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조회수 채널 구독자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조회수구독좋아요그룹채널인기노출검색업자 텔레그램채널인원작업,TB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5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내 실적 부진…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0%↓

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실적 부진으로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천48억원으로 전년 동기(9천454억원) 대비 4.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5% 감소한 4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을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8% 하락한 5천11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면세 및 방문판매 채널 매출 하락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06억원으로 집계됐고, 국내 생활용품 부문은 54억원의 적자를 냈다. 해외 사업은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천8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과 주요 브랜드 매출 증대로 미주 시장 매출은 739억원에서 1천218억원으로 65% 증가했고 EMEA 역시 라네즈 매출 성장 및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로 182% 확대됐다. 전체 사업 중 미주 및 EMEA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17.6% 까지 늘었다. 동남아시아,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천1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2분기 중화권 매출은 1천934억원에서 1천7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중국 법인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올해 2분기 42.2%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39.4%)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부문은 58.7%에서 56.6%로 줄어들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중국 사업의 구조 재편과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57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4.2% 늘었다.

2024.08.06 16:53김민아

개소 세 돌 맞은 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인권침해상담센터가 지난 2일 개소 3주년을 맞아 '인권침해 예방‧근절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기념행사 개최했다. 건보공단이 개소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인권침해 예방·근절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행사에 참여하려면 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개소 3주년 축하 한마디와 인권침해 예방‧근절 표어를 작성해 게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6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상담센터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3천500여건의 심리상담과 법률·노무 등 전문가 자문을 무료 지원해왔다.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대표전화 등을 통해 민원인과의 접점을 늘려왔다. 또 전국의 의료기관 및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침해 예방·대응 교육과 함께 병원 내 인권센터 전략 협의체 등도 운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경숙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상담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의료현장을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권침해 피해가 있는 경우 언제든지 상담센터에 연락 달라”고 밝혔다.

2024.08.06 16:31김양균

모노커뮤니케이션즈, 고객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고객 만족과 행복 실현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전문성을 강화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메인 페이지에서 회사의 사업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메시징 게이트웨이,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설문조사 시스템, 모노리서치, 텔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신규 페이지를 신설해 회사 경영 이념과 조직 문화를 고객들이 쉽게 알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목표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문의와 상담 채널도 강화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응형 웹 구현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용성이 보장될 예정이다. 앞서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일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을 리뉴얼해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강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원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과 행복을 실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항상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6:12조이환

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 1천855억원…전년비 25%↑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대 증가했고 적자 폭은 줄였다고 6일 밝혔다. 거래액은 20% 증가한 41.1조, 연결 매출은 25% 증가한 1천85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1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넘어섰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및 금융수익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기타 전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결제처와 '카페이백'을 내세운 혜택 확장으로 13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중개 영역에서 신용대출 실행액의 고른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 서비스의 거래액도 19% 늘어났다. 사용자 지표도 견고하다. 카카오페이 월간 사용자 수(MAU)는 2천465만 명, 전체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 건수는 101건을 기록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국내 가맹점은 107만 개까지 늘어났다. EBITDA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천855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214억 원을 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은 금융 서비스 매출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 광고 매출과 카드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기타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천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 증가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9%로 효율적인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기타비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 및 예탁금 증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상품 판매 확대로 인한 서비스 비용 증가 등 자회사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발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73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의 매출 약진과 자회사 페이민트의 턴어라운드 및 증권∙손보의 매출 확대로 EBITDA는 1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탄탄한 매출 성장에 금융 수익이 더해지면서 카카오페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억 원을 달성하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천542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3억 원, 당기순이익은 19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 당기순이익률은 13% 수준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직전 분기말 240억 원대에서 6월 말 기준 50억 원대까지 크게 감소했다. 카카오페이 및 자회사, 사용자·거래액·매출 지표 모두 성장하며 상승 흐름 지속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모두 안정적인 성장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이 공고화되고 있다. 매년 약 1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는 결제처 확장과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연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곧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삼성페이 결제가 연동될 예정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두 채널 모두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에서 바코드, QR코드, MST의 결제 방식이 모두 제공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확산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데이터 경쟁력의 또다른 한 축인 마이데이터 가입자는 7월 말 현재 1,650만 명을 기록했으며,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인 '금융비서' 등 금융 데이터 기반 사업도 더욱 고도화해 개인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의 이용률과 함께 예탁 자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 분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7월 초 기준 3조 원을 돌파했다. '발견탭' 개편 등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사용자들의 MTS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2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12조 원에 달했다. 주식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주식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에도 해외주식 거래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줄 수 있는 펀드, 연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매출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년 만에 150만 가입자를 이끌어낸 해외여행보험의 지속적인 흥행과 매 분기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분기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분기 매출도 올해 1분기보다 28%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상품력을 더욱 개선하고 장기보험을 포함한 추가 신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8.06 15:22안희정

K-디스플레이 그린 경쟁력 높인다...탄소투명성 제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최주선)는 6일 '2024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평균 10%이상 감축 등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패널기업은 친환경 대체가스 개발, 재생에너지 전환 등의 자체노력 뿐만 아니라 공급망 관련 협력기업의 탄소 배출 관리에도 힘쓰고 있지만 2~3차 협력업체의 데이터 확보‧관리의 채널부재와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소‧부‧장기업은 규제 이해 부족과 인력‧시스템 등 탄소 관리체계 미비로 탄소배출량 산정에서조차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회는 탄소중립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기업에게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탄소 무역장벽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유럽(EU)이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영국은 2023년 12월부터 탄소국경세 도입을 발표했다. 미국 또한 미국 판 'CBAM' 법안을 검토하는 등 디스플레이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국외 탄소규제)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급망에 기반한 다양한 '글로벌 탄소규제'를 도입 중이다. 특히 제품 생산의 기초 원료에서부터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전체 탄소배출량의 산정과 감축을 요구하는 형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친환경 정책 변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대선 결과와 별개로 미국판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친환경 정책을 앞세운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는 물론이고 트럼프 후보가 속해있는 공화당도 탄소 무역장벽을 자국기업 보호 및 세수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사인 애플, HP 등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녹색 마케팅을 위해 2030년까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에너지‧환경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머지않아 미국에도 탄소세가 도입될 것"이라며 "공급망 분야까지 글로벌 탄소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의 공급망 탄소중립 지원 정책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향후 디스플레이 기업과 함께 공급망 분야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표준양식을 마련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3자 검증도 추진해 소부장 기업의 탄소무역장벽 대응을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4.08.06 14:13이나리

NHN벅스, 에센셜 프로젝트 음원 가창자로 NCT 도영 선정

NHN벅스가 '에센셜 오리지널 앨범 제작 프로젝트'에 NCT 도영이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NHN벅스가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의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에 보이그룹 NCT 멤버 도영이 합류했다. 6일 오후 6시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도영이 가창한 프로젝트 음원 '17'을 발매할 예정이다. NHN벅스 측은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에센셜 브랜드를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와 고품질 앨범을 선보이는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부터 크러쉬와 폴 블랑코가 차례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각 '바이 유얼 사이드(By Your Side)'와 '에브리나잇(Every Night)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도영은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 세 번째 음원 '17'의 가창자로 선정됐다. 이번 신곡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희망찬 멜로디에 도영의 청량한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놓쳐버린 행복을 찾아준 이에게 '빛나던 17살 우리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NHN벅스 측은 듣는 이에게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한 순간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NHN벅스는 '17' 음원 발매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까지 에센셜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총 4명에게 NCT 도영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에센셜 프로젝트에 NCT 도영이 함께 하면서 완성도 높은 음원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센셜의 서비스 영역을 감성 플레이리스트 플랫폼과 B2B 공간 큐레이션 제휴, 그리고 오리지널 앨범 제작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3:12조수민

키다리스튜디오, 2Q 영업익 7억원...흑자전환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2분기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성장, 영업이익은 41억원 개선된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해외 플랫폼 결제금액과 해외 콘텐츠 유통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레진 미국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유럽/동남아에서 운영중인 플랫폼들도 꾸준히 성장세다. 해외 콘텐츠 유통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늘어났다. 회사 측은 특히 일본 내 현지 플랫폼에서 자사 IP의 인기몰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부터 성장하고 있는 굿즈 사업이 계속해서 호조를 띄며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굿즈 매출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봄툰과 레진의 작품들이 크게 사랑을 받으며 해당 작품의 굿즈 판매가 증가해, 정기적인 팝업스토어 개최와 한정판 굿즈 출시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하반기에는 해외로 판매 채널을 확장시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키다리스튜디오는 IP의 자체 제작부터 플랫폼 서비스, 유통 뿐만 아니라 영상화, 굿즈 제작 등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며 "IP를 활용한 2차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1:15최지연

LGU+, '유플러스닷컴·당신의 U+'에 정보보호 국제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대상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고객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만나는 첫번째 디지털 채널이며, 여러 고객들이 가입/상품추천/변경/해지 등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매체다. 이 채널들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호 통제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음을 인증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기본사항인 조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항목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관리 운영 절차 등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당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는 보안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리체계를 도입해 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09:36최지연

사이버렉카 피해 줄이려면…"처벌 높이고 수익 몰수해야"

유튜버 쯔양 사태로 유명인이나 연예인 등 개인의 사생활을 폭로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사이버렉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여기서 발생되는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실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온라인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을호 의원은 토론 시작에 앞서"사이버렉카에 의한 피해를 해결하지 못하면 디지털 사회의 신뢰와 안전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사이버렉카의 부정적 역할에 심도 있게 접근하고 다양한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사실 유포해도 벌금 고작 50만원…강력 제재 필요" 이날 토론회에서 황주현 게임 크리에이터는 "지난 4년간 사이버렉카에게 고통받아 왔다"며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사이버렉카 유튜버를 고소해도 처벌은 벌금 50만원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렉카 유튜버는 그냥 50만원 내고 또 하고 이런 식"이라며 "당하면 대책이 없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이버렉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동현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지원단 변호사는 "사이버렉카에 대한 형사상 처벌 규정은 많지만 대부분 벌금형이고 그 벌금형조차 사이버렉카 유튜버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너무나 적다"며 "오히려 벌금을 내고 더 큰 수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동일한 행동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징역형과 벌금형의 하한을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형량의 상한(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지만 하한은 정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법률을 근거로 처벌 시 1개월 징역 또는 5만원 벌금 등 가벼운 형량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벌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사이버렉카 유튜버 수익 몰수하는 법적 근거 마련할 필요도" 사이버렉카 영상 수익을 몰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은 "유튜브는 2017년 8월부터 노란 딱지 정책을 도입해 문제적 영상에 대한 수익 창출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는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차단하는 것이지 기존 수익을 막는 것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가 나서 사이버렉카 유튜버가 받은 후원금을 환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관심을 끌고 조회수를 높여 수익을 얻는 사이버렉카 생태계 구조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변호사도 "현재 우리 법으로는 이미 유튜버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몰수하는 규정이 전혀 없다"며 "비방 영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플랫폼이 사이버렉카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에는 플랫폼이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없다"며 "플랫폼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신고를 받고 신고받은 것에 대해 삭제, 이용 정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법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꿀단지PD' 하동훈 운영자는 플랫폼에게 책임을 부여하기 전 정부의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는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기업이기 때문에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렉카 영상을 원천 차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유튜브에게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2024.08.05 18:25조수민

조선산업 해외 우수인력, 현지에서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5일 인도네시아 세랑에 '해외조선인력센터'를 개소하고, 현지에서 한국어와 기술을 교육해 우수 조선인력을 양성, 국내 조선현장에 도입하는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지난 3월 산업부 주관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에서 제안된 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인도네시아 노동부가 5개월 여 협의를 거쳐 결실을 보게 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산업은 현재 3~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3천912만CGT(2일 기준)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선별 수주로 산업체질과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의 장기 불황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로 생산인력 수급이 어려워져 정부는 비자제도 개선과 인력양성을 통해 지난해 약 1만6천명의 생산인력 공급을 확대한 바 있으나,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인 숙련공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조선인력센터는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국내 조선현장 특성에 맞는 기술교육을 현지에서 사전에 실행함으로써 국내에서 재교육할 필요 없이 조선현장에 바로 투입하고, 안정적 우수인력 공급 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현지 국가와의 산업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해외조선인력센터에서는 3개월간 1차로 30~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조선사가 요구하는 용접기술을 교육하고, 조선업에 적합한 선급 용접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또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인니 정부는 교육생 모집·교육 실시·시설 제공의 역할을 맡고, 한국 조선협회는 전문가 파견 및 테스트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조선인력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교육생을 확대하는 등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국가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지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24.08.05 17:47주문정

엑스니스, 설립 이후 최대의 브랜드 캠페인 '본 투 트레이드' 시작

리마솔, 키프로스, 2024년 8월 5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멀티 자산 중개업체 중 하나인 엑스니스(Exness)는 동사의 가장 큰 전 세계 브랜드 캠페인 "본 투 트레이드(Born to Trade)"를 시작했다고 이제 막 발표했다 8월 5일에 첫 선을 보인 이 캠페인은 동사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은 강력한 동영상 광고와 함께 도전을 받아들이고 기회를 포착하며 매일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트레이더들이 그 대상이다. 이 캠페인은 트레이딩이 단순히 행위 그 자체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트레이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의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폰소 카달다(Alfonso Cardalda) 엑스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 엑스니스는 진정한 트레이더들은 트레이드를 위해 태어났으며(본 투 트레이드), 트레이딩은 최고의 중개업체만이 대응할 수 있는 타고난 소명임을 믿는다"면서 "'본 투 트레이드' 캠페인은 고객들이 엑스니스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탁월한 품질, 신뢰와 상품의 우수성을 부각하며 우리가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즐거이 선택하는 중개업체인 이유를 정확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본 투 트레이드"는 단순한 캐치프레이즈 이상이며 트레이딩을 정의하는 끊임없는 열정과 결단력을 반영한다. 이 캠페인은 이 스킬이 시장과의 더 깊은 연결과 트레이딩 기술 마스터를 의미함의 인식에 관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트레이더들과 정서적으로 공명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그들의 퍼스널리티를 반영하고 그들의 트레이딩 여정을 지원하는 파트너인 엑스니스와 그들을 연결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Exness launches "Born to Trade" campaig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엑스니스는 이런 수준에서 트레이더들에 관여함으로써 2024년 1월에 출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사의 핵심 오디언스들과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강화한다. "본 투 트레이드" 캠페인은 전 세계 핵심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소셜 미디어와 전통적인 미디어들을 포함한 여러 채널에 걸쳐 전 세계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엑스니스가 올해 채택한 대담한 마케팅 방식의 다음 단계를 나타내며 지난 4월 동사가 라틴 아메리카 라리가의 공식 지역 파트너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엑스니스와 "본 투 트레이드"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엑스니스 엑스니스는 2008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멀티 자산 중개업체이다. 동사의 사명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마찰 없는 경험과 윤리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트레이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엑스니스는 동사만의 이러한 혁신과 무결성 조합에 힘입어 전 세계 최대의 멀티 자산 중개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의 트레이더와 금융 기관들이 신뢰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강력한 글로벌 입지, 복수의 규제 기관 라이센스와 업계의 벤치마크를 높이는 호혜적인 시장을 창출한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엑스니스는 금융 시장에서의 성공을 재정의하는 데 전념하는 한편 동사의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영상: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74457/Exness_Logo.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Stu Clelland전세계 홍보 책임자 s.james.clelland@exness.com+357 25030959 Constantina Georgiadou constantina.georgiadou@exness.com+35725030959

2024.08.05 16:10글로벌뉴스

낸드 적층 기술 경쟁...내년 400단, 2027년 1000단 쌓는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서버 구축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고용량 낸드플래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메모리 업계에서 고용량 고성능 낸드를 공급하기 위한 적층 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내년 400단, 2027년에는 1000단 낸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낸드 적층 기술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키옥시아까지 가세했다. 낸드는 셀을 수직으로 여러 층을 쌓아서 저장 용량을 늘리는 기술로, 한 공간에 고층 아파트를 지어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방식에 비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3년 낸드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뒤, 평면 단의 3차원 공간에 구멍을 뚫어 각 층을 연결하는 23단 'V낸드'를 처음 개발하면서 업체간 적층 경쟁을 본격화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100단 이상 6세대 V낸드까지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삼성전자는 1000단 적층에서도 세계 최초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삼성 테크데이에서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에서는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감소시켜 체적을 줄이고, 단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채널 홀 에칭으로 1000단 V낸드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계획에 변경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키옥시아는 웨스턴디지털과 협력해 삼성전자 보다 3년 앞선 2027년 1000단 낸드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 1000단 타이틀을 누가 차지할지에 주목된다. 아울러 키옥시아는 지난 1일 최첨단 낸드를 생산하는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K2'를 완공하고 내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키옥시아는 낸드 시황이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첨단 낸드 생산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키옥시아는 218단 3D 낸드 양산에 성공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낸드의 최대 적층수는 290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90단 1테라비트(Tb) TLC(트리플레벨셀)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 4분에는 첨단 기술인 QLC(쿼드레벨셀) 9세대 V낸드를 양산한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430단 10세대 V낸드를 양산하면서 400단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1개 셀에 1비트를 담으면 SLC(싱글레벨셀)이고 2비트를 담으면 MLC(멀티레벨셀), 3비트를 저장하면 TLC, 4비트는 QLC이다. QLC는 1개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만큼 같은 면적에서도 더 큰 용량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도 낸드 초격차를 위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238단 TLC낸드를 양산했다. 이어 같은해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세계 최고층 321단 TLC 4D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내년 상반기 3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또한 400단 낸드 기술 개발에도 돌입해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달 30일 276단 TLC 9세대(G9) 3D 낸드로 만든 첫 2650 클라이언트 SSD를 발표하며 국내 메모리 업체를 추격 중이다. 마이크론도 내년에 400단 낸드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앞서 마이크론은 2022년 7월 232단 TLC 낸드를 양산하며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200단 낸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단순히 적층 수가 많다고 기술 우위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낸드 적층 기술은 가장 아래에 있는 셀과 맨 위층에 있는 셀을 하나의 묶음(구멍 1개)으로 만든 싱글 스택, 묶음 두 개를 하나로 합친 더블 스택, 묵음 3개를 하나로 합친 트리플 스택으로 나뉜다. 스택 수가 적을수록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72단부터 '더블 스택'을 활용해 적층을 쌓았지만 삼성전자는 '싱글 스택'을 사용하다 176단 7세대 V낸드부터 '더블 스택'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90단 V9 낸드에서 300단에 가까운 단수를 쌓으면서도 '더블 스택' 방식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트리플 스택으로 300단 초반대 제품을 내년 양산한다는 점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400단 낸드부터는 삼성전자 또한 트리플 스택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전세계 낸드 매출은 서버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해 647억 달러로 전년 보다 77% 증가하고, 내년에는 올해 보다 29% 증가한 8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낸드 시장 점유율은 1위 삼성전자(36.7%), 2위 SK하이닉스·솔리다임(22.2%), 3위 키옥시아(12.4%), 4위 마이크론(11.7%), 5위 웨스턴디지털(11.6%) 순으로 차지했다.

2024.08.05 15:57이나리

'내남결·눈물의여왕·선업튀' 흥행 연타...CJ ENM 실적 개선 청신호

CJ ENM이 올해 상반기 선보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등이 연이어 흥행했다. 이에 하반기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펀덱스(FUNdex) 발표에 따르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등이 연속 흥행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간 드라마 화제성 1위 프로그램 절반을 CJ ENM콘텐츠가 차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주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의 세부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CJ ENM 콘텐츠들이 80%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인기는 국내에서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CJ ENM 대표채널 tvN은 최초로 지상파를 앞서 수도권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선업튀는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20대 여성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티빙과의 시너지도 발휘됐다. 눈물의 여왕은 전 회차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 시청시간이 20억 분을 돌파했다. 선업튀는 화제성에 힘입어 티빙 VOD 누적 시청시간 추세가 매주 상승곡선을 그렸고, 상승지표와 비례하며 TV 본방 시청률 또한 방송 4주차 만에 첫 주 대비 약 2.5배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내남결은 지난 1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 1위에 오른 후 무려 27주연속 톱10 순위권을 지켰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전국 평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 3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2024년을 대표하는 K드라마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최근 공개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사합니다 8회차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는 CJ ENM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눈물의 여왕, 선업튀 등 콘텐츠 성과로 티빙 유료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키움증권도 CJ ENM에 대해 '상저하고(상반기 저조하고 하반기 고조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패턴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음악 성장폭 확대, 티빙과피프스시즌의 동시 개선, 광고와 영화의 회복 등 전 부문 고른 활약이 점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8.05 11:45최지연

'RWD 기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 해외 현황 공유의 장 열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서울 장충동) 2층 그랜드볼룸에서 'RWD(Real-World Data) 기반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를 주제로 2024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성과 평가 등 급여 제도 관리에 있어 RWD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맞춰, RWD 구축 및 관리, 성과 평가, 활용 현황과 과제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대만 국립대학암센터(NTUCC), 덴마크 의약청(DKMA) 등 국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국의 RWD 활용 경험을 발표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7일부터 20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의약품을 포함한 고가의료기술 성과평가에 RWD를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며 “국제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 발전과 혁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5 11:20조민규

잡곡 맞춤 알고리즘…쿠첸 '그레인' 밥솥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잡곡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과 듀얼 프레셔를 적용한 '그레인' 밥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레인 밥솥은 쿠첸 밥맛연구소가 연구해 온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을 탑재했다.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잡곡과 쿠첸의 '121건강잡곡', 국내 대표 쌀 품종에 적합한 취사를 지원한다. 제품은 초고압과 무압 2가지 압력을 지원하며 취사 메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용량은 6인용과 10인용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이 적용됐으며 코팅 내솥과도 호환 가능하다. 히든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혼합잡곡과 현미밥 메뉴는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전면에 배치하면서 15가지 취사 옵션은 '메뉴+' 버튼을 2초간 눌러 진입하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5일부터 11일까지 예약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하면 쿠첸 미토피아 삼광쌀 5kg을 증정한다. 오는 12일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공식 출시한다.

2024.08.05 11:03신영빈

에코프로, 정년퇴직자 재고용해 헝가리 공장 파견

에코프로가 제대군인 출신 정년 퇴직자를 촉탁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 파견한다. 오랜 기간 회사에 재직한 퇴직 직원의 공정 지식과 노하우를 해외 첫 생산기지 헝가리에 전파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창립 26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최근 창사 이래 첫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천톤 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촉탁 계약직이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중소 건설회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박 수석은 2008년 건설된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 양극재를 처음으로 양산했던 곳으로 박 수석의 초창기 업무는 설비 디자인과 공정 안정화였다. 박 수석은 2009년 3월 충북 오창 공장 플랜트 생산팀 조장 및 반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자신이 관리하는 설비가 잘 작동돼서 제품이 생산돼 출하됐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박 수석은 “CAM-1 플랜트 직원들과 땀 흘리며 제조한 NCA020 첫 양산품 생산 후 출하할 때,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공장 설비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직접 참여해 설비를 안정화하고 정상 가동을 시킨 순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지난해 자신의 퇴임 이후 생활을 고민했다. 정년 퇴임 후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고민하다가 헝가리 공장 착공을 보면서 헝가리에서 퇴임 이후 생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에코프로도 해외 첫 생산기지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조기 셋업을 위해 박 수석과 같은 경험 많은 직원들이 필요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헝가리 근무와 관련해 가족들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부인과 두 아들의 반대를 맞닥뜨렸지만, 가족들도 결국 박 수석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박 수석 퇴임 소식이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 '에코톡톡'에 알려지자 함께 일했던 임직원들도 응원을 보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2월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는 등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양질의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8.05 10:26류은주

위지윅스튜디오,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공개..."영화 제작까지 확대"

위지윅스튜디오는 SBS 드라마 '보물섬', '사마귀', 채널 편성중인 '살롱 드 홈즈' 등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위지윅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은 8월에 방영될 예정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배우 박형식 주연의 SBS '보물섬', ▲배우 이시영 주연의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배우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SBS '사마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가 스튜디오S와 공동 제작하는 SBS 드라마 '보물섬'은 오는 2025년 1월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형식,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보물섬'은 2조원의 정치비자금을 해킹한 남자 서동주(박형식 분)와 해킹 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네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전건우 作)을 원작으로 한, 집안일에 치이고 타인에게 무시당하며 때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마저 접어야 하는 주부들이 무관심 속 지나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 속 증거들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시영 주연의 작품이다. '살롱 드 홈즈'는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60억원을 제작·투자한 작품으로 총 10부작으로 제작 진행 중이며 방영은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는 위지윅의 자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와 메가몬스터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위지윅은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및 배급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우선 자회사 싸이더스는 3분기에 개봉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영화적순간, ㈜인디스토리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어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영화 ▲'인터뷰'와 배우 구교환 주연의 SF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지윅은 올해 하반기에는 보물섬, 살롱드홈즈, 사마귀 등 킬러 콘텐츠이자 굵직한 작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도 위지윅 그룹의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예능 및 영화 제작, 배급 뿐만 아니라 AR·메타버스 등 뉴미디어까지 전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5 10:01최지연

지마켓,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진행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80만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8월부터 추석연휴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 패스, 숙박, 항공권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상품에 따라 기본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카드사 7% 즉시할인 이벤트도 있다. KB국민·우리·롯데·스마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만원 할인된다. 지마켓에서는 단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5일에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9시~12시), '캘리포니아비치&경주월드 종일이용권'(12시~15시), '세부 알테라 디럭스씨티뷰 3박5일'(15시~18시), '일본 할인 왕복항공권 도쿄·오사카 등 5개도시'(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놓치면 아쉽딜' 코너를 통해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에는 '에버랜드 종일권', '휘닉스 평창 리조트', '9월 추석 황금연휴 롯데관광 크루즈' 등을 공개한다. 'MD 추천 땡처리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에버랜드 종일권'을 할인 판매한다. '휘닉스 리조트 평창'은 최저가 1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럭셔리 스파 등 특전이 포함된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5일'은 26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항공권 등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6일 오전 10시에 '에어로케이' 편을 통해 일본, 몽골, 동남아, 대만 등 7대 노선 항공권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0시에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편을 통해 킨텍스, 벡스코, 엑스코 등 전국 4개 키즈월드 입장권을 대소 공통 1만원대에 공개한다.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김현정 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 여행 시즌을 맞아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할인 폭을 대폭 키우고 핫딜, 라방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성수기 시즌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9:56조수민

SLL, 라쿠텐TV 신규 FAST 채널에 드라마 공급

스튜디오SLL은 라쿠텐TV 신규 FAST채널 '롬콤 K-드라마'에 드라마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라쿠텐TV는 일본의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SLL은 유럽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라쿠텐TV의 채널 신설을 통해 인기 드라마를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다. SLL과 아시아 FAST 플랫폼 기업 뉴아이디 협업으로 탄생한 '롬콤 K-드라마'는 SLL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트를 24시간 스트리밍하는 드라마 전문 FAST 채널이다. 롬콤 K-드라마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SLL의 주요 콘텐트는 영상미와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로맨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 당시 기준 JTBC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를 모았던 '힘쎈여자 도봉순', 출연진들의 연기와 작품성으로 호평 받은 '눈이 부시게',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이다. SLL은 콘텐트 공급처 확대를 위해 FAST 플랫폼과 AVOD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LG채널, 폭스 그룹의 Tubi에 이어 라쿠텐TV 신규 채널에도 콘텐트를 선보이게 됐다. 박창성 SLL 콘텐트유통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콘텐츠 공급을 통해 새로운 지역, FAST 플랫폼 시장에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TV, OTT, 극장 외에도 새로운 콘텐트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5 09:35박수형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 AI 제작 '홈런프렌즈 AI 뮤직비디오' 공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홈런프렌즈 AI 뮤직비디오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LET'S GO! 홈런프렌즈'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AI 뮤직비디오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생성형 AI 도입을 활성화하고 홈런 회원들에게 생성형 AI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 제작된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캐릭터 '뚜루뚜루'와 '빙빙이', '방울이' '홍이', '권이', '스미스'로 구성된 홈런프렌즈를 생성형 AI를 통해 실제 사람처럼 의인화해 뚜루뚜루가 아빠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우주로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사와 작곡, 영상까지 모두 생성형 AI로 제작했으며, 음원은 Suno AI, 이미지는 미드저니, 영상모션은 Runway Gen-2, Luma AI를 사용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홈런 학습기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습기에서는 홈런프렌즈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작해서 응모하면 총 65명을 선정해 AI 반려로봇, 치킨 세트, 편의점 상품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중 1등 작품은 AI동화로 제작해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한 홈런프렌즈의 이름을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1만원 권을 증정한다. 임애라 아이스크림에듀 브랜드실장은 “오랜시간 동안 아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홈런프렌즈가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해 회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장 앞선 기술로 만들어진 참신한 콘텐츠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9:21안희정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플랫폼≠포식자'…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절실

K-배터리 ‘자금 총력전’ 돌입…중국 추격 맞선 생존 투자

스벅·투썸·팀홀튼, '커피 전쟁' 격화...소비자 선택은?

4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D램 가격반등 호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