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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한유원과 협업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매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로,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이 1030 고객의 이목을 끌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4/14~4/20)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이상(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2293%)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이상(1568%)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이상(3394%), 21배 이상(2060%)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3:56안희정

팬듀이트, ES2P PDU 제품 출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지능형 전원분배기 (PDU) 싱가포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네트워크 및 전기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팬듀이트가 전력분배장치(PDU)인 ES2P PDU를 출시합니다. PANDUIT ES2P PDU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전력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팬듀이트는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포괄적인 5년 제품 보증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전체 대화형 멀티채널 뉴스 릴리스를 경험해 보세요: https://www.multivu.com/panduit/9336151-ko-panduit-new-launch-es2p-pdu ES2P PDU의 대표적인 장점은 간편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즉각적이고 도구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팬듀이트 및 타사 캐비닛에 원활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고온 조건에서도 운영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작 온도 최대 55°C의 환경에서도 100%성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ES2P PDU는 Mega Ethernet 포트를 통해 최대 16개의 PDU를 확장하는 데이지 체인 기능을 지원하여 최소한의 네트워크 포트 자원을 절감하고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원격 전력 모니터링 및 원격 포트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컨트롤러는 Hot-Swap을 지원하여 장애 시 시스템의 운영 중단 없이 교체 및 장애처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운영 관리를 위한 웹 GUI는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합니다.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ES2P PDU는 SNMP v3, TLS, 암호화 프로토콜 등 고급 기능을 갖추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물리적 안전장치를 통해 과전류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고객 만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팬듀이트는 재고 운영 및 배송 프로세스를 개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팬듀이트 ES2P PDU공급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구매, 추가 정보 및 지원 관련 사항은 팬듀이트(02-2182-7300/ kor-mktg@panduit.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듀이트의 ES2P 전원 분배 장치 및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mkt.panduit.com/kr-es2p-pdu.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듀이트 소개 1955년 설립 이후, 팬듀이트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시장 성공을 지원해 왔습니다. 팬듀이트는 데이터 센터, 통신실, 데스크톱, 생산 현장 등 다양한 기업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 파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팬듀이트는 선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입증된 명성과 탄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panduit.com .   Essential Power for Data Center Essential Power for Edge Deployment Essential Power for Enterprise Business or SMB Panduit ES2P PDU

2025.05.19 13:10글로벌뉴스

21회 레트로장터, 플레이엑스포에서 개최…e스포츠 페스티벌·체험 행사 다채롭게 마련

레트로장터 측은 국내 대표 레트로 게임 프리마켓인 '레트로장터'가 제21회를 맞이해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엑스포 게임쇼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레트로장터는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8비트 시절의 고전 게임기를 비롯해 각종 레트로 게임, 장난감, 피규어, 굿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프리마켓 행사다. 다양한 CRT 모니터와 체험존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과거의 게임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성우 강수진과 빛의 덕후단 무대, 인플루언서 꿀딴지곰의 게임 퀴즈, 인디 밴드 라이언클래드 공연, 레트로 게임 경매 등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린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스트리트 파이터 6', '위닝 일레븐', '스타크래프트', '철권 8', '버추어 파이터 3'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 대회가 레트로장터 무대 및 추억의 게임장에서 진행된다. 레트로장터는 별도의 참가 비용 없이 누구나 자신의 게임기, 게임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굿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레트로장터가 열리는 플레이엑스포는 유료 입장 행사이며 오는 5월 21일까지 레트로장터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레트로장터 운영진 이승준 씨는 “레트로장터는 추억의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집에 있는 오래된 게임물품을 팔고, 다시 갖고 싶었던 게임이나 굿즈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1:30김한준

한전, 전자청구서 이용 확대…친환경 청구문화 확산·전기요금 납부편의 ↑

한전이 종이 없는 친환경 청구문화 확산과 전기요금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 청구서 이용 확대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전자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최신으로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8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종이 청구서를 받던 고객이 전자 청구서로 신규 전환하거나, 종이 청구서 QR코드를 통해 사용자명·휴대폰 번호 등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존 전자 청구서 전환고객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추첨을 통해 총 420명에게 냉장고·로봇청소기·전기밥솥·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 청구서 신청은 종이 청구서 QR코드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카카오페이·한전ON 앱·고객센터(국번없이 123) 또는 가까운 한전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 2009년 전자 청구서를 도입한 이래 서비스 편의성과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시각적 구성과 사용성이 향상된 차세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메시지를 도입해, 청구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청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간편결제 기능도 강화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청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100% 디지털 전력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1:25주문정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맞춤형 콘텐츠 생성 강화"

어도비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기능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엔드투엔드 콘텐츠 솔루션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영상, 3D, 텍스트 등 여러 포맷 콘텐츠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작하고 승인·배포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은 콘텐츠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단일 워크플로에서 운영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새롭게 도입된 '젠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어도비 콘텐츠 공급망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넘나들지 않고도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링크드인 등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마케터는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소셜 광고와 이메일, 배너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생성된 에셋은 각 파트너 광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젠스튜디오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영상, 3D, 이미지 콘텐츠의 대량 생성 역량도 높아졌다. 어도비는 커스텀 모델 API, 리프레임 API, 텍스트-이미지 생성 등 파이어플라이 기반 API를 영상·제품 이미지 편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기능은 마케팅 팀이 복수 채널에 필요한 콘텐츠를 노코드 방식으로 자동 편집하고, 수천 가지 개인화 변형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인력은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는 솔루션의 콘텐츠 검토와 승인 과정도 통합했다고 밝혔다. 프레임닷아이오와 워크프론트를 연결해 프로젝트 상태와 피드백이 자동 동기화되도록 구성했다. 익스프레스와의 연동을 통해 누구나 마케팅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했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는 색상, 위치, 객체 등의 속성 수준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와 연계돼 고객 여정 전반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 금융 등 규제가 많은 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어도비는 인텔리전스뱅크, PwC, 세이퍼 등과 협력해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는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브랜드들이 복잡한 콘텐츠 공급망으로 인해 콘텐츠 전달 속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팀 간 협업을 단순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1:05김미정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와 '버그캣 Capoo'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진행

그라비티는 17일부터 3D MMORPG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라그나로크X)'과 인기 캐릭터 '버그캣 Capoo'의 커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그캣 Capoo는 벌레와 고양이를 합친 듯한 외형의 6다리 캐릭터로, 웹툰을 통해 일상을 담은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귀여운 외모를 활용한 이모티콘과 MD 상품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Capoo의 어드벤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5월 31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메인 화면에 있는 'Capoo의 어드벤처' 아이콘을 클릭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험 의뢰, 미궁의 보물 찾기, 버라이어티 박스, 주점 교환 등 네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모험 의뢰'에서는 컬래버레이션 전용 퀘스트를 완료해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아이템은 '주점 교환' 콘텐츠에서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미궁의 보물 찾기'는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칸을 이동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이며, 완주 횟수에 따라 한정 말풍선, 코스튬, 탈 것 등도 지급된다. '버라이어티 박스'는 추첨권을 사용해 소모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하면 6종의 컬래버레이션 한정 머리 장식 아이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귀여운 Capoo의 매력을 게임 속에서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9 11:01강한결

아사히 CEO "소셜미디어 발전으로 주류 수요 감소"

일본 주류회사 아사히그룹홀딩스의 가츠키 아츠시 최고경영자(CEO)가 게임, 영상 스트리밍, 소셜미디어 발전으로 주류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가츠키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부상이 금주 운동이나 음주의 해로움에 대한 우려보다 주류 제품 수요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알코올이 사람들의 오락과 즐거움에서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게임을 포함한 즐길 거리들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술이 차지하던 '재미와 즐거움, 행복'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WSR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세계 알코올 판매량은 1% 줄었다. 다만 고급 제품 선호가 높아지면서 매출은 2% 증가했다. 아사히는 블로거, 게이머, 인플루언서 등 새로운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들이 집에서 고급 주류, 저알코올 대체품, 프리미엄 청량음료를 소비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가츠키는 알코올과 담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 소비에 '안전한 수준은 없다'고 권고하며 담배 경고문처럼 음료에 경고 라벨을 붙이도록 각국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아일랜드는 내년부터 이를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가츠키는 “흡연은 건강이나 복지에 아무 이점이 없지만, 주류 산업은 책임감 있는 음주를 장려하고 과잉 소비나 중독의 위험을 부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5.05.19 10:34김민아

배민클럽에 100원 추가하면 '티빙' 무료 된다

배민에서 무료배달, 할인쿠폰 혜택을 받으면서 티빙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이 오는 6월 출시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다음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늘부터 결합 상품 티징 광고를 시작했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배민의 구독 상품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비 할인 외에도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장보기·쇼핑' 할인 쿠폰,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배민클럽 구독료는 프로모션 가격 기준 월 1천990원(정가 3천990원)이다. 티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티빙 오리지널, 인기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시리즈, 실시간 뉴스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있다. 양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배달과 OTT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천990원)에 100원만 추가 결제하면 티빙(광고형 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천5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모델이다. 특히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로, 티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출시 전 사전 이벤트로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알림 신청'을 누른 고객은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9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여간 '야구푸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구 중계를 시청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질 수 있도록 '야구푸드'와 '럭키드로우'를 결합한 이벤트다. 구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배민은 티빙뿐 아니라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에게 무료배달 외에 추가적 혜택을 제공해 배민클럽을 가성비 구독 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의 무료배달과 티빙의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앞으로 배민클럽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혜택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해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0:25류승현

비비고, 글로벌 앰버서더로 '세븐틴' 발탁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영상 ▲콜라보 제품 출시 ▲부스∙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K-푸드에 대한 비비고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시도, 세븐틴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먼저 오는 20일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틱톡∙엑스(X)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으로, 23일 비비고 공식 웹사이트 내에 오픈하는 '비비고 | 세븐틴'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3일에는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부터 3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 행사에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콜라보 제품 2만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비-데이 파티'의 일환으로 팬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온라인 스탬프를 모아 세빛섬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세븐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비고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한 활동도 예정됐다. 하반기에 '비비고 | 세븐틴' 2차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미국 등 해외 국가 및 지역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0:18류승현

LGU+, 3개 대학 캠퍼스에서 '유쓰 페스티벌' 진행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전국 8개 대학 학생 800명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진행했고, 2024년에는 전국 5개 대학 캠퍼스에서 AI 기술과 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 부스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2023년(1~9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76%,지난해 같은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54%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부스에 방문해 사람 음성과 AI가 만든 음성을 구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 통화요약 기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부스에서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Uth Spirit)' 50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 운영 동선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해 20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체험 콘텐츠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쓰 브랜드를 앞세워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Z세대 고객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14최이담

한화, KAIST와 우주 인재 발굴…NASA 탐방 기회도 제공

한화그룹이 미래 우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1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 모집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로 우주에 대해 열정을 가진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고,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여 명(총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1~3기는 각각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운영됐다.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4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기수 간 네트워킹 활동과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의 우주사업 협의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측은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며, “우주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9 09:50류은주

이경수 세라젬 대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 수상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이경수 대표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고객 중심 서비스 경영을 통해 국가·산업 전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직과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 김근호 리코 대표와 함께 민간 CEO부문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1998년 창립 이래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18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화 대규모 조직 신설,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4년 만에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업계 1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약 2천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투자와 7가지 웰니스 영역을 포괄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체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고객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힌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홈 헬스케어 가전 세라젬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2025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불확실성 시대의 한국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향과 어젠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기조 강연에서 세라젬이 1999년 자동 온열기 '마스터 M3000' 개발과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뒤, 체험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역진출해 성공한 기업 성장 과정을 풀어냈다. 또 웰카페 운영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세라젬 클리니컬 설립, CES 혁신상 수상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온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혁신센터 운영, 세라제머십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도 주요 전략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웰파크, 웰라운지 등 7케어 솔루션 공간을 확장하고, 이를 한 공간에 담은 세라젬이 꿈꾸는 건강한 집을 선보이겠다는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객 중심 전략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47신영빈

폭스바겐코리아, ID.5 보조금 직접 지원…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 중 하나인 ID.5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 수준에 맞춰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최근 ID.5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고객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발적 조치다. 조치 시행일부터 ID.5를 구매하는 고객 혹은 조치 시행일 이전에 차량 사전계약을 하였으나 보조금 대상자에서 제외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조금 지원은 해당 차량의 재고가 소진되거나 향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포털에 ID.5가 재등재되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게 될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ID.5는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ID.4에 이어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두 번째 순수 전기 모델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후, 높은 신차 출고 대기율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D.5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6일 전기차 보조금 평가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기준으로 시험 평가를 받은 ID.5 모델에 대한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재평가 받아야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기한 내 필요한 서류를 관계당국에 제출했고, 현재 환경부가 검토 중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자발적 지원은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더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42김재성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해킹 위협 급증…코인베이스·모비우스 등 줄줄이 피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5월 들어 해킹 위협에 흔들리고 있다. 거래소 내부자 연루 사고부터 스마트 계약 취약점 악용, 사회공학적 접근, 현실 강압까지 다양한 방식의 공격이 잇따르며 보안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했다. 지난 16일 복수의 가상자산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외부 고객지원 업무를 맡은 제3자 직원이 뇌물을 받고 고객 데이터를 외부 해커에게 유출한 사실을 인정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계좌 잔액, 정부 발급 신분증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피해 범위는 전체 사용자 중 약 1%로 추정된다. 해커는 유출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싱 사기를 시도하고 코인베이스 측에 2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 메시지를 보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해커 검거에 협조하는 제보자에게 동일한 금액을 포상금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번 사고로 최대 4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디파이 생태계도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지난 13일 BNB 체인 기반 프로젝트 '모비우스'는 스마트 계약 내 수학적 계산 오류를 악용한 해커의 공격으로 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해커는 0.01 BNB(약 6달러)로 담보를 설정한 뒤 9.73경 개의 MBU 토큰을 불법으로 발행했다. 이후 이 토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약 215만 달러를 챙긴 뒤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분석업체들은 해당 계약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하며 유사한 디파이 프로젝트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와 크라켄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상대로 한 사회공학적 공격도 보고됐다. 해커는 고객센터 직원에게 뇌물을 제시하거나 거짓 요청을 통해 내부 시스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거래소는 모두 내부 보안 시스템을 통해 접근을 차단하고, 고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사회공학 공격은 기술적 해킹보다 탐지하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으로 보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탈취는 온라인 공간이 아닌 현실에서도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가상자산 업체 CEO 가족을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가 발생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하드월렛 보유자를 상대로 한 강도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랜섬웨어 그룹 'LockBit'의 내부 정보가 해킹돼 다크웹에 유출된 사건도 보안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는 근본적인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부 보안 프로토콜 강화와 함께 이용자 교육, 오프라인 보안 의식 제고까지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19 09:13김한준

빗썸, 법인 회원 가입자 급증...4월 한달 간 5배 증가

국내 대표 원화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법인 회원 허용을 앞두고 가입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해당 거래소의 법인 회원 가입자 수는 편의성을 앞세워 단기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에 기대를 더 높였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법인 회원 가입자가 단기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4월 한달 간 법인 회원 가입 수가 3월 대비 5배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법인 가상자산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빗썸의 법인 회원 가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빗썸의 법인 회원 가입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복잡한 가입 절차 대신 빠르고 직접적인 고객 지원으로 가입 문턱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빗썸은 원본 서류 등기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 대신에 유관 팀에서 직접 법인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법인 회원 가입 시 필요 서류를 빗썸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했다. 법인 회원은 서류 제출 후 검토단계 등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빗썸은 법인 대상 시장이 본격 개방되면, 거래 규모와 서비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가상자산 투자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세미나 및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보다 고도화된 법인 고객 서비스 개발과 거래 지원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법인 회원 관계자는 "빗썸의 현장방문을 통해 대면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즉각적으로 답변 받을 수 있어서 "면서 "번거로울 수 있는 서류준비 및 제출업무도 현장에서 해결에 매우 편리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강두식 빗썸 고객전략실장은 "본격적인 법인 시장 개방을 앞두고, 기업들의 회원 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당사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인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19 09:01이도원

10주년 맞은 현대차 '포레스트 런' 마라톤…5천명이 달렸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천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참가 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올해도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처음 출범한 '롱기스트런'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으며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올해는 참가자 5천 명에 해당하는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되며 이날 행사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레스트런'은 10년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3천928명이 747만7천542㎞를 달렸으며 3만3천850그루에 달하는 나무 식재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가 누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대차의 숲 조성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체코, 베트남, 브라질, 독일, 튀르키예, 인도 등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롱기스트런 2024'의 기부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천 양묘장에 심었던 환경보호 특화 수종인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를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에 옮겨 심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 '넥쏘와 포레스트런의 공통점' 숏폼 필름을 비롯해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과거 참가자들의 이력을 인증하는 '롱기스트런 러너들을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이 쏟아졌다. 이밖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행보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 공간(▲HDEX ▲Bang&Olufsen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슈퍼빈 ▲WFP) 및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아이오닉 포레스트 ▲컬러풀라이프 ▲친환경소재 ▲블루멤버스 ▲르르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제로원 연계 스타트업 글루리 및 피트릭스) 등 총 14개의 부스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Bang&Olufsen 부스에서는 '디 올 뉴 넥쏘'에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차를 전시했으며 10㎞ 러닝 완주자들이 자신의 기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한 레코드월에도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여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8 16:02김재성

"AI 시대 '옵저버빌리티' 필수...높은 가성비·통합성으로 공략"

"인공지능(AI) 시대에 복잡해진 시스템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가 꼭 필요합니다. 다만 많은 기업이 비용 부담 때문에 도입을 망설입니다. 우리는 자체 기술로 이런 비용 문제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요금과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도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와탭랩스 이재광 신뢰성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옵저버빌리티 서비스 특장점과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와탭은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온프레미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쿠버네티스, 로그까지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을 위한 풀스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을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문제 상황을 알린다. 옵저버빌리티는 단순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다르다. 시스템 내부 상태를 외부에서 관찰 가능한 로그, 메트릭, 트레이스 등을 통해 문제 원인과 영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재광 그룹장은 "최근 기업들이 AI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전체 운영 상황을 파악·관리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시스템 오류나 서비스 중단 발생 원인을 더 깊이 분석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면서 AI 시대 옵저버빌리티 중요성을 강조했다. 옵저버빌리티 걸림돌은 '높은 비용'… '가성비'로 시장 공략 이재광 그룹장은 와탭 플랫폼이 타사보다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보통 옵저버빌리티는 방대한 로그와 트레이스를 실시간 수집한다. 이에 사용 기업은 높은 저장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그룹장은 "경쟁사 제품을 도입한 고객은 초기에는 만족하지만 2~3개월 후 높아진 비용을 뒤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와탭은 데이터 티어링·비과금 정책을 통해 예측 가능한 요금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저장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한 구조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압축하고 저장 기간에 따라 등급을 나눠 관리해 준다. 이 그룹장은 "고객은 로그 데이터를 정리·아카이브 해 뒀다가 필요시 복원할 수도 있다"며 "시스템과 트레이스 데이터에 저장 요금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예측까지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탭은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동일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 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 제공도 가능하다. 이에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공공·금융기관 환경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그룹장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온프레미스 지원함으로써 비식별화, 마스킹, 권한 제어 등 보안 기능도 기본 내장해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내 'AI 구간 분석' 기능 추가 목표…"의사 결정 정확성↑" 이 그룹장은 옵저버빌리티와 AI의 융합을 통해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AI 기반 구간 분석'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와탭 플랫폼 전반에 탑재될 예정이다. AI 기반 구간 분석은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문제 시작 지점을 AI를 통해 찾아내는 기능이다. 또 문제 근거가 되는 로그·쿼리·트레이스를 사용자에게 설명 형태로 제공한다. 이 그룹장은 "AI가 단순히 'DB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는 수준이 아니다"며 "어떤 로그와 쿼리에서 병목이 발생했고, 어떤 응답 지연이 있었는지를 인과적으로 해석해 주는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은 옵저버빌리티와 AI의 융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기업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AI가 사람 운영자와 협업해 분석 시간을 줄이고, IT 운영 판단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그룹장은 "AI가 내린 판단에 100% 의존하게 되면 운영자가 시스템 이상 징후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거나 AI가 제공한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조직 전체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와 협업 문화를 갖추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일본·동남아 이어 북미 시장 진출 준비" 와탭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이미 금융과 통신사 고객을 확보했다. 이 그룹장은 "동남아는 아직 온프레미스 환경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도입까지 1년 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한 번 도입하면 고객 충성도가 높아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와탭은 올해 미국 가트너 등재를 계기로 본격적인 북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 그룹장은 "현재 환율과 관세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십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와 고객 접점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8 15:15김미정

[보안리더] 조현숙 이사장 "코드게이트,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어"

코드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킹 방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정보 보안 행사입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성남시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코드게이트를 만들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한다. 조 이사장은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해킹 방어 대회”라며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오는 7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에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와 주니어(학생)부 각각 15시간 경합해 4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 이사장은 “일반부에서 한국·중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가 강했다”며 “상위권 간 점수가 비슷해 본선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매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뛰어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가 코드게이트에서 실력을 겨룬다”며 “정보 보안 전문가, 기업, 정부, 학계도 지식을 공유해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해커는 착한 해커다. 서버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막을 법을 찾는다. 나쁜 의도로 해킹해 돈을 요구하는 블랙 해커(black hacker)와 반대된다. 특히 조 이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주니어 해킹 방어 대회를 만들었다”며 “코드게이트에서 인정받은 참가자가 국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하면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찬암 코드게이트 우승자가 스틸리언을, 박세준 코드게이트 최다 우승자가 티오리를 창업했고 신정훈은 신기랩스 대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2022년 코드게이트 주니어부 우승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코드게이트 주니어부에는 만 19세 미만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실습 프로그램이 새로 생겼다.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 유저랜드 및 커널 퍼징과 익스플로잇' 과정은 보안 취약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퍼징'이라는 자동화 기법으로 취약점 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취약점을 조합해 실제 공격 흐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침해 사고에 쓰인 악성 코드나 공격 도구를 분석하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조 이사장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코드게이트에서 만나 기술을 교류한다”며 “코드게이트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하도록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해킹 방어 대회와 해킹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학교 등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힘써 사회가 보안에 관심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현숙 이사장 약력 1979 전남대 수학교육 학사 1989 충북대 컴퓨터 석사 2001 충북대 컴퓨터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2025.05.18 13:07유혜진

이미경 부회장 USC 영화예술대학 졸업 연설에 4천명 기립박수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예술대학(SCA) 2025 졸업식 연사로 나서 젊은 창작자들에게 '겸허(humility), 끈기(resilience), 배려(compassion)'라는 삶의 핵심 가치를 나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이 부회장은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다. 랭글리 회장은 “드림웍스 공동창업자 제프리 캐천버그는 '이 부회장이 없었으면 지금의 드림웍스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탁월한 안목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자,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커넥터, 우리가 무엇을 듣고, 보고, 사랑하게 될지를 이끄는 비저너리 리더”라고 소개했다. 호명과 동시에 약 580명의 졸업생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박수 갈채 속에 단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축하와 동시에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며 “겸허는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며, 끈기는 어려울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 그리고 배려는 상대와 연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美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웍스 초기 투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일화 등을 소개하며 “수많은 위기와 도전의 순간 속에서 겸허는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1998년 한국에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열고 이후 15년간 190개 이상의 멀티플렉스를 개관한 경험을 언급하며 “190개의 영화관을 열기까지 190개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외 진출은 물론 SCREENX, 4DX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전했다. 이어 20여 년 전,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그들의 예술성에 경외감을 느껴 그들을 지원하기로 결심했지만, '헤어질 결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설국열차', '기생충' 같은 걸작들이 나오기까지 수년간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이 감독들이 서로의 작품을 존경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후배 영화인들을 양성하는 모습에서 배려를 느꼈다”며 “배려란 결국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고통과 꿈도 함께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은 겸허 없이는 오만이 되고, 배려 없이는 공허함이 된다”면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겸허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고, 끈기를 갖고 헤쳐 나가되,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 가지 가치가 여러분에게 힘을 주고,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 연설이 끝나자 오디토리움 1, 2층을 가득 채운 약 4천 명의 청중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엘리자베스 데일리 SCA 학장은 “이 부회장은 아티스트와 스토리텔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다국적 영화 협업의 선구자”라며 “글로벌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어왔고, 그녀의 경력은 문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공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 간의 교류와 연결을 이루려는 그녀의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2025.05.18 12:47박수형

넷마블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의 PC 버전을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격돌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전투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PC 버전 출시를 통해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60프레임(FPS)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PC에 최적화된 UI, 풀 HD 그래픽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비주얼과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PC 버전에서도 매달 신규 이벤트와 스토리,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챔피언이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챔피언들의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세계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오늘날 카밤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이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인기 마블 캐릭터뿐 아니라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챔피언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필살기와 전투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PvP 아레나 배틀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마블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퀘스트와 스토리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올해 중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PC 버전 트레일러 및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5.18 12:4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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