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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발급 안했는데, 당할 뻔"…설 연휴 앞두고 '피싱' 사기 활개

#. 직장인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낯선 전화번호가 찍힌 문자에 '교통법규 위반'이라는 문구와 인터넷 주소가 링크돼 있었고, 경찰 마크도 함께 표시돼 있었다. A씨는 얼마 전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로 차를 몰고 간 기억이 떠올라 '혹시 과속에 걸렸나'하는 생각에 이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했다. 화면에 표시된 인터넷 페이지에 의심없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A씨는 갑자기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당황했다. 순간 이상하다고 판단한 A씨는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조사 결과 '스미싱' 사기에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의 피싱 공격이 설 연휴를 앞두고 또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피싱 공격 유형 5가지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 QR코드를 이용한 큐싱 공격 ▲ 콜 백을 유도하는 스미싱 ▲ 해외여행족들을 노리는 스캠 공격 ▲ 계정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 등이다. 특히 명절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스미싱이 활발한 데 '과속', '신호위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키워드를 이용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뱃돈', '송금'과 같은 키워드의 스미싱도 설 연휴 기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문자를 받았을 경우 링크를 클릭해선 안된다. 실수로 링크를 클릭했다 하더라도 단순히 피싱 페이지 접속 또는 악성 앱 다운로드 만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다운로드 된 악성 앱을 삭제하면 된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 관계자는 "만일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주변사람들에게 해킹 사실을 알리고 '알약M'과 같은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악성앱을 탐지, 해당 앱을 삭제해야 한다"며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접속해 가입사실 확인과 가입제한 서비스 신청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도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큐싱이란 QR코드를 이용한 사기 수법으로, 악의적인 QR코드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악성 apk 설치나 악성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공격방식이다. 특히 육안으로는 QR코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큐싱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의 스캔을 지양해야 한다. QR코드 스캔 을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apk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면 URL을 확인해 정상 서비스인지 확인해야 한다. '콘텐츠 이용료', '카드 발급' 등과 같은 내용과 함께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포함돼 콜 백을 유도하는 스미싱도 주의해야 한다. 문자 내 번호로 전화를 걸면 고객센터를 위장한 공격자들이 전화를 받아 본인확인 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 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특히 명절 연휴에 이런 피해를 입었을 경우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연휴 해외여행족들을 노리는 '스캠' 공격도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스캠'은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 관계자는 "플랫폼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사람들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숙박 플랫폼이나 숙박업소를 위장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행위가 많다"며 "이들이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일 '카드오류', '자동취소'와 같은 내용과 함께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 혹은 메시지를 받았다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해당 숙소를 통하여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세청', '국민연금' 등과 같은 키워드를 이용해 계정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도 피해야 할 대상이다. 이같은 피싱 메일은 실제 포털에서 발송되는 이메일과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있고, 사용자의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해 계정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계정 정보가 탈취될 경우 무작위로 계정정보를 대입해 해킹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수상한 이메일이 수신됐을 때에는 반드시 발신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 및 해외 로그인 차단 등과 같은 추가 보안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 확산 예방해야 한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 관계자는 "설 연휴를 노리는 각종 피싱 공격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설 연휴 때 특히 부모님께 다양한 피싱 공격 유형들을 알려드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며 "'알약M'과 같은 모바일 백신 설치를 도와드려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07 11:10장유미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 공고 연동 확장…비즈마켓도 열어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자사의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에 파트너사 공고 연동 및 비즈마켓 오픈을 골자로 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리버스 이용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채용 업무를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장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고 게재 범위가 확대되고, 후보자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먼저, 국내 최초로 채용 플랫폼 '랠릿'과 '잡브레인'까지 공고 연동을 확장했다. 공고 연동은 인사 담당자가 여러 채용 플랫폼들에 따로 일일이 공고를 올리지 않고, 리버스에서 생성한 공고를 클릭 한 번으로 다른 채용 플랫폼에 자동으로 게시해주는 기능이다. 국내 채용 관리 솔루션 중 유일하게 사람인 공고 연동 기능을 갖춘 리버스는 이번에 랠릿과 잡브레인까지 연동을 확장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채용관리 솔루션 사상 처음으로 '비즈마켓'도 개설했다. 리버스의 비즈마켓은 기업들이 지원자나 합격 내정자에게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현재와 미래 입사 지원자들에게 기업의 호감도를 높이는 '채용 브랜딩'이 중요해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면접비를 지급하기 위해 현금을 찾아 둘 필요 없이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지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다양한 품목의 기프티콘이 준비돼 있으며,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내역도 관리 가능하다. 지난 8월 출시된 리버스는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ㆍ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서로 다른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지원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채용 브랜딩과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리버스는 기업 회원들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올 3월 초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버스 이경호 실장은 “기업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리버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외부 서드파티(파트너사)와의 연동을 확대하는 한편, 전에 없던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리버스만의 뛰어난 서비스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9:07안희정

中 리오토·BYD, 지하주차장 무인 자동주차 지원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차량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 발렛파킹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5일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주 리오토와 BYD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발렛파킹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리오토의 'L시리즈'와 BYD의 '양왕 U8' 차종이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리오토는 지난 3일 L시리즈를 대상으로 OTA 5.0.4 버전을 배포하고 "주차는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며 "최대 주행거리는 3km이며 최대 10층 횡단을 지원해 커버력과 실용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측면의 극히 좁은 주차 공간도 지원된다"고 밝혔다. 차량이 10개 층을 스스로 오가며 무인으로 주차 대행을 할 수 있단 의미다. 리오토에 따르면 주행 경로가 정확히 계산되고 장애물 인식 기능이 향상되면서 긁힘을 방지한다. 리오토는 지난해 11월 AI 기반의 무인 발렛파킹 기술을 선보이고 연말 공식 출시했다. BYD는 1일 고급 오프로더 양왕 U8 모델의 OTA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근거리 발렛파킹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차 후 차량을 잠그는 기능과 주차 도중에도 언제든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자가 주차 공간을 선택하고 주차 대행 기능을 켤 수 있으며, 차에서 내린 후 U8은 주차가 완료될 때 까지 경로를 찾기 위해 완전 자율주행 한다. 발렛파킹 기능을 켠 후 차량 잠금을 해제하면 주차가 중단될 수 있으며 운전자 수중에 무거운 물건을 들고도 급히 주차를 할 수 있다. BYD는 올 1월 차량 스스로 차단기를 통과해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완료하는 발렛파킹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2024.02.07 07:07유효정

"설연휴 티맵서 스타벅스 DT점 찍으면,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티맵모빌리티가 스타벅스코리아와 설 연휴 기간 전국 드라이브스루(DT)점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8~12일 5일간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전국 스타벅스 DT점 목적지 설정 시 인당 1일 1회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5일간 모두 접속하면 최대 5개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4가지다. 사용기한은 28일까지다. 쿠폰은 티맵에서 대상 스타벅스 경로 설정 후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결제 시 홈, 전체, 제휴 쿠폰 메뉴를 클릭하고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스타벅스 앱에서 쿠폰번호, 핀 번호를 입력하고 음료 구매 시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이장원 티맵모빌리티 빅브랜드 이노베이션&그로스(BIG)팀 담당자는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명절에 운전으로 지친 이용자가 차에서 간편히 음료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동과 일상에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0:24김성현

리벨리온·슈퍼브에이아이, '비전 AI' 분야 파트너십 체결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슈퍼브에이아이와 비전 AI 모델과 반도체 인프라 올인원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컴파일러 등 풀스택(Full Stack)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한다. 2023년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AI칩 아톰(ATOM)을 출시했으며, AI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벤치마크 'MLPerf(엠엘퍼프)'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작년 5월부터는 kt 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에서 첫 상용화를 개시하는 등 사업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비전 AI 개발의 전 과정을 돕는 ML(머신러닝) 옵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개발의 전체 사이클인 데이터 구축·선별·가공·관리·분석부터 모델 학습·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코딩이나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슈퍼브에이아이의 직관적인 툴을 활용해 AI를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양사는 고객의 신속한 AI 구축을 위해 컨설팅부터 도입까지 상호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AI 기술력과 리벨리온의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비전 AI 솔루션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AI 모델과 반도체가 결합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주 목표다. 또한 리벨리온의 기업 고객 중 AI 모델 개발 및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경우 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성능과 더불어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AI반도체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리벨리온만의 기술력이 담긴 AI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공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보다 최적화된 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관리 및 모델 개발 등 비전AI 도입의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리벨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AI 생태계 확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 영역에서도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6 09:03장경윤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자 공·경매 수수료 지원"

KB국민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책을 펼친다. 5일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HUG 안심전세포털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영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p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분들에게 주거 안정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7:26손희연

요기요-카카오모빌리티, 배달 업무 확대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배달앱 요기요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픽커 앱을 다운 받은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 가게 사장님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한 요소로,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요기요 주기욱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9백봉삼

롯데헬스케어 '캐즐', 마음건강 서비스 시작

롯데헬스케어의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이 마음건강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전문 심리상담사와 심리코치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상담은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다. 캐즐 홈 탭에서 '마음건강 상담 받아보기'를 클릭하면 전문 심리상담사 및 심리코치의 프로필 리스트를 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담사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상담 유형과 횟수를 정하면 된다. 상담 유형은 문자메시지·음성·영상통화 등이 있다. 상담은 '마인드카페'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마인드카페는 비대면 전문 심리 상담과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원 수는 200만 명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1월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에 3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적립금인 '진주' 포인트와 함께 롯데멤버스 엘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첫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첫 구매 1회권을 50% 할인해준다. 앞으로 '마음 일기' 기능도 도입된다. 사용자는 캐즐에 매일 컨디션과 기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기록할 수 있다. 건강검진 기록을 살펴보는 것처럼 마음 건강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성인이 스스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및 우울증 테스트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즐 사용자는 신체 건강관리를 포함해 정신건강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관리의 전 과정을 캐즐 안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연내 기업건강검진·체중관리·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능을 바탕으로 캐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4.02.05 09:53김양균

네이버, 연 매출 10조원 목전…"AI로 수익 더 높인다"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네이버가 커머스·콘텐츠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 성장으로 연간과 4분기 실적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네이버 연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2조5천370억원·영업이익은 4천55억원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서치·커머스 등 핵심 사업 부문 인공지능(AI)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앱 내 이용자 편의를 늘리고, 이를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목표다. 또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상품 다각화로도 수익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방안이다. 4분기 매출 2조5천370억원·영업익 4천55억원…전 사업 부문 전년 比 성장 2일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천70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천33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천370억원, 영업이익은 4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0.5%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5천8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9천2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모바일 통합 검색 개편과 광고상품 유저인터페이스(UI) 개선에 따라 클릭율(CTR)이 향상되며 검색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덕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6천6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천60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전체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12.4조원을 올렸다. 포시마크 인수 효과 제외 시에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에는 지난해 10월 5일에 출시해 과금을 시작한 브랜드솔루션패키지가 기여했다. 브랜드스토어 탭, 브랜드라운지 솔루션, 브랜드 CRM 등 유료 솔루션이 성과를 거뒀고, 유료 가입자 수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포시마크는 4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고, 매출·거래액·시장점유율 모두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3천5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7.0% 성장한 16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이 7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전분기 대비 10.5% 성장했고, 마그네틱보안전송(MST) 확대와 예약·주문 성장으로 오프라인 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배 이상 늘었다. 네이버 핀테크 사업은 주택담보대출비교,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 대출비교 라인업확대, 자동차보험비교를 시작하며 금융 중개 영역 확장과 플랫폼 사업을 강화 중이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천6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한 4천440억원을 기록, 4분기·연간 EBITDA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웹툰 사업 호조는 '이두나', '비질란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영상화된 지식재산권(IP) 흥행으로 원작 유입 효과와 제작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해 세 차례 진행된 굿즈 팝업 스토어는 각 행사장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누적 총 17만 명 방문객을 모았다. 또 AI 개인화 추천, CRM 등 플랫폼 고도화로 1인당평균결제금액(ARPPU)도 상승했다. 스노우의 경우, 카메라 앱 '에픽 이어북'과 같은 AI 상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매출 증가, 유료 구독자 수 확대로 이어졌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8% 성장한 1천2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탑재 '뉴로클라우드' 상품 납품을 완료하며 첫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12월에는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 자료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검색, 요약, 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기업 맞춤형으로 튜닝이 가능한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API 형태로 출시, 이후 한컴·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에 결합되는 성과도 확인했다. 올해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 AI 연계로 수익성 강화 기대 네이버는 올해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AI 서비스를 본격 적용해 궁극적으로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가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용자 경험 향상이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검색 사업에서는 AI 추천 기반 초개인화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 앱은 11월말 개편 완료 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초개인화 추천 기술이 고도화되며 홈피드 이용자가 한 달만에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앱 홈 피드, 클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추천 기반 초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 경험이 수익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말 PC 통합 검색에 적용된 큐(Cue:)는 올해 모바일 테스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올해 1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모델 CLOVA for AD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이 노력들이 궁극적으로는 체류시간·트래픽 성장에 기반한 광고 인벤토리의 확대, 신규 프리미엄 상품 출시 등 수익화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봤다. 커머스 사업은 네이버 솔루션 고도화·도착보장 서비스 상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입점 브랜 협업을 강화하고, AI를 기반 고도화 추천·검색을 통해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네이버 쇼핑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네이버는 올해 1월 시스템 프롬프트 지시를 잘 따르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HCX-003'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정보·맥락에 대한 이해력과 글쓰기 등 기능이 개선된 모델로, 더 많은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창작자·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 향상을 위해 도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본연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평했다. 이어 최 대표는 “더 개인화된 콘텐츠가 정확하게 추천돼 더 많은 콘텐츠 소비와 네이버 생태계 내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이용자 경험 향상과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2 16:45최다래

QR코드 무심결에 찍었다가 탈탈 털린다…'큐싱' 사기 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용도가 높아진 'QR(큐알)코드'가 최근 피싱범죄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에 따르면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재정부를 사칭한 큐싱 메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큐싱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을 합한 단어로, QR코드를 이용한 사기 수법을 말한다. ASEC는 큐싱 메일이 '2024년 1분기 임금 수령 통지서'를 위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일 본문에는 임금 보조금을 수령하려면 휴대폰을 이용해 QR 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하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큐싱 발신인은 발신자 메일 주소를 '안랩닷컴'으로 위장했다. ASEC는 "메일 헤더를 통해 실제 발신자 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메일 헤더를 확인해보지 않기 때문에 발신자 메일 주소가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큐싱은 사용자가 메일 본문에 존재하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래 링크에 연결되고, 최종 피싱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되는 구조다. 리다이렉트된 페이지에서는 브라우저 가로 넓이를 확인해 996보다 큰 경우 PC 환경으로 판단하고 모바일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브라우저 가로 넓이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모바일로 접속한 것으로 판단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보조금 수령 관련 문구를 포함한 알림창이 생성된다. 이후 알림창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는 지원금 신청을 위해 사용자 이름, ID 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이후 카드 및 휴대폰 번호, 패스워드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입력된 사용자 정보는 별도 주소로 전송된다. ASEC는 "공격자는 큐싱, 발신자 위조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유출된 정보를 이용해 금전적인 피해와 같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이 메일 열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2 11:03장유미

구글 제미나이 프로, 한국어 바드에도 적용

구글은 자사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미나이 프로가 한국어를 포함해 모든 바드 지원 언어와 국가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제미나이 프로는 이해, 요약, 추론, 코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바드의 능력을 더 높여줄 예정이다. 한국어로도 바드의 대답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답변 하단의 구글 'G'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바드의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한 경우 녹색으로 강조 표시되며, 클릭하면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관련 내용 확인이 어려운 경우 주황색으로 강조 표시된다. 이제 데스크톱 및 모바일 웹 바드에서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측은 "텍스트 설명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구현해 아이디어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며 "바드 이미지 생성 기능은 우선 영어 프롬프트로만 지원된다"고 말했다.

2024.02.02 08:26안희정

XPLA, 2024년 로드맵 발표…'로드 투 윈' 비전 구체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2024년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XPLA 로드맵의 비전은 '로드 투 윈(Road to WIN)'이다. '윈(WIN)'은 'Widely Integrated Network'의 약자로, '넓게 연결되는 네트워크로의 진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XPLA 메인넷은 대형 콘텐츠 온보딩에 중점을 두고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온보딩 리스트에는 지난해 XPLA 단독 온보딩 소식을 알린 카보네이티드의 작품 등 3개의 트리플A 게임과 컴투스 그룹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탑티어 제작사의 게임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NFT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토크노믹스를 고도화하며 XPLA 토큰 홀더 대상 혜택을 확대하는 등 더욱 다양한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3 생태계 통합에도 박차를 가한다. EVM(이더리움 가상머신)과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를 활용해 웹3 생태계간 연결을 강화하고 메인넷 코어의 개선으로 더욱 심리스(seamless)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위상이 높은 레이어1, 레이어2 체인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XPLA 참여자 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경험 강화에도 역량을 기울인다. 메인넷에 크로스 체인 브릿지를 내장해 '체인간 원 클릭 스왑', '간편한 지갑 관리' 등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웹3 게임 포털의 기능을 강화해 웹2 유저의 웹3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XPLA 메인넷의 개별 서비스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쉽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2024년 XPLA는 웹2의 익숙함에 더해 투명성, 개방성, 안전성이라는 웹3의 특징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웹 패러다임의 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6:15강한결

프롬더레드 젬파이, '글로벌 게임잼 서울 2024' 성료

프롬더레드는 1일 게임 창작자를 위한 SNS 플랫폼 '젬파이'가 개최한 '글로벌 게임잼 서울 2024'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게임잼'은 온오프라인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48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전세계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서상욱 프롬더레드 대표는 “게임창작자 중심의 개발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꾸준히 게임잼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했는데, 2년 연속 개최한 젬파이 글로벌 게임잼 모집인원의 2.5배가 넘는 신청자가 지원하는 등 작년에 비해 높아진 국내 게임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1일차 저녁 6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인 54명의 참가자(재머)들이 게임잼 장소로 모이기 시작했으며, 7시부터 글로벌 게임잼 키노트 영상과 주제가 공개됐다. 올해 글로벌 게임잼의 주제는 'Make me laugh(나를 웃겨봐)'로 공개 되자마자 모든 재머들의 고민과 제안, 그리고 팀 빌딩이 시작되었으며, 총 15개의 팀이 형성되어 이번 게임잼 주제를 해석하며 저 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치열하게 토론했다. 2일차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디자인과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토요일 자정부터 밤까지 모든 재머들이 밤낮 없이 개발에 속도를 가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날인 28일 일요일 12시에는 15개 팀의 결과 발표와 더불어 '젬파이 글로벌 게임잼'의 특별 부대행사인 '젬파이 런치 파티'의 게스트들과 모든 참가팀들이 모두 피칭행사에 참여하여 게임들을 즐기고 공유했다. 'TwoSome Place', 'Cat Theater' 게임은 동물에서 웃음의 해답을 찾았으며, 'Make Me Laugh' 게임은 직장인의 애환에서, 'Mental Robo'게임은 로봇에서, 'Farm World'게임은 농부의 관점에서 웃음을 해석했다. 게임 피칭 행사에 초청되었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의 이승환 교수는 “국내 게임 생태계의 가능성과 참가자들의 높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게임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상욱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이번 게임잼은 한국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국인디게임협회'를 주축으로, '데이터몬드', '플로우오브사운드(가원글로벌)', '플리더스', '서울스타트업허브', '메가존 클라우드', '퍼플러스' 등 스폰서들과 파트너사들의 도움으로 개최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창작자들이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젬파이는 '게임 홍보와 네트워킹을 위한 게임 창작자 SNS'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현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버전은 오는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2.01 14:33강한결

KB페이서 '인천 e음카드' 이용 가능

KB국민카드가 '케이비 페이(KB Pay)'에 회원 수 약 250만명을 보유한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천e음카드 추가로 KB Pay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인천e음카드 ▲양산사랑카드 ▲김포페이 ▲천안사랑카드 ▲부산남구오륙도페이 ▲경산사랑(愛)카드 ▲밀양사랑카드 ▲태백탄탄페이 ▲김천사랑카드 ▲옥천향수OK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울진사랑카드 ▲고성사랑카드 ▲동해페이 ▲삼척사랑카드 ▲횡성사랑카드 ▲경주페이 ▲울산페이로 총 18개다. 지역사랑상품권을 KB Pay에 등록하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에 카드 등록 후, KB Pay서 결제 탭(Tab) > 결제수단 등록 > 개인카드 > 코나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하고, 앱에 등록한 간편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카드 비밀번호 확인란에 입력하면 된다. 한편, 다음달 31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3명) ▲2등 50만원(7명) ▲3등 5만원(50명) 등 총 3만명에게 인천e음 캐시를 제공한다. 또 KB Pay 기존 회원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 후 응모하면 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e음 캐시 3천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혜택 제공 및 경품 추첨은 응모, Push 알림 동의가 완료된 고객만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안정적인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과 KB Pay 결제 범용성을 기반으로 인천e음카드 등 18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많은 지역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1 09:43손희연

아임웹, '브이리뷰' 쇼핑몰 리뷰 서비스 연동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운영하는 리뷰 마케팅 서비스 '브이리뷰'를 연동,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리뷰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했다고 1일 밝혔다. 아임웹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은 브이리뷰 연동을 신청한 후, '디자인 모드'에서 베스트 리뷰, 리뷰 모아보기 등의 기능을 위젯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 아임웹 프로&글로벌 요금제 이용 고객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 브랜드는 브이리뷰의 다양한 위젯을 사이트에 노출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아임웹은 아임웹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가 오로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 ▲웹 구축 ▲커머스 운영·관리 등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30여종의 템플릿과 아임웹만의 위젯, 다양한 디자인 에셋으로 웹 디자인 부담을 줄여주며, 특화한 디자인 모드를 제공해 코드 작업 없이 편리하게 사이트를 구성하고 꾸밀 수 있게 한다. 또 ▲패션 플랫폼에 상품 연동 ▲물류 대행 ▲채팅 상담 등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해 누구나 쉽게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리뷰는 AI 기술을 활용해 리뷰 수집, 리뷰 노출, 리뷰 관리, 리뷰 마케팅 등 쇼핑몰에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4천800곳의 이커머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한 리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 의사 전환율을 평균 14.7% 높여주고 있다. 특히, 구매자가 쇼핑몰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알림톡에 답장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어 많은 리뷰를 편리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이 텍스트, 사진 혹은 동영상을 채팅하듯이 입력 및 업로드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쇼핑몰에 리뷰가 게재된다. 브이리뷰는 AI를 활용한 리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남긴 리뷰에서 긍정, 부정 키워드를 추출해줘 브랜드 오너가 쉽게 제품의 셀링 포인트 및 개선 방향을 파악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게 한다. 또 AI 리뷰 큐레이팅을 통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리뷰를 선별, 잘 보이는 곳에 노출되게 함으로써 다시 한번 구매 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브이리뷰는 부정 리뷰 알림과 리뷰 필터와 같이 고도화된 리뷰 기능을 제공해 브랜드 오너의 효율적인 쇼핑몰 운영을 돕고, 잠재 고객들의 구매 의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임웹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고객사가 더욱 편리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손쉽게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자체 개발 혹은 연동해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브랜드의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여 고객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개발 및 도입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09:27백봉삼

신세계라이브쇼핑, TV와 모바일 통합 멤버십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이 2월부터 멤버십을 통합하고, 멤버스 라운지를 통해 추가 할인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에 각각 운영하고 있던 TV와 모바일의 멤버십을 통합했다. 전화로만 구매하던 고객들이 모바일 회원으로 전환하면 기존 주문했던 실적을 그대로 인정받아 높은 등급의 할인을 바로 누릴 수 있다. TV로만 주문했던 약 300만 명의 고객들은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등급별 쿠폰과 적립금 등을 통해 더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VIP고객 대상으로 번거로운 쿠폰 다운로드 절차를 줄였고, 전 멤버십 대상으로는 참여 할인을 늘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VIP고객 대상으로 증정되는 쿠폰을 자동 다운로드 되게 하도록 바꿔 번거로운 클릭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 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해 본 결과 쿠폰 사용률이 50% 이상 높아지는 등 반응이 높아 이번 달부터 VIP고객 전체에 적용했다. 향후 분석과 설문 등을 통해 대상을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멤버스 라운지를 만들어 찜하기 등의 미션활동을 통해 쿠폰과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골드와 VIP등급 대상으로 최대 5회의 배송비 페이백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달 고객 앱사용 편의를 확대한 개편 이후 앱의 일 방문자수가 전 달 대비 10% 이상 높아지는 등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마케팅팀 김은경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달 새로운 기능과 할인을 선보여 고객들의 편의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 앱의 변화를 느끼시고, 많이 들어오셔서 더 큰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01 08:42안희정

[기고] 2024년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4가지 키워드

2023년은 인공지능(AI)으로 시작해서 AI로 마무리된 한해였다. 올해 역시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이 흐름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연구 조사 기업 가트너가 작년 말 발표한 '2024년 10대 전략적 기술 트렌드'에서는 전체 10개 중 6개의 키워드가 AI와 관련된 기술이었다. 어둠 속에서 길을 만들어 가는 마케터들에게 변화는 곧 일상이고 신기술은 영원한 동반자다. 올해 역시 AI 기술의 성장과 확장이 앱 성장과 캠페인에 미칠 효과를 이해해야 한다. 2024년, 변함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AI 기술과 소비자의 잠재적 니즈를 관통하는 퍼포먼스 창출을 위해 마케터는 다음의 4가지 - 예측적 애널리틱스, 생성형 AI, 커넥티드 TV(CTV),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채널에 주목해야 한다. 우선 기존의 교차 채널 측정에 안정성을 더하는 예측적 애널리틱스를 이해하는 것이 디지털 마케팅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예측적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특히 교차 기기 마케팅 및 교차 채널 측정에 예측적 애널리틱스 추가하는 것은 모바일 앱 마케터의 캠페인 계획, 미래 투자수익률(ROI)을 반영한 예산 책정 및 계획 수립에 매우 유용하다. 인기 있는 신규 채널의 부상, 개인 정보 보호 규정 강화 등의 업계 이슈가 있더라도 마케터들은 모바일, CTV, PC, 콘솔, 그리고 웹에서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 이는 광고주들에게 '비용을 어디에 지출할 지 어떻게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이전에는 미래의 투자를 위해 몇 가지 소스에서 데이터를 집계한 후 결과를 비교했지만, 머신러닝과 AI의 발전으로 이제 3일, 7일, 14일, 30일차에 걸쳐 사용자의 생애 가치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마케터는 캠페인이 첫 24시간 이내에 고가치 사용자를 유치하는지 확인한 후 캠페인을 중단하거나 다른 채널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는 예산 효율 향상 및 ROAS 증가로 이어진다. 예측적 애널리틱스 및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향상성 및 미디어 믹스 모델링(MMM)과 함께 사용하면 마케팅 비용 할당이 필요한 곳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성장 마케팅 및 측정의 미래다. 다음으로 생성형 AI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생성형 AI에서 챗GPT까지 AI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모바일 마케팅 분야에서도 유료 광고 카피 제작, 프로그래매틱 광고, 챗봇 등에 AI 기반 기술이 활용되며 보다 정확한 마케팅 의사 결정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급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모바일 마케팅 산업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마케터들이 유의미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마케터들은 'AI는 어떻게 이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와 협력해야 한다. 고급 학습 모델은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정확한 예측값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으며, 마케터들은 이를 활용해 예산을 최적화하여 오디언스에게 접근하고 보다 빠르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V 시청 경험을 재정의하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도 주목해야 한다. CTV에서의 쇼퍼블 콘텐츠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이커머스, 배달 앱 등의 모바일 앱과 OTT 콘텐츠의 결합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CTV의 입증된 향상성 도달 범위를 고려할 때, 마케팅 전략에 CTV 쇼퍼블 광고를 추가하여 교차 기기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비자가 TV를 시청하며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리테일 미디어는 향후 광고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장보기 앱과 완벽하게 연동된 요리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스크린에서 직접 재료를 구매하여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CTV와 커머스의 결합은 사용자의 클릭이 실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만들었다. 정교한 스트리밍 서비스 측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FAST 시장은 2023년 72억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2024년 약 9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점차 확장 및 포화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고급 측정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사용자 여정 전반에 걸쳐 정확한 지표를 제공하는 FAST 채널이 광고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광고주들은 측정 능력이 뒷받침되는 FAST 채널을 원하고 있으며, 정교화된 측정에 대한 니즈는 업계 내 표준화를 촉진하여 여러 플랫폼과 캠페인 간에 지표 비교가 가능해질 것이다. 브랜드 및 기업은 단순한 어트리뷰션 모델에서 벗어나 고객의 전체 여정을 파악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전환 및 LTV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 2024년은 본격적인 생성형 AI 성장과 더불어 파리 올림픽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 마케터는 격변하는 환경의 중심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스마트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앱성장 가속화는 물론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2024.01.31 16:28박선우

카카오, 엔터·페이증권 대표 교체...'쇄신 칼바람' 세진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내홍을 겪고 있는 카카오가 최근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며 '쇄신 칼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두 명의 대표를 전면 교체했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 3월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로는 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게임즈·카카오VX 등이 있어, 추후 이 회사들의 대표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9일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겸 음악콘텐츠부문장과 장윤중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현 대표인 이진수·김성수 각자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카카오엔터는 현재 내부 쇄신TF를 꾸려가고 있는 단계다. 두 공동 대표는 쇄신TF장을 맡아, 사내외 이해 관계자·파트너와 소통을 통해 쇄신 과제를 점검하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카카오엔터 COO, 음악컨텐츠부문장을 역임했다. 컨설팅 애널리스트 출신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맡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북미 통합법인 대표와 SM엔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겸했다. 권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과 사업 안정화, 장 대표 내정자는 사업 글로벌 진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 손자 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25일 이승효 대표가 사임하고, 이주랑 CFO가 직무대행으로 회사를 이끌어간다고 밝혔다. 이주랑 내정자는 다음달 7일 임명될 예정으로, 차기 대표 선임까지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승효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대표 내정자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 결제그룹장이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카카오 계열사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등이 있다.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교체 여부도 관심사다. 배 투자총괄대표는 지난해 11월 검찰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배 투자총괄대표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지윤 카카오 IR실장이 자리를 대신한 바 있다. 15일 예정인 카카오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이 실장이 대신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인사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앞세워 SM엔터에 대한 고강도 감사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최근 외부 법무법인과 함께 계열사 SM엔터가 카카오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기획사 투자 건에 대한 적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회사 소유 업무용 PC, 재무제표 등 감사를 단행 중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지난해 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차기 대표로 내정, 준법 윤리 경영 지원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경영 쇄신에 힘쓰고 있다. 정 신임 대표 내정자는 김범수 창업자와 공동 CA 협의체 의장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3월 대표로 정식 취임할 예정으로, 이달 초부터 임직원 대상 '크루톡'을 진행하는 등 소통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4.01.30 18:09최다래

노연홍 제약협회장 "불법 리베이트 근절,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 “협회가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방배 제약협회에 기자들과 만나 “리베이트는 제약업계가 갖고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베이트란, 판매자가 지급받은 대금의 일부를 사례금이나 보상금의 형식으로 지급인에게 되돌려 주는 일이나 돈을 의미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에서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추어 과도한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 '부당 고객 유인 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노 회장은 “이전 정부에서도 상당히 강한 조치들을 시행했고 지난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됐던 역사가 있다”며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정책 환경 및 여러 상황에 따라서 기대하는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판매대행) 신고제 도입을 기점으로 리베이트 문제 해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간구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리베이트 쌍벌제는 금품을 제공한 사업자와 받은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제도다. 또한 노 회장은 신약 연구개발(R&D)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려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나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을 통해 일정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타 분야 R&D 예산은 감소한 반면, 제약바이오 예산은 오히려 늘었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R&D와 비교해 상당히 획기적인 사업들인 만큼 제약사가 도전적인 과제들에 참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간 분야에서 더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 R&D가 활성화되는 것이 기업 자생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사가 제약바이오 분야 R&D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올해 AI신약융합연구원을 출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Y)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 회장은 제약산업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시작되는 K-MELLODY 사업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제약사들을 참여시켜 그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의 양이나 질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부의 데이터를 꼭 확보해야만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K-MELLODY 사업을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산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제안하면 그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30 16:33김양균

배민 vs 쿠팡이츠, 배달팁 두고 힘겨루기 격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의 배달팁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다. 배민이 최근 '배민1플러스'를 선보이며 외식 사업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 쿠팡이츠가 외식 사업주에게 쿠팡이츠 배달팁을 배민만큼 낮추든지, 배민 배달팁을 쿠팡처럼 높이지 않으면 와우할인 배지를 떼어버리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배민은 외식 상업주가 배달 앱 서비스를 자유롭게 가입해 경쟁력을 키우는 측면에 있어 불이익을 우려한다는 입장이다. 30일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플러스를 이용함으로써 쿠팡이츠로부터 '배달팁 동일' 또는 '인하' 조건을 요구받은 뒤, 이를 거부할 경우 쿠팡이츠 와우할인 대상에서 비자발적으로 제외된 요식업 사업주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회사는 배민 플랫폼을 사용하는 요식업 사업주에게 가게 첫 주문시 '15% 바로사용 쿠폰'을 3개월간 무제한 지원한다. 또 배민 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후 가게를 방문해 수령하는 손님에게 제공 가능한 '10% 추가 할인 쿠폰'을 200장 지급한다. 추가로 배민 앱 내 사업장 홍보를 위해 월 최대 200만원 한도로 '우리가게클릭 광고비'도 3개월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17일 선보인 배민1플러스는 배민이 기존에 운영하던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을 합쳐서 내놓은 서비스다. 배민의 종전 배달팁 분할 방식은 외식업주가 6천원의 배달비 내에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방식이었다면, 배민1플러스는 배달팁을 일정부분 고정하고 고객 부담 배달팁을 배민이 주문금액이나 거리·시간대별 수요를 고려해 최적의 금액으로 자동 설정하는 게 특징이다. 주요 외식업주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일부 외식업주는 “쿠팡이츠로부터 '(쿠팡이츠) 배달팁을 배민만큼 낮추든지, 배민 배달팁을 쿠팡처럼 높이지 않으면 와우 선정 매장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제휴 사업주가 쿠폰 혜택 등 매장 운영 전반을 기타 배달앱과 동일하게 설정하면 '와우할인 가게'로 노출을 시켜주는 데, 외식업주들은 “여기서 제외가 되면, 쿠팡이츠로 배달을 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와우할인은 쿠팡의 와우회원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와우혜택 매장에서 주문하면 고객은 음식가격에 대해 무제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할인금은 쿠팡이츠가 100% 부담한다. 배민은 쿠팡이츠가 외식 사업주에게 타 배달앱과 배달팁 등을 자사 기준에 강제로 맞추라고 강요하는 부분이 배민 가입 사업주의 서비스 탈퇴를 유도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 내에서 자유롭게 상품에 가입해 경쟁력을 키우려는 업주 분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외식 사업주에게 발생 가능한 불이익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측은 “쿠팡이츠의 조치는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 비용을 부담하는데, 다른 앱보다 배달비를 비싸게 책정하면 고객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주문 조건이 제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1.30 15:3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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