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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브랜드 모델 이찬원과 계약 연장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가수 이찬원과 전속모델 계약을 1년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이찬원을 전속모델로 발탁, 브랜드가 지닌 전통과 가치를 전 세대에 걸쳐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찬원과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이찬원이 참여한 첫 캠페인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성공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한 한정판 향수 '오 드 뽀 싸므 넘버원(Eau De Peau, Ça me No.1)'은 일명 '이찬원 향수'로 불리며 화제가 됐고, 무신사 뷰티에 공식 입점하기도 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원할머니 보쌈족발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관련 캠페인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5.02.19 13:41류승현

中 성인장난감 기업, 말 통하는 'AI 러브돌' 내놓는다

중국의 러브돌 대형 제조사인 WMDoll이 구독형 'AI 러브돌'을 정식 출시한다. 회사는 AI 러브돌을 판매할 경우 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WMDoll은 중국 광둥성 남부에 있는 성인 장난감 제조업체다. 이 회사가 발표한 최신 러브돌 시리즈인 '메타박스'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적용된다. 메타박스는 각 러브돌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연결된다. 메타박스에서는 메타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라마(Llama) 등의 LLM을 채택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쉽게 사용될 수 있다. WMDoll 측은 러브돌과 AI의 통합에 대해 “대체로 양호하다”는 외부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회사의 설립자인 류 장샤(Liu Jiangxia) 대표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측에 러브돌과 AI의 통합에 대해 “러브돌이 더 반응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차세대 러브돌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업계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반영되는 것 같다”면서 “반면 기존의 러브돌은 단순한 반응에 국한돼 인간과 가까워지기 위해 필요한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장샤 대표는 오픈AI가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으로 AI 관련 투자 물결이 일어날 때부터 '러브돌에 AI를 활용할 수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 후 WMDoll은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메타박스 프로토타입 100대 이상을 북미 및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메타박스는 실리콘 또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를 사용한 부드러운 피부를 갖고 있으며, 사용자가 만지면 다양한 소리를 낸다. AI를 통합한 최신 메타박스는 더욱 똑똑하며 8가지 다른 성격을 선택함으로써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WMDoll의 러브돌은 현재 1천500~2천 달러(216만원~288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AI 탑재 모델은 100~200달러(14만원~29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사용료로 매월 요금을 청구하는 구독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WMDoll은 프라이버시 관련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자가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아카이브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장샤 대표는 “모든 데이터는 러브돌이 사용되는 지역 현지에 저장되며, WMDoll 본사에서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WMDoll의 러브돌은 매출의 약 90%가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다. 외신에 따르면 수출 물량의 절반은 미국이 차지한다. 이 밖에 WMDoll은 AI를 탑재하지 않은 어른 장난감이 LLM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마인드 위드 하트 로보틱스와 제휴해 눈을 깜빡이거나 웃는 얼굴 등 진짜와 똑같은 표정을 가진 인형도 개발 단계다.

2025.02.19 13:16백봉삼

체크포인트, 韓·아태 보안 시장 정조준…AI·자동화로 보안 혁신 나선다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보안 기업'이자 '최고의 보안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함께 본격화된 새로운 도전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정부가 보다 강력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Ruma Balasubramanian) 체크포인트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아태 시장에서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체크포인트가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효과적으로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길 슈웨드 창립자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스라엘 국방군 예비역 준장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 출신인 나다브 자프리르가 신임 CEO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AI 및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슈웨드 이사회장은 방화벽 기술로 회사를 창립하고 30년 넘게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이제 더 먼 미래를 위해 CEO 역할을 나다브에게 맡겼다"며 "회사의 새로운 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정부가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보안 혁신, 단순화가 답"…체크포인트, '위협 클라우드' 전략 본격화 이러한 방향성을 위해 체크포인트가 택한 전략은 '단순화'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10~50개에 달하는 개별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증대시켜 회사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의 보안 취약점을 증대시킨다. 이에 회사는 AI 기반 보안 정책 최적화와 실시간 위협 분석 기능을 도입해 문제를 '단순화(simplify)'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단순화' 전략의 핵심으로 '위협 클라우드 AI(Threatcloud AI)'를 내세우고 있다. 기업들이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겪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방화벽, 보안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전 세계 수백만 개의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머신러닝(ML) 기반 55개 엔진을 활용해 자동 분석한다. 또 보안 정책 자동 정리 기능도 강화했다. 글로벌 은행 등 대형 조직들은 매일 수천 개의 방화벽 정책과 보안 룰을 추가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중복되거나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이러한 중복 정책을 감지하고 최적화해 기업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할 경우 각각의 보안 정책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브라마니안 총괄은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하면서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은 모든 것을 통합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AI 혁신, APAC에 집중…인도 R&D 센터 개소·한국 시장 공략 체크포인트는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 확대에 나선다. 빠른 디지털 전환에도 불구하고 보안 대응이 미흡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AI·자동화 기반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배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 보안 위험이 글로벌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아태 시장은 글로벌 평균보다 사이버 공격 빈도가 60% 이상 높은 지역"이라며 "기업과 정부 기관 모두 보안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크포인트는 최근 인도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 AI 기반 보안 운영(AIOps),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이 투자는 단순히 인도 시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보안 솔루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체크포인트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APAC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 및 마케팅 예산을 확대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공공·의료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현지화도 추진한다. 국가별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체크포인트가 점유율을 회복해야 할 주요 타깃이다. 과거 글로벌 보안 기술을 앞세워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지만 최근 국내 보안 업체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한국 보안 시장이 발전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우리는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축적한 '글로벌' 보안 데이터와 AI 기반 보안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이테크·자동차·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 자동화로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커들 AI 쓴다…올해 기업 보안, 더 정교한 피싱·랜섬웨어 공습 대비해야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올해에 가장 위협적으로 작용할 보안 공격 유형으로 AI 기반 피싱, 랜섬웨어, 인포 스틸러를 지목했다. 특히 AI 기술이 해킹 도구로 악용되면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하고 은밀하게 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위협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원격 근무 환경 확산으로 인해 공격 대상이 늘어나면서 보안 취약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가 피싱 공격을 급격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문법 오류나 어색한 문장으로 피싱 이메일을 쉽게 판별할 수 있었지만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더욱 정교한 문장과 맞춤형 메시지가 생성돼 사용자가 속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랜섬웨어 공격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2차·3차 협박을 가하는 다단계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공격이 한 번 끝나면 다시 다른 채널로 침투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태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환경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피해 범위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포 스틸러'도 기업 보안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기업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계정 정보, 이메일, 인증서 등을 자동으로 검색·탈취한다. 특히 최근 12~18개월 사이 이 공격 유형이 급증하며 기업의 내부 정보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인포 스틸러는 감염 사실을 눈치채기 어렵고 공격이 이루어진 후 대량의 정보를 한꺼번에 빼돌리는 특징이 있다"며 "기업이 피해 사실을 늦게 인지할수록 대응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위협을 막기 위해 '위협 클라우드 AI'의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 체크포인트 APAC 총괄은 "AI를 활용하는 해커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업도 AI 기반 자동화와 단순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예방이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9 12:13조이환

코오롱ENP, 영업익 398억원…전년비 17.6%↑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천862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규모다. 코오롱ENP는 전략적 판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가격은 하락했지만 메디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제품군을 통폐합해 생산체계 및 유통채널을 최적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2025년에도 메디컬 제품의 판매 확대와 POM 컴파운드, 고강성 PO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기업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도 현금배당으로 1주당 200원, 배당총액으로는 76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2025.02.19 10:14류은주

사이냅소프트-디딤365, 공공·민간 AI 솔루션 시장 공략 맞손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디딤365와 공공과 민간기업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략을 위해 힘을 합친다. 사이냅소프트는 디딤365와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DidimVSM' 솔루션을 연계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LLM 구축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RAG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LLM학습데이터 구축과 디지털 문서 자산화를 위한 솔루션이다. 아래아 한글, 오피스 문서, PDF등의 일반 업무용 문서와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의 포맷과 레이아웃, 속성 및 객체를 분석해 정보화 한다. 또한, 표, 도형 같은 시각적 정보와 제목, 문단, 머리글/바닥글, 캡션, 각주, 페이지 번호와 같은 문서 구조 정보를 마크다운(Markdown), XML 형식의 정형 데이터로 전환한다. 디딤365의 'DidimVSM'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전처리/청킹/임베딩/벡터 DB 적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LLM 서비스의 성능 개선을 위한 RAG(검색증강생성)를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DF, DOC, HWP, IMAGE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업로드 및 처리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클릭 기반의 웹 GUI 제공으로 편리하게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편의 기능 ▲수집된 벡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벡터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시스템에서는 데이터의 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RAG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가지고 있다.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품질 데이터 RAG구축을 통해 정교한 LLM 구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딤365 AI/빅데이터 부문 김상래 대표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내 AI·빅데이터·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09:59남혁우

bhc, 더 편리해진 앱 출시...3천원 쿠폰 준다

bhc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사 앱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앱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 ▲로봇청소기(1명) ▲에어팟 맥스(2명) ▲bhc 모바일 금액권 10만원(5명) ▲1만원(1천명) ▲5천원(5천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광고 정보 수신 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모바일 금액권 5천원권도 증정한다. 새로운 앱 가입 후 첫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신규 가입 시 제공되는 멤버십 3천원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합산 총 6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bhc 앱과 아웃백 앱 등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앱을 하나의 통합 ID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bhc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뿌링 오지치즈 후라이즈를, 기존 아웃백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달콤 바삭 치즈볼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다운로드 및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운로드 클릭 시 내 쿠폰함에 자동 저장된다. 이번 행사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경품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된다. bhc 관계자는“bhc 앱과 아웃백 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9:57류승현

케이블TV협회, 4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9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 분야는 ▲아파트 비리 잡겠다는 권고안, 논란만 '뒤범벅'(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 ▲서울 출퇴근·병원 어쩌나…강화 직행버스 감축에 '분노'(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 ▲“이 시국에 해외 출장?”…일본으로 떠난 의령군의원들(LG헬로비전 마산방송) ▲육교 철거가 최선?…“학교 가기 힘들어요”(딜라이브 중랑케이블TV)가 선정됐다. 정규 분야는 부산의 공간 식문화를 나레이션 없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이야기로 채워낸 ▲B-FOOD의 향연 (HCN부산방송), 지역에서 유·무형 가치를 생산하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담은 ▲여기 크리에이터 있어요 시즌2(서경방송), '놀이극'이라는 색다른 진행 방법으로 지역 문화유산 팔탄민요의 희귀성과 역사를 그린 ▲아름다운 얼굴 - 팔탄민요를 지키는 사람들(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이 선정됐다. 제주 바다의 상징인 해녀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좌충우돌 로맨스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바다로맨스 '해녀 영월이와 곰새기의 숨비소리'(KCTV제주방송)가 특집분야 작품상을 받았다. 황희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 현안을 깊게 들여다보며 공감과 변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9 09:49최지연

진학사 캐치, 'AI자소서' 서비스 출시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클릭 세 번으로 손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AI자소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자소서는 회원의 이력서 정보와 지원할 공고의 기업 콘텐츠를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용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기업 최신 정보부터 공고에 맞는 경험까지 완벽히 반영된 자기소개서를 단 3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AI자소서는 세 단계만 거치면 생성이 가능하다. 먼저,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를 입력하고, 강조하고 싶은 핵심 요소를 선택한 후, 자소서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1분 내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 공고가 없을 경우 희망 기업명을 입력하거나, 아무 조건 없이도 생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성된 자기소개서는 캐치의 '내 자소서 목록'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또 'AI 자동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한 이력서를 자기소개서에 반영하거나, 나만의 강점 및 역량 요소를 추가할 수도 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캐치 AI자소서는 캐치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회원 개인의 이력서가 함께 반영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생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08:37백봉삼

앞다퉈 해외 가는 이유 있네…삼양 '웃고' 농심 '울고'

지난해 식품업계의 실적이 해외 비중에 따라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내수 위주의 기업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훨훨 나는 삼양·오리온·풀무원…최대 실적 행진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마친 주요 식품사들 중 해외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3천4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2천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7%로 전년(68%) 대비 10% 확대됐다. 오리온도 해외 실적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1천43억원, 영업이익은 5천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10.4%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졌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천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 10.4% 늘었고 베트남 법인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이 15.1%, 영업이익이 15% 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천137억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9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인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은 해외 실적이 선전하며 지난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3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부문 매출이 5조7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해외 부문 매출이 3.6% 증가한 5조5천814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체 식품 매출 중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9.2%로 나타났다. 내수 둔화에 울상…해외 시장 공략 속도 반면 내수 위주의 기업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라면업계 빅3 중 한 곳인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631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어들었다. 삼양식품에 영업익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인한 판촉비 부담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오뚜기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오뚜기 영업이익은 2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비중이 80%에 달하는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업계의 해외 시장 공략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규모를 확대한다. 추후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역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진라면 제품을 홍보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 공장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도 식품업계가 미국,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의 수요 증가세가 강한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외식을 포함한 소비 경기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6:42김민아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 '8년 동행' 마침표... 22일 재분사

개인/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SSD 등 스토리지 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2016년 인수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업체 샌디스크(Sandisk)를 재분사한다. 두 회사는 오는 22일(이하 미국 현지시간)부터 별도 회사로 운영된다. 샌디스크는 2016년 이후 9년만에 미국 나스닥 등 재상장을 추진 예정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생성 AI 등 등장으로 데이터가 폭증하는 스토리지와 데이터센터 등을 겨냥한 고성능 HDD 등 제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샌디스크는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자체 개발 컨트롤러로 최대 1PB 용량 SSD를 개발중이다. 웨스턴디지털, 2016년 16조에 샌디스크 인수 2015년 이전만 해도 웨스턴디지털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체, 데이터센터 등에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만 생산해 공급해 왔다. 샌디스크는 2002년 도시바메모리코퍼레이션(현 키오시아)과 합작법인(JV)을 세워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 시에서 생산한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고성능 메모리카드와 SSD를 공급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015년 10월 당시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업체인 샌디스크 인수를 발표하고 1년 뒤인 2016년 5월 마무리했다. 당시 웨스턴디지털이 들인 비용은 현금과 주식을 합해 총 160억 달러(약 16조원)이며 '샌디스크'는 브랜드로만 활용됐다. 2016년 5월 합병 이후 9년만에 재분사 웨스턴디지털은 2023년 10월 경 회사를 소비자·기업용 HDD 관련 기업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기업으로 분할할 것이라고 밝혔다. HDD 수요 감소로 성장이 정체되자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해 10월 초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제품 정보와 판매 관련 웹사이트를 샌디스크닷컴으로 분리했다. 이어 지난 해 말에는 샌디스크 새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데이비드 게클러(David Goeckeler) 웨스턴디지털 CEO가 샌디스크 CEO로 이동했고 어빙 탄(Irving Tan) 글로벌 부문 수석부사장이 은 HDD 회사인 웨스턴디지털 CEO가 될 예정이다. 웨스턴디지털 "향후 고용량 기업용 HDD에 주력" 양사는 본격 분할을 1주일 앞둔 지난 주 각자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13일 진행된 웨스텉디지털 투자설명회에서 어빙 탄 차기 CEO 내정자는 "ePMR CMR HDD, 울트라SMR, 열보조자기기록(HAMR) 등 기술을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절감 등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성 AI 워크로드와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 구축이 늘어나며 오는 2028년까지 HDD 출하 총 용량이 매년 23% 증가, 전 세계 데이터 생산량이 3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웨스턴디지털은 HAMR 방식 고용량 HDD 대량생산을 위해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두 곳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 제품의 상용화 시점은 미정이다. 샌디스크 "QLC 낸드 기반 고용량 SSD 개발중" 같은 시기 진행된 투자 설명회에서 쿠람 이스마일 샌디스크 제품 관리 총괄은 "Q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해 최대 용량이 1PB(페타바이트, 1천 TB)에 이르는 SSD 출시를 위해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디스크가 연구하는 울트라QLC 플랫폼은 키오시아와 공동 개발한 BICS 8 QLC 3D 낸드플래시와 64채널 처리를 지원하는 컨트롤러, 펌웨어로 구성된다. 가령 2Tb(250GB)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 64개를 조합하면 16TB를 구성 가능하다. 샌디스크는 향후 낸드 플래시메모리 단위 용량을 점차 늘려 최대 1PB를 저장할 수 있는 SSD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이들 제품은 일반 소비자보다 데이터센터 등 기업용으로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샌디스크가 예상한 출시 시점은 2028년 경이다.

2025.02.18 16:29권봉석

CGTN: 베이징에서 영화와 여행을 잇는 이니셔티브 출범

베이징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최신 중국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네자 2(Ne Zha II)'가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2월 17일 기준 120억 위안(약 16억 6천만 달러)을 돌파했다고 최신 데이터가 전했다. '네자2'는 이 기록을 통해 '라이온 킹(The Lion King)'을 제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이 영화는 '아바타(Avatar)', '타이타닉(Titanic)',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지배하는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는 이 영화가 올해 박스오피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국 영화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워 자국 내 시장을 장악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2월 14일 북미 개봉 이후 '네자 2'는 주말 박스오피스 차트 상위 5위 안에 진입했다. 미국 애니메이터 쉴라 소피안(Sheila Sofian)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이 영화의 성과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작을 이미 봤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일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수준을 넘어섰다"라며 "프로덕션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스토리 자체가 복합적이고, 반전의 반전으로 계속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고,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앉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애니메이션의 열풍 속에서 '중국 영화와 함께하는 중국 여행(China Travel with Chinese Films)' 캠페인이 2월 17일 베이징 중국 국가영화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최근 무비자 환승 정책과 함께 중국 설날 블록버스터의 글로벌 성공을 활용하여 중국에 더 많은 해외 방문객을 중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국가전영국(China Film Administration)과 중국미디어그룹(CMG)이 주최하고 중국글로벌텔레비전네트워크(CGTN)와 필름채널프로그램센터(Film Channel Program Center)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중국 영화 상영, 국제영화제, 화교영화제를 통합해 '영화+관광'을 홍보하고 외국 관객들이 영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을 경험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화와 관광 산업 간의 혁신적인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영화 문화와 중국의 자연 및 문화 경관에 대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테마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미디어 노출과 소비자 참여를 연결하고자 한다. 장 치우디(Jiang Qiudi) CMG 유럽 지국장은 글로벌 해외 특파원 네트워크와 수백 개의 해외 언론 매체 및 소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CMG는 캠페인의 도달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제 영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뛰어난 중국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그십 이벤트를 개최하여 중국 영화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새해 블록버스터의 영화 제작자들과 제작팀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이 행사에는 CM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영화국, 중국 주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영화 스튜디오, 여행사,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대표들이 참석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2-17/Initiative-bridging-film-and-travel-launches-in-Beijing-1B4uwlc0Je8/p.html

2025.02.18 16:10글로벌뉴스

체크포인트 "AI, 공격자에 날개 달았다…스마트한 보안 필수"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은 공격자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대해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보안은 단순한 방화벽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로 진화해야 합니다. 보안 그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나다브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CPX 2025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위협 대응, 클라우드 보안 강화, 협업형 보안 운영 등 체크포인트가 신시대를 위해 준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AI는 현재 해킹 공격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피싱 공격, 딥페이크 기반 사기, 대규모 네트워크 침투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초보 공격자도 AI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해킹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격 속도도 기존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초연결 네트워크의 복잡성도 보안 위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기업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근무 등으로 확장되면서 네트워크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퀀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공개했다. '퀀텀 SAS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접근 제어를 통합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ID와 보안 컨텍스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접속을 제어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방화벽 방어는 무의미해졌다"며 "보안이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메일 보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피르리 CEO는 '하모니 이메일(Harmony Email)'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이메일 보안 분야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7천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추가했으며 현재 1천만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성공의 비결은 하모니 이메일의 실시간 위협 분석과 자동 차단 기능이다. 최근 AI 기반 스피어 피싱과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이 증가하면서 체크포인트는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신속히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자프리르 CEO는 "이메일은 기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며 보안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기도 하다"며 "AI를 활용한 공격에 맞서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발표됐다. 체크포인트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P)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위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및 위협 탐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체크포인트는 위즈의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과 통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과 워크로드 보호가 분리된 것은 가장 큰 보안 취약점 중 하나"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PX 2025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체크포인트는 보안 철학을 이루는 ▲정직 ▲혁신 ▲공동체 3대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면 효과적인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없다며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혁신과 공동체 역시 보안의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다. AI 기반 탐지와 자동화 대응 같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기업 혼자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구축할 수 없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접근을 통해 더 강력한 보안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CEO는 AI 시대를 맞아도 보안은 보안 그 자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안은 유명한 기업이 마케팅하는 제품이 아니라 실제 공격을 차단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4:00조이환

"고객센터 상담 품질↑"…아이브릭스, '에이전트 티' 출시

아이브릭스가 컨택센터 상담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브릭스는 AI 트레이닝 솔루션 '에이전트 티(Agent-T)'를 개발·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전트 티는 컨택센터 신입 상담사의 모의 상담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AI가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해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유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상담 종료 후에는 상담 분류·요약 등의 후처리 작업을 실습함으로써 신입 상담사가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솔루션은 신입 상담사에게 생성형 AI로 학습한 다양한 상담 사례를 제공하고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담 트레이닝과 후처리, 학습 분석, 학습 관리의 네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상담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기업 고유의 상담 유형을 기반으로 채팅·전화 상담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특히 딥러닝 음성 합성(TTS) 기술로 성별, 연령, 고객 상황별 목소리를 제공해 실제 상담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고객 유형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연습할 수 있다. 또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처리 작업이 가능하다. 트레이닝 결과 다시듣기 기능과 우수 상담사례 기능으로 상담사 학습결과와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에이전트 티는 학습 분석 기능으로 상담내용에 대한 세부 항목별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제공한다. 후처리 내용과 주요 키워드에 대한 상세 분석 기능도 갖췄다.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상담유형별, 그룹별 학습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상담사별 학습 취약점을 피드백하고, 학습 추천 기능을 통해 상담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 채종현 아이브릭스 대표는 "컨택센터가 기업과 고객 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신입 상담사들에게 충분한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을 낮추고 상담 품질을 높임으로써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레이닝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3:42김미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게임팬 겨냥...세부 내용 공개 잇따라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3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타2022 체험 버전을 선보인지 약 2년4개월만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알려진 만큼 원작 게임팬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7일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떤 신작 게임일까.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출시일 공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론칭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관 ▲클래스 ▲지역 소개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할 낭만과 모험의 세상' 영상은 공개된지 11일만에 조회수 약 30만을 기록했다. 각 영상을 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를 이어받았고, 전투와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원작 게임팬이 대거 몰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1년만에 원작 분위기를 이어받은 공식 후속작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왔다"라며 "마비노기가 더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마비노기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새롭게 받아들여지면 행복할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 식구로 잘 자리 잡아서 오래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오랜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게임이자,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핵심 브랜드"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할 수 있었다. 마비노기 IP 프랜차이즈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0:31이도원

"아이폰17 디자인 확 바뀐다...프로·에어 모델 뒷모습 달라"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디자인이 큰 폭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아이폰17의 디자인이 극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웨이보 사용자는 올해 아이폰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기 시작했다"며 “아이폰17 에어는 뒷면에 수평 막대 모양 디자인인 길쭉한 카메라 모듈을 갖추고, 아이폰17 프로는 대형 수평 매트릭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폰17 프로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후면 카메라 렌즈 배열은 기존과 동일하나 카메라 모듈은 넓은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초박형 아이폰인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길쭉한 막대 형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의 디자인 변경 소식은 작년 11월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서 나왔다. 디인포메이션 웨인 마는 아이폰17 프로의 후면이 상단에는 알루미늄, 하단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유리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카메라 모듈은 기존 3D 유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전보다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5.02.18 08:31이정현

"네이버 치지직에서 MBC 인기 예능 즐기세요"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17일 MBC와 협약해 대표 예능 4개 시리즈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송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치지직은 기존 VOD 서비스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4개의 채널에서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송출한다. 각 예능별 독립적인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언제든지 MBC 인기 예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치지직은 이번 예능 콘텐츠 도입을 통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예능 시청 경험을 선보인다. 스트리머는 '같이보기' 기능을 활용해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등 24시간 송출되는 인기 예능 시리즈를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지직 내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예능 콘텐츠도 스트리머 중심의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이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치지직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예능 콘텐츠는 모두 종영 이후에도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며 다시보기 수요가 높은 인기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치지직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를 플랫폼에 공급하며 기존 이용자와 스트리머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당 콘텐츠 기존 팬층 또한 플랫폼 신규 이용자로 흡수하는 등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선호도가 높고 검증된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며,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스트리머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개성 있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6:45안희정

AI 파일럿에 어울리는 이름은?…KAI, 온라인 투표 실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공지능(AI) 파일럿의 정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달 AI 파일럿 작명 공모전을 진행해 4천910건의 응모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온라인 투표 결선 후보작 10건을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후보작에 대한 명칭과 의미, 응모자에 대한 정보는 KAI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순으로 6점(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정한다. 사내 경영진 심사도 병행된다. 수상 규모는 총 1천만원 상당이다. 최우수 1점(500만원), 우수 2점(각 100만원), 장려 3점 (KF-21 1/48사이즈 모형) 등 총 16명을 선정한다. 당선 결과는 2월 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AI 파일럿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AI 파일럿과 무인 전투기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미래 공준 전투체계에 핵심전력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4:49신영빈

넷마블 메타버스엔터, 신규 버추얼 레이블 프리즈-프로젝트 유닛 프리즈브이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도기욱)가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지난 15일 쇼케이스에서 첫 유닛인 '프리즈 브이'를 선보였다.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솔루션,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한 기술 지원, 자체 A&R(Artists and Repertoire)을 통한 음원반 제작, 게임 제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으로 제작됐다.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과 치지직에 동시 송출됐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3천 회를 돌파했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VFX(특수시각효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2.17 11:46이도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신규 버추얼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브이'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도기욱)가 지난 15일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첫 유닛인 '프리즈 브이'를 선보였다. '프리즈 브이'는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솔루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한 기술 지원, 자체 A&R(Artists and Repertoire)을 통한 음원반 제작, 그리고 게임 제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과 치지직에 동시 송출되었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3천 회를 돌파했다.

2025.02.17 11:32김한준

농심, 유럽 법인 설립…"2030년 유럽매출 4배 성장 목표"

농심이 유럽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한다. 농심은 다음 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유럽법인이 위치할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와 연계된 철도,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라는 평가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2조8천812억원) 규모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연 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 평균 25%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늘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대형 유통사와 협의해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유럽 내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매운라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가진 농심 제품 라인업이 유럽시장 공략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요 제품의 입점 확대와 현지 식문화 맞춤 제품 개발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2030년 3억 달러(4천321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1:28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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