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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과학적 근거 부족"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지난 5월 19일 게임이용자 행동유형을 5년간 추적한 종단연구인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5차년도)' 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30일까지 패널 데이터 개방을 통한 학술논문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오는 13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대응 특별세미나'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동·청소년 924명,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5년간 동일한 패널을 구성해 관찰한 국내 최초의 게임 종단 데이터다. 전체 패널 유지율 90% 이상이라는 고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게임이용과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추적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개별 이용자의 심리·사회적 환경 변화와 게임이용 양상의 상호작용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향후 게임정책 수립에 있어 근거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이용 행동이 지속적으로 문제적 성향을 보이는 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상 게임으로 인해 12개월 이상 삶의 통제력 상실, 부정적 영향 지속 등이 나타나야 하지만, 해당 패널 내 이 조건을 충족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WHO 게임이용장애(ICD-11) 코드가 국내 현실과 거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 과몰입군보다 일반이용자군의 게임이용시간이 더 길게 나타나 게임 시간만으로 문제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게임이용자의 게임행동 유형이 자주 바뀌는 것으로 조사되어 게임이용장애 진단 기준이 보다 다차원적인 맥락에서 검토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아동·청소년 및 성인의 게임이용 시간, 이용 게임 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진학, 학업환경 변화, 취업, 직업환경 등의 생애주기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연령 증가에 따라 게임 이외의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전환되는 경향 또한 확인되었다. 특히, 조사기간 동안 학부모와 자녀가 인식하는 게임 관련 문제행동의 수준 역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 증가 및 성장발달에 따른 게임행동의 변화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의료적 개입이 아닌, 사회적 맥락과 생애주기적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실증적 근거로서 의료적 게임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학습환경, 가족환경, 사회적 관계 요인의 상호작용도 분석했다. 나아가, 변화된 환경에 따라 문제적 게임행동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연한 정책 설계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자기효능감이 높거나, 학업성취 만족도가 높을수록 '선용군'에 포함될 확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반면, 주의집중이 떨어지거나 과잉행동 경향이 있을 경우 '과몰입위험군' 포함 확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교육적·사회적 개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형제·자매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또래와의 오프라인 사회관계가 많을수록 건전한 게임행동양식으로 분류되는 '선용군' 포함 확률이 증가하여, 게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규범 학습의 영향도 확인되었다. 부모의 양육태도, 교우관계, 지역사회 활동 경험 등도 게임이용 행태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진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게임이용자 패널데이터 활용 논문 공모전'을 통해 실증연구 확산을 도모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 연구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패널데이터는 5개년에 걸쳐 수집된 국내 유일의 게임 종단 데이터로, 학제 간 분석에 활용도가 높다. 공모 주제는 ▲게임이용 시간과 행동유형 관계 ▲게임과 일상시간(학습, 수면 등) 연관성 ▲부모의 게임통제 방식과 자녀 게임행동 ▲'게임 리터러시' 등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6월 30일, 논문 제출은 8월 5일까지이며, 데이터는 신청자에 한해 제공된다. 심사 결과는 8월 29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중 서울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콘진원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이용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아닌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와 경진대회를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와 공동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대응 특별세미나'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게임이용장애 관련 국내 연구 발표와 논의를 통해 질병코드 등재 대응과 정책 결정의 기준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2025.06.05 10:30김한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 전문 플랫폼 '세미마켓' 베타 오픈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용 플랫폼 '세미마켓(SemiMarket)'을 공식 베타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마켓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서플러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마켓플레이스 기능은 종료된다. 앞으로 제품 검색 및 구매는 세미마켓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기존 홈페이지는 회사 소개 및 기업 정보 페이지로만 운영된다. 세미마켓은 지난 25년간 서플러스글로벌이 축적해온 6만대 이상의 장비 공급 경험, 15만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 수십만 개의 부품 DB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기반 플랫폼이다. AI 추천 기술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 간 효율적인 매칭을 제공하며, 검색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실거래 중심의 통합 거래 환경으로 전환한다. 특히 이번 베타 오픈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셀러 역할을 수행하는 자사몰 형태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사의 제품을 서플러스글로벌이 상품화해 판매를 대행하는 '리마케팅' 기반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이 가장 주목하는 일정은 2025년 12월의 그랜드 오프닝이다. 이 시점부터 세미마켓은 셀러 중심의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셀러는 직접 입점해 제품을 등록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셀러는 자체 브랜드 몰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독립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실물 거래 기반도 강화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온라인 플랫폼 외에 용인 본사에 위치한 실물 거래 공간 '세미마켓 파츠 몰(Parts Mall)'을 시범 운영 중이며,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2021년 클러스터 A동을 완공했고 현재 B동 신축을 진행 중이다. 총 500억원을 투자해 1만2천평 규모로 건설 중인 B동은 2026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이중 8천평은 파츠 몰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완공 후에는 부품 보관, 전시, 해체, 리퍼비시, 포장·물류 등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세미마켓은 25년 전부터 꿈꿔온 플랫폼 사업의 실현”이라며 “AI 기반 거래 시스템으로 극도로 비효율적이었던 레거시 반도체 부품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0:04장경윤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위한 국제협력 강화…국제교통포럼 맞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소재 부영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사무총장 김영태)과 손잡고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발족한다. 정책협의체는 세계적으로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한다.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에 기반한 세계 정책 동향 조사 및 결과 공유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세미나)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30)' 부대행사 공동 개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를 위한 두 기관 간 공동 행동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그간의 정책 경험과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수송 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0:00주문정

시큐리온 "청첩장 위장 악성 앱 주의해야"...두달간 177개 발견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대표 고봉수, 유동훈)이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청첩장 위장' 유형의 악성 앱이 활발히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70일간 시큐리온 자체 채널을 통해 수집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파일은 총 177개(중복 제거)다. 한정된 채널에서 짧은 기간 수집된 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SMS, 기기 정보 등을 탈취하며, 사용자의 방심을 유도하고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은닉 기법이 적용됐다. 우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절전 모드 예외' 설정을 요청해 악성 기능이 상시 실행되게 했다. 설치 후에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이트 점검 중'이라는 페이크 화면을 표시해 사용자가 악성 여부를 의심하지 않고 앱을 종료하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있는 앱 아이콘을 투명하게 만들어 숨긴다. 공격자들은 페이크 화면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앱을 종료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아이콘이 사라진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아이콘을 숨기고 앱 삭제를 어렵게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악성 앱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잠복한 채 지속적으로 개인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해당 유형 악성 앱의 기본 구조는 과거 부고장 위장 악성 앱들과 유사하다. 다만 새로 추가된 코드로 현재 미완성 상태인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이 있는데, 향후 이 기능이 활성화된다면 보이스피싱 공격으로도 진화할 수 있다.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은 공격자가 지정한 전화번호로 피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이다.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방심을 노린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한다. 공격에 사용되는 악성 앱은 배포 중에도 지속적으로 코드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또한 배포 날짜마다 버전이 업데이트되며 조금씩 다른 코드를 가진 177개의 악성 앱 파일로 분화되었다. 악성 앱을 분석한 시큐리온은 “해당 유형은 올해 들어 가장 활발히 유포되고 있는 악성 앱의 한 종류”라며 “복합적인 은폐 전략, 보이스피싱 기능 내장 등을 종합해 볼 때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자기 과도한 권한을 요청하거나 백그라운드 통신이 발생하고, 평소에 사용하던 앱 아이콘이 사라지는 등 의심스러운 현상이 보이면 즉시 앱을 삭제해야 한다”며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지양하고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설치해 실시간 스캔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2025.06.05 09:54방은주

"에어팟 끼고 잠들면 음악 꺼진다"…iOS26에 추가되는 신기능

애플이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5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될 차세대 iOS 26의 새로운 기능 중 에어팟과 관련 기능을 뽑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수면 시 에어팟 일시 정지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에어팟을 착용한 채로 잠드는 경향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가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했을 때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재생을 일시 정지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이 단독으로 제공되는지, 아니면 이미 수면 감지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와 연동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 머리 제스처 작년에 애플은 머리 제스처 기능을 도입해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4 사용자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머리를 위아래나 좌우로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거부하고, 알림 및 메시지에 답장하는 기능을 제공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새로운 머리 제스처 기능을 개발 중이며, 대화 인식 볼륨 조정 기능까지 확장된다고 밝혔다. 대화 인식 기능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말하면 에어팟은 자동으로 볼륨을 낮추고 앞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높여주고 배경 소음을 줄여 줘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는 에어팟의 기둥을 길게 누르거나 위로 쓸어 올리면 대화 인식 볼륨 조정이 종료되나 머지않아 머리 제스처로도 종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제어 애플이 마침내 에어팟으로 카메라를 컨트롤 하는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다른 이어폰들이 제공 중인 기능으로, 이제 사용자는 에어팟 본체를 한 번 클릭해 아이폰이나 에어팟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디오 믹스 기능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16과 함께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영상에 원하는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 오디오 믹스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음성에서 배경 요소를 식별하고 분리하며, 인프레임, 스튜디오, 시네마틱의 세 가지 음성 옵션 중 선택해 오디오를 넣을 수 있게 해준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에어팟용으로 이와 비슷한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 모드를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래버 마이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교실 등에서 페어링 개선 애플은 아이패드를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교실 등에서 페어링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에어팟과 아이패드OS가 연결되는 방식을 간소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05 09:02이정현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췌장암 표적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위해 포컬 메디컬 인수

브레이든턴, 플로리다주, 2025년 6월 5일/PRNewswire/ -- 첨단약물전달기술개발업체인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 LLC)는 4일이온 도입법(iontophoresis) 기술을활용한 국소화학요법을선도하는바이오제약기업포컬 메디컬(Focal Medical, In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인수는난치성고형암(solid tumor)을대상으로한'기기 기반표적치료(device targeted therapeutics)'분야에서 컨티뉴이티가선도적위치를확보하기위한전략에서중요한 단계다. 일류 과학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한 포컬 메디컬은 이온 도입법 기술을 활용해 화학요법을 종양에 직접 전달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 침습을 최소화하는 이 기술은 미약한 전류를 이용해 약물을 표적 조직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 이 기술은 종양 부위의 약물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에 해당하는 '전신 독성( systemic toxicity )' 을 최소화할 수 있어 췌장암과 같은 고형암 치료에서 중요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 포컬 메디컬의 주력 제품 후보인 췌장암용 이온 도입법 기반 젬시타빈 ( gemcitabine ) 치료 기기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신청 (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을 통해 승인받았다 . 초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인 1b 상 임상시험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 (CEO) 인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 Ramakrishna Venugopalan ) 박사 (PhD, MBA) 는 " 이번 인수는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에게 전환점이자 중요한 이정표 "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포컬 메디컬의 국소 약물 전달 방식은 생체 이용률 ( bioavailability )을 향상시키고 전신 독성 노출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 이 유망한 플랫폼을 우리 포트폴리오와 임상 단계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컬 메디컬의 모든 특허 자산 , 이온 도입법 기술 플랫폼과 특수 장비 , 과학적 노하우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 또한 포컬의 핵심 과학 인력과 경영진이 합류해 컨티뉴이티의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위치한 전용 연구개발 (R&D) 시설도 인수 대상에 포함되어 향후 다른 전달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확장될 예정이다 . 혁신을 주도하는 비전 있는 창업자들 포컬 메디컬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음과 같다 . 젠젠예 ( Jen Jen Yeh ) , 의학박사 ( MD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외과 종양학자이자 외과학과 약리학 부교수로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과대학 중개 연구 부학장 및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라인버거 종합 암센터 ( UNC Lineberg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중개 연구 부소장을 맡고 있다 . 예 박사는 췌장암 및 중개 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조셉 데시모네 ( Joseph DeSimone ) 박사 ( PhD ): 수상 경력이 있는 화학자이자 기업가 겸 학자로 ,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중개의학 및 화학 공학 분야 산지브 삼 감비르 ( Sanjiv Sam Gambhir )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재료 과학 , 나노의학 , 3D 프린팅을 포함한 첨단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포컬 메디컬의 이온 도입법 시스템은 FDA 가 승인한 화학 요법제인 젬시타빈 을 췌장 종양에 직접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 기존의 젬시타빈 투여법은 종종 종양에 제대로 투입하기 어렵고 심각한 독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 하지만 포컬의 접근 방식은 약물을 종양 부위에 고도로 정밀하게 직접 전달하며 전신 독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 토니 보이어스 ( Tony Voiers ) 포컬 메디컬 CEO 대행은 "약 10 년간의 R&D 끝에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우리가 이 중요한 지점까지 도달하게 도와준 창업자 , 과학 협력자 , 투자자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 컨티뉴이티와의 협력은 이 혁신적인 치료법이 가장 치명적인 암에 속하는 췌장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고 말했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또 국소 치료 분야에서 임상 단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을 의미한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치료제투여 방식의한계를극복하기위해첨단약물전달기술을개발하는바이오제약회사다. 플로리다주브레이든턴, 텍사스주휴스턴, 노스캐롤라이나주랄리, 이탈리아토리노에사무소를두고있으며, 만성및복잡질환을대상으로한약물-기기결합플랫폼개발에힘쓰고 있다.웹사이트: www.continuitybiosciences.com 포컬 메디컬 소개 포컬 메디컬은종양부위에약물을직접적용할수있는에너지기반화학요법전달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회사는고형암치료효과를높이고독성을줄이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특히 췌장암 치료를 위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웹사이트: www.focalmedical.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5.06.05 01:10글로벌뉴스

"상법개정안 더 세게 간다"...이재명 당선에 재계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강행 의지를 밝힌 상법 개정안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기업들은 이사 배임 리스크와 경영권 압박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식시장은 주주권 강화 기대감에 환호하는 분위기다. 한화·두산 등 주요 지주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상법개정안은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소액주주 보호,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업 운영 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추진된 법안이다. 하지만,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재계에서는 반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제1호 경제관련 법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대통령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와 재표결 부결로 최종입법화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제 정권 교체로 입법 제동이 어려워졌다.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취임 후)2∼3주 안에 처리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이미 한번 (통과)했으니까 좀 더 보완해서 세게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역시 대선 공약으로 ▲기업의 비정상적인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엄단 ▲주주충실의무 상법 개정안 재추진 ▲소액주주권리 강화를 위한 집중투표제 도입 ▲합병·쪼개기 상장시 일반주주 보호장치 마련 등을 내걸었다. 이중 재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에 따른 배임죄다. 주요 경제단체는 그동안 수차례 국회에 상법개정안 관련 우려를 설파했다. 경제8단체는 "상법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투자 저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위협 등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며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상법개정안 통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조용히 상황을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도 아니고, 보완한다는 내용이 어떤 부분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여전히 이사의 충실 의무 관련 우려가 가장 크며, 기업들도 대응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로펌들, 상법 개정 영향 분석 '분주' 기업들의 자문을 맡는 법무법인들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개정안 통과에 따른 대응법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행동주의 펀드와 같은 소수주주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예상된다"며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적용 범위, 형사책임과의 관계 등에 대한 해석상의 불확실성으로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상법 개정으로 상장사뿐만 아니라 비상장사까지 약 100만개 모든 법인에 적용돼 기업이 과도한 경영권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정안의 수정보다는 이를 보완할 다른 입법이 진행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이사회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주주 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며 "구조조정, 합병, 계열사간의 거래, 배당 등 기업 또는 지배주주와 소액 주주 간의 이익이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평가하는 내부 절차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 자문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일정한 규모 이상 대규모 상장사에 대해서는 전자주주총회 병행 개최와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는 주주 이익 보호 기준에 관한 학계와 실무계 논의와 판례 축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적 분할 후 분할 자회사 상장 사례, 합병비율 불공정 주장 사례,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사례 등 그동안 일반주주 비례적 이익 침해 여부에 문제 제기가 있었던 회사의 조직 재편이나 자본거래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함에 있어서는 전체 주주 이익이 공평하게 대우됐다는 점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주주들 반응은 好…대기업 지주사 주가 상승세 이러한 재계의 우려와 달리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타며 분위기가 들뜨고 있다. 코스피는 10개월 만에 최고점을 돌파했다. 새 정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삼성물산과 ㈜SK을 비롯한 주요 그룹 지주사 주가가 급등하며 오너일가 보유지분 가치도 뛰었다. 특히 주주이익 침해 우려로 시끄러웠던 곳들의 주가상승이 도드라졌다. 두산, 한화, LS 등이 대표적이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을 시도하다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됐으며,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지분을 보유하는 '옥상옥'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LS는 자회사 쪼개기 상장으로 중복 상장 논란에 부딪힌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 직후인 4일 이들 기업의 주가는 급등했다. ▲한화 9만3천400원 (전거래일 대비 19.96%↑) ▲두산 54만원(전거래일 대비 11%↑) ▲SK 18만700원 (전거래일 대비 10.59%↑) ▲LS 17만3천200원(전거래일 대비 8.71%↑) ▲삼성물산 15만7천800원(전거래일 대비 4.96%↑) 등을 기록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등 일반주주 보호 강화 관련 정책이 계속 논의되는 가운데 향후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일반주주 보호 강화 시 그동안 지주사의 순자산가치(NAV) 할인 요인인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 상충 이슈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6.04 19:04류은주

류희림 방심위원장 사직서 재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낸 사직서가 재가됐다.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류 위원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 4월 25일 일신상의 문제를 이유로 방심위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다만 사표가 처리되지 않자, 병가를 내왔다. 앞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한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현재 방심위는 강경필·김정수 위원만 남은 상태다.

2025.06.04 14:23안희정

[인사] 더벨

▲벤처캐피탈부 부장직무대행 임효정 ▲SR본부 영상팀장(부장대우) 원충희

2025.06.04 11:09김익현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세계적으로 정치적 분열·젠더 갈등·종교 대립·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튜브 등 AI 추천 알고리즘이 이런 분열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의 기존 성향을 강화시키는 '확증 편향' 효과로 일부는 음모론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사고에 경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을 거치며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분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슬로건은 '기울어진 사고의 알고리즘을 리부트하라'다. 이 캠페인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 ▲젠더 ▲종교 ▲세대 성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실천 행동을 다짐하는 방식이다. 자가 테스트 결과에서 점수가 낮으면 포용성이 크다는 뜻이며,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편향성이 크다는 의미다. 참여자들은 자가 성향 테스트 결과를 캠페인 페이지에 공유하고, 자신의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 팁'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애플워치10·에어팟 프로2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캠페인 관련 해시태그와 캠페인 페이지 URL을 자신의 SNS(페이스북·링크드인·X 등)에 공유해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경품을 증정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제 우리는 '누가 옳은가'의 싸움을 넘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면서 "나의 성향을 돌아보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AI가 흔들 수 없는 인간적 가치, 포용성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우리 사회와 건강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방송통신위원회·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나다 순) 등이 파트너로 동참한다. 지디넷코리아와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도 균형 잡힌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04 10:00백봉삼

한국 역사 뒤흔든 '6개월'…12·3 계엄→6.3 대선, 헌정사 새로 썼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후 10시 23분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비상계엄 선포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계엄령이 발생한 것은 1979년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서울 시내에는 군부대가 나타났고 국민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시시각각 상황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에서는 시민과 국회의원 190명이 모여 비상계엄 2시간 뒤인 4일 0시 재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4시간 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로부터 3일 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탄핵 절차가 이어졌고 탄핵소추안 1차 표결은 의결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곧바로 발의된 2차 소추안은 일주일 뒤인 지난해 12월 14일 재적 의원 300명 중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공수처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뒤인 1월 26일에는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가 이뤄졌다. 이 과정 중에서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변론을 진행했고, 2월 25일까지 총 11차례 변론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가 인용됐다. 이후 38일간 주말마다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끊이지 않았고 양측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헌법재판소는 변론 종결 38일 만인 지난 4월 4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도 파면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파면 선고 후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탄핵 결정 선고 10일 이내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늘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러한 과정 사이에도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법리스크에 휩싸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직전까지 후보 결정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졌다. 대선 사전투표인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일부 선거인의 대리 투표가 적발되고 투표용지 사전 반출, 기표된 제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되는 등 부정선거 논란을 또다시 불지폈다. 본 투표인 3일 오전에는 부정투표 의심 신고가 쏟아졌고 제주도에서는 사전투표 참가 유권자가 본투표도 시도했다. 선관위는 또다시 부상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서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1.7%포인트(p) 높은 78.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997년 제15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 80.7%보다 낮지만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 19대는 77.2%보다 높다. 28년 만의 일이다.

2025.06.03 20:54김재성

고기동 행안부장관 대행 "대선 투·개표 과정서 비상 상황 즉시 대응할 수 있게 준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직접 투표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동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월 29일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이곳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우정사업본부·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3 13:07장유미

행안부, 대선 하루 앞두고 현장 점검…"개표 순간까지 총력"

행정안전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전날인 2일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 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 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2 17:31한정호

"글로벌 무대서 韓 AI 기술력 뽐낸다"…KOSA, APEC 포럼 참가 기업 모집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제 행사에서 기술력과 서비스를 뽐낼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기업들을 모집한다. KOSA는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2025 코리아 글로벌 디지털·AI 포럼 및 기업 전시'에 참여할 AI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을 맡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과 AI의 책임 있는 활용,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OSA는 국제사회에 한국 AI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로 산하 AI 산업 대표단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전시는 쉐라톤 그랜드볼룸 로비 및 로터스 홀에서 열리며, 10개 기업을 선정해 1개사 1부스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접수하고, 최종 참가 기업은 다음 달 초 과기정통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KOSA 관계자는 "APEC 포럼은 세계 주요국의 디지털·AI 정책 수립에 관여하는 핵심 인사들과의 접점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15:55한정호

유클릭, 오라클 최신 DBMS 연동…AI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유클릭이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공동 TF 구성과 기술 통합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유클릭은 과천 본사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한 AI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유클릭과 한국오라클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정에서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클릭의 '고요AI'는 챗봇,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최신 AI 기술을 집약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빠른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통합 대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벡터 검색(Oracle AI Vector Search), 앱 개발 가속 기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돼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마케팅, 공동 솔루션 개발은 물론, 합동 고객 세미나, 기술 교류, 시장 대응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 TF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분야에서의 기술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 김철 유클릭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통합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데이터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고요AI는 오라클의 신뢰도 높은 기술 기반에 유클릭의 산업별 인사이트와 AI 역량이 더해진 플랫폼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한국오라클의 국내 총판 파트너로서 15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MSP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요AI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06.02 10:44남혁우

"원본 그대로의 색을 모니터로"…벤큐 '색상 충실도 연구소' 가보니

대만 모니터·프로젝터·게이밍 브랜드 벤큐는 타이베이 시 소재 본사에서 색상 충실도 연구소(Color Fidelity Lab)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내 디지털화된 데이터와 모니터/프로젝터로 비춰지는 결과물, 인쇄된 결과물 사이의 색상 일치를 연구하는 것이 이 연구소의 목표다. 벤큐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색상 충실도 연구소 내부를 공개하고 모니터와 프로젝터 등 자사 제품군의 색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내부를 안내한 대만 벤큐 본사 관계자는 "이 연구소가 추구하는 목표는 단순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원본에서 출력물까지 원래 색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촬영 환경과 모니터 사이 색 간극 보정 연구소 내부에는 노란색 가정용 램프와 스튜디오 조명 등 여러가지 복잡한 조명이 설치된 스튜디오 환경을 재현했다. 벤큐 관게자는 "이런 까다로운 조명 환경에서 촬영된 이미지가 모니터에서 현실과 완벽하게 일치하려면 정교한 색상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로 확인했을 때 보정 전에는 차가운 색상이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전문 장비를 이용한 측정값과 벤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팔레트 마스터 얼티메이트'(PMU)로 모니터를 보정하자 색 정확도가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벤큐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진 작가들은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은 능숙하지만 모니터 색상보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며 "벤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노트북 색 재현성, 전문가용 모니터와 여전히 격차" 애플 맥북프로 등 노트북 제품군은 색상 재현도가 높다는 이유로 사진/영상 전문가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그러나 벤큐 관계자는 "이런 인식은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모니터 탑재 디스플레이는 전문가용 모니터 대비 여전히 성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용 모니터인 PD2730S를 연결한 애플 맥미니와 애플 M2 탑재 맥북프로를 연결한 PC로 색상 구별 능력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네 사각형 중 색상이 다른 한 사각형을 클릭해 맞으면 점수를 매기며 점수가 높을수록 유사한 색상들을 더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자가 테스트한 결과 맥북프로에서는 420점을, PD2730S에서는 560점을 받았다. 벤큐 관계자는 "이는 색상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정밀한 색상 판단 도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감까지 재현한 디지털 샘플로 제조업 혁신 벤큐 관계자는 "지금까지 디자이너들은 하나의 디자인 결정을 위해 수천 개의 물리적 샘플을 검토해야 했다. 이는 막대한 시간과 보관 공간, 운송비용을 필요로 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샘플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큐는 현장에 물리적 카펫 샘플과 이를 디지털화 한 견본을 함께 전시했다. 색상 보정이 끝난 모니터 상 샘플과 실제 샘플은 거의 구별이 힘들 정도로 유사했다. 벤큐 관계자는 "고객사는 디지털 버전 샘플을 검토해 선택의 폭을 좁힌 후 소수의 실제 샘플만 받아볼 수 있어 제품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 된 현재 환경에서 정확한 색상과 질감 재현을 통해 제품 반품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러 모니터로 구성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색상 통일 디지털 사이니지는 여러 모니터를 한 데 모아 큰 화면을 구성한다. 그러나 같은 제조사 제품이라도 시간이 지나며 LED 백라이트의 밝기가 떨어지며 1년이 지나면 제품 간 편차가 명확히 드러난다. 색상 관리가 되지 않은 일반 디스플레이들과 벤큐의 색상 매칭 및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들을 비교한 시연에서 보정된 여러 대의 모니터는 서로 다른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동일한 색상을 구현했다. 벤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열화 현상은 피할 수 없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색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디자이너들에게는 TV나 디지털 사이니지에 색 정확도가 중요한 브랜드 로고 등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니터·프린터 색상 일치로 검수 시간 단축 모니터로 보는 색상과 실제 출력물의 색상을 일치시키는 과정은 쉽지 않다. 빛의 삼원색(RGB)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와 4색 잉크(CMYK)로 색상을 표현하는 출력물의 구현 원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벤큐 관계자는 포토샵과 라이트룸 등에 쓰이는 색공간인 어도비RGB에 맞춰 조정한 모니터와 엡손 전문가용 프린터로 출력한 결과물을 비교하며 "출력물 색상 조정의 핵심은 백색점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물리적 교정지를 주고받으며 승인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색상 조정을 정확하게 마치면 인터넷을 통해 보다 빠른 색상과 시안 검토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워크플로우 개선 위한 솔루션 제공이 목표" 벤큐 색상 충실도 연구소는 현재 1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벤큐 관계자는 "색상 충실도 연구소는 앞으로 2단계, 3단계 등 단계적으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다른 경쟁 업체처럼 단순히 모니터와 프로젝터만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색상 전문가로서 이용자의 작업 방식과 환경을 이해하고 전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1 08:40권봉석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메타(META)와 공간 음향 프로젝트 협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메타(MET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간 음향(Spatial Sound)' 프로젝트에 참여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메타가 선보인 공간 음향 기술은 시각과 청각 요소를 정밀하게 동기화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러한 기술은 잘파 세대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인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광고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소울 스트라이크'의 화려하고 임팩트 있는 비주얼이 입체적인 음향과 만나 한 단계 수준 높은 광고 영상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스킬과 캐릭터, 보스 등을 활용한 영상에 공간감 넘치는 효과음이 더해져 소울 스트라이크 만의 게임성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졌다. 링크 클릭당 구매 전환율(CVR)이 일반 광고 영상에 비해 약 5.4배 높게 나타났으며, 광고 성과 측정의 가장 유용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광고 수익률(ROAS)도 일반 소재에 비해 약 12배 이상 높았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공간 음향 프로젝트 외에도 메타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이폰 운영 체제(iOS) 기반의 이벤트 성과 측정 솔루션 개선에도 함께 했다. 양사는 향후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5.30 11:23강한결

원팀커넥트-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 연말정산 MOU 체결

연말정산대행 전문기업 원팀커넥트가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연말정산 인력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원팀은 연말정산아웃소싱 수행시 안정적인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기업체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팀커넥트는 노무법인 출신 연말정산대행, 급여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1만명이 넘는 현대차계열사 등 인원수가 많은 기업에게는 상주형, 원팀프로그램으로 진행을 원하는 기업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프로그램으로 업무대행 등 고객 중심의 선택, 맞춤형 연말정산아웃소싱 및 인력소개 서비스하고 있다.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인턴 등 기업 현장경험이 필요한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재무 프로그램 사용 등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정산, 원천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됐다. 송일영 노무사겸 대표는 "연말정산아웃소싱은 최적화된 시스템 뿐 아니라 인력의 전문성이 뒷바침 돼야 한다"면서 "기존 경력직 직원과 더불어 이번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제휴를 통해 인력수급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8:30백봉삼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캐릭터 K 추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승리로 향하는 소녀들의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신규 SSR 캐릭터 'K'의 합류와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29일 밝혔다. 길을 잃은 정의의 대행자 'K'는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 소속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특수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는 크리티컬 공격이 명중하면 적에게 강력한 추가 피해를 주는 화력형 SSR 니케로, 마지막 탄환 발사 시 자신의 크리티컬 확률을 높이고 아군과 자신의 최대 장탄 수를 감소시키는 독특한 스킬을 지녔다. 이와 함께 개방되는 신규 스토리 이벤트 'LORD, FOR JUSTICE'에서는 정의로운 거짓과 거짓 정의 사이에서 펼쳐지는 'K'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황하는 청춘의 나날을 그린 아인의 스토리 이벤트 'JUVENILE DAYS'가 아카이브에 추가되어 기존 스토리 이벤트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한다. 또한 오는 6월 20일까지 'BASEBALL PASS'를 통해 행운의 77번 타자로 변신한 블랑의 새로운 한정 코스튬 '77번 타자'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보기만 해도 행운이 차오르는 누아르의 한정 코스튬 '베이스볼 치어리더'가 7 Days Login 이벤트 'HOME IN!'의 7일차 보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사복을 입은 목단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한정 코스튬 '오프 듀티 퀸'은 6월 Mission Pass에서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유니온 멤버들과 함께 보스에 도전하는 유니온 레이드가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개방되며, 하드 난이도에서는 보스 선택이 가능해지는 등 개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17:17강한결

틱톡, '#오늘의지식' 콘텐츠 공모전 개최…총 상금 2천500만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식 관련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오늘의지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지식 관련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1등 500만 원을 포함,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포스트 콘테스트'로 불리는 이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서 틱톡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전문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틱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식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 관련 콘텐츠로 그 주제를 정했다.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신뢰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콘테스트는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틱톡 앱의 검색창에서 '오늘의 지식'을 검색하면 나오는 배너를 통해 틱톡 내 콘테스트 페이지에 들어가 '참여하기'를 클릭한 후 #오늘의지식, #틱톡포스트콘테스트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을 올리면 된다. 특정 주제에 대한 강의 영상이나 질문에 대답하는 Q&A 형식의 콘텐츠를 권장한다. 틱톡은 캠페인이 끝난 후 우수 창작자를 선정, 1등부터 10등까지 최대 500만 원에서 1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더불어,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한 홍보, 틱톡 어워즈(TikTok Awards) 후보 선정, 추가 프로젝트 참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와 혜택도 제공된다. 팔로워가 1만명 미만인 라이징 크리에이터(Rising Creator)에게도 상금과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6월 30일 발표된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습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코리아 정재훈 콘텐츠 운영총괄은 “이번 콘테스트는 틱톡이 창작 생태계와 교육 콘텐츠 강화에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학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4:1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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