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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국가대표 라인업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에 진출할 양국 국가대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8일과 9일까지 본선 출전 선수를 선별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한국과 일본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이를 생중계했다. 예선은 8일 한국, 9일 일본 순으로 순차 진행됐으며, 양국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각 경기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가별 12명 선수들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예선에서는 양국 모두 베테랑과 신인급 선수가 조화롭게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한국에서는 작년 한일 슈퍼매치 MVP인 ZZI-SOONG과 한일 슈퍼매치 2023 MVP인 SCHOLES 가장 먼저 대표팀 자격을 획득, 나란히 3년 연속 슈퍼 매치 출전을 확정했다. 이어 승자조 경기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18' 우승자 BEAT.D를 꺾으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신인 PURE.LUCK!, 승자조 8강 2라운드에서 SCHOLES에 아쉽게 패했던 IROHA가 패자조 경기로 마지막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에서는 'SWC2022' 월드파이널 진출자 OSSERU이 전년도 MVP인 VISHA10을 누르고 대표팀에 진출했다. 이어 SWC 해설자 출신인 두 선수 OSADASAN과 TAKUZO10의 맞대결에서 OSADASAN이 승리하며 두 번째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패배조 경기에서는 꾸준히 SWC에 출전 중인 루키 ETOWARU가 TAKUZO10에 승리, 보다 성장한 기량을 입증했으며, 마지막으로 VISHA10이 MARUKIBOY에 압승을 거두며 팀 재팬에 합류했다. 이번 선발 선수들은 SWC 어드밴티지로 본선 직행 티켓을 먼저 확보한 한국의 KUROMI, 일본의 KANITAMA와 함께 각국 대표팀으로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은 오는 3월 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도 영화관에서 다같이 팀 코리아를 응원할 수 있는 뷰잉 파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1천740만원)가 수여된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전은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선 및 뷰잉 파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7:42강한결

"사진과 딴판"…한솥·더본 등 '점바점' 논란 확산

프랜차이즈의 '점바점'(점포마다 상이한 운영) 현상이 논란이 되자, 가맹본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점바점이란 '점포 by 점포'의 줄임말로, 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라도 매장에 따라 제품의 맛이나 서비스 품질이 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브랜드 통일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품질 편차가 심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출시한 한솥도시락의 신메뉴 '제육 많이 덮밥'이 논란이 됐다. 본사는 제육볶음의 양을 전체의 54%~92%로 증량했다고 밝혔으나, 매장에 따라 고기의 양이 이보다 적다는 지적이 소비자에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소비자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며 “점주들에게 정량을 지켜 달라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역시 연돈볼카츠와 홍콩반점 등 자사 브랜드의 메뉴가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논란이 있었다. 당시 백종원 대표가 직접 매장 불시 점검을 나서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나, 가맹점 관리를 본사가 아닌 점주에게 전가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밀착 방문하고, 품질 서비스 전문 기관을 통해 가맹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홍콩반점의 경우 주방 내 레시피를 보고 조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점바점 현상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비치자, 기업의 선제적인 대처도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고려한 조리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AI를 활용한 토핑 테이블을 개발 중에 있다.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피자를 비추면, AI가 이를 분석해 조리법대로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피자의 완성도를 매겨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종류를 불문하고 점바점 현상은 프랜차이즈에 있어 풀어야 할 숙제”라며 “조리용 로봇을 개발하는 등 가맹본부 차원에서도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10 17:28류승현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조323억원...전년대비 26%↑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8천710억원, 영업이익 1조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회사의 4분기 매출은 4조4천7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2천199억원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29조3천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5천530억원으로 20.2% 상승했다. 식품 사업 부문 매출은 11조3천530억원, 영업이익 6천201억원으로 매출은 0.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5.3% 줄었다. 이에 회사는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으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이 1.8% 감소했으나,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의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은 5조5천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식품 매출 중 49.2%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주력한 'K-푸드 신영토 확장'이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전략 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4조7천138억원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가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슈완스의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 또한 업계 1위를 공고히 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 등 신규 국가 진출을 가속화하고,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 제품을 확대한 점이 주효하며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은 4조2천95억원, 영업이익 3천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34.3% 늘었다. 회사는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스페셜티 품목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액 2조3천085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향후 '소바바치킨'에 이어 '통새우만두'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유럽 헝가리 공장을 통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는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수년간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떨어졌던 라이신 가격이 EU(유럽연합)의 반덤핑 과세 부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반등하는 만큼 시황 변화에 따르게 대응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7:22류승현

시큐아이 "PC 보안 약점 한눈에 확인해 클릭하세요"

시큐아이는 10일 블루맥스(BLUEMAX)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ESP) '내PC지키미'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사용자는 내PC지키미로 컴퓨터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바로 이어지는 '개선 버튼'을 눌러 조치하면 된다. 윈도우와 리눅스, 맥OS 등 운영체계에서 작동된다. 각 기업 환경에 알맞은 항목을 관리자가 설정할 수도 있다. 특정 파일과 프로그램 버전, 존재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블루맥스 ESP는 보안 점수를 기반으로 보안 상태가 취약한 PC 통신을 막고 보안소켓계층 가상사설망(SSL VPN) 사용을 제한한다”며 “외부 공격자가 기업 PC로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2025.02.10 17:01유혜진

유씨엘스위프트, 전략품목 '광섬유로터리조인트' 국내 첫 국산화

유씨엘스위프트(대표 박찬설)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기체계 핵심부품인 '광섬유 로터리 조인트(Fiber Optic Rotary Joint: FORJ)'를 국내 처음 국산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섬유 로터리조인트는 회전하는 시스템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광섬유로 전송하는 장치다. 일반적으로 고정된 부분과 회전하는 부분을 연결해 광섬유 신호를 전달한다. 기계적 제약을 줄이고, 신호 손실과 왜곡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전건익 기술연구소장은 "100만분의 1 정도 오차를 갖는 정밀가공기술과 서브 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공중에서 축을 맞추는 정밀정렬기술이 뒷받침 돼야 개발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을 보유한 국가도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외에는 없다. 국가 안보와 밀접한 전략기술로 분류돼 있어 이들 개발국이 폐쇄적으로 관리 중이다. 쓰임새는 주로 해양, 군사, 의료 장비, 항공우주, 풍력 발전과 같은 고정된 케이블이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에 필수다. 완제품 형태로만 수입하던 수출통제 품목 전건익 소장은 "이번에 개발해 공개한 FORJ는 레이다, 항공, 위성, 핵자기공명(MRI), 자동화 장비 등과 같이 계속적으로 회전하는 장비에 배선의 꼬임없이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핵심 부품"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전 소장은 "이 제품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특히, 방산용 조인트는 수출 통제품목이어서 조달 기간이 6~12개월로 길다. 또 소량 구매에 따른 수급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원선과 전기 신호(Electric Signal)선을 연결하는 슬립링(광축을 맞추는 일) 제작 업체는 다수 있다. 그러나 FORJ는 모두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태종학 국내 영업개발본부장은 "독자적으로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 3년 만에 성공했다"며 "수요업체가 요구하는대로 맞춤형으로 제작과 신속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FORJ는 1채널부터 멀티채널까지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단일모드 및 다중모드 광섬유를 적용할 수 있다. 낮은 삽입손실과 높은 반사손실 성능도 타사 제품보다 우수하다. 2억회 이상 회전 내구성 갖춰...삽입 및 반사손실도 우수 광섬유 양단은 커넥터 유형(LC, SC, FC)을 다양하게 제작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외부는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 최대 2천rpm으로 회전하며, 2억 회 이상의 회전 내구성을 갖췄다. 전 소장은 "미국 국방규격에 나와 있는 진동특성(MIL-STD-167-1A)과 충격특성(MIL-STD-810H)을 모두 충족한다"고 밝혔다. 태종학 본부장은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FORJ 부품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정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풍력발전기 등 유사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수입을 대체할 방산 및 민간 기술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FORJ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 3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2025.02.10 11:16박희범

"콜라 대결 승자는?"…펩시, 美 슈퍼볼서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

펩시가 자사 마케팅 이벤트인 '펩시 챌린지'를 50주년을 맞아 재개한다. 펩시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펩시 챌린지를 재개하며, 9일(현지 시간)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 LIX를 시작으로 3월부터 전국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펩시 챌린지는 지난 1975년 시작됐으며,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펩시와 코카콜라 중 더 맛있는 음료를 직접 선택하도록 한 것이 시작이다. 당시 회사는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했다. 이번 50주년 캠페인은 특히 건강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줄인 펩시 제로 슈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펩시는 17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투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을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은 여전히 유지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로 슈거 제품 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펩시 마케팅 팀은 소비자들이 펩시 제로 슈거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펩시 챌린지의 부활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0 10:34류승현

카카오게임즈-다나와, 카카오 배그·POE 시리즈 마케팅 협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다나와'와 서비스 중인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3종 게임에 대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1', '패스 오브 엑자일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추천 PC를 구매 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박택곤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안준모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0:31이도원

"커뮤니즈로 고객과 소통하세요"...KT,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지원

KT는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KT 커뮤니즈(Communis)가 시장에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T 커뮤니즈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화, 메시지 등을 API로 제공하는 기업 특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이다. 커뮤니즈는 라틴어로 '공동체'라는 뜻이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합해 고객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겠다는 플랫폼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커뮤니즈는 ▲문자 메시지(SMS) ▲카카오 알림톡 ▲이메일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등 다양한 채널을 지원하며, 230여개의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커뮤니즈를 도입한 기업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별도로 계약하고 다수의 청구서를 받아야 하는 불편한 절차 없이 커뮤니즈에서 일원화할 수 있다.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종량제 과금으로 서비스 도입과 이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커뮤니즈 API를 통해 손쉽게 기존 업무 시스템과 통합하고 최적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의 편리한 개발환경을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수개월 걸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해 개발할 수 있다. KT는 커뮤니즈가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원하는 채널 선택은 물론 교차·순차·대량 등 발송 방식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발송 결과에 대한 통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으로 타깃(target) 마케팅, 지능형 고객 응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과의 관계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명제훈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커뮤니즈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KT는 향후에도 통화나 다양한 API를 추가해 고객이 원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0:27최지연

"AI 패권 경쟁 속 韓 스타트업 주목"…뤼튼, 日 NHK가 조명한 이유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해외 주요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영 방송사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픈AI의 '빌더랩' 행사에서 주요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국내 AI 기업으로서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국내 AI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픈AI 빌더랩'을 진행한 가운데 뤼튼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NHK는 이 인터뷰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오픈AI 협력의 의미와 AI 기술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동재 CPO는 인터뷰에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늘 앞서 나가며 투자하는 선구자였기에 이번 협력도 전략적 선택일 것"이라며 "그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vs 비오픈소스…뤼튼의 전략은? 이 CPO는 오픈AI와 중국 딥시크(DeepSeek)의 경쟁 구도에 대한 NHK의 질문에 "요리로 치면 오픈AI의 폐쇄형 AI 모델은 비밀 레시피를 고수하는 것이고 오픈소스 모델은 대중에게 레시피를 공개해 생태계를 넓히는 방식"이라며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뤼튼이 오픈소스와 폐쇄형 AI 간 경쟁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AI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양한 AI 모델을 보다 경제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기반의 딥시크 'R1' 모델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회사가 적용한 딥시크 'R1'은 오픈AI 'GPT-4' 수준의 성능을 45분의 1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생성형 AI의 높은 사용료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도 고성능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로 평가된다. 또 뤼튼은 해당 모델을 원본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인프라에서 운영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같은 날 열린 빌더랩 행사에 참여한 이동재 CPO는 샘 알트먼과의 공개 질의응답에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참여해 AI 산업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소외 여부 ▲AI 안전성 확보 방안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경쟁 전략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샘 알트먼 CEO는 "한국은 반도체나 에너지 등 AI 발전의 기반이 마련된 나라"라며 "일본에서와 비슷하게 협업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PT-2에서는 절반이 문제될 오류가 발생했지만 GPT-4에서는 수천 번 중 한 번꼴로 문제가 발생한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AFP·TV아사히도 주목…韓 AI 스타트업, 글로벌 서비스 성공 가능성 '조명' 프랑스 AFP도 샘 알트먼 방한 당시 열린 빌더랩 행사에서의 AI 산업 논의를 주요하게 다뤘다. AFP는 "AI 산업에서 한국 개발자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픈AI와 한국 AI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FP의 보도는 유럽 최대 방송사인 프랑스24, 르몽드, 르 피가로와 바레인·쿠웨이트 국영 뉴스, 미국 포춘(Fortune) 등에 인용돼 글로벌적으로 확산됐다.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는 최근 일본 대학입학 공통시험 이후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보도하는 동시에 뤼튼의 AI 캐릭터 챗 기능을 집중 조명했다. TV아사히는 "일본에서는 생성형 AI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뤼튼의 AI 캐릭터 챗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PT-4' 터보 등 고성능 모델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고 학습·주식 분석·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특히 한국에서는 캐릭터 기반 AI 서비스 수요가 높아 뤼튼이 이를 최적화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토스의 39개월, 당근마켓의 24개월보다 빠른 속도다. 이동재 뤼튼 CPO는 "올해 안에 AI 서비스가 보다 일상화돼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이라며 "AI 기술이 큰 변화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9 18:35조이환

"엄마, 아빠 회사 너무 좋아요"···알서포트, 가족 초청 행사 개최 '으쓱'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서울 고덕 사옥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패밀리플러스 데이(Family+ Day)'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가족을 사옥으로 초청해 함께 추억을 쌓는 '패밀리플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60여 명의 가족들이 알서포트 사옥을 방문해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카페테리아, 구내식당 등 사옥 곳곳을 둘러보고 엄마·아빠 또는 자녀가 일하는 사무실에서 출시 예정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알피스(RFICE)'를 먼저 사용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에서 '리모트미팅'으로 화상회의를 하는 등 알서포트의 주요 제품을 체험했다. 알서포트는 “기존 월1회 운영하던 '패밀리데이'를 확대해 '패밀리플러스 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연장선에서 기획된 이번 '패밀리플러스 데이'는 임직원 가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근무 환경과 주요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가족과 회사 생활을 공유하고 자긍심도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다연 마케팅전략2팀 팀장은 “아이들이 회사를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아이들 간식과 체험 프로그램 등 세심한 배려로 가족들을 맞아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본마케팅팀의 타후사 시오리 씨는 “동료들이 반갑게 맞아줘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다”면서 “매일 회사에 같이 간다고 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미소지었다. 글로벌마케팅팀의 왕단니 씨는 “부모님께서 회사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더니 앞으로 더 열심히 다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임직원 가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기업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가족들의 이해와 응원을 얻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자긍심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기반으로 알서포트가 지속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오래전부터 시차출근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월 1회 '패밀리데이' 뿐 아니라 부산 송정에 마련한 전용 숙소와 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돌봄이나 질병, 부상 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의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2025.02.09 14:16방은주

3040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 40억원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3040 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총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 다성벤처스가 참여했다. 성장하는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애슬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애슬러는 3040 남성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아울렛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통해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3040 주요 관심사인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명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문관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남성들의 쇼핑 경험을 바꾸고 있다. 현재 애슬러에는 캐주얼, 정장, 아웃도어 등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애슬러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중년 남성 소비자가 기존 채널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재 중년 남성 패션 시장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전환 속도가 느리고, 소수 브랜드가 백화점 중심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적은 선택지와 낮은 접근성이 혼재한 시장이었다. 애슬러는 고객 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비자가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애슬러는 연간 60배의 거래액 성장을 해왔고, 단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3040 남성 소비자를 위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투자 유치 이후 애슬러는 스포츠, 아웃도어, 전자기기 등으로 상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아직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온라인에 흩어져 있는 브랜드를 한곳으로 모으고 국내에서만 10조 규모로 추정되는 3040 패션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고객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3040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경 패스트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바인드는 패스트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TART'로 아이템 없이 선발돼 함께 아이템 선정부터 하게 된 팀"이라며 "빠른 실행력과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임에도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는 물론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확신을 가지고 세 번째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여전히 편리한 쇼핑 경험과 브랜드 접근성이 부족한 남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바인드는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효율적인 유통 방식을 구축한 팀”이라며 “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만들고, 향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중년 남성 고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나아가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멋스럽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0:50안희정

"패션 고민 된다면 '메리지히' 찾아주세요"

"옷을 코디할 때 컬러 매칭을 어려워한다는 영상 구독자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나왔어요. 디자인 전공자로서의 노하우와 영어 강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쉽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 영상이 조회수 260만 이상을 기록했죠." 지난해 패션 브랜드 '세이티'를 출시한 김지희 대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리지히'로 2021년부터 활동해왔다. 최신 패션 트렌드와 노하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영상을 내세워 유튜브 구독자 약 18만명을 모았다. 그는 디자인을 전공했으면서도 영어 강사, 쇼호스트, 리포터 등으로 다채롭게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특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유튜브 영상의 인기는 이런 부분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 세이티 출시는 김 대표가 유튜브 활동으로 파악했던 시청자의 패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을 타깃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지향한다. 김 대표는 "고객이 옷 한벌을 구매하더라도 디자인, 품질, 소재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이티의 모든 옷은 최고의 봉제 기술자들을 통해 100% 국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베스트셀러 의류인 '핀턱 와이드 울 슬렉스'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호평을 유독 이끌어냈다. 김 대표가 직접 수백 벌의 바지를 분석해 하체가 통통한 체형에 최적화된 패턴을 개발 및 도입했고, 허리와 엉덩이 곡선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승마살 끼임을 방지했다는 설명. 아울러 55부터 77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경영 측면에서는 유튜브 채널과 세이티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 시청자 누구나 영상 하단의 쇼핑 태그를 통해 세이티 의류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면서 "과거 제가 영상에서 착용한 의류의 구매처를 묻는 질문이 많았으나 유튜브 쇼핑 스토어 기능으로 빠른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별도의 페이드 광고에 힘을 주지 않고도 유튜브 채널에서 의류 판매 매출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추세"라고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나아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열어 대 고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스타일링 팁을 나누고 신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생생하게 주고 받는다. 이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다음 시즌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니트를 비롯한 새로운 의류 아이템을 추가하는 한편, 시즌별 상품 안내 영상과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콘텐츠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누구나 기본적인 디자인의 옷을 입어도 스타일링이 잘 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의 패션 고민 해결을 위해 브랜드와 유튜브 채널을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08:38백봉삼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출시 임박?...2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12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 홍광민 총괄 PD, 이다행 사업 본부장 등이 직접 등장해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 IP 세계관 등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RF 온라인 넥스트'의 정식 출시일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넷마블 측은 지난 달 22일부터 'RF 온라인 넥스트'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료 시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널리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2025.02.08 21:05이도원

생성형 AI, 스포츠도 혁신…팬 경험부터 경기장 관리까지 확 바꾼다

인스턴트 리플레이에서 선수 건강 모니터링까지, 기술 혁신이 이끄는 스포츠 산업 딜로이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이 발간한 '스포츠 산업에서의 생성형AI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과 혁신이 프로 스포츠의 핵심을 이루어 왔다. 인스턴트 리플레이부터 선수들의 건강과 퍼포먼스를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술까지, 기술은 스포츠의 거의 모든 측면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현재의 생성형 AI 혁신은 방대한 데이터, 강력한 컴퓨팅 파워, 그리고 전문 지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의 결합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에 누적 19.9조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보고서 바로가기) 향후 10년 동안 생성형 AI는 2030년에는 전 세계 GDP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프로 스포츠 데이터가 더 이상 비용적인 관점이 아닌, 귀중한 자산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미디어부터 티켓 판매까지, 7대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생성형 AI 스포츠 조직은 미디어, 방송, 스트리밍, 소셜 플랫폼, 상품 및 의류, 티켓 판매, 브랜드 등 다양한 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연결되어 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생태계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팬 경험 분야에서는 AI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개인화된 프로필을 생성하고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벤트와 경기장 관리에서는 유지보수 모니터링부터 일정 관리, 경기 당일 주차 및 교통 문제 해결까지 AI가 활용된다. 수익 창출 면에서는 AI 기반의 대화형 로열티 프로그램과 예측 가능한 판매 예측 시스템을 구현한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독창적인 콘텐츠 생성과 캠페인 효과에 대한 A/B 테스트를 수행하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디자인팀의 효율성을 높인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AI가 자동화된 콘텐츠 생성, 편집, 실시간 분석을 통해 미디어 채널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배포한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AI가 전통적인 데이터를 새로운 인사이트로 변환하여 재무 및 운영 관리와 보고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승부 조작을 식별함으로써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경기 운영에서는 생체 인식을 활용한 AI 기반의 선수 경험 향상 및 코칭 지원 툴이 훈련과 재활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팬 질문 즉답하는 AI, 리그 규정집 자동 해석 시스템 구축 사례 프로 스포츠 리그는 복잡한 구조의 규정집을 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자동화된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규정에 대한 수동적인 답변 업무를 줄여 시간과 자원을 절감했으며, 더 빠르고 정확한 응답으로 브랜드 인식을 향상시키고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시스템은 규칙 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수요에 맞춰 확장하며, 팬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팬 겨냥한 AI 마케팅, 실시간 번역부터 현지화까지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 생성 분야에서는 페르소나와 타겟팅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리그, 팀, 선수를 위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팬들의 개별 성향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AI로 실현하는 스마트 경기장, 실시간 혼잡도 분석과 최적 경로 제시 경기장 입장과 퇴장 관리에서는 고급 AI 모델이 혼잡도, 실시간 도로 상황, 수요 등을 고려하여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추적하고 최적의 출구와 경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의 입장과 퇴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정확한 수요 예측에 기반한 교통 계획을 수립하며, 지역 및 도시 계획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Crawl-Walk-Run-Sprint 4단계로 본 AI 성숙도 발전 경로 보고서는 스포츠 조직의 AI 도입을 위한 단계별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기어가기' 단계에서는 주요 이해관계자 교육과 활용 사례 식별, '걷기' 단계에서는 POC 환경 구축과 AI 전략 수립, '달리기' 단계에서는 기업 AI 전략과 CoE 설립, '스프린트' 단계에서는 AI의 운영화와 확장이 이루어진다. 각 단계는 조직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한다. 이러한 AI 성숙도 발전 경로를 통해 스포츠 조직은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AI 기술의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와의 파트너십 구축, 투자 수익 중심의 AI 로드맵 수립, 내부 기술 역량 개발이 중요하다. 이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지만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8 18:53AI 에디터

"술 좀 마셔요?" 면접 질문해도 될까...'흑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대기업 재직 중인 50대 초 실장입니다. 직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저녁 미팅도 종종 있고,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도 종종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미리 물어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인사팀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금기해야 할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줬는데, 이를 엄격히 지켰더니 실제 채용한 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종 서로 오해와 불편이 생깁니다. 슬기로운 방법이 있을까요. ■ 흑팀(잡플래닛) 멘토가 멘티에게 ☞문의하신 내용은 채용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입니다. 실장님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특히 면접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명확하지만, 후보자에게 직접 질문하기 어려운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 채용 과정에서 몇 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실행 가능한 부분은 사내 인사팀과 논의하시고 회사에 맞는 방향으로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 전: 채용 공고 작성하기 채용 공고에는 직무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고가 구체적일수록 직무에 잘 맞는 지원자들의 지원율이 높아지고, 맞지 않는 후보자들을 검토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용 과정 중 지원자의 이탈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2. 면접 시작: 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면접을 시작할 때 면접관, 팀, 포지션 등을 소개하면서 채용 직무의 특성을 한 번 더 강조해 보세요. 지원자로서도 자신의 가치관과 잘 맞는 곳에서 일해야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직무와 업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걸 다 밝히기 어렵더라도, 후보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열린 대화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3. 면접 질문: 본격적인 질문 시간 인사팀에서 면접 질문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유는 직무와 상관없는 질문이 때로는 후보자에게 불쾌감을 주어 채용 과정 중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고, 기업 브랜딩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나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리스크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사팀의 가이드를 잘 따르면서도 직무 특성상 꼭 확인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성향,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검증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술을 잘 마시는지, 저녁이나 주말 시간에 업무를 해도 괜찮은지”와 같이 직접적으로 질문하기보다는 “업무 마감일 직전에 예상치 못한 요청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이전에 근무한 곳에서 팀워크나 거래처 접대 등을 위해 공식/비공식적으로 진행된 모임이나 이벤트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후보자님은 주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와 같은 질문을 통해 후보자의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가치관, 성향, 태도 등을 검증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면접관으로서 무엇을 검증하고 싶은지,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는 게 필요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4. 면접 후: 온보딩 과정 채용만큼이나 온보딩 과정도 업무 몰입과 조직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온보딩 과정에서 직무와 조직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각 개인의 스타일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1:1 미팅을 통해 신규 입사자가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조정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불편을 예방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과 조직 적응력이 빨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채용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구직자들의 요구가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잡플래닛의 HR 트렌드 미디어 '컴퍼니타임스'를 구독하거나, 링크드인 같은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면접관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 선발하면, 관리가 쉬워진다(Hire Hard, Manage Easy)'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채용을 통해 귀사의 성과에 기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08 08:00유혜진

"술 좀 마셔요?" 면접 질문해도 될까...'백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대기업 재직 중인 50대 초 실장입니다. 직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저녁 미팅도 종종 있고,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도 종종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미리 물어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인사팀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금기해야 할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줬는데, 이를 엄격히 지켰더니 실제 채용한 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종 서로 오해와 불편이 생깁니다. 슬기로운 방법이 있을까요.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최근 지원자가 면접에서 불쾌한 질문을 받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되면 SNS를 통해 회사(면접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여 실무자들이 애를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평판 및 면접 리뷰가 온라인 상에 활발하게 공유됨에 따라 기업의 채용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채용 과정의 지원자 경험(Candidate Experience)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원자에 대한 '정확한 검증 시도'와 '존중과 배려의 태도'는 자칫 서로 상충될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면접장 안에서는 지원자이지만, 면접장을 나가면 고객이자 평판 생산자가 되거든요. 불쾌한 채용 경험으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진다면 추후에 우수한 지원자가 꺼리는 회사가 될 수도 있겠지요. 게다가 합격을 위해 회사가 원하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면접관이 궁금한 것을 조심스럽게 묻는다고 해서 솔직한 답변을 얻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팀에서는 지원자 경험과 회사의 채용 브랜드를 위해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사적 측면에서 채용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므로 이러한 가이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그와 동시에 우리 부서에 잘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을 준비하는 것은 실장님의 몫입니다. 우선 면접에서 지원자를 검증하기 이전에 지원자 모집단계(채용공고상의 직무소개)에서 해당 직무는 직무 특성상 저녁 미팅이 발생할 수 있고, 간혹 음주도 필요하며 그리고 주말에도 업계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입사 이후에 해당 직무의 특수성을 몰랐다고 거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근무여건을 사전에 인지하고 지원했다면 해당 지원자는 그러한 특성을 기꺼이 수용한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효과적인 검증을 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의지가 아닌 경험이나 구체적인 행동지표를 중심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단순히 “~할 수 있겠어요?”라고 물으면 합격이 절실한 지원자들은 대개 할 수 있다고 답변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답 유도형' 질문보다는 '주말까지도 열정을 발휘해서 무언가를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묻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그런 경험이 없다면, '이러한 여건 하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묻고 판단해야 향후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은 짧은 시간안에서 지원자의 역량, 경험, 지식을 파악하고 조직 문화 적합성(Culture-fit)까지 판단해야 하는 채용전형의 중요 단계입니다. 또한 기업의 평판을 위해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주고 기업의 이미지도 관리해야 하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은 무엇보다 역량과 태도/자세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이 필수적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긴장을 풀어주는 표정과 말투, 진지한 자세와 더불어 강압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게 해주는 '면접관의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실제로 사람인에서 인사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3%가 면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죠. 하지만 면접에도 효과적인 방법론은 분명히 있습니다. 법적 주의사항과 트렌드를 익히고 역량 평가 전문 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아 면접에 참여하는 것도 우수 인재 채용과 리스크 대비를 위한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사람인은 면접관의 질문과 답변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답변을 이끌어 내는 자세와 태도까지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전문 면접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제공하며, 수료 시 '전문면접관 자격(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CPI)'을 인증하는 등 기업 내 면접관들의 평가 역량을 높이고, 긍정적이며 효율적인 채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08 08:00이상돈

개인정보위 "딥시크 조사 한달 이상 걸릴 듯···기술 조사 등 실시중"

세계를 강타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모델이 보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한 주요 공식 문서인 개인정보 처리 방침, 이용 약관 등에 대해 타 AI 서비스와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라면서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나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 기관들과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는 딥시크 같은 AI기업이 약 4000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사태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조사 서한을 보내는 건 무리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사전 실태점검, 사전 적정성 검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AI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AI의 업무 활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민간 조직이 개인정보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정책자료를 만들어 1분기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남석 조사조정국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딥시크 관련 개인정보위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를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침해 관련 질의서를 송부한 바 있다. 남 국장은 "딥시크 서비스 개발 및 제공과정에서 데이터(개인정보 포함) 수집 및 처리와 관련한 핵심적 사항을 온오프라인 포함해 다수(항조우와 베이징 딥시크 회사 등) 채널을 통해 공식 질의했다"면서 "딥시크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보안 우려가 지속 제기되니 신중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가 딥시크에 문의 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수집 항목 ▲수집 목적 ▲수집‧이용 및 저장 방식 ▲공유 여부 등이다. 딥시크 답변이 언제 올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남 국장은 "통상적으로 (이런 사안엔) 최대 2주가 걸린다"며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보통 수차례 질의응답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고 답했다. 남 국장 답변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딥시크가 답변을 보내오고, 우리 측이 이 답변에 대한 기술 검토 등을 거쳐 추가 질문을 담은 서한을 다시 딥시크에 보내고 답을 받는 과정이 몇 차례 진행한다면,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앞으로 최소 한달을 넘길 전망이다. 중국 데이터보안법은 모든 개인과 조직이 국가 정보기관에 협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명시하고 있어 국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여부가 도마에 오른 상태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개인정보위가 한국인 이용자 687명에 대한 정보 유출 미신고를 이유로 챗GTP를 만든 오픈AI에 내린 과태료 사건의 경우 조사 기간이 약 3달 정도 걸렸다. 이에 대해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 과장은 "챗GTP 사건 등으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딥시크의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데) 그 정도 시간이 안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남 국장은 "안전성이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저희가 공식적인 조사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에 즉각 서한을 보낸 개인정보위는 자체 기술분석도 진행중이다. 남 국장은 "서비스 관련 주요 문서(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등)에 대한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며, 실제 이용환경을 구성해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및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 중(유관 부처‧기관과 공유‧협력)"이라고 전했다. 남국장은 기술 분석이 언제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언제까지 마무리하겠다, 이렇게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면서 "우리 쪽을 지원해 주는 전문 기관,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하고 있다. 우리 외에 다른 보안 관련 부처나 기관들에서도 분석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어 그런 그 부처나 기관들까지 협조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과다 수집 소지이라든지, 또 정보 주체의 권리 관련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 언론에 나온 내용들 중심으로 보고 있고 기타 추가적으로 분석하면서 해외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등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 및 감독기구와 협조체제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협력채널을 구축해 온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감독기구인 영국 ICO(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프랑스 CNIL(Commission Nationale de l'Informatique et des Libertés), 아일랜드 DPC(Data Protection Commission) 등 과도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관련 상황을 공유 중으로 향후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인정보위는 프랑스에서 오는 10~11일 열리는 'AI Action Summit'에서 CNIL 및 아일랜드 DPC와 관련 내용 공유를 추진하고 있고, 북경 소재 한-중 개인정보 보호 협력센터(KISA 북경 대표처)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소통을 시도 중이며, 우리나라의 중국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한 원활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남 국장은 "개인정보위는 이상의 다양한 노력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개인정보를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결과 발표 전까지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안상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신중한 이용의 예로 ▲기관·기업의 생성형AI 이용 목적과 구축 유형 및 운영 환경(예: 자체구축 및 상용서비스 활용,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과 처리하는 업무 데이터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AI 구축·운영을 위한 추가학습, 검색증강(RAG), 입력 프롬프팅 등 단계별 특성 감안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팅 여건을 고려한 지침 마련을 예로 들었다. 개인정보위 내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냐는 질문에는 "따로 그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부처간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위가 다른 부처에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할 위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법'이라는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했다. 한편 딥시크는 논란 이후 첫 공식 입장을 6일 내놨다. 이날 저녁 위챗 계정에 "딥시크와 관련한 일부 위조 계정과 거짓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면서 "딥시크 공식 계정은 위챗, 샤오홍수, X 등 3개 플랫폼에만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곳곳에서 제기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나 보안 안정성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은 의회가 나서 딥시크 차단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 국회도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5.02.07 20:45방은주

CGTN: 급성장하는 중국의 빙설 산업, 경제 성장의 원동력

베이징, 2025년 2월 7일 /PRNewswire/ --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중국의 활발한 빙설 경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시다. 2025년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이 도시는 눈 관광으로 호황을 누렸다. 화려한 얼음 조각으로 유명한 얼음 테마파크인 하얼빈 빙설대세계(Ice-Snow World)는 6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2월 1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고 일일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 공원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하얼빈이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2월 7일부터 14일까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주요 동계 스포츠 행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석한 외국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빙설 경제, '고속 성장' 진입 시 주석은 중국의 빙설 스포츠와 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동계 스포츠와 문화, 빙설 장비 및 관광을 포함한 전체 산업 사슬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겨울 스포츠와 관광이 큰 인기를 끌며 빙설 경제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중국 국가체육총국(General Administration of Sport of China)에 따르면 2023~2024년 겨울 시즌 동안 스케이트,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빙설 스포츠에 참여한 인구는 전국적으로 5735만 명에 달했다. 또한 전국 겨울 레저 방문객 수는 3억 8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겨울 시즌 동안 하얼빈에서만 87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해 전년 대비 300% 증가했으며, 관광 수익은 1248억 위안(미화 약 174억 달러)을 기록해 무려 500%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빙설 소비는 국내 수요를 확대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차가운' 자원을 경제 발전의 '뜨거운' 엔진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온라인 쇼핑 및 관광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쌍십일' 쇼핑 축제 기간 동안 빙설 장비 주문량이 급증했으며, 빙설 관광 검색 및 예약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서는 '쌍십일' 쇼핑 축제 기간 동안 다운 재킷, 보온복, 스키 장비 등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 넓은 성장 가능성 중국은 풍부한 빙설 자원을 경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스포츠, 문화, 장비, 관광을 포괄하는 겨울 경제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무원 판공청이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은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여 2027년까지 1조 2000억 위안(미화 약 1690억 달러), 2030년까지 1조 5000억 위안 규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도시와 지역에서 동계 스포츠와 관광을 개발 계획에 통합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상하이 협력기구(China-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동계 스포츠 시범구 설립을 추진하고, 빙설 장비 및 디지털 산업 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빙설 스포츠 및 소비 확대, 빙설 경기장 시설 건설 추진 등 분야에서 24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빙설 경제의 활발한 성장도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비자 정책 최적화와 신규 국제 항공 노선 개설 등 다양한 조치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여행'을 시작하고 중국에서 겨울 시즌을 즐기고 있다. 궈자쿤(Guo Jiaku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목요일 중국의 빙설 경제가 번창하면서 세계 관광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빙설 행사에 참여해 우정과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따듯한 초대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 https://news.cgtn.com/news/2025-02-06/China-s-booming-ice-and-snow-industry-fuels-its-economic-growth--1ALQPnOkxO0/p.html

2025.02.07 18:10글로벌뉴스

과일 따고 물고기 잡고..."SOOP 스트리머, 전국 누비며 지역과 상생"

전국의 매력적인 지역과 축제를 소개하는 숲(SOOP, 구 아프리카TV)의 '탐방대' 콘텐츠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지역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지역가이드 BJ'로 시작된 탐방대는 8년째 지속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까지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전국 각지의 축제와 테마파크, 이색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한 스트리머들은 2천여 명에 달한다. 7일 SOOP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진행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 탐방대' 콘텐츠에는 약 3천500여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스트리머와 축제를 즐겼다. 16일과 17일 공주시와 함께 진행한 '2025 공주 군밤 축제 탐방대' 콘텐츠에도 다양한 이용자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느꼈다. 숲은 1인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잘 살린 상생 콘텐츠인 탐방대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SOOP은 시청, 군청 등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의 특색을 발굴하는 한편, 축제의 성격과 잘 맞는 스트리머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해 축제 홍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1인 미디어 특색 살린 '지역 상생' SOOP의 탐방대 콘텐츠는 1인 미디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역 상생으로 연결한 사례다. 특히, 스트리머들에게는 색다른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차체 입장에서도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상생 모델로 볼 수 있다. 스트리머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정보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면서 축제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 같은 부스 이벤트, 내방객들과 요리대회, 길거리 랜덤댄스 등 각자의 콘텐츠를 진행하며 축제의 볼거리도 더했다. 지난해 SOOP 탐방대와 함께 축제를 진행한 한 지차체 관계자는 "스트리머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콘텐츠를 지켜보는 이용자들도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직접 축제에 참여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탐방대 콘텐츠를 시청한 유저들은 '한번쯤 가보고 싶다', '지역 축제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등의 채팅을 남기며 관심을 갖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지자체와 협업, 스트리머 자체 콘텐츠 지원 등 지역 콘텐츠 고도화 SOOP은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탐방대' 외에도 지역 관련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할때도 SOOP은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스트리머들 중 축제의 성격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트리머를 선정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 스트리머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지역과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의 지역 여행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지역 관련 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트리머 오세블리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세블리의 오디갈까'를 제작, 논산, 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들과 어울리며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스트리머 유소나도 전국의 농촌을 찾아 직접 농촌일을 도우며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농활일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참여 스트리머를 다양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2025.02.07 17:34백봉삼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 스타트업 모집

구글플레이가 이달 26일까지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구'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이번 창구 7기에 선정되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들은 구글플레이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수익화 및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진행되는 '창구 성장 지원 세미나' ▲구글의 최신 인사이트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워크샵 초청 ▲해외 시장 전략, 광고수익화, 인프라 확장 등 기업 서비스 단계에 맞춘 '1:1 심층 컨설팅' ▲창구 졸업 개발사,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퍼블리셔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알럼나이 데이' ▲글로벌 연수 기회인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과 투자 유치 상담을 할 수 있는 'VC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AI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AI 주제의 온오프라인 교육 및 세미나, 워크샵,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 '창구 AI 스터디잼' 세션을 신설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FSA): AI 퍼스트'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와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억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우수 기업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 제작 및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3개 개발사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500만회를 기록했으며,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했던 10개 개발사는 광고 전환율 약 20%를 기록할 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창구프로그램 7기는 공고일로부터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 혹은 업력 10년 미만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련 공고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동 웹사이트에서 26일까지 가능하다.

2025.02.07 14: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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