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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노드VPN "클론 피싱 주의하세요"

합법적인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가장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클론 피싱'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노드VPN이 보안 대책을 강구했다. 23일 노드VPN에 따르면 클론 피싱 목적은 해킹 대상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우선 해커는 은행·고객센터·기업 등의 메일이나 웹사이트를 복제해 해킹 대상의 접속을 유도한다. 이에 대상이 반응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는 등 지시 받은 행위를 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유출된다. 노드VPN은 클론 피싱이 원본과 유사한 복제품을 만들어 피해자의 방심을 초래하기에 매우 교묘한 사회공학적 해킹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패치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이를 악용한 클론 피싱 시도가 발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회사 지원팀을 사칭한 피싱 메일과 사이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클론 피싱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이메일을 받을 때 발신자의 주소를 잘 확인해 가짜 이메일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이메일 내 웹사이트 링크가 미심쩍다면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팸 필터로 위험한 이메일을 걸러내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보안 자문위원은 "클론 피싱 공격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매체라는 메일의 특성을 응용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해킹 방식"이라며 "이메일 내용을 성급히 믿지 말고 발송자에게 전화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7:38조이환

구글 "증오·혐오 일으키는 커뮤니티 콘텐츠 AI로 차단"

구글이 테러리즘 등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선동하고 증오를 일으키는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 직소는 AI기반 콘텐츠 모더레이션 도구 'AI튜티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콘텐츠 모더레이션은 사용자 커뮤니티나 플랫폼에서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확인하고, 검토 및 조정, 제거하는 작업이다. Al튜티드는 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커뮤니티에서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도구다. 구글 직소에서 개발하고 UN 산하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에서 유지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 도구는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이 보유한 테러리스트 콘텐츠 분석 플랫폼을 통해 테러를 선동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콘텐츠를 식별하고 표시한다. 기계학습을 활용해 유해한 단어나 글을 식별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릴 뿐 아니라 글 작성자에게도 더 나은 방식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게시글을 검증하고 조정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 직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상 증오 표현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악화되는 문제다. 극단주의자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인종, 성별, 종교, 성 정체성, 이민, 국수주의 등을 소재로 분란을 조장하며 현실에서 증오 범죄 등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소 측은 "지난 1년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설립자와 운영자 등을 만나 조사한 결과, 온라인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 활동이 현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준비가 부족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AI튜티드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비교적 성숙한 커뮤니티도 이러한 부정적인 활동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경우가 상당수"라며 "우리는 테러와 폭력적인 활동에 커뮤니티가 대응할 수 있도록 AI튜티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0:18남혁우

"없앤다더니"...크롬 서드파티 쿠키, 결국 '유지'

구글이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던 광고업계는 숨을 돌리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4년 여 만에 유지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구글은 대신 이용자가 쿠키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롬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니 차베즈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서드파티 쿠키를 중단하는 대신 크롬에서 이용자가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해당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규제 기관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업계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광고업계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는 구글이 2020년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 때문에 구글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종료일을 연기한 끝에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업체가 방문 웹사이트, 구매상품이력 등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할 수 있어 이용자 맞춤형 광고에 활용된다. 이 때문에 광고업계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조치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위축과 광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구글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도 쿠키 지원 종료에 대한 광고업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웹 브라우징의 66%는 크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케터, 광고 회사, 광고 대행사 등이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고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구글은 "쿠키 지원 종료 시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여된 광고주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07.23 10:16조수민

잇따른 공공SW 장애 속 호평 받는 공공상품권 사업, 무엇이 다를까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연달아 발생한 장애로 국민 불편이 초래되면서 사업방식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진행한 사업이 안정 운영되며 호평을 받고 있어 공공SW 사업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안정적으로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가맹점 27만 개, 206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총 4조5천3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지원해 왔다. 이후 이번 서울페이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신한카드로 제한된 구매 채널을 하나, 삼성, 국민, 현대 등 모든 카드사로 확장하고, 광역상품권과 자치구 등 여러 종류의 상품권 합산 결제 지원을 통해서 결제 취소 후 환불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등 이용 편의성 등을 성공적으로 혁신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임에도 도입 후 별다른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등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앱 서비스 개편에 앞서 사용자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모바일앱과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발주를 실시했다. 수주사 선정 과정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철저하게 비교했다. 특히 수주사의 전문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사업 레퍼런스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자체 개발역량을 비롯해 하도급 방식의 개발 여부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직접 개발이 아닌 다른 기업에 개발을 맡기는 하도급 방식은 기술력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애 발생 시 대처가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려해 최근 정부부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개발과 운영 관련 모든 업무는 운영사업자가 단독으로 처리할 것을 과업요청서에 명시했다. 서울시는 이보다 한발 앞서 이런 방침을 주도적으로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고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운영 대행용역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약 550억 원 규모로 개별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결제 방식을 통합해 운영상의 비효율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년간 약 7.8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사업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최근 연달아 발생한 공공SW 사업의 장애가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서울페이 플러스 개편 사업처럼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이러한 우려를 예상한 발주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역시 발행과 관련된 플랫폼에 개발 및 플랫폼의 구축, 운영 및 고도화의 업무는 전자금융업자가 직접 하도급 없이 자체 개발 인력으로 수행하도록 명시했다. 하도급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길어지는 개발 프로세스로 인한 늦은 대응 등을 방지하려는 정부부처의 추세를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최영노 변호사는 "사업자공모를 위한 입찰절차에서 입찰참여자격 요건으로 하도급 금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우 이에 대한 심사는 더욱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하도급 사실이 뒤늦게 발견될 경우 사업자 선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당업자 재제 등의 조치도 취해질 수 있음에 사업 참여사는 반드시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22 15:59남혁우

KTR, 한국방폭협회와 업무협약…산업안전 확보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2일 한국방폭협회와 방폭(폭발방지) 기술개발과 산업안전 확보를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폭 산업안전 연구개발 ▲시험 인프라 공동활용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지원 ▲관련 기업 해외진출 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TR은 세계 50여 개국 2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방폭 인증 획득을 돕고 수출을 지원한다. KTR은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을 앞당기기 위해 협회와 국제 방폭 시험인증 기술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KTR은 지난 6월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TIIS)와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 및 IECEx를 비롯한 주요국 방폭인증 대행 등 방폭 관련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업이 KTR 시험성적서로 IECEx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험 설비 구축 및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산업현장의 폭발방지 기술 확보는 개인과 기업·사회의 안전 확보는 물론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KTR은 방폭 기술 연구개발과 수출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백순흠)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 출범했으며, 안전 기술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향상 세미나 개최, 방폭 안전산업 관련 교육훈련과 인력양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등을 수행한다.

2024.07.22 15:48주문정

HR서비스 딜, IT관리 서비스 '호피' 인수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글로벌 IT 장비 지급 및 관리 기업인 호피를 인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호피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흡수해 글로벌 고용에 필수적인 IT 장비 지급·관리 역량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원격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다른 나라에서 직원을 고용할 경우, 이들에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치한 뒤 각국의 환경과 법규의 맞게 준비해 배송하는 일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풍부한 사전 정보와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 배송 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도 어려움이 따른다. 호피는 IT 장비 공급 및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장비 배송, 수거, 수리 및 교체부터 직원의 입사 및 퇴사 프로세스 관리, 장비 보안, 사전 구성, 데이터 삭제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IT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캔바, 포브스, 후지쯔, 고대디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 4천 명이 넘는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딜은 호피의 고객사 중 하나였다. 약 2년 반 동안 호피를 통해 98개국에 약 5천개의 장비를 호피를 통해 관리하며 얻은 높은 이해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호피의 뛰어난 글로벌 관리 역량과 전문성, 고객 서비스가 주요 이유로 꼽힌다. 딜은 호피 인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인 '딜 IT'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딜 플랫폼에 호피의 기능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앱 접근 관리, 모바일 장비 관리·인사 기록 연동과 같은 포괄적인 IT 장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전 세계 모든 직원의 모든 디바이스를 딜 플랫폼 내에서 바로 배포, 수거, 수리, 교체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딜 IT는 복잡한 배송, 조달 및 장비 관리를 몇 번의 클릭으로 처리하며, 전체적인 장비들의 설정 및 운용 상황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딜 플랫폼 내에서 물론이고, 워크데이나 하이밥을 포함한 모든 HR 정보시스템과도 호환된다. 올해 말까지 127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2024.07.22 13:56백봉삼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파리 지역 온라인 뉴스룸 개설!

파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파리 지역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 언론의 보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파리 지역의 세 가지 전략적 기능과 관련된 모든 정보, 콘텐츠 및 자료를 모아 가상의 NewsRoom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합니다. Paris Region NewsRoom • Visit & Choose Paris Region, 여행지로서의 파리 지역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테마형 여행 코스, 연간 종합 평가, 지역 유산 시각 자료) 및 경제적(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올림픽과 관련된 경제 조직, 투자 등) 효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 교통 및 이동성, 새로운 노선 지도, 노선 연장 지도, 전용 교통 지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 제도적인 측면,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뉴스룸으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newsroom-en.iledefrance.fr/ 참고로, 파리 지역은 프랑스 정부 다음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가장 많이 자금을 조달합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스포츠 인프라, 녹지 공간, 주택뿐만 아니라 보안 계획에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100% 탈탄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리 지역은 유럽의 제1위 경제 지역이자 세계 3위의 경제 지역이며, 프랑스 GDP의 30%가 집중되어 있고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매력을 뽐내는 지역입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영토의 생태학적 전환, 경제 발전 등 1,200만 파리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영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역입니다. 또한 10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하여 경제의 탈탄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개발 정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399/Newsroom_Home_Page.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400/Region_IDF_Logo.jpg?p=medium600 연락하다: servicepresse@iledefrance.fr

2024.07.22 12:10글로벌뉴스

CJ ENM 엠넷플러스, IT 개발자 대규모 채용

CJ ENM 엠넷플러스가 IT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8월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 개발, 백엔드 개발, 앱 개발, 데이터 분석, 데브옵스, QA 엔지니어 등 6개 부문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엠넷플러스는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Plus Chat),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PlusCON) 등도 서비스된다. 엠넷플러스의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엠넷플러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개인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리프레시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와 자율적으로 근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을 운영 중이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자기개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BI+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4.07.22 10:54박수형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메모'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동영상·음악 등을 게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과 함께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나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나온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 또는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할 수 있다. 메모에 답장하면 DM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이 해제되면 다른 이용자는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더 이상 메모를 추가할 수 없으며 이미 게시된 메모는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콘텐츠에 메모를 남김으로써 이용자들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친구들과 보다 간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0:53정석규

NHN페이코, 앱테크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 출시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앱테크족을 위한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가 선보인 포인트 모으기는 페이코 사용자들이 간단한 클릭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며 앱테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코 포인트 탭에서 포인트 모으기 메뉴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클릭 ▲참여 ▲쇼핑 등 각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이벤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이벤트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누적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적립된 이벤트 포인트는 100포인트부터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 후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포인트 모으기 페이지 내 위치한 '포인트 사용처' 배너를 클릭할 경우, 온·오프라인 가맹점 안내와 함께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페이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포인트 모으기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51안희정

틱톡, BTS 지민 솔로 2집 출시 기념 독점 콘텐츠 제공

틱톡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대되는 솔로 2집 'MUSE'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새로운 인앱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Jimin_Who'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민', '방탄소년단' 등 관련 키워드와 함께 노출되는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Jimin_Who' 캠페인 허브에 직접 연결돼 콘텐츠를 즐길 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인 'Who'를 이용해서 틱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챌린지를 즐기면서, 한정된 기간에만 적용되는 독점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허브에는 지민의 최상급 퍼포먼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틱톡 커뮤니티가 만든 베스트 비디오 영상을 소개하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즐길 수 있다. 10여 년 전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은(@bts_official_bighit)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틱톡에서 네 번째로 큰 아티스트 계정이 되면서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방탄소년단은 6천55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14억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지속적으로 틱톡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bts 해시태그는 9천410만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사용되고, #bts_official_bighit 는 3천340만 영상에 노출됐다. 지민은 #jimin 해시태그가 2천29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노출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래, 지민의 1위 곡인 Like Crazy는 3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영감을 주었고, 방탄소년단의 틱톡 공식계정에 올린 댄스 영상은 3천620만 회 이상 조회돼 8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MUSE'에 수록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Loco)"를 활용하여 독점으로 선공개한 비디오는 1100만 팬들이 시청하고, 250만 '좋아요'를 받았다.

2024.07.21 12:06안희정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LG올레드에보, 세계 소비자 뽑은 최고 TV

LG전자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특히 '다이나믹한 음향'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을 칭찬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TV”라며 호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도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 제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화질과 음향, 다양한 기능에 대한 쉬운 접근성을 칭찬하며 “특별한 약점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역시 LG 올레드 에보(G4, C4)에 대해 “단점이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유력 IT 매체 '알팅스(Rtings)'의 종합 평가에서도 LG 올레드 에보(G4)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평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더욱 의미 있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 G4)에 한층 더 강화된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해당 엔진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만들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들려준다. AI 기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도 강화했다. 'AI 화질 마법사'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몇 개만 클릭하면 약 8500만 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 해 고객에게 딱 맞는 화질을 제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0:00이나리

여름철 찜통주방 걱정 끝…떡볶이·볶음밥 만드는 '인덕션 조리로봇'

더운 여름 식당 주방에선 전쟁이 벌어진다. 각종 조리 연기와 열기로 근무 환경이 혹독해지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일할 사람이 없어 걱정인 요식업계는 주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설비 도입을 검토한다. 로봇도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열기 앞에서 장시간 서 있지 않아도 알아서 요리를 해낸다. 앞서 로봇 팔이 주로 쓰이더니 이제는 통돌이 모양의 인덕션 로봇도 등장했다. 조리로봇 전문업체 크레오코리아는 '에이트키친'을 만들어 외식업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한화푸드테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파스타 매장에 이 로봇을 활용하기도 했다. 에이트키친은 전자제어 인덕션과 특수코팅 회전웍을 활용해 각종 음식을 만드는 로봇이다. 겉보기에는 식재료를 넣은 팟이 돌아가기만 하는 단순한 구조다. 화구를 쓰지 않고 인덕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적인 레시피도 누구나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에이트키친을 시범 운영하는 식당인 서울 강남구 '지구테이블 역삼점'에서 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제품의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 "주문 인식부터 조리·세척까지 자동화" 지난 2022년 8월부터 저희가 직접 매장에서 로봇을 써보며 검증하고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매장과 밀착해서 개발했기 때문에 그 어떤 조리로봇보다 주방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된 제품이라 자부합니다. 에이트키친은 둥그런 솥이 전면으로 기울어 있는 모습이다. 솥 내부에는 음식을 섞어주기 위한 돌기를 설치했다. 솥이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면 좌우에 고정된 인덕션이 적절한 온도로 내부를 가열해준다. 화구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맛을 내기 유리한 구조다. 로봇은 매장에 들어온 주문 정보로 메뉴 레시피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조리 과정을 알려준다. 조리사는 로봇의 안내에 따라 제때 재료만 투입해주면 된다. 불을 조절하거나 재료를 섞는 일은 로봇이 모두 대신해준다. 조리가 끝나면 솥이 기울어져 그릇에 재료를 쏟아낸다. 로봇은 이후 솥을 완전히 바닥 쪽으로 기울여 고온·고압 세척까지 자동으로 해낸다. 다음 요리를 준비하기 위한 설거지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다. 박 이사는 기술적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특히 강조했다. 셰프의 레시피를 정밀하게 반복 조리해 맛 수준을 높였고, 로봇 가격도 경쟁 제품 대비 절반 이하인 1천700만 원으로 선보였다. 제품은 실제 매장 검증을 마치고 양산 체계도 구축했다. ■ "해외서 관심 많아…시장 방향성 확신" 주방 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조리 시 사람이 접촉하는 구간을 줄여 위생적으로도 강점이 있습니다. 열효율이 높고 외부로 불필요한 열 발산이 적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웍질에서 해방돼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죠. 크레오코리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서울시 대표 스타트업 자격으로 참가해 로봇을 선보였다. 당시 세계 각국 외식업주가 부스를 찾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도입을 원하는 배경도 다양했다. 일손이 부족하거니 비싼 인건비로 고민하는 이들부터, 음식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었다. 에이트키친은 현재 국내 6개 공간에서 약 30대가 운영 중이다.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초도 물량을 선적했고 독일은 수출을 준비하는 중이다. 박 이사는 “수십 곳 이상의 프랜차이즈, 외식 대기업 등과 미팅을 했지만 아직은 판매가 많지는 않았다”며 “다만 업계 관심이 꾸준한 상황이고 시장의 방향은 이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로봇 팔과 연계해 배달까지 자동화 목표"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이 에이트키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회사는 당초 식품공장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개별 음식점의 자동화에 집중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현재는 에이트키친 외에도 스마트주방 관제 솔루션 '에타(ETAA)'와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클라우드 레시피' 등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로봇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주방 환경을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레오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곧바로 로봇이 위치한 화면에 그에 맞는 레시피를 보여준다. 여기서 조리 시작이나 음식 출고, 세척 등 간단한 버튼만 클릭해 상황을 조작할 수 있다. 크레오 시스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조리·주문 데이터를 수집하기 용이하다. 덕분에 소모품 교체나 제품 이상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정 주기에 부품을 수선해야 하는 등 주기도 미리 예상할 수 있다. 향후에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남은 과정들도 최대한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 팔이나 서빙·로봇을 이용해 완성된 요리를 전달하는 일까지 무인으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 "아직은 작은 시장…분명 커질 것" 세계적으로 조리로봇에 관한 연구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수요는 늘어나지만 아직은 선뜻 도입하기 어려운 요소도 많았다. 비싼 가격과 고장에 대한 우려 탓이다. 이에 현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로봇을 필두로 적용 사례를 점차 늘리는 전략이 보편화됐다. 박 이사는 “시장이 왔는데 안 왔다”는 모호한 말을 전했다. 조리로봇 도입을 원하면서도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서 아직 선두 주자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미국만 봐도 식당 인력이 많이 부족하고, 일부 주에서는 가스를 쓰지 못하게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앞으로 주방의 모습은 분명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푸드테크와의 협력 상황에 대해서는 “파스타엑스 매장 전개와 새로운 로봇 연구·개발까지 폭넓게 협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1 09:15신영빈

"유튜브로 코인 리플 홍보?"…tvN·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 '충격'

구독자 98만명이 넘는 티빙(TVIN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당했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티빙의 영상도 모두 삭제됐다. 20일 티빙은 공식 SNS에 "7월 20일 티빙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되는 이슈가 발생돼 관련 안내드린다"며 "티빙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해결을 위해 조치 중이다.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능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상태다. 채널 로고와 채널명, 채널 아이디 등이 변경됐다. 티빙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8만6천명에 달한다. 해킹된 유튜브 채널에는 티빙의 영상들은 모두 내려갔고, 리플과 관련한 가상자산 및 암호화폐 영상으로 도배됐다. 기존 영상들은 모두 삭제 되거나 혹은 비공개 된 상태로 보인다. 다만 커뮤니티 탭에는 기존 티빙의 게시물이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티빙 뿐만 아니라 CJ ENM의 tvN 드라마 채널도 해킹됐다. tvN의 유튜브 구독자는 711만명에 달한다. CJ ENM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위한 조치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0 14:25최지연

韓 유통가 생존경쟁...실효성 갖춘 AI로 승부수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체질 개선을 위해 연달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희망퇴직부터 대표 교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구성과 사업 전략 등을 바꾸고 있다. 차별화 전략과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지난해부터 앞다퉈 도입한 AI의 실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반품률을 낮추는 개인화 시스템부터 자동화 서비스 및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화까지, 실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실효성을 입증한 AI 기술이 무엇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에이블리, 소비자 취향 저격 AI로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천59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핵심 요인으로 AI 기술을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출시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해 쇼핑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사진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고객은 판매순, 인기순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근래에는 뷰티, 라이프 상품과 웹툰·웹소설 콘텐츠도 도입하며 개인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AI 활용을 바탕으로, 기존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부터 X세대(197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일 취향을 맞춤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쇼핑몰 거래액이 260% 성장하고 신규 주문 고객은 55% 증가하는 수치를 공개했다. 5월에는 양대 앱마켓 내 패션 앱 중 가장 좋은 이용자 평가를 얻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AI 솔루션 마켓'으로 플랫폼 위상 공고히 판매자들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사례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양강 구도를 담당하는 네이버는 포털 사이트 내 판매자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운영 강화 전략을 도입했다. 작년 3월 출시한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총 76종에 이르는 관리자용 AI 솔루션을 제공, 판매자들의 운영 보조와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 10개월 만에 10만 스토어 이상이 가입했으며, 판매자들이 D2C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이건웅 교수 연구팀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대표 솔루션인 '클로바 MD 상품추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일평균 상품 노출수 27%, 클릭수 25%, 기여결제액 12%가 향상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방문 고객을 분석해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능을 이용해 월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보고됐다. 또 센스 있는 마케팅 문구를 생성하는 '클로바 메시징마케팅' 솔루션은 메시지 확인율 91%, 클릭률은 2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기술 지원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의 스케일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커머스 특화 AI 기술로 기업의 AX 전환 앞장 커머스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과 자회사 운영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리소스 투입 영역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자동화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 AI 솔루션 '브이리뷰'는 대화형 챗봇으로 손쉽게 수집한 다량의 고객 후기를 AI 기술을 통해 분석·활용해 구매 전환은 높이고 반품률은 낮춘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재판매 및 CS-CX 영역 등에 활용하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5천200곳 이상의 커머스 중견·대기업들이 95% 재계약률로 브이리뷰를 활용하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근래 마테크(마케팅+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를 설립,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에서 다수의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인플루언서 검색, 선정, 연락 및 콘텐츠 관리 전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해, 소셜미디어 바이럴 진행 간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AI 실효성을 바탕으로 설립 한 달 만에 패션 업계 1위 '대명화학'과의 턴키 계약을 시작으로 가히, 닥터지 등 해외 진출로 알려진 K-뷰티 브랜드와 연이어 협약을 맺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흐름 된 AI, 목표와 실효성 따져 신중하게 도입해야 세일즈포스에서 올해 초 커머스 기업의 97%가 AI를 도입 및 활용할 연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만큼, 이커머스 업계 내 AI 활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비용 효율화 측면 및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관점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 시점 기업들은 장기적 전략은 물론 단기적인 목표와 성과를 균형있게 고려해 AI의 실효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7.20 08:30백봉삼

AI 이용자보호 법안 논의 시동..."잠재적 위험성, 부작용 최소화"

제대로 된 인공지능 이용자보호 법안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1차 회의를 19일 개최했다. 그동안 방통위와 다양한 지능정보서비스 관련 이해관계자가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해 온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를 올해부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게 됐다. 협의회는 학계, 산업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위원장에는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권은정 박사가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법(AI 이용자보호법)' 제정 방향과 법률의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방통위는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부작용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이용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정보통신서비스와 차별되는 AI 환경에 맞춰 ▲AI 유형별 차등 규제 ▲AI 생성물 표시제 ▲이용자 설명요구권 보장 ▲분쟁조정제도 ▲AI 이용자보호업무 평가 등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발제 후 협의회 위원들은 법률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방통위는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AI 이용자보호법을 마련하고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관협의회 이원우 위원장은 “민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인공지능서비스의 발전과 이용자보호가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소한의 이용자보호 규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여러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20:02박수형

전 세계 윈도 화면에 '블루스크린' 발생…이렇게 복구하세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플랫폼 '팔콘'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 내부서 충돌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블루스크린 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이를 복구할 수 있는 해결법 세 가지가 제시됐다. 19일 윈도 OS에서 시스템 오류를 복구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파란색 화면이 지속적으로 뜨는 블루스크린 사태가 전 세계에서 발생했다. 팔콘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OS를 보호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팔콘과 윈도OS가 충돌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윈도OS에서 팔콘 신규 패치가 업데이트되면서 오류가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팔콘이 윈도OS의 정상적 활동을 외부 공격으로 인식했을 수 있다"며 "비슷한 사례가 과거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 방송, 은행 전산 등이 일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국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항공 수속이 중단됐다. "블루스크린 사태, 이렇게 복구하면 된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블루스크린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윈도 안전모드에서 문제 되는 파일을 지우는 것이다. 우선 사용자는 안전모드로 윈도를 부팅한다. 이후 복구 화면에서 '고급 복구 옵션 보기'를 눌러야 한다. 이 메뉴에서 '문제 해결'을 선택한 후 '고급 옵션'으로 간다. 그다음으로 '시작 설정'을 선택하고 '다시 시작'을 클릭한다. 윈도 재부팅 후 4 또는 F4 키를 눌러 안전모드에서 윈도를 재시작한다. 이후 안전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 또는 윈도 파워셸을 클릭한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cd C:Windowssystem32driversCrowdStrike 명령을 입력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디렉터리로 이동한다. 사용자는 여기서 C-00000291*.sys 패턴과 일치하는 파일을 찾는다. 그 후 dir C-00000291*.sys 패턴과 똑같은 파일을 실행한다. 여기서 파일 이름을 따로 지정해야 한다. C-00000291abc.sys와 같은 이름을 정할 수 있다. 파일 식별이 끝나면 del C-00000291.sys를 사용해 파일을 지운다. 이때 del C-00000291.sys는 시스템에 표시된 파일의 이름이며, 이와 다를 수도 있다. 파일을 올바르게 식별하려면 위 단계를 따르고 dir 명령을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안전모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다. 우선 안전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드라이버 디렉터리로 이동한다. 여기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을 ren CrowdStrike CrowdStrike_old로 설정한다. 마지막 방법은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CSAgent 서비스를 차단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안전모드에서 '윈도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클릭한다. 이후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CSAgent 경로를 선택한다. CSAgent 키 오른쪽 창에서 '시작' 항목을 찾아 클릭 두 번으로 값을 편집한다. 값 데이터를 1에서 4로 바꾸면 된다. 서비스가 자동 시작되도록 설정하는 것에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후 확인을 누르고 변경 사항을 저장한 후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는다. 이후 PC를 재부팅하면 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콘 센서와 연동된 윈도에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한 것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센서 업데이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4.07.19 19:03김미정

"AI와 경기 즐기세요"…구글, 파리 올림픽서 美 선수 활약 AI로 중계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들이 미국 전역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구글이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며 스포츠 관련 IT 산업이 더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팀 USA'의 공식 AI 검색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는 기술 회사가 미국 국가대표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구글은 미국의 올림픽 독점 중계 방송사인 NBC유니버설과도 협력해 TV 중계에도 AI를 주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유니버설이 TV 중계를 보지 않는 사람들과 온라인을 이용해 클립, 쇼츠(Shorts) 등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과 NBC유니버설은 제미나이 등 구글의 AI 기능을 황금시간대 경기 중계에 이용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들이 수영 경기에서 수영장 레인 배정의 중요성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구글 AI 개요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구글맵 플랫폼의 3D 타일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파리의 상징을 몰입감 넘치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AI 개요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검색 결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 알 마이클스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피콕'의 '당신의 일일 올림픽 요약' 서비스에 활용하겠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알 마이클스는 미국이 극적으로 승리한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미국과 소련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중계해 "여러분들은 기적을 믿습니까"라는 멘트와 1989년 MLB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전 생긴 대지진 상황을 중계하며 유명해진 스포츠 캐스터다. 올림픽을 다수 중계한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캐스터 도입 등 IT 기술 도입은 반복되는 실수에 의한 캐스터 사기 하락, 고령화에 따른 캐스터의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구글 마케팅 부사장 마빈 초우는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제미나이·구글 검색·구글 지도 등을 통해 올림픽 경기에 더 몰입하고 소통에 도움을 얻으며 놀라운 시청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4:38양정민

"외식업체, 플랫폼으로 배달원 직접 고용보다 월평균 142만원 비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외식업체가 음식배달플랫폼의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배달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이희찬 교수 연구팀에 의뢰하여 진행한 '외식업체의 플랫폼 이용을 통한 배달대행서비스 비용절감 효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외식업체 배달업무 외주화는 1990년대 말 이후 본격화됐고,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했다. 이에 외식업체가 직접 배달원 고용 방식이 아닌 플랫폼 배달대행을 활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유리한 선택인지, 그렇다면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이 연구의 취지이다. 이번 연구는 외식업체의 배달서비스 운영 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외식업체의 배달원 직고용과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 이용의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한다. 이를 위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외식업체가 직접 배달원을 고용하는 상황과 플랫폼 배달대행을 활용하는 상황의 발생비용을 추정했다. 또한 배달원 고용시 최저시급을 적용하고 구인 중개료를 배제하는 등 외식업체의 직접고용 비용 부담이 적은 상황을 설정했다.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 활용 시, 외식업체 배달원 직접 고용보다 평균 142만 원 절감 연구에서는 외식업체가 배달원을 직접 고용하는 경우 월평균 유지비용을 약 472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때 외식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지출 항목은 고용에 따른 지출과 오토바이 유지비 지출이다. 472만 원이라는 금액은 배달원 1인을 고용한다는 가정하에, 평균적인 외식업체의 영업시간과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도출했다. 외식업체의 월평균 영업시간은 총 301.3시간으로 법적 허용된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데, 그에 따른 추가 고용을 고려하면 비용은 더 증가하게 된다. 플랫폼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외식업체의 비용 부담은 월평균 33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배달대행을 이용하는 경우 배달대행단가와 배달건수가 비용을 결정하며, 추정된 330만 원은 외식업체의 현실적인 운영 수준을 반영한 시나리오1을 설정해 1만번의 반복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됐다. 이때, 배달대행비는 음식점이 부담하는 평균 배달대행비(2천700원)와 소비자가 부담하는 3km 미만 평균 배달대행비(3천원)를 모두 외식업체가 지불하는 것을 가정해 6천원으로 책정했다.

2024.07.19 10:2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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