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클릭 좋아요 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그룹방프리미엄인원대행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작업,zU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9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엔솔, 시장 트렌드 파악·HR 안내에 '생성AI' 도입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젠AI'가 유튜브 영상 수백 시간 분량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한다. '전기차', 'EV정책' 등 핵심 키워드 별로 최신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고 관련 영상 정보가 첨부된다.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내용과 해당 영상의 댓글 내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마케팅 부서부터 원자재 관련 부서까지 현재 수백여 명의 직원들이 이 메일을 받아보고 있으며 도입 초기부터 메탈 등 주요 원재료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원자재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A 씨는 “리튬의 경우 가격 변동이 심해 재고 관리의 효율화가 중요한데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계 트렌드를 공급망 관리에 반영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기술인 대화형 챗봇도 활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AI가 HR제도에 대해 답해주는 파일럿 시스템을 개시했다. “올해 권장 휴무일은 언제인가요?” “휴가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올리면 챗봇이 실시간으로 대답해주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분사 이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경력 사원이 전체 국내 구성원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다. 이런 인력 구조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빠르게 회사 제도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AI를 도입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통합 플랫폼'을 올해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원자재 구매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CDO 전무는 “AI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2차 전지 시장에서 고객사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전략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4 09:41김윤희

개그맨서 먹방 유튜버 된 '맛삼인'..."신뢰·위트가 핵심”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의 핵심은 신뢰성입니다. 여기에 저희의 특기인 '위트'를 가미했어요. 콘텐츠를 만드는 매 순간 구독자분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유튜브 채널 '맛삼인'의 운영자 정현수·박충수·김필수 대표는 대중에게 꽤 친숙한 인물이다. SBS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이며 각자가 다양한 유행어를 남겼다. 현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부터 이커머스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먹거리 리뷰와 맛집 탐방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기획력과 진행 순발력의 시너지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많게는 조회수가 200만회 이상에 달하는 영상의 인기는 전략이 통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일반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통 골목의 탐방도 신선한 콘텐츠로 호평 받고 있다. 이른바 '무작정 따라가기'라는 콘셉트로 사무실 밀집 지역의 점심시간을 스케치하는 방식이다. 또 TV 유명 프로그램에 등장한 식당의 근황을 알리는 콘텐츠도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구독자의 추천 소재는 콘텐츠 기획의 바탕이 됩니다. 미처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결국 맛삼인의 콘텐츠는 저희와 구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당장의 인기 상승보다는 구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맛삼인의 일상에 최근 의미있는 비즈니스가 더해졌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직접 먹거리를 판매한 것. 소불고기와 냉면, 쑥떡 등 먹음직스러운 상품이 구독자 눈길을 끌었다. 준비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 '맛삼인'의 구축에서부터 시작됐다. 신뢰 가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업 소셜러스와 제휴를 맺었고, 상품 확보와 쇼핑몰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한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도전하는 자세로 시작한 유튜브 쇼핑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본 상품의 구매를 위해 따로 검색하는 구독자 불편을 덜어드린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의 전반전인 인기 지표도 함께 뛰어올랐죠."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서 맛삼인 멤버들은 '상품의 진정성'을 계속 강조했다. 팬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일 먹거리를 폭넓게 제공하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밀키트/간편식 위주인 판매 먹거리 카테고리도 앞으로는 신선식품이나 반찬, 양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이커머스와 관련해서도 유튜브 구독자의 의견을 면밀히 모으고 있다. "유튜브 쇼핑 활용은 구독자와의 소통 폭 확대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거래하는 관계를 넘어서 깊이 교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영상과 상품 모두에 정성을 치열하게 담겠습니다."

2024.04.14 09:27백봉삼

클릭티브, 2년간 아마존 누적 광고액 1천800억원 돌파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 클릭티브가 아마존을 중심으로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 성과를 견인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를 그린다. 클릭티브(대표 김혜선)는 지난 2년간 아마존 입점 파트너사들의 광고 운영을 주도하며, 지난 2년 간 약 1천800억원 이상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해당 기간 파트너사의 평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약 880%를 기록했으며, 신규 입점 기업 포함 시에도 약 530%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 브랜드 최고 로아스는 1천8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클릭티브는 자사만의 전문성과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컨설팅을 펼치며 전 세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실제 클릭티브는 아마존 판매 알고리즘에 특화된 최상위 판매계정인 1P, 2P셀러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 기업에 최적화된 상품 노출과 판매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해외 유통 채널 입점부터 상품 페이지 제작 및 광고 운영 등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일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따르는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클릭티브의 전문 컨설팅 및 혁신적인 솔루션이 파트너사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매출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클릭티브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티브는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다. 아마존을 비롯해 쇼피, 라자다, 틱톡, 야미바이, 로손 등 북미, 동남아 등 전세계 다양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 중이다. 전 세계에 약 70여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신흥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4.12 16:40백봉삼

크립토닷컴 두바이 법인, 두바이 당국으로부터 정식 운영 승인

크립토닷컴은 두바이 법인 'CRO DAX Middle East FZE'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으로부터 정식 운영 승인을 받았으며 첫 번째 운영 이정표로서 기관 투자자용 크립토닷컴 익스체인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2023년 11월 'CRO DAX Middle East FZE'가 취득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에 명시된 사전 운영 조건을 크립토닷컴이 모두 충족한 데 따른 것으로, 크립토닷컴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글로벌 암호화폐 사업자가 됐다. 기관 고객 및 자격을 갖춘 개인 투자자에게 서비스되는 크립토닷컴 익스체인지는 풍부한 유동성과 최첨단 매칭 엔진을 바탕으로 현물 거래와 스테이킹 중개, 일부 시장의 결제 관련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정식 운영 승인과 함께 크립토닷컴은 크립토닷컴 앱과 개인 사용자 위주의 추가 상품 등 두바이 국내 상품을 향후 수개월 내에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VARA의 지원으로 UAE에서 당사의 입지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세계적 수준의 크립토닷컴 익스체인지 기관 서비스 출시는 당사의 핵심 시장인 UAE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튜어트 이스테드 크립토닷컴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사장은은 "국내외 암호화폐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두바이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으며 "하지만 이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VARA와 긴밀히 협력하여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1 16:32김한준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태국 FDA에 포스트바이오틱스 식품 원료 등록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원료 수출 등을 통해 태국 시장 개척에 힘써왔으며, 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태국 현지 업체들을 상대로 한 원료 사업은 물론,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의 완제품 공급 등을 타진할 방침이다. 또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추가 등록 추진을 통해 사업 확대와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자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전문 역량과 제조 인프라,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특색에 맞춘 현지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태국 파트너 업체에 공급하는 ODM 제품이 현지의 유명 드러그 스토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판매 우수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24.04.11 10:55조민규

'캐시노트' 한국신용데이터, 2023년 매출 113.6% 쑥

한국신용데이터가 2023년 매출(연결기준)이 1천380억원으로 2022년 646억원 대비 11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률은 2023년 16%로 2022년 48% 대비 3분의 1로 감소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킬러 서비스 '캐시노트'가 지속 성장하고,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매출 견인의 원동력이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의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4월 기준으로 140만여 사업장이 쓰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2023년 신규로 나온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으로 월 1만6천500원에 매출 장부 고급 기능, 통합 리뷰 관리 등을 제공한다. 2023년 3월 1천명이 가입했으나 올해 3월은 1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이밖에 회사는 B2B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인 '캐시노트 마켓'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시노트 마켓은 120곳이 입점한 장터로 CJ제일제당·동원·이마트·현대그린푸드·대상 등이 물품을 공급한다. 월 구매액이 연말엔 1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한국신용데이터는 바라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8월 모간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인 모간스탠리택티컬밸류(MSTV, Morgan Stanley Tactical Valu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자회사인 한국평가정보가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2017년 출시한 캐시노트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매일 쓰는 국민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상공인 국민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59손희연

발란·트렌비, 작년 매출 줄고 적자폭 개선..."올해 흑자전환"

명품 플랫폼 '발란'과 '트렌비'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적자폭도 크게 줄여 올해 흑자 전환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제시했다.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해 매출 392억원, 영업손실 100억원, 당기순손실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6% 줄었는데, 영업손실은 전년 370억원보다 약 7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전년 123억원에서 38억원으로 줄어 약 68% 개선됐다. 발란 측은 “지난해 거래액은 약 4천억원을 달성, 명품 플랫폼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올해 연간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밝힌 발란의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만 명이다. 발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이다.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 발란 측은 “AI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 도입과 플랫폼 사업 집중을 통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가 주효했다”면서 “또 고객 맞춤 상품 제안을 통해 구매력 높은 3050 세대 진성 고객군을 확보해 견조한 거래액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1등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광고 수익으로 추가 매출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란은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 플랫폼과 제휴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거나 자체 글로벌 앱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노린다. 또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거래액 규모에서 타사업자들 대비 큰 차이를 벌려 놓았고, 이익 또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을 물론, 발란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비는 지난해 매출 402억원을 기록, 전년 882억원 대비 약 44% 줄었다. 영업손실은 전년 208억원에서 지난해 32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 개선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수익이 좋은 중고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총이익에 40%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월 BEP(손익분기)를 맞췄고, 이에 올해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고 명품 사업에 집중해 올해 중고사업을 2배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0 10:46백봉삼

리디, 작년 매출 소폭 감소…"경영 효율화 하며 적자 개선"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천1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손익은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95억원으로 분기별 꾸준한 손익 개선 흐름을 통해 전년 대비 18% 감소를 이뤄냈다. 지난해 리디는 고품질 IP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힘썼다. 국내 인기 작품을 라인망가, 픽코마 등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에 공개해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일본 독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일본 최대급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메챠코믹 최초로 출시 30일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하고, 거래액 25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리디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와 '상수리나무 아래'의 웹소설 및 웹툰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대형 출판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IP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는 누적 다운로드 1천400만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스페인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해 스페인, 멕시코 등 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웹툰 시장 내 영향력을 굳건히 하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외형적 성장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내실을 다지는 한편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면서, “올해는 리디의 강력한 IP를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9 16:04안희정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韓·美·日 인플루언 대전 마련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韓·美·日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게임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국내의 경우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하며, 총 24인의 인플루언서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량', '푸린', '남도형', '고세구', '우정잉', '뜨뜨뜨뜨'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다음 달 7일까지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시간의 전장' 랭킹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기간 내 최단 기록을 기준으로 길드별 성적을 산출한다. 이후 같은 달 10일에는 길드장 6인의 도전이 이어지며, 길드장의 기록과 길드원 기록을 합산해 최강 길드를 선정한다. 특히 선정된 길드의 톱3 기록자는 다음 달 17일 진행되는 글로벌 최종전에 진출, 미국(3인)과 일본(3인)에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과 경쟁을 펼친다. 최종전 총 상금은 3천만 원이며, 1위는 1천500만 원, 2위와 3위는 각각 1천만 원,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닷새 만에 사전등록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2024.04.09 11:31이도원

SNS에 올라온 '슬기로운 통신생활' 찾아보세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나만의 슬기로운 통신생활 공유하기 SNS 공모전'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70명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합리적 통신 소비를 통한 통신비 절감 사례와 통신을 이용한 민생사기 예방 및 대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공모 결과 합리적 통신소비 54건, 안전한 통신생활 78건 등 총 132건의 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콘텐츠 형태로 응모됐다. 이 가운데 적합성, 확산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심사해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등 총 7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합리적 통신소비 부문에서는 ▲대상은 KT 해외로밍, LG유플러스 카드 할인, SK텔레콤 온가족 할인을 인스타그램의 쇼츠 영상으로 재치있게 소개한 '슬기로운 통신생활, 파리의 연인' ▷ ▲최우수상은 이동통신사의 OTT 제공 요금제와 가족결합, 인터넷, TV 결합할인을 웹툰으로 그려낸 '엄마를 지켜줘'와 이동통신 3사의 청년요금제 혜택, 가족결합과 제휴 할인을 인스타그램으로 표현한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가 선정됐다. 안전한 통신생활 부문에서는 ▲대상은 모바일 해킹 예방 어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등 활용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미니어처를 활용해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로 소개한 '안전한 통신생활 SNS 뉴스' ▲최우수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로맨스 스캠의 구체적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과 안전한 통신생활을 위한 핸드폰 설정 방법을 웹툰으로 그려낸 '암행어사 출두요'가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자인 대상 2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60만원, 우수상 8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 16명에게는 20만원, 입상 4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시상된다. KTOA 관계자는 “이번에 응모된 모든 작품들은 응모자들이 참여한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와 별도로 모든 입상작을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합리적인 통신소비와 안전한 통신생활의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06박수형

KT, 청년·소상공인 대상 1년 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KT가 9일부터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인터넷과 TV를 신규 가입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을 통해 1년만 써도 3년 약정 수준의 할인 가격으로 인터넷과 TV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지 변경이 잦은 청년 층이나 시장 변화에 탄력적인 약정 조건을 찾는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인터넷과 TV 일반상품의 1년 약정과 대비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가입은 만 34세 이하의 개인 고객 또는 모든 연령의 개인사업자이면 가능하고, KT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9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09:14박수형

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불 붙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그동안 수요 부진에 시달렸던 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기존 세탁기·건조기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새로운 기능의 가전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삼성 비스포크 AI콤보'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세탁물 수용량과 소요 시간 등 주요 스펙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두 제품은 지난달부터 가전양판점과 온라인쇼핑몰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월 평균 판매량의 약 11%를 세탁건조기가 차지했다. LG 워시콤보 제품이 지난주에 막 진열을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세탁건조기 판매가 아직까지 기존 건조기와 세탁기의 수요를 뛰어 넘을 만큼은 아니지만 관심 고객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올인원 제품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 비중이 급속도로 늘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이어 붙인 '타워형' 제품과 함께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의 15%가 올인원 제품에서 발생했다. 온라인쇼핑몰 반응도 뜨겁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은 3월 2주차 '세탁기+건조기' 카테고리 전체에서 약 19%에 해당하는 구매클릭수(방문자가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한 횟수)를 기록했다. LG베스트샵은 올해 세탁기·건조기 구입 고객의 약 77%가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타워형 제품만으로 지난해 70%까지 늘었던 비중이, 올해 워시콤보 출시와 함께 약 7%p 늘었다. 가전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임에도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돌려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024.04.09 08:54신영빈

당근, 동네 자영업자 대항 온라인 강의 '광고학개론' 진행

당근이 동네 단골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는 로컬 마케팅 팁을 전하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당근비즈니스 마케팅 비법을 제공하는 '당근사장님학교'에서 '광고학개론'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근 광고에 관심이 있는 동네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 링크를 제공한다. 바쁜 자영업자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라이브 강의 종료 후에도 다시보기를 지원한다. '광고학개론'은 당근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사장님부터, 지역 마케팅 노하우가 궁금한 전국의 모든 동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당근 광고의 종류와 특징 ▲당근 광고 제작법 및 활용 꿀팁 ▲당근 광고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 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광고학개론을 수강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근 광고 캐시 1만원을 지급해, 당근 광고 효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강생 중 일부를 선정해, 당근 광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근 광고팀에서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 > 성공사례·교육 > 온라인 교육 > 신청하기 링크에서 강의 시작 시간(오전 11시)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근사장님학교 온라인 교육은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60회 이상, 누적 3만4천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물론, 음식점, 필라테스, 수리업체 등 다양한 업종별 고수 사장님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로컬 마케팅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강의 듣고 광고 만드니 클릭률이 2배 늘었어요', '수강 이후 당근 광고 보고 왔다는 동네 손님들이 많아졌어요' 등 긍정적인 수강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손정은 당근 사업주커뮤니케이션팀 그로스매니저는 “당근사장님학교는 동네 가게들의 로컬 마케팅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근에는 1천500명 이상의 수강자가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학개론 강의 역시 로컬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동네 가게와 인근 주민들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09 08:28안희정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408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이다. 408종은 올해초 126종, 2월말 140종, 최근 142종, 총 3차례로 나눠 공개됐으며 스킨 조회 수는 4만회가 넘어섰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디자인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올해 초 공개한 126종의 스킨 디자인을 미리보기, 찜하기, 스킨추가하기 점수를 총 3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 통계자료도 공개했다. 1위는 총점 28점을 획득한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차지했다. 메이크샵측은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새벽배송 및 인기 오픈마켓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25점과 23점을 얻은 종합몰/IT 카테고리의 에이스토어와 몰앤몰 디자인 스킨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종합 몰들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실제 상품들을 예시로 넣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점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여성의류만의 편안한 느낌이 잘 반영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로즈우드 다자인 스킨과 인테리어 쇼핑몰의 인기도가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베이지홈 스킨 다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을 오픈한 한 창업자는 "과거에는 메이크샵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스킨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품질 좋은 디자인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며 "디자인 스킨이 메이크샵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408종의 스킨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408종에 머물지 않고 품질 높은 디자인 스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 및 운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7:13백봉삼

[체험기] "마감 쫓기는 영상편집, '드롭박스 리플레이'로 시간 단축"

영상 제작은 시간이 많이 든다. 여러 사람이 영상을 만들 땐 더욱 그렇다. 편집 회의를 하고 지속적인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감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다. 기업 내 영상편집팀이 시간에 쫓기는 이유다. 드롭박스가 지난 해 4월 선보인 '드롭박스 리플레이'는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플랫폼에선 팀원 모두 실시간으로 회의할 수 있다. 편집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다. 굳이 얼굴 맞대고 오프라인에서 회의하는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팀원 혼자 영상 수정작업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어도비 등 외부 앱 연동…"여러 화면은 이제 그만" 드롭박스 리플레이를 직접 체험해 봤다. 드롭박스 리플레이에는 접속하자마자 여러 영상 편집 도구가 눈에 띄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비롯한 블랙매직 디자인 다빈치 리졸브, 루마퓨전, 위비디오 도구가 자체적으로 구비돼 있었다. 편집 회의부터 편집을 마칠 때까지 다른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가 없었다. 본지 영상 PD와 실시간 회의부터 편집까지 진행해 봤다. 기능을 활용해 본 본지 PD는 "사무실에서 일일이 회의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함께 편집을 진행하는 과정이 가장 편리했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무임승차'는 없다"…모든 팀원, 실시간 의견 공유·수정 드롭박스 리플레이 특징은 모든 팀원에게 실시간으로 의견 공유와 편집 기회를 준다는 점이다. 공동 작업자가 채팅으로 영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면, 편집인은 이를 반영해 편집을 진행하면 된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팀원이 영상을 본 후 수정 필요한 프레임을 분·초 단위로 드래그한다. 오른쪽 하단에서 펜 모양을 클릭하면 된다. 펜으로 수정 원하는 부분을 직접 표시한다. 이 부분에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하단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 사용자는 댓글 필터링, 작업 시한 지정 기능 등으로 의견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편집자는 책갈피 기능을 통해 수정 필요한 영상 프레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을 수정하기만 하면 된다. 내부에 탑재된 편집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팀원 모두 편집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셈이다. 드롭박스 리플레이를 직접 시연한 사내 PD는 "영상 편집을 위해 혼자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경우가 많았다"며 "팀원이 고쳐야 할 프레임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니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링크 공유"…자료 수집·정리 시간 단축 드롭박스 리플레이는 파일 공유 안전성·간소화도 높였다. 팀원들은 완성본 링크를 팀원뿐 아니라 외부인에게 보낼 수 있다. 오른쪽 상단 공유 버튼을 누른 후 별도 설정을 거치면 된다. 드롭박스 측은 파일을 외부로 공유하는 것만큼 보안에 신경 썼다는 입장이다. 링크에 비밀번호를 걸거나 영상 다운로드 허용 등을 작업자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작업자는 영상 링크를 따로 보관하는 목록도 볼 수 있다. '내 링크'에 접속하면 링크 접근, 댓글 달기 등 별도 권한을 실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그동안 만든 파일과 공유된 링크도 확인할 수 있다. 드롭박스 측은 "파일·링크를 드롭박스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어 자료 수집과 정리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견 엇갈리거나 복잡한 편집 땐 혼동 드롭박스 리플레이에 아쉬운 점도 있다. 공동 작업자들이 다른 의견을 낼 때다. 동일한 영상 프레임에 상이한 의견이 등록될 경우, 편집자는 혼동을 느꼈다. 편집에 대한 의견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통화를 진행하거나 오프라인 미팅을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했다. 요구 사항이 복잡할 때도 마찬가지다. 편집자는 간단한 팀원 의견을 즉시 영상에 반영할 수 있었다. 반대로 복잡하거나 어려운 요구사항일 경우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추가 연락을 진행해야 했다. 드롭박스 리플레이가 영상 편집을 100% 책임지는 건 다소 무리라는 의미다. 다만 여러 편집 도구를 갖춘 점과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상 제작에 분명 도움은 된다.

2024.04.08 17:11김미정

"법 어겨도 모르쇠"…불법 판 치는 빅테크, AI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

오픈AI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를 훈련하기 위해 100만 시간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무단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만으로는 2년 내 AI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를 맞을 것이란 전망 속에 글로벌 빅테크들이 저작권 규정을 무시한 채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021년부터 AI 훈련에 쓰일 양질의 텍스트 데이터 부족에 직면했다. 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영상에서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추출하는 '위스퍼(Whisper)'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위스퍼를 사용해 유튜브 영상에서 말소리를 텍스트로 받아 적고 이를 'GPT-4'의 AI 훈련에 사용했다. 앞서 오픈AI는 전작인 GPT-3 학습을 위해 주로 깃허브, 위키피디아와 같은 온라인 무료 오픈소스 플랫폼에 올라온 데이터 토큰(언어·이미지·코드 등의 결과물)을 약 3천억여개 수집해 사용했다. 그러나 GPT-4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해지자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콘텐츠 등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파블로 비라로보스 에포크 연구원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컴퓨터 과학 원리 중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에 따라 'GPT-5'와 같은 AI 시스템은 현재의 성장 궤적을 따른다면 60조~100조 개의 데이터 토큰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고품질 텍스트 데이터를 10조~20조 개 이상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이란 700억 개 매개변수의 친칠라 모델과 2천800억 개 매개변수의 고퍼 모델의 성능을 비교한 2022년의 실험 결과에서 비롯했다. 특정 매개변수 모델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데이터양을 추정해 낸 것인데, 여기서 유추된 법칙에 따르면 5천30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의 경우 11조 개 토큰 상당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매개변수가 2조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GPT-5는 60조 개 이상의 토큰 학습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이리 모르코스 데이톨로지AI 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 부족은 아직 미개척된 연구 분야"라며 "스파게티가 익었는지 벽에 던져 확인하는 것처럼 (데이터 부족은) 실제로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오픈AI의 직원들은 AI를 학습시키는 것은 정당한 이용 목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위법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무단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는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재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른 빅테크들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구글 직원들은 "오픈AI가 유튜브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막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구글도 유튜브 영상을 자체 AI 개발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픈AI의 행동을 문제 삼을 경우 구글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도 온라인상 콘텐츠를 AI 훈련에 무단 사용했다. 뉴욕타임스는 "메타는 자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뿐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 등 저작물까지 무단으로 AI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빅테크들의 움직임 속에 닐 모한 유튜브 CEO는 최근 오픈AI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학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닐 모한 CEO는 지난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08 09:14장유미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3월 영업익 흑자..."포기 않을 것”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했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천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11번가는 AI 등 최신 기술에 투자해 판매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검색, 추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상담에도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셀링코치' 등 11번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상품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기의 경영상황과 불확실한 주변 환경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정은 대표는 "여러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자본력의 한계와 불확신의 벽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대표로서 한계와 불확신을 바꿔 나가는 역할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진심과 공감이 있어야 회사의 생존과 성장의 결과로 연결이 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구성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AI 등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판매자/구매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트래픽/거래액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 노력을 병행해 오픈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4.04.08 08:50백봉삼

中 바이두, '자기 목소리' AI 비서 생성 기능 선봬

중국 바이두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에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7일 중국 바이두는 초거대 AI 모델 기반 챗봇 어니봇(ERNIE Bot)에 자신의 목소리를 본딴 AI 음성비서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어니봇 앱에서 비서를 추가하는 음성 옵션 내에서 '나의 목소리 생성'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시스템이 제공한 문장을 평소 말하는 어조로 읽으면, 2초 내에 목소리 특징을 포착해 자연스러운 목소리의 음성 비서를 생성해준다. 생성된 음성을 확인 후, 이 목소리를 개인의 '음성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수 있다. 비서와의 모든 대화에서 자신 만의 음색으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중국 언론 허쉰왕은 "생방송 업계에 좋은 소식"이라며 "누구나 자신 만의 AI 성우를 가질 수 있으며 앵커들이 더 이상 시간 소모를 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노동력을 해방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짧은 샘플 만으로 몇 초 내에 음성을 데이터베이스화 한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자신이 만든 자신의 목소리, 즉 같은 음색과 음조를 가진 디지털 아바타와 대화도 가능하다. 바이두에 따르면 어니봇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억 명을 돌파했다.

2024.04.08 08:44유효정

삼성전자, '갤럭시S24 Hours 무비 시리즈' 유튜브 1천만뷰 돌파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S24 Hours 무비 시리즈'의 성공과 '갤럭시 AI' 확대 적용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S24 Hours 무비 위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지난해 출시된 9개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무비위크 첫날인 15일에는 영화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초청해 한준희 감독과 고민시 배우가 촬영 소감,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주는 'S24 Hours 무비 토크'가 진행된다. 16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고객은 영화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일상을 영상으로 표현한 갤럭시 S24 Hour 무비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08:28이나리

'컴투스프로야구V24' 출시 2주년 기념 어워드 선정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6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에서 출시 2주년 기념 어워드를 선정했고 밝혔다.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 이번 어워드에는 '최고 레벨'을 비롯해 '홈런레이스 최다 우승', '리그 모드 최다 경기' 등 지난 1년간 유저들이 달성한 다양한 분야의 TOP10 기록들이 담겼다. 특히 유저들이 '컴프야V24'에 보내온 애정에 보답하고자 '최고' 기록뿐만 아니라 '최다' 기록 부문도 여럿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어워드에 선정된 유저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년간 300일 이상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에게는 개근상인 '팀 고급 확정권' 아이템도 선물한다. '컴프야V24'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오는 4월 30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특별 선물 상자 이벤트'가 진행된다. '컴프야V24'의 생일인 4월 5일을 시작으로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추가 상자를 지급하며, 총 5회에 걸쳐 열어볼 수 있다. 상자에는 게임 내 재화인 '1천 스타'와 '5성 훈련 돌파 박스', '스킬 변경권' 등이 들어 있다. 이벤트의 모든 상자를 수령하고 상자 이름을 조합해 쿠폰 코드를 완성하면 '3천 스타'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간단한 참여만으로 매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출석 체크 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 30일까지 열리는 출석 이벤트는 1일 차 '4성 강화박스'부터 14일 차 '강화 성공 고급 뱃지'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일 지급한다. 그 외에도 공식 커뮤니티 게시물에 '컴프야V24'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김광현 선수의 굿즈를 지급하는 등 게임 출시 2주년을 기념한 여러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07 10:41강한결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