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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상회의 '서울 선언'..."글로벌 거버넌스 새 방향 제시했다"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서울 선언'이 채택되고 부속서인 'AI 안전 과학에 대한 국제 협력을 위한 서울 의향서'를 통해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할 방향으로 안전, 혁신, 포용이 제시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일관성 있고 상호 운용 가능한 AI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한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표명한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의 기여 의지를 구현한 것”이라며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인권, 법치 등 근본적 가치에 부합하는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개 국내외 AI 기업이 서울 선언에 화답해 AI 책임, 발전, 혜택 등 기업이 추구할 방향을 담은 자발적 약속인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다”면서“이 서약은 AI 안전 연구소 피드백 반영, 첨단 AI 개발 투자 지속, 중소 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AI 개발 등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AI 선도기업의 책임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모든 근로자가 AI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쓸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창업자인 마크 레이버트는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후쿠시마 원전 점검 로봇을 사례로 들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고, 로봇도 마찬가지다”라며 “11년 동안 점검하지 못한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점검을 로봇을 통해 점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는 영국 미셸 더넬란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프랑스 크리술라 자카로풀루 개발국제협력부 국무장관, 싱가포르 자닐 푸투치어리 정보통신부 선임 국무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미국 세스 센터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대행 등 70여명의 고위급 인사와 저명 인사들이 모여 혁신, 안전, 포용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오픈소스 모델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적 개방적 AI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술이 아닌 AI의 위험한 적용이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AI 위험성 평가는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AI 관련 국제 규범은 공통의 AI 거버넌스 기준을 제공하고 경쟁을 저해하지 않아야 하고 ▲프론티어AI 기술의 오남용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3자 테스트의 제도화가 필요하며 ▲고급AI 시스템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국제 보고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제안됐다. 오후에는 전문가 세션이 열렸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좌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이 디지털 권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소개하며 디지털 권리장전을 사례로 들었다. 토니 가프니 벡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공공 부문에서의 AI 적용을 소개하고 이후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의 해결에 기여할 방안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및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교육 및 보호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진행됐다. 대면회의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의 장관 세션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미셸 더넬란 장관이 주재하며, 28개국이 동참한 'AI 안전, 혁신, 포용 증진을 위한 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지난해 블레츨리와 이번 서울에서의 성과를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로 이어나가 국제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AI의 안전, 혁신, 포용을 달성하는 '서울 효과'를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개최를 바탕으로 확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AI 거버넌스와 규범 정립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2 17:40박수형

CJ올리브영, 올영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 3기 모집

CJ올리브영은 6월 6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셔터(Shutter)'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Shutterbrity)' 모집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셔터는 2023년 10월 올리브영이 출시한 앱인앱(App-in-App) 서비스다.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작성자와 팔로어 간 소통하는 일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공유를 통해 소통을 이끄는 셔터브리티를 2차례 모집, 운영해온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모집 캠페인을 통해 최대 300명 셔터브리티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리브영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셔터 게시물을 1건 이상 올리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진행된다. 이번 셔터브리티 3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활동을 맡는다. 셔터브리티로 선발된 회원에게는 올리브영 매장·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포인트가 매달 지급된다. 장차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강연을 운영하며, 일부 우수 셔터브리티에게는 올리브영에서 운영하는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셔터브리티 모집 캠페인 광고·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모델은 셔터브리티 2기 출신이기도 하다. 이같은 육성 활동을 통해 셔터브리티 지원 경쟁률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셔터브리티 2기 모집 지원자 수는 직전 기수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셔터브리티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팔로어 수를 10배 이상 늘리며 '팬덤'을 형성하며 주목도가 높아진 탓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은 셔터브리티 활동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 곳곳에 부착된 셔터브리티 포스터의 문구와 부합하는 친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올린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인기 소품샵 '모어주드(MORE JUDE)'의 키링을 경품으로 준다. 핵심 고객층인 20대를 겨냥해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어택' 이벤트도 운영한다. 수도권에 위치하는 대학 3곳(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의 축제 기간, 방문객의 퍼스널 컬러를 측정, 진단해주는 체험 공간을 꾸린다. 개인 고유 피부톤에 맞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가 추천하는 아이템과 뷰티 노하우를 찾아 올리브영 앱을 켜는 회원들이 지속 늘고 있다"며 "향후 1천400만 명 이상 멤버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고객간 소통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9:49최다래

"상위 30% 인재 모여"...리멤버,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 출시

프로페셔널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상위 30% 경력직 핵심인재를 위한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는 지금까지 별도로 떨어져 있던 '일반 채용 공고'와 억대 연봉자 대상의 '리멤버 블랙'을 하나로 모아, 상위 30% 경력직 인재를 위한 채용공고로 개편한 서비스다. 지금까지 공고형 채용서비스는 많았지만, 연봉 5천만원 이상 상위 30% 인재 수준에 맞는 공고들을 엄선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는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처음이다. 신입 혹은 저연차 경력직 중심의 기존 잡포탈 공고들은 역량 및 연봉 수준이 높은 핵심 인재들의 이직 수단으로써 한계가 있었다.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는 네임밸류가 높은 대기업 공고부터, 억대 연봉 이상의 공고, C레벨부터 팀장을 아우르는 리더급 공고 등 핵심 인재들이 선호하는 공고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컨설팅펌, 4대 회계법인, 대형 외국계 기업, 유니콘급 스타트업 등 다른 잡포탈에서 쉽게 찾기 힘든 공고들도 포함돼 있다. 프리미엄 채용공고에서는 적합한 공고를 찾을 때, 연봉 구간으로 탐색하거나 리더급 포지션만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검색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연봉 1억원 이상의 팀장 포지션이라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직을 원하는 상위 30% 핵심인재들이 기존에는 주변 지인이나 헤드헌터들을 통해 한정적인 채용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포지션을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기업 채용담당자들도 자사 공고를 리멤버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에 게재해 양질의 인재들과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대표는 "리멤버는 수준 높은 인재를 채용하는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상위 30% 인재를 채용하는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기존 채용시장의 빈틈을 메우며 차별화된 가치를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22 09:06백봉삼

동아ST,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 계약

동아에스티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12월 ADC 전문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하여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5.21 11:12조민규

컬리, 1분기 별도 영업익 5억…"사상 첫 분기 흑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는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적절한 시기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별도 매출은 5천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2천57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4억원 개선된 수치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5천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억8천762만원으로 적자 폭을 전년 대비 99% 줄였다. 회사는 "이번 첫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사업 전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가동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효율 개선 영향도 컸다.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 역시 크게 작용했다.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는 수수료 기반 3P(판매자 배송)와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3P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뷰티컬리 역시 34%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그 결과 컬리 올 1분기 전체 거래액(GMV)은 1년 새 13% 늘어난 7천362억원을 기록했다. 또 1분기에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력을 의미하는 지표 중 하나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도 첫 분기 흑자를 이뤄냈다. 올 1분기 EBITDA는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억원 개선됐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관련 기조는 올해도 지속됐고, 그 결과 분기 EBITDA흑자까지 이어졌다. 컬리는 이번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큰 틀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수익성 극대화 전략보다는 현금흐름상 손익분기점을 유지하고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시장점유율 확대 등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생각이다. 세부적으로는 고객 쇼핑 편의성 확대와 활동성 강화 등에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신사업 발굴과 샛별배송 권역 확장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와 구조적 개선을 통해 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IPO의 경우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주간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좋은 타이밍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0:49최다래

LGU+, 고객센터 앱 로밍 메뉴 개편

LG유플러스는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위한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 로밍 관련 메뉴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CS(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했다. CS 메뉴는 ▲맞춤로밍 추천 ▲로밍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에 접속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 하나투어 100만원권, 코닥 필름카메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컨수머부문 고객경험혁신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양한 디지털 셀프처리 캠페인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개선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37박수형

[유미's 픽] "빛 좋은 개살구?"…'AI 기본법' 없는 韓, 'AI 서울 서밋'서 주도권 잡을까

우리나라 정부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서울 정상회의'로 글로벌 주도권을 잡으려고 나섰으나, 'AI 기본법'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AI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도 없이 보여주기식 행사에만 혈안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은 이날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AI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처음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혁신·안전·포용성 등 AI 거버넌스 3대 원칙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첫째 날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90분 동안 정상 세션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의 주제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다. 장관 세션은 오는 22일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40분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고,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장관 세션에선 AI 안전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AI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각국의 AI 안전 연구소 설립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미래의 AI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성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AI 개발에 따른 막대한 전력 소모가 우려되면서 저전력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AI 반도체 비전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부대행사로 열리는 'AI 글로벌 포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포럼은 오전의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과 오후의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세션은 유튜브로 중계돼 일반 국민도 볼 수 있다. 다만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1차 회의보다 거물급 인사들의 참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회의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무스타파 술레이만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반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눈에 띄는 인사들이 많지 않다.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엘리자베스 켈리 미국 AI안전연구소장, 나타샤 크램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 AI 책임자(CAIO), 톰 루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 롭 셔먼 메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잭 클락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 사바스티안 나일스 세일즈포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IBM 최고개인정보보호·신뢰책임자 등이 일단 거론되고 있다. 또 정부는 'AI 대부'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에게 행사 참석을 요청했으나, 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거절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어폭스(Firefox) 웹브라우저를 만든 모질라의 공공정책 책임자 린다 그리핀도 다음에 열릴 파리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일각에선 '챗GPT'로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픈AI에서 안전팀을 이끌고 있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AI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 팀이 해체된 데다 수츠케버까지 떠나게 되면서 아쉽다는 반응을 내놨다. AI의 안전성 문제를 경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오픈AI는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에 제이슨 권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참석시킬 예정이다. 한국계인 그는 'AI 수익화'를 우선 시 하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적극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가상 정상회의로 진행되는 만큼 1차 영국 회의 때보다 굵직한 참석자들이 많지 않은 데다 작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초 프랑스에서 열리는 3차 회의가 정식 대면행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1차 회의 때만큼의 결과물을 제대로 내놓을 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다소 낮은 상태다. 이전 회의에선 한국, 미국, 중국 등 28개국 대표와 기업들이 AI 기술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블레츨리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엔 AI 기술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국가 간에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약속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선거에서 기만적 AI 사용을 막자는 '뮌헨 기술협약' 등 그간 IT 기업들의 자율 규제에 초점이 맞춰진 합의는 몇 차례 있었다"며 "이번에 안전한 AI 활용과 혁신 지속 사이 균형을 갖춘 IT 기업들의 합의문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안전·혁신·포용이란 형이상학적 주제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AI 주권을 위한 소버린 AI(Sovereign AI)를 추진 중"이라며 "각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당장 이번에 결정될 것이 아니라) 적정한 규제의 선을 국제적으로 합의하는데는 시일이 오래 걸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AI 거버넌스'를 제시할 환경이 자체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도 글로벌 AI 주도권을 가지기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 세계 주요국이 앞 다퉈 AI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AI 기본법'조차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방치되다 결국 폐기 수순을 밟고 있어서다. 'AI 기본법'은 지난해 초 발의된 뒤 1년 넘게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었으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가 마지막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이달 말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AI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구호만 요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과방위 소속 한 의원 관계자는 "공들여 쌓은 AI기본법이 21대 국회에서 무산됐다"며 "(과방위) 전체회의에 대한 양당 합의가 되지 않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을 다시 만들어 오는 29일까지 본회의에 올리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럽연합(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는 지난 3월 AI 개발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 등을 규정한 포괄적 규제법을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 미국은 2020년 '국가 AI이니셔티브법'을 제정하고 AI 분야에 약 2조3천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한 행정명령'을 통해 AI 안전 테스트 결과와 주요 정보 등을 정부와 공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외에 중국은 지난해 'AI 윤리 거버넌스' 표준화 지침을 마련했다. 일본 역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국제 규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를 더 담아야 한다는 의견과 산업 육성이 먼저란 주장이 맞서며 'AI 기본법'은 그간 국회에서 계속 갈피를 잡지 못했다"며 "일종의 가이드라인도 없어 AI 산업 전체가 표류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제시한다는 게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울 AI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기 전까지 'AI 기본법'이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폐기 수순을 밟는다는 점이 굉장히 아쉽다"며 "'AI 기본법' 논의를 멈춘 국가에서 AI 안전을 논의하는 것이 사실 민망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에서 열린 1차 회의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러 나라들이 AI 거버넌스를 우리나라에서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는 국내 AI 기술 수준을 해외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2024.05.21 09:37장유미

티맥스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 공유

티맥스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SMB(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과 활용,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쉽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티맥스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현업 전문가가 나서 고객의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유익하고 실질적인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출시한 미들웨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통해 서버의 생성과 배포를 자동화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미들웨어 전략'을 소개한다. TSP 시연을 통해 몇 번의 간단한 클릭만으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개발, 배포하는 방법까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용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SaaS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 미들웨어 제품을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신속하게 앱을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한다. 또 손쉽게 제품 카탈로그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SaaS의 최대 장점인 사용량 기반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자동 확장하는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기능으로써 고객이 비즈니스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숙련된 전문가가 맞춤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신기술 도입 및 관리·운영 부담을 낮춰준다. 이번 웨비나는 티맥스소프트가 운영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가상홍보관에서 방영된다. 웨비나 사전 신청 및 가상홍보관 접속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신청 또는 웨비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핵심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를 자동화, 확장성, 편의성을 보장하는 SaaS로 제공하면 기업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소스 DB,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등의 다양한 솔루션 적용과 빅데이터·AI 기반 분석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화될 TSP와 함께 고객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1:10장유미

BAT로스만스, 글로 프리미엄형 '하이퍼 프로' 출시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지 뷰 스크린은 고화질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다양한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클릭 한 번만으로 잔여 사용시간과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즐거움을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다. 다이얼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회전 무브먼트가 최적화됐다. 스탠다드·부스트 모드 등 원하는 히팅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이 더 편리해졌다. 이에 더해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시작부터 풍부한 맛을 선사하고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만에 가열되고 하이퍼 X2 전작 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하이퍼 프로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매트한 텍스쳐와 메탈릭 포인트를 결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루비 블랙 ▲옵시디언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의 무게는 전작(X2) 대비 14g 가벼워진 87.5g으로, 한 손에 편안하게 감기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속 3회 사용 가능하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탑재된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라며 "글로 최초로 도입된 아몰레드 스크린 등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0:27신영빈

中, '운전중 휴대폰 사용' 드론으로 단속

중국 상하이에서 운전 중 스마트폰을 하다간 드론에 포착돼 벌금을 낼 수 있다. 1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 경찰은 최근 상하이에에서 드론을 이용해 전화 통화, 모바일 기기 검색, 운전 중 취식 등 이른바 '산만한 운전'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단속을 시작했다. 실제 지난 10일 오전 9시 경 한 인터체인지 근처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차량이에서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시청하는 동시에 양손을 핸들에서 떼고 클릭 등 화면을 조작하는 장면을 드론을 이용해 포착했다. 경찰은 다음 진입로에 차를 세우고 해당 운전자에게 벌점 3점과 벌금 200위안(약 3만 7천480원)을 선고했다. 이어 이튿날 오후 4시 경에도 대형 트럭 운전자가 한 손에 휴대폰을 들고 조작하면서 한 손으로 담배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또 길을 막고 법규에 따라 처벌 및 교육했다. 상하이 교통경찰측은 최근 교통사고의 70%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운전 중 통신기기 사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관련 중국 법규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받거나 영상을 시청하거나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상하이 교통 경찰은 이처럼 드론 순찰을 통해 산만한 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 증거를 수집할뿐 아닐, 다양한 도로 교통 상황을 이해하고 경찰 병력을 배치하거나 견인차를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05.20 07:25유효정

STEPI, 가나 R&D체계 수립 적극 지원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아프리카 가나의 국가 연구개발혁신 관리체계 수립 및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STEPI는 최근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와 한국-가나 과기협력 파트너십 워크숍을 현지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워크숍에는 가나 과학기술혁신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과 산학연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서동욱 부연구위원(STEPI) △김종덕 교육담당관(한국연구재단) △정유진 부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유은지 선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용주 정책기획실장(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이 참석했다. STEPI는 이와 별도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등 총 5개 국내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패트릭 노모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직무대행은 “K-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가나가 연구개발혁신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발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이노베이션 가나 1단계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됐다. 다음 달 가나 혁신연구상용화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가나 2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오는 9월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 및 연구개발·혁신 유관분야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연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5.19 18:41박희범

공구 유튜버 '윤툴툴' 누군가 했더니..."참신한 제품 알리고파”

“부친의 일터가 있었던 서울 종로는 각종 공구의 메카이기도 했다. 생소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은 공구 문외한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공구에 푹 빠지기 시작한 시기는 2000년대 초였다. 급기야 회사를 나와 공구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윤주영 공구나라 대표는 지난 2008년의 창업 스토리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공구나라는 국내 대표적 공구 종합 판매처로 꼽힌다. 고객에게 보내는 택배량이 많게는 하루 4천~5천개에 달한다고. 독일의 보쉬, 미국 디월트, 일본 미스토요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집결시켰다. "공구가 아빠나 기술자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많이 사라졌어요.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1인가구, MZ세대 등에서 수요 급증이 이어지고 있죠. 이에 맞춰 가전제품처럼 공구 제조 기업들도 이른바 '핫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보의 선별이 중요하고 제 역할이 이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구나라의 비즈니스 모델은 좋은 공구의 수급과 판매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해외의 특이 제품들도 여럿이다. 다만, 제조사의 국적보다는 기능과 품질,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우선 순위를 둔다. 윤 대표 본인이 공구 MD인 셈이다. 판매 제품 카테고리도 목공, 측정, 전자통신, 원예, 용접, 캠핑 등 공구가 필요한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제품별 사용 노하우를 먼저 자세히 익히고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은 윤 대표의 일상이 됐다. 이로 인해 공구 제조사에게는 윤 대표가 중요한 파트너로 꼽힌다. 공구가 생소한 일반 대중에게 접근하기 위한 채널인 셈이다. "공구를 잘 만들고도 마케팅 여력이 없어서 알리지 못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공구를 발굴해 빛을 보게 만드는 것은 저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지난 2020년에 유튜브 채널 '윤툴툴'을 개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쟁력 갖춘 공구를 영상 리뷰로 알리겠다는 전략이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조회수 수십만 단위의 영상이 줄줄이 나왔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한 용접기의 리뷰는 조회수 24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영상 시청자에게 윤 대표는 쇼핑몰 사업자보다 크리에이터로 더 각인된 모습이다. 리뷰 공구에 따라서 영상 구성과 내용은 달라지지만 기본 콘셉트는 동일하다. 거창한 스펙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알토란처럼 활용할 방법을 보여준다는 것. 올해 들어서는 숏폼 영상을 늘리자 10대 구독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윤 대표는 더 나아가 공구나라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과 윤툴툴 채널의 연동도 최근 진행했다.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사례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구나라 전자상거래 매출 가운데 약 80%가 유튜브 쇼핑에서 나온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쇼핑몰을 방문하는 이가 하루 1만명에 달한다. 파트너 제조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윤 대표는 앞으로의 사업에서도 유튜브 쇼핑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한편, 고객의 공구 사용 후기 영상도 공유하면서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양질의 공구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판매 과정에서 고객들과의 실시간 댓글 소통도 즐거운 경험입니다. 공구와 영상 콘텐츠 모두에 진정성을 담겠습니다."

2024.05.19 09:23백봉삼

알리·테무 C커머스 '시들'...쿠팡, 각종 외풍에 끄떡 없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가를 뒤흔들었던 '알리익스프레스'·'테무' 태풍이 벌써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신규 앱 설치수가 줄어들뿐 아니라, 앱 이탈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쿠팡 창업자 조차 차이나 커머스의 위력을 걱정했으나, 국내 유통 시장에 굵직한 뿌리를 박은 쿠팡은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에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도 이용자 이탈은 미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멤버십 반사이익을 기대했던 경쟁사들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이커머스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 올 4월 2주차 기준, '쿠팡'의 와우 멤버십 비용 인상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11번가', '컬리', '지마켓'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는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이커머스 앱들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4월 1주차 대비 4월 4주차 신규 설치 건 수 증감율은 네이버가 3.7% 상승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11번가가 1.5%로 그 뒤를 따랐으며, 컬리와 지마켓은 각각 30%, 9.6% 하락했다. 테무·알리익스프레스 이탈률 및 신규 설치 건 수 비교 분석 4월 기준 '테무' 앱 사용자 이탈률은 4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알리익스프레스'는 이탈률이 27%로 나타났다. 2024년 4월 1일 기준, 약 11만 명의 일간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했던 테무의 5월10일 일간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5만 건으로 감소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4월 1일 약 3만 건이던 일간 신규 설치 건 수가 5월 1일 약 2만 건으로 떨어졌다. 쿠팡 월간 사용자 수 및 총 사용시간 추이 분석 멤버십 비용 인상 및 C커머스 공세에도 '쿠팡'의 월간 사용자 수와 총 사용 시간 등 주요 지표에는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쿠팡은 매월 3천만 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중국 커머스 업체 진출은 한국 유통시장 진입 장벽이 낮으며,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몇 초 만에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말로 알리·테무의 성장을 우려했으나 실제 수치상으로는 쿠팡에 직접적인 큰 타격을 입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 역시 여론과 달리, 대부분의 충성 이용자들을 지킨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지난 달 12일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2024.05.17 14:52백봉삼

버너 보겔스 "비용이란 제약 조건이 창의성 만든다"

“여러분이 구축중인 시스템에 도전과제로서 제약 조건을 만들어야 창의성을 낳을 수 있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 CTO 겸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서밋서울 2024' 2일차의 화상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은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와 버너 보겔스 CTO, 맷 우드 AWS 제품 담당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서 중요한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했다. 강연 중간 각 트렌드별 주요 국내 고객 사례로 인프랩의 이동욱 CTO, 카카오페이증권의 조지훈 플랫폼개발실장, 센드버드의 구정진 CTO가 자사의 경험을 공유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트렌드는 비용적으로 검소한 아키텍처, 즉 푸르걸 아키텍처(Frugal Architecture)였다. 버너 보겔스 부사장이 화상으로 푸르걸 아키텍처의 7가지 원칙을 아키텍처 설계, 지표 측정, 최적화 등의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버너 보겔스 CTO는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제약을 제거하고 대규모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했고, 개발 실행과 배포의 속도에 초점을 맞추게 했다”며 “비용 인식은 잃어버린 기술이고 다시 배워야 하는 기술이며, 비용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우선 순위로 두고 비용을 핵심 제약으로 생각하는 게 다시 아키텍트의 의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을 비기능적 요소로 보고 아키텍처를 설계하라 ▲비즈니스에 비용을 맞춰라 ▲시스템 설계는 타협의 연속이다 ▲관찰되지 않는 시스템은 알려지지 않은 비용으로 연결된다 ▲비용 인식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 관리를 구현해야 한다 ▲비용 최적화는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도전하지 않은 성공은 가정(Assumptions)을 낳는다 등 7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이어 윤석찬 에반젤리스트가 앞서 소개된 원칙 중 분야별로 한 가지씩 뽑아 자세히 소개했다. 윤 에반젤리스트는 먼저 아키텍처 설계 원칙 중 '비즈니스에 비용을 맞추라'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즈니스의 진화에 따라 아키텍처 역시 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속적인 아키텍처 변경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AWS 비용 최적화 허브를 활용하면 손쉽게 비용 최적화를 위한 권장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표 측정 원칙 가운데 '비용 인식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을 통제하라'는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아마존닷컴이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티어가 나눠져 있어 비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때 서비스 티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리소스를 서비스 단위로 묶을 수 있어야 하는데, 윤 에반젤리스트는 아마존 클라우드워치의 애플리케이션 시그널 기능을 사용하면 AWS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리소스를 묶어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공에 안주하지 말라'는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며, 최근 출시된 러스트용 AWS SDK를 소개했다. 비용 최적화 사례로 인프랩이 소개됐다. 이동욱 인프랩 CTO는 “작년 한 해 동안 월간 2만5천달러, 연간 30만달러의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했다”며 “비용 최적화 현황표를 구축해 월별 비용을 정기적으로 검토했으며, 비효율적으로 비용이 사용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CTO는 인프랩의 비용 절감을 위한 주요 조치로 RDS 스펙 축소, ECS 파게이트에서 EC2로의 전환, AWS 그래비톤으로 인스턴스 전환, 백앤드팀과 협력을 통한 쿼리 튜닝 등을 구체적 방법으로 언급했다. 이동욱 CTO는 스타트업을 위한 비용 절감 팁으로 “CDN 트래픽 비용을 할인하는 계약인 CFRC 계약을 활용하면 트래픽 비용의 1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인프랩은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비용을 연결하는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과 비즈니스 성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트렌드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꼽았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개발과 운영을 함께 하는 데브옵스와 공통 운영 조직을 만드는 신뢰성 엔지니어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통 인프라 세팅이나 보안 규정 준수와 같은 중복되는 영역을 완전히 빼고 사내 개발자용 셀프 서비스 제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세 가지 방법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개발팀의 자유도가 조금 낮더라도 사내 규정이나 개발 가이드에 따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리버티 뮤추얼과 무신사를 들었다. 고객 사례로 카카오페이증권의 조지훈 플랫폼개발실장은 “데브옵스, SRE는 주로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과 제품 완성도에 집중한다는 차이가 있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은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환경 구축 및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팀이 내부 고객인 동료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긴밀하게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점진적이고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처음부터 전문적인 엔지니어와 조직을 만들기보다 기업 내에 생산성 병목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찾고 자동화를 도입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목표를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가장 중요한 주제로 소개된 세번째 트렌드는 생성형 AI다. 맷 우드 AWS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AWS가 개발자 및 최종 사용자들에게 생성형 AI의 세 가지 계층에 대해 설명했고 각 계층에 AWS 생성형 AI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개발자는 ▲파티 록(Party Rock) ▲아마존 Q 비즈니스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Q 디벨로퍼 등의 AWS 솔루션 중 자신의 상황 및 니즈에 맞게 선택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한 생성형 AI 앱 개발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 파티 록은 코딩 경험 없이도 누구나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생성형 AI 놀이터'다. 예를 들어 팟캐스트를 생성하고자 할 때 특정 주제를 프롬프트로 지정하면, 이후 클릭 몇 번만으로도 제목, 예상 에피소드, 관련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아마존 Q 비즈니스는 기업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포털을 만들어 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별도의 개발 절차 없이 검색 증강 기법, 즉 RAG 방식을 이용하는 챗봇 서비스를 바로 생성할 수 있다. 아마존 Q 비즈니스는 일반 사용자 모드와 관리자 모드로 나뉜다. 일반 사용자 모드는 생성형 AI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해 바로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 모드에서는 콘솔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사내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여기에 S3 버킷이나 파일 업로드,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드라이브, 세일즈포스, 슬랙 등 40여가지의 데이터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단순히 챗봇 기능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연동할 수 있으며, 콘솔에서 사용자 관리, 문서 인덱스 관리, 사용자 웹 환경 관리도 가능하다. 아마존 베드록은 단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AI 선도 기업의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폭넓은 모델 선택, 날리지베이스 에이전트, 가드레일, 모델 평가와 미세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베드록 스튜디오를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베드록 스튜디오는 기술 자료, 에이전트, 가드레일 등 베드록의 주요 기능을 선별해 쉽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토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코드를 구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우미이다. AWS 콘솔 및 통합 개발 환경(IDE)에서 코딩 가이드, 코드 생성, 코드 테스트 및 레거시 코드 변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아마존 베드록 및 아마존 Q를 이용해 생성형 AI 앱 기획부터, 설계, 코드 구현, 테스트, 배포, 추가 기능 개선 등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클에서 맞춤화된 구현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령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의 경우,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통해 사용자당 매일 15~20개의 코드 제안을 받고 있으며 도입 후 처음 4개월 동안 10만 줄 이상의 코드를 생성했고, 반복적인 작업의 12%를 자동화했다. 생성형 AI는 개발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서 지속적으로 기능해 나가고 있다.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의 구정진 CTO가 이처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제품을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센드버드는 지난해 기업형 맞춤형 챗봇 '센드버드 AI 챗봇'을 출시했고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3(Claude3)을 활용해 서비스의 오퍼링을 확대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구정진 센드버드 CTO는 “센드버드는 채팅, 오디오, 비디오 콜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API/SDK를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 멀티채널과 AI 챗봇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생성형 AI는 위기가 아닌 성장을 위한 기회이며, 쉽고 안정적인 API와 SDK를 활용해 고객사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데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구현하게 된 노코드 기반의 AI 챗봇을 소개하며 “LLM을 실제 프로덕트에 적용할 때 응답 퀄리티 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며 “웹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최적의 UI를 제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 운영에 필요한 모니터링 및 다양한 워크플로와 통합 역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AI 챗봇을 구현했을 때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새로운 모델과의 통합이 용이한 점, 콘텐트의 안정성 관련한 가드레일의 편리함 등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생성형 AI 시장의 기술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LLM 모델의 비용 감소, 제너럴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RAG)의 조합, 워크플로와의 연계가 중요한 토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7 14:13김우용

부릉-세이브택스, 상점주 세무 고민 해결해준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상점주들의 세무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세이브택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이브택스는 공인 회계사, 카이스트 IT 전문가가 창업한 택스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릉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상점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릉 상점주는 5월 종합소득세 간편장부 신고 대상자를 위한 셀프신고 서비스,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경정청구 서비스, 120개의 업종 별 전문 세무인력이 제공하는 맞춤 세무 기장 서비스를 제휴된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평소 상점주들이 어려움을 겪는 세무 고민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부릉을 이용하는 모든 상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멤버십 제휴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7 11:23백봉삼

경남 진주시, 전국에서 4번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금) 경남 진주시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e스포츠의 발전과 국민 e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진주시에서 4번째로 개소하는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이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박근우(DnDn) 선수와 정지우(Jiwoo) 선수를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펼치고, 팬 미팅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농심 레드포스는 e스포츠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과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e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선 지역 e스포츠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그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0:27김한준

11번가, 두 달 연속 오픈마켓 사업 영업익 흑자 기록

11번가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에 한발 더 다가섰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통해 마트·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마케팅 운영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318억원) 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8억원) 대비 19.4%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1천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차이나 커머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 초 선보인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뷰티 구매고객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게임형 이벤트, 숏폼 콘텐츠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도 주력한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는 월 1천300만명 이상으로 국내 쇼핑 앱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 시간도 전년 대비 2배가량(+91%) 증가하고 있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매진하고, 3월 론칭한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도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e커머스 근원적 경쟁력 강화,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 구축 ▲B2B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와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5.17 09:29백봉삼

제20회 레트로 장터, 플레이엑스포 2024 현장에서 개최

레트로 장터 조직위원회는 제20회 레트로 장터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레트로 장터는 패미콤, 세가세턴, 슈퍼패미콤 등 고전 레트로 게임에 추억이 있는 전국 게임이용자가 모이는 대형 오프라인 프리마켓 행사로,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레트로 게임 물품을 가져와 판매도 하고 구입도 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행사다. 20~40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게임물품이 준비되고 있으며 패미콤부터 아타리, 세가새턴, 플레이스테이션 등 3천여 점이 넘는 레트로 게임과 함께 인형, 피규어 등 각종 서브컬처 물품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또 추억의 게임장을 통해 40여 대의 레트로 게임들이 전시 및 시연되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에 사로잡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 6개 레트로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축제가 펼쳐져 이목을 끈다. 제일 눈에 띄는 e스포츠 종목은 대전격투게임 '철권 태그 토너먼트 1' 대회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증을 받아 진행되는 대회로, 플레이엑스포 추억의 게임장 부스에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딸기(김영준), 조사파(조영준), 허접로우(최성준), 인호(손인호) 등 4인의 본선행이 결정됐으며 이들은 플레이엑스포에서 4인 풀리그 전을 통해 국내 최강 자리를 두고 대결한다. 이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위닝일레븐, 철권8,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버추어파이터1 등의 게임 대회도 진행 예정이다. 게임대회 이외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5일에는 레트로 장터 부대행사로 레트로게임 전문가이자 인플루언서인 꿀딴지곰이 경품을 걸고 퀴즈쇼를 개최한다. 또 애니메이션 전문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얄리의 아재비디오'의 애니메이션 퀴즈쇼도 함께 열린다. 또 건프라 인플루언서 모모리나의 팬미팅 및 사인회, 라이언클래드 젤다의 전설 테마연주도 레트로 장터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멜로소나 공연이 진행되고 4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레트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후원 경매가 개최된다. 레트로 장터를 개최하는 이승준 대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레트로 장터가 20회를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20회에는 역대급 셀러들의 참여로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6종의 e스포츠 대회와 많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레트로 장터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방향의 가장 안쪽 메인 무대 옆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레트로 장터에 방문하는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레트로 장터 특제 가방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4.05.17 08:59김한준

"AWS, 정부 AI산업 A에서 Z까지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부처 등과 협업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곽재도 단장직무대행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WS와의 협업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인프라와 기업, 인재 등을 집약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집적단지 내에는 다양한 AI 컴퓨팅 서비스 지원을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국산 AI반도체 시제품의 시험·검증 환경과 약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AI반도체 기반 서버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WS는 AICA와 상호 협력하여 AI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AI 실증 특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AI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이를 원활히 관리하기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제공한다. 더불어 AWS 아웃포스트 등을 활용해 AI반도체 서버팜 구축 및 보건·교육·국방 등 공공 AI서비스의 실증을 위한 기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기업 성장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도 협력한다. AI융합대학에서 원천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등 4개 분야 AI 융합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며, 일반 기업의 경우 재직자 중심의 융합인재, 직무전환 커리큘럼 기반 인재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AI 기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곽재도 직무대행은 “국내 17개 지자체 중 광주가 유일하게 AI관련 산업과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운영하며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앞으로도 AI 산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을 확장시켜 AI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08:26남혁우

스틸시리즈, 게이밍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국내 출시

스틸시리즈는 아크티스 노바 5 (Arctis Nova 5) 게이밍 무선 헤드셋을 한국 시장에 본격 출시를 알렸다. 스틸시리즈는 아크티스 노바 5 출시를 기념해 16일 사전 예약 프로모션 시작과 함께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5 게이밍 헤드셋은 아크티스 노바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크티스 노바 5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는 노바 5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노바 5 모바일 앱은 콘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앱으로 동종 업계 최초로 100개 이상의 오디오 프리셋을 제공해 게이머들에게 편의성과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크티스 노바 5는 더불어 PC, MAC,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모델 한정) 등 기타 플랫폼의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퀵 스위치 (Quick-Swich) 지원 듀얼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고속 2.4Ghz와 블루투스 5.3 기기 간 전환이 자유롭다. 배터리 지속력도 강화되어 최대 60시간 사용할 수 있어 하루 8시간 게임할 경우 7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기존 16Khz에서 2배 더 강화된 AI 노이즈 캔슬링 광대역 마이크로 최대 32Khz의 대역폭을 지원해 선명하게 잡음 없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265g의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으로 무게가 가벼우며, 조절 가능한 이중 힌지 헤드밴드와 유연한 보조 헤드밴드로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최고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게임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스틸시리즈는 게임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100개 이상 프리셋이 탑재된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5 모바일 앱 출시는 게임 업계의 혁신적인 기술이며, 사용자들은 전에 없던 궁극의 오디오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출시 소회를 전했다.

2024.05.16 16:5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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