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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예뻐지고 똑똑해진 'AI 에이전트'...갤럭시S25 전격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더 강력해진 AI(인공지능) 기능으로 진정한 'AI 에이전트(비서)' 시대를 연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 제품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고,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2GB 램(RAM)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탑재하며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은 전작 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갤럭시S25 12GB램 256GB(115만5천원), 512GB(129만8천원) ▲갤럭시S25 플러스 12GB램 256GB(135만3천원), 512GB는(149만6천원) ▲갤럭시S25 울트라 12GB램 256GB(169만8천400원), 512GB (184만1천400원), 1TB(212만7천400원), 16GB 램 1TB(224만9천400원)이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으로 예뻐졌다…무게 줄고, 두께 얇아져 갤럭시 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한 통일된 외관 형상으로 갤럭시 S 시리즈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던 울트라 모델은 3년 만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께와 무게도 개선됐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는 갤럭시 S25가 5g 줄어들었고,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무게는 줄었지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충전은 기본 모델 25W, 플러스와 울트라는 45W 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새로운 열전도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시스템을 적용됐다. 전량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NPU 성능 40% 향상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 칩은 3나노미터(mn) 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AP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부에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실감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이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 램(RAM) 용량 탑재였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AI 기능 지원을 위해 전 제품 모두 12GB 램 용량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의 1TB 스토리지 모델이 16GB 램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16GB 램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4년만이다. ■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다…AI 영상 편집 새롭게 추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 역시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1천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게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피사체에 최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 생성형 AI '제미나이·원 UI 7' 탑재…대화하듯이 AI 지원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해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를 통해 두개 이상의 앱을 사용해야하는 작업도 말 한마디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실행한 후 사람과 대화하듯 명령을 얘기하면 작업이 실행된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을 지원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은 20개 언어를 지원해 보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과 통화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통화 요약(Call Summary)'을 새롭게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 AI를 통해 발전한 새로운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도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단, 16GB 램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이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5.01.23 03:00이나리

"다가오는 부가세 신고, 절세 이렇게 준비하세요"

모든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며 효율적인 절세 전략이 중요해진 가운데 SSEM이 절세와 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SSEM은 오는 31일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 마감을 앞두고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절세 팁과 신고 서비스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기한 후 신고 서비스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며 가산세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절세를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매입세액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사업 관련 지출을 철저히 증빙하면 매출세액을 줄이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과세자는 매입세액 전액, 간이과세자는 공급대가의 0.5%를 공제받을 수 있어 증빙 서류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하면 증빙 관리가 간소화된다.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건당 2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과금과 사업용 차량 유지비 역시 공제 대상이므로 사업자 명의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신고 대상자는 약 796만 명으로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납부액의 20~40%에 달하는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다. 신고뿐 아니라 세금 납부 역시 오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SSEM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입·매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업종 특성에 맞춘 절세 혜택을 적용해 효율적인 세금 신고를 지원한다. 부가세 신고 수수료는 3만3천원이며 잘못된 신고에 대한 사후 처리도 제공한다. SSEM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의 부가세 신고가 보다 간편하고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2 16:34조이환

김병환 금융위원장 "업비트 제재심,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 관련 입장을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를 위한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및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 FIU는 이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제재심의위원회가 어제 처음 열렸다"며 "공정하고 엄밀하게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 따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제재 수위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신중히 결론을 도출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비트 이용자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내비쳤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용하는 이들이 불안하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2 13:13김한준

배민, 다음달 26일부터 상생 요금제 시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다음 달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면서 배달 매출이 작은 업주에게 더 큰 폭의 우대율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상생 요금제에서는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배민 내 매출 규모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중개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를 차등 적용한다. 상위 35% 이내와 신규 이용 업자에게는 중개이용료가 7.8% 적용되고, 배달비는 2천400원~3천400원이다. 상위 35%~50% 업자는 중개이용료 6.8%와 배달비 2천100원~3천100원이며, 상위 50%~80%의 경우는 중개이용료는 6.8%로 동일하지만 배달비가 1천900원~2천900원으로 조절된다. 또 하위 20% 업주에게는 중개이용료 2%와 배달비 1천900원~2천900원이 부과되며, 회사는 평균 주문금액(2만5천원)을 기준으로 할 때 하위 20% 구간 업주는 배달 한 건당 기존 대비 1천950원, 20~50%는 750원, 50~65%는 550원의 비용 감소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차등수수료 구간은 이전 3개월 내 배민1플러스를 1일 이상 이용한 업주를 대상으로 일평균 배달 매출을 기준으로 해 산정한다. 가게 운영일수가 0일인 경우 제외되기 때문에 배달 영업을 하지 않는 업주는 상생 요금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3개월 단위로 구간을 산정하며, 산정 종료일로부터 1개월(시스템 반영 기간) 뒤부터 3개월 단위로 적용한다. 각 구간 산정 기간 종료일 직전 1개월 이내 배민1플러스 이용을 시작하는 신규 업주의 경우 우선 7.8%의 중개 이용료를 적용하고, 매출 데이터 축적 후 다음 구간 산정 시기부터 매출에 따른 차등 요율을 적용한다. 이번 상생 요금제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의 결정 사항에 따라 향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배민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합의의 취지에 따라 연초 시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장을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등 다른 배달 플랫폼들도 상생 요금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쿠팡이츠도 상생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요기요는 매출 하위 40% 입점업체에 대한 중개 수수료 환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5.01.22 11:03류승현

한화큐셀, 美 태양광 발전소 사업 2건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또는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글로벌 민자 발전사업자(IPP)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설계∙조달∙건설(EPC) 작업도 직접 수행하는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 사업은 총 446MW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GWh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 주에 들어설 324MW 규모 발전소는 지난해 7월에 EPC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에 완공돼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에 들어설 122MW 규모 발전소는 개발 중이며 2026년부터 건설에 착수해 2027년 완공 및 상업 가동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사업을 매각한 후에도 발전사업의 개발과 EPC를 직접 수행한다. 또한 미국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의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허브에서 제조한 태양광 모듈을 포함해 주요 기자재를 조달하고, 발전소 준공 후 유지보수(O&M)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회사인 컨투어글로벌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PP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자회사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발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 매각은 종합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서 한화큐셀의 수행 능력이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 '솔라 허브'를 바탕으로 제조부터 발전 사업까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0:02김윤희

네이버웹툰, 할리우드 제작사와 '스태그타운' 영화 제작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 웹툰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럭키챕은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바비'를 비롯해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제작사다. 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VFX) 수석 아티스트로 유명한 벤자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벤자민 브루어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탈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을 감독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의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제이슨 골드버그 영화 책임자는 "스태그타운은 독창적인 공포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북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으로 명성을 쌓아온 럭키챕, 그리고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벤자민 브루어 감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2021년 설립된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로벌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2025.01.22 10:02조수민

위치정보법 전부개정안 발의..."사업자 지위 통합, 진입규제 완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국민의힘)은 위치정보 사업자의 분류체계를 일원화하고 진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위치정보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치정보는 최근 디지털기술 발전과 ICT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 위치정보수집은 통신사 등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기술 변화 등에 따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도 직접 위치정보 수집과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국내 시장 2천억원 규모, 500여개 기업 수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3천여개 기업, 3조6천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다만 현행법은 사업자의 분류체계를 위치정보의 수집 이용 방식과 취급 정보의 종류에 따라 차등 규제하면서 이러한 시장 규모와 변화된 기술양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성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위치정보법 전부개정안은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로 구분되어 있던 기존 사업자 분류를 통합하고 사업자별로 상이하게 적용된 등록 신고제를 신고제로 간소화해 시장 진입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개별 서비스 방식에 맞춤형 위치정보를 제공받은 제3자의 의무조항을 규정하고 폐업 등에 따른 위치정보의 직권말소, 법령 위반 시 과징금 산정기준 확대, 앱 마켓 사업자에 대한 서비스 정지 삭제 요구권 도입 등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도 마련했다. 과도한 벌칙 규정은 행정처분으로 전환하고, 사업자 실태 점검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규제 조항을 현실에 맞게 개선했다. 신 의원은 “위치정보법 전부개정안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위치정보 산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는 풀고, 이용자 보호는 강화했다”며 “신산업 발전은 지원하고 이용자 권리는 보호하는 환경 조성이 법 개정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2 09:34박수형

롯데홈쇼핑 '숏핑' 재생수 300만건 돌파…구매자도 2배 증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숏폼 서비스 '숏핑' 재생 수가 7개월 만에 300만 건을 돌파하고, 구매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등 숏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 전면에 숏폼 서비스를 배치하고, 숏폼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짧은 시간에 고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모바일 앱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60분 분량의 TV홈쇼핑 인기 방송, 히트상품 방송을 30초로 압축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하단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간단하게 위아래로 화면을 쓸어 1분 안에 10개 이상의 상품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는 8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재생 수는 300만 건에 달한다.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클릭해 구매하는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12월에 2배 증가했다. '숏핑' 서비스 도입 이후 앱 체류시간은 20% 늘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영상 속 음성과 시각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자동으로 숏폼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이후 매달 제작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수는 기존 대비 7배 이상 늘었고, 제작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수작업으로 편집한 영상과 비교해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2배 이상 높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상품 등록, 콘텐츠 업로드 등 숏폼 운영의 모든 영역을 자동화해 매월 600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디엑스(DX)부문장은 “쇼핑에서도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유통가에서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이 집중하고 있는 숏폼 운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숏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9:13안희정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불법 유통 제품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 검사를 늘려 불법 유통되는 제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의약이나 마약 등 위해 성분 검출도 늘어남에 따라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AI 캅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캅스는 예를 들어 논문이나 기사 등 마약 판매 성향와 무관한 온라인 게시글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게시 등을 통해 문의 유도, 대리 구매 광고 게시물 등 반판매 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기능이다. 식약처는 ㅍㅌㄴ 등 초성을 펜타닐로 판단하거나 사진, 이미지 내 문자를 광학 문자 인식 기술 OCR 기능으로 판단하는 등 유사성 검토를 통해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한 판매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적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외 쇼핑몰 특별점검의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치약제, 의료용 흡입제 등을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알리나 테무, 쉬인 등 내에서 유통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개인 거래 등 특별점검은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25.01.21 19:10안희정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 8천여개 달성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지난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등록 브랜드 수 1만8천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천540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화해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또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천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7:03조수민

[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새로운 시대 맞이 글로벌 무역 급격한 변화에 시달려

--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와 DP 월드 연구 결과 새로운 시대 맞아 글로벌 공급망 급변 예상 -- 비동맹 국가들이 무역 리스크 완화의 중요한 중개자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격차를 메우는 중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 기업 4곳 중 3곳이 분열화가 심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줄이기보다 더 많은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전략을 통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와 DP 월드(DP World)가 발표한 연구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전략적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5차 연례 '전환기 무역(Trade in Transition)' 연구는 전 세계 3500명 이상의 공급망 종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업들은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와 변화하는 지정학적 동맹 구도에 신속하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71%는 현재 중요한 무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등 비동맹국으로 여겨졌던 국가가 무역 위험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69%는 이러한 국가가 국제 분쟁으로 인해 생긴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40%의 경영진은 미국 기반 소싱을 늘리고 있고, 32%는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이중 공급망(dual supply chain)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급망을 정치적으로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로 이전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은 이러한 전략을 보완한다고 판단, 약 34%의 경영진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강대국 간의 긴장을 헤쳐 나가고 있었다. 경영진의 33%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금리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아, 경제적 도전이 여전히 기업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남아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은 중립적인 허브를 활용하고, 공급업체를 다양화하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지금처럼 경제적 및 지정학적으로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WEF에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한 슐탄 아메디 빈 술라옘(Sultan Ahmed bin Sulayem) DP 월드 그룹 회장 겸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글로벌 무역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이상 민첩성과 회복력 및 혁신을 요구한다. DP 월드는 분열된 시장 전반에 걸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전문 지식 및 첨단 기술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의 최신 연구는 이 새로운 시대에 무역의 미래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통찰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 내에서 대화, 혁신, 회복력을 촉진하고, 기업이 점점 더 역동적으로 변하는 세계에 더욱 잘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의 존 퍼거슨(John Ferguson) 뉴 글로벌라이제이션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025년을 포함해 가까운 미래에 세계 무역은 지정학적 변화, 기후 변화, 새로운 AI와 자동화 물결이란 세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기업은 국제 무역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는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다. 또한 위험을 관리하며 AI 기술을 실험하고 개방성을 유지하는 기업이 새로운 세계화의 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여기를 클릭하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세부 전략이 담긴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다. 2025년 무역 전환에 대한 핵심 통찰력 분석 지표 비율 내용 공급업체 기반을 다각화하는 기업들 75 % 더 많은 파트너와의 협력 통해 위험 분산 및 회복력 강화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립적 허브 71 % 베트남,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무역 분쟁의 격차 메우는 중립국들 69 %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중요한 요소로 간주돼 미국 기반 소싱 확대 40 % 공화당이 주도하는 행정부에 적응 이중 공급망 채택 증가 32 % 지역별 위험 완화 친환경적 채택 증가 34 % 강대국과의 경쟁 노출 감소 주요 우려 사항: 인플레와 고금리 장기화 33 % 경제 압박은 여전히 주요 쟁점 출처: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미디어 문의 Adal Mirza 그룹 부사장 Adal.mirza@dpworld.com +971 50 628 7856 Hakam Kherallah 그룹 선임 매니저 Hakam.Kherallah@dpworld.com +971 50 552 2610 DP 월드 팔로우: 엑스(구 트위터): https://twitter.com/DP_World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dp-world DP 월드 소개 DP 월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의 미래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6개 대륙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원활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P 월드는 항만과 터미널에서 해양 서비스와 물류 및 기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공장 현장에서 고객의 소재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더 나은 무역 방식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가 무역 흐름을 만든다 PDF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1822/DP_World.pdf

2025.01.21 16:10글로벌뉴스

MWC에서 꽃피는 AI,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세요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오는 3월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MWC의 큰 주제로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힙니다. 5G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강조하는 MWC에서 AI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실제 국내 산업계에서도 AI 도입과 적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통신업계입니다. 지난해 MWC 키노트 연설을 수놓은 '알파고 대부' 데미스 하사비스는 지난해 AI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새해 MWC에서는 AI에 대한 어떤 논의가 오갈까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기반 기술과 뉴럴 칩과 HBM으로 대표되는 반도체에 AI 논의가 집중됐다면 MWC25에서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분야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테면 AI시대에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경우 H100, H200과 같은 GPU 이야기가 우선하지만 MWC에서 엔비디아는 5G를 비롯한 통신망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를 적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엔비디아는 최진성 전 SK텔레콤 CTO가 의장으로 있는 AI-RAN 얼라이언스에 주요 멤버로 참여해 대규모 GPU로 구성된 AI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신업계에서는 자체 사업에 AI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자와 사물의 데이터가 돌아다니는 네트워크라는 최적의 AI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들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큰 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란 AI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일본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을 밝혔는데, 소프트뱅크의 움직임도 이에 맞닿아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칩 설계자산 회사인 Arm을 자회사로 두고 4대 하이퍼스케일러로 꼽히는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손정의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AI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AI 기반의 디지털전환 시장에 대한 폭발적인 성장 전망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밖에 AI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도 올해 MWC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통신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해 MWC에서 보이기 시작했고 6G 통신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한국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국가적인 경쟁 양상을 MW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한 통신 기술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 경제적인 디지털 세계를 급격한 변화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국민 80% 가까이 경험하고 있는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하는 모바일 페이, SNS처럼 당연한 듯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도 모두 통신 기술 진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사를 통해 MWC25를 조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합니다.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약 1천 유로 상당의 MWC 전시장 입장권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1월 내에 참관 등록 신청을 마치면 얼리버드 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10인 이상 단체로 사전에 등록하면 참관비를 할인해 드립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MWC 전시장 포함 가격) ▲문의 : 02-330-017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1.21 10:26박수형

플로, 플레이리스트 추천 이벤트…닌텐도 스위치 선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새해를 맞아 취미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취미 찰떡 음악 Chec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미 찰떡 음악 Check!는 다양한 취미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플로는 연초에 색다른 관심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새로운 취미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플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팝부터 힙합, 락,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총 아홉 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어디에서든 러닝할 수 있게 해주는 리듬 ▲골드짐 부럽지 않은 마라맛 외힙 ▲좁은 방구석에서도 록스타 등극 ▲글자 사이로 흐르는 클래식 선율 등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엄선했다. 플로 이벤트 페이지 내 '선물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아홉 가지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30분 이상 청취하면 응모된다. 플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와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CGV 2D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플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 기간 내 플로 앱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성은 브랜드팀장은 "새해를 맞아 나다운 취미를 찾는 이용자에게 음악으로 더 큰 에너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플로가 보유한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통해 누구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9:32조수민

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의 글로벌 흥행을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즌2 작품이다. '나혼렙'은 카카오엔터 대표 IP이다. 인류 최약체였던 주인공 성진우가 지구를 구할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서사적 박진감과 웅장함, 이를 한층 빛나게 하는 작화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원작 웹소설, 웹툰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나혼렙' 애니메이션과 게임도 연 이은 성공을 거뒀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시즌 2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일본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 홍콩 일본 등 넷플릭스 11개국 주간 톱 10(1/8~1/13, 플릭스페트롤)을 기록했다.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인 크런치롤에서도 공개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첫 번째 에피소드에 40 만 회 이상의 '좋아요'가 눌렸다. 지난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혼렙'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최고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을 기록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5천만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측은 '나혼렙' IP의 지속적인 확장 및 흥행이 일어나면서 완결된 '나혼렙' 본편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인기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나혼렙' 세계관을 이어 연재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 웹소설과 웹툰도 현재까지 월별 열람자, 거래액 모두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애니메이션 공개 및 흥행 기념으로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혼렙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를 전개하며 원작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본편인 '나혼렙' 웹툰을 읽은 이용자 대상으로 ▲'나혼렙'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달의 민족 3만원 상품권 교환권 ▲1천원 캐시 뽑기권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이제 카카오엔터는 물론 국내외를 아울러 K콘텐츠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엔터는 '나혼렙' IP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본편에 이어 '라그나로크'를 통해 원작의 세계관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일어날 무궁무진한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5.01.21 09:14조수민

[트럼프 취임] 美 정권 교체 앞두고 AI 행정명령 폐지 예고…안전성 공백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을 앞둔 가운데 인공지능(AI)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미국 내 AI 규범 공백이 발생해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전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AI 행정명령을 철폐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이 행정명령은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었지만 공화당과 트럼프 캠프는 이를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이라고 비판해왔다.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 역시 트럼프와 동일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원 청문회에서 밴스는 "선제적 과잉 규제 시도가 기존 빅테크 기업들을 고착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행정명령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트럼프 진영의 행정명령 철폐 기조는 해당 명령이 강조해 온 ▲AI 모델 배포 전 안전성 테스트 ▲AI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연방 차원의 감독 ▲정부 주도 안전 기준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AI 안전 연구자 로만 얌폴스키는 "고급 AI 시스템 훈련과 관련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은 미국 국민과 전 세계의 안전을 위해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트럼프 당선 후 빅테크 기업의 최근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메타는 지난 7일 미국 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전문가들이 허위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가동된 알고리즘이다. 메타는 기존의 프로그램 대신 엑스의 '커뮤니티 노트'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논란이 되는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제한하기보다 일반 사용자가 게시물에 다양한 의견을 붙여 사실 여부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판단에 기반하기 때문에 허위정보 확산을 막기에 충분치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중지한 이유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는 “팩트체크 전문가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메타의 결정이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AI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인건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폐지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빅테크 기업들에 보다 자유로운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이 더해져 메타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메타의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예상한 선제적 대응일 수 있다"면서도 "이와 함께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확도 개선과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가 규범 공백 속에서 AI 안전성을 경시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또 다른 사례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회사 xAI의 챗봇 '그록(Grok)'이다. 이 AI는 검열 없이 답변을 생성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트럼프 당선 이전부터 AI 안전성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그록'은 지난 2023년 11월 최초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그 특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머스크의 정책 기조에 따라 정치적·인종적·문화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도 제한 없이 답변하거나 수위 높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록'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나 카멀라 해리스 등 실존 인물의 선정적 사진을 합성하는 등 문제적 콘텐츠를 생성해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xAI의 기조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 간의 정치적 연대가 보다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 역시 제기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 이후 트럼프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매월 약 4천5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트럼프 지지단체에 지원해 왔다. 이에 '그록'이 편향된 정보를 확대 생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그록'은 미국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후보가 후보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등의 왜곡된 부정적 정보를 제공했다. 이같은 사례는 향후 AI가 트럼프와의 정치적 연대를 배경으로 특정 이익을 위해 더욱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을 높여 민주적 과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비영리 미디어 단체 프리 프레스의 노라 베나비데즈 선임 고문은 "머스크는 플랫폼을 인수한 이래 안전성 테스트를 고려하지 않은 대대적인 변화를 강행해왔다"며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앞으로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 AI가 이미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핵심 전략 자원으로 간주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AI의 군사화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AI의 안보자원화는 현재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오픈AI와 미국 방산 업체인 안두릴 인더스트리즈는 국가 안보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중국 역시 지난해 메타의 라마(Llama) 모델을 활용해 군사용 AI 개발에 착수하며 AI 무기화 경쟁을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AI 군사화를 더욱 빠른 속도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대통령 재임기에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대규모 거버넌스나 국제적 합의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기에 AI의 군사적 활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트럼프 계열 싱크탱크는 지난해 'AI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계획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AI를 국가 전략 자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가 재현되면 적성국 제재를 강화해 프런티어 LLM 기술의 해외 서비스가 완전히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이 AI 선도적 지위를 독점적으로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는 미국이 '책임 있는 능력(Responsible capability)'과 같은 기존 AI 안전·거버넌스 용어를 활용해 타국에 강도 높은 규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며 "결과적으로 규제 개념이 자국 AI의 독주를 위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21 08:01조이환

"알뜰폰 진출 쉬워진다"...'MVNO-in-a-Box' 들어보셨나요

기업이 알뜰폰 사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MVNO-in-a-Box'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와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 의존도 감소로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MVNO-in-a-Box는 기업이 수개월 내에 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통신 관련 기술 전문성이 없는 기업도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리형 서비스, 소프트웨어, 계약 등을 일괄 제공한다. SIM 서비스, OSS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액세스, 고객 관리, 과금 및 매출,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VNO는 낮은 비용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쥬니퍼리서치에 따르면 MVNO 시장 규모는 2024년 730억 달러에서 2029년 1천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37% 이상의 높은 성장률로, MVNO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시장 진입장벽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가상이동통신망제공자(MVNA)와 가상이동통신망지원사업자(MVNE)의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 도입으로 초기 투자 비용이 감소했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로 물리적 인프라 구축 부담도 줄었다. 네트워크 용량 구매 비용 감소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인이다. 쥬니퍼리서치는 이 솔루션이 부상하면서 통신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이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5년에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통신을 접목하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MVNO 서비스를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존 통신사가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과 달리, 자사의 핵심 서비스에 통신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2025.01.20 16:14최지연

챗GPT의 '성격-대화방식' 내 맘대로 지정한다

오픈AI(OpenAI)의 공식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챗GPT(ChatGPT)가 맞춤형 응답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18일(현지 시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들은 챗GPT의 특성, 대화 방식, 응답 규칙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챗GPT 맞춤형 기능, 단계적 출시 새로운 UI는 현재 챗GPT 웹사이트와 윈도우용 데스크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맥OS용 데스크톱 버전은 향후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의 챗GPT 사용자들도 곧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맞춤형 응답 기능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의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반응과 제안 새로운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사용자는 주제나 질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중 프로필 기능을 제안했다. 다른 사용자는 모든 역할을 드롭다운 메뉴로 구현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AI 개발자 커뮤니티의 움직임 X 게시물에 따르면, AI 개발자들은 이미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도구를 공유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허깅페이스(Huggingface)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나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발표는 오픈AI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오픈AI X 바로가기)

2025.01.20 15:05AI 에디터

'선물하기' 무료배송 강요했던 카카오, 자진시정 신청

카카오가 '선물하기' 입점 납품업자에게 무료배송을 강요하던 방식을 철회한다. 이에 따라 납품업자들은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해 표기하는 무료배송(배송비용 포함) 방식만을 강제한 후, 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로부터 수취한 혐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카카오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진시정방안을 마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카카오는 납품업자가 자신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상품가격에 배송비용을 포함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납품업자는 판매가격과 배송비용을 별도로 설정한 후, 판매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책정하는 유료배송 방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납품업자가 기존 무료배송에서 유료배송으로 전환하더라도 소비자는 추가적인 부담 없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에 배송비용까지 포함돼 판매됐던 상품이 상품가격과 배송비용으로 구분돼 소비자의 화면에서 보여질 뿐, 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납품업자에 대한 각종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납품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PG 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용에 대한 결제대금 수수료 미부과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할인 마케팅 진행 및 할인금액 보전 ▲광고를 위한 무상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최소 92억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품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 임·직원에 대한 공정거래교육 실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신청인이 제시한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 효과, 거래상대방인 납품업자 보호,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해당 사건은 납품업자들이 무료배송 방식을 더 선호하는 최근 경향, 다수의 온라인 사업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납품업자가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입점한 상황, 카카오가 제시한 시정방안을 신속히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납품업자에게 이익이 되고 거래질서 개선이라는 공익에도 부합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와 함께 시정방안을 구체화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다시 소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4:49조수민

위세아이텍, 제품 4종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매출 1위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주요 제품 4종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판매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록한 제품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구 와이즈올랩)',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와이즈메타', 데이터품질 관리 솔루션 '와이즈디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IT 기술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일반 경쟁 입찰에서 거쳐야 하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조달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서비스몰에 제품을 등록하려면 GS인증, 시험 결과서 제출, 기존 납품 이력 확인 등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달데이터허브를 통해 확인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의 제품들은 각 솔루션 분야에서 판매 금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와이즈프로핏은 2022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의 첫 판매 이후 수량 기준 6배, 금액 기준으로 8배에 가까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 와이즈메타는 35%, 와이즈디큐가 47%의 판매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한 해 고용노동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 제품 도입이 이루어지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즈프로핏은 복잡한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으로,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여 종의 다양한 시각화 차트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차원 분석과 대시보드 구성을 지원하는 BI 도구다.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BI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목받았고, 최근 진행된 제품 풀체인지를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한층 높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세아이텍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와이즈메타를 커스터마이징해 범정부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왔으며, 현재 800여 개 행정·공공기관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더불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차례 연속으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와이즈디큐를 품질 진단도구로 활용했다. 2024년에는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등 687개 기관에 설치해 5,220개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 수준 평가를 완료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두 제품 모두 201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위세아이텍은 올해 공공 SaaS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행한 제품 SaaS화를 통해 모든 제품이 SaaS형 구독 모델로 제공 가능하다. 필요한 유저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계약된 SaaS 서비스 규모는 약 75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계약 건수 또한 137건에서 2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정책 및 SaaS 전환 지원 계획과 맞물려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위세아이텍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및 기조와 궤를 같이하며, SaaS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기술 지원과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제품의 안정성 및 기술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공공사업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AI 및 빅데이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개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5.01.20 13:2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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