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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시대'오면 인간 OOO 높이 평가받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인간의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이 평가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올해 1~2월 6개 국가 1천982명 고위급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20명 이상의 임원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담은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AI 시대에는 조직은 직원에게 새로운 기술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을 인간답고 가치 있게 만드는 기술에 대한 새로운 초점이 결합된다. 설문조사 및 인터뷰 응답자들은 가장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인간 중심의 혁신 분야로는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62%)을 꼽았다. ▲창의력(59%) ▲유연성·탄력성(58%) ▲팀워크 능력(54%) 등도 포함됐다. 기술 분야에서는 ▲데이터 분석(70%) ▲신속한 엔지니어링(60%) ▲정보 분석(59%)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코딩(57%) 등이 있었다. 대부분의 조직은 생성형AI가 인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설문 응답자의 75%가 생성형AI에 대응해 2년 이내에 인재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AI 전문성이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조직은 인재 전략을 더욱 빠르게 변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32%는 이미 변경 작업을 착수했다고 응답했다.

2024.07.13 09:30손희연

삼성 "중국 전용 '갤럭시' AI 개발 중…中 시장 회복 기대"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AI'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히 중국 시장을 위해 갤럭시 AI 역량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특별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중국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갤럭시 AI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기업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화웨이 등의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며,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다. 이에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CNBC에 삼성전자가 중국에 AI 기능을 도입해도 브랜드 인지도가 너무 낮고 중국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운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화웨이, 샤오미, 아너 스마트폰을 버리고 삼성 제품을 살 만큼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무엇일까”라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의 중국 시장 전략은 프리미엄 기기를 출시하고 유통 및 소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단편적이지만 단계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기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AI 기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과 같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AI 기능을 출시하려면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애플도 마찬가지라고 CNBC는 분석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바이두와 제휴를 통해 삼성 갤럭시S24에 바이두의 어니봇(Ernie) 챗봇을 통합했다.

2024.07.13 08:37이정현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캠페인 맞아 그룹 'QWER'과 협업

라이엇 게임즈의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4인조 걸밴드 QWER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되었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QWER은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안무 ▲특별제작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QWER 멤버들이 협업 초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QWER의 주요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12일(금)부터 QWER과 함께한 음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특별제작영상을 공개하고 댄스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제작영상은 일본어 버전을 별도 기획 및 녹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QWER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물특공대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을 QWER 멤버들이 동물특공대 대원 콘셉트로 등장하는 영상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oL과 QWER의 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별로 ▲LoL 글로벌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틱톡), ▲LoL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그램), ▲QWER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19:09강한결

이해민 조국혁신당, 日 사회민주당에 라인사태 규탄 동참 요청

조국혁신당은 일본 사회민주당을 만나 양국 간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라인사태 규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12일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측 김준형 의원(당대표 권한대행), 김재원 의원(원내부대표), 신장식 의원(원내부대표 겸 대변인), 이해민 의원(홍보위원장), 차규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본 사회민주당 측에서는 후쿠시마 미주호 당수 참의원의원, 오츠바키 유코 국제국장 참의원의원, 하토리 료이치 간사장, 니쇼 게이고 비서관, 다나카 미노루 사회신보 편집장이 참석했으며, 김광남 재일한국연구소 대표가 통역을 맡아 논의를 나눴다. 이해민 의원은 라인사태 현안과 관련해서 "최근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발생한 라인야후 개인정보유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자본구조 재검토라는 이례적인 행정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는 명백히 한일투자협정에 어긋난 행위로 민간의 문제가 양국 정부 간 외교 문제로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의 경제안전보장추진본부장이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났고, 일본 총무성은 소프트뱅크 CEO를 만나 경영권과 인프라스트럭쳐를 옮기라는 요구를 각각 했다는 것이 드러난 바 있다. 이해민 의원은 "일본 정부와 자민당의 협공으로 이뤄진 일본 정부의 이례적인 행정조사로 인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제2의 라인야후 사태를 우려하여 미국이나 싱가폴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한일 양국 간의 다양한 경제 및 산업 협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불 보듯 뻔하고, 다른 나라에서 일본에 투자를 할 때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이 의원은 "어렵더라도 옳은 길을 가려하는 사민당의 용기를 응원한다"며 "자민당과 일본 정부의 단기적인 이득만 보려는 행동에 대해 함께 규탄에 나서달라"며 공동 대응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으며, 사민당 측은 전반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논의를 집중해서 듣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라인사태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포함해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방향 및 내용 ▲사회권 선진국의 방향성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쟁 방지를 위한 한일 진보세력 연대 제안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2024.07.12 17:45안희정

배민, 광고 노출 영역 확대…점주 "우려"vs"기대"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배민) 중개 수수료 인상을 발표하면서, 광고 노출 영역 확대 개편안까지 공개했다. 개편안은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이라는 광고 상품 노출 영역이 늘어난다는 내용이 골자다. 반대로 보면 광고를 하지 않는 가게는 노출이 더 줄어들 수 있어 점주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마케팅 성과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어 광고 노출 영역 개편 이후 점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민은 8월13일부터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 광고 노출 영역을 확대한다. 점주들의 가게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광고 상품을 개편한 것인데, 가게별로 설정한 예산과 클릭 희망 광고 금액 등이 다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할 때만 이용료 발생 '오픈리스트', 클릭할 때 과금 '우리가게클릭' 먼저 오픈리스트의 노출 영역이 변경된다. 오픈리스트는 점주들이 자신의 가게를 배민앱 다양한 지면에 노출해 주문이 발생할 때만 이용료를 내는 광고 상품이다. 고정비 없이 주문이 발생했을 때만 광고비를 지불한다는 점이 장점이며, 최대 3개의 카테고리에 등록할 수 있다. 배민은 8월 13일부터 오픈리스트의 기본 광고 노출 영역을 확대한다. 가게배달과 광고카테고리 리스트에서 노출됐던 광고는 가게배달 지면, 카테고리 리스트, 상단 3개 슬롯으로 확장된다. 또 음식배달 지면에 노출됐던 광고는 전체로 확대된다. 오픈리스트 이용요금은 주문건당 6.8%로 부가세 별도다. 우리가게클릭 노출 영역도 확대된다. 우리가게클릭은 오픈리스트보다 변경 폭은 크지 않고, 배민배달 가게 목록에서 다소 변화가 있다. 우리가게클릭은 소비자가 우리가게를 클릭할 때 과금이 되는 CPC(Cost Per Click) 광고 상품이다. 클릭당 과금되는 금액은 점주가 결정할 수 있고, 노출과 상관없이 소비자가 가게를 클릭할 때만 과금되기 때문에 예산에 따라 다르게 광고가 노출 빈도수가 다를 수 있다. 배민 광고 상품 노출 확대에 우려와 기대 공존 배민이 광고 상품 노출 영역을 확대하면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노출 영역이 확대되면 기존보다 가게 노출이 더 잘되고 마케팅 성과도 높아질 수 있어서다. 다만 이 같은 광고 상품을 선택하지 않은 점주들은 광고 영역이 늘어나게 되면서 본인 가게 노출이 잘 안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한다. 광고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있다. 이와 관련 우아한형제들은 "오픈리스트나 우리가게클릭 상품 모두 점주가 본인 가게를 소비자들에게 더 노출해 더 많은 주문을 받고자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상품"이라며 "광고 상품을 이용해 수수료 부담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문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고 상품을 사용하는 점주의 가게는 다른 가게보다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지만, 광고를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노출이 축소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아울러 광고 상품이 적용된 가게는 '광고'라고 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분해 인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 측은 "올해 1~5월 기준 우리가게클릭을 이용한 가게는 그렇지 않은 가게 대비 21% 주문을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개편 이후 광고 상품을 선택한 점주들의 광고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12 16:59안희정

유통업계, 2분기 실적 '선방'…3분기 전망은

올해 2분기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고물가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유통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물가 지속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파리올림픽과 추석에 따른 수혜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 등 4개 유통업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조5천9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13조4천395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천142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7억원)보다 5.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 동기(515억원)보다 30.7%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은 3조6천10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천222억원)보다 0.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적자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슈퍼마켓의 호조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물가 지속으로 마트에서 슈퍼 채널로 고객이 옮겨가 할인점은 부진하고 슈퍼마켓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2분기 영업이익은 1천36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천496억원)와 비교하면 8.8% 줄어든 수치다. 현대백화점은 전년 동기(556억원) 대비 11.9% 감소한 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트는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530억원)와 비교하면 적자 폭은 줄어들었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가 2018년 2월 이후 장기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전문점 등 별도 기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신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늘어난 순차입금 규모가 2013년 3조4천억원에서 지난 1분기 11조8천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전망치는 82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형마트(103)와 백화점(103)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외식비‧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며 “할인행사, 초저가상품, 소싱통합 등 가격경쟁력 강화 노력이 대형마트업에 대한 기대감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9월 추석 특수도 경기 회복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백화점은 추석 특수와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편의점(79→88)과 슈퍼마켓(77→85)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편의점은 3분기가 아이스크림, 음료, 주류 등이 잘 팔리는 성수기이고, 파리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앞선 관계자는 “슈퍼마켓은 고물가 영향에 따른 식품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소량 구매와 근거리 소비가 확산하는 데다 당일 즉시배송 서비스 강화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16:41김민아

유통가, 삼성 갤럭시 Z플립·Z폴드6 사전 판매 시작

삼성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사전 판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백화점 등 유통 업계가 각종 할인,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이커머스에서는 카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사전 판매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 Z폴드6(256/512GB/1TB) 출고가는 각 용량별로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256/512GB)는 각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이다. 사전 개통은 사전 판매가 끝나는 19일부터 이뤄지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쿠팡·SSG닷컴·티몬·위메프·11번가, 할인·선착순 사은품 등 증정 먼저 쿠팡은 갤럭시 Z플립6·Z폴드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18일까지 사전판매하며,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 24일부터 로켓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Z폴드6 (256GB·512GB·1TB), 갤럭시 Z 플립6 (256GB·512GB) 갤럭시 웨어러블 4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갤럭시 워치 7·갤럭시 버즈3 프로·갤럭시 버즈3) 이다. 쿠팡 사전구매 고객은 중고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하고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쿠팡은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Z플립6·Z폴드6 쿠팡안심케어(휴대폰파손보험)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상품 수령일로부터 1년간 쿠팡안심케어 자기부담금도 면제해준다. 또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은 18일 오후 7시 관련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SSG닷컴도 18일까지 갤럭시 Z폴드6·Z플립6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즉시할인 또는 다운로드 쿠폰, 청구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5% 할인을 적용해 준다.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버즈 3 시리즈는 각각 최대 10%, 7%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SSG닷컴은 8월 31일까지 일부 시리즈를 대상으로 바꿔보상도 진행하며, 신규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무선 이어폰을 구매한 뒤, 기존 사용하던 모델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15일 오후 9시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 '쓱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알림 설정 후 구매하는 경우 SSG상품권 2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큐텐 그룹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쇼핑, AK몰도 같은 기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티몬은 사전판매 기간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 보상을 준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삼성,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티몬은 롯데, 현대,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인터파크쇼핑은 삼성, 신한, 현대, 롯데 카드로 사전 구매할 경우 최대 12개월 무이자를 제공한다. AK몰에서는 국민, 신한, 하나,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7%(최대 5만원) 청구 할인해 준다. 위메프는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갤럭시 Z폴드, 플립 구매자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도 추첨해 증정한다. 티몬은 사전 예약 종료 기간까지 총 6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AK몰도 15일 오전 1시 '샤샤라이브'를 진행하며 배달 플랫폼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진행하고 카페 기프티콘을 추첨 제공한다. 11번가는 12일 자정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18일 오후 7시 등 총 14차례의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13일 자정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도원 성수'에서 유명 셀럽과 현장 공개 라방도 개최한다. 11번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경우 신용카드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팝업 열고 신제품 선봬 현대백화점은 28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 Z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신제품을 판매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예약 시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7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다. 해당 팝업에서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공항을 콘셉트로, '체크인', '보딩 패스', '퍼스트 클래스', '듀티 프리', 'VIP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플렉스 캠을 이용한 셀피 촬영', '듀얼 스크린 모드를 통한 대면 대화 통역'등 신제품 갤럭시 모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갤럭시 신제품을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강남·센텀·대구·대전·광주·경기·타임·의정부·하남·마산점에서 갤럭시Z플립6 사전 예약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팝업 스토어 시작일은 광주점은 12일, 이외 지점은 11일로, 종료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가 갤럭시 Z폴드6, Z플립 6 등 신제품 출시로 유통 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 경품과 할인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16:36최다래

케이콘 LA, 美 지상파방송사가 생중계 맡는다

CJ ENM은 '케이콘 LA 2024'가 케이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지상파 CW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중계방송 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시간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아레나, LA컨벤션센터, 길버트린지플라자에서 열리는 케이콘 LA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20시에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케이팝의 위상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CJ ENM은 지난해 '케이콘 LA 2023'에서 미국 대형 라디오 방송사 iHeartMedi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해 KIIS FM 채널의 5개 음악 방송 채널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미국 전역 내 K-컬처의 접점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CW와 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전역에 '케이콘 LA 2024'만의 차별화된 무대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 역사적인 방송은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함께 교감하고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6:12박수형

SKT, 美 실리콘밸리서 AI 포럼 연다

SK텔레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13일(현지시간) 'SK AI 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AI 분야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동시에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AI,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는 현지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SK 글로벌 포럼'을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가 각 분야별로 주관을 하며 SK텔레콤은 AI분야를 담당해 'SK AI 포럼 2024'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서는 유영상 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 하민용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담당(CTO), 유경상 CSO 등 경영진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그룹의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CEO는 13일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B2B,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된 AI 밸류체인 리더십 확보 전략과 SK 그룹이 보유한 역량의 결집을 통한 AI 성장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정석근 사업부장은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형 AI비서(PAA) 서비스를 소개하고, 하민용 CDO는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전략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담당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AI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인재들과 SK의 AI 성장 비전을 공유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5:51박수형

조인철 의원 "OTT도 방발기금 징수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OTT 서비스를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대상에 포함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방발기금은 방송 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으며 정부의 출연금과 지상파방송사, 종합편성채널방송사, 보도전문채널방송사, IPTV 사업자, 홈쇼핑 사업자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8천233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는 코로나 이후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과 같은 공공재원 기여에는 징수대상에서 제외돼 외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정안은 OTT 사업자의 전년도 매출액 1% 이내에서 기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기금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요금감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그동안 법적 미비로 방송 통신 진흥의 책임을 고스란히 기존 사업자로만 한정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미디어 환경과 영향력이 변화한 만큼그동안 무임승차 해온 OTT 도 공공재원에 기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2024.07.12 15:45박수형

휴대용 게임PC 뜬다..."콘솔 대비 풍부한 게임 강점"

기존 PC용 게임을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휴대형 게임PC 시장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확대되고 있다. 제조사가 인증·공급하는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기 대비 인디 게임이나 기존 출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AMD가 지난 해 상반기 게임PC를 겨냥한 라이젠 Z1 APU를 출시하자 이를 활용한 게임 PC인 '리전 고'(레노버)', 'ROG 엘라이'(에이수스) 등이 등장했다. 올 상반기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한 'MSI 클로 A1M'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아야네오, GPD, AYN 등 중국 제조사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 등 직구 플랫폼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국내 유통사는 구입 후 생길 수 있는 수리 문제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내세워 직구족의 눈길을 끈다. ■ 원엑스플레이어, 펀샵 통해 신제품 출시 중국 PC제조사 '원넷북'의 미니PC 브랜드인 원엑스플레이어는 CJ ENM 계열 얼리어댑터 쇼핑몰 펀샵을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출시 제품은 노트북용 AMD 라이젠 7 8840U(8코어 16스레드, 5.1GHz)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0.95인치, 2560×1600 화소 120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원엑스플레이어 X1, 8.8인치, 2560×1600 화소 144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원엑스플레이어 X1 미니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윈도11 운영체제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모든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설치된 게임을 쉽게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기본 탑재된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잭 왕(Jack Wang) 원엑스플레이어 창립자는 "운영체제와 게임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 용량을 자유롭게 늘리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원엑스플레이어 X1은 M.2 2230/2242 폼팩터,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통사, 수리 절차 간소화 '안심직구' 프로그램 도입 중국 제품 직구 후 문제가 생기면 판매자에 제품을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최대 2-3달 시간이 걸린다. 원엑스플레이어 제품 국내 수입사인 101퍼센트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 시간을 단축하는 '안심직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 여덕산 대표는 "안심직구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나 게임 컨트롤러 등 경미한 파손·고장은 국내에서 처리한다. 디스플레이나 패널 등 메인보드 등 핵심 부품 수리는 중국 제조사로 보내는 과정을 대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수리를 위해 제품 발송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리튬이온·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배터리를 받아주는 운송사가 없는데다 중국 세관에서도 배터리 제거를 요구한다. 여덕산 대표는 "해당 절차도 대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덕산 대표는 "과거 중국 직구 플랫폼을 통해 PC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망가진 부품만 따로 주문해 직접 교체했다. 그러나 전파인증이나 안전인증을 받지 못한 부품을 개인수입하는 것이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며 '안심직구'는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휴대용 게임PC, 인텔 '루나레이크'로 판 더 키우나 레노버 리전고, ROG 앨리(ROG ALLY) 등 현재까지 출시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Z1 프리미엄 APU 기반이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은 올 초 MSI가 공개한 '클로 A1M'이 유일하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MSI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회사가 인텔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MSI가 루나레이크 기반 '클로 8 AI+'를 공개한 데 이어, 대형 제조사 중 한 곳이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벤치마크 수치에 따르면 루나레이크 내장 GPU는 AMD 라데온 860M이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등 기존 GPU 수준을 충분히 따라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 기간 중 만난 인텔타이완 관계자는 "인텔타이완과 인벤텍(대만 ODM 업체)은 대만 내 대형 제조사와 함께 루나레이크 탑재 휴대용 게임PC를 출시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2 15:43권봉석

日 KDDI, 축전지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

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내년 하반기부터 축전지 사업에 나선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KDDI는 토치기현 코야마시에 위치한 'KDDO 코야마 네트워크 센터'에 발전 출력 1999kW, 축전 용량 5608kWh의 대형 축전지를 올해 말부터 건설키로 했다. 이 사업은 자회사 에이유리뉴어블에너지가 맡는다. KDDI는 축전지 사업을 통해 2030년 말까지 그룹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간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한 뒤 KDDI 설비의 야간 전력 수요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쿄전력홀딩스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한다. 축전지 사업을 넘어 향후 전력 거래 시장에도 진출,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07.12 15:27박수형

"AI에 잠식된 에스파?"…해외 팬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K팝 팬들이 아티스트가 인공지능(AI)을 작품 제작에 활용하는 것을 우려했다. AI가 작품 독창성과 아티스트 창의성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12일 BBC에 따르면 K팝 팬들은 최근 아티스트의 작품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보다 규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K팝 팟캐스터인 애슐리 페랄타는 "AI가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돕는다면 괜찮다"면서도 "K팝 성공은 그룹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서 나오는데 AI가 이 중요한 요소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음악 저널리스트 아르피타 아디아는 "2년에 한번 앨범 내는 대부분 가수들과 달리 K팝 그룹은 6~9개월에 한번 앨범을 내놓는다"며 "K팝 업계의 AI 사용은 콘텐츠 창작 압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K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아티스트들은 팬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작 아티스트들은 작품 제작에 AI 적용하는데 긍정적인 입장이다. 무조건적으로 AI 기술을 회피하는 것보다 시대에 발 맞춰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AI로 작곡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대표적 K팝 그룹은 세븐틴과 에스파다. 세븐틴은 최신 앨범 '마에스트로(Maestro)' 제작에 AI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는 최첨단 로봇이 인간의 창작능력을 대체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신은 앨범 수록곡이 AI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세븐틴 멤버 우지는 "AI로 작곡하는 실험을 진행했다"며 "기술 발전에 대해 불평하는 것보다 이에 발 맞춰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걸그룹 에스파도 그룹 활동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에스파 멤버는 AI 아바타를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때 AI를 활용했다. 제작사는 AI로 멤버들 얼굴이 아닌 입만 움직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등 회사와 협업한 영국 프로듀서 크리스 네언은 "서울에서 한국의 AI 혁신성이 인상 깊었다"며 "K팝에 AI를 활용하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2024.07.12 15:21조이환

"대한항공, 보잉 여객기 777X 구매 계약 임박"

대한항공이 보잉의 777X 제트기 24대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지난 3월 보잉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A350 여객기 33대를 깜짝 주문한 후 몇 달간 보잉과 구매 협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항공데이터 제공업체 시리엄어센드 자료에 따르면, 시장 할인을 적용한 777X 여객기 가격은 대당 1억9천800만 달러로 이번 거래는 약 40억~6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해당 구매 계약이 이르면 이번 달 22~26일에 열리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777X는 약 400석 규모로 업계 최대 트윈 엔진 항공기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지연 등으로 취항이 2025년으로 5년 연기된 상황이다. 대한항공 대변인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제조업체와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보잉은 상업적 협상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대한항공이 국내 경쟁사인 아시아나의 항공기 3분의 2를 인수할 계획인 가운데 나왔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승인했고, 미국 승인 결과는 오는 10월 말 쯤 나올 예정이다. 보잉은 최근 잇단 항공 사고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은 보잉777의 만족스러운 고객이었고 현재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에 조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보잉 787과 더 큰 A350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보잉과 777X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2024.07.12 13:15이정현

숲,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 출시

숲(SOOP)은 12일 자사 게임∙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쎔블'은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SOOP의 오리지널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스트리머 '악어'의 마인크래프트 통합 서버 '악어의 놀이터2'를 제작 지원하며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악어의 놀이터2'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우정잉, 봉준 등 SOOP의 인기 스트리머들뿐 아니라, 활동 분야가 다른 플랫폼 스트리머들까지, 총 245인이 참여해 새로운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OOP은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게임∙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SOOP은 최근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하고 있으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T1과 TES의 결승전 경기는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중계에 합류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쎔블'은 활동 분야 별로 진행되었던 기존 콘텐츠들과는 달리,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 등 SOO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 '어쎔블' 출시와 함께, 16일 오후 7시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가 펼쳐진다. '폴가이즈'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그간 e스포츠와 게임,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생중계 및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어쎔블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쎔블'은 이번 '폴가이즈'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철권, TFT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e스포츠 콘텐츠를 매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12 11:23안희정

X, 답글에 '싫어요' 버튼 도입 고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답글에 대한 '싫어요' 버튼 도입을 고려 중이다. 12일 덱세르토 등 외신에 따르면, X는 답글에 '싫어요'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싫어요' 버튼은 '좋아요' 버튼의 하트 디자인과 비슷하며 가운데 부분에 아래쪽으로 향한 화살표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능 도입은 양질의 답글은 윗부분에 배치하고, 사용자 호응이 적은 답글을 아래 쪽에 노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언제 도입할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싫어요' 버튼 도입이 정보 조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X 사용자들은 "거대 조작을 도울 도구를 제공할 필요가 있냐", "표적을 정해 특정 답글을 공격하려는 조작 세력이 나타날 것"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은 '싫어요' 버튼에 대해 사용자가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사용자 의견 및 플랫폼에 미칠 전반적 영향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24.07.12 11:09조수민

이재용, 아시아 최고 부호 자녀 결혼식 참석차 인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66)의 막내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 회장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장남과 장녀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한 바 있어 이번이 3번째 결혼식 방문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 오후 전세기로 출국해 인도 뭄바이에 12일(현지시간) 도착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중 나온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는 12일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이자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와 결혼식을 올린다. 메인 결혼식은 이날 열리며 이후 힌두교 양식에 따른 피로연이 14일까지 이어진다. 이 회장은 릴라이언스 그룹과 오랜 기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도 통신시장에 삼성이 진출하려면 릴라이언스 그룹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무케시 회장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부문에 주력하며 부를 축적했고, 2016년 통신 시장에 진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케시 회장의 재산 규모는 1천200억달러(약 166조원)로 전 세계 12위다. 이번 결혼식은 세계 주요 글로벌기업의 귀빈이 모두 참석해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 빌 게이츠 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하객 1200명이 초대받았고, 팝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식 비용은 한화 약 4천500억원이 추정된다. 본식이 열릴 뭄바이 도심은 엄격한 보안과 차량 통제가 시작됐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하객에게 전세기를 보내는 비용으로 1천38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2 10:53이나리

AWS, 자연어로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앱 스튜디오'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연어를 토대로 엔터프라이즈 급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AWS 앱 스튜디오'를 12일 발표했다. 앱 스튜디오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원하는 기능 및 통합하려는 데이터 소스를 입력하기만 하면, 기존에 전문 개발자를 통해 수 일에 걸쳐 구축하던 애플리케이션을 단 몇 분만에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포인트 앤 클릭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에게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즉각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앱 스튜디오는 IT 프로젝트 관리자, 데이터 엔지니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이 없는 기술 전문가에게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운영 전문 지식이 없어도 AWS에서 완벽하게 관리되는 안전한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 스튜디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실행에 대한 부담을 덜고,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AWS 앱 스튜디오는 기존에 전문 개발자만 구축할 수 있었던 엔터프라이즈 급 애플리케이션을 약간의 기술 경험만 있다면 가장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 스튜디오의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는 일반적인 로우코드 도구의 학습 곡선을 제거하여 애플리케이션 생성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워크플로 구축,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와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단순화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드롭다운 메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이 연결해야 하는 회사의 특정 데이터 소스를 식별한 다음 '매장 전반의 재고를 추적하기 위한 앱을 만들어주세요' 같은 기본 프롬프트를 작성한다. 앱 스튜디오는 사용자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 개요를 생성한 다음 여러 페이지의 UI, 데이터 모델 및 비즈니스 로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그 후 사용자가 '승인 버튼을 리뷰어에게만 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명확한 질문을 하면 앱 스튜디오는 포인트 앤 클릭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이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자는 '데이터 생성' 버튼을 클릭하여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샘플 데이터를 생성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아마존 오로라, 아마존 다이나모DB, 아마존 S3등 AWS 서비스 및 세일즈포스용 기본 제공 커넥터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부 데이터 소스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커넥터를 사용하면 허브스팟, 슬랙, 젠데스크 등 수백개의 타사 서비스와도 연결 가능하다. 앱 스튜디오가 모든 배포, 운영 및 유지관리를 처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본 코드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없다.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준비가 되면 앱 스튜디오는 사용자 지정 URL을 생성한다. 엔드 유저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인증 도구 및 역할 기반 액세스 컨트롤을 사용하여 이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앱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보안성이 높고, 확장 가능하며, 성능이 뛰어나 기술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관리보다는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앱 스튜디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IT 팀이 쉽게 각 애플리케이션을 추적하고, 사용자 및 데이터 접근을 제어하며, 회사의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는 가드레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앱 스튜디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무료이고, 고객은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며, 다른 로우코드 옵션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80%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앱 스튜디오는 현재 미국 서부(오리건) 리전에서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다.

2024.07.12 10:45김우용

한컴家 김연수, GS인증 1등급 받은 '이것' 앞세워 공공시장 공략 박차

"한컴 웹한글 기안기는 2018년 출시 이후 300곳이 넘는 교육기관, 금융사, 기업 등이 선택한 제품입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딸인 김연수 한컴 대표가 자신있게 내놓은 '한컴 웹한글 기안기'가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공공시장 내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웹한글 기안기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품질 인증 제도인 GS 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검증해 부여한다. 평가 신뢰도가 높아 B2G·B2B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한컴의 웹한글 기안기는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도구다. 한컴오피스 한글과 유사한 UX·UI로, 별도 교육 없이도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HWP·HWPX·PDF·ODT·공문서 유통필터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기존 한글 사용성을 유지하도록 한글과 유사한 단축키를 제공하고, 문서를 복사해 붙여 넣었을 때 틀이 유지되도록 해 문서의 재활용성도 확보했다. 올해 선보인 웹한글 기안기 V2.0은 크롬·엣지·웨일·파이어폭스·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해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의 태블릿에서도 편집할 수 있다. 또 한글 최신 버전을 적용해 문서 호환성을 강화했다. 한글 컨트롤과 유사한 API를 제공하고 기존 버전과 달리 자바스크립트 ES6를 지원해 OCX 종료에 따른 대체안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글꼴을 자유롭게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수식 편집기를 활용해 복잡한 수식까지 작성할 수 있다. 기존 V1.0 제품을 도입한 기관에서 개선을 요청한 기능을 최대한 반영해 탑재했다. 특히 새 버전은 스타일 기능도 보강했다. 자주 사용하는 글자나 문단 모양을 미리 정해 놓고 필요할 때 그 스타일을 선택해 한꺼번에 바꾸거나 다양한 스타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배경과 글자 색상의 명도 차이가 큰 고대비 테마도 추가했다. 표의 한 칸에 글을 입력할 때 커서가 셀 경계선에 닿아도 다음 줄로 넘어가지 않고 한 줄에 모두 입력되도록 하는 등 표·셀 기능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성능과 호환성 등이 우수해 공공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자사 웹한글 기안기를 사용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공공기관 대상으로 도입을 적극 확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0:42장유미

아마존,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12달러에 판매

아마존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 위드 쇼타임 2개월치를 12달러(약 1만6천원)에 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16일부터 17일 진행되는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에서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이용권을 50% 할인된 12달러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할인은 프라임 회원 무료 체험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두 개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 대표작으로는 털사 킹(Tulsa King),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 수퍼소닉(Sonic the Hedgehog spinoff Knuckles) 등이 있다. 쇼타임은 빌리언스(Billions), 옐로우재킷(Yellowjackets),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On Becoming a God in Central Florida) 등 드라마를 방영하며, 유일하게 트윈 픽: 더 리턴(Twin Peaks: The Return)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아마존은 미국 케이블 방송 채널 스타즈(Starz) 두 달 이용권도 2개월 2달러로 판매한다. MGM+도 60일동안 2달러에 볼 수 있다.

2024.07.12 10:1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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