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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보러 왔어요"…앙코르 투어에 외국인 캐럿 2만명 넘게 몰렸다

세븐틴 인천 공연과 더 시티 프로젝트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기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의 관람객 36%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찾은 관객 5만 6천여 명 가운데 2만여 명이 해외에서 온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이었다.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적의 팬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인천 공연을 보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 등 6대주에 걸쳐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됐다. 공연과 맞물려 인천과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세븐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비중은 더 압도적이다. 공연 전야제 이벤트로 열린 한강 크루즈 파티 및 세븐틴 라운지를 찾은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은 각각 80%, 83%를 기록했고, 전시 역시 63%로 절반을 넘어섰다. 세븐틴 팬들이 단순히 1회성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을 전후해 며칠씩 인천과 서울에 머물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는 뜻이다. 세븐틴의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집객효과가 대규모 국제행사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는 점을 확인시킨 것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가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로드쇼를 열고, 세븐틴을 위시한 K-팝 스타의 콘서트 일정에 맞춰 관광코스와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관광객 지원에 팔 걷고 나서 공연 개최지인 인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다. 세븐틴 인천 공연 공지가 있었던 지난 2월 8일부터 공연을 마친 3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각종 SNS(X, 인스타그램 등)의 인천에 대한 글로벌 언급량은 약 335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늘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1.8%가 서울을 방문하지만 인천 방문율은 6.2%에 그치는 상황에서, 세븐틴 공연이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을 인천으로 향하게 하는 물꼬를 튼 셈이다. 실제로 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인천으로 몰려든 팬들이 공연장 인근의 식당, 카페, 마트 등을 줄지어 이용하며 인근 골목상권이 들썩였다. 팬들은 SNS를 통해 공연장 인근의 맛집, 가볼 만한 곳 등을 검색하고 공유하며 공연 전후로 인천 지역 곳곳을 여행했다. 이번 행사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일 저녁 경관조명 전체를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를 열었다. 인천공항은 내부 전광판에서 세븐틴 더 시티 영상송출과 함께 세븐틴 상징색으로 SNS 프로필을 교체하고 축하글을 게시하는 등 해외 팬들을 맞이했다. 하이브 머치 공식 X(구 트위터)에 올라온 영종대교 라이팅 소식은 약 3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인천공항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세븐틴 더 시티 게시글 작성 하루 만에 2000명이 늘었을 정도다. 공항철도 역시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세븐틴 테마 직통열차를 6일(3월 28일~4월 2일)간 운영했다. K-팝 아티스트와 첫 협업을 진행한 공항철도는 열차 내외부를 세븐틴을 주제로 꾸미고 세븐틴 음악과 뮤직비디오, 아티스트 안내 메시지를 송출해 해외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매일 1회 운행된 직통열차는 255석 전 좌석이 대부분 매진되며 총 1300여 명이 이용했다. 한강 크루즈 파티, 사진전, 백화점 팝업까지…파트너사와 동반 성장 하이브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공연을 앞둔 팬들의 설렘과 감동, 이후의 여운을 극대화했다. 지난달 29일 한강을 따라 운항한 크루즈 파티에서는 국내외 팬들이 세븐틴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가 됐다. 크루즈 선상 루프탑에서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 오픈한 550석의 티켓은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됐다. 포토부스, 상품 구매 등 다양한 팬 경험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는 오픈 뒤 3일간 6천여 명이, 세븐틴 공연 준비와 무대에 선 순간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의 경우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1만4천여 명이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된 세븐틴 팝업 시즌 2는 2주간 3만5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연장을 포함해 라운지, 전시, 신세계백화점 4곳에서 판매된 공식 머치는 무려 23만 8천여 개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9월 시즌 1 팝업 오픈 효과로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 75% 늘어난데 이어, 올해 시즌 2에는 전년 대비 팝업 방문객 수가 9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된 셔틀버스와 세븐틴 택시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틴 택시는 예약 호출 접수 시작 7분만에 마감돼 1천200여 명이 이용했다. 또 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아시아드 공연장 사이를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 대상으로 운행한 셔틀버스 100여대는 1만3천600여 명의 팬들을 실어 날랐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세븐틴 공연과 더 시티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국내외 팬들의 열띤 참여 뿐 아니라, 인천시와 인천공항 등 민관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관광 지역으로 각광받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09:34안희정

프루프포인트, 해적판 게임 이용 멀웨어 유포 유튜브 채널 감지

프루프포인트가 프로그램 크래킹과 비 합법적인 방법(해적판)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 다수를 감지했다. 보안이 갖춰지지 않은 가정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가 주 타깃이다. 4일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자사의 보안 프로그램 '이머징 쓰리어츠'(Emerging Threats)가 소프트웨어·동영상 게임 크랙을 통해 위장해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이다(Vidar)▲스틸 C(StealC) ▲룸마 스틸리어(Lumma Stealer) 등 다양한 정보 탈취 멀웨어를 감지해냈다. 해당 동영상은 사용자(end user)에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나 동영상 게임 업로드하는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영상 설명에 나와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멀웨어로 연결된다. 또 악성 동영상을 호스팅하고 있는 다수의 유튜브 계정은 공격자가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프루프포인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가 실제 생성하거나 제어를 하는 계정을 통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계정은 만들어지고 단 몇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유튜브에서 멀웨어를 유포한 계정·동영상이 20여 건 이상 보고됐고 유튜브에서 해당 콘텐츠를 삭제 조치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여러 정보 탈취 멀웨어 유포 형태를 감지했고 특정 위협 행위자나 그룹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루프포인트는 개인 사용자(non-enterprise users)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유튜브 측은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에 보고한 계정을 빠르게 삭제 조치했다.

2024.04.04 17:16이한얼

"개인정보 길라잡이"…정부, '해외사업자 개인정보법 적용 안내서' 발간

정부가 국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해외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길라잡이를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안내서에선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해외사업자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눴다. 구체적으로 ▲해외사업자가 한국 정보주체를 대상으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가 한국 정보주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해외사업자의 사업장이 한국 영토 내에 존재하는 경우 등이다. 안내서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해외사업자가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법적의무 이행도 담았다. 해외사업자도 국내사업자와 마찬가지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한 후 72시간 내 개인정보위에 신고해야 하고, 해당 정보주체에게 통지할 의무가 있다. 이때 구체적 내용 확인 전이라도 해당 시점까지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우선 통지·신고해야 한다. 또 해외에서 한국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처리할 경우, 처리 사실과 해당 국가·사업자명 등을 명확히 기재할 의무가 있다. 정보주체에게 열람되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항목을 모두 포함해 가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내 법인이 존재하는 해외사업자가 국내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 해당 법인을 우선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내서는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와 개인정보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안내서도 이달 중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가 보편화된 환경 하에서 국내·외 사업자를 막론하고 보호법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이번 안내서를 계기로 해외사업자가 국내의 법적 요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준수해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4.04 16:43이한얼

中 유통공룡에 칼 겨눈 정부, 알리·테무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조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시장 습격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규제 칼날을 빼들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개인정보법) 위반 여부를 조사키로 한 것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한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테무, 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관련한 불안 요소는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어느 수준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 내에서 데이터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라며 "그런 것을 포함해서 조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기업 중국 본사와 서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를 의결하고 시정명령이 가능하다. 고 위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워싱턴 현지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했다.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했다. 또 고 위원장은 '적정성 결정'과 관련된 세션 패널로도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회의기간 동안 세스 센터(Seth Center)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대행과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양국 간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최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와도 만나 AI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과 관련해 고 위원장은 "일단 출발점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를 받는 과정, 수집된 정보가 중국에서 관리되는지, 제3국으로 가는지 등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5:34이한얼

"생각한 이미지를 그대로" 달리, 이미지 편집기 추가

머릿속 이미지를 더욱 정확하게 시각화 하도록 돕는 편집 기능이 이미지 생성 AI 모델 '달리3(DALL-E 3)'에 추가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달리 에디터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했다고 밝혔다. 달리 에디터는 사용자들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간단하게 필요한 부분을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달리 에디터는 챗GPT에서도 생성한 이미지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버전 모두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이미지에서 변경을 원하는 부분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배경이나 사물 등을 지정해 다른 변화 없이 해당 부분만 없애거나 다른 객체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숲 사진에서 특정 나무를 지정해 제거하거나 이미지 내 특정 지역을 지정해 새로운 객체를 추가할 수도 있다. 특정 인물이나 캐릭터를 지정해 표정 등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행 취소 및 다시 실행 기능도 추가해 바뀐 이후에도 바로 복구하는 등 자유로운 편집을 지원한다.

2024.04.04 10:34남혁우

인크로스, 티맵과 음성광고 만든다

인크로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G2C 음성광고 시장을 개척한다. G2C 광고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전국민 혹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 및 고지를 할 때 활용하는 광고다. 인크로스는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G2C 광고를 TMAP에서 음성광고의 형태로 송출할 수 있는 '알리Go'를 출시하고 광고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Go는 TMAP 이용자가가 특정 경로에 진입할 때 실시간으로 음성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티맵모빌리티의 광고상품이다. 운전자의 실시간 경로를 타겟팅해 적절한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만큼 행정 군사시설, 고속도로, 행정기관, 국립공원, 지역 축제 등 중요한 정보를 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로스는 알리Go를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형 항공기 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제권 내에서의 무허가 불법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으나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지침 홍보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알리Go 테스트 캠페인에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 공항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불법 드론 비행 금지에 관한 내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총 37만여 대의 차량에 음성 안내가 송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테스트 캠페인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알리Go 음성광고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각종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정책에 대한 홍보 수단을 모색하는 정부기관, 지자체 광고주에게 알리Go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SK 관계사 시너지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양질의 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혁신적인 광고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0:24박수형

시간당 팝콘 400컵 '뚝딱'...웨이브, 메가박스서 시범 운영

로봇키친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인공지능(AI) 디스펜싱 로봇 기술이 접목된 '팝콘 로봇'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웨이브 팝콘 로봇은 메가박스 식음 공간에서 갓 튀겨진 따뜻한 팝콘을 바로 팝콘컵에 정량 토출한다. 시간당 최대 400컵까지 처리할 수 있다. 팝콘 로봇은 제조부터 배출까지 100% 과정을 자동화했다. 로드셀을 장착해 콘과 소금의 잔량을 감지해 적정량의 콘, 시즈닝과 오일을 자동 배출한다. 자동 토출된 팝콘 컵에 팝콘을 정량 투입 후, 준비된 팝콘 컵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0.5평 정도 크기로 공간 부담을 줄이고, 세척과 충전·관리 등 사용성은 높였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팝콘을 튀기고 담는 과정을 로봇이 대체해 효율적이고, 고객에게도 갓 튀겨진 따뜻하고 바삭한 팝콘을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도입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팝콘 로봇은 웨이브의 핵심 기술인 디스펜싱이 접목된 로봇이고 디스펜싱은 국내 주방 로봇 회사 중에서 웨이브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라며 "팝콘 로봇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영화관, 스포츠 스타디움, 테마파크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기술을 통해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와 주방 자동화 로봇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조리로봇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반도체를 개발해 외식업에 특화된 로봇을 고도화하고 있다. 웨이브는 350종 이상 메뉴를 처리할 수 있는 조리로봇으로 외식업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F&B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심으로 디저트, 중식, 카페, 호텔, 단체 급식, 휴게소, 영화관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24.04.04 10:19신영빈

청소연구소-에스아이빌리지, 봄맞이 청소 할인 행사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 중인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와 공동으로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연구소와 에스아이빌리지 양 서비스에서 이달 10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청소연구소 이용 금액권을 비롯해 로보락 청소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청소연구소 고객이라면 앱 서비스 내 할인 쿠폰 배너 클릭을 통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이 발급,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들이 청소 서비스뿐만 아니라 쇼핑을 통한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소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브랜드와 제휴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는 봄을 맞아 사무실 청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회 무료 체험 쿠폰을 비롯해 정기 구독 고객들에게 첫 회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4.04.04 10:16백봉삼

NHN페이코, 빠른 결제 설정 기능 추가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코 앱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코는 오프라인 결제 전 과정에서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먼저 결제마다 인증 진행으로 번거로웠던 사용자의 결제 경험 개선을 위해 '빠른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최초 1회 인증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코 포인트 또는 포인트 카드 결제 시 비밀번호나 생체·지문 인증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결제 바코드가 바로 노출돼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에도 바코드를 통한 빠른 결제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현장 결제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별도로 나누어져 있던 '멤버십·쿠폰' 버튼을 통합하고 결제 화면 좌측 하단에 배치해, 결제 시 쿠폰 할인 또는 멤버십 적립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이와 함께 '결제 수단 전체 보기' 기능을 추가해 기존 스와이프 방식 외에도 결제 가능한 수단을 한눈에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사용처 보기' 아이콘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내 주변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현재 내 위치에서의 거리, 주소,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개편된 내용을 사용자가 알기 쉽도록 자주 묻는 질문, 사용 가이드 등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다각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 증대에 방점을 두고 이번 앱 개편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페이코 유저들에게 즐거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09:51안희정

CJ올리브영, 옴니채널 행사 '앱뿐 페스티벌' 실시

올리브영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APP뿐 페스티벌은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 누구나 매장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일체화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형용사 단어 '예쁘다'와 애플리케이션의 약어 '앱(App)'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을 착안해 행사 콘셉트를 정했다. 올해 행사 백미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을 연계한 '올리를 찾아라'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 바코드를 모바일 앱 '스마트 스캐너'로 스캔해 리뷰를 확인하거나, 매장 방문 없이도 앱인앱 서비스(▲매거진 ▲셔터 ▲헬스+)에서 캐릭터 '올리' 배너를 찾아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 여행 상품권, 로봇 청소기, 호텔 숙박권, 기프트카드, 매장 픽업 쿠폰 등을 100% 당첨 확률로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이번 행사를 기념해 엄선한 상품 300종에 대한 'APP뿐특가'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 200종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옴니채널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뷰티를 찾는 누구나 올리브영을 통해 남과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뷰티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질 것을 예측, 발 빠르게 관련 투자를 이어왔다. 2017년 4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12월에는 가까운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3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오늘드림'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에도 '스마트반품', '매장픽업'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옴니채널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는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27% 수준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기반 신규 앱인앱 서비스를 추가하며 모바일 앱 채널의 매력도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매거진, 셔터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2030세대에게 친숙한 매거진형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인 결과, 지난해 12월 올리브영 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직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기도 했다.

2024.04.04 09:26최다래

수협은행,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상품 출시

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님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더욱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19손희연

AI 가전 경쟁 가열...LG전자, 자체 개발 'AI 칩'으로 차별화

'AI 가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LG전자는 경쟁사 삼성전자와 차별화로 '공감지능'를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초연결과 생성형AI 기반 음성명령 '빅스비'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내세운다. AI 칩 탑재한 가전 라인업, 연내 8가지 46개 모델로 확대 LG전자는 공감지능의 AI가전을 위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을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 적용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가전 전용 칩 'DQ-C'과 가전OS(운영체제)는 3년 이상의 연구로 개발된 기술이다. LG전자는 DQ-C 적용 제품군을 현재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5가지에 적용했으며,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가전 전용 AI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AI칩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공감지능의 AI가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LG전자는 TV에서도 공감지능 구현을 위해 전용 온디바이스 AI칩인 '알파11 프로세서'도 선보였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LG전자가 10년 동안 쌓아온 AI TV 노하우와 딥러닝 기술을 집약한 AI칩으로, 지난해보다 4배 향상된 AI 성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가 화면을 분석한 후 원작자의 의도를 더 잘 느끼도록 색감을 보정해주고, '맞춤 화면 설정'으로 AI가 고객이 선호하는 화면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의 '보이스 아이디'는 AI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취향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화질로 자동 설정해준다. TV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서비스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해결책을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도 공감지능 TV의 편리함을 보여준다. 홈화면에서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음성으로 "도와줘"라고 말하면 챗봇이 동작한다. 증상을 알려주면 AI가 TV상태를 자체 진단한 뒤 해결책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공감지능' 가전 제품군 10여종...'스마트홈 서비스'로 발전 LG전자는 공감지능의 특징을 적용한 가전 제품군을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냉장고 ▲전기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TV ▲사운드바 등 10여 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LG전자의 공감지능이 적용된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AI 스마트케어'로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일체형 세탁건조기에도 공감지능이 적용됐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중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건조한다. LG전자는 "앞으로 공감지능을 생성형 AI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라며 "홈을 넘어 모빌리티, 온라인 공간 등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4.03 18:15이나리

HR 플랫폼 플렉스, 초기 스타트업 HR 역량 성장 돕는다

HR 플랫폼 '플렉스'가 창업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의 HR 플랫폼 및 서비스 도입을 '성장 모멘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플렉스 주관의 바우처 사업이다. 자사 제품 및 서비스 신규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장기 불황으로 비즈니스 성장과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HR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및 선정 과정이 복잡한 기존의 정부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신청 후 사업자등록증을 통한 개업 연월만 증빙하면 된다. 이에 정부 지원 사업 신청 경험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도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초기 기업이 사실 제품이나 사업의 문제보다 '사람 문제' 때문에 실패한다”며 “비즈니스가 가파르게 성장할 때는 조직 내 HR 역량의 중요성이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성장 속도가 정체되는 순간, 조직 운영의 비용을 절감하고, 팀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HR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플레스의 성장 모멘텀 바우처가 많은 초기 스타트업이 HR 역량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근태 관리, 급여 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채용, 성과관리 등 기업 인사 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HR 플랫폼과,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자문과 급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Human Resource(인적 자원)로 표현되던 HR을 Human Relations (인적 관계)라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기업의 HR을 자원 운영이 아닌, 관계 빌딩으로 봐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해 와디즈, 세탁특공대, 백패커스, 레벨리온 등에서 사용 중이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3 15:35백봉삼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서 데이터 요금 안들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이동통신 3사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 앱으로 품질을 측정하면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협약에 따라 이통 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하여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 LTE 품질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이통 3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NIA가 운영하는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협약에 따른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 중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NIA와 이통3사간의 측정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통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中 알리바바 "이제 AI로 코딩...20%는 맡긴다"

중국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머에 정식으로 임무를 맡기기 시작했다. 2일 중국 언론 뤼중천바오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내부적으로 AI 프로그래밍을 전면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프로그래머 '퉁이링마'가 코드 작성, 코드 읽기, 버그 검사, 코드 최적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퉁이링마에 정식으로 직원 ID 'AI001'를 부여했다. 퉁이링마는 이날 처음으로 정식 출근을 했다. AI 프로그래머가 출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퉁이링마는 알리바바가 내놓은 무료 AI 프로그래밍 툴로서, 알리바바의 퉁이 AI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공개된 이력에 따르면, 퉁이링마는 자바, 파이썬, C/C++ 등 200개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실시간 코드 연속 작성 및 최적화, 자연어 코드 생성, 단위 테스트 생성, 코드 주석 생성, R&D 지능형 문답, 예외 보고 및 문제 해결 지원 등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연중무휴 24시간 일할 수 있다. 중국 언론 훙싱신원이 인용한 알리바바클라우드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미래 코드 중 20%는 퉁이링마가 작성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사람' 프로그래머가 여전히 연구개발의 핵심이며, 시스템 설계와 핵심 비즈니스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개발 모델에서 프로그래머는 반복적 코드 작성, 디버깅 최적화, 코드 주석 작성 등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비즈니스 코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됐다. 이에 퉁이링마는 다양한 개발 환경에서 코드 보조 역할을 하고 있으며, API 개발 테스트 작업의 경우 퉁이링마가 수십분이 걸리던 수동 코딩 테스트 시간을 수 초 단위로 줄였다. 이에 사람 프로그래머의 테스트 코드 작업량을 70% 이상 절약시켰다. 알리바바는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개발 도구에 퉁이링마 플러그인을 구성할 예정이다. 퉁이링마는 알리바바클라우드와 퉁이랩이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이미 2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됐다. 지난해 열린 윈치 컨퍼런스에서 퉁이링마가 소개돼, '파이썬으로 비행기 게임 작성을 도와주세요'라는 명령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자동으로 100라인 이상의 코드를 생성하는 장면이 시연됐다. 실행을 클릭하면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비행기 전투 게임이 나와있었다.

2024.04.03 07:09유효정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향한 '제2의 창업 선언'

강원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2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2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K-HIT 'K-HIT 프로젝트 1.0'을 발표했다. 'K-HIT 프로젝트 1.0'은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강화 플랜으로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강원랜드는 2조 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발표는 지난 1월 발족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전문가와 학계·관계기관·지역주민·내부직원·방문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온 결과물이다. 강원랜드는 특위 활동을 통해 2032년까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현재 13%에서 30%로 늘리고 방문객 수를 현재 680만명에서 1천200만명까지 확대해 신규고용 3천400명, 외국인 관광객 1천% 이상 확대 등 계량목표를 설정했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비중 확대를 위해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산림관광 활성화, 탄광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4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대도시 배후의 국내외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복합리조트로서 필수시설과 콘텐츠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카지노 면적 확장과 규제 현실화를 위해서 카지노를 이전 대비 3배 규모로 신축한다. 다만 신축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인근 유휴공간인 테마파크 공간을 활용해 임시영업장을 먼저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 부문에서는 외국인 전용 게임존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팅리미트 등 운영 기준을 타 외국인 카지노 수준으로 조정하고, 비카지노 부문은 K-컬쳐 계절학교, 대형 국제행사 유치, 건강검진과 연계한 의료관광 등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전용상품 및 행사 개발에 나선다. 리조트 내 가장 많은 고객이 머무는 마운틴콘도(리조트)와 그랜드호텔(카지노)을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해 고객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해 강원랜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내국인 시장을 독점해 온 강원랜드가 우리나라와 불과 1시간 30분 거리인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사실상 내국인 카지노의 독점적 지위가 깨졌다”며 “제2의 창업 수준으로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5:00주문정

티맥스소프트, 'TSP' 무료 체험 이벤트 실시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고객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한 네이티브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 '티맥스소프트 SaaS 플랫폼(TSP)' 출시 기념으로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TSP에 구성된 미들웨어 '제우스' '웹투비'와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DB)'를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 신청 시 제품 사용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크레딧과 요금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무료 체험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인프라 환경에서 미들웨어 SaaS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TSP를 체험함으로써 유연성, 확장성, 편의성을 실현하는 SaaS 도입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S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환경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된 미들웨어 SaaS 플랫폼이다. 클릭만으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SaaS 제품을 카탈로그로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다. 고객은 맞춤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의 신기술 적용 및 관리·운영 부담을 줄인다.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확장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민간기업 전반에 확산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발맞춰 TSP를 통해 SaaS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TSP의 ▲사용량 기반의 합리적인 가격 체계 ▲사용 편의성 ▲카탈로그 확장성 ▲전문 기술지원이란 특장점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소·중견(SMB)기업의 클라우드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전략으로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1:1 방문 세미나를 진행해 잠재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성숙도가 높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SaaS까지 활용하면 고객은 비즈니스 민첩성과 업무혁신을 더욱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및 미들웨어 기술 역량을 발휘해 SaaS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기능도 추가해 TSP의 성공적인 시장 확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0:44김미정

[기고] AI 생성,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챗GPT 등장 후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 사이 AI는 이미 여러 산업에서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인기는 텍스트부터 이미지 생성, 심지어 의료 및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덕분에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열풍에 부응하려면 높은 비용과 복잡성이 요구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잘, 그리고 정확하게 작동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AI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AI의 잠재력은 그 지혜로움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그 방대한 용량과 일관된 처리 능력 때문에 인간이 간과할 수 있는 세부 사항도 포착하는 AI지만 궁극적으로 AI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보호해야 하는데, 이는 데이터가 IT 인프라뿐만 아니라 사람 또는 인공 지능이 만들어내는 모든 혁신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의 가장 기초가 되는 데이터베이스는 생성형 AI 시대에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발전해 왔으므로 기업의 효과적인 AI 활용은 올바른 데이터 관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 흔한 데이터베이스 모델 비즈니스에서 흔히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라는 데이터베이스 유형은 온라인 거래를 지원한다. OLTP는 온라인 뱅킹 또는 쇼핑 환경에서 기업이 동시에 여러 거래를 처리하도록 돕는데, 데이터가 축적되면 그 데이터 풀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해 신속하고 강력한 상호작용형 애널리틱스를 지원하는 온라인 분석 처리(OLAP) 데이터베이스도 있다. OLAP을 사용하면 소매업자는 재고와 실제 재고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세트인 고객 구매 데이터와 결합해 특정 상품의 수요가 다른 상품보다 높아져서 해당 상품의 생산을 증가시킬 필요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NoSQL이라는 또 다른 데이터베이스는 위 두 모델과 달리 비정형 데이터를 정렬하는 데 도움이 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 AI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모델 앞서 언급된 모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히 제 기능을 해왔음에도 AI 시대에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모델이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인텔리전트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수백만 개의 고차원 벡터를 저장하는 데 쓰인다. 문서, 이미지, 오디오 녹음, 비디오 등과 같은 비구조화된 데이터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런 데이터는 205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 의미 파악을 넘어서 AI 시대에 걸맞게 전체 맥락과 뉘앙스까지 이해하는 시맨틱스(기존 데이터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없이는 그런 이해를 얻기 어려우므로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한 특화된 산업 지식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이에 대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독자적인 벡터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폴라DB,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 애널리틱DB, 클라우드 네이티브 다중 모델 데이터베이스 린돔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기업들은 벡터 데이터베이스에 분야별 지식을 입력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동남아시아의 한 온라인 게임 회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사용해 지능적인 비플레이어 캐릭터(NPC)를 생성하고 있다. 이 NPC들은 사전에 정해진 대사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전달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반응해 실제 플레이어들과 더욱 현실감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 AI로 가능해지는 합리적인 소비 AI의 잠재력은 게임이나 비정형 데이터의 이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는 데이터베이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예를 들어,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AI는 시스템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추가 저장 공간을 확장할지 여부를 물을 수 있다. 또 권한이 주어지면 저장 공간을 자동으로 확장하는 조치도 취할 수 있으며, 이런 기능은 CPU 용량, 메모리 용량 및 기타 기능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런 AI의 능력은 서버리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을 고려할 때 특히 유용하다. 과거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을 구매할 때 일정량의 서버를 준비하는 프로비저닝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실제 워크로드보다 더 많은 용량을 준비할 경우 자원을 낭비하는 일도 발생했다. 하지만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용하는 서버 용량을 워크로드에 정확히 맞추며, 워크로드 변동에 따라 서버 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 일거양득: AI와 서버리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 누리기 따라서 AI와 서버리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은 비정형 데이터의 이해 및 데이터베이스 자가 관리뿐만 아니라 서버 용량의 유연한 조절까지, 두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바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핵심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서버리스로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고, AI의 지능적 관리를 통해 급격한 수요 증가나 변동이 큰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요약하자면 AI 활용의 성패는 올바른 데이터베이스 활용 전략에 좌우됨을 명심해야 한다.

2024.04.02 09:01리페이페이

"와인&위스키 직구하세요"…몰테일, 주류 전문관 선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주류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와인&위스키' 전문관에서 유럽, 일본 등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몰테일 주류 전문관의 주요특징은 관부가세, 주세, 교육세,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의 다해줌(구매대행) 주류 구매 방식으로도 구매 가능하며, 라쿠텐 및 야후 인기 와인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주류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에는 2022년부터 몰테일 독일과 일본 법인이 와인, 위스키 등을 유통을 시작했다. 몰테일 독일의 경우, 독일 경제 중심지 프랑크프루트에 오프라인 리쿼샵을 열고 독일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주류 판매를 제공하고 있다. 몰테일 일본은 일본 내 주류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와인 등을 현지 직소싱 및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은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유통하고 있으며 와인 잔과 와인 오프너 등 다양한 주류 용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전용 검색 지원으로 생산 국가, 생산 지역, 브랜드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입한 주류는 상품 외관 검수, 주류만의 맞춤형 배송서비스, 신속한 통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의 집까지 책임지고 배송해 준다. 마이컬렉션과 참견하기 코너를 통해 재미와 편리한 구매관리도 지원한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주류 직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에 오픈한 주류 전문관은 더 편리한 주류 구매와 더 쉬운 주류 검색,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책임지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주류 직구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8:26안희정

LGU+ "2027년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연매출 5천억원"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의 통합 매장 관리솔루션으로 2027년까지 5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전화 예약부터 키오스크, 매출 관리 등을 한데 묶은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과 함께 인터넷, 전화 등 기존 통신 상품을 더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1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7년까지 AX솔루션을 통한 2천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TPS(초고속인터넷 등의 유무선 통신 결합상품) 기반의 매출은 3천억 원, AX 솔루션으로 2천억 원을 통해 소호(SOHO) 사업으로 5천억 원의 매출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기준으로 소호 대상 시장에서 기존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는 8천억 원에서 8천5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AX 솔루션을 더해 소호 서비스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소호 대상 B2B 서비스 시장을 공략했다. 단순한 매장 전용 TPS 상품으로 시작해 출동보안 서비스를 더한 지능형 CCTV, 통신 두절에도 끄떡없는 결제안심인터넷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나아가 직접 식당을 차리고 사장님들의 고민과 서비스 수요를 살필 수 있는 식당연구소를 개업하기도 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기존 상품에 더해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을 단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내놨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화예약부터 웨이팅, 주문, 매출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고객 데이터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진 점이 큰 특징이다. 이전에는 예약 따로, 주문 따로 등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이 쉽지 않았다. 또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다양한 매장 서비스를 LG유플러스 한 곳에서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성율 전무는 “B2C 통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가 쉽지 않은데 LG유플러스는 B2B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자영업자가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큰 시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매장에 DX 솔루션 도입을 넘어 토탈 솔루션에 대한 사장님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소상인들이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1:5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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