.19 10:26김미정

티맵에서 이마트24 벚꽃 상품 할인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가 이마트24와 함께 벚꽃 명소의 맛집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데이터와 이마트24의 상품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벤트다. 티맵 주행 데이터를 통해 서울 내 벚꽃 명소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숲 인근 유명 맛집을 선정하고, 해당 식당의 대표 메뉴를 이마트24 콜라보 상품으로 출시했다. 협력 상품은 ▲마늘닭볶음탕(국립서울현충원, 이수가 본점) ▲김치카츠나베정식(서울숲, 카린지&린가네 스낵바) ▲명란마요카츠샌드위치(서울숲, 카린지&린가네 스낵바) 등으로 총 3종이다. 티맵 하단의 '어디갈까' 메뉴에서 '가볼만한 곳'을 클릭한 후, '이마트24 길안내 받고 쿠폰받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방문을 원하는 이마트24 매장 경로를 설정하면 쿠폰이 제공된다. 5천 원 이상 구매 시 1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4월 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티맵모빌리티는 연간 67억 건씩 축적되는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마트24 벚꽃 맛집 콜라보 상품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9 10:15박수형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나노에 묶인 삼성 '엑시노스' 로드맵…최적화가 성패 가른다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