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클릭 좋아요 대행 ( 텔문의 🅞🅝❹❾❽❾ ) 텔레그램인원수 업자 Telegram그룹방판매대행,NU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혁신 일으키는 AI, 글로벌 기업서 어떻게 적용할까

알파고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공지능(AI)이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 산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픈AI가 선보인 챗GPT는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AI의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모델 소라는 수 년간 걸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고화질 동영상 생성 작업을 수 개월 만에 구현하며 AI기술의 급격한 기술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생성형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많은 조직에서 AI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 더해리스폴에서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정책이나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다. 42%은 이미 관련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인력 부족 등 제조업 위기 극복 제시 제조업에선 공급망 중단 위기,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 요구 등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연달아 발생하자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AI를 주목하고 있다. 칠레의 구리채굴 기업인 BHP는 신규 광산은 줄어드는 반면 요구 물량은 늘어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도입했다. 애저 머신러닝 플랫폼을 이용해 채굴한 광물에서 구리를 분리하는 농축기의 데이터를 분석해 구조를 최적화한 결과 기존과 같은 양의 광물에서 더 많은 구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 적은 업무로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만큼 기존에 비해 연료 소모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낮췄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불투명한 공급망으로 인해 원자재 등 물류확보가 어려워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MS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서플라이 체인 센터는 자재, 재고를 비롯해 지역별 자연재해, 지적학적 상황 등을 공급망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만약 분석 과정에서 공급망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실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의 철강업체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전용 AI서비스 마인마인드를 구축했다. 마인마인드는 기계 학습, 비전 처리 및 자연어 처리 등의 AI 기술을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관리 업무를 개선해 업무 프로세스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약제조·원격진료 헬스케어 전방위 AI 혁신 헬스케어는 진단, 수술 지원, 새로운 의약품 개발, 원격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시아는 의료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30년까지 25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픽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뉘앙스에서 개발한 DAX 익스프레스를 활용 중이다. DAX 익스프레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면 또는 원격 진료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진단 메모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다. 진료 중 일일이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의사는 더 많은 시간을 환자 치료에 할애할 수 있다.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발굴을 위해 IBM의 생성형AI을 사용한다. 치료용 항체는 암에서부터 자가면역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IBM의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활용한 가상시험(in silico)을 통해 친화성, 특이성, 개발 가능성 등 필요한 특성을 갖춘 새로운 항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원격임신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붐헬스도 IBM의 AI서비스를 활용한다. 모바일앱 적용된 왓슨X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의료 정보 등을 제공해 불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종합 의료센터인 메이요클리닉은 구글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 검색 도구를 개발 중이다. 치료에 필요한 정보 중 의료 기록, 연구 논문 중 비정형으로 된 자료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작업에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생성AI를 활용해 업무용 앱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AI 앱 빌더가 쓰였다. 미국의 앨런 연구소는 사람의 뇌를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 뇌 지식 플랫폼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기반으로 구현 중이다. 뇌 지식 플랫폼은 약 2천억 개의 세포로 이뤄진 뇌를 가상환경에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앨런 연구소는 AWS의 생성형AI 플랫폼인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가상환경에 구현한 뇌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플로우 단축으로 기업 생산성 혁신 현재 전 산업에 걸쳐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분은 일상적인 업무의 자동화다.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의 업무 부하와 인적오류를 줄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금융기업 무디스는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정부기관과 기업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평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처리할 수 없던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기 위해 애저 기반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AI도구인 무디즈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세계 각국에 분산된 1만4천 명의 직원들은 직접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전사에 공유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이 적용된 팀즈를 활용한다. 영국의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은 구글의 젠앱빌더를 이용해 상담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생성형AI에 PDF, 이미지, 표 등을 비정형 데이터도 모두 학습시켜 상담 중 필요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피로도를 낮출 뿐 아니라 건당 통화시간을 단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는 누구나 간단하게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AI샌드 박스를 공개했다. 실무자가 도메인 지식을 활용해 손쉽게 다양한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배경 생성, 이미지 확장 및 텍스트 변형 등의 AI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경우 휘발성 있는 콘텐츠가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 그만큼 이러한 유행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도 생산속도를 극대화하는 AI샌드박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은 "AI는 새로운 과학을 발견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등 우리의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구"라며 "AI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좋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제시했다.

2024.03.01 07:00남혁우

[MWC] 205개 국가서 10만명 모였다...2700개 기업 참여

29일(현지시간) 총 나흘간 열린 MWC24에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며 코로나 이전 수준의 열기를 회복하게 됐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MWC24에 205개 국가에서 10만1천명 이상의 참석자가 몰렸다. 전시 참여사, 후원 기업, 파트너사 등 참여 기업은 2천700 곳 이상이다. 총 1천100여명의 연사가 키노트 등의 무대에 올랐고, 여성 비중은 40%를 상회했다. MWC 참석자 면면을 살펴보면 51%가 임원 이상의 직급을 가지고 있고, C레벨에 속하는 이들의 비중은 21%에 달했다. 언론인과 애널리스트는 약 2천600명이 모였다. 정부 인사가 참여하는 GSMA 장관급 프로그램에는 140개 국가에서 180명 이상의 대표단이 자리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국가 원수며, 장관은 70명 이상이다. 또 약 120명의 규제 당국자와 40명 가량의 정부 기관장이 참여했다. MWC 부대행사로 시작,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4YFN에는 930개의 스타트업이 몰렸고 각종 피칭 행사에 450명의 연사가 나섰으며 투자자는 1천명 이상이 몰렸다. MWC가 탄소중립에 한발 나아갔다는 지표도 나왔다. MWC 참석자 전원에 바르셀로나 시내 무료 대중교통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대중교통 이용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W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모바일월드라이브 등에서 키노트 온라인 시청자는 4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처음 시작된 탤런트아레나(Talent Arena)는 MWC에서 48시간 오픈 게이트웨이 해커톤이 열렸고 400여 개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업계의 인사이트를 갖춘 회의와 혁신과 창의로 가득 찬 전시가 우리는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만난다”며 “미래를 엿볼 수 있고 GSMA '오픈 게이트웨이'와 같은 협력 이니셔티브 덕분에 AI, 5G, API가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WC 바르셀로나 2025는 내년 3월3일부터 3월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4.03.01 03:59박수형

'인터배터리 2024' 6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를 오는 6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1천896부스가 참가한다. 참여 해외기업과 기관 수도 가장 많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18개국 115개 해외기관이다.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배터리 컨퍼런스'와 전기차(EV) 산업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 등이 같은 기간 개최된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배터리 잡페어', 해외 배터리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 세미나', '글로벌 광물 세미나' 등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그 외 '한-인니 배터리 다이얼로그', '한-EU R&D 라운드테이블' 등이 같이 진행된다. 주요 참가 기업 부스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퓨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셀투팩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구체적 양산 계획을 소개하고, 6세대 배터리 이후 개발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급속 충전 성능을 개선한 '어드밴스드 수퍼 패스트 배터리' 등 다변화 전략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 상업화 원년을 기념해 그룹 차원으로 전시회에 참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원료에서 소재와 부품 및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유뱃은 미래 항공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를 소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엘비이와 티디엘, 메그나텍 등이, 해외 기업으로는 바스크볼트 등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출품한다. 엘앤에프는 LFP용 양극재를 선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우 삼성SDI가 ESS 특별존을 조성해 일체형 ESS 솔루션과 가정용 ESS 모듈 등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LS일렉트릭도 ESS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한다. 원통형 배터리는 삼성SDI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동원시스템즈는 원통형 캔, 동진기업에서는 원통형 이차전지 조립설비, 금양 등도 원통형 배터리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을 소개한다. 안전성 측면에선 원준은 정밀 제어가 가능한 활물질 제조용 소성로 기술을, 지에프아이는 ESS 및 EV충전기 등의 배터리의 초기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소화 기술을 공개한다. 민테크는 데이터 기반 배터리 검사진단 솔루션 등을, 독일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는 셀 생산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씨티엔에스와 부명 등도 배터리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지이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팩 잔존수명 사전 예측 시스템, 앤트는 배터리 분야에 특화된 AI 데이터 어시스턴트 기술을 공개한다. 뉴로클은 딥러닝 기술 기반의 배터리 검사 솔루션을, 마크베이스와 화인스텍 등은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산업용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재활용 기술 분야에선 전문 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원재료 확보-전처리-후처리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특화 기술 등을 소개한다.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과 최신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포엔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재제조 신기술을 소개한다. 고려아연과 에코비트프리텍, 송암교역, 씨티엔에스 등은 배터리 재활용 관련 공정과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K배터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터배터리 2024가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 그리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터리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9 19:11김윤희

똑똑한개발자, 외주 운영관리 SaaS '플러그' 출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자회사 똑똑한개발자가 외주 운영 관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인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러그는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디자인 에이전시, 영상 스튜디오 등 외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정산, 매출 등의 기능을 통합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관리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준다. 특히 플러그는 프로젝트 계약 당 여러 회차에 거쳐 발생하는 대금 정산일정에 대한 체크를 비롯해, 스프레드시트나 기존 업무 툴에서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실무자 투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입 가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외주 영업, 계약, 정산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별도 관리자가 필요한 부담이 따랐다. 똑똑한개발자는 이러한 프리랜서와 에이전시 등 외주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러그를 출시하게 됐다. 서장원 플러그 대표는 "사전 테스트에서 고객들로부터 하나의 툴만으로 운영 관리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다수 프로젝트의 매출과 인력 현황 등을 수월하게 파악 가능한 점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잇따랐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B2B 에이전시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9:10백봉삼

양자분야 산-연 대축제 6월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양자과학기술 산- 축제의 장인 '퀀텀 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조직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행사 준비가 미션이다. 행사는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최만수 고려대 교수 등 4명, 연구계에서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민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등 총 9명이 활동한다.업계에서는 큐노바 컴퓨팅 대표 겸 KAIST 교수인 이준구 양자산업협회 부회장과 하민용 SKT 글로벌 솔루션 헤즈,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는 3월 줄째 주부터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https://quantum-korea.kr)에서 접수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4:35박희범

"프롬프트 입력하면 영상이?"...라이트릭스,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 공개

라이트릭스(Lightricks)가 인공지능(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인 'LTX 스튜디오(LTX Studio)'를 공개했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스토리보드 생성까지 가능해 AI 시장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라이트릭스는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스토리보드와 고화질의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LTX 스튜디오'는 공개된 즉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분위기다. 사용자들이 'LTX 스튜디오'에 영상 제작 방식을 입력하면 캐릭터와 함께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를 생성하는 식이다. 라이트릭스가 공개한 데모영상에서 스토리보드는 다양한 장면을 여러 클립으로 나눠 보여준다. "뉴욕 법정 드라마(NYC Courtroom Drama)"라는 명령을 입력하자 바로 법조인들이 사무실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상 생성도 가뿐히 해냈다. 생성된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영화 속 등장하는 차량의 색상을 바꾸거나, 배우를 교체하고 싶다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된다. 지브 파브만(Zeev Farbman) 라이트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TX 스튜디오는 스토리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영화 제작자, 광고 대행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도움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4.02.29 14:06이한얼

[MWC] 토종 AI 스타트업 '효돌', 글로모어워드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솔루션 기업 효돌이 MWC24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글로모 어워드 커넥티드 건강,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MA는 매년 초 열리는 MWC 내 모바일, 디지털, 디바이스, 착한 기술, 정부 리더십 등 총 6개 분야에서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기업 품목이나 기술을 살펴보면 현재 글로벌 모바일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효돌은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 중 처음으로 커넥티드 건강,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효돌은 고령화 사회에 최적화된 AI 기반 돌봄 로봇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또 건강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 챗GPT를 사용한 정서적 교감 제공 등을 통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 기여하며, 사용자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 관리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지희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서비스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뜻 깊다”며 ”수상을 계기로 유럽,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해 전 세계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건강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1:57김성현

이재용이 점 찍은 삼성 사업…美 디시네트워크 5G VoNR 상용화 이끌어

미국 제4통신사인 디시네트워크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현지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NR(Voice Over New Radio)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29일 디시네트워크 뉴스룸에 따르면 부스트 모바일은 최근 2억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VoNR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VoNR은 기존 5G 단독모드(SA)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 음성통화와 새로운 혁신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롱텀에벌루션(LTE) 기반 VoLTE와 비교해 속도와 응답성, 대규모 트래픽 처리 관련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부스트 모바일은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모토로라 '레이저' 등 최근 출시된 주요 5G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디시네트워크는 2020년 부스트 모바일 인수를 통해 미국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거듭났다. 미국 전역 125개 도시에서 미국 인구의 70% 이상(2억3천만 명)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 구축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관련 통신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VoNR 상용화를 위해 5G SA 도입과 충분한 커버리지 확보가 요구되는 만큼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디시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디시네트워크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후 9개월 만에 현지 성능 시험을 완료, 초도망 개통에 성공했다. 또 미국 전역에서 디시 측과 대규모 5G망 구축도 확대하고 나섰다. 양측의 관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이 컸다. 이 회장이 2021년 9월 방한한 찰리 에르겐 디시네트워크 회장과 등산을 가진 후, 8개월 만에 삼성전자가 디시네트워크에 1조원대의 5G 통신장비 공급사업을 수주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링크드인을 통해 "디시네트워크가 2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5G 기반의 VoNR을 제공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디시네트워크가 구축한 오픈랜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을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024.02.29 10:18장유미

[MWC] SKT, 글로모 어워드 2관왕·5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 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가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설리번 파인더 운영사 투아트가 공동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 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로,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설리번 파인더는 MWC22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 플러스 업그레드 버전으로, 기존 적용된 버전 AI 기술에서 SK텔레콤 멀티모달 AI가 추가 적용돼 시각장애인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됐다. 현재 설리번 파인더에 적용된 멀티모달AI는 시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학습됐다. 또 약 10억장의 이미지와 해당 이미지에 대한 상세묘사가 학습됐으며, 올해까지 추가로 16억장 이상 이미지,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사물 인식 정확도 향상, 시각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전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회사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 비용 산정 체계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워크로드에 따라 클라우드 사용 용량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점에 착안해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레이다'를 개발했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클라우드 총량제 요금, 약정 현황 등 운영 자동화를 통해 최적 약정 조건을 추천하고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버 삭제,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최대 40%의 비용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 센터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접근성, 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회사는 2020년에 소셜 벤처 코액터스와 청각장애 택시기사 보조앱인 '고요한 택시'로, 2021년에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 증강현실(AR) 서비스 '창덕아리랑'으로, 2022년에는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 플러스로, 지난해에는 LBS테크와 함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G-EYE 플러스로 해당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아울러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 첫 수상해 글로벌 시장에서 AI인프라, 인공지능 전환(AIX)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대전환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글로벌AI 컴퍼니를 지향하는 우리는 AI를 ESG에 접목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장애인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5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AI 기반의 ESG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올해 글로모 어워드 수상은 우리 AI 기술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개발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함으로써, 산업,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0:00김성현

롯데마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플랜' 개편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롯데마트는 롯데마트GO 앱 전용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플랜' 개편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알렸다. 롯데마트는 19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스노우플랜 서비스를 개편해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적립률 향상,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 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랜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필수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GO 앱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22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이벤트는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GO 앱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롯데마트GO 앱 방문 이벤트부터 스노우플랜 캐릭터 '눈뭉찌'를 형상화한 '굿즈 증정' 이벤트와 '오프라인 매장 행사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증정' 등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충성 고객층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롯데마트 GO앱 회원 대상으로 행사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증정하는 '스노우플랜 Festa'를 진행한다. 점포 내 위치한 'BIG세일존'에서 행사 상품을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스노우플랜 2천 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온더바디 리얼 모이스처 바디워시 3종(900g)'을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농협)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60% 할인을 제공해 각 9천900원에 판매하며, 봄철 세탁에 자주 활용되는 '퍼실 세탁세제 3종(2.7L)'을 각 2만 9천900원에 '원 플러스 원(1+1)'으로 내놓는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 구이에 빠질 수 없는 '해찬들 사계절 쌈장(500g)'과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450g)'을 각 5천180원, 6천880원에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노우플랜 메인 캐릭터인 눈뭉찌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부터 7만원 이상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눈뭉찌 무드등'을 증정하고, 내달 7일부터는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눈뭉찌 인형'을 증정한다. 해당 증정 이벤트는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굿즈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GO 앱 방문율을 높이고 스노우플랜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숨어있는 눈뭉찌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롯데마트GO 앱을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앱 주요 화면에 출몰하는 눈뭉찌 팝업을 클릭 시 1마리당 7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눈뭉찌 팝업은 하루 최대 7개까지 찾을 수 있다. 눈뭉찌를 잡아라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7명에게 스노우플랜을 적립해주고, 그 중 77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롯데마트∙슈퍼 고객 오승재 Analysis팀 담당자는 "스노우플랜은 기존 스노우포인트의 놀라운 적립 혜택에 풍성한 제휴 혜택까지 더한 멤버십 서비스”이라며 “향후 단골고객을 위한 더 많은 혜택을 보강해, 이견이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9:09최다래

식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식신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으로 시작해 2015년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을 선보였다. 모바일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는 편리함을 장점으로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서비스, 정산에 활용되고 있다. 식신e식권은 급식사업자를 대상으로 앱·신용카드·사원증 등 다양한 종류의 결제수단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식권과, 케이터링 운영관리에 필수적인 FS(Food Service)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 약 30%는 급식사업자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식신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급식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신은 아시아 1등 디지털식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맛집 추천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 등을 접목해 미국의 옐프처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대표 맛집 추천 비스 옐프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5천억원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의 기술력과 모바일식권 시장의 성장성을 토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고성장의 발판으로 마련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식권 기업 및 맛집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17:43백봉삼

"무신사 라이브, 시간당 최고 18만명 접속"

무신사는 패션 특화 라이브 방송 '무신사 라이브'가 시간당 최고 18만명이 접속하는 등 입점 브랜드 매출을 확대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을 직접 기획한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방송 형식을 달리하는 등 색다른 시도로 차별화한 결과다. 최근에는 브랜드 디렉터가 출연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렉터가 상품 기획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시즌 콘셉트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실제로 디렉터 출연한 라이브 방송은 접속자 수, 좋아요 수, 시청 시간과 같은 고객 참여 지표가 일반 라이브 방송 대비 두자릿수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당 채팅 건 수는 디렉터가 출연하지 않는 방송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대표적으로 '글로니', '트리밍버드' 등 탄탄한 팬덤을 지닌 패션 브랜드 디렉터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이 1시간 동안 2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흥행을 거뒀다. 무신사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디렉터스 라이브'를 정식 출시하고 브랜드 대표나 디렉터가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흥행을 거둔 사례도 있다. 지난 14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G'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김블루,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 패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단독 발매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선보이는 방송이었다. 크리에이터 김블루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은 시작한지 20분 만에 전 상품이 품절되면서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올해 기준 가장 높은 규모인 18만5천 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구독자 수 180만 명에 달하는 김블루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송출돼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신사 라이브는 앞으로도 콘텐츠를 강화해 경쟁력있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4일과 5일에는 라이징 브랜드를 소개하는 '2024 S/S 라이브데이'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애프터프레이 ▲어나더오피스 ▲러프사이드 등 지금 무신사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10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행사다. 브랜드별 봄 신상품을 라이브 특가, 최대 10% 할인 쿠폰, 적립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품뿐만 아니라 디렉터의 철학과 스토리에도 관심을 갖는 브랜드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 라이브'를 선보였는데 신규 고객 유입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라이브 방송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5:17최다래

"계정서 비정상적 행위 감지"...안랩, 기업 계정정보 탈취시도 포착

안랩이 최근 기업 계정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면서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피싱 메일은 '계정에서 비정상적 행위가 감지되어 계정 유효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을 유인한다. 공격자는 먼저 기업의 '행정 지원(Admins Supports)팀'을 사칭해 '긴급:지금 계정 확인'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본문에는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사항이 감지되었으니, 계정을 계속 사용하려면 계속 버튼을 클릭해 계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사용자가 속아 메일 본문의 '계속' 버튼을 누르면, '세션이 유효하지 않으니 다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로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안랩 관계자는 "가짜 로그인 창 상단에 수신자가 재직 중인 기업 로고가 삽입돼 있는 점과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ID입력 칸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점을 미뤄 볼 때 공격자는 타깃한 조직의 이메일 등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격자는 탈취한 계정으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한 2차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2.28 13:58이한얼

[MWC] SKT, 'AI꽃' 새싹 15송이 피웠다

SK텔레콤이 MWC24의 꽃으로 불리는 부대행사 4YFN에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나섰다. '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자리다. MWC는 그동안 ICT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SK텔레콤의 4YFN 지원 전시에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설리번파인더'(투아트)는 지난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의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이 강화됐다. 'A. Sleep'(에이슬립)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으로, 지난 해 정식 출시된 '에이닷(A.)'에 탑재돼 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그테라'(이모코그)은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로, AI기술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서비스이며,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InHand-Watch(인핸드플러스)',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Gait Studio'(에이트스튜디오) 등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 추진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 및 육성 스타트업도 함께 선보였다. 반려동물 IoT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Dolittle'(젠트리),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업들이 소개되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 'Urine Check-IT'(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전시됐다. 또한, SK텔레콤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외국인 대상AI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BB'(에이치투케이),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STEGO'(서울다이나믹스)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협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08:00박수형

심부름 앱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 달성

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이 운영하는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8개월만에 심부름 등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주세요는 2024년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70만, 누적 생활대행 서비스 100만건을 달성하고 헬퍼(파트너) 25만명을 포함 140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했다. 100만건의 생활대행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 1위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2위는 논현동, 3위는 관악구 신림동이 차지했으며 4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5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해주세요는 2023년 6월 심부름, 청소/도우미,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생활대행 앱 중 설치자 대비 사용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생활대행 앱 중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해주세요 서비스는 다양한 가사 및 배달 서비스가 필요한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지역 기반 즉시 인력이 필요한 자영업자 등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일하는 긱워커(Gig Worker)와 비정규직 및 알바를 선호하는 프리터족(Free Arbeiter)이 해주세요를 통해 월 최대 5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매 월 1만명 이상 가입하고 있다.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는 배달/퀵, 청소, 운반/수리, 동행/육아, 펫, 대행, 알바, 벌레잡기, 기타 비대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으로 '즉시 대행'이 강점이다. 조현영 하이퍼로컬 대표는 "2021년 설립 이후 기관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1인 스타트업으로 운영해오면서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광고비 지출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2024년 4월 해주세요 2.0 서비스 오픈을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개발 및 서비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7 20:17백봉삼

[MWC] 5.5G 원년...화웨이, 지능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화웨이가 MWC24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화웨이는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 가속화로 다가오는 5.5G 시대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C 행사장 1홀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에선 모든 것이 지능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는 일상과 산업, 사회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MWC24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Net5.5G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통사,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도전과 기회를 수용하고 미래 지능형 세상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회사는 그간 전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이통사가 5.5G 상용 검증, 테스트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이 모두 5.5G 10Gbps 속도 검증을 완료하고, 레드캡(RedCap), 패시브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5.5G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에선 3대 주요 이통사가 모두 핵심 도시에서 5.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으며, 연결된 개인, 사물, 차량, 산업,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홍콩 이통사들 역시 C-밴드와 밀리미터파(mmWave)에서 5.5G 10Gbps 속도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5.5G 고정무선접속(FWA)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럽의 경우, 핀란드 이통사들이 상용 네트워크에서 5.5G 기술 검증을 거쳐 10Gbps 이상의 피크 속도를 달성하고 패시브 IoT 기술을 검증했으며, 독일에서는 6GHz 대역을 운영 중인 이통사가 다중 반송파 기술을 사용해 12Gbps의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파운데이션 모델은 역할 기반, 시나리오 기반 지능형 앱을 제공해 신속한 서비스 프로비저닝, 정확한 사용자 경험 보장, 도메인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 유지보수에 대한 업계 요구를 지원할 수 있다. 또 이통사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종합적으로 네트워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은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위한 선도적 인프라'를 주제로 10가지 산업을 위한 새로운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과 일련의 주력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전 세계 이용자, 파트너와 함께 지능형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혁신과 사례를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MWC에서는 화웨이 디바이스 비즈니스 부문이 선보이는 유행을 한 발 앞선 하이엔드, 기술 중심의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패션 포워드 ▲아름다움의 창조 ▲피트니스, 헬스 등 시나리오 기반 체험 존으로 구성된 부스는 화웨이의 솔루션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고 시나리오 기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24.02.27 14:49김성현

[MWC] 모바일360 APAC, 올해도 서울서 열린다

KT가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천700명이 참여해 타국에서 개최된 M360 APAC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 6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3:46박수형

인재난 겪는 국내 배터리 업체, 채용 설명회 총출동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인력 채용에 발벗고 나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기간 중 '배터리 잡페어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배터리 3사와 소재· 부품·장비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총 22개사가 인터배터리 2024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배터리 잡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지난 수 년간 배터리 인력난을 겪어 온 배터리 업계는 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개, 채용 절차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배터리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희망자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석·박사생, 취업 준비생, 전직 희망자를 포함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작년에 많은 배터리 구직자들이 배터리 잡페어 행사 참여를 희망했으나 행사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구직자들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멘토링 규모를 40개 부스로 대거 확대했다. 800명 이상 멘토링을 진행하는 한편, 기업설명회도 150명 이상을 수용 가능한 장소를 확보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이 기업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산업 현장의 현직자들이 HR, R&D를 비롯한 기업 전 직무 분야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설명회는 기업별로 일 최대 1시간 동안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터리 주요 기업별 직무, 채용 계획·절차, 희망 인재상, 기업 문화, 복리후생 등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학생들 간 '선배와의 멘토링'을 개최해 4개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는 배터리 대표 기업들이 배터리 잡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해 기업 채용설명회와 멘토링을 진행함에 따라 배터리 업계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7 09:29류은주

모노프로, 글로벌 에듀테크 서비스 패들렛 라이선스 공급 시작

공공기관을 위한 해외 소프트웨어 간편 도입 서비스 모노프로(Monopro)를 운영하는 모노플로우(대표 이기문)는 미국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과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패들렛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로, 글로벌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매일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노플로우는 패들렛의 국내 학교 전용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계산서도 발행한다. 앞으로 모노플로우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준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패들렛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들렛은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 트위터 트윗, 웹페이지 링크 등을 손쉽게 게시할 수 있으며, 공유된 화면에서 댓글 달기, 투표하기, 좋아요 표시하기,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가 운영하는 모노프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국내 공공기관에 해외 에듀테크(Edutech)와 AI(인공지능) 라이선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간편 구매 서비스다. 구매자는 모노프로로부터 구매하면 달러 기반의 월 구독 상품을 1회성 원화 결제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월단위 구독형인 국내외 다양한 에듀테크와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동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계정 생성부터 인증,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모노프로는 코스페이시스(Cospaces), 카훗(Kahoot), 맨티미터(Mentimeter), 북크리에이터(Book Creator), 워드월(Wordwall), 어도비(Adobe) 등 인기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국내 약 350곳 공공기관에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중이다. 이기문 모노플로우 대표는 "패들렛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 지원(A/S)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가 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9안희정

인크루트, 신입 채용 맞춤 서비스 '신입PACK' 출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기업들의 원활한 신입 채용을 위해 맞춤 서비스 '신입PACK'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새로운 인재를 모집하는 솔루션 신입PACK으로 기업들에 '올인원 신입 채용'을 제안한다. 먼저 신입PACK은 인크루트 채용 광고부터 맞춤형 타깃팅 메시지 발송, 캠퍼스 리크루팅, 광고대행으로 구성, 기업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방안을 집결했다. 인크루트 채용 광고(PC, 모바일 동시 적용)는 신입 카테고리 노출을 통해 신입 인력풀을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타깃팅 메시지를 통해 기업에 맞는 신입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21년간 채용 설명회 진행 전략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크루트가 채용 동향 및 최신 트렌드 분석으로 기업 맞춤형 채용 전략을 제공한다. 대학 캠퍼스, 오프라인, 온라인(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광고 대행은 인크루트가 보유한 채용 관련 마케팅 분야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채용을 위한 광고 캠페인을 설계한다. 인크루트는 '신입PACK'을 구성할 때 기업의 미래인 신입사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인크루트의 전체 이용자 중 47%는 20대로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최적의 인력풀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20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 기업과 지원자에게 가장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광원 인크루트 취업포털본부장은 "인크루트는 기업이 역량 있는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솔루션 '신입PACK'으로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14백봉삼

  Prev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협상 중단"…디지털세 문제 삼아

삼성 파운드리 '2세대 2나노' 공정 본격화...외부 고객사 확보 첫 발

우주에서 신발 만든다…어떤 깜짝 혁신 나올까

내란 특검, 윤석열 대면조사 시작...체포 방해, 비화폰 삭제 지시 대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