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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밀라노서 탈세 혐의로 조사받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이탈리아 지사는 '다국적 기업의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 밀라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무당국과 경찰 역시 해당 혐의와 관련해 이탈리아의 아마존 계정을 조사 중이다. 이날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23일 아마존의 이탈리아 지사 사업부에서 탈세 수사의 일환으로 자금 1억2천100만유로(약 1천812억597만원)를 압수했다고 공지했다. 경찰은 내부에서 계산한 아마존의 잠정적 탈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밀라노 검찰청은 "이탈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아마존의 탈세 혐의에 관해 조사를 계속해왔다"며 "아마존은 업자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지역 협동조합을 통해 계약과 물류를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관세를 피하기 위해 무허가 지역 택배사를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밀라노 검찰청은 아마존과 현지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 회사 사이의 관계가 해당 국가의 노동법을 위반한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아마존은 자사에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마존은 "우리는 우리가 사업하는 모든 국가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우리와 협력하는 회사에도 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2024.07.30 09:34정석규

"아마존인 줄 알았는데"...공식 계정 사칭 사기 기승

아마존을 사칭해 개인정보을 수집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기 일당은 아마존 공식 계정인 척 하며 이용자에게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결제 문제로 아마존 멤버십이 일시 중단됐다', '아마존 계정에 문제가 있다' 등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이용자를 유인한다. 이용자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다른 범죄자에게 판매한다. 이용자 계정으로 아마존 기프트 카드(상품권)을 구매해 다른 사이트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은 "사기 일당이 전송하는 메시지는 결제·계정 문제가 긴급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정이 정지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아마존 사칭 사기 중 3분의 2 이상이 결제·계정 문제를 미끼로 삼았다. 해당 유형의 사기는 20개국 이상에서 신고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라스트월의 숀 무어헤드 부사장은 26일 폭스비즈니스에 "고객이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링크 및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아 실제 URL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30 09:33조수민

"수수료 규제, 플랫폼 성장·발전 저해할 수도"

최근 플랫폼 수수료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규제가 플랫폼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해 오히려 플랫폼 참가자의 사업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유통학회(학회장 이동일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유통경쟁환경 속의 플랫폼 기능 혁신과 수수료 규제 타당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학계 전문가들은 수수료 규제가 플랫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플랫폼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플랫폼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국내외 실증 연구 결과를 검토해 업계 현실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성과 혁신을 지키면서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세미나에 참석한 명지대학교 이유석 교수는 플랫폼 수수료 규제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검토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수수료 규제는 가격 전이효과를 발행시켜 전체 후생은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중국에서 플랫폼 반독점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이후의 결과를 보면, 오히려 벤처 캐피털과 스타트업 투자가 감소해 경쟁이 약화되고 기존 사업자의 독점이 강화되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며 “포괄적 일괄 규제를 섣불리 시도하는 것보다 시장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안승호 교수는 “수수료와 같은 가격 규제는 유통과 관리의 효율이 극대화된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효율이 떨어지는 추격자는 낮은 가격을 감당 못해 모두 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의 이유와 예상 결과를 면밀히 파악해야 하지만 혁신 산업에 '시장지배사업자는 악'이라는 낡은 시각으로 접근한다"며 "소상공인과 같은 특정 집단을 대변하는 규제는 다른 이해관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공정하지 못한 규제이다. 정치논리를 산업에 적용하는 것부터가 '불공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유통학회 회장이자 세종대 경영학부 이동일 교수는 “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현실감'을 부여하고, 차별화된 '소비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막대한 운영관리 비용이 발생한다.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지속적 투자비용은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차별화된 수수료로 반영되는 것” 이라고 말하며, 플랫폼을 선택하는 사용자들 선택에 맡기는 자율시장논리가 가장 합리적이고 수수료 규제는 시장 시스템을 왜곡시킨다고 힘을 더하기도 했다.

2024.07.29 22:56안희정

티몬·위메프 사태…숨죽이는 PG업계 "불똥튈라"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정부 부처가 관련 법령 개선 방안을 강구하면서 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PG사 등록 요건을 강화하자고 주장하면서, 대형사 위주로 PG업계가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정부 부처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태스크포스(TG)회의를 열고 5천600억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과 세정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체의 소비자 보호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법을 다시 검토하고, 전자금융법에서 PG사를 통한 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법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금융법은 금융위원회가 소관이다. 이를 두고 PG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시발점이 PG사의 정산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PG 문제로 호도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목소리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티몬과 위메프가 PG사로 등록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PG 등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PG업계 관계자는 "등록 요건이 강화될 경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대형 PG사들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형 PG사들은 물론이고 PG업계 전체가 얼어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선불전자지급업 등록 요건이 강화됐는데 어떤 일이 터지면 뗌질 수준으로 전자금융법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라며 "티몬과 위메프 사태는 전자금융업자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데 책임도 그 사후 처리도 후발 업체나 기존 중소형 업체가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티몬·위메프 사태에 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어 PG업계는 더욱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머지포인트 사태로 금융당국은 선불전자지급업체의 등록 기준을 강화했다. 그간 등록 기준에 벗어난 유통·제조업체 등도 해당 업체뿐만 아니라 가맹점 정산에 관여한다면 선불전자지급업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전자금융법 개정안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경우 PG 솔루션을 회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PG사에 대해선 법적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의 판매자(셀러) 및 소비자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잡혀야 한다고 짚었다. 대규모유통법에선 통신판매중개업자들에 대한 피해 구제안이 담겨져 있지 않으며, 전자상거래법에서도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이 판매자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전무하다. 지난 25일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대금액은 2천134억원이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24.07.29 16:39손희연

"역시 딥테크"···AI 등 469곳 상반기 벤처 투자 주도

AI 등 딥테크 스타트업 469곳이 올 상반기 전체 벤처 투자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분야 투자액은 27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47% 늘었다. 딥테크 직종은 ▲AI와 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우주항공은 ▲친환경기술 ▲양자기술 ▲바이오 ▲차세대원전 등이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동향은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 및 조합(이하 벤처투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 1228개사와 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은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 및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첫째 딥테크 스타트업은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했다. 올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2.7조원)가 전년동기 대비 19% 늘면서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2조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우주항공, 친환경기술 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2023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56%, 친환경기술 분야 투자액(1500억원)은 152%나 늘었다. 둘째, 대규모 투자유치도 상당 부분 딥테크 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졌다. 2024년 상반기 중 1천억원 이상 투자받은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딥엑스는 모두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리벨리온과 딥엑스)하거나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언어모델(LLM)을 개발 및 공급(업스테이지)하는 곳이다. 셋째,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1471개사를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 비중이 높았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중기부의 대표적인 투자연계형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딥테크 비중이 약 80%에 달했다. 이는 벤처투자 시장 내 딥테크 분야 비중(투자규모 기준 47% 추정)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딥테크 지원 관련, 중기부는 최근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7월 10일)했고, 올 하반기부터는 딥테크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허브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법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생산된 벤처투자 통계의 적시성을 한층 높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 및 펀드결성 관련 통계는 2024년 상반기 현황부터 매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kvca.or.kr)에 공개된다. 홈페이지 접속->정보마당->VC통계정보->월별 벤처 캐피털 마켓 브리프(Venture Capital Market Brief)에서 확인하면 된다. 벤처투자회사 등에 더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까지 합산한 통계의 경우, 신기술금융사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분기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 현행처럼 분기별로 공표한다. 2024년 상반기 현황은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딥테크 스타트업은 전세계 인재와 자본을 끌어모으며 기술 혁신을 주도해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주체"라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정부도 글로벌 창업허브 신규 조성 등 관련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5:29방은주

티몬·위메프 판매자들 "구체적인 대책 마련해달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 상인들이 정부의 구체적인 구제 대책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온라인플랫폼이용자불만신고센터 ▲민변민생경제위원회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가 참여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본잠식상태라 민사소송으로도 피해를 구제받을 지 장담할 수 없다"며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상황을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추가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가 이미 인수 당시부터 유동성에 문제가 있었고 특히 사태 발생 전 1-2개월 전에는 이미 일부 입점업체들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문제를 호소해왔다"며 "금융당국에서 왜 입점업체나 소비자들에 대한 사전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당국의 책임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 필요하다면 이후에 공익감사청구 등을 통해 감사원에 감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문구류를 팔다 피해를 입은 방기홍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은 소비자에 비해 입점업체들의 피해는 관심이 덜하다고 토로했다. 방 회장은 "소비자 피해의 경우 현장 환불과 PG사들의 결제취소 조치로 일부라도 피해를 구제 받고 있으나, 입점업체들의 피해는 아직 현황도 파악되지 않았고 구제 여부도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현장 환불조치도, 정부의 대응도, 언론의 관심도 주로 소비자 피해에만 집중돼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오늘 오전에 5천 6백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중소상인들에게 다시 빚으로 생명연장을 하라는 얘기"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2024.07.29 14:59정석규

"유튜브뮤직 따라잡자"...틱톡,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 출시

틱톡이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를 선보인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이 유튜브뮤직과 샤잠에 도전하기 위해 '사운드 서치(Sound Search)'라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의 사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틱톡의 사운드 서치는 노래를 부르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노래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유튜브뮤직의 '노래 감지 도구'와 다소 유사하다. 다만 유튜브뮤직을 이용하면 노래 제목을 찾을 수 있지만, 틱톡 도구는 노래를 찾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노래를 사용한 동영상도 보여준다. 인기 있을수록 도구가 노래를 인식할 가능성이 많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예를 들어 리안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흥얼거리면 노래나 리믹스를 특징으로 하는 인기 있는 비디오를 보여준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을 부를 경우 빠르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기 영상에서 사운드로 사용되지 않는 노래에 관해서는 약간 오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힐러리 더프의 노래 '플라이(Fly)'가 Fly라는 이름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그 노래가 등장하는 영상 대신 'fly'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해당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다면 앱의 검색 창으로 가서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사운드 검색'을 선택하여 탐색할 수 있다. 사운드는 틱톡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사운드는 트렌드를 주도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티스트의 차트 1위 노래로 이어진다. 다만 틱톡이 언제 이 기능을 정식 출시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7.29 11:20최지연

바다도 '해킹' 취약…해운 사이버 공격 ↑

해상 운수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육상 운수 산업이 과거 사이버 공격을 겪으며 이를 대처·보완했었지만 상대적으로 IT 도입·활용에 거리가 있던 해상 운수는 이제서야 홍역을 치르는 모양새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상운송 사이버 공격 빈도는 2013년 3건에서 2023년 6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해양 IT 보안 연구진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20년 해상 사이버 사고 보고 건수가 처음 20건을 넘은 데 이어 2023년 폭등한 것이다. 해운 전문가들은 수 세기 동안 물리적 보안 위협에만 대비해 오던 해상 업계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해운 운송업의 약 80%가 가입된 국제 해운 회의소의 가이 플래튼 사무총장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해상 무역의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NHL 스탠든 대학의 해양 IT 보안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2001년 이후로 해양 사이버 공격의 80% 이상이 러시아, 중국, 북한 및 이란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15%를 담당하는 덴마크 A.P. 몰러-머스크 그룹은 2017년 러시아의 멜웨어 공격으로 고객 주문을 받지 못하고 선박 경로를 바꾸는 등 혼란을 치렀다. 이어 이 대학 연구팀은 선주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 증가 추세 보고로 인해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HL 스탠든 대학 해양 IT 보안학과 스태판 맥콤비 교수는 "선주들은 해상 지식과 사이버 보안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지만 그런 사람은 매우 적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해상 운송업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양 사이버 공격 급증으로 지난 3월 있었던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붕괴 사태처럼 큰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사고로 미 동부의 주요 자동차 무역 항구이자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 10위를 차지하던 볼티모어 항은 잠정 폐쇄됐고 공급망에 차질을 빚었었다. 법무법인 HFW 톰 윌터스 해운 사고 담당 변호사는 "선박의 디지털화가 증가하고 지구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근에서야 해양에서 인터넷 장치 사용이 보급됐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 안된 해양 선박들이 해킹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08양정민

'가뭄의 단비', 온투업에 저축은행 기관투자 허용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 대한 저축은행의 연계 투자가 본격화된다. 28일 온투업협회는 업계와 함께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온투업자의 개인신용평가모형의 신뢰성 입증, 관련 전산 개발·전산망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이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이번 규제 특례로 저축은행은 신규 영업채널 확보 등 영업기반을 강화할수 있고, 온투업자는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축은행은 연계투자 잔액을 신용공여 총액의 10% 또는 600억(자기자본이 1천억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1천억원) 중 적은 금액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연계투자 금액, 연체율, 자산건전성 현황 등 연계투자 취급과 관련된 사항을 저축은행중앙회에 매월 제출해야 한다. 저축은행과 온투업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연체율이 15% 이상 초과할 경우 연계투자는 제한된다. 홍재문 협회장은 "저축은행들의 참여를 침체된 온투업계가 활성화되고 서민을 위한 중금리 대출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8 10:00손희연

클릭티브,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파트너사 총 매출 약 300억원 이끌어

아마존 브랜딩 빌더 클릭티브(대표 김혜선)가 최근 진행된 아마존 쇼핑 이벤트 '2024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이틀간 파트너사 총 매출을 약 300억원 이상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클릭티브는 7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파트너사 매출은 총 300억원 이상을 기록, 최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2001%를 달성했다. 또 클릭티브 전체 카테고리별 평균 광고비 대비 평균 매출액 로아스는 688%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클릭티브 전사차원의 철저한 사전 대비전략이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뷰티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K-뷰티 트렌드에 힘입어 행사 기간동안 뷰티 카테고리 총 매출이 약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뷰티 로아스는 1989%를 달성했다. K-뷰티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마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뷰티 카테고리 다음으로 강세를 보인 분야는 건기식과 헤어케어다.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K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건기식 등의 카테고리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건기식 카테고리 매출은 약 100억원, 헤어케어 매출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클릭티브 파트너사인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의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아마존 'Hair Regrowth' 카테고리에서 35위, 비건 스칼프 샴푸는 7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 아마존 입점 이후 단기간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참가 기업도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입점부터 광고까지 전략적인 아마존 운영 노하우와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 활용능력, 체계적인 광고 및 판매 전략이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된다"며 "10월에 다시 한 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아마존 프라임데이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미리 철저한 대비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07.26 11:04백봉삼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027년으로 유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2027년 1월로 한차례 더 늦추기도 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 양도나 대여로 연 250만 원 넘는 수익을 거둔 투자자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의 세금을 부과하려던 계획을 2년 늦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비트코인으로 1천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서 22%인 165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매길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과세 방식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부는 과세 시기를 2년 더 미루기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이용자 보호 의무를 강제하고, 불공정거래를 규율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법률이다.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시장 질서가 이전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본 뒤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방식을 보완하는 방안도 담겼다. 가상자산을 팔 때 실제 취득가액 확인이 어려운 경우 양도가액의 일정 비율(최대 50%)을 취득가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07.26 09:41강한결

유통학회,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한국유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하는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가 2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곳곳에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유통분야 마이데이터로 인해 국내 데이터의 해외 유출,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 저하,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비자 단체에서도 민감정보 유출로 인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송의무자에 대형 유통 오프라인 사업자는 제외되고, 적자위기 경영상황 속에서 C커머스 공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온라인 유통사업자에게만 전송의무를 부과하여 형평성 논란도 불거진 상태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유통분야 마이데이터 정책 시행이 실제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은 무엇일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 관련 7대 의문과 과제”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연승 교수가 “C커머스의 공습과 마이데이터, 유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진용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최정혜 교수,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허원무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법무법인 세종 박창준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024.07.26 08:59안희정

"구글 텃밭 차지할까"…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공개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전격 발표하면서 구글 텃밭인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오픈AI가 인터넷 실시간 접속 가능한 인공지능(AI)기반 검색엔진 '서치GPT'를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시제품 버전으로만 출시한 상태며, 정식 출시 초기에는 테스트 사용자 1만 명만 접근할 수 있다. 서치GPT는 구글 등 일반 검색엔진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반 검색엔진은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링크 목록으로 전달한다. 사용자는 이중 원하는 링크를 클릭해 정보는 얻는 식이다. 서치GPT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이해·요약한다. 이후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과 핵심 링크만 제시해 준다. 사용자는 해당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하거나 출처 링크를 클릭해 구체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바에는 관련 링크들을 살펴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대해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이 검색엔진은 관련 정보를 스스로 요약한다. 그 후 이벤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에 대한 출처를 링크로 제시한다. 사용자는 이에 대해 후속 질문을 하거나 링크에 직접 접속해 음악 페스티벌 정보를 자체적으로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서치GPT는 답변에 대한 출처나 인용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정확한 답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응답에는 정확한 인라인 어트리뷰션 링크가 있다"며 "사용자는 정보 출처를 알 수 있고, 소스링크가 있는 사이드바에서 더 많은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 회사는 서치GPT 답변에 대한 출처나 정확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서치GPT가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AP통신, 복스미디어 등 다양한 뉴스 파트너와 협력한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오픈AI는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다양한 출처 정보들을 인용, 요약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사는 오픈AI 모델 학습에 자신의 게시물이 사용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 외신은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을 차지하는 구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봤다.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가까이 장악하고 있으나 챗GP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오픈AI의 검색 엔진은 구글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오픈AI가 검색 엔진 출시에 특히 신경 쓴 모양새라고 평했다. 특히 구글 AI 검색서비스 'AI 오버뷰' 실패 사례와 퍼플렉시티의 AI 요약 기능 실패 사례에 주목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구글이 AI 오버뷰를 야심 차게 공개했으나, 잇따른 환각현상과 답변 오류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현재 AI 오버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퍼블리셔들이 자신들 저작물을 AI 요약 기능이 직접 도용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오픈AI는 매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서치GPT 서비스 정확성을 강화한 셈이다. 오픈AI는 향후 서치GPT를 챗GPT와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 모델 설정도 과제다. 미국 디인포메이션은 "서치GPT와 연결된 링크에는 광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AI는 곧 수익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오픈AI가 서치GPT 테스트 버전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나온 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약 2% 하락했다.

2024.07.26 08:16김미정

무하유, 국회도서관서 일한다…뉴스 분석 서비스 지원

무하유가 국회도서관에서 활약하는 인공지능(AI) 의정분석 서비스 '아르고스'에 뉴스 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하유는 2년 연속 '국회도서관 융복합서비스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무하유는 국회도서관에서 제공 중인 AI 의정분석 서비스 아르고스에 정책 이슈, 통계용어, 뉴스기사·법률명 매핑 데이터셋 등을 구축함으로써 아르고스의 뉴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축 데이터셋의 종류는 정책 이슈 모니터링, 뉴스 기사 문맥에 따른 긍·부정 반응, 통계 및 일반용어, 법률 및 이슈 연혁, 표·그림 등이다. 법률에 해당하는 이슈 키워드와 제개정일·의안·회의록·주요 사건 및 인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통계 표의 제목 및 매칭 키워드 등도 구축한다. 무하유는 데이터셋 구축을 돕는 '데이터 팩토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AI 채용 서비스 프리즘,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을 개발 및 운영하며 구축한 기술 노하우가 데이터 팩토리에 모여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외주 업체를 활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꾸준히 쌓으며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다. 데이터 팩토리는 법학을 비롯한 문헌정보학, 언어학, 사회과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가진 숙련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편향성 없는 정책 키워드를 추출하고, 각종 기사에 대한 긍·부정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라벨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효한 통계 용어를 추출하거나 시의성 있는 이슈 키워드를 선정하는 등 라벨링 작업에 있어 보다 높은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공공부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진출해 자체 기술과 인적 노하우를 적용해 성공사례를 늘리고 있다"며 "검증된 AI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셋 제작 역량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5 18:34김미정

"SO·위성방송 한계사업자 전락...콘텐츠 대가 산정 제도 개선해야"

유료방송 시장이 성장 한계에 달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되고 는 가운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 대가 산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정호 호서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 마련'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새로운 미디어 사업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유료방송 사업자의 매출액과 수익성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또 "전체 방송사업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도 둔화돼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한 유료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 간의 합리적인 대가 산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이 '한계사업자'로 전락했다고 진단한 점이 이목을 끈다. 현재의 경영환경이 지속되면 한계사업자의 방송사업 지속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SO 방송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기타 사업으로 방송사업 비용(콘텐츠 대가)을 부담하는 상황이다. SO의 경우 가입자에게 받은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의 96.8%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곽 교수는 "유료방송 영업 수지 악화는 결국 콘텐츠 대가로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행 유료방송 플랫폼 콘텐츠 사용료는 '표준화된 채널 평가+개별 협상'으로 산정된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재송신료 지급 규모는 2012년 594억에서 2024년 4천500억으로 연평균 23.87%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업자간 '협상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협상을 통한 적정 수준의 콘텐츠 대가를 정하기 어려워져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정책적으로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선공급 후계약' 등을 비롯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나 대가 관련 이슈는 규정하지 못했다"며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에 도래한 현시점에서 벤치마킹할 합리적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가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용료가 늘어나면 견딜 수 있겠나"라며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이 90% 육박한다는 것은 매출에 연동되지 못하고 비용만 내는 구조"라고 우려했다. 유료방송과 콘텐츠 사업자의 선순환적 동반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시장가치 산출하기 위해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사용료 사용기준 정립으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제공사 상호 간의 가치 증감에 기여한 합리적 대가를 산출해 상호 간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OTT와 유료방송 간의 경쟁이 격화돼서 시장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다"며 "최소한 상호 간의 공정 경쟁이 가능한 정도의 여건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7.25 18:31최지연

애피어, 자체 AI솔루션으로 '부메랑RPG' 글로벌 효과 톡톡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방치형 RPG 모바일게임 '부메랑RPG: 던져라!듀드'(이하 부메랑RPG)와 협업한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글로벌 출시 첫날부터 D7 ROAS(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를 100%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센서타워 에 따르면 방치형 게임은 2019년 국내 모바일 RPG 매출에서 1.7%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4%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하는 방치형 RPG는 조작이 간편한데다 게임 자동 실행이라는 편리함과 제약 없는 플레이 시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게임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고, 가능성 있는 게임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다. 올 상반기 글로벌 누적 3천만 다운로드를 경신한 슈퍼플래닛은 지난 3월 아티팩트게임즈가 개발한 방치형 RPG '부메랑RPG'를 글로벌 출시했다. 부메랑RPG는 성장의 재미를 주는 키우기 장르의 특징과 B급 감성, 호쾌한 타격감 등을 내세우며 출시 약 4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유저 획득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만의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반의 신규 유저 획득을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 아니라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애피어는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인배너 동영상을 포함한 매력적인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하고,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 등 각 지역별로 효과적인 지면을 활용해 전환을 극대화했다. 또 경쟁력 있는 설치당비용(CPI) 단가를 제공하고 유연하게 최적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부메랑RPG 앱 설치 수를 증가시켰다. 그 결과 부메랑RPG는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출시 첫날부터 D7 ROAS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안정적인 ROAS 향상과 더불어 클릭당 전환 가치(CTCV)를 29% 증가시키는 등 고가치 유저를 획득을 돕는 아이비드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슈퍼플래닛의 황도섭 글로벌 마케팅팀 UA 매니저는 “게임의 경우 출시 초반의 임팩트가 매우 중요한데, 아이비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목표 ROAS를 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다양한 형식의 소재 투입, CPI 최적화 등 애피어와의 긴밀한 소통 및 지원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 획득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주요 유저 획득 전략으로 아이비드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8:07백봉삼

동아ST, 2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2.3% 증가 1577억원

동아에스티 2024년 2분기 실적은 ETC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 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1천5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감소한 71억 원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미국 자회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시험 제2상 파트1·2를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2도 진행하고 있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가 확인된 것. DA-1726의 경우,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더 우수한 체중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이 확인됐다. DA-1726과 동일 기전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우수한 체중 및 체지방 감소가 확인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5월 국내 임상 3상이 종료됐다. DA-8010은 방광 선택성이 높아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확인됐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전임상 비교시 더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 억제 시너지가 확인됐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현재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회사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한 바 있다. 앱클릭을 기반으로 위암과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 18.2 ADC 후보물질 AT-211 개발 중이다.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계획을 준비 중이다.

2024.07.25 16:48김양균

나우닷지지, 넷마블 '신의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 美·日 서비스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대표 로젠 샤르마)는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기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클라우드 버전을 일본과 북미 시장에 정식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최고매출 기준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4위를 기록했다. 나우닷지지 측은 한국 시장에서 화제 및 흥행성이 검증된 대형 작품을 클라우드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체 구축한 인프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LINE 사용자를 위한 일본 전용 B2C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카페(nowCafe)'를 통해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북미 지역은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서 서비스한다. 일본 서비스 버전인 nowCafe의 경우 나우닷지지의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사례로, 이를 활용해 LINE 메신저 내에서 클릭만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곧바로 접속 및 게임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지 않아도 간편한 접속이 가능해 LINE 메신저 유저층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신규 플랫폼 진출을 비롯해, iOS와 안드로이드, PC, Mac, TV 등 OS 플랫폼에서 1억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나우닷지지 인프라를 통한 유저 접근성 확장, 그리고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매출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일본과 북미 시장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나우닷지지와의 제휴로 보다 많은 북미, 일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없이 여러 다바이스에서 편하게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는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nowCafe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출시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의 목표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편의성으로, 유저에게 다른 플랫폼과 비견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넷마블과 같은 선도적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나우닷지지는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Now Cloud)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나우닷지지는 이용자 1억 명 돌파와 더불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 이번 넷마블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가파르게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2024.07.25 11:36이도원

'티몬캐시' 선불충전금 보호장치에 숨은 함정은?

티몬이 선불충전금을 보호하기 위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이 폐업이나 파산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선불전자지급업자로 전자금융법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따로 신탁상품에 맡기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6월 티몬 공지에 따르면 티몬의 상반기 선불충전금 잔액은 5억6천만여원이며 SGI서울보증보험 지급보증보험 10억원 상품에 가입했다. 티몬은 '티몬캐시'라는 이름으로 선불충전수단을 서비스해왔다. 이용한도는 1일 50만원이고 월 200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하며, 1만원·3만원·5만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SGI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지급보증보험은 일반적으로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구조이며 연 단위로 보험료가 납입된다"며 "공지가 사실이라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보증보험금 규모가 선불충전금보다 상회하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에 사업체가 파산이나 해산의 통보를 받아야 한다. 업무정리나 폐업 등도 이에 해당한다. 업체의 상환 불능이 입증돼야 한다. 이밖에 소비자가 티몬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돌려달라고 했을 때 반환되지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상환 요구 거절'에 관해 티몬의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 답변을 받았다면 충전 내역과 포인트 환불 요구에 관한 서류를 갖춰 보험금을 SGI서울보증에 직접 청구해야 한다.

2024.07.25 10:56손희연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 대규모 창업 지원 나선다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대규모 창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VX의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창업 지원 설명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7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 마련한다. 설명회장을 찾는 고객은 출시 두 달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매력 중 하나인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골퍼와 예비 점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된 스윙플레이트는 출렁이는 필드를 9개의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다. 카카오 VX는 내수 부진으로 고전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창업 지원 설명회에서 상담을 받고 다음 달 31일까지 계약, 연말까지 설치를 마치는 고객에게 오픈 시 장비당 최대 1천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크린 룸의 메모리폼 시공도 지원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이 출시 두 달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퍼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생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7.25 10:5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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