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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6개월 업무정지 처분 취소해야"...2심서 뒤집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매일방송(MBN)이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2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1부(부장판사 최수환 윤종구 김우수)는 25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영업정지로 인해 MBN이 입게 될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편성 송신 등의 영업이 전면 정지될 경우 신규 프로그램 기획 등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초기 단계 업무에 공백이 발생해 영업정지 기간뿐 아니라 사전 사후 상당 기간 관련 업무가 사실상 중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질적으로는 영업 취소에 이르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승인 취소의 경우 사업 승계자가 방송을 개시할 때까지 방송 연장 기간을 두도록 정하고 있으나 영업정지는 피해 경감 조치가 전혀 마련돼있지 않다”며 “MBN이 입을 불이익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MBN은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납입자본금 3천950억원 가운데 일부를 임직원 차명주주를 활용해 회사자금으로 납입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2020년 10월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4.09.25 16:08박수형

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패션 힘준 KT알파쇼핑 "4060 영시니어 공략해 패션 취급액 500억원 목표"

"패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2% 정도에서 35%까지 높이려고 한다. 신규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총 패션 브랜드 연간 취급액이 500억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KT알파쇼핑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할 패션 신규 브랜드 대거 선보이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홈쇼핑 주요 타겟층인 4060세대를 공략해 패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연간 50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공개했다. 25일 KT알파쇼핑은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올 뉴 스타일'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타랑 쇼호스트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패션 브랜드를 소개했다. 패션 카테코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60 영시니어층에 어필하기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KT알파쇼핑이 갖고 있는 모든 벨류체인상 내용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바꿔야 했다"며 "기존 패션 관련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거나 세부 카테고리로 나누어 재편해 패션 전략 브랜드 팀을 만들었다"며 "기존 PB 패션을 리뉴얼 하고,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해 패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패션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KT알파쇼핑은 홈쇼핑 채널 특성상 소비자를 가장 끝단에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를 메신저 보다는 스토리텔러라고 생각했다. 이에 각 패션 브랜드마다 소비자에게 잘 다가갈 수 있는 연예인이나 쇼호스트를 '스토리텔러'로 명명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 PB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는 배우 소이현이,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와 초우즌은 각각 배우 오윤아와 최현우 쇼포호스트가, 해외 독점 수입 브랜드인 타바로니 캐시미어와 네로지아르디니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팻무스는 모델 정혁이 스토리텔러를 맡게 된다. 백 본부장은 "패션 브랜드의 힘이라고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영혼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브랜드, 힘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단순히 택배 상자가 아닌 값어치 있는 선물같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 거래처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는 등 공들여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브랜드당 70억에서 100억원 정도의 귀급액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며 "연간 500억원 정도의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브랜드들을 만들었다. 라이브 홈쇼핑사와 비교했을 때 KT알파는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채널들보다 신규 브랜드들을 가장 많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백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는 KT알파쇼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흡입력있게 직관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확대해 KT알파쇼핑 채널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9.25 15:37안희정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 2024에서 4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

싱가포르,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시즈(Global Teleservices Pte. Ltd.(GTS))가 권위 있는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Antonio Meucci Awards) 2024에서 인상적인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최고의 도매 SMS 공급업체' 및 '최고의 아시아 공급업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최고의 사기 방지 솔루션' 부문에서 영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은 전 세계 기업들에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GTS의 다짐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는 통신 분야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발명가 안토니오 메우치의 유산을 기념하는 상이다. 이 상은 통신 업계에서 큰 발전을 이룬 조직과 개인들에게 주는 상으로서, 통신 생태계 혁신, 변혁, 기여 그리고 전반적인 영향력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안전한 직접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권위 있는 수상 외에도 동사는 최고의 여성 통신사 경영자 상을 받은 팔라비 쿠드타르카르(Pallavi Kudtarkar) 이그제큐티브디렉터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상은 통신 분야에서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성장을 이끈 팔라비의 끊임없는 열정,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이번 수상은 우리 전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여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는 업계에서 혁신을 계속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브 텔레서비스의 수상은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포용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동사의 리더십을 재확인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SAR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4166049/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4.09.25 15:10글로벌뉴스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삼성 TV 플러스 신규 채널 개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삼성전자의 자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신규 채널을 25일 개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베핀은 2022년 4월 첫 출시 이후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하고, 2024년 9월 기준 전 채널 누적 구독자 3천500만 명, 누적 조회수 175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3억 시간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Top10에 등극하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25일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채널을 개설하여 FAST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베베핀 채널은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과 '베베핀 댄스타임'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이번 베베핀 채널이 론칭되는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 바탕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다. 현재 27개국에서 3000여 개 채널과 5만여 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2억 7000만 대에 달한다. 최근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트렌드로 FAST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FAST 신규 채널 개설을 통해 베베핀의 글로벌 팬덤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1년 3월 아시아 최대 FAST 유통 솔루션 기업 뉴아이디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ch.핑크퐁', '베이비샤크 TV(BABY SHARK TV)' 채널을 차례로 선보이며 FAST 시장에 진출했다.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핑크퐁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이 3000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출시 2주년을 맞은 베베핀의 글로벌 신드롬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FAST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는 소비자 접점 다각화로 더 많은 분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4:27안희정

우리은행, 푸드테크 지원 박차

우리은행이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5 13:16손희연

"패션 라인업 강화"…KT알파쇼핑, 하반기 패션 맛집으로 재탄생

KT알파쇼핑이 신규 독점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를 공략할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그러면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여성패션 트렌드세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KT알파 쇼핑은 25일,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ALL NEW STYLE'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트렌드와 전략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또한 신규 독점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 영상과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신상품 출시 방송을 공개했다. 백선주 본부장은 "홈쇼핑 시장에서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힘은 곧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강력한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체 밸류체인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인 4060세대가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토대로 패션 유통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선주 본부장은 “브랜드의 힘이라 함은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흔드는 울림이다”라며 각 브랜드의 스토리텔러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단순히 브랜드의 모델이나 셀러가 아닌 브랜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컨셉과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 브랜드를 탄생시킨 파트너” 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브랜드와 자신의 이야기, 즉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체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와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BRUNO.J) ▲초우즌(CHOWOOSEN)을 비롯하여, 해외 독점 수입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 ▲팻무스(FAT MOOSE)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르투아는 2022년 10월 출시 이래 주문액 807억원, 주문 건수 84만건을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고,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뮤즈인 배우 소이현과 손잡았다.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이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정교한 패턴으로 4050 워킹맘을 위한 수트 컬렉션과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루노제이는 브랜드의 뮤즈이자 영 포티(young 40), 영 피프티(young 50)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 배우 오윤아가 제품 디자인부터 참여해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룩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스럽지만 웨어러블한 스타일의 데일리 럭셔리 룩을 제안한다. 초우즌(CHOWOOSEN)은 29년 경력의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초우즌은 '최현우(CHOI HYUN WOO)가 선택한(CHOSEN) 상품'이라는 의미로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메탈릭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주력 상품으로는 글리터 시퀸 니트 베스트와 폴오버 그리고 퍼, 밍크를 소재로한 아이템 등이 있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초우즌은 최현우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최현우's Choic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자연적인 색감을 추구하는 캐시미어 토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가 대표 상품이다.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는 이탈리아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자체 공장에서 부자재부터 메인가죽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만 생산하는 50년 역사의 정통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데일리 룩부터 비즈니스 룩, 페미닌한 룩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타바로니 캐시미어는 이번에 KT알파 쇼핑을 통해 한국에 첫 출시하며, 네로지아르디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홈쇼핑까지 유통채널을 넓히게 됐다. 두 브랜드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이탈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만나본 상품들을 위주로 '수정샵'에서 10월 10일 선보이며, 이수정 쇼호스트가 브랜드 스토리텔러로도 활약한다. 팻무스(FAT MOOSE)는 2010년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을 통해 10월 9일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팻무스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도시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레포츠 캐주얼로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수한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4060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Go Out, Stay Out'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만의 감성을 통해 쿨하면서도 트렌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패션위크(Fashion Week)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패션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다양한 할인쿠폰과 에코퍼 가방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주 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과 각 브랜드를 고객에게 잘 연결해줄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024.09.25 13:00안희정

로옴, 1kW급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 'RLD8BQAB3' 개발

로옴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을 겨냥해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 'RLD8BQAB3'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3D ToF 시스템을 사용해 거리 측정 및 공간 인식을 실행하는 LiDAR용으로 개발한 초소형 면실장 타입의 125W×8ch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 어레이다. 고방열 기판에 설치한 서브 마운트 위에 1소자로 8개의 발광 영역(각 발광폭 300µm)을 지닌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를 탑재했다. 패키지의 발광면에는 면실장 타입 레이저 다이오드로는 업계 최초의 클리어 글래스를 사용한 글래스 캡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수지 몰딩 제품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이싱 시의 손상으로 인한 광산란에 대해 우려할 필요 없이, 높은 빔 품질을 실현한다. 각 발광 영역은 공통 캐소드로 배선돼 발광 포인트 수의 조정이 가능한 개별 발광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1kW급 초고출력 동시 발광까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적합한 조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로옴 레이저 다이오드의 특징인 모든 발광폭에서의 균일 발광 강도 및 파장의 온도 의존성이 0.1nm/℃로 낮다는 특징 (일반품의 경우 0.26~0.28nm/℃ 정도)도 계승해, 어레이화로 인한 채널간 발광 강도 저하 영역을 좁게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밴드 패스 필터를 통해 태양광 등 외란광 노이즈의 영향을 극소화할 수 있어, LiDAR의 원거리 검출 및 고정밀도화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지난달부터 샘플 대응을 개시했다. 또한 로옴은 해당 제품으로 연내 오토모티브 대응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2024.09.25 11:01장경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10월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입점 셀러들이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매우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상품 등록 정보는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케이베뉴의 국내 입점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이용자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루어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셀러들의 배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0:55조수민

라이너 "과제·에세이 참조 인용구 AI에 맡기세요"

인공지능(AI)이 과제나 에세이에 필요한 참조 인용구도 사람 대신 작성해 준다. 라이너는 참조 인용구를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출처 인용하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너는 '일반 모드'와 '학술 모드'에 모두 출처 인용하기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 우측에 제공되는 출처 카드 하단의 '인용' 버튼을 클릭하면 인용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형식에 맞게 자동 작성된 참조 인용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학계 및 인기 저널 출판물에서 사용되는 ▲APA ▲MLA ▲Chicago ▲BibTeX 네 가지 일반적인 참조 인용 형식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연구 분야와 출판 요구사항, 강조하고자 하는 정보를 고려하여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너는 라이너 AI 검색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다수 이용자가 라이너 출처 기능으로 과제나 에세이, 저널 등의 학술 문서를 작성한다는 점에 착안해 출처 인용하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90%는 대학생, 석박사 생, 연구원 및 전문직 종사자다. 이들은 일상에서 고차원 지식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한 알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어 지적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라이너 AI 검색 서비스를 찾고 있다. 라이너 AI 검색은 이용자가 직접 AI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도록 문장마다 명확한 출처를 준다. 답변에 인용된 문서 링크와 인용구, 내용 미리 보기 등 정보 출처 확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너 원하윤 프로덕트 오너는 "출처 인용하기를 통해 이용자들이 연구 신뢰성과 학문적 정직성을 인정받고 작성한 문서의 학문적 가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5 10:02김미정

"AI 생태계 발전 기여"···'AI휴먼소사이어티' 발족

산·학·연 등 AI 생태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AI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창립포럼을 열고 공식 발족했다. 'AI휴먼소사이어티'에는 AI 벤처스타트업 창업자, AI기업 임원, 교수, 연구자, 전현직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소사이어티는 산학연정 AI현장을 순회하며 '월례 AI 현장 포럼'을 개최, AI 기술 및 응용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접하고 토론한다. 앞서 소사이어티는 작년 6월부터 서울대 AI연구원, 네이버, LG AI연구원, KIST AI로봇연구소와 차세대반도체연구소, SKT,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솔트룩스, 라온피플 등 14차례(올 8월 기준) AI 현장 포럼을 진행했다. 앞으로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직장인, 공공기관 임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AI대학원 등과 함께 AI 전문가 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AI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책 출간과 AI 유튜브 채널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 원장은 AI를 ▲판단형 AI ▲생성형 AI ▲행동형 AI 등 세 종류로 구분하며 "AI라는 용어가 나온지 70년이 됐는데 지난 20년 사이에 패러다임 쉬프트(패러다임 전환)를 했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시리, 왓슨, 알파고, 챗GPT 등 AI가 계속 똑똑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학습이란 무엇?이며 또 기계가 어떻게 스스로 학습하나?라고 물으며 "시행착오와 스스로 교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계속 개선한다. 사람이 프로그래밍하면 기계가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데, 기계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계속 개선한다"고 들려줬다. 또 AI가 잘하는 게 지각 능력, 사고 능력, 행동 능력이라면서 지각능력의 대표 사례로 미국 아마존이 개발해 선보인 무인매장 '아마존고'를 들었다. AI의 사고 능력 사례는 AI가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AI의 행동 능력 사례는 휴머노이드로봇을 각각 들었다. 2016년 등장한 '알파고'는 판단형 AI의 대표 사례고, 생성AI 대표 서비스는 챗GPT, 행동AI 대표 사례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장 원장은 이를 '임바디드(.Embodied) AI'라 부른다. 작년에 등장한 테슬라봇(테슬라 로봇)도 임바디드 AI다. AI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짚은 그는 "글로벌 시장을 보면 어마어마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 발표에 이어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종합 토론도 열렸다. 토론에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이광용 네이버 퓨처AI센터 이사, 양시훈 LG AI연구원 플래닝팀장, 손종수 CJ CGV 디지털혁신담당 경영리더,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가 참여했다. 네이버 이 팀장은 AI가 4가지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픈소스 모델화, 미들과 스몰 사이즈 모델 집중, 멀티모달 보편화, AI의 과학화(사이언티스트화)를 그 예로 들었다. AI의 과학화 대표 기업은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를 언급했다. LG AI연구원 양 팀장은 공장 무인화를 앞당긴 LG 계열사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신뢰성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CJ 손 리더는 물류, 식품, 콘텐츠 등 크게 세 분야서 사업을 하고 있는 CJ가 이들 사업에 어떻게 AI를 적용했는 지를 들려줬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소사이어티 이사장)은 반도체 전문가, 금융 전문가, 통신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자사의 AI 기술과 조선, 금융, 국방 등 각 산업에 적용된 포티투마루 AI 기술과 고객 사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AI가 선박 설계도 한다"면서 "앞으로 3~5년 정도 있으면 AI가 설계를 완벽히 해 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 엄 이사는 자사가 지난 7월 출시한 생성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소개하며 "법률만큼 AI가 빠르게 침투하는 곳이 없다. 정형 데이터가 무궁무진하니. 어떤 도메인보다 텍스트 가치가 높다. 또 법률 분야만큼 타임차지가 높은 곳이 없어 AI를 도입하기 좋다"고 밝혔다.

2024.09.24 22:39방은주

영웅시대가 멜론 '숲;트리밍' 통해 '임영웅2호숲' 만들었다

가수 임영웅 이름을 딴 두번째 숲이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여덟번째 숲 '임영웅2호숲'과 아홉번째 숲 'EXO숲'을 이달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솔로가수 최초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숲;트리밍' 세 번째 숲인 '임영웅숲'이 조성된데 이어 올해엔 적립액 4천만원 돌파를 통해 '임영웅2호숲'까지 탄생시켰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가 지난 23일 함께 조성한 '임영웅2호숲'은 1호숲과 수종을 달리해 교목(喬木) 이팝나무 3주, 관목(灌木) 수수꽃다리 300주, 화살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됐다. 앞서 1호숲은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이뤄졌었다. K팝 대표 그룹 엑소는 엑소엘(EXO-L, 팬덤명)의 크나큰 성원 속 '숲;트리밍' 적립액이 2천만원을 돌파하며 아홉번째 숲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EXO숲'은 30일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조팝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7집 'EXIST' 발매 후 24시간 내 스트리밍이 712만에 달하며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 역대 2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013년 공개된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 눈'이 10년 만에 차트 1위 역주행에 성공하며 신보와 구보가 꾸준히 사랑받는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팬과 시민들 누구나 30일 이후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찾아오면 '임영웅1, 2호숲'과 'EXO숲' 외에도 '방탄소년단1, 2호숲', '세븐틴1, 2호숲' 등 총 9개의 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뜻을 모으는 중이다.

2024.09.24 21:19안희정

'뷰티 공룡' 아모레·LG생건이 다이소 찾은 까닭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대기업이 '가성비'를 대표하는 다이소에 입점했다. 단기간 실적 개선을 노리는 로드숍 브랜드와 달리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공략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하고 다이소에 입점했다. 해당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에 입점하기 위해 선보인 저가 브랜드다. 앞서 LG생활건강도 지난 4월 다이소 전용 브랜드인 퓨어더마를 선보였고 7월에는 케어존을 론칭했다. 기존에 생활뷰티 브랜드인 온더바디가 입점해 있었지만,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 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미모 바이 마몽드는 스킨토너, 앰플, 수분크림 등 8가지 제품이 입점했고 LG생활건강의 퓨어더마는 바디 제품이, 케어존은 모공 관리 제품이 입점했다. 가격은 1천~5천원으로 대부분 10~50㎖의 소용량 제품이다. 토너 등 일부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슷한 용량인 200㎖인 것도 있다. 이는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입점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잘파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이 많은 다이소의 특성상 10대 고객이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한 뒤 성인이 되고나서 그 브랜드의 고가 라인을 다시 찾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대기업들의 다이소 입점은 단기간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미래 고객 확보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장품 소비 시장이 초고가와 가성비로 양극화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 소비 시장은 초고가와 초저가로 양극화되고 있는데 화장품 역시 마찬가지인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이소가 가성비 시장을 대표하기 때문에 뷰티 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다이소 화장품 부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다이소의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217%다. 기초화장품이 약 238%, 색조화장품이 약 186%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이소에 입점한 중소 로드숍 브랜드의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어퓨는 지난 4월 다이소 전용 색소 화장품 라인 '더 퓨어 캔디' 라인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퓨의 2분기 매출은 다이소 단독 채널로만 직전 분기 대비 118%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들샷'으로 품절 대란을 빚은 VT코스메틱은 다이소 입점 이후 실적이 크게 늘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2천152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6% 늘었다. 화장품 부문만 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589억원) 대비 141.7% 증가한 1천426억원으로 집계됐다. VT의 리들샷은 지난해 9월 다이소에 입점했으며 기존 제품(50㎖) 대비 용량을 대폭 줄인 다이소 전용 제품을 내놨다. 2㎖ 6개입으로 가격은 기존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인 3천원이었다.

2024.09.24 17:09김민아

아젠시오, ERP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 발전시키는 리치 파트너 프로그램 공개

싱가포르,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 --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사 아젠시오 소프트웨어(Azentio Software ("아젠시오"))는 기업들에게 아젠시오의 강력한 네트워크 내에서 시장 진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직 ERP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니셔티브인 리치(REACH)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Azentio unveils the REACH partner program to accelerate growth and expand ERP ecosystem 리치 파트너 프로그램은 업계 리더들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RP 지형의 혁신을 견인한다는 아젠시오의 의지를 구현한 것이다. 파트너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아젠시오의 ERP 솔루션 전체에 액세스하여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갖게 된다. 리치 프로그램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수요 창출 협업: 리치 파트너들은 공동 브랜드 마케팅 자료, 리드 생성 캠페인, 공동 영업 활동의 혜택을 받아 수요를 효과적으로 창출하고 포착할 수 있다. 첨단 기술에 대한 액세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에게 재무, 공급망 관리, 제조 및 유통 클라우드 버티컬 등 아젠시오의 SaaS 기반 원ERP(ONEERP) 솔루션의 전체 제품군을 자신들의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견고한 플랫폼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춰 설계되어 중소기업(SME)에 이상적이다. 전담 지원 및 훈련: 리치 프로그램에는 파트너 성공 관리자(PSM)로 구성된 전담 팀의 지속적인 파트너 지원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파트너들이 아젠시오 원ERP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판매, 온보딩 및 지원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협업 혁신: 파트너들은 아젠시오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ERP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진화와 업계의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젠시오의 원ERP 채널 리더 아밋 팬트(Amit Pant)는 "아젠시오와 우리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하는 혁신 이니셔티브인 리치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리치에 대한 비전은 컨설팅 및 설치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ERP 솔루션을 자신들의 제품에 원활하게 적용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아젠시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리 만큼의 열정을 쏟는 파트너들의 활기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할 수 있다. 우리는 파트너들에게 기술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ERP 분야에서 더 큰 성공과 혁신을 함께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젠시오 아젠시오는 60여개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 및 엔터프라이즈 자원 계획 수립 전반에 걸친 핵심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우리의 솔루션들은 조직들에 첨단 기술을 지원하여 그들로 하여금 운영 우수성을 달성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10751/Azentio_REACH.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23342/4728789/Azentio_Logo.jpg?p=medium600

2024.09.24 16:10글로벌뉴스

[인터뷰] 엔비디아 손잡은 클라우데라…제품 관리 부사장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 굳건"

지난 2008년. 구글, 페이스북, 오라클 출신 엔지니어 3명은 미국서 클라우데라를 세워 빅데이터 핵심 기술인 '하둡' 소프트웨어(SW) 시장을 공략했다. 하둡은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분산 데이터 처리 SW로, 클라우데라가 개척한 하둡의 등장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처리·분석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며 시장은 급변기를 맞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튼웍스, 맵알과 함께 글로벌 3대 하둡 전문업체로 급성장하던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8년 호튼웍스와 합치게 되며 명실상부한 시장 내 강자로 우뚝 올라섰다. 합병 당시 클라우데라의 주식 가치는 52억 달러로 평가됐다. 2021년에 사모펀드로 주인이 변경된 후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며 한 때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점점 잠식해갔다. 결국 클라우데라는 현재 전 세계 유일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목 받기 시작하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는데, 올해 6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프리얀크 파텔 클라우데라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번 인수로 베르타가 운영하던 AI 플랫폼을 자사에 통합시켰다"며 "모델 운영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 베르타가 축적한 전문 지식을 자사 제품에 더해 많은 고객들에게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사 머신러닝 팀에 합류한 베르타는 앞으로 AI 로드맵을 추진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곤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 베르타와의 통합 후 첫 결과물로 지난 19일 AI 도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된 6개의 신규 머신러닝 프로젝트 가속기(AMP)를 새롭게 선보였다. AMP는 이미 구축된 솔루션과 실제 작동하는 예제를 통해 AI 프로젝트를 개념 단계에서 적용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새로운 AMP는 클라우데라 플랫폼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직접 배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머신러닝 기반 프로토타입이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관리, 미세조정할 수 있는 스튜디오 ▲지식그래프 생성 검색증강기술(RAG) ▲프롬프트 생성 ▲기업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LLM응답 품질 향상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김호중 클라우데라 코리아 전무는 "AMP는 완전히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해 모호성을 제거한다"며 "데이터 과학자에게 다양한 AI 사용 사례에 대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파텔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것 중 프롬프트를 생성하는 '프롬프트 브루 AMP'가 베르타와의 통합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라며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베르타의 합류로 AI와 통합된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AI와 관련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머신 러닝,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 제품을 통해 AI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탄탄하게 쌓은 만큼 머지 않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데라는 베르타 인수 외에도 최근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AI 리서치 회사인 패스트 포워드 랩스와 가짱(Gazzang)을 인수해 빅데이터 보안을 강화시켰고, 자동조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하이퍼파일럿 등 여러 업체들을 사들였다. 클라우데라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클라우데라는 현재 엔비디아 기업용 AI SW 플랫폼 중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자사 머신 러닝에 통합해 빠르고 안전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제공 중이다. 파텔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오랜 파트너로, 엔비디아 서버와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며 "'엔비디아 니모(NeMo)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와) 통합해 고객들이 AI 추론 및 모델 서빙에서 더 높은 처리량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은 계속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협업)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인 'CDP(Cloudera Data Platform)'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강력한 보안과 거버넌스, 배치와 실시간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85개 이상의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추구하는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선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강력한 메타데이터 관리 능력도 과시했다. 이는 아이스버그 '레스트(REST) 카탈로그 통합'과 'SDX(Shared Data Experience)'로, 클라우데라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개방형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텔 부사장은 "자사 플랫폼은 기업들이 AI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방식에 대해 완벽한 통제권을 제공한다"며 "어떤 산업군과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자사 AI를 원하는 곳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뿐 아니라 데이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기업의 생산성,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파텔 부사장은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보안 문제가 기업들의 가장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봤다. 데이터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기업의 신뢰도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컨테이너 기반 'SDX'를 대안으로 꺼내 들었다. SDX는 더욱 향상된 탄력성, 확장성, 성능으로 종단 통합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메타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 또 여러 도구에서 셀프 서비스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고 보안 기능을 통합해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전반에 걸친 단일 통합 모니터링 관리를 지원한다. 또 클라우데라는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동안 보안과 계보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면서 성능, 확장성, 복원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확장으로 복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메타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타사 도구로도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기업들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워크로드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 '프라이빗 링크 네트워크'도 출시했다. '프라이빗 링크 네트워크'는 금융, 헬스케어, 제약 등 보안이 민감한 분야에서 공용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데라의 컨트롤 플레인과 연결된 모든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가 가능해졌다. 김 전무는 "'프라이빗 링크 네트워크'는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쉽게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출시로 우리가 안전한 클라우드 간 연결을 제공하는 선두 주자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파텔 부사장은 "AI 도입과 함께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6:02장유미

틱톡 "크리에이터, 팔로워 1만명 넘으면 수익창출 가능"

틱톡이 국내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올해 4분기 크리에이터 리워즈 참여 기준 완화, 틱톡원 출시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틱톡코리아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미디어 워크숍'을 열고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및 출시 예정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크리에이터 리워즈 프로그램 참여 기준을 기존 팔로워 5만 명 이상에서 올해 4분기 1만 명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리워즈 프로그램이란, 틱톡에 최근 30일 이내 영상 조회수 10만 회 이상인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를 게재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상 금액은 재생 시간, 검색 가치, 시청자 참여도 등에 따라 책정된다. 정 총괄은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틱톡 생태계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틱톡은 올해 4분기 '틱톡원'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틱톡원은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돼 일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정 총괄은 "유사한 기능의 기존 프로그램들을 통합해 기능을 개선한 후 출시한다"며 "틱톡원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이 조금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자극적 콘텐츠가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모든 수익화 프로그램은 틱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들어진 좋은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고 성인만 참여 가능하다"며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안전한 플랫폼 하에서 크리에이터 지속가능성이 도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틱톡은 구독 기능을 강화했다. 팔로워 1만 이상, 최근 한 달 조회수 10만 이상인 크리에이터는 구독자 대상으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라이브 선물 기능도 선보인다. 라이브 선물 기능은 라이브 방송 진행 시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에게 가상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팔로워 수 천 명 이상 크리에이터의 경우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은 올해 4분기 중 위치기반관심정보(POI) 기능을 고도화한다. 현재도 해당 기능이 적용되고 있긴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다는 한계를 보완해 장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괄은 "국내 지도 사업자와 이야기를 나눠 틱톡에 맛집을 검색하면 바로 장소가 나올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미디어 워크숍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다, 제이드, 케지민이 참석해 평소 틱톡을 사용하며 느낀점을 전했다. 하다는 "틱톡의 고품질 업로드 기능과 자동번역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며 "깔끔하게 고품질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언어의 장벽 없이 글로벌하게 뻗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케지민은 "댓글 회신 기능으로 직접적으로 팬들에게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024.09.24 15:12조수민

어르신들의 연애 리얼리티...HCN 실버로맨스 홀로탈촐 시즌3 화제

HCN는 지역채널 대표 예능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가 시청자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 첫 방송 당시 지역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 10월에 이어진 시즌2에서는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누적 조회수 788만회를 기록하는 등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 6월부터 방영된 시즌3에서도 지역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회당 60분 씩 총 10부작으로 편성된 시즌3의 시청 가구 수 및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결과, HCN 전체 유료방송가입자의 약 25%인 30만 가구가 매 회 20분 이상 꾸준히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시즌3 방영기간 동안만 전체의 20% 이상이 증가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참가 신청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 신청자들이 모이다 보니, 심층 인터뷰, 가상 매칭 등 참가자 선발 과정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덕분에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시즌3에서는 실버세대가 고민하는 사회 문제, 금전 문제, 결혼과 자녀 문제 등 현실적인 주제들이 많이 다루며 더욱 깊이 있는 주제와 이야기들을 그려내며 지역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024.09.24 12:12박수형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中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 인수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미니소가 대형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을 인수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니소는 융후이 지분 29.4%를 62억7천만 위안(약 1조 1천855억원)에 매입했다. 융후이는 중국 전역에 약 8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3억 6천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니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일용품 소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니소는 주당 2.35위안을 제시했다. 이는 23일 종가 대비 약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미니소 미국 주가는 최대 20% 폭락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편 미니소는 가구, 문구,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체인이다.

2024.09.24 10:28김민아

플레이위드 로한2, 출시 D-1...사전 다운로드 가능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로한2'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로한2'는 하반기 플레이위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이다. 이 게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이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 등을 비롯해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개인 거래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일(25일) 정식 출시되는 '로한2'의 닉네임 선점 이벤트는 전 서버 모두 마감됐다. 특히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는 지난 13일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내 소개 콘텐츠 영상, 각종 Q&A 등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저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로한2 정식 서비스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유저분들이 출시와 동시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만만의 준비를 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4 10:25이도원

슬랙 사용자가 업무 생산성 47% 끌어올린 비결은?

슬랙이 기업 데이터부터 인공지능(AI) 비서,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를 한데 통합해 업무 생산성 높이기에 나섰다. 슬랙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4'에서 이같은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비서 '에이전트포스'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 앞으로 슬랙 사용자는 자연어로 AI에 질문을 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응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슬랙으로 워크플로우 내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에이전트포스는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로 영업 기회를 촉진하고 직원에게 개인화되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슬랙 AI에도 새 기능이 추가됐다. 슬랙은 음성 대화 기능인 '허들'에서 슬랙 AI가 실시간 오디오와 메시지 바탕으로 스크립트와 노트를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회의를 놓친 경우에도 임직원들은 해당 회의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대화형 프롬프트 기반으로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또 슬랙 검색 기능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대화, 공유된 파일, 미팅 스크립트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얻기도 가능하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슬랙 AI 출시 이후 약 6억 개 이상의 메시지를 요약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슬랙 사용자는 총 110만 시간을 절약했다. 슬랙은 이를 통해 고객 업무 생산성을 최대 47% 이상 올릴 수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슬랙 사용자는 '세일즈포스 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슬랙의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슬랙 AI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요약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고객에 대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업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등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슬랙은 필요에 따라 기존 API를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슬랙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도비 익스프레스, 코히어,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파트너사의 에이전트를 배포 및 활용할 수 있다. 데니스 드레서 슬랙 최고경영자(CEO)는 "슬랙의 에이전트 기반 업무 운영 시스템은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슬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매일 수 백만 개 조직이 맞춤형 AI, 고객 데이터,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통합함에 따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를 한 차원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0:1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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