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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레벨에 보상...아이템매니아, '미르의 전설2: 기연' 아이템 쏜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게임포털 게임매니아는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기연(이하 미르2 기연)'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르2 기연은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으로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 14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하며 K-게임의 원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템매니아와 게임매니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미르2 기연 이벤트는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채널링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다음 달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 회원들이 게임을 즐기며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신규회원의 추월차선 탑승'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천운함(15개) 아이템 교환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도전! 미르의 전설2: 기연 거래 챌린지'는 아이템매니아에서 미르2:기연 관련 거래를 일정 금액 이상 완료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환권 받기를 누르면, 게임 내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페이백 교환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미르2: 기연' 관련 최고 거래, 최다 거래, 첫 거래 완료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1명을 선정하여 인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거래왕을 찾습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고 거래왕에게는 영물 소환권, 최다 거래왕은 탈것 장비 소환권, 첫 거래왕은 마석 소환권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벨업 킵고잉~' 이벤트도 있다.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 후 게임채널링 플랫폼인 게임매니아를 통해 70레벨 달성 시 1만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위메이드커넥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PC버전으로 미르의 전설2:기연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게임의 부제처럼, 이번 프로모션의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가 강해지고 일취월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이용자 증가로 신규 서버 봉황을 오픈한 날, 미르의 전설2:기연 게임매니아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하게 됐다”며 “게임매니아 회원을 포함한 모든 유저들이 새로운 서버에서 보다 즐거운 게임 경험을 누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8.31 09:00이도원

방심위,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유포 '텔레그램' 대응 글로벌 협의체 구축 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급속 유포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방심위는 29일 글로벌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 네트워크(GOSRN, Global Online Safety Regulators Network) 회원 기관 간 회의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벌 공동대응 협의 채널 구축을 통한 국제공조를 공식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호주 등 주요국들도 텔레그램에 대한 개별 국가 단위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자신들도 직면해 있다고 확인하면서, ▲방통심의위가 제안한 글로벌 공동대응 필요성에 적극 동의했다. 특히,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통해, 텔레그램에게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자는 의견도 추가 제안했다. 또한, 회원 기관들은 9월 24일 고위급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해 집중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는 GOSRN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축해온 모든 국제 네트워크들에도, 협의체 구축을 제안하며,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대해서 협의체 구축에 나서줄 것을 제안하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일제히 보내, 공조를 요청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버넌스 관련 국제 네트워크 간 협업을 추진 중인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대응 협의체 구축에 중심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방심위가 텔레그램 관련 협의체 구축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기관은, INHOPE 등 국제기구와, 호주 온라인안전국, 프랑스 Point de Contact,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약 30여개에 이른다. INHOPE는 아동성착취물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삭제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핫라인기구로, 2024년 현재 50개국 5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8.30 22:24안희정

[유미's 픽] "여친이 음란물에?"…딥페이크 범죄 온상된 韓, '이 기업'에 돈 몰린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면서 이를 탐지·대응하는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안 업체들이 집중 조명받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딥페이크 범죄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기술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오는 10월께 개인이 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탑지 서비스를 자사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정상 얼굴을 각각 학습해 이를 비교 분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설립한 AI 연구센터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 등을 향후 기업이나 기관이 이용 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AI가 작성한 콘텐츠를 탐지하는 부분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람이 직접 생성한 데이터인지 여부를 탐지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즈랩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4월부터 정부의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 기술 개발 공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샌즈랩 외에도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카이스트 등이 함께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음성 합성 등 AI 역기능 방지 기술과 사이버보안 특화 온프레미스용 소형언어모델(sLLM)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샌즈랩은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찾아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심층 학습 기반의 알고리즘과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기법을 개발 중이다. 플랜티넷은 국내 최초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비롯한 인터넷망을 통한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21년도부터 정부기관(ETRI)과 함께 디지털 범죄 방지를 위한 연구에 지속 참여해왔다. 해당 연구과제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이용된 영상물의 유해성 판별 및 SNS 유포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플랜티넷은 올해 초 AI 전문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AI테크랩을 신설해 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영상물 차단 및 판별 정확도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스미싱·보이스피싱 같은 전자금융사기 탐지 및 차단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란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과제가 종료되는 내년부터는 딥페이크 음란물 필터링,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차단 등 준비된 기능들을 기존 서비스에 고도화해 반영하고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26년부터는 이러한 협력과 사업이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 덕분에 각 기업들의 주가는 '딥페이크 테마주'로 묶이며 최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천877원이었으나, 이날 종가는 2천390원으로 27.3%나 올랐다. 플랜티넷도 지난 27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당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29% 오른 2천425원에 마감된 데 이어 ▲28일 2천425원 ▲29일 3천225원 ▲30일 3천255원을 기록했다. 이틀 전에 7천950원을 기록했던 샌즈랩 주가도 이날 9천660원에 마감됐다. 이는 정부가 딥페이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최근 한 대학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되는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파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중고등학교와 군대에서도 유사한 범죄가 확인돼 더 충격을 줬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긴급 전체 회의를 열고 음란물의 유통 경로인 텔레그램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여야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딥페이크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이들 테마주의 주가 상승폭이 커졌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조기에 색출해 차단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이 적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일각에선 딥페이크 방지 기술과 관련이 없는 정보보안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해 투자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사의 경우 딥페이크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가 하루 새 15% 넘게 뛰자 내부적으로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다. A사는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곳으로, 딥페이크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 기술과 관련해 연관성이 있어도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아직 딥페이크 방지 관련 법안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딥페이크 기술을 원천적으로 막는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판매하지 않는 이상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터마크 표식 등을 남겨 딥페이크를 구별하는 방법들이 대안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사실상 이를 활용할 범죄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딥페이크가 무조건 나쁜 기술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를 악용할 시 강력하게 처벌하는 방안에 대해선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30 18:17장유미

"텔레그램, 이용자 수 조작 의혹"…EU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이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파벨 두로프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텔레그램은 자칫하면 EU 차원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EU가 텔레그램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텔레그램이 DSA 기준에 맞게 정확한 이용자 수를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DSA는 EU가 지난 해부터 공식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규제법이다. 이 법은 EU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명 이상인 플랫폼을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으로 지정하고, 허위·유해 콘텐츠 유통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EU의 이번 조사는 텔레그램의 정확한 이용자 수를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텔레그램은 지난 2월 EU 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100만 명이라고 보고했다. DSA는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매년 두 차례 이용자 수를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텔레그램도 이달 말까지 최신 이용자 정보를 보고해야만 한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최신 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EU 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 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만 밝혀 왔다. EU는 이런 조사를 통해 텔레그램의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 명을 넘는다는 사실을 밝혀낼 경우 VLOP에게 부여된 의무 위반으로 제재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DSA는 VLOP들에게 플랫폼을 통해 허위정보나 혐오 발언, 음모론 등이 유포되는 것을 제어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2024.08.30 15:17김익현

3년 차 기업 에이뉴트, 네이버클라우드와 MSP 계약 체결

에이뉴트가 인공지능(AI) 시장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에이뉴트는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뉴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으로 비전·텍스트 데이터 전처리 작업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기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에이뉴트 측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약 체결은 양사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AI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데이터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금융기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했다. 2021년 설립된 에이뉴트는 데이터 관리·처리 솔루션 제공 역할을 해왔다. AI 학습용 데이터셋 검증 솔루션인 디에이와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 솔루션 제니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해 왔다. ▲데이터 전처리 경험 및 솔루션 구축 ▲서울 AI 허브 입주 ▲포스코 IMP 26기 선정 등의 성과도 있다. 에이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강점을 결합하고 향후 시장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4:55양정민

딥페이크 방심위 대책에 "새로울 게 없다" 지적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영상물 제작과 공유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자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을 강조한 것뿐"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분석해 보완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나가는 게 먼저라는 조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8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방심위가 제시한 대응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신고 본격 접수 ▲텔레그램 등 주요 유통경로 '집중화 모니터링' 실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상 '강화된 3단계 조치' 시행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위한 단계적 조치 추진 ▲시정요청 협력 대상 관리 강화 ▲디지털성범죄 취약 계층 대응 정보 제공 및 현장 교육 추진 ▲국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공조 강화 ▲해외 유관기관 협력회의 등을 통한 국제적 여론 형성 ▲국내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 협업 및 대응전략 모색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전담 인력 증원 추진 등이다. 다만 여기에 포함된 주요 내용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이고, 일부는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이미 방심위는 2020년에 'n번방', '박사방' 사건 이후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안 교수에 따르면, 방심위는 사업자 자율규제(삭제)를 유도해 성착취 영상의 유통 확산에 대처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판매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동시에,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를 통해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해왔다. 특히 정연주 위원장 체제였던 제5기 방심위에서는 2021년 8월 9일 출범 이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가 24시간 상시 심의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미 제4기 방심위 시절인 2019년부터 INHOPE, NCMEC(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 등 해외 유관기관 및 구글 등 해외 사업자와 협력도 강화했다. 2021년 1월 '국제공조점검단' 출범 이후에는 해외 사업자 대상으로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자율규제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 스스로 원(源) 정보 삭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 불법‧유해정보의 유통 및 피해자의 피해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2021년부터 디지털성범죄 정보에 대해 ▲사업자 협력 등 자율규제 유도 ▲해외 사업자 및 유관기관 협력 ▲중점 모니터링과 상시심의 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공공 DNA DB'를 제공함으로써 한 번 등록된 영상이 복제·재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며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기존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는 24시간 상시 자동화 모니터링까지 도입했다. 안정상 교수는 "긴급 전체회의까지 자청하면서 '종합대책'이라고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기존의 정책을 재탕한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며 "핵심 대책은 대부분이 현재 시행중인데도 마치 새로운 대책인 양 발표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존의 대책보다 진일보한 국민공감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정확하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급하게 국민 앞에 그럴싸하게 포장한 대책을 내고 국민의 비판을 받기보다는 기존의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 분석해 정책적·법적 미비 사항을 제대로 보완해 철저한 대책이라고 평가받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4.08.30 10:38안희정

"피해자 절반 한국인"…女 차별 여전한 韓, '딥페이크' 성범죄로 해외서 망신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 영상물이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 99%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게재된 영상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조사됐다.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가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미국인(2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일본인(10%), 영국인(6%), 중국인(3%), 인도인(2%), 대만인(2%), 이스라엘인(1%)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조작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딥페이크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콘텐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인 중 8명은 한국인 가수였다. 1∼7위와 9위가 한국 가수였고 8위는 태국 가수, 10위는 영국인 배우였다. 보고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인 가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으며 총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또 다른 한국 가수는 성착취물 1천238건의 표적이 됐고 조회수는 386만5천 회였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다. 2022년 3천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천19건으로 464% 급증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99%는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자였다. 일반 딥페이크 영상물에서 여성의 비율은 77%였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일정 그룹의 개인이 조작적이고 종종 악의적인 목적에 따른 표적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명 인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큐리티 히어로의 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딥페이크 음란물 단속 강화 움직임을 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은 딥페이크 문제와 함께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BBC는 한국 내 온라인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 상반기 동안 한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29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180건), 2021년(160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BBC 방송은 "최근 한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채팅 그룹이 다수 발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성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해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한국 딥페이크 범죄의 3분의 2 이상을 10대 청소년이 저질렀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방송은 한국에서 몰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성별 격차'를 들었다. 한국 기업이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치로도 제시했다. BBC 방송은 "한국 상장 기업의 임원직 중 여성은 5.8%에 불과하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분의 1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세계 부국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에 만연한 성희롱 문화가 더해져 디지털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비밀리에 촬영된 성적 영상물인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 오랜 기간 분투해 왔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물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의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 부처들은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속속 도입했다. 먼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딥페이크 성착취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방심위 전용 신고 배너 팝업 설치를, 공영방송사들에는 관련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TF를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딥페이크를 제작, 유포할 경우 퇴학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딥페이크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성물 '워터마크(표식)' 의무화나 핀셋규제 필요성이 필요하다"며 "AI 기술과 함께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인 탓에 처벌 사례가 아직 많지 않고, 처벌도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4.08.30 09:34장유미

방심위, 텔레그램 CEO 수사 프랑스에 딥페이크 '긴급 공조' 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CEO를 수사중인 프랑스 당국에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긴급 공조 요청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방심위 측은 텔레그램 CEO인 파벨 두로프를 지난 24일 체포하고 구금했다가, 현재 수사 중인 프랑스 수사당국측과 접촉이 디지털성범죄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방심위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텔레그램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줄 것과, ▲향후 텔레그램 문제에 관련된 상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긴급 요청했다. 이 서한에서 방심위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범죄유형을 적시하면서, 22만명이 연루된 이 범죄의 주된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강조하며, 긴급 공조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방심위는 "프랑스 수사당국과의 접촉 채널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10대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텔레그램과의 핫라인 확보를 위한 단계적 조치의 일환이다.

2024.08.29 22:18안희정

텔레그램에 퍼진 딥페이크, 다크웹이 더 문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이 텔레그램에 퍼진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심각성도 인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부·기업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안 업계는 텔레그램뿐 아니라 폐쇄적인 다크웹 환경에서도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다크웹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웹사이트들이 모여 있는 영역이다. 다크웹은 특별한 소프트웨어(SW)나 네트워크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텔레그램과 다른 개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포착이 다크웹서 더 어려운 이유다. 실제 노드VPN이 올 초 다크웹 게시판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출된 노출 사진이나 영상에 댓글이 평균 1천850개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크웹도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통로로 지목되고 있다. 보안 업계는 다크웹 내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이 어려운 이유로 강력한 데이터 휘발성을 꼽았다. 검색 환경이 잘 갖춰진 구글과 달리 다크웹 내 검색은 특정인 사진과 영상을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크웹 시스템은 특수 브라우저 생성과 삭제를 통해 정보를 은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에 보안 기업들은 다크웹 내 콘텐츠 검색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주로 다크웹 콘텐츠를 복원해 검색 결과에 드러나게 하는 기술을 갖췄다. 다만 이런 기능도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을 100% 할 수는 없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가 쉽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틀린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개발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를 100% 걸러내기 힘든 이유"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딥페이크 차단 나선 정부…"기술 개발보다 공조 우선" 정부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물 차단을 위해 나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2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기반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및 생성 억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보안 업계는 정부가 딥페이크 차단 기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국내외 기업·기관과 수사 공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기술만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100%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딥페이크 콘텐츠 검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국내외 콘텐츠 공급자와 꾸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보안 업계 주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우선 딥페이크 성범죄 콘텐츠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텔레그램 측과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해외 개발사 소유이므로 서버 위치가 해외에 있다. 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와 직접적 공조가 필요한 이유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9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재 텔레그램과 협력회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상시 협의를 통해 핫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딥페이크 콘텐츠 차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텔레그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9 16:42김미정

필요한 치료인가, 남용인가? 과잉 처방의 원인 파헤치기

싱가포르,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감기에 걸렸을 때 의사가 준 10가지 처방전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그 이면에 더 복잡한 남용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의 사례: 7세 아이에게 과다 청구 방콕에 사는 7세 소년 솜삭(가명)은 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인 RSV 진단을 받았다. 솜삭은 인플루엔자 A/B, RSV, hMPV, 코비드 및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여러 처방전을 받았다. Prescription Package Prescribed to RSV Viral Infection 캐나다의 한 신뢰할 수 있는 일반의는 "처방전에 여러 불필요한 약물이 포함되어 있다. 해열제와 수분 공급은 적절하지만 싱귤레어, 프레바시드, 온단세트론 등은 명확한 징후도 없는데 과도하게 보인다. 슈도에페드린과 베르클로민도 불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추가 약물 복용으로 인해 약 35%의 과다 청구가 발생했고, 과도한 약물 복용의 부담으로 솜삭의 가계 재정은 물론 신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안타깝게도, 이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병원에서 발생한 드문 사례가 아니라 방콕 최고의 병원 중 하나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아시아 전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의료 사기 및 남용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노보 AI(Novo AI)와 같은 기술 회사는 부정확성과 불일치를 표시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아시아 의료계의 사기 및 남용 미국 보험사기협회(U.S. Insurance Fraud Association)는 의료비에서 3~8%의 사기 및 남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15%(Sedgwick, 2024), 다른 지역에서는 최대 35%(Asia Insurance Review, 2023)에 달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선진 시장에서는 수십 년 동안 ICD-10, 절차 코드 및 약물 코드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여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왔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남용을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북미에서는 널리 채택되었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일관성 없이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강력한 권한이 부족하고 많은 병원은 의료 코드 전문가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기 때문에 남용의 기회가 발생한다. 환자는 결국 불필요한 약물 복용, 추가 비용, 보험료 인상 등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정부와 병원의 제도적 변화가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GenAI 기술을 사용하여 적은 비용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보 AI는 적절한 의료 코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잠재적인 과다 청구 또는 불필요한 처방에 대해 플래그를 지정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청구의 남용 여부를 100% 검토할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면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때로는 상향식 접근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결국, 우리의 건강과 지갑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 동영상을 시청하려면 여기[https://www.youtube.com/watch?v=Wq2mtHPl-Ys&feature=youtu.be ]를 클릭한다.

2024.08.29 16:10글로벌뉴스

이팝소프트, '말해보카'에 AI 질문 답변 기능 도입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최영민)는 자사의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에 '인공지능(AI) 질문 답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새로운 기능은 미국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개발한 생성형 AI인 클로드3 오푸스를 활용한다. 클로드3 오푸스는 시중 거대 언어 모델(LLM) 중 언어의 이해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말해보카의 AI 질문 답변 기능은 어휘 학습 중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즉시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학습한 어휘의 유의어나 반의어는 물론, 헷갈리는 문법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 연습용 예문을 추가로 생성하거나 여행, 면접 등 특정 상황에 필요한 표현 모음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들의 질문과 답변도 함께 볼 수 있다. 화면에는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인기 질문이 표시돼 사용자가 더 넓은 시각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AI 질문 답변 기능은 말해보카의 글로벌 버전인 'ePop'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사는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학습 중 생긴 궁금증을 즉시 해소하고, 학습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사용자가 말해보카만으로도 영어를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해보카는 올해 6월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과 대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8.29 14:29백봉삼

프랑스,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온라인 성범죄 공모"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검찰의 공식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두로프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예비기소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준 기소행위다.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를 판단 받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상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 매매, 조직 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범죄 관련 정보 요구 등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사실상 범죄 공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일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던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74억 3천950만원) 보석금과 주 2회 경찰서 출석을 조건으로 지난 28일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두로프에 대한 구금과 기소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분야에서 국제 규범을 노골적으로 짓밟은 프랑스 지도부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의사소통 플랫폼인 탓이다. 높은 보안성을 지닌 텔레그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통신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또, 러시아 시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일상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게 텔레그램의 메시지 암호를 푸는 방법을 털어놓는다면, 러시아의 안보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두로프는 줄곧 텔레그램의 보안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5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프라이버시는 테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2016년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범죄자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정부에게 (텔레그램을) 개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8.29 10:32조수민

현대홈쇼핑, '현대H몰' 앱 개편…숏딜 신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의 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소개 숏폼(짧은 영상)을 전면 배치한다. 특히, 기존에 이미지와 텍스트 중심이던 화면 대신 짧고 직관적인 영상과 개인화 영역을 부각해 쇼핑 경험의 몰입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글자와 이미지로 채워진 화면에선 고객이 상품을 검색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보를 찾아다녀야 했다면, 새로운 현대H몰은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소구 포인트만 압축적으로 담은 영상에 추천 기술까지 더해 상품 탐색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쇼핑 편의성을 높이도록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이용자가 화면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하단의 내비게이션바 중앙에 숏폼 서비스로 연결되는 '숏딜(Short Deal)' 버튼이 신설된다. 내비게이션바는 하루 평균 약 30만회의 클릭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공간이다. 숏딜에서는 명품과 뷰티, 식품 등 사용자 관심도가 높은 상품에 대한 1분 이내 숏폼이 끊임없이 소개되는데, 특히 숏폼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린 게 숏딜만의 차별점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6월 평균 분량이 60분인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시청률이 높은 구간을 분석한 뒤 숏폼으로 자동 제작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숏딜에서는 스타일링 노하우나 조리과정 등 상품별 핵심 정보만 간결하고 재미있게 담은 영상이 매주 최대 100개씩 생성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고품질의 숏딜 서비스로 수익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한 달간 현대H몰 앱 내 일부 상품을 숏폼 콘텐츠로 소개하는 시범운영을 한 결과, 이미지‧텍스트로만 소개할 때와 비교해 주문금액이 최대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다음달에는 기존에 인기 상품을 나열해 보여주던 현대H몰 홈 화면에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새롭게 적용된다. 고객의 검색‧클릭‧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앱 내에서 여행 상품 클릭 횟수가 높고 관련 페이지 접속 이력이 많은 고객에게는 아웃도어 의류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 연관 상품을 선별해 홈 화면에 띄워주는 식이다. 현대홈쇼핑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숏딜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시청 기록에 기반한 예상 선호 콘텐츠가 숏딜에서 우선 노출되는 방식도 연내 구현될 예정이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방송제작담당 상무는 “이번 리뉴얼에는 AI 기술을 비롯해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채널 운영 역량과 콘텐츠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모두 녹였다”며 “이전까지 현대H몰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앱 내 고객 록인(Lock-in) 효과 창출 극대화와 구매 전환율 향상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09:37안희정

외국인 직장 동료 어때?..."상관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수는 92만3천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유학과 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과 함께 남녀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한민국 직장인들 상당수가 해외 인재와 함께 일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향후 국내 기업들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가 어떨 것으로 전망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61.5%가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 답했다. 특히 ▲건설업(75.0%) ▲교육업(67.9%) ▲제조/생산/화학업(67.3%)에 종사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외국인 채용 수요가 활발할 것이라 답한 이들이 많았다. 설문 참여자 직무로 살펴보면 ▲마케팅/홍보(79.5%) ▲경영관리(65.4%) ▲제조/생산직(61.3%)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외 인재 채용 수요가 클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해외 인재 채용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뭘까. 해당 질문에 '글로벌화로 인해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을 꼽은 이들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국내 노동 인구 감소 영향(37.4%) ▲외국인 유학생 및 이민자 증가(10.0%) ▲전문 인력 필요성 증대(7.3%) 등의 이유로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외국인 동료와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 중에는 외국인 동료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동료와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에게 '앞으로도 해외 인재와 함께 일할 의향이 있는가' 질문한 결과, 60.3%가 '외국인과 한국인 동료 누구와 일하던 상관없다'고 답했다. 29.7%는 '외국인 동료와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외국인 동료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10.0%에 불과했다. 외국인 동료와 근무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밝힌 선호 이유(복수응답)는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48.6%) ▲일하는 방식을 다르게 접근해볼 수 있어서(46.7%)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39.3%)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26.2%) ▲일하는 방식과 태도가 더 합리적인 것 같아서(20.6%)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 클릭 크리스 허 실장은 "K 콘텐츠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으로의 유학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며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해져 앞으로 해외 인재 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8.29 09:14백봉삼

"여행 갈 때 USIM 보다 eSIM”...클룩, '트래블 이심' 출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무료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여행 시 원활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 통신 서비스 사용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특히 통신사 로밍보다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8월 1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내 해외여행 유경험자들의 해외 휴대폰 데이터 이용 방법으로는 'SIM(유심·이심) 구입'이 4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심은 유심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고,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룩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했다. 구매 후 QR코드로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이심과 달리, 클룩 트래블 이심은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심 구매 후 클룩 앱의 구매 내역에서 '활성화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클룩은 유심과 달리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 이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룩 트래블 이심은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로컬망을 사용해 최대 5G의 빠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클룩은 트래블 이심 출시를 기념해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1만 개 이상의 이심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9월 클룩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클룩 앱 방문 고객에게 무료 이심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없이도 앱에서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만 완료하면 무료 이심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항공사 협업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제주항공 타임어택 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을 무료 증정한다. 9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을 고객들이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클룩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9:54백봉삼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에...러 '군사 기밀 유출' 우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되자 러시아에서 군사 작전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군이 텔레그램을 주 통신 수단으로 이용해온 탓이다. 28일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두로프가 체포되자 러시아 당국과 정치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들은 두로프가 서방 정보기관에 텔레그램 암호화 보안을 깨는 방법을 넘길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군의 작전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자체 보안 통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러시아군은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통신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러시아 교통기술개발센터 알렉세이 로고진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두로프의 체포가 러시아군 통신 책임자의 체포와 마찬가지라고 말한다"며 "정보 전송, 포병 진로 수정 등 헬리콥터에서의 많은 작업이 실제로 텔레그램의 도움을 받아 수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오늘날 군대 전장 관리가 텔레그램에 의존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TV진행자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텔레그램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메신저"라며 "이것은 기밀 군사 통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이제 러시아군이 자체 보안 통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텔레그램이 우리가 아는 그대로 언제까지 유지될지, 혹은 전혀 유지되지 않을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외신은 두로프 체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러시아가 자체 보안 통신 시스템 개발에 서두르도록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두로프는 24일 오후 8시 프랑스 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는 텔레그램 콘텐츠 관리 미비, 사법 기관에 대한 협조 부족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텔레그램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밀매, 자금 세탁, 아동 포르노 등 범죄와 관련해 두로프에 대한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4.08.28 16:50조수민

쟁글, 아이넥스(INEX) 가상자산거래소 파트너십 체결

웹3 솔루션 업체 쟁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은 가상자산 사업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 이재강)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쟁글 포털 내 다양한 가상자산 정보를 아이넥스 거래소와 연동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정보 공개 및 이벤트 ▲실시간 유통량(쟁글 라이브워치 포함) ▲프로필 ▲자산별 핵심 리서치 내용 및 온체인 지표 등이 아이넥스 거래소 거래 화면에 실시간 연동돼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양사는 올 7월 발효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근거,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컴플라이언스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거래소가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정보 틀에서 벗어나 실시간 유통량 정보, 최신 시장동향 및 분석 등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포괄적으로 깊이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발효 이후 업계도 규제 준수를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주요 5대 거래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와 금융당국이 제시한 거래지원 모범사례 이행을 위해 노력중이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당국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정보 협력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쟁글은 자체 개발한 웹3 비즈니스용 ERP 솔루션 쟁글ERP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 및 세무 처리와 유통량 등 리스크 감소,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및 효율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는 지난해 9월 ISMS예비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했다. 현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를 마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달 최재원 전 빗썸코리아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인력을 강화했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 안에 편입되며 가상자산에 대한 투명하고 지속적인 주요 정보 공개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넥스 거래소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시장 사용자에게 그동안 없었던 다양한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의 거래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강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는 “쟁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투명한 거래 시장 형성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8 16:47이도원

논알코올 맥주 시장 잡아라…국내기업은 식당 등 유통 확대

최근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까지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국내 업체는 소매점 판매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글로벌데이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를 포함한 논알코올 음료 시장은 연평균 23.1%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도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작년 회사의 논알코올 제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9.8%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논알콜 제품인 카스 0.0을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내세우는 등 시장을 키워 간다는 방침이다. 기네스, 칭따오, 밀러 등 유명 외국 맥주 회사도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 2020년 수입 맥주 최초로 국내에 논알코올 제품 '칭따오 논알콜릭'을 출시했고, 기네스는 올해 4월 논알코올 제품을 국내에 내놨다. 수입 논알코올 맥주는 국산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0.5% 이하인 수입 논알코올 맥주는 맥주보다 세율이 낮아 관세가 상대적으로 낮게 부과된다. 이 관계자는 “논알코올 맥주의 경우 국산이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 이점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체들은 식당 등 소매점을 새로운 판매처로 개척하과 있다.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논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당 등에 판로를 개척해 온 국내 업체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맥주 업계 관계자는 “그간 논알코올 맥주는 대부분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만 유통됐다”며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진 만큼 식당 등에서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8 16:01류승현

"딥페이크 범죄 신속 대응…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성범죄영상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자심의를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차단 조치와 자율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28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합성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대책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방심위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전용 배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성범죄영상물 신고를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고와 함께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신고 전화인 1377의 기능도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신고를 상담원이 직접 24시간 365일 접수하고 상담케 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주요 유포경로인 텔레그램 등 주요 SNS에 대한 자체 모니터 인원을 2배 이상 늘려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성범죄 영상물을 신속 적발하겠다고 했다. 방심위 측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전담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삭제 차단 조치와 관련해 전자심의를 강화해 24시간 이내 삭제차단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하고, 악성 유포자는 즉각 경찰에 수사의뢰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국내 포털 사이트와 텔레그렘, 페이스북,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 삭제 차단 조치와 함께 자율적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 영상은 우리 사회를 정조준해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며 "보완 입법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완 입법 이전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심의 규정 보완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1:48안희정

EU CBAM 앞둔 철강업계 "인증서 부담만 10년간 3조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2026년 본격 시행됨에 따라 철강업계의 비용부담이 급증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8일'CBAM 도입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CBAM 도입 이후 국내 철강 부문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2026년 851억원 수준에서 점차 증가해 2034년부터 5천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내 핵심 기간산업 철강 부문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향후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BAM은 EU가 탄소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수입품에 대해 EU 생산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비용을 CBAM 인증서 구매를 강제함으로써 부과하는 제도다. EU 역내 기업의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고 탄소누출*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전환기간이 시작되어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탄소누출은 특정국가의 탄소 감축정책 시행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원이 규제를 피해 역외로 이탈하는 현상이다. ■ 철강산업 CBAM 시행시 타산업에도 악영향 CBAM 적용 대상 6개 품목 중에서 對EU 수출 규모가 가장 큰 품목은 철강(작년 기준, 6개 품목 46억달러, 철강 42억달러)다. 국내 철강산업은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6위, 수출규모 기준으로 세계 3위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주력산업이며, 국내 타산업의 중간재로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전방연쇄효과*가 큰 핵심 기간산업이다. 보고서는 철강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건설업 등에서 철강제품에 대한 중간재 수요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투입산출표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철강산업이 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전방연쇄효과 1.52)은 전 산업(1.0)과 제조업 평균(1.05)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제시했는데 2023년 철강제품 수출을 통한 생산유발액은 약 101조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만약 CBAM 본격시행으로 인해 철강업계 비용부담이 가중되어 생산활동이 위축될 경우, 다른 제조·서비스업 전반의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CBAM 인증서 구매 비용 10년 뒤 누적 3조원 상회 전망 CBAM 시행 방식을 적용해 EU 수입업자가 지불해야 하는 CBAM 인증서 구매 비용을 산정하였을 때, 인증서 비용은 ① 내재배출량(제품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② EU 배출권거래제도 내 무상할당량(탄소배출기업이 무상으로 배출 가능한 탄소량), ③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부담한 탄소비용에 따라 결정된다. 보고서는 철강품목을 대상으로 CBAM 인증서 구매 비용을 추정했는데, 시행 초기인 2026년에는 851억원 수준이나 203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해 2034년부터 연간 5천500억원을 상회해 10년간 누적금액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 이후 비용 증가 폭이 큰 이유는 EU가 2030년부터 무상할당을 급격히 줄여 2034년 유상할당 비중을 100%로 높이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박경원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제시한 비용은 CBAM의 도입으로 가장 큰 재무적 부담을 지닐 철강산업이 부담해야하는 인증서 가격만을 의미하며, 추후 철강 외에도 알루미늄 등 다른 산업이 부담해야 하는 인증서 비용과 이들 산업의 생산품을 중간재로 활용하는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고려한다면 CBAM 도입으로 인한 산업계의 부담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CBAM 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철강 등 주요 제품의 내재배출량 자체를 낮추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U에 수출하는 주력 제조업의 저탄소 제품 라인업 구축 중요성과 저탄소 제품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EU 그린딜 산업계획,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일본의 GX와 같이 기업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대대적 투자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주도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2025년 이후 기업들은 EU 규정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제품 내재배출량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설계하는 과정에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연구주체에 따라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평가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 배출량 보고가 충실하지 않다고 평가되면 다른 수출국의 평균 원단위를 적용받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고서는 CBAM 인증서 구매부담을 낮추기 위해 우리나라의 무상할당비율을 낮추거나 탄소가격을 높이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는 “CBAM 대응 목적으로 무상할당 비중을 EU 수준으로 조정한다면 EU에 수출하지 않는 기업이나 CBAM 대상이 아닌 제품에까지도 부담을 급증시킬 수 있다”며 “EU가 무상할당을 축소해나갈 수 있는 것은 탄소누출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CBAM을 도입했기 때문으로 우리나라도 무상할당 비율 조정에 앞서 수입 철강재에 비해 국내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27 12: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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